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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아(리그 오브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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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날? 꿈이 이루어졌어!"
1. 배경[편집]
"인간들이 피어오르는 모습은 너무나 아름다워! 어쩌면 내가...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
부끄럼을 많이 타는 사슴, 릴리아는 조심스럽게 아이오니아의 숲을 배회한다. 필멸자들의 모습에 매료되면서도, 동시에 공포를 느끼는 그녀는 꿈꾸는 나무에 인간들의 꿈이 흘러들지 않는 이유를 궁금해한다. 이제 릴리아는 마법이 깃든 나뭇가지를 손에 쥐고 아이오니아를 여행한다. 이뤄지지 못한 인간들의 꿈을 찾고, 그들의 빛을 가리고 있는 공포를 없애야만 릴리아 역시 활짝 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장문의 배경 이야기는 릴리아(리그 오브 레전드)/배경 문서 참고.
1.1. 챔피언 관계[편집]
릴리아의 어머니인 꿈꾸는 나무가 아이번과 친구 사이라고 한다. 폭군으로 불리며 신의 버드나무까지 쓰러트렸던 과거의 아이번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상황이지만, 신의 버드나무가 된 지금의 아이번이 그만큼 긍정적으로 변화했음을 보여주는 것. 여담으로 릴리아가 들고 있는 나무 지팡이 또한 릴리아의 어머니의 나뭇가지로 만든 것이다.
야스오와 아리는 영혼의 꽃 축제와 관련된 인물. 야스오는 누군가[4] 를 만나기 위해 영혼의 꽃 축제에 참여했다고 한다. 그리고 아리는 단편소설 망각의 동산에 따르면 릴리아의 출생지인 동산에 기억을 지우기 위해 방문한 적이 있다.[5]
2. 능력치[편집]
조작 자체는 복잡하지 않음에도 공식 난이도가 3단계다. 그만큼 라이엇은 릴리아를 운영적으로 복잡한 챔피언으로 인식하고 있고, 실제 플레이도 고도의 정글 운영 능력을 요구한다.
Q의 기본 지속 효과로 인한 매우 빠른 이동 속도로 인한 뛰어난 카이팅 능력의 페널티인지, 기본 방어력이 22으로 매우 낮고 성장 마법 저항력도 전사 챔피언 중 하위권인 럼블과 동급이다. 카사딘을 제외한 모든 근접 챔피언보다 낮고, 원거리 챔피언 중에도 낮은 편으로 카서스 정도를 빼면 대체로 사거리가 긴 포킹형 챔피언들과 비교해야 할 수준. 정글러로 개발된 챔피언 중에서는 꼴찌다. 정글러로서 초반 방어력은 상당히 중요한 옵션인데, 이렇게 낮다는 것은 안정성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소리다. 거기다 사거리가 그리 길지 않은 인파이터 형식의 릴리아는 이런 방어력의 단점이 더 부각된다. 이런 낮은 방어력 때문에 릴리아는 안전한 정글링을 위해 다른 정글러들보다 카이팅을 더 잘 활용해야 하는 것이 릴리아의 숙련도를 확인하는 기준 중 하나이다. 대신 짧은 쿨타임을 가지고 여러 번 써야 하는 Q를 의식한 건지 18레벨 기준 마나 회복 능력치는 케인과 더불어 모든 챔피언 중 1위이다. 단 패시브의 회복 때문에 체젠은 바닥을 긴다.
기본 이동 속도는 Q의 기본 지속 효과 등을 고려하여 330으로 높지 않게 설정되었다. Q의 이속 증가 효과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릴리아 운용 포인트 중 하나.
기본 공격 시 지팡이를 휘둘러 꽃봉오리 부분으로 후려친다. 사거리가 325으로 근접 챔피언 중에서 1위다.[6] 한때는 원거리 판정이었으나 23프리시즌 패치로 라칸과 함께 근거리 판정으로 변경되었다.
소심하고 상냥한 챔피언이라는 컨셉 탓인지 모션들을 수줍어하듯이 시전하며, 대기 모션에서도 불안한지 엄마 나무의 나뭇가지인 지팡이를 꼭 끌어안고 주위를 살피며, 지팡이를 던지고 받으려다가 머리에 떨어뜨리는(...) 모션도 있다. 민병대 효과를 받으면 펄쩍펄쩍 뛰어다닌다.
헤카림과 같이 상체가 인간 하체가 4족 동물의 형태를 하고 있다. 헤카림과 구분되도록 하기 위해 복슬복슬한 꼬리가 달리고 색감이 밝으며, 크기가 헤카림보다는 확연히 작게 디자인했다고 한다.
귀환 시 지팡이의 꽃봉오리에서 에너지 구체가 튀어나오자 이를 잡으려다가 실패하고 낙담하자, 구체가 릴리아의 얼굴에 부딪혀 릴리아를 잠에 빠지게 한다. 농담 시 날아다니는 새를 보고 기뻐하며 지팡이에 앉혀주지만, 재채기를 한 바람에 새가 꽃봉오리의 수면 가루에 맞고 잠에 빠져 떨어지자 지팡이를 놓치며 당황한다. 도발 시 지팡이를 흔들어 위협하지만, 위협을 가해본 적이 없어서 어색했는지 부끄러워한다. 웃음 시전 시 웃다가 본의 아니게 콧소리가 나고 거기에 놀라 지팡이를 떨어뜨리고 입을 막는다.
3. 대사[편집]
4. 스킬[편집]
4.1. 패시브 - 꿈나무 지팡이(Dream-Laden Bough)[편집]
브랜드의 패시브에서 첫 번째 효과만 분리한 듯한 패시브. 릴리아의 모든 공격 스킬이 3초 동안 대상의 최대 체력에 비례한 도트 마법 피해를 주며,그 대상이 챔피언/대형 몬스터일 경우 적용 시간 동안 릴리아의 체력을 회복한다. 패시브의 피해도 스킬 판정이기 때문에 스킬 1개만 맞혀도 감전과 난입 등의 룬이 2스택이 된다. 예를 들어 Q - 평만으로 해당 룬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마찬가지로 정복자 룬에도 같은 방식으로 적용되어 패시브가 적용되는 적에게 Q를 맞히면 스택이 4만큼 오르고, 도트 피해가 지속되면 5초마다 2만큼 스택이 오른다.
기획 단계부터 정글러 포지션을 목적으로 설계된 챔피언이라 그런지 스킬 설명문 마지막에 달린 정글 몬스터에게 피해량 제한 옵션이 없었다고 한다. 당연하지만 최대 체력 비례 딜이다보니 용은 물론 바론 등 체력이 높은 에픽 몬스터들에게 유효한 수단이 되어줄 수 있었는데, 이게 너무 심각하다 보니 포션, 강타 등 체력 관련 옵션을 챙겼다면 이론상 1레벨 솔바론[8] 도 가능하다는 게 사내 테스트 당시에 밝혀졌고 당연하게도 밸런스 조절 차원에서 막혔다.
4.2. Q - 뾰로롱 강타(Blooming Blows)[편집]
릴리아의 기본 주력기. 기본 지속 효과는 스킬 적중 시 4회까지 중첩되는 이동 속도 증가 효과를 얻는 것.[10] 조건이 스킬 적중이기 때문에, 피해를 주지 않는 궁극기의 졸음 유발 효과에도 이속 버프가 중첩된다. 4스택 중첩 시 몸빛이 노란색으로 변하고 머리의 꽃이 피어오른다. 버프를 받는 동안은 스프링복처럼 통통 뛰어다닌다.[11]
마지막으로 중첩을 획득하고 5초가 지나면 사라지며, 모든 버프는 한 번에 사라지지 않고 잭스의 스택처럼 하나씩 서서히 사라진다. 즉 2스택만 되어도 기본 지속 시간이 5초는 넘는 셈. Q의 쿨타임도 짧은 편인지라 쿨이 도는 대로 맞혀주기만 해도 스택을 계속 쌓고 유지하는 게 가능하다. 4스택을 전부 쌓은 상태에선 난입 룬 이상의 이동 속도를 상시 유지할 수 있는 상당히 사기적인 효과다. 여담으로 이 스택이 꽉 찬 상태에서 한 차례 빠지기 시작하면 기침하는 모션과 함께 머리의 꽃봉오리가 다시 닫힌다.
이 이동 속도 증가 효과가 생각보다 매우 빠르다. 환경이 어느 정도만 조성되어도 치고 빠지기가 용이하고, 시간이 조금 지나면 둔화 효과는 거의 무시할 수 있을 정도의 이동 속도를 얻게 된다. 물론 챔피언에게만 적중해야 한다는 조건도 없으니 적을 추적하거나 도주할 때 미니언이나 정글몹에 긁는 것도 주된 활용 방법 중 하나. 릴리아의 카이팅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 스킬이다.
사용 효과는 다리우스의 학살(Q)와 유사한 메커니즘이다.[12] 가장자리보다 안쪽에 있는 대상에겐 마법 피해를 입히고 가장자리에 있으면 기본 마법 피해에 더불어 같은 수치의 고정 피해를 입힌다. 기본 피해량이나 계수가 시원찮아 보이지만, 쿨이 4초라 사실상 좀 느린 평타 정도로 쓸 수 있고 가장자리에 맞히기만 하면 5렙 기준 150 + (0.9 주문력)만큼의 수치에 그 중 절반을 고정 피해로 4초마다 때려박을 수 있다 보니 이론상 DPS는 메이지 챔피언들의 주력기와 비교해도 준수하다. 가뜩이나 쿨타임도 짧은 스킬이라서 Q를 계속 맞다 보면 정말 아프다. 기획 의도는 적진에 진입해서 이 스킬로 크게 한 방 먹인 다음, 얻은 이동 속도로 빠르게 후퇴하는 치고 빠지는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Q의 시전 시간 중에 점멸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적들이 뭉쳐있는 곳에 Q-점멸로 순식간에 진입해서 궁극기로 수면을 넣는 식으로 응용할 수 있다. 다만 시전 시간이 매우 짧아서 Q를 누르자마자 점멸을 써야 한다. 다르게 말하면 점멸-Q를 해도 Q-점멸에 비해 크게 느리지 않다는 것. 따라서 숙련도가 높지 않다면 점멸-Q를 사용하는 것이 더 편하고 안정적일 수 있다.
4.3. W - 이익, 쿵!(Watch Out! EEP!)[편집]
전방으로 짧은 거리를 전진하며 원형 범위에 지팡이를 내리쳐서 피해를 가한다. 중앙에 적중하면 피해량이 3배가 된다. 1레벨부터 어지간한 마법사 챔피언의 스킬을 마스터한 만큼의 피해량을 줄 수 있다.
그만큼 디메리트도 큰데, 일단 돌진기 판정을 받으므로 이동 불가 효과 중에선 사용이 불가능하며 뽀삐의 W나 탈리야의 E도 반응한다. 거기다 돌진 속도도 느린데다 거리까지 짧아 W를 쓰는 도중 CC기에 맞아서 끊기는 일도 많다. 게다가 느린 시전 시간뿐 아니라 65라는 극악한 범위 때문에 궁극기의 수면이나 다른 CC기와 연계하지 않는 이상 실질적으로 중앙 부분 적중은 불가능하다. 또 어디까지나 중앙 피해량이 준수한 것일 뿐이지 바깥쪽의 피해량은 마스터를 해도 굉장히 낮다. 그리고 벽을 넘지 못한다라는 제약 때문에[13] 진입기, 탈출기로 쓰는 건 불가능하다. 그래서 Q나 E를 깨작이면서 얻는 추가 이속으로 달려서 빠지는 것이 유일한 도주 수단이다.
결론내자면 이론상 피해량은 높지만 매우 좁은 중앙 범위, 짧은 사거리, 긴 선딜레이, 주변부에 맞혔을 경우 형편없는 피해량 등 이론을 적용시킬 수 있는 경우가 극히 제한되어 있는 반쪽짜리 스킬로, 궁극기 또는 아군의 CC기로 묶어놓은 상대에게나 통한다고 보면 된다. 스킬명 그대로 때리기 싫은데 억지로 때려서 저따위 성능이 나오나 싶은 수준.
그나마 이 스킬 때문에 릴리아는 강타 싸움에 상당히 강하다. W - 강타로 오브젝트 대상 누킹이 가능하기 때문에 딸피 정글몹을 두고 싸울 땐 매우 쉽게 뺏을 수 있다는 게 장점.
4.4. E - 데굴데굴 씨앗(Swirlseed)[편집]
지정한 곳에 씨앗을 던지고, 씨앗은 던져진 방향으로 굴러간다. 적 또는 지형지물에 충돌하면 부채꼴 범위로 폭발해 피해를 주고 둔화시킨다. 던질 수 있는 사거리는 제한이 있지만 굴러가는 거리는 무제한이라 부딪히지만 않으면 계속 굴러간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 처음 등장한 피해량과 군중 제어를 가진 논타겟팅 글로벌 일반 스킬.[14] 씨앗의 진행 방향에 있는 가장 가까운 지형에 자주색으로 투사체의 도착 예정 지점이 표시된다.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곳에 있는 적을 맞히면 잠시 동안 해당 적에 대한 시야를 밝혀준다. 이렇게 적을 맞추면 적과의 거리에 상관없이 바로 R로 적을 재울 수 있다. 다만 미니언은 물론이고 챔피언이 생성한 지형에도 씨앗이 부딪히면 폭발하기 때문에 실전에서는 고려할 변수가 많다. 이 스킬만 떼놓고 보면 대미지가 낮고 둔화 효과도 40%로 자체적으로는 큰 의미가 있는 스킬이 아니지만, 안전하게 릴리아의 패시브를 묻힐 수 있다는 점[15] + 그와 연계해서 궁을 박을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가치가 크다. 즉 이 스킬 자체 성능보다는 패시브, 궁과의 연계성을 노리고 쏘는 게 더 좋다.
대미지가 낮다고는 하지만 릴리아의 패시브와 연계되어, 릴리아에게서 도망치는 데에 성공한 줄 알았다가 이걸 맞고 죽거나, 다른 사람이 다 잡아놓은 챔을 킬딸치는 경우가 자주 생기는 스킬이기도 하다.
4.5. R - 감미로운 자장가(Lilting Lullaby)[편집]
조이에 이어서 두 번째로 등장한 수면 스킬.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 패시브의 꿈가루가 묻은 적의 머리 위에 하늘색 씨앗 표식이 나타난다. 시전 시 공중으로 펄쩍 뛰며 지팡이의 씨앗을 개화시켜 나오는 빛을 꿈가루 표식이 묻은 적들에게 날려서 수면을 건다.[16] 수면에 걸린 적 머리 위에서는 보라색 꽂봉오리가 회전하며 릴리아의 머리에 달린 꽃과 같은 노란색 꽃으로 개화한다. 광역 하드 CC기가 다 그렇듯 잘만 쓰면 한타를 무너트리는 것도 가능한, 잠재력이 엄청난 궁극기. 조이에 비해 꿈가루만 묻히면 100% 수면을 걸 수 있다는 점에서 가동성이 매우 뛰어나고 한타의 판도를 단숨에 뒤바꿀 수 있다. 궁합이 좋은 건 미스 포츈의 궁극기로, 수면은 도트딜에는 깨지 않고 단발성 피해를 줄 때 풀리는데[17] 미스 포츈의 쌍권총 난사는 피해량이 엄청나지만 어디까지나 도트 피해 장판 판정이라 풀히트를 시켜도 수면이 깨지 않아 제대로 연계만 된다면 한타의 확실한 승리를 보장한다.
수면의 매커니즘은 조이의 수면과 동일하지만 추가 피해 구조가 좀 다르다. 추가 피해가 조이와는 다르게 수면을 깨운 공격의 피해량과 같은 고정 피해가 아니라 릴리아의 주문력 계수에 비례한 마법 피해로 들어간다. 이는 장단점이 있는데, 릴리아가 주문력 템을 잘 맞췄을 경우에는 광역기가 있는 서포터 및 탱커 등의 챔피언들이 선진입하더라도 상당한 딜링을 뽑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릴리아가 본인의 W 스킬 중심부를 적중시키는 등 한 방 딜이 높은 폭딜 스킬을 쓸 땐 상대적으로 효율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18] 또, 조이의 경우 헤롱헤롱쿨쿨방울을 비롯한 나머지 스킬들이 통통별의 적중을 보조하는 역할이기에 조이의 수면은 시야가 보이지 않는 곳의 적이 잠들면 해당 적의 위치에 시각 효과가 표시되나, 릴리아의 경우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곳의 적은 수면을 걸어도 위치를 특정할 수 없다.
꿈가루가 걸려 있어야 하며 그 꿈가루의 지속 시간이 3초밖에 안 되어서 릴리아가 광역 피해를 얼마나 많은 상대에게 줬는지가 중요하다. 특히 범위가 좁은 W는 그렇다 쳐도 사거리 자체는 긴 E와 범위가 꽤 큰 Q가 있어서 잘 하면 묻히는 게 어려운 건 아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릴리아는 물몸이 부각되므로 굳이 딜러로 나서겠다고 하기보다는 꿈가루를 최대한 묻혀서 군중 제어 효과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쪽으로 운용하는게 좋다. 전제 조건 덕분에 다이애나의 R처럼 홀딩기와의 시너지가 좋은 편이며, 제대로만 넣으면 한타를 붕과시킬 수 있음은 물론 퇴각해야 할 때 적을 재운 뒤 안전하게 퇴각하는 용으로 쓰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의외로 허점이 많은데, 일단 스킬 판정인지라 주문 방어막 계통 능력[19] 엔 전부 막히며 스킬 발동 시 꿈가루를 가진 챔피언을 향해 날아가는 게 투사체 판정인지라 야스오의 바람 장막, 사미라의 원형 검무, 그웬의 신성한 안개에도 막힌다. 밴시의 장막 같은 경우는 릴리아의 궁의 매커니즘상 궁 자체를 막지는 못하지만 일반 스킬을 1회 무시해서 패시브가 적용되지도 않으므로 카운터가 되긴 한다.[20] 추가로 수면을 거는 동안 릴리아가 죽으면 스킬은 사용됐지만 효과는 발동하지 않으며, 대상이 수면에 걸리는 시간동안 무적 상태[21] 가 되면 풀리기도 한다.
사일러스가 이 스킬을 강탈하면 모든 스킬에 피해를 주지 않는 꿈가루가 묻어 수면을 걸 수 있다. 다만 페트리사이트 폭발은 꿈가루가 묻지 않고, 유일한 광역기인 사슬 후려치기는 다수에게 맞히기 어려운 데다가 나머지는 모두 단일 대상 스킬이라 릴리아와 같은 광역 수면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여담으로 중후반 한타 때 꿈가루가 묻었다고 해서 궁극기를 바로 쓰는 건 최대 효율을 내기 어렵다. 한타 전에 대치하면서 도트딜로 상대 적들의 체력을 깎아둔 상태로 각을 기다린 다음, 후퇴하고 있는 적들에게 사용하면 더욱 좋다.
5. 영원석[편집]
5.1. 시리즈 1[편집]
마하 사슴 3
Q - 뾰로롱 강타의 최대 중첩 상태를 유지한 시간
달성 목표 : 7분 40초 / 31분 40초 / ? / ? / 3시간 20분
잘 자요
수면 상태에서 W - 이익! 쿵! 범위 중앙에 적중당한 적 챔피언
달성 목표 : 4 / 10 / 30 / ? / ?
민들레 강타
원거리(사거리 2,000 이상)에서 적 챔피언에게 E - 데굴데굴 씨앗 적중
달성 목표 : 4 / 8 / 20 / 40 / 70
5.2. 시리즈 2[편집]
가지 파괴자
P - 꿈나무 지팡이로 챔피언에게 입힌 피해량
달성 목표 : 10,000 / 35,000 / ? / ? / ?
사슴 강타
Q - 뾰로롱 강타로 챔피언에게 입힌 고정 피해량
달성 목표 : 65 / 240 / ? / ? / ?
잠옷 파티
다수의 챔피을 R - 감미로운 자장가로 수면에 빠뜨림
달성 목표 : 7 / 22 / ? / ? / ?
6. 평가[편집]
릴리아 챔피언 집중탐구
최대 체력 비례 마법 피해를 입히는 도트 대미지와 중첩식 이동 속도 버프를 바탕으로 중거리 카이팅과 지속 전투를 유도하는 AP 챔피언으로, 라이엇이 제시한 주 포지션은 정글러다. 주도적인 라인 개입을 통한 아군 보조보다는 자신의 성장과 한타를 우선시하는 초식형 정글러로서 활약하며, 그에 걸맞게 매우 빠른 정글링 속도와 캠프 이동 속도를 가지고 있다. 이 외에도 빠른 라인 클리어 능력과 카이팅 능력을 기반으로 근접 챔피언을 라인전에서 괴롭히는 안티 캐리형 탑솔러로 기용되기도 한다.
릴리아는 고정 피해와 최대 체력 비례 마법 피해, 초월적인 기본 데미지를 지닌 누킹 스킬을 모두 가지고 있으며 이런 강력한 화력을 지속적으로 투사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고 가정한다면 마법사의 화력과 전사의 전투 지속력을 모두 가진 강력한 챔피언으로 거듭난다. 심지어 지속적인 중첩식 이동속도를 통한 엄청난 기동성과 궁극기의 광역 수면을 통한 강력한 한타 능력까지 갖추었기 때문에 이론상으로 릴리아는 전열은 기동성과 강력한 지속 화력으로, 후열은 수면과 초월적인 누킹으로 잡아내며 사이드에서는 일방적인 교전으로 상대를 농락하고 한타에서는 강한 광역 화력과 광역 수면으로 한타를 박살 낼 잠재력이 충분하다.
그러나 실전에서는 저런 모습을 잘 보여주지 못하는데, 이는 릴리아의 스킬셋이 다소 나사가 빠진 구성인 데다가 내구도가 저열하고 방어 스킬이 전무해 파일럿이 원하는 최적의 상황을 안정적으로 조성하기가 굉장히 어렵기 때문이다. 릴리아에게 있어서 가장 이상적인 상황은 400 ~ 500 이내의 사거리에서 자신의 카이팅 능력으로 포커싱에 대응하고 일방적으로 프리딜 구도를 넣는 상황인데, 문제는 상술했듯이 내구도가 매우 저열해 어느정도의 CC기가 동반된 포커싱은 버티는 다른 브루저와 달리 일단 물리면 거의 대부분 죽어버린다. 당연히 물몸을 물어죽일 수 있는 브루저 챔피언이나, 사거리 바깥에서 화력을 투사할 수 있는 견제형 마법사 챔피언에게 굉장히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잘못 물리면 포텐셜을 발휘하지 못하고 폭사하기 일쑤. 릴리아는 탱커도 메이지도 아닌 지속 딜러라 이런 식으로 스킬셋 한 번 돌리고 터져버리면 딜로스가 매우 심각하다.
총평하자면 특정 상황에서는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조작 자체를 이해하고 사용하기에는 어렵지 않지만, 특유의 애매한 스킬셋을 파일럿의 실력과 아군과의 협력 및 게임 조합으로 풀어나가야 하는 고난도 챔피언이라고 할 수 있다. 하드 CC기는 6렙 전까지 없는데, 유일한 이동기인 W는 벽을 못 넘는 건 둘째치더라도 사정거리든 유효타 범위든 너무 좁고 시전 동작도 큰데다 느리기까지 해서 하드 CC기 없인 딜을 못 뽑아내는, 총체적으로 어딘가 나사가 조금씩 빠져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결국 유저의 기량으로 극복해서 최대 성능을 끌어내는 것이 골자.
6.1. 장점[편집]
- 전투 돌입 시 최상급의 기동성을 기반으로 한 준수한 지속력
- 빠른 정글링을 통한 라인 개입과 엄청난 성장 속도
- 광역 수면의 변수 창출 능력
- 제대로 적중하면 무시할 수 없는 딜량
6.2. 단점[편집]
- 정직한 동선과 CC기 부족, 그로 인한 애매한 갱킹 및 호응 능력
- 짧은 교전 사거리에 걸맞지 않은 유리몸
- 높은 의존도에도 불구하고 상황을 많이 타는 궁극기 활용
- 단독 캐리력이 떨어짐
릴리아는 결국 같은 편이 선진입을 해서 난전을 유도하여 진입각을 만들어주거나, 점멸 및 존야를 통해 적들에게 스킬을 긁고 수면을 건 후에 수면이 적용되기까지 버틸 수 있게 아군이 뒤를 받쳐주어야 한다. 이 때문에, 릴리아 자체의 포텐셜은 어지간한 캐리형 챔프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높지만, 정작 포텐셜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서는 아군에게 의존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 불리한 상황에서 무기력함
6.3. 상성[편집]
릴리아는 스택형 이동 속도 버프를 기반으로 한 기동력에 크게 의존하는 챔피언이기 때문에, 교전이 일어났을 때 버프를 유지하고 있기 힘든 정글과 미니언을 통해 손쉽게 스택을 유지할 수 있는 라인이 상성이 바뀌는 챔피언이다. 특히 기동력이 뛰어난 챔피언들 상대로 스택을 쌓기 전에 터지는 경우가 많은 정글과 달리 스택을 유지하고 있기 쉬운 라인 릴리아의 경우 1코어로 리안드리, 얼심 등의 마나 아이템을 갈 경우 스택을 계속 유지하며 일부 챔피언들을 오히려 카운터치기도 한다. 정글이 주요 라인이기 때문에 정글 위주로 서술하며, 라이너로 서게 될 경우 참조만 하자.
- 릴리아가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릴리아와의 거리를 단숨에 파고드는 챔피언 : 릴리아는 몸이 약하고 릴리아의 하드 CC기는 오직 궁극기 하나밖에 없으며 만약 이러한 챔피언들에게 물리면 살아남는 게 매우 힘들다.
- 기동력이 빠른 챔피언 : 릴리아는 Q를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스킬 딜레이가 굼뜨며, 이 뜻은 기동력이 빠른 챔피언들은 릴리아의 스킬들을 회피할 수가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그 빠른 기동력으로 릴리아를 손쉽게 위협할 수가 있어 릴리아를 손쉽게 제압할 수 있는 챔피언 부류에도 속해 있다.
- 카사딘[26] , 카타리나, 이즈리얼, 아칼리[27] , 베인[28] , 야스오[29] , 리븐, 이렐리아, 피즈[30] , 마스터 이[31] , 제드[32] , 이블린[33] , 오공 등
- 칼리스타: 이동기가 기본 공격인 만큼 릴리아의 스킬들을 손쉽게 뿌리칠 수 있다. 다행히 원딜이라 몸이 약하기 때문에 무는데 성공하면 그 다음에 칼리스타를 처치하는 일은 식은 죽 먹기다.
- 아이번: 아이번은 인식과는 달리 Q의 속박과 E의 둔화 덕분에 생존력이 높으며, 릴리아의 초반 전투력은 약하고 CC기도 애매한 덕에 아이번은 부담 없이 초반부터 카정으로 릴리아를 말릴 수 있다. 한타 페이즈에서도 진입하려는 릴리아에게 속박을 걸거나 주요 딜러를 보호하면 릴리아의 한타 기여도는 폭락하게 된다.
- 릴리아의 궁극기를 막아낼 수 있는 챔피언 : 릴리아의 하드 CC기는 오직 궁극기에 달린 수면뿐이며 이 수면을 뿌리칠 수가 있는 챔피언이 등장하면 릴리아의 한타 기여도가 0에 수렴한다.
- 기타
- 스카너 : 이쪽은 구조적으로 릴리아의 플레이를 차단할 수가 있다. 릴리아는 이속 증가로 인한 카이팅이 주력이기 때문에 뚜벅이인 스카너가 불리하다 생각할 수 있지만 릴리아도 근본적으론 이속 버프만 있는 뚜벅이라 스카너가 수정 첨탑을 끼고 싸운다면 충분히 릴리아에게 접근을 할 수 있는데, 초반 전투력과 안정성이 낮은 릴리아는 스카너가 카정을 들어와서 첨탑을 점령하는 것을 막기가 힘들다. 성장할 시간이 필요한 릴리아와 달리 스카너는 적당한 탱템만 있어도 1인분이 가능하기 때문에 초반에 카정을 갔다가 라이너 개입에 역으로 당하는게 아닌 이상 초반 정글 싸움이 벌어지는 걸 반기는 건 스카너이고 거기에 스카너의 궁극기는 릴리아의 카이팅을 원천 봉쇄 할 수 있고 방어 능력치가 매우 낮은 릴리아는 꿰뜷기에 맞아 끌려가면 순식간에 녹을 수 있다. 다만 스카너가 아군에게 릴리아를 끌고 갔는데 한번에 녹이지 못 한다면 오히려 릴리아의 광역 수면각을 예쁘게 만들어주는 불상사가 일어 날 수도 있기 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스카너 입장에서도 주의가 필요하다.
- 연속 돌진이 가능한 챔피언(탑) : 위의 기동력이 뛰어난 챔피언과 일부 비슷한 개념이지만 차이점은 초반부부터 릴리아의 Q 쿨타임과 거의 비슷한 쿨타임의 돌진기를 보유해 맞견제가 가능한 챔피언을 지칭한다.
- 강한 원거리 견제력을 가진 챔피언(탑) : 릴리아의 교전 사거리는 원거리와 근거리 사이의 어중간한 그 무언가이므로 진짜배기 원거리 견제형 챔피언에겐 마법사 특유의 약한 멧집 탓에 순식간에 녹아버린다.
- 릴리아가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탱커 챔피언 : Q의 고정 피해와 패시브의 체력 비례 피해 덕분에 릴리아는 탱커를 손쉽게 잡아낼 수가 있다. 다만 이러한 챔피언들은 CC기가 많기 때문에 너무 막무가내 식으로 상대하지 말도록 하자.
- 궁극기에 물리면 취약한 뚜벅이 챔피언 : 릴리아의 3레벨 궁극기 지속 시간은 무려 3초로, 이는 모르가나의 어둠의 속박과 비슷한 시간이며, 기동력이 뛰어난 릴리아가 손쉽게 Q로 표식을 새긴 뒤 궁극기로 이니시에이팅을 하면 이들을 손쉽게 위협할 수가 있다.
- 지속적인 추격 능력이 낮거나 떨어지는 근접 챔피언 : 패시브의 최대 체력 비례 대미지와 Q의 고정 피해는 대부분의 탱커와 브루저를 녹이기에 충분하며, Q의 추가 이동 속도 중첩 덕에 전투중 릴리아의 기동력은 가히 초월적이다. 기동성이 부족한 근접 챔피언은 릴리아를 상대로 E의 슬로우와 Q짤에 저항조차 못하고 일방적으로 말라죽는 그림이 나온다. 하지만 강력한 CC기를 지닌 챔피언[39] 의 경우에는 잘못 걸리면 매우 위험하니 조심할 것.
7. 역사[편집]
7.1. 2020 시즌[편집]
10.15 패치 이후 약간의 시간을 두고 출시. 세트와 마찬가지로 10.14 패치 때 사전 히든 미션이 추가되었는데, 정글러 판정을 받고[40] 킬 관여 총합 350 이상을 찍으면 '릴리아의 시'[41] 토큰을 지급한다.[42]
첫 출시 직후 정글 릴리아의 경우 37%의 승률을 기록하였다. 이전 볼리베어 리메이크 직후와 비슷한 성적이다. 매커니즘이 특이한 챔피언인만큼 연구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중론이지만, 대체로 부정적인 평이 많다. 정글러임에도 정글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가 대부분으로, 이에 맞춰서 라이너로 포지션을 바꾸는 시도가 자주 보이는 중이다. 신챔임에도 불구하고 2019~2020 시즌 신챔들이 워낙 사기였던 걸 감안해서인지 성능도 크게 파괴적이지 않고 스킬 구성도 단순해서 출시 당시 신드라나 아이번, 유미와 같은 망챔이 오랜만에 나왔다는 의견이 많다. 오히려 역대급 시네마틱이 나온 다음 출시될 요네에게 더 관심이 쏠리면서 묻혔다. 키아나가 출시 당시 모데카이저 리메이크와 전략적 팀 전투 출시로 인해 완전히 묻힌 것과 비슷한 경우.
이후 유저들이 적응하기 시작하면서 탑 46%, 정글 42%, 미드 44% 정도의 승률을 유지하는 중. 연구가 계속되는 동안에도 정글러로 쓰기 어렵고 라이너 쪽이 더 좋을 거 같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으며, 승률상으로는 탑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다. 정글러로 기용했을 경우 풀캠 속도가 빠르지만 6레벨 이전까지 갱킹 확률이 매우 낮으며 룬의 메아리와 2코어 사이의 공백기에 출시 기준 TOP5 정글러들에게 전부 카운터를 맞아[43] 성장 포텐셜을 제대로 발휘하기가 매우 어려운 반면, 기용되는 챔피언들의 평균 이동 속도가 가장 낮은 탑 라이너로 세우면 안티 캐리 포지션을 맡아 이동 속도 이점과 체력 비해 고정 피해 이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으면서 빠른 라인 클리어 능력을 기반으로 리안드리-라일라이를 뽑을 시점까지 최대한 안정적인 라인전 단계와 스플릿 단계를 넘길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10.15 패치로 진행된 LPL RNG vs DMO전에서 2세트 DMO가 꺼내들었다. 진-세트가 바텀 라인전을 이겨서 어느 정도 편승해가나 했으나 강점은 커녕 팀의 뇌절에 묻혀가는 플레이로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끝났다. 새로운 시도치고는 그렇게 위협적이지도 않았던 경기. 이후 BLG의 미티어, JDG의 카나비가 릴리아 정글을 플레이하며 승리를 챙겼다. 특히 카나비의 경우, 룬메 이후로 망자의 갑옷을 올려 한타 때 수면 셔틀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후로 LPL을 중심으로 전략적 정글러 픽으로 자주 등장하고 있고, LCK에서도 특정 조합에 맞춰 등장하며 아프리카가 첫 패배를 기록하기 전까지 10전 10승 전승가도를 달리고 있었다. 이에 비해 솔랭에서는 승률과 픽률이 모두 처참한, 전형적인 대회 전용 챔피언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2020 롤드컵 후반부에 들어서는 초반 카정 동선이 강제되는 것과 상위팀 간의 경기 시 포커싱에 순식간에 녹을 수도 있다는 단점 때문인지 밴도 픽도 안 됐다.
10.16 패치 이후 PBE 서버에서 Q의 미니언 대상 피해량이 80%로 감소하는 너프가 예정되었으나 취소되었다.
대회에서 릴리아가 꾸준히 나오며 우수한 승률을 기록하자 유저들이 릴리아를 쓰기 시작했고, 아직까지 숙련도와 연구가 부족하지만서도 괜찮은 성능이 알려지면서 승률 48%에 픽률 10%에 2티어를 기록하고 있다.
롤드컵 기간에도 대체로 높은 밴픽률을 기록했으나, 선수들이 대처에 익숙해지면서 솔로 캐리가 힘든 단점이 다시 부각되게 되었고 대회 후반부로 갈수록 킨드레드에게 1티어 자리를 내주게 되었다.
7.2. 2021 시즌[편집]
룬의 메아리 삭제로 AP 정글러들이 단체로 타격을 입어 망해가고 있는 가운데 릴리아 역시 티어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다만 릴리아는 정글 아이템 개편으로 유지력이 좋아졌으며 리안드리의 고뇌와의 뛰어난 시너지, 그리고 초중반 교전에서 궁극기의 파괴력 덕분에 다른 AP 정글러들보다는 그 하락세가 그나마 덜한 편이다. 픽률은 반토막이 나 6% 아래로 떨어졌고 밴률도 죄다 증발했지만 승률은 여전히 48%로 2티어에서 3티어를 유지하고 있다.
리안드리 외에 또다른 코어템으로 월석 재생기가 주목받고 있다. 패시브 덕분에 전투 상태를 상시 유지킬 수 있고 기본적으로 패시브의 체력 퍼댐과 Q의 고정 피해 덕분에 최소한의 딜량은 확보되기 때문에 힐을 통해 팀파이트에 힘을 싣는 빌드이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솔랭 기준으로는 마이너한 빌드이지만 대회에서는 꽤나 높은 선택을 받고 있다. 이후 빌드도 망각의 구와 존야의 모래시계를 빨리 올리는 등 팀파이트에 힘을 싣는다. 엘림 선수 같은 경우는 아예 존야의 모래시계를 선템으로 올리고 2코어로 월석 재생기를 올리기도 하였다.
그러나 11.4 패치로 정글몹 경험치가 감소해 성장형 정글러인 릴리아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동일 패치에서 쵸비 선수가 미드 릴리아를 픽했는데 상대 팀에서 헤카림으로 카운터쳐서 중반부에 들어선 크게 부각되는 활약을 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미드 릴리아만의 장점도 보였는데, 뛰어난 푸시력을 앞세워 라인을 사정없이 밀어버리고 상대 미드에게 타워 허깅 압박을 가할 수 있으며 이때 상대 정글 시야 장악으로 정글 운영에 탄력을 주는 등 나름 전략적인 가치를 보여줬다. 당시 클템 해설은 "운용법이 미드 녹턴과 유사해서 이와 비슷하게 운영하면 충분히 괜찮은것 같다."란 긍정적인 평을 내리기도 했다. 쵸비 선수 개인적으로는 미드가 아지르, 신드라, 빅토르, 오리아나 정도로 고정된 현 메타에서 미드 AP끼리는 라인전도 뻔하고 변수도 없는 재미없는 구도라는 평을 내리기도 했는데 이런 변수 없는 구도를 깨고자하는 의도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3월 9일 기준 46%대의 저조한 승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11.6 패치 때 궁극기의 쿨타임이 전 구간 20초 증가하는 너프를 받았다. 사실상 대회에서의 활약 때문에 너프당하는 것이라 봐도 무방하며, 아지르, 라이즈 등과 같은 대회챔의 길을 걷고 있다고 볼 수 있다.
11.14 패치에 이러한 간극을 줄이기 위한 대규모 리워크가 확정되었다. 요약하면 체젠 감소, 방어력 증가, 패시브에 회복과 주문력 계수 추가. 릴리아의 초반 기동성과 쿨타임 증가 등 한타 영향력을 너프한 대신 까다로웠던 정글링 유지력을 완화하고 전체적인 딜이 상승했다.
- Q: 마나 소모량 45 ⇒ 65. 뛰놀기 최대 중첩 5 ⇒ 4. 중첩당 추가 이동 속도 7/8/9/10/11 (주문력 100당 1%) ⇒ 3/4/5/6/7 (주문력 100당 3%). 추가 이동 속도 지속 시간 5초 ⇒ 5.5초. 중첩 감소 발동 시간 1초 ⇒ 1.5초. 재사용 대기시간 4초 ⇒ 6/5.5/5/4.5/4초. 기본 피해량 30/45/60/75/90 ⇒ 35/50/65/80/95
- W: 피해량 70/85/100/115/130 (주문력의 30%) ⇒ 70/90/110/130/150 (주문력의 35%)
- E: 재사용 대기시간 12초 ⇒ 18초. 둔화율 25/30/35/40/45% ⇒ 40%. 피해량 70/90/110/130/150 (주문력의 40%) ⇒ 70/95/120/145/170 (주문력의 45%)
- R: 주문력 계수 30% ⇒ 40%. 수면 지속 시간 2/2.5/3초 ⇒ 1.5/2/2.5초. 졸음 시작 둔화율 25% ⇒ 10%. 이제 R - 감미로운 자장가의 둔화율이 점점 증가하지 않습니다.
리워크 직후에는 4-5티어를 왔다 갔다 하는 상황이었으나 리워크 전보다 승률이 상승했고 출시 초기에 연구되었던 탑 통계가 잡히기 시작했다. 마침 탑은 릴리아의 카이팅에 농락당하는 근접 전사들이 군림하는 중이기에 효율이 올라간 것. 오히려 연구 단계에 그치던 탑 라인이 정글 포지션보다 픽률이 높아졌으며 2티어로 진입했다. 2021-09-05 기준 OP.GG 탑 1티어로 기록된 챔피언 5명(카밀, 세트, 피오라, 탐 켄치, 이렐리아) 중 피오라와는 상대승률 반반, 이렐리아에게 48.5% 정도의 승률에, 나머지 3명 포함 OP.GG 데이터상 탑 챔피언 54명 중 릴리아의 챔피언 상대승률이 정확히 50% 미만인 챔피언은 그 중 10명밖에 되지 않으며, 최악의 카운터인 아크샨조차 고작 47.6% 정도로 선방하는 사실상의 숨은 무상성 OP로 군림하고 있다.
11.18 패치에서 5초당 기본 체력 재생이 2.5, 성장 체력 재생이 0.55로 감소, 패시브의 대형 몬스터 대상 회복량이 27 ~ 104로, Q의 이동 속도 증가 지속 시간이 6.5초로 증가, E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6초로 감소되는 정글 포지션 버프를 받았다. 결국 탑 1티어에서 평범한 탑 라이너가 되었다. 한편 정글은 승률이 올라 49%를 찍었다.
한편 브실골 티어에서는 이후 패치 버전에서도 1티어 상위권의 지표를 보여주던 탑 릴리아였으나 11.21 패치 릴리아의 하드 카운터인 티모가 메타픽으로 급부상하며 크게 비틀거리게 되었다. 53%를 넘기던 승률이 평범한 수준으로 급락해버릴 정도.
7.3. 2022 시즌[편집]
12.1 기준 정글 5티어, 승률 45.68%, 픽률 1.43%로 암울한 상황.
12.3 패치에서 버프되었다. 궁극기의 수면 지속 시간이 1.5/2/2.5초에서 2/2.25/2.5초로 증가했다. 버프의 영향으로 승률이 점차 상승했지만 픽밴률은 저조한 편.
12.7 패치에서 다시 버프되었다. 내용은 패시브의 회복량 주문력 계수가 0.12에서 0.2로, W의 피해량 전 구간 10씩 증가하는 것. 승률이 올라가는가 했으나 일시적인 현상이였고 다시 4티어로 복귀했다.
12.10 패치에서 모든 챔피언의 기본 내구력 상향으로 1레벨 체력이 70, 성장 체력이 14, 성장 방어력이 1.2, 성장 마법 저항력이 0.8만큼 증가했다. 대신 유지력 하향을 위해 패시브의 대형 정글 몬스터 대상 회복량이 27~104 (+0.06 주문력)에서 24~75 (+0.054 주문력)으로 챔피언 대상 체력 회복량은 12~140 (+0.2 주문력) ⇒ 11~125 (+0.15 주문력)으로 감소되었다. 내구성 증가가 중거리 인파이팅형 마법사인 릴리아에게 상당히 유의미한 버프였기에 상당한 지표 상승을 보여주며 탑 2티어/정글 3티어까지 올라왔다.
결국 12.11 패치에서 너프되었다. 내용은 1레벨 체력이 650에서 625로, 패시브의 최대 체력 비례 피해 주문력 계수가 0.015에서 0.012로 감소. 패치 이후 탑은 승률이 2%p 가량 소폭 감소한 반면 정글은 승률 48.4%로 하위권으로 추락해버렸다.
12.15 패치에서 버프되었다. 내용은 패시브의 몬스터 대상 최대 피해량이 40~100에서 50~150로 증가.
7.4. 2023 시즌[편집]
12.22 패치에서 근접 챔피언 판정을 받게 되었다. 이에 대한 페널티로 1레벨 체력이 625에서 605로 감소했고, 성장 체력이 104에서 105로 증가하고, 패시브의 챔피언 대상 체력 기본 회복량이 10.5~124.5 (레벨에 따라)에서 (참고: 선형적으로 증가) ⇒ 6~120 (레벨에 따라)(참고: 이제 능력치 증가 계수를 따름)로 조정되었다. 덕분에 근거리와 원거리의 최대 체력 비례 피해량이 1%p씩이나 차이나는 악마의 포옹, 이외에 정복자나 근거리 한정 이점을 얻는 아이템 등의 시너지가 이전보다 더욱 강화되었다.
12.23 패치에서 너프되었다. Q의 기본 마법 피해량 및 기본 추가 고정 피해량이 35/50/65/80/95에서 40/50/60/70/80으로 조정되었다. 하지만 너프가 무색하게도 지표는 상승해버렸는데, 해당 패치의 탱커 상승세로 이들에게 유리한 릴리아가 간접 이득을 본 것. 거기에 선 악포 - 해신 작쇼 빌드로 딜을 살짝 포기하는 대신 릴리아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유리몸을 거의 커버하는 방향으로 굳었다.
결국 12.23 b 패치로 다시 너프되었다. 패시브의 체력 비례 피해량이 6%에서 5%로, Q의 기본 마법 피해량 및 기본 추가 고정 피해량이 40/50/60/70/80에서 35/45/55/65/75로 감소했다. 해신 작쇼도 함께 너프되자 탑 포지션은 승률이 저조해 사장되었지만 정글은 여전히 고승률을 보이고 있다.
정식 시즌 이후 성적이 급락하자[44] 13.1 b 패치에서 버프되었다. 패시브의 피해량 계수가 주문력 100당 1.2%에서 1.5%로, Q의 마법 피해량 및 추가 고정 피해량 계수가 0.4에서 0.45로, E의 계수가 0.45에서 0.6으로 증가하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전 구간 16초에서 16~14초로 조정. 승률이 조금 올랐으나, 여전히 하위권대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
13.8 패치에서 다시금 버프되었다.패시브 - 꿈나무 지팡이의 몬스터 대상 최대 피해량이 50~150 ⇒ 70~150로, 몬스터 대상 체력 회복량이 24~75 (+0.054 주문력)에서 39~54 (+0.15 주문력)로, 챔피언 대상 체력 회복량이 6~120 (+0.18 주문력)에서 6~90 (+0.3 주문력)으로 조정되었다.
8. 아이템, 룬[편집]
- 정밀 빌드
- 지배 빌드
시작 아이템
- 새끼 바람돌이
- 새끼 이끼쿵쿵이
- 암흑의 인장
- 도란의 반지
- 부패 물약
핵심 아이템
- 리안드리의 고뇌
- 해신 작쇼
- 라일라이의 수정홀
- 존야의 모래시계
공격 아이템
- 악마의 포옹
- 우주의 추진력
- 모렐로노미콘
- 대천사의 지팡이 (탑)
방어 아이템
- 얼어붙은 심장
- 대자연의 힘
- 망자의 갑옷
신발
- 명석함의 아이오니아 장화
- 판금 장화/헤르메스의 발걸음
고려해봐야 하는 아이템
- 메자이의 영혼약탈자, 라바돈의 죽음모자
8.1. 비추천 아이템[편집]
- 모든 AD 아이템 및 공격 속도 아이템
- 과도한 방어 아이템
- 마법 관통력 아이템
- 깡 주문력 아이템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편집]
사거리가 짧아서 거리를 벌리는 챔프들한테는 불리하지만, 중거리 안쪽으로 들어오면 생각보다 인파이팅이 강렬해서 의외로 맞다이에 강한 편이다. 거리 조절이 힘들면 얌전히 정글을 도는 편이 좋고 잘 한다면 기동력까지 살려 라인에 서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으며, 실제로 LCK에선 미드 릴리아가 나오기도 했었다.
정글이나 탑 미드에서는 어떻게든 써먹을 여지는 있으나 대체적으로 사거리가 긴 상대가 출전하는 바텀 라인에서는 영 힘을 못 쓴다. 특히 CC기도 둔화 효과도 미미하고 궁은 조건부 한타용이기 때문에 이니시도 약하고 짧은 사거리 때문에 견제도 유용하지도 않으면서, W를 제외하곤 코어 아이템이 나와야 강력해지는 편이므로 W나 고정 피해 하나 믿고 딜포터로 쓰겠다는 건 얄짤없는 트롤. 전형적인 사거리 짧은 탑 라이너가 서포터로 나섰을 때 단점이 원색적으로 드러난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대부분 약한 Q로 어떻게든 긁었는데도 적 원딜 평타 몇 방에 비실비실해지고, W를 쓰러 갔다가 원딜에는 다가가지도 못하고 두들겨 맞고 회색화면을 띄우게 된다.
9.1. 정글[편집]
라이엇이 제시한 릴리아의 주 라인.
정글링 속도는 레드에서 리쉬를 받고 난 후 풀캠을 돌았을 때 준수한 편이다. 단순 정글링 속도보다도 캠프 간 이동 속도가 일반 챔피언들의 평균을 아득히 초월하기에 대부분의 상황에서 풀캠을 돌고 시간이 남아 돌아서 갱킹을 시도하는 식이 되며, 이렇게 해도 상대보다 성장이 훨씬 빠르다. 상대가 정글몹을 건너뛰고 갱을 뛰었다가 위치가 읽혔다면 반대 동선에서 릴리아에게 아군 정글몹을 죄다 뺏겨버리는 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다.
패시브의 리워크 이후 단일 몹 대상으로도 회복이 보장되면서 정글링 안정성은 어느 정도 올라갔다. 다만 초반 대인전이 상당히 약한 편에 교전 사거리도 짧아 상대의 카정에 대응하기 어렵고 CC기의 부재로 바위게 챙기기도 어려운건 여전하다. 따라서 릴리아의 정글링은 적의 동선을 꾸준히 예측할 필요가 있다.
자체 갱킹력은 별로 좋지 않다. 데굴데굴 씨앗이 맞추기 너무 어려워 ER로 먼저 이니시를 열긴 어렵고, 아군이 잘 판을 깔아줘야 호응해서 R로 묶어 마무리하는 식으로 운용하게 된다. 그렇다고 단독 캐리력이 높은 챔피언은 아니기에 기동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카운터 정글링, 변칙적인 갱킹과 정글 내 난전을 벌이며 스노우볼링을 굴리는 운영이 요구된다. 상술한 내용을 정리하면 릴리아는 정글러 유저의 운영 능력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정글러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가 잡았을 땐 육식형 정글러보다 나쁜 갱킹, 초식형 정글러보다 나쁜 이니시에이팅, 성장형 정글러보다 나쁜 캐리력 등 애매하기 짝이 없는 챔피언 같지만, 아군이 잘 받쳐주고 유저의 정교한 정글 운영이 가능하다면 기동력을 바탕으로 맵 전체를 뛰어다니며 다재다능한 포텐셜을 발휘할 수 있다. 조작이 난해하진 않지만, 조건을 상당히 많이 타고 뇌지컬이 필요한 상급자용 챔피언이라고 할 수 있다.
10. 다른 모드/게임에서의 플레이[편집]
10.1. 칼바람 나락[편집]
입히는 피해량 10% 감소, 받는 피해량 5% 증가, E - 데굴데굴 씨앗의 재사용 대기시간 4초 증가의 하향이 되어있다.
11.14 개편 패치를 받아 승률 반열에 들었다. 전에는 주문력 기반의 챔프다보니 회복 능력이 전무한데 몸이 연약해서 포킹 좀 맞다보면 피가 없어서 표식>궁과 E포킹 말곤 할거 없는 신세에서 패시브에 회복이 생기면서 유지력이 상당히 늘어났다. E 쿨타임이 늘어난건 아쉽지만 Q의 이속 스택을 쌓는게 쉬워져 3~4스택 쌓이는 순간부터 정말 빠르기 때문에 Q 끝자락 카이팅을 하는게 쉬워졌다. 특히 근딜러들은 뚜벅이들은 물론이고 이동기가 있어도 CC까지 같이 걸지 않는 한 스텍쌓인 릴리아를 잡을 방법이 없다. 리안드리+악마의 포옹에 어둠의 수확까지 쌓인 후반부엔 E 한대 맞았다가는 몸약한 딜러들은 비명횡사하기도 한다. 템은 리안드리와 악마의 포옹은 거의 고정으로 올리고 표식 진입이 필요하면 존야, 상대의 회복력이 뛰어나면 모렐로, 탱커들이 많으면 공허의 지팡이, 극한의 Q 카이팅과 스킬 가속이 필요하면 우주의 추진력 등 맞춰 올리면 된다.
10.2. 전략적 팀 전투[편집]
큰 상관은 없지만 TFT에서 5코스트 3성 유닛은 뽑는 즉시 다른 기물을 다 팔고 그거 하나만 올려놓아도 이기는 수준으로 사기적으로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3성 릴리아는 그게 불가능한 몇 안 되는 5코스트 유닛 중 하나였다. 협곡과 달리 대상이 깨어나며 추가 피해를 받기 위해서는 특정 수치(500)의 피해량을 가해야 했는데, 릴리아 혼자서는 도저히 그 수치를 만족시킬 수 없기에 혼자만 있으면 그냥 적 전체를 재우는 것이 전부였기 때문이다. 심지어 10.23 패치 이전까지는 성급이 올라가면 조건이 되는 피해량마저 증가하는 페널티까지 있었다.
10.3. 돌격! 넥서스[편집]
아이오니아 테마의 돌격! 넥서스에서는 의외로 정글러 중 최강급. 이는 릴리아의 장점은 살리면서 단점들은 대부분 메꿔지기 때문. 우선 뭉쳐다니는 일이 많아 1:1이 약하다는 약점이 어느 정도 상쇄되고, 6렙 전 CC기가 부실해 갱킹이 안된다는 점은 다른 정글러의 CC기로 보충 가능하며, 6렙 전 하드 CC기가 없다는 약점은 피할 수 없는 한타가 일어나는 이벤트 게임 때는 연속해서 죽지만 않으면 반드시 6렙이 찍힌다는 점으로 상쇄된다. 수호자가 있어 카정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도 보너스. 자동 골드 획득과 잦은 난전 덕분에 1, 2코어가 없으면 취약해지는 점도 어느 정도 상쇄된다.
10.4. 단일 챔피언 모드[편집]
릴리아의 패시브는 팀원 모두가 공유한다. 즉, 적 챔피언에게 최소 한 명이라도 패시브가 묻은 상태라면 궁극기를 사용할 수 있는 누구나 수면을 걸 수 있다. 전투 중인 라인이 있다면 소라카처럼 글로벌 궁극기 지원이 가능하다. 뚜벅이 상대로 패시브와 이동 속도 증가를 이용해 단체로 농락하고 다니는 것도 가능하며 합만 잘 맞는다면 번갈아가며 수면을 걸어줄 수 있다. Q 범위가 넓은 편이기 때문에 작정하고 달려들면 릴리아의 Q를 벗어나기 힘들다.
단, 궁극기 자체의 딜이 없기 때문에 아군이 연속으로 수면을 사용하면 그 자체로 딜로스가 생겨버려 사용할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한다. 연계를 노린다면 아군의 궁극기 사운드를 잘 듣고 수면-공격-수면-공격으로 번갈아 공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릴리아의 패시브는 지속 시간 갱신만 가능하고 중첩이 안 되기 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근접 브루저나 탱커들을 상대하기 버거워진다.
10.5. 우르프 모드[편집]
Q의 쿨타임이 짧아져 라인 클리어가 편해지고 안전한 거리에서 정신없이 E를 날려 견제가 가능하다. 다만 궁극기인 수면이 걸리는 시간은 협곡과 동일하고 어지간한 딜러 챔피언들은 정화를 들고 다니기 때문에 우르프에선 릴리아의 궁극기를 활용하기가 매우 힘들다. 릴리아가 적들의 스킬 포화로부터 살아남아야 한다는 조건이 붙고 W는 말할 것도 없이 맞아주는 적은 거의 없다. 정말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면 W는 아예 포기하고 Q와 E를 먼저 마스터하는 것이 딜 기여에 더 도움이 된다. 가장 큰 단점은 적에게 보호막 스킬이 하나라도 있다면 CC기를 걸지 않는 이상 패시브는 거의 없다시피 상쇄된다. 다만 이는 차후 우르프 모드 한정 보호막과 회복 능력이 전체적으로 토막나고 릴리아는 그 사이에 리워크를 통해 패시브에 주문력 계수가 추가되어 이 단점은 어느정도 완화되었다.
또한 폭딜과 근접전에 매우 취약해 릴리아에게 쏠리는 어그로를 대신 끌어줄 챔피언이 없으면 살아남기 힘든 편이다. 반대로 릴리아 대신 어그로를 끌어주고 지속적으로 버틸 수 있는 조합이 된다면 엄청난 근접 폭딜을 지속적으로 넣어주며 적들을 농락할 수 있다.
이와는 별개로, 미드 타워 뒤쪽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쿨마다 E만 날리는 매크로성 플레이가 판을 치는 것 덕분에 우르프에서 릴리아에 대한 인식은 실제 성능 이상으로 나쁘다. 이런 릴리아가 있는 팀은 그저 미드에 타워 하나 더 있는 4대5 게임이 되기 때문에 한타에서 킬을 쓸어먹은 상대팀이 E를 그냥 무시하고 돌격해서 타워를 깨고 승리를 가져가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한 명 빼고 나머지 9명이 재미없는 우르프 사이온 이상으로 재미없고 다른 유저들의 짜증을 유발하니 정상적인 게이머라면 지양하도록 하자.
아이템 빌드는 협곡과 마찬가지로 리안드리-악마의 포옹으로 도트딜 몰빵 트리를 가며 예능으로 루덴의 폭풍-지평선을 가는 깡딜 조합도 나쁘지 않다. 루덴의 쿨타임+스킬 히트 시 패시브 쿨 감소로 한번 릴리아가 스킬을 적중시키기만 하면 패시브 도트딜로 루덴의 메아리가 최대 3번까지 발동하며 유리몸이거나 유지력이 낮은 챔피언에겐 이 루덴 패시브가 은근 뼈 아프게 다가온다.
10.6. 와일드 리프트[편집]
[ 암살자 ]
[ 전사 ]
[ 원거리 ]
[ 마법사 ]
[ 탱커 ]
[ 서포터 ]
모바일 환경에서도 조작이 매우 쉬운데다 Q의 화력이 PC버전보다 높아 정글러로나, 라이너로나 강력하지만, 와일드 리프트 특유의 높은 화력 때문에 릴리아의 핑퐁 강점이 발휘되긴 쉽지 않다. 또한 초반 교전에서 약하다는 점은 그대로이기에 공략당할 여지도 많다.
11. 스킨[편집]
11.1. 기본 스킨[편집]
기본 스킨은 정식 공개 전 브라질에서 유출되었는데, 니코와 닮았다는 평가가 많았다. 사람을 잠들게 하고 그에게서 꿈을 가져가 어머니 나무에게 전하려는 모습으로 추정된다.
11.2. 영혼의 꽃 릴리아(Spirit Blossom Lillia)[편집]
수줍음 많은 사슴 영혼 릴리아는 신성한 아이오니아 숲의 수호자였습니다. 숲이 파괴되어 불바다가 되기 전까지는 말이죠. 상실감에 잠겨 영혼 세계에서 잠을 자는 릴리아는 아직 피어나지 않은 아주 작은 희망을 눈치채지 못한 채 끝없는 악몽에서 파괴의 순간을 다시 경험합니다.
영혼의 꽃 축제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출시와 동시에 나오는 번들 스킨이다.
영혼의 꽃 스킨 시리즈답게 상반신은 기모노풍 복장을 입었고, 머리의 꽃은 두 뿔 사이의 벚꽃으로 바뀌었으며, 하반신에는 꽃 매듭을 차고 있다. 지팡이는 좀 더 영묘한 모습으로 바뀐다. 궁극기의 꽃봉오리가 분홍색으로, 만개 시 피어나는 꽃은 흰색 바깥 꽃잎 안에 남색 속 꽃잎이 피어나는 영혼의 꽃으로 바뀐다.
영혼의 꽃 스킨 테마에서 나오는 꽃은 아이오니아 망각의 동산에 피어난다는 눈꽃백합으로 보인다. 하얀 빛의 눈꽃백합은 원하는 이의 꿈(기억)을 빨아들이고 검은 빛으로 피어나는데, 이펙트로 볼 수 있는 영혼의 꽃은 눈꽃백합의 설명과 일치한다.
일러스트는 무난하지만 눈 부분은 좀 호불호가 갈린다.
11.2.1. 크로마[편집]
스킨 출시와 동시에 추가된 크로마. 좌측 상단의 루비 크로마는 세트 구매 시에만 획득할 수 있다. 우측 하단의 밤의 꽃 크로마는 상점에서 구매가 불가능하며, 영혼의 꽃 토큰 300개로만 제작할 수 있다.
11.3. 어둠의 인도자 릴리아(Nightbringer Lillia)[편집]
악몽의 관리자이자 꿈의 악마인 릴리아는 필멸자의 정신을 괴롭히는 뒤틀린 환상을 좋아합니다. 비록 질서와 혼돈 사이의 전쟁을 즐기지만, 직접 가담하지는 않습니다. 정원을 가꾸며 자신이 심은 공포의 씨앗이 자라나는 것을 지켜봐야 하니까요.
11.19 패치 때 추가된 스킨.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난 악역 스킨이다.
평가는 호불호가 갈리는데, 불호 측은 일러스트와 외형 면에서 불쾌하고 무섭게 생겨 불쾌한 골짜기를 유발하며 음성 변조가 하나도 들어가지 있지 않아 어색하다는 반응이다.
호평 쪽은 릴리아가 수줍었던 성격을 탈피하고 광기넘치는 모습이 인상적이며 기존 선역에 속하는 챔피언이 악역 스킨이 출시될 경우 고대 신 아이번처럼 대사에 괴리감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릴리아의 경우 해맑은 듯한 표정과 나비 이펙트에 기존 대사가 겹쳐 광기가 배로 느껴진다는 반응이다. 귀환 모션에서 나무를 불러내더니 불태워버리고 활짝 웃으며 끌어안는 것이 대표적인 예시.
어둠의 인도자 소라카에 이어 두 번째로 나오는 여성 어둠의 인도자 스킨이다.
11.3.1. 크로마[편집]
11.4. 전설의 산수화 릴리아(Shan Hai Lillia)[편집]
태양새는 매일 서쪽에 있는 여명의 나무와 동쪽에 있는 황혼의 나무, 두 그루의 신성수 사이로 날아갑니다. 태양새를 돌보는 릴리아는 회복의 정령입니다. 시간과 계절을 다스리며 자신의 향로를 사용해 안개를 퍼뜨리면서 밤에 태양새를 둥지로 데려갑니다.
13.12 패치 때 추가된 릴리아의 신스킨.
어둠의 인도자 릴리아 이후로 2년여만에 나오는 릴리아의 신스킨이다. 직전에 나온 어둠의 인도자 스킨이 악역 + 릴리아의 캐릭터성과 동떨어진 느낌인지라 실로 오래간만에 기존 릴리아의 컨셉과 잘 어울리게 출시되어 공개 직후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스플래시 아트는 한 번 수정을 거친 것으로 초기에 유출된 일러도 반응이 나쁘지 않았지만 pbe에서 이목구비와 상체 약간, 배경 하이라이트 등이 훨씬 화사하고 아름답게 바뀌었다. 결과적으로 소위 '롤연시' 라고 불렸던 영혼의 결속 이벤트 삽화를 능가할 만큼 미형으로 뽑힌 일러스트에 대한 호평 역시 끊이지 않고 있다.
11.4.1. 크로마[편집]
12. 기타[편집]
가장 처음 귀띔이 있었던 것은 리그 오브 레전드 10주년 이벤트를 앞둔, 챔피언 등장 약 10달 전에 공개된 2019년 챔피언 업데이트 현황이었다. 당시엔 릴리아보다도 당장 공개가 임박했던 세 챔피언들에 중점이 맞춰져 있어 릴리아의 언급은 그리 많지 않았다. 여름 이벤트 기간에 함께 출시될 챔피언과 합해 "변덕스러운 신규 정글러 챔피언을 비롯해 혼자 공격로를 담당하는 예리한 분위기의 근거리 성장형 챔피언 등"이라는 단 한 문장뿐이었을 정도.
[46]
제대로 된 개발 현황이 알려진 것은 바로 앞에 등장한 챔피언인 세트의 출시와 함께 업로드된 2020 시즌 챔피언 개발자 영상에서 당시 챔피언 팀 리드 프로듀서였던 Reav3의 입을 통해서 공개되었다. 신규 업데이트 예정인 챔피언들의 두 가지 공개 방식과 함께 언급되었다. 카이사와 세나의 선례처럼 이미 배경 이야기를 통해 짧게나마 언급된 바 있는 인물들을 챔피언으로 등장시키는 것과 세나, 아펠리오스, 세트처럼 굵직한 이벤트와 함께 공개하는 것. 릴리아는 이번 여름 대형 이벤트 기간에 업데이트될 두 챔피언 중 하나로 언급되었다. 이때 "매력적인 정글 챔피언이 화려하게 시작을 알릴 것"이라 언급되었는데, 여름 이벤트의 시작과 함께 선보일 모양이다.
마지막으로 정글 챔피언이 추가된 지 꽤 오래되어 개발진에서도 신규 정글 챔피언의 추가가 시급함을 알고 있었지만, 어떠한 챔피언을 만들어야 할지 갈피를 잡기 어려웠다고. 초기 구상안은 팀 전투에 특화된 근접 딜러와 민첩한 암살자 사이에서 고민했다고 언급했으나, 바로 뒤에 "선택을 미뤘을지 과감하게 결정을 내렸을지는 여름 이벤트로 확인하라"는 말로 보아 세나와 아펠리오스의 선례처럼 또다시 단기간에 두 챔피언을 발표하게 된 이유가 이 컨셉의 챔피언을 모두 출시하려 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추후에 공개된 챔피언 기획 해설에 따르면 이때만 해도 형태 변환이 메인 컨셉인 정글러였다고 한다. 약 5분마다 꿈 컨셉의 딜탱 형상과 악몽 컨셉의 암살자 형상을 오가는 챔피언이었으나, 복잡한 패시브의 부담을 덜기 위해 나머지 스킬셋은 비교적 단순해야 했으며, 테스트 플레이 결과 이 점이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한다.
이후 4월 말에 업로드된 에서 Safelocked가 다시금 짤막하게 소개했다. 연이은 챔피언 업데이트 이후 신규 챔피언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지난 1월에 발표한 엉뚱하고 기발한 느낌의 새 정글 챔피언"을 가장 먼저 소개하였다. 다만 개발 시기를 덮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작업이 지연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금년에 발표될 챔피언들이 연기될 수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챔피언 공개 약 한 달 전에 2020년 6월 챔피언 업데이트 현황에서 상세한 현황을 공개했다. 이전 개발자 영상에서 "새로운 정글러를 기동형 암살자로 할지 전투형 암살자로 할지 결정을 못 내렸다"는 내용을 언급하며 "새로운 몽환적인 정글러"는 중거리 전투형 암살자로 확정하였다고 한다. 개발 막바지에 이른 만큼 해당 글에서 대략적인 스킬셋에 대한 힌트를 주었는데, "그녀를 찾는 일은 가능하나 부끄럼을 많이 타 조용히 해야 한다", "눈앞이 뿌옇게 변하지만 잠에 들면 안 된다"는 문장으로 미루어 보아 수면 CC기를 갖추고 있거나 자신의 모습을 감추는 데 탁월한 암살자 챔피언으로 추측되었다. 그러나 개발과정에서 모종의 사정인지 AP 브루저로 컨셉이 변경되었다.
한국 시간으로 7월 1일, PBE 서버 업데이트를 통해 "릴리아의 시"[47] 전리품 데이터가 추가되었다. "숲에서 릴리아를 발견했습니다. 2020년 7월 22일 오후 12:00시[48] 부터 열 수 있습니다."는 설명으로 보아 이전 챔피언인 세트처럼 챔피언을 지급하는 이벤트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덩달아 챔피언의 출시 시간까지 같이 공개되었다.
본섭 패치 이후 7월 10일경 레딧에서 정글로 플레이를 한 경우 획득한다는 정보가 돌기 시작했으며 AI전으로 킬 관여 350를 증명한 유저가 나타나면서 세트처럼 히든 미션이 존재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세부조건은 스펠로 강타, 선템으로 정글 시작템, 미니언 처치수보다 몬스터 처치 수가 높아야 해당 판의 킬 또는 어시스트가 횟수로 인정 총 350회의 킬 관여 시 지급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7월 8일 자정 릴리아 홍보 영상이 공개됐는데, 헤카림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등장한 켄타우로스 챔피언이다. 정확히는 말 켄타우로스가 아닌 사슴 켄타우로스. 릴리아의 모습을 본 유저들의 감상은 니코 + 헤카림으로, 특히 헤카림과 엮이는 2차 창작이 간간히 나오는 편.[49] 같은 날 챔피언 기획 해설 또한 공개되었다. 개발자 RiotDummerWitzs는 릴리아는 요정 같은 것이 아닌 꿈 그 자체인 존재로, 릴리아의 예쁜 모습과 꿈이 가지는 음산한 불투명성 사이에 감정의 불협화음을 만들기 위해 스킬 사운드에 정체모를 먼 곳에서 들려오는 듯한 웃음과 울음소리가 나게 했다고 기획 해설에서 말했다.
모델링이 기괴하고 불쾌하다는 의견도 꽤 있는데, 사슴 모습의 하반신이 상반신에 비해서 너무 작아서 비율이 안 맞는다고 느끼는 것. 머리는 큰데 다리는 너무 가늘어서 이상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외모도 호불호가 갈리지만 출시 초창기엔 죄다 어디서 본 듯한 스킬셋에 모션과 컨셉이 애매하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이후 점차 빌드가 안정돼 제 성능이 나오면서 프로씬에도 등장하고, 평가와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다.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드리아드와 비슷한 면이 많다. 신적 존재의 딸이라는 설정, 사슴인간의 생김새, 패시브의 도트 피해 스킬이 유사하다. 커뮤니티에서는 베꼈다는 말부터 시작해서 히오스의 루나라가 이직했다는 밈까지 생길 정도. 마침 디자이너도 블리자드에서 하스스톤 시니어 디자이너를 하다 온 맥스웰이기도 하다. 또한 도타 2의 요술사(도타 2)와도 닮았다.
릴리아는 아리가 방문했던 망각의 동산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이야기를 참조. 망각의 동산은 방문한 이의 잊고 싶은 기억을 받아 흰 눈꽃백합을 검은 빛으로 피워내는데, 이러한 꽃들을 지키는 동산지기는 아리로부터 화가의 목숨을 빼앗아야만 했던 기억 대신 그를 연민하던 기억을 잊지 말라 경고했다.
2020년 1월 14일에 출시된 세트 이래로 6개월 만에 출시되는 챔피언이다.[50] 단 두 챔피언을 연속해서 공개한 것에 대한 반작용으로 요네에게 빠르게 관심 지분을 빼앗겨버렸다. 반면 둘 다 영혼의 꽃 축제에 밀접한 인물이고 서로 분위기와 성격이 상극이라 그런지 2차 창작에선 요네와 함께 엮이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요네의 챔피언 상호 대사에서도 릴리아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그런데 이것 때문인지 서양권에서는 노루박이 요네 밈이 생겨버렸다.
앞서 말했듯이 사슴 켄타우로스지만 사슴으로 불러주는 유저는 거의 없고 대부분 여러모로 인지도가 높은 노루나 고라니로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