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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스포츠 프로레슬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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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京スポーツプロレス大賞
1. 개요[편집]
일본 도쿄 스포츠(東京スポーツ) 신문사에서 1974년을 시작으로 매년 시상하는 프로레슬링 시상식. 신일본 프로레슬링, 전일본 프로레슬링, 프로레슬링 NOAH를 비롯한 뭇 일본 프로레슬링 단체들에서 공인되는 등 일본 내에서는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매년 연말에 수상자가 발표되고, 다음해 연초에 시상식이 이루어진다.
수상자는 각종 스포츠 신문 기자, 프로레슬링 잡지 기자 등 각종 관계자들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단의 투표로 선정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가 없는 경우에는 결선 투표를 거치기도 하며, 수상자가 없는 경우도 있다.
WWE의 슬래미 어워드 등 전적으로 특정 단체에 의해 집행되는 시상식과[1]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선정 올해 가장 탁월한 선수 등 전 단체를 대상으로 다수에 의해 결정되는 시상식의 중간 정도 형태. 이를테면 한 쪽 단체에 상을 몰아주기보다는 적절히 각 단체에 상을 분배하는 등 "정치적 고려"가 분명히 드러난다.
더불어 아마추어 레슬링 선수들에게 수여되는 "레슬링 특별 대상" 역시 함께 시상된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서 변함없이 메이저 단체에만 주요 스포트라이트가 쏠리고 인디 단체에 전혀 주목하지 않는다는 점에 일본 프로레슬링 매니아들이 반발했고 이러한 반발심으로 2006년 부터 일본의 팬들이 자체적으로 투표하는 넷 프로레슬링 대상이 창설되기도 했다. 실제로 초창기 시절 넷 프로레슬링 대상과 도쿄 스포츠 프로레슬링 대상과의 결과과 꽤 차이 났으나 2012년 부시로드의 공격적인 전개로 그 차이가 줄었고 2021년 결과는 도쿄 스포츠 프로레슬링 심사위원에 전 프로레슬러들이 참가하면서 거의 일치한 결과를 보여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