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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3년 2월 8일에 개봉한 한국 영화. 영화 도희야를 연출했던 정주리 감독의 두 번째 장편으로, 전주 콜센터 현장실습생 자살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는 작품이다.
제75회 칸 영화제 국제비평가주간 폐막작이며, 이는 한국영화로서는 최초 선정이기도 하다.
2. 포스터[편집]
3. 예고편[편집]
4. 시놉시스[편집]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가게 된 여고생 '소희'가 겪게 되는 사건과 이에 의문을 품는 형사 '유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나 이제 사무직 여직원이다?”
춤을 좋아하는 씩씩한 열여덟 고등학생 소희.
졸업을 앞두고 현장실습을 나가게 되면서 점차 변하기 시작한다.
“막을 수 있었잖아. 근데 왜 보고만 있었냐고”
오랜만에 복직한 형사 유진.
사건을 조사하던 중,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고 그 자취를 쫓는다.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언젠가 마주쳤던 두 사람의 이야기.
우리는 모두 그 애를 만난 적이 있다.
작중의 시간적 배경은 2016~17년이다. 즉 주인공 소희가 3학년이 되어 실습을 나간 시점이 2016년이다.
5. 등장인물[편집]
- 김소희 (김시은)
완주생명과학고등학교 3학년 학생. 대기업이라는 한국통신[1] S플러스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가게 된 고등학생. 춤추는 것을 좋아하는 평범한 고등학생이었고 학교에서 추천해서 좋은 직장이라 믿고 현장실습을 나가기 전까지도 밝고 활기차게 살아가고 있었지만... 회사에서 부조리를 보고도 무시해야 하고 인성을 포기하면서까지 실적을 쌓았음에도 현장 실습생이라는 이유만으로 정당한 급여를 받지 못하는 부당 대우로 인해 자해까지 할 정도로 정신적으로 벼랑 끝까지 몰려, 결국 저수지에 몸을 던져 자살하고 만다.
- 오유진 (배두나)
전북전주경찰서 형사2팀장(경감). 사건을 파헤치는 냉철하고 소신 있는 형사. 소희와는 연습실에서 잠깐 스쳐가듯이 만난 인연이었지만,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면서 소희가 겪었을 아픔에 공감하게 되고, 소희를 벼랑 끝까지 내몰은 사회와 제도, 현실에 분노한다.
- 이준호 (심희섭)
한국통신 S플러스 고객센터 팀장. 실적을 닦달하긴 해도, 현실적인 선에서 소희를 지켜줬던 팀장. 하지만 결국 스트레스와 우울증로 인한 정신 붕괴로 내부고발을 유서로 남기고 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한다. 실제 피해자가 일하던 콜센터 팀장을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2] [3]
- 고준희 (정회린)
- 강동호 (박우영)
소희의 동창. 공장에 현장실습을 나가 일하는 중이었다. 소희의 무리가 모이는 술자리에 불려나온 남학생. 소희가 죽기 전 마지막 회식 자리에서, 자신의 귀갓길에 소희를 데려가려 했으나, 학교 선배인 태준이 바래다준다는 말에 혼자 집으로 온다[5] . 이후 소희의 사망 소식을 듣고, 막지 못한 죄책감에 눈물을 흘린다.
- 박태준 (강현오)
소희의 학교 선배이자 남자 친구. 소희와 함께 춤추는 걸 취미로 삼고 있었다. 공장에 취업해 일하고 있었으나, 선배들의 갑질로 머리를 밀리는 등의 수모를 당하다가 결국 택배 상하차 및 배달부로 좌천된다. 소희가 마지막으로 전화를 걸었을 때 하필 바빠서 제대로 받지도 못했으며, 후반부에서야 겨우 오유진과 만나 소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오유진의 힘들 때 털어놓으라는 말에 눈물을 흘리며 고마워한다.
- 배순오 형사 (김우겸)
오유진의 동료. 함께 소희의 자살 사건을 조사하며 많은 도움을 준다.
- 형사과장 (송요셉)
- 손정인 (정수하)
부영고등학교 3학년. 소희의 현장실습으로 나온 콜센터에서 소희보다 먼저 들어온 직원이기도 하다. 소희가 지원의 퇴사에 멘붕에 빠져있을 때, 멘탈을 잡아준 사람. 하지만 사소한 오해로 술자리에서 주먹다짐으로 사이가 틀어지고[6] , 소희의 죽음 이후에는 콜센터를 퇴사하고 주차안내요원으로 취직한다[7] .
- 이지원 (윤가이)
콜센터 직원. 처음에 소희가 실습을 나왔을 때 같이 동석을 했던 직원. 이후 민원콜을 받다가 충격으로 퇴사하게 된다.[8] 퇴사 이후 대부업체 콜센터로 갔다는 소문이 돈다.
- 이보람 (최희진)
- 장학사 (황정민)
전라북도교육청 소속 장학사. 소희의 죽음에 대하여 유진이 다짜고짜 찾아가 캐묻기 시작하자, 차분한 표정으로 벽면에 붙어있는 실적표를 보여주며, 소희의 죽음은 안타깝지만 자신들은 책임이 없다는 식으로 말하며 유진의 분노를 산다. 이때 장학사의 결론은 "적당히 합시다. 일개 도교육청의 장학사가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개개인의 차원을 넘어선 사회구조적인 원인에 대해 고민해보게 하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