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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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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네, 간다고 가."
1. 배경[편집]
"대화는 이만하면 됐네."
오른은 대장장이의 일과 그 솜씨를 관장하는 프렐요드의 반신으로, 화산 아래에 있는 용암 동굴 속에 거대한 불꽃 대장간을 짓고 홀로 작업에 몰두한다. 오른이 광석을 녹이고 제련하여 제작하는 물건들은 비할 데 없이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혼자서 밤낮없이 일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다른 신들, 특히 볼리베어가 대지를 걸어다니며 필멸자들을 좌지우지하려 들 때면 대장간에서 나온다. 그러고는 믿음직스러운 망치를 휘두르거나 아예 화산의 힘을 불러내어 그들이 제자리로 돌아가게 만든다.
장문 배경과 단편 소설은 오른/배경 참조.
1.1. 챔피언 관계[편집]
오른과 볼리베어, 애니비아 이 셋은 먼 옛날 프렐요드에서 태어난 반신으로 오른이 장남이다. 기본적으론 사이가 나쁜 편은 아니었던 걸로 보이지만[3] 볼리베어와 애니비아가 각각 서로의 신념으로 프렐요드의 인간들에게 간섭하기 시작하자 '필멸자에게 간섭해선 안 된다.' 라는 자신의 신념과 상반되면서 탐탁치 않게 여기고 있다.[4]
그나마 평화를 기반으로 한 일족의 연합인 아바로사 진영을 추구하는 애니비아는 반쯤 그러려니 하지만 어사인족을 이끌고 냉기의 화신 세 자매와 전쟁을 벌이려 한 데다가 현재까지도 그 폭력성을 숨기지 않고 프렐요드에서 야욕을 드러내는 볼리베어는 혐오 수준이다. 심지어 예전에 한 번 부딪혔을 적엔 그 싸움의 여파로 오른의 추종자들인 불꽃의 후예들까지 전멸한 적이 있어 더더욱 사이가 틀어졌다.[5]
브라움이 들고 있는 방패는 원래 오른이 만든 금고 문이었다.[6] 또한 브라움의 디자인 여기저기에 오른의 문양이 새겨진 것 때문에 오른의 챔피언으로 강하게 추측되고 있다.
관계도에는 없지만 마스터 이와도 접점이 있다. 룬테라의 위대한 대장장이였던 도란을 가르친 게 오른이었고, 마스터 이에게 우주류를 가르친 것은 도란이었다. 즉, 마스터 이는 오른의 사손이다.[7] 우연의 일치인지 마스터 이는 우주 마을 대장간집의 외아들이었다. 마스터 이는 오공을 제자로 두고 있기도 하므로 오른에게는 오공이 증사손이 되기도 한다.
2. 능력치[편집]
회복이나 보호막 등 탱킹 관련 스킬이 전혀 없이 스탯과 CC기로 탱킹하는 특성상 방어 스탯은 매우 뛰어나다. 또한 패시브와 강화 아이템으로 추가적인 스탯을 얻을 수 있기에 사실상 탱킹 스탯은 게임 내 원탑이다. 하지만 전술했듯 직접적인 탱킹 기술은 단 하나도 없기에 아이템과 레벨이 부족하면 탱킹력이 급감한다. 특히 1레벨 방어력만은 33으로 근접 챔피언 중 최하위권.
기본 공격력이 공동 1위로 매우 높은 수치이고, 성장 공격력 역시 준수하다. 기본 공격 사거리도 길고, 모션도 그렇게 나쁘지 않기에 탱커치곤 수월하게 평타 견제가 가능하다. 다만 대다수의 탱커가 가지고있는 보너스 공격 속도가 없고, 성장 공격 속도가 상당히 낮아 순수한 평타 화력만 따지면 근접 챔피언들 중에 상당히 낮다. 그래서인지 초반에는 없는 수준의 패시브, 낮은 방어력, 쿨타임이 긴 1회성 딜링 스킬들을 지닌 것과 겹쳐서 초반 맞다이가 정말로 약하다.
마나통과 마나 재생력 모두 탱커 챔피언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할 정도로 상당히 높다. 스탯 성장성도 우수해서 후반으로 갈수록 유지력 싸움에서 잘 밀리지 않는다. 다만, 라인전에서 스킬 사이클을 계속해서 돌리게 된다는 점 때문에 라인 유지력이 좋은 편은 못 된다. 오른이 부패 물약과 비스킷을 자주 채용하는 이유.
치명타가 터지거나 불안정 상태의 적을 공격할 때는 양손의 망치를 적을 향해 동시에 수평으로 크게 휘두른다.
3. 대사[편집]
4. 스킬[편집]
오른은 리그 오브 레전드 상에서 두 번째로 많은 CC기를 보유한 챔피언[8] 이자 렐과 함께 가장 많은 하드 CC기를 보유한 챔피언(4개로 1위)이다.
4.1. 패시브 - 간이 대장간(Living Forge)[편집]
대장장이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설계되어, 무척 다양한 효과를 가진 패시브. 자체 탱킹 스킬이 없는 오른의 탱킹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며 게임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오른 운용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첫 번째 효과는 대장장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오른이 어디에서든 골드를 소모하여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게 해주는 효과이다.
상점 창에서 아이템 제작 버튼을 클릭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9] 오른이 오른손에 들고 있던 휴대용 모루 위에 빨갛게 달궈진 금속을 올려놓고 작은 망치로 두드리는 모션이 출력된다. 경쾌하게 세 번 휘두르듯 두들기다 망치를 던지고 공중에서 다시 고쳐 잡은 다음 조심스럽게 '톡' 하고 쳐서 마무리짓는 모습이 포인트. 패시브의 재사용 대기시간은 4초이며, 제작 중에는 정신 집중 판정을 받으므로 미니언을 제외한 유닛의 공격을 당하거나 다른 행동 명령을 내리면 패시브 시전이 취소되고 다시 쿨타임이 돌아간다.[10]
상점에 가지 않더라도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는 사기적인 옵션 탓에 출시 초기부터 크게 주목받은 바 있다. 기본적으로 라인전에서 돈이 생길 때마다 틈틈이 집에 안 가고도 아이템을 갖출 수 있다는 특성상,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CS를 아무리 앞서고 있어도 집에 다녀오지 않는 이상 점점 템이 밀리는 부담을 강요한다. 서로 귀환하지 않고 농성하는 라인전 구도에서 오른을 이길 상대는 손에 꼽을 정도. 또한 아이템을 제작하는 것은 곧 라인전 능력 강화 내지는 성장 차이와도 직결되기 때문에, 맞딜과 함께 오른의 라인전 수행을 책임지는 패시브이다. 당장 애매하게 돈 기다린다고 우물에서 기다릴 필요가 없기 때문.
라인전 이후에도 쏠쏠한 도움을 준다. 한타 시작 전 대치 중에도 아이템을 만들어 준비를 한다거나, 한타 종료 후에도 마나와 체력이 충분하다면 우물 정비 없이 패시브로 얼른 템만 챙기고 라인을 밀며 다음 한타를 유리하게 준비하는 등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 일례로 비전투 시 빠르게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워모그의 갑옷을 구입한 오른은 무한동력을 연상시킬 정도로 귀환을 잘 하지 않는다. 오른이 출시 초기에 정글러로 활발히 연구되던 이유이기도 하다.
밸런스적인 문제로 간이 대장간으로는 와드나 체력 물약, 영약과 같은 소모품을 제작할 수 없다. 또한 체력, 마나 아이템 구매 시 회복량은 오른의 현재 체력, 마나 정도에 비례하므로,[11] 체력이 낮을 때 패시브를 적극적인 라인 유지력 보강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귀환하여 본진에 돌아갈 수 없는 칼바람 나락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나, 패시브에 120초 쿨타임이 적용되고 쿨타임 동안 아이템 강화를 사용할 수 없다.
두 번째 효과는 오른이 아군과 자신의 신화급 아이템을 강화하는 효과. 오른이 13레벨에 도달하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화급 아이템이 자동으로 강화되며, 이후 레벨 업을 할 때마다 한 번씩 사거리 600 이내에 있는 아군의 신화급 아이템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12]
업그레이드된 신화급 아이템은 '오른의 걸작'으로 불리며, 아이템의 자체 스펙을 대략 1000골드 정도에 해당하는 수치만큼 강화해준다. 아이템의 사용 효과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 특성상 극후반에 아이템 칸이 부족해서 더 이상 아이템을 살 수 없는 풀템전에 진면목을 발휘하는 패시브로, 아이덴티티와도 같은 이 걸작 제작 능력 덕분에 오른은 게임 플레이 시간 40분 이후부터 승률이 큰 폭으로 상승한다. 오른이 있는 팀은 5명 전부 해당 아이템의 중간 재료 아이템을 하나 더 장착하고 있는 상태가 되는 셈이다. 오른의 강화 아이템은 상점에서 산 것으로 취급되는 메커니즘이 있기 때문에, 오른이 아이템을 강화해준 챔피언의 플레이어가 상점에서 되돌리기를 누르게 되면 오른의 걸작이 적용된 아이템의 강화가 풀려버리며 다시는 업그레이드 할 수 없게 된다.
9.1 패치 전까지 오른의 걸작은 아군이 직접 상점에서 1000골드를 소비하여 구매하는 강화 아이템이었고,[13] 10.23 패치 전까지는 지금의 패시브와 유사하나 신화급 아이템이라는 개념이 없던 당시에는 지정된 일부 아이템만 강화하는 것이 가능했으며, 강화 가능한 아이템을 두 개 이상 보유한 경우 인벤토리에서 더 앞에 있는 아이템이 강화되었다. 지금과 동일하게 오른의 걸작은 챔피언당 하나씩만 보유가 가능했지만, 오른 본인은 특별히 오른의 걸작을 2개까지 보유하는 것이 가능했던 점이 가장 큰 차이점.
칼바람 나락에서는 오른 자신의 아이템 강화에도 패시브 쿨타임이 돌아간다. 그래서 13레벨 근처일 때 패시브를 써두면 최대한 손해를 아낄 수 있다. 그리고 아군 강화에는 120초 쿨타임이 적용되지 않는다.
각 강화 아이템의 성능은 리그 오브 레전드/아이템/특수/오른의 걸작 참조.
세 번째 효과는 오른이 얻는 추가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 체력을 10% 더 증가시켜 주는 효과이다. 아이템을 강화해줄 때마다 증가량이 4%씩 증가하여, 최종적으로는 추가 방어력/마법 저항력/체력을 30% 더 얻게 된다.[14] 증가된 스탯에 대해서는 인게임의 패시브 툴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초기 수치인 10%는 다소 어정쩡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뽀삐의 굳건한 태세(W)의 기본 지속 효과와 동일한 수치로[15] 무척 훌륭한 편이다. 성장성 또한 뛰어나서, 자기 아이템 하나만 강화해도 타릭의 마스터한 수호의 고리(W)의 기본 지속 효과와 동일해지며 아군 전원의 아이템을 강화하면 말파이트의 마스터한 천둥소리(W)의 기본 지속 효과와 동일해지는 강력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비교 대상들은 자체 탱킹 스킬이 있으므로 완전히 동일선상에 놓는 것은 어폐가 있지만, 보통 방어력만 증가하는 데 비해 마법 저항력, 심지어 체력까지 증가한다는 점에서 이 패시브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상기한 걸작 아이템과 함께 자체 탱킹 스킬이 없는 오른의 탱킹력을 강화하는 수준을 넘어, 오른은 게임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괴물이 된다. 후반이 되면 깡 능력치빨로 체력 비례 피해조차 버텨내기 때문에 고정 피해가 없으면 잡을 엄두를 못 내는 수준. 대부분의 탱커가 특정 피해에 대한 저항이 다른 쪽보다 더 강하도록 설계된 것에 반해[16] 오른은 양쪽 저항력이 모두 증가하다보니 어떤 딜러에게도 튼튼한 모습을 보인다. 단, 걸작 아이템과 마찬가지로 13레벨부터 이 패시브가 시동이 걸린다는 점 때문에, 오른에게 있어서 건실한 파밍 및 레벨링은 무척 중요하다. 누차 강조하는 사실이지만, 오른은 패시브의 뛰어난 성장성과 효과들을 대가로 자체 탱킹 스킬이 없으므로 성장 의존도가 적지 않은 편임을 명심해야 한다.
4.2. Q - 용암 균열(Volcanic Rupture)[편집]
논타겟팅 딜링기. 오른이 왼손으로 지면을 내려쳐 전방으로 진행하는 긴 균열을 만들고, 경로의 적들에게 피해와 둔화를 입힌다. 균열이 최대 사거리까지 나아가거나 적 챔피언을 적중시키면 균열이 멈추고 끝부분에 작은 기둥이 생성된다. 기둥의 지속 시간은 4초.
오른의 초중반 주력기 내지는 콤보 시동기로 사용된다. 사거리가 짧거나, 딜레이가 긴 편에 속하는 오른의 다른 스킬들에 비해서 평균 정도의 사거리와 투사체 속도를 지닌 용암 균열은 스킬들 중 가장 먼저, 그리고 단독으로 사용하기 적합하다. 광역기인지라 라인 클리어에도 유용하며, 높은 기본 공격력을 지닌 오른이 가진 1.1 총 공격력 계수 스킬이라 초반에는 그 피해량이 쏠쏠해 견제기로도 사용된다.
생성되는 기둥은 트런들의 얼음 기둥(E)처럼 생성 시 그 자리에 올라가 있는 적에게 넉백을 적용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17] 기둥이 생성되는 데에 시간이 걸리고, 기둥의 크기도 작아 적의 이동 반경을 제한하기는 어렵지만 이와 상호작용하는 화염 돌진(E)을 기둥을 향하여 사용하면 기둥이 파괴되면서 에어본을 유발하는 충격파가 발생하므로 적의 포지션을 강제하는 용도로는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둔화가 붙어있다는 것도 좋은 점이다. 40%라는 꽤나 준수한 수치에 그 수치가 줄어들지 않고, 2초 동안 지속된다는 점 때문에 딜레이가 큰 오른의 스킬들의 적중을 돕는 용도로도 사용된다. Q - W로 둔화를 통해 불꽃 풀무질의 마지막 틱까지 적중을 돕거나, Q - R과 같이 궁극기의 1타와 2타를 모두 맞추는 연계가 대표적. 전술한 화염 돌진과의 연계 역시 용암 균열의 둔화가 적중에 큰 도움을 준다.
그 대신, 중후반 존재감은 부족한 편. 피해량의 성장치가 낮고 오른이 공격 아이템을 선호하지 않아서 견제기로의 화력은 빛이 바래며, 사거리도 라인전 단계를 벗어나면 많이 짧다. 이 타이밍에는 콤보 시동기 겸 딜링기로서의 가치가 떨어지게 되고, 오른의 다른 스킬이나, 아군의 스킬에 호응해서 사용하는 빈도가 높아진다. 때문에 높은 딜링 포텐셜을 지닌 불꽃 풀무질(W)에 비해 스킬 포인트 투자 순위는 밀리지만, 불꽃 풀무질을 맞아주지 않는 원거리 챔피언이나 불꽃 풀무질을 사용하는 것이 오히려 위험한 상대와 라인전을 할 때는 선마한다.
의외로 투사체 판정의 스킬이라서, 야스오의 바람 장막(W)과 같은 투사체 방어 스킬들에 차단되며, 차단될 경우 기둥 또한 생성되지 않는다.
4.3. W - 불꽃 풀무질(Bellows Breath)[편집]
기본 지속 효과는 불안정 상태에 걸린 적을 오른이 기본 공격으로 공격하면 적을 넉백시키는 효과. 불안정 상태의 표식을 기본 공격으로도 터뜨릴 수 있게 해주는 옵션이다. 불안정 상태의 시전자를 구분하지는 않는다.[19] 오른이 불안정 상태에 걸린 적을 공격할 때는 기본 공격 모션 대신 양손의 망치와 모루로 적을 타격하는 치명타 모션이 출력된다.
사용 효과는 논타겟팅 범위형 광역 딜링기. 시전 시 0.75초 동안 오른 자신의 이동 속도가 35% 느려진 상태로 전진한다. 이 동안 오른은 럼블의 화염방사기(Q)처럼 전방에 불을 뿜으며, 저지 불가 상태가 된다. 오른이 내뿜는 불은 매 0.15초마다 적에게 피해를 주며, 0.75초 동안 총 5틱의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불꽃 풀무질(W)의 마지막 틱에 피격당한 적은 불안정 상태[20] 가 된다.
불꽃 풀무질(W)은 마스터 시 대상 최대 체력의 16%만큼의 피해를 입히는 매우 강력한 딜링기이자 오른 맞딜의 핵심 스킬이다. 탱커라면 으레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최대 체력 비례 계수가 달린 스킬이긴 하지만, 기본 수치가 굉장히 높고, 후술할 불안정 상태의 표식을 포함한다면 총 피해량은 굉장히 뛰어나다. 이 스킬 덕분에 오른은 다른 탱커들과의 맞딜에서 큰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시전자 자체의 능력치 계수는 없는 대신 최소 피해량이 정해진 광역기이기에 라인 푸시 용도로도 뛰어나다. 적이 맞딜을 자주 하게 되는 근접 챔피언일 경우에는 용암 균열(Q) 대신 마스터하기도 한다.
이 스킬의 또다른 특징은 붙어 있는 저지 불가 옵션. 스킬을 시전하는 0.75초 동안은 이동 방해 효과에 면역이 된다. 0.75초 동안에만 유지된다는 특성상 딜레이가 없는 즉발형 CC기는 파훼할 수 없고, 0.75초보다 지속 시간이 긴 CC기는 스킬 종료 이후에도 그 지속 시간이 유지되므로 무시할 수 없다. 그러나 상대의 위치를 강제로 이동시키는 그랩이나 에어본 계열 스킬은 위치 이동의 발동 자체를 막아 모조리 무시해버린다. 오른이 전진하는 판정은 있지만, 이동기로 취급은 하지 않기 때문에 고정 CC기에 걸린 상황에서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며 뽀삐의 굳건한 태세(W)에도 막히지 않는다.
단점은 꽤 긴 시전 모션과 불안정 상태에 집중된 딜. 사거리가 미묘하고, 불꽃 풀무질(W) 자체적으론 아무런 이동 방해 효과가 없어서 어떻게든 마지막 틱을 맞춰야 하는데, 심지어 그 후에 강화된 평타나 후속 이동 방해 효과까지 넣어줘야 해서 생각보다 굉장히 수동적인 편이다. 이 때문에 상대는 마지막 틱만 맞지 않는 선으로 걸어서 도망치거나 아예 이동기로 오른의 뒤로 넘어가 마지막 틱을 피하고 뒤통수를 칠 수도 있다. 그래서 다른 이동 방해 효과와 연계해서 사용하지 않는 이상. 적이 불꽃의 마지막 틱을 피하거나, 불안정 상태가 되더라도 이를 터트리는 각을 피하는 것이 쉽다.
과거 이 스킬은 체력 비례 피해량이 지금처럼 높지는 않던 대신에[21] 저지 불가에 보호막까지 같이 달려 있어 탱킹 스킬로서의 비중이 더 높았다. 8.2 패치 중 너프의 일환으로 저지 불가는 삭제되고 보호막만 남은 적도 있었으며, 여기에 9.1 패치에서는 오른이 리워크를 받으면서 그때와는 정반대로 보호막이 사라지고[22] 저지 불가가 다시 돌아와 현재의 스킬 형태로 만들어졌다.
불꽃 풀무질(W)의 마지막 틱이나, 대장장이 신의 부름(R)으로 소환되는 불의 정령에 피격된 적에게는 불안정이란 디버프가 생겨[23] 적 챔피언이나 정글 몬스터의 머리 위에 표식이 생기며, 미니언의 경우 불에 탄 듯한 이펙트가 생긴다.
불안정 상태인 적이 이동 방해 효과를 피격받으면 해당 이동 방해 효과의 지속 시간이 30% 늘어나며[24] , 적의 최대 체력에 비례하는 불안정 추가 마법 피해를 입는다.[25] 불안정 추가 피해는 스킬 레벨이 아닌 오른 자신의 챔피언 레벨당 증가하며, 최대 18%로 불꽃 풀무질(W)과 함께 오른의 핵심 딜링 수단이 된다. 오른이 결의 룬의 착취의 손아귀나 주문 검 계열 아이템과의 궁합도 좋은 이유. 상기했듯 불안정 상태의 적에게 오른이 기본 공격을 하면 넉백되므로, 오른이 다른 CC기를 사용하지 않고 그냥 W - 평만 하더라도 표식을 터뜨리는 것이 가능하다.
불안정 추가 피해는 군중 제어기를 적중시킨 플레이어가 가한 피해로 취급된다. 따라서 바드의 운명의 소용돌이(R), 트런들의 얼음 기둥(E), 엘리스의 고치(E) 등 피해 없이 군중제어 효과만 가하는 스킬로도 킬을 낼 수 있다.
4.4. E - 화염 돌진(Searing Charge)[편집]
일명 벽꽝. 짧은 딜레이 후 대상 방향으로 돌진하면서 약간의 피해를 입히고, 돌진 중에 벽이나 구조물, 스킬로 생성된 지형지물과 충돌하면 오른이 그 자리에 멈추고 충돌 지점을 중심으로 한 원형 범위의 적들을 띄워 올린다. 오른의 용암 균열로 생성된 기둥이나 적 챔피언이 생성한 지형지물을 들이받으면 해당 지형지물이 파괴된다. 당연하겠지만 이 스킬로는 벽을 넘을 수 없다. 불꽃 풀무질(W)의 마지막 틱에 사용할 경우 해당 스킬의 후딜과 이 스킬의 선딜을 무시하고 돌진한다.
오른의 전투 개시와 포지셔닝을 책임지는 스킬. 자체 피해량은 추가 방어력 및 마법 저항력 계수를 쳐주더라도 썩 좋지 않지만,[26] 지형지물에 돌진할 시 적용하는 충돌 범위와 에어본 시간이 말파이트의 궁극기와 동일한 수준으로 매우 강력하다. CC가 적용되는 범위의 판정이 매우 넉넉한 편이라 적중 난이도도 그리 어렵지 않은 편. 대개 용암 균열과의 연계를 통해 사용되지만, 기습적으로 맵의 지형을 이용해 에어본을 넣거나 상황에 따라서는 일부러 지형 근처에 붙어서 자신에게 접근한 적에게 즉발 에어본을 먹이는 식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비단 CC기뿐만 아니라 이 스킬은 오른의 도주기이기도 하다. 화염 돌진은 탱커 역할군에게 있어서 몇 안 되는 유닛에 막히지 않는 일반 스킬 논타겟팅 이동기이며, 이동 거리도 800으로 제법 긴 편에 속하기 때문이다. 라인전에서 오른보다 지속 전투가 강력한 적에게 있어서 Q - W 정도만 사용하고 이런 짧은 딜교환 후 이걸로 도망가는 히트 앤 런 용도로 무척 쏠쏠하다. 이런 상대들에게는 E의 에어본을 맞혀도 손해를 볼 위험이 크기 때문에 필킬각이 나왔거나 갱 호응이 아닌 이상 QE 콤보를 진입용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은 것도 있고.
그 대신, 에어본 판정은 좋지만 돌진 자체의 판정은 그리 좋지 않다. 돌진 속도는 꽤 빠른 편이지만 선딜도 후딜도 꽤 길고 중간에 CC기에 끊기기도 쉽다.[27] 하지만 각종 기절, 속박, 수면 등 오른의 위치를 변경시키지 않는 하드 CC기는 타이밍을 잘 맞춰 미리 사용하면 CC기에 걸린 상태에서도 돌진을 끝까지 이행한 후 돌진이 끝난 장소에서 남은 CC기의 지속 시간이 흘러가기 때문에 갱킹 회피 등에 매우 유용한 테크닉이다. 오른 유저라면 필수적으로 익혀야 할 테크닉. 돌진하기 전에 두 팔을 살짝 들어올린 뒤 내리면서 돌진하는 모션이라 상대가 반응속도가 좀만 빠르더라도 모션만 보고 반응해서 이동기를 써서 피할 수 있으며, 돌진한 뒤에도 잠깐 그 자리에 멈춰있는다. 덕분에 돌진 거리는 길지만 선후딜 사이에 멈춰있는 걸 고려할 때, CC기로서의 성능을 제외하면 이 스킬은 적을 추격하는 이동기로도, 도주기로도 그리 뛰어난 성능은 아니라는 것이 중론.
적의 지형지물을 파괴할 수 있는 효과는 덤 취급받는다. 용암 균열로 생성한 용암 기둥은 물론 자르반 4세의 대격변(R), 애니비아의 결정화(W), 트런들의 얼음 기둥(E)[28] , 탈리야의 바위술사의 벽(R), 적군 요릭의 망자의 진(W), 아지르의 황제의 진영(R)[29] 등 스킬로 생성된 모든 지형을 일반 스킬로 단 한 방에 파괴할 수 있어 벽으로 변수를 창출하는 챔피언들의 카운터 역할을 할 수 있다. 다만, 구조물을 파괴하는 범위는 스킬에 따라 다르며, 실전에서는 활용하는 데에는 어느 정도 눈치싸움이 필요하다.
반대로 아군 지형과 연계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른의 용암 균열로 나오는 기둥은 생성되는 데 시간이 걸리고, 상대도 당연히 경계하므로 즉각적인 에어본을 노리기 어려우나, 트런들이나 애니비아와 같이 즉각적으로 지형이 생성되는 아군의 스킬과의 연계로 상대가 예상하지 못한 타이밍에 광역 에어본을 사용함으로써 강력한 이니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화염 돌진은 아군 챔피언이 생성한 지형지물은 파괴하지 않으므로 방생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대개는 아군이 세운 지형에 오른이 화염 돌진을 사용하게 되지만, 서로 합을 맞춘다면 오른이 돌진하는 방향에 세워서 즉발 광역 에어본을 유도하는 것도 가능하다.
베이가의 사건의 지평선(E), 카밀의 마법공학 최후통첩(R), 모데카이저의 죽음의 세계(R)의 스킬 외곽 범위는 이동을 막지만 벽이 아니기 때문에 충돌해도 추가 효과가 발동하지 않는다.
출시 초기에는 케인의 살상돌격(Q)처럼 돌진과 충격파 각각 피해가 따로 존재해서 둘 다 맞히면 더 높은 피해를 입혔으나, 너프로 인해 사라졌다.
4.5. R - 대장장이 신의 부름(Call Of The Forge God)[편집]
사용 시 오른이 뿔피리를 꺼내 불어 웅장한 소리를 내며, 그와 동시에 거대한 산양[31] 이 오른에게 뛰어오면서 경로에 있는 모든 적들에게 마법 피해와 둔화, 불안정 상태를 가한다. 또한, 이 산양이 오른 가까이에 왔을 때 재사용하면 오른이 산양에게 박치기를 해서 산양을 해당 방향으로 보낼 수 있다. 이 경우, 투사체의 속도가 더 빨라지며 둔화 대신 에어본이 적용된다.
2차 시전의 방향은 어디든 상관없다. 오던 방향 그대로 더 보내주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산양이 엄연히 투사체 판정이기 때문에 바람 장막과 불굴에 막힌다. 이 때문에 적팀에 야스오, 브라움, 사미라 등의 투사체를 지울 수 있는 챔피언이 있다면 궁극기의 사용이 제한된다. 또한 2차 시전으로 돌진을 해야만 산양이 발사되기 때문에 카시오페아의 독기의 늪(W)이나 신지드의 초강력 접착제(W) 위에 있으면 받아칠 수가 없다.
2차 시전의 돌진 거리가 매우 짧아서 언뜻 보기에는 난이도가 상당히 어려운 스킬처럼 보일 수 있지만 판정이 좋아서 해당 거리보다 더 멀리서 시전해도 정령을 튕겨낼 수 있다. 오히려 정령이 오른과 교차하는 수준까지 가까이 왔을 때에 R을 누르면 정령이 오른을 무시하고 뒤로 스쳐지나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
스킬 성능 자체는 매우 강력하다. 범위가 넓고 사거리도 긴 데다가 투사체 속도도 제법 빠르고, 불안정 상태 디버프로 후속 CC기의 효력을 증대시키면서 체력 비례의 추가 피해까지 가할 수 있는 최상급 장거리 강제 이니시에이팅 스킬. 처음 달려오는 산양의 속도는 그리 빠르지 않고 적에게 범위까지 표시되지만, 오른이 충돌해서 달려보낸 산양은 범위가 표시되지 않고 속도도 빨라 적이 대응하기가 어렵다.
한타에서 강력한 이니시에이팅 기술임에도 압도적인 딜링 포텐셜을 지닌 것도 장점. 핵심은 궁극기만으로 불안정 상태를 최대 2번까지 터트리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으로, 전부 터트리기만 하면 최대 체력의 20% ~ 36%의 압도적인 피해를 주는 것이 가능하다. 라인전에서 다른 스킬들과 같이 잘 사용한다면 압도적인 누킹을 보일 수 있어서 강력한 존재감을 보인다. 한타에서도 적중시키고 묻힌 불안정 상태를 다른 아군 챔피언들이 CC기로 터뜨리는 것이 가능하기에 강력한 누적딜이 된다.
다만 굼뜨다는 단점과 처음 산양이 다가오는 1차 투사체가 막혔을 경우, 그대로 뻘궁이 되어버린다는 단점이 있다. 시전 자체는 빠르지만 이 스킬의 핵심인 에어본 효과를 적용시키려면 산양이 올 때까지 기다리다 타이밍을 맞춰 박치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스킬의 선딜레이 자체는 꽤 긴 편이다. 뿔피리 소리가 들리자마자 적들이 산개해버리면 원거리에 있는 적을 맞추기는 꽤 어렵고, 오른이 2차 시전으로 산양을 충돌시킬 타이밍도 뻔히 보이기 때문에 각종 CC기로 인해 2차 시전 자체가 막히기도 하고, 막을 수 없다고 해도 이동기가 있다면 오른의 반대 방향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등 매우 쉽게 피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탱커임에도 궁을 제대로 쓰려면 딜러마냥 뒷포지션을 잡는 게 더 나은 모순적인 상황이 나오기도 한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2차 시전 전에 반박자 빠르게 앞점멸을 사용하는 콤보를 통해 상대가 대응할 타이밍을 놓치게 하는 방법도 있다.[32] 그리고 투사체를 막는 야스오나 브라움, 사미라 등이 있을 경우 궁극기라는 말이 무색하게 너무도 쉽게 막혀버린다. 이로 인해 해당 챔피언들의 존재 자체로도 오른은 선궁을 절대로 쓸 수 없게 되며, 선궁이 아니라도 한타 내내 이들의 눈치를 보고 있어야만 한다. 상대 입장에서는 스킬만 아끼고 있어도 오른의 존재감을 떨어뜨릴 수 있다. 그나마 브라움의 경우에는 투사체를 자신이 대신 맞는다는 판정이기에 2차 투사체로 에어본을 맞출 수는 있다. 이를 이용해서 혼자 멀리 떨어져 있던 브라움을 자르려고 하는 상황 등등에서는 브라움이 1차 투사체를 막지 못하게 뒤로 궁을 쓴 뒤에 브라움에게 2차 투사체를 날리는 등의 파훼법이 있긴 하다. 그러나 얄짤없이 투사체를 지워버리는 야스오나 사미라의 경우에는 답이 없다.
팁으로 궁 사거리 끝 정도에 적이 있는 상태에서 사용하면 1차 충돌을 확정으로 먹일 수 있다. 정령이 끝에서부터 달려오는지라 거의 즉발이기 때문.
버그가 꽤 많은 스킬이다. 2차 시전의 타이밍을 제대로 맞췄는데도 산양이 튕겨지지 않는 버그는 기본이고, 산양이 이상한 방향으로 튕겨져 나가거나 그래픽만 굉장히 빠르게, 혹은 느리게 이동하여 혼란을 주는 등 원인과 조건이 알려지지 않은 버그가 수두룩하다.
5. 영원석[편집]
5.1. 시리즈 1[편집]
숫양 돌진
두 명 이상의 적 챔피언을 R - 대장장이 신의 부름으로 공중에 띄움
달성 목표 : 4 / 10 / 30 / 60 / 100
장인 정신
P - 간이 대장간으로 제작한 아이템
달성 목표 : 20 / 70 / 150 / 270 / 430
와르르
불안정 상태인 적 챔피언에게 P - 간이 대장간의 밀어내기 효과 발동
달성 목표 : 40 / 160 / 380 / 660 / 1100
5.2. 시리즈 2[편집]
철은 뜨거울 때 때려라
R - 대장장이 신의 부름으로 소환한 불의 정령에게 2회 적중당한 챔피언
달성 목표 : 7 / 22 / 57 / ? / ?
취급 주의
W - 불꽃 풀무질의 기본 지속 효과로 불안정 상태가 되어 챔피언이 입은 마법 피해량
달성 목표 : 7,000 / 24,000 / ? / ? / ?
통곡의 벽
E - 화염 돌진으로 공중에 띄운 챔피언
달성 목표 : 25 / 85 / 210 / ? / ?
6. 평가[편집]
오른 챔피언 집중탐구
오른은 모든 스킬에 cc기 에어본이 포함되어 있다. 우수한 CC기와 패시브를 통한 아군 팀파이트 기여 능력을 내세운 공격형 탱커 챔피언. 광역 CC기와 지형을 응용하는 메커니즘을 통해 전투를 개시할 위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스킬들의 계수 총합이 높지 않지만, 수치가 높은 최대 체력 계수를 받는 불꽃 풀무질(W)을 위시한 딜링 능력이 탱커치고는 매우 우수하며, 딜교환 능력이 강력해 라인전 수행 능력이 뛰어난 탱커라는 평가를 받는다. 주 포지션은 탑이다.
잘 성장한 오른은 강화 아이템을 통한 자신의 튼튼한 내구도, 탱커답지 않게 출중한 화력, 궁극기와 화염 돌진(E)의 광역 에어본을 통한 팀파이트와 변수 창출 능력 등 여러 면에서 빛을 발한다. 여기에 레벨이 오를수록 팀원의 아이템을 강화해줄 수 있기 때문에, 아군의 기대 딜링과 기본 스펙을 강화하는 독특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33] 하지만 순수 탱킹 스킬이 없어서 아이템이 나오기 전까지의 성장 의존도가 높고, 둔하고 느릿한 스킬셋 때문에 대인전이 다소 부실해 스플릿과 자체 캐리력은 여느 탱커들과 다를 바 없거나 조금 나은 수준에 불과하다는 약점 또한 지니고 있다.
프로씬에서 큰 사랑을 받는 챔피언으로, 난전과 강제 이니시에이팅으로 이득을 보는 메타가 이어지고 있는 LPL과 LEC에서 굉장히 큰 선호를 받고 있다. 탑솔러들의 개인기량이 떨어지고 광역기 위주 한타 조합, 소위 R키 조합을 선호하는 북미에서도 밴픽의 핵심이며, 운영 중심의 리그인 LCK에서도 나름대로 가치를 인정받아 꽤 자주 픽되는 편이다.[34] 라인전 수행 능력이 보장되며 이니시에이팅 및 행동 반경 제한의 성공률과 리스크가 무척 적기 때문에 출시 이후 현재까지도 수없이 밴픽에 오르내리며, 여타 탑솔 탱커 픽의 경쟁력을 떨어트렸다고 평가받은 바 있다.[35]
6.1. 장점[편집]
- 공방 양면으로 우수한 라인전 수행 능력
- 패시브에 기반한 자체 성장성 및 아군 기여도
- 최상급 이니시에이팅 및 한타 기여도
- 상기된 장점들로 인한 비교적 수월한 1인분
6.2. 단점[편집]
- 높은 레벨링 의존도
- 딜레이가 길고 굼뜬 스킬셋
- 조건이나 상황을 많이 타는 한타 기여도
- 높은 팀플레이 의존도
6.3. 상성[편집]
- 오른이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진입을 차단하거나 궁극기를 막는 챔피언 : 오른의 한타 기여도에서 화염 돌진(E)과 광역 CC기인 대장장이 신의 부름(R)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높다. 진입을 차단하는 스킬을 지녔거나, 알맞은 타이밍에 오른의 스킬 시전을 방해할 수 있는 챔피언을 상대로는 오른의 한타 기여도가 빛을 바랠 수밖에 없다. 경우에 따라서는 대장장이 신의 부름(R)의 투사체를 막아낼 수 있는 챔피언들도 해당된다.
- 안티 탱커형 챔피언 : 오른은 직접적인 탱킹 스킬 대신 강화 아이템과 그에 따른 스탯 증가를 통해 방어 능력치를 강화시키는 성장형 탱커다. 하지만 제아무리 오른이라도 고정 피해나 최대 체력 비례 대미지로 오른의 탱킹을 뚫을 수 있는 챔피언을 상대하기란 버거운 일이며, 만약 그 챔피언이 오른보다도 더 중후반 영향력과 성장성이 뛰어나다면 더더욱 버겁다. 단, 게임 시간이 무척 길어질 경우 아군의 아이템을 강화하여 팀적 우위를 꾀할 수 있는 오른에게도 승산이 있다.
- 중반 영향력이 오른을 능가하는 챔피언 : 한타에 기반한 오른의 중반 영향력은 우수하지만, 오른보다 중반 한타 기여도가 강력한 챔피언이 없는 것은 아니다. 또한 오른은 단독 마크보다는 교전 개시에 특화된 챔피언이기 때문에, 정면 한타에서 자신보다 중반 영향력이 우수한 챔피언을 상대로 아군 아이템 강화 말고는 승부수를 띄울 건덕지가 없다시피 하다. 심지어 포텐셜이나 성장성마저 오른을 능가하거나, 스킬셋마저 오른을 카운터친다면 승산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라인전은 오른이 더 강력한 경우가 많으니, 그 전에 최대한 압박하는 것 말고는 해결책이 없다. 물론 극후반으로 가면 다시 팀을 왕귀시키는 오른이 우세해지는 경우도 존재한다.
- 번외
- 아칼리: 화염 돌진은 아칼리의 표창곡예를 통해 흘릴 수 있고, 불안정 평타는 장막에 의해 때리기가 불가능하다. 그렇지만 중반부의 무난히 성장한 오른을 아칼리는 뚫어내기 힘드니 아군 정글의 갱을 많이 불러 빠른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
- 워윅 : 라인전을 무조건 지고 들어간다. 워윅의 Q 스킬은 저지 불가이기 때문에 오른의 CC기를 손쉽게 씹을 수 있다. 워윅의 체력을 아무리 깎으려고 해도 금방 복구해 버린다. 오른의 낮은 DPS로는 워윅의 흡혈을 절대 따라갈 수 없고, 순간적인 콤보를 날려 봤자 탱커인 오른이 워윅이 반응도 못할 폭딜이 나오는 것도 아니며 그마저도 E로 다 씹어버린다. 통계상으로 어지간한 챔피언은 라인킬을 다 이기는 오른이 라인킬에서 지는 몇 안 되는 챔피언이다. 갱을 불러도 오른이나 정글러가 먼저 죽어버리기 일쑤고 워윅도 갱 호응이 좋다. 초반에 무조건 사리면서 중후반에 한타 기여도가 높다는 점을 노려야 한다. 이마저도 워윅의 W를 통한 로밍으로 미드와 정글이 터지는 수가 있어 전체적인 승률에서도 밀린다.
- 잭스 : 오른 딜교환의 핵심인 W평타가 반격에 막히기 때문에 라인전 단계에서 까다로운 상대. 멀리서 Q로 짤짤이만 넣다가 반격이 빠지면 딜교환을 하거나 해야 한다. 하지만 잭스의 약점인 CC기가 오른에겐 굉장히 많고, 한타 기여도도 오른이 훨씬 좋기에 게임이 무난하게 후반까지 흘러가게 되면 오른이 유리하다. 잭스 상대로 이기기는 힘드나, 반대로 잭스 입장에서도 쉽게 뚫을 수 있는 상대가 아니기 때문에 후반으로 간다고 해도 충분히 스플릿하는 잭스를 마크할 수 있다.
- 이렐리아 : 기본적으로 라인전이 강하기도 하고, 성장 시간이 필요한 오른에게 4스택 이렐리아의 딜교는 매우 부담스러우며, 기동성도 좋아 스킬 연계가 굼뜬 오른의 공격에 잘 걸려들지도 않는다. 다만, 이렐리아 역시 초반에 망하면 밑도 끝도 없이 말리는 스타일이라 갱 호응이 좋은 오른에게 한두 번 당하기 시작하면 그대로 쭉 존재감이 증발한다. 물론 여전히 1대1은 쉽지 않기 때문에 팀플레이를 통해 이렐리아를 무력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 볼리베어: 배경 이야기에서 왜 졌는지 단박에 알 수 있을 정도로 볼리베어에게 약하다. 도란의 반지를 필두로 한 집중 공격 콤보는 초반부터 반피는 우습게 날려버리며, 불꽃 풀무질(W)로 기절을 씹을 수 있지만 이동 속도가 느려지고 방향이 고정되기 때문에 천공 분열을 피하기 힘들어지며, 또한 볼리베어가 역으로 W를 먼저 쓰는 심리를 걸어버리면 잇따른 후속 콤보에 그대로 노출되고 딜교에서 손해를 본다. Q짤짤이와 착취 평타로 초반에 어느 정도 이득을 볼 수 있고 그렇게 볼리베어의 체력을 야금야금 깎아놓고 정글을 불러서 킬각을 볼 수도 있겠지만, 볼리베어가 먼저 6레벨을 찍고 오른의 체력이 반피 이하라면 그대로 다이브당하고 타워가 날아간다. 다만 후반 한타 및 영향력은 오른이 압도적으로 우세이고, 볼리베어의 유지력이 그리 좋지 않은 데다가 시간은 오른의 편이라 급한 건 볼리베어 쪽이다. 다이브만 당하지 않게 체력 관리와 볼베에게 딜교각을 주지 않는 게 관건.
- 오른이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오른을 압도하기 힘든 근접 챔피언 : 상술했듯 오른을 압도하지 못하는 경우 아이템 강화를 통해서 강해져가는 적군 상대로 굉장히 불리해진다. 설령 이런 챔피언들에게 밀리더라도 오른은 받아먹는 데에 능하며, 아이템을 통해 라인전을 버텨나갈 수 있고, 뛰어난 갱 호응 능력을 통해 역관광을 내버릴 수 있다. 그렇다고 시간이 지날수록 영향력이 오른을 능가하는 것도 아니거나, 오른을 능동적으로 받아치지도 못하거나, 라인전에서부터 밀리는 챔피언이라면 꿈도 희망도 없어진다.
- 대다수의 기회주의자형 챔피언 : 판테온이나 레넥톤 같은, 단발적 딜교환에 목숨을 거는 챔피언들을 의미한다. 이들의 라인전 핵심은 적 챔피언에게 하드 CC기를 걸고 그 시간 동안 두들겨 패는 방식인데, 오른의 불꽃 풀무질은 저지 불가여서 이들의 CC기를 씹을 수 있다. 스킬이 약간 늦게 나가는 오른 특성상 스킬을 깔아두는 식으로 딜교 이득을 보는 것 또한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챔피언들에게 굉장히 높은 승률을 보인다.
- 견제형 탑솔 챔피언 : 이러한 부류의 챔피언은 소위 외줄타기라고 불리는 아슬아슬한 거리에서 야금야금 거두는 이득이 필수인데, 이 거리는 오른의 용암 균열(Q) 사정거리와 거의 같다. 때문에 용암 균열을 한 번이라도 잘못 맞으면 그대로 화염 돌진(E)이 연속으로 들어가 거두었던 이득을 한 번에 내뱉어야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완벽하게 플레이한다면 오히려 동작이 굼뜬 오른을 자유자재로 요리할 수 있으나, 이는 프로게이머 중에서도 최상급의 몇 명만이 가능한 초고급 테크닉이다.
- 강제 이니시에이팅에 약한 원거리 챔피언 : 뚜벅이 원거러 딜러 및 마법사들이 포함된다. 오른은 탱커들 중에서 진입 없이 이니시에이팅이 가능한 몇 되지 않는 챔피언이며, 그들 중에서도 장거리라는 점 때문에 가장 이니시에이팅 성능이 뛰어나다. 거기에 기둥과 E가 조합되어 터지는 에어본은 덤. 딜을 넣으며 포지셔닝이 제약되는 마법사 챔피언들도 포함된다. 이들 상대로는 탱킹 사이클을 잘 돌려서 녹지 않는 데에 집중하며, 이들을 보호하려는 앞라인 싸움에서 활약하면 된다.[81]
7. 역사[편집]
7.1. 2017 시즌[편집]
7.17 패치로 추가되었는데, 출시 직후 오른의 승률은 심각했다. 신규 챔피언임을 고려해도 고작 32%대로, 신드라, 탈리야, 아이번 못지않은 수준이었다. 아무래도 스킬쿨이 너무 길고, 장거리 견제에 취약해 딜교환이나 라인전에서 너무 수동적이며, 그렇기에 W가 빠지면 굉장히 무능력한데, 그 W마저도 사거리가 미묘해 풀히트를 맞히기가 어렵고 대미지도 그렇게 강하지 않았다. 심지어 설계상으로 써먹으라고 준 패시브는 잘못된 타이밍에 올려서 간접적인 트롤링에 일조하고, Q는 생기는 벽의 생성이 지나치게 느려 QE 콤보는 사실상 이론에나 가능한 콤보였으니... 아예 팀 차원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지뢰급 챔피언으로 평가받았다.
결국 핫픽스로, 즉 7.17 추가 패치 업데이트(8월 26일)에서 성장 체력이 85에서 90으로 증가하고, 체력 재생과 공격 속도가 증가하는 스탯 버프를 받았고 추가로 궁극기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50/115/80초 ⇒ 130/100/70초로 줄어드는 상향을 받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소용없자, 7.17 2차 추가 패치 업데이트(9월 2일)에서 또, Q의 기둥 생성 시간이 1.25초 → 1.125초로 감소하고 넉백과 생성 위치 등의 유틸성 버프를 받았고, W는 사거리가 500 ⇒ 550으로 길어지고 이동 속도가 증가하는 등 추가 버프를 받았다.
이렇게 짧은 기간에 핫픽스를 두 번에 걸쳐서 모두 버프로만 받은 챔피언은 여지껏 없었다. 심지어 이것 외에도 PBE에선 온갖 오른의 버프안이 시험되면서 오른의 상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제대로 보여주었다.
7.18 패치에서 13레벨이 되어야 강화 아이템을 살 수 있게 되었고 AP들을 위해 존야의 모래시계의 상위 아이템인 존야의 역설이 추가되었다. 또한 궁극기의 1차 투사체의 속도를 1050 ⇒ 1200으로 상향했다.
7.19 패치에서는 기본 마나가 40 늘어났고 Q는 전구간 55/60/65/70/75 → 55로, E는 60 → 50으로 스킬 마나 소모량도 줄어들었다.
끝내 7.20 패치에서 W가 대상의 현재 체력의 15/17.5/20/22.5/25% → 대상의 최대 체력의 12/14/16/18/20%으로 바뀌고 E는 충돌 반경 50 증가, R은 정령을 다른 위치로 보낼 때 시전 시간 0.35초를 삭제하는 등 마지막까지 버프를 먹였다. 이 버프가 효과가 있었는지, 이전까지 최하위권이던 솔랭 승률이 오르기 시작했고 솔랭에서 꽤나 고평가되는 픽이 되었다. 탑 픽률 1위에 올랐을 정도.[82]
거기에 7.22 프리시즌 패치에서 변경된 룬도 제법 잘 맞는 편에, 공격력, 방어력도 추가로 올려주고 화염 돌진의 피해량도 증가하는 버프를 받았다. 결국 7.22 버전으로 진행된 대회인 2017 LoL KeSPA Cup에서는 필밴, 밴이 되지 않았을 때는 전부 픽되는 OP챔의 자리에 올라섰고, 눈부신 활약으로 3승 1패 75%의 준수한 승률을 보여주며 이를 증명했다. 무려 4번의 패치 동안 고인에서 OP까지 오른 것.
7.24 패치에서 불꽃의 체력 비례 피해량이 전 구간에서 2%씩 줄어들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전 구간 1초씩 증가했다.
7.2. 2018 시즌[편집]
8.2 패치에서 W - 불꽃 풀무질의 저지 불가 상태에 돌입하는 것이 삭제되고 궁극기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30/100/70초 → 140/120/100초로 늘어나는 너프를 받았다. 일반 스킬인데도 불구하고 저지 불가 상태가 붙어있는 게 상당히 OP스러웠던 모양.
8.4 패치에서 W - 불꽃 풀무질의 보호막 지속 시간이 3.5초로 버프되는 대신 대미지가 12/13/14/15/16%로 변경되었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17/15/13/11/9초로 증가하는 너프를 먹었다.
그리고 "불안정 상태"의 지속 시간이 6초에서 3초로 반토막나고 E의 기본 대미지와 방어력, 마법 저항력의 계수가 올라갔지만 지형지물에 충돌하였을 경우의 추가 피해는 삭제되었다. 이번 패치로 라인전 압박력이 상당 부분 너프를 먹어 낮은 승률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8.13 버전에서 대회에서 주류라는 이유로 기본 체력 재생량이 감소하였고, W 불꽃 풀무질의 사거리가 550에서 500으로 감소하였으며, 불꽃의 너비는 225에서 175로 좁아졌다. 패치 여파로 픽률이 낮아지고 승률은 거의 꼴찌로 밀려났다.
하지만 스펙이 약해지더라도 준수한 라인전과 강력한 한타력 덕분에 대회에서는 완전히 사장된 것은 아니며, 자주 출전하는 탱커 챔피언들과 함께 개발자 노트에서 언급되어 한동안은 직접적인 추가 조정이 없을 예정. 2018년 롤드컵에서는 솔랭 최하위 성적에도 불구하고 무난한 라인전과 강력한 한타 이니시에이팅 능력 덕분에 지속적으로 픽밴되며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건재한 대회챔 위상을 과시했다.
7.3. 2019 시즌[편집]
9.1 패치에서 예약되었었던 대규모 패치가 적용되었다. 우선 기본 능력치들이 전체적으로 상향 조정되었고, 기본 지속 효과인 간이 대장간은 많은 변경이 되었다. 오른이 아이템으로 얻는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이 10% 증가했고, 오른이 13레벨이 되면 자신이 보유하거나 구매하는 업그레이드 가능 아이템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83] 그리고 14레벨부터 600 사거리 안에 있는 아군에게 무료로 업그레이드해줄 수 있게 되었다.(레벨당 1개씩) 아군은 업그레이드 아이템 최대 보유량이 1개이다.
그리고 얼어붙은 건틀릿, 요우무의 유령검, 몰락한 왕의 검, 루덴의 메아리의 강화 아이템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스킬 모두가 변경되었는데, 용암 균열(Q)의 경우 마나 소모량이 감소한 대신, 기본 피해량이 고레벨 구간에서 감소하고, 둔화 효과도 40%로 고정되었다. 화염 돌진(E)은 마나 소모량이 전 구간 50에서 35/40/45/50/55로 조정되었고, 오른이 화염 돌진을 사용할 때 용암 균열로 생긴 용암 기둥이 없어지지 않게 되었다. 궁극기는 너프를 받았는데, 첫 번째 사용 둔화 효과가 불의 정령 이동 거리에 따라 적용 되도록 조정되었다. 그리고 두 번째 사용 띄워 올리기 시간의 경우, 적중한 모든 적에게 1.5초 동안 띄우는 것에서 첫 번째로 적중한 적에게만 1초 동안 띄우고, 이후 적중한 적에게는 0.5초만 띄우도록 조정되었다.
가장 크게 변화를 겪은 불꽃 풀무질(W)의 경우 보호막이 삭제되고, 저지 불가가 다시 추가되었다. 그리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전 구간 12초로 고정되고, 1초 동안 피해를 입히던 게 0.75초 동안 피해를 입히도록 조정되었다.[84] 그리고 자신의 둔화 효과는 50%에서 35%로 감소하였고, 불안정 상태 추가 피해는 레벨에 따라 7~12%에서 12~20.5%로 증가하였다. 보호막이 사라진 패치에서 보호막 강타가 추가되었다. 정글 오른 포지션도 사장되었다. 대신 잠시 동안 미드 오른이 통계에 잡히기도 하였는데, 오래가지 않아 미드 포지션은 해당 패치 기간 중 사장되었다.
9.2 패치에서 오른의 기본 체력과 방어력이 소폭 상승하는 상향을 받으면서 픽률이 꽤나 상승했다. 보호막의 부재로 초반 라인전이 약화되긴 했지만, 그 점을 감안해도 저지 불가의 활용도는 매우 높고, 또한 13레벨에 강화 조건에 맞는 아이템 2개를 강화할 경우 탱킹 능력은 동레벨대의 다른 탱커들을 능가하는 탱킹력을 보여준다. 그래서 오른의 시작은 13레벨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 거기다가 14레벨부턴 조건에 맞는 아군의 아이템을 강화해 줄 수 있기에 장기전에 돌입할수록 그 파워가 강해진다. 이러한 이유로 OP.GG 기준으로 거의 항상 5티어에 머물러있던 오른이 3티어까지 올라온 모습을 보였다.
대규모 리워크 수준의 패치였던지라 패치 초기엔 오히려 승률이 패치 전보다 살짝 낮아졌었다. 보기에는 패치 전의 오른의 스킬과 변경된 점이 거의 없기에 패치 전의 오른처럼 운용하는 유저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 유저들의 기존 오른과는 다른 운영법과 다른 아이템 트리의 연구가 진행되면서 다시 차츰 승률이 오르고 있는 추세.
9.6 패치에서 W 불꽃 풀무질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스킬 레벨에 따라 최대 10초까지 감소하도록 버프되었다. 그리고 이제 추천 아이템에 간이 대장간 업그레이드 아이템이 표시되며, 추천 아이템이 개선된 목록으로 업데이트되었다. 또한 이제 오른이 E 화염 돌진과 궁극기 대장장이 신의 부름을 사용해 돌진하는 중 아이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아군을 클릭하더라도 돌진이 취소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E 화염 돌진을 사용할 때 용암 기둥 지속 시간이 끝나갈 경우, 오른이 돌진을 마칠 때까지 용암 기둥이 유지된다.
9.6 패치로 진행된 2019 롤챔스 스프링 10주차와 2019 롤챔스 스프링 포스트시즌에선 밴픽 단계에서 많이 언급되고 픽도 어느 정도 되는 등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쓸 만한 카드로 평가받고 있다. 라인전에선 원거리 챔피언이든 근거리 챔피언이든 상관없이 무난한 라인전이 가능하고 거의 딜러만 나오는 현 탑 생태계에서 뽑을 수 있는 이니시가 가능한 안정적인 탱커라는 점이 고평가받고 있다. 사실상 대회에서 뽑을 수 있는 유일한 탱커라 봐도 무방한 상황이다.[85]
9.8 패치에서는 오른이 직접적인 상향을 받지는 않았으나 오른의 간이 대장간을 통해 제작할 수 있는 아이템 중 대장간 불꽃 망토와 얼어붙은 주먹, 심연의 지옥불 가면의 스탯이 증가하는 간접적인 상향이 있었다.
9.13 패치에서 Q 용암 균열의 총 공격력 계수가 0.1 증가하였다. 별 것 아닌 소소한 버프였지만 총 공격력 계수의 상향에 더욱 강력한 라인전을 눈여겨봤는지 도란의 검을 선템으로 채택하고 삼위일체를 올리는 오른이 연구되고 있다.
9.19 패치에서 패시브 간이 대장간을 통해 오른이 아이템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레벨이 기존의 13레벨에서 12레벨로 낮아졌고, 이로 인해 오른이 더 빨리 아이템들을 업그레이드해 우위를 가지는 시간대가 더 일찍 오게 되어 승률이 약간 올랐다. 특히 9.19 버전의 롤드컵에서는 탑의 유일한 탱커로 자리매김하였다. 탑 레넥톤 상대로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는 점, 12렙만 되면 힘이 안 빠지는 수준의 탱킹력을 자랑한다는 것, 걸작 아이템으로 팀원을 노 코스트로 크게 강화시켜 준다는 것, 궁극기로 중장거리 이니시가 너무나도 뛰어나다는 점 등이 오른이 8강에서 주목받게 하는 요소가 되었다.
버프 이후 시즌 초반 사장된 바 있었던 미드 오른이 다시 통계에 잡히고 있다. 다만 표본이 매우 작아서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9.22 패치에선 어떠한 변경도 받지 않았는데, 패치가 적용되고 시간이 지나자 OP.GG 기준 탑 탱커 중에는 유일하게 2티어를 달성했다. 대회에서의 좋은 모습과 그에 따른 인식의 변화가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낸 것으로 예상된다. 탑뿐만 아니라 미드에서도 생각보다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7년 프리시즌 이후 사실상 오른 제 2의 전성기라고 봐도 무방하며, 브루저가 지배하는 시즌 9의 탑솔 메타에서 시즌 후반, 쉔과 함께 살아남은 유이한 탱커로 취급받는다. 프리시즌에도 정복자의 너프 및 여진의 상향이 예정되어 있기에 입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7.4. 2020 시즌[편집]
보기와는 다르게 상성을 별로 안 타고 라인전을 박살내는 경우도 은근 있어요.
9.23 패치로 드디어 정복자 변경, 여진 버프, 드래곤 시스템 변경, 탑 경험치 증가, 도벽 삭제로 총 5가지 간접적 버프를 받았다. 기존 오른의 높은 방어력을 쉽게 뚫어버리던 정복자의 고정 피해 변환 삭제 덕분에 오른의 탱킹력이 한층 견고해졌으며, 여진의 버프로 오른이 매우 힘들어 하는 일부 챔피언에 대한 대응력이 늘어났다. 드래곤의 변경에 대해서는 모든 드래곤과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준 데다가, 게임 시간이 전반적으로 길어지면서 중후반에 존재감이 폭발하는 오른에게 웃어주는 변경이 되었다.가만히 숨만 쉬고 있어도 기본 1인분이 가능한 사기 챔피언이죠.
또한 하단 오브젝트의 대한 반동으로 탑 경험치가 늘어난 것과 9.19 패치에서 대장간 아이템 사용 레벨 완화로 인해 중반만 들어서도 아군 전원의 템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카운터라고 불리던 도벽의 삭제로 인해 모데카이저를 제외하면 탑 주류픽 중에서 딱히 카운터가 없다는 것 역시 한몫했다. 요약하자면 프리시즌 패치에서 간접 너프와 버프가 섞인 타 챔피언에 비해 긍정적인 영향만 받은 것이다. 챔피언 성능에는 큰 변화가 없었음에도 메타의 변화로 인해 티어가 크게 올라간 케이스.
9.24 패치에서는 정복자의 지속 시간 하향 덕분에 신지드, 카시오페아, 모데카이저를 제외한 모든 챔피언들에게 비등비등하거나 우세한 승률을 보인다. 게다가 모데카이저를 제외한 두 챔피언의 픽률이 1%~2%를 오가는 걸 생각해보면 모데카이저만 밴하면 사실상 무상성에 가까운 강력한 라인전을 보여주기 때문에 9.24 패치 이후 승률 52.7%, 픽률 9.7%로 OP.GG 솔랭 통계 1티어에 머무르고 있다.
탑에서 1티어 중의 1티어로 군림하며 사실상 오른을 이기는 픽을 찾기가 어려워졌음에도 10.2 패치에서 너프 계획이 없다. 10.3패치에서 향후 너프 계획이 잡히기 전까지는 OP로 확고한 위치를 가질것으로 보인다.
10.2 패치로 진행된 LEC와 LCS 첫주차에서 높은 빈도로 얼굴을 비췄다. 반면에 세트는 양 리그 모두에서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LPL에서 2번 픽된 것과는 대조적. LCS에서는 1밴 페이즈에서 밴하는 모습도 보여주었고, 오른의 한타 및 팀적 기여도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보인다. 오른의 진가가 슬슬 알려진 LCK에서는 사실상 절대병기 취급. 밴픽률 4위, 승률 70%대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대회를 보는 시청자들에게 역겨움을 선사해주고 있다.
10.3, 10.4 패치에서도 너프를 피해갔으며, 10.4 패치에서는 너프는 커녕 바미의 불씨와 태양 불꽃 망토가 이동 방해 시 광역 마법 피해를 주도록 변경되어, 걸작으로 업그레이드까지 가능하고 방해 효과가 3개나 있는 오른은 또 한 번 간접 상향을 받았다. 당분간 오른이 1티어에서 내려올 일은 어지간해선 없어보인다. 거기다 카운터로 꼽히던 신지드가 너프를 먹고, 탑의 돌연변이였던 소나, 소라카가 물러남에 따라 오른의 강세는 계속될 전망.
현재 오른은 패시브 덕분에 라인전도 쉽게 버틸 수 있으며, 다른 탱커들과 급이 다른 탱킹력을 보유하고 있다. 거기에 게임 내 최고 수준의 궁극기를 이용해 매우 간편하게 이니시에이팅을 걸 수도 있으며, 불안정 상태로 딜도 웬만한 브루저 뺨치게 잘 넣고, 걸작 아이템으로 팀의 스펙을 올려준다. 두 자리 수 데스를 찍을 정도로 말리지 않았다면 무조건 1인분 이상의 기여도를 보여준다는 것. 거기에 대회에서는 라인 스왑으로 인한 심리전도 가능하니 밴되지 않으면 무조건 픽해야 하는 명백한 OP 챔피언이다. 이러한 범용성은 시즌 8~9의 아트록스, 시즌 9의 아칼리를 연상시키는데, 심지어 이들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난이도가 낮으니 솔랭에서도 성적이 아주 좋다.
10.5 패치에서 드디어 너프되었다. 불안정 상태에서의 퍼댐이 12~20.5%에서 10~18%로 깎였고, 오른의 빠른 왕귀의 원인이었던 걸작 12레벨 버프가 13레벨로 다시 롤백되었다. 이에 따라 아군 업그레이드 역시 1레벨씩 늦춰졌다. 10.5 패치의 영향으로 OP.GG 기준으로 탑 2티어까지 내려왔었지만, 얼마 안 돼서 다시 1티어로 복귀했다. 하지만 10.4 패치까진 53~55% 정도를 유지하던 탑 승률이 약 48% 정도로 꽤 감소했다. 픽률 역시 소폭 감소한 약 12%를 기록 중이다.
10.6 패치에선 오른의 변경 사항은 없었으나, 이전 패치의 여파로 OP.GG 기준으로 탑 1티어에 2티어 중반까지 떨어졌다. 승률도 49%대를 유지 중이고, 픽률은 이전보다 더욱 감소했다. 너프 이후에도 다리우스와 모데카이저, 피오라, 급부상한 오공 등 오른이 상대하기 껄끄러운 챔피언들이 오히려 늘어나면서 이전만큼 강력한 모습은 보여주고 있지 못하는 상태이다.
10.7 패치에서 역시 변경 사항은 없었다. 하지만 이전 패치부터 오른이 상대하기 까다로운 챔피언들이 너프가 되면서 간접적인 이득을 봤으나, 10.5 패치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 이전 패치에선 어찌저찌 2티어 중하위권을 유지했으나, 10.7 패치에선 순간 3티어까지 떨어졌으며, 현재는 2티어 턱걸이 정도로 성적이 좋지 못한 상태. 승률과 픽률은 이전 패치와 크게 차이점이 없다. 미드 라인에서는 5티어를 기록하며 여전히 약세적인 성적을 유지 중이다. 다만 대회에서는 사일러스와 트런들의 발견으로 인한 후픽에 상당히 취약함에도 특유의 안정감과 꽤나 강한 편인 라인전, 강화템으로 인한 엄청난 탱킹력은 어디 가지 않아서 여전히 잘 쓰이는 중.
10.8 패치부터 10.9 패치에서도 이전과 마찬가지로 변경 사항은 없었다. 다만 10.5 패치에서 받은 너프로 인해 혼잡했던 솔랭 통계가 안정화가 되었다. 승률과 픽률 자체도 일정한 수준을 유지 중이다. 티어 역시 OP.GG 기준으로 탑 2티어 중상위권을 기록 중이며, 현재 1티어인 마오카이를 제외한 탱커 중엔 뽀삐, 급부상한 볼리베어와 함께 가장 고평가를 받고 있는 탱커이다.
10.13 패치 때 너프를 받았다. 패시브를 통해 체력이나 마나 관련 아이템을 제작하였을 경우 기존에는 제작한 아이템의 체력이나 마나 수치만큼 현재 체력이나 현재 마나량이 즉시 증가하였으나, 이제 해당 아이템을 제작하면 제작하기 이전의 체력이나 마나의 퍼센티지를 유지하게 된다. 예를 들어 최대 체력이 1000이고 현재 체력이 500인 상태에서 루비 수정(체력 +150)을 제작하였을 경우 기존에는 최대 체력이 1150이 되고 현재 체력은 650으로 회복되었으나, 이제는 최대 체력은 1150이 되나 현재 체력이 1150의 50%에 해당하는 575로 체력 비율이 유지된다. 오른의 라인 유지력을 상당히 깎는 패치. 다행히 PBE 서버에서 거론되었던 불안정 상태 퍼댐을 크게 낮춰서 고정시키는 치명적인 너프안은 시행되지 않았다. 심각한 너프는 아니였고, 마침 정복자가 너프를 받아서 브루저들의 힘이 빠지기도 했기에 승률 변동은 크게 일어나지 않았다.
10.15 패치 때 기본 방어력이 36에서 33으로 감소했다. 소소한 너프로 보이지만 초반에 특히나 치명적인 깡스탯 너프이기 때문에 오른은 승률이 다소 떨어지게 되었다. 이후 연속되는 너프에 그 고평가 받던 오른이 맞나 싶을 정도로 굉장히 약화되어 지금은 4티어로 평가가 크게 떨어졌다. 그러나 대회에서는 특유의 안정성 때문에 계속해서 보이는 중이다.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선 오른이 필밴 카드로 평가받기 시작하면서, 탑에서 초반 오른의 취약성을 이용해 게임을 굴리지 못한다면 무조건 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각 리그의 맹주들이 와서 경합을 펼치는 롤드컵에서조차 이런 장면이 나온다는 것은 대회 같은 팀 게임에선 어지간하면 오른이 미친듯한 사기성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된 것.
롤드컵에서 너구리가 사용하여 우승을 했다. LCK 카운터라 불린 오른이 이번엔 LCK에게 왕좌를 되찾아준 셈.
결론짓자면 시즌 초부터 말까지 비주류로 떨어진 적이 거의 없었을 정도로 챔피언 역사상 최고의 시즌으로 기록된다.
7.5. 2021 시즌[편집]
아이템 체계가 개편되면서 신화급 아이템만 강화할 수 있게 되었고, 탱템을 포함해 모든 아이템의 강화 효율이 1000골드 언저리로 일정하게 맞춰졌다. 아군이 강화 가능한 아이템이 없어서 강화 스탯을 썩히게 되거나 잘못된 아이템을 강화하는 등의 일은 줄게 되지만, 고효율의 강화를 두 개나 하는 덕을 톡톡히 봤던 오른 자신은 아이템의 스탯 자체로는 반토막 이상의 피해를 보게 된다.[86]
그래서 이에 대해 10.23 패치 때 보상 패치가 이루어졌다. 오른이 기본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에 더불어 추가 체력 또한 10% 보너스를 얻게 된다. 그리고 자신 또는 아군의 신화템을 업그레이드해줄 때마다 이 추가 스탯이 각자 4%씩 늘어난다.[87] 이로 인해 모든 아군이 업그레이드를 마친 풀템전에서는 오히려 이전보다 더한 스탯을 가지게 될 수도 있다. 또한 광휘의 검 마나 삭제에 따른 보상 패치로 레벨당 성장 마나량이 20 증가하였다.
프리시즌 초반 태양불꽃 방패가 말도 안 되는 성능을 발휘하고 있어서 태양불꽃 방패를 신화로 올리는 오른은 픽률 9%에 승률 54%를 찍고 있다. 태양불꽃 방패가 방어력, 체력, 마저, 스킬 가속, 도트딜까지 오른에게 필요한 모든 걸 주는 아이템이 되었다. 원래부터 탱커 주제에 딜도 세다고 소리 듣는 오른인데 태양불꽃 방패가 주는 사기적인 능력치 + 태양불꽃 방패를 강화 및 아군의 신화 아이템을 강화하면 능력치를 획득하는 패시브로 인해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도저히 막을 수 없는 괴물이 되어버린다. 심연의 가면은 가격이 더 저렴해졌으며 오오라 효과 대신 이전 바미의 불씨의 하드 CC기 사용 시 4초간 추가 피해를 주는 효과가 조정되어 넘어와 탱커용 딜템으로 바뀌어 오른에게도 호재다. 한마디로 6렙 이후부터는 약한 구간이 없다.
하지만 누적된 탱커 아이템 너프로 승률이 다시 정상 범주까지 내려갔다.
일반적으로 태양불꽃 방패를 신화급 아이템으로 구매하는데, 11.2 패치로 인해 신화급 효과로 있었던 전설급 아이템당 '스킬 가속 5 증가'가 '강인함 및 둔화 저항 5% 증가'로 바뀌면서 태불방의 이점이 줄어들게 되었고 2티어와 3티어 사이를 오락가락하게 되었다. 이젠 스킬 가속이 달린 터화탱을 가는 중.
11.6 패치에서 태불방의 스킬 가속과 피해량이 증가해 간접 버프를 얻었지만 터보 화공 탱크로 눈을 돌려서 버프의 효과가 미미할 모양이다. 현재 태불방이 안 쓰이는 이유가 비싼 가격에 비해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
11.10 패치에서 오른 코어템 중 하나인 심연의 가면의 체력 스탯(체력 +50)과 부가 효과(하드 CC기 적중 시 가하는 피해 5% 증가, 지속 시간 1초 증가)가 상향되면서 간접 상향을 받았다.
11.11 패치에서는 승률이 무려 2%나 내려가면서 상황이 좋지 않다. 오른의 코어템인 워모그의 갑옷이 파격적인 상향을 받았지만, 신파자와 블클이 동시에 상향되고 덤불 조끼가 하향되면서 브루저들의 공세를 라인전 단계에서 막아내기 어려워졌기 때문. 이는 다른 탱커들도 마찬가지인 상황.[88]
11.21 패치에선 오른에게 상당히 호재인 패치가 이루어졌다. 오른이 직접적인 상향을 받진 않았지만, 선혈포식자와 정복자가 너프가 되면서 그동안 상대하기 까다로웠던 브루저 및 암살자들의 전투 지속력이 크게 감소하였다. 그로 인해 선혈포식자와 정복자의 전투 지속력으로 라인전과 한타를 휩쓸던 브루저들의 지표는 눈에 띄게 떨어졌고, 반대로 브루저들에게 억눌려있던 탱커 챔피언들의 지표는 상승했다. 이같은 이유로 오른을 비롯해 쉔, 마오카이, 사이온 등의 다른 탱커 챔피언들 역시 2티어권에 재진입하였다.
7.6. 2022 시즌[편집]
프리시즌이 시작되면서 영감 룬의 빙결 룬이 리워크로 하드 CC기(이동 불가 상태)를 대상에게 시전 시 3줄기의 빙결 광선이 나오면서, 오른은 하드 CC기를 가장 많이 가진 챔피언이라 PBE 서버에서 공개되자 많은 관심을 받았고 프리시즌 초 기준 빙결 룬이 오른과 잘 맞아 OP.GG 기준 현재 착취 룬 다음으로 오른이 가장 많이 쓰이는 룬으로 자리잡았다. 승률도 50%대로 나름 준수한 편.
또한 신규 여눈 탱커 아이템 종말의 겨울이 추가됐는데 오른의 경우 여눈을 시작템으로 가지 않아도 첫 귀환 없이 여눈을 살 수 있는 패시브가 있어 상당한 시너지를 내고 있다.
다만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에는 종말의 겨울이 사실상 함정 아이템임이 드러났는데, 종말의 겨울은 마나는 풍족하게 제공해 줄지언정 추가 방어력이나 마법 저항력을 전혀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템을 올리는 과정에서의 탱킹력 부족이 뼈저리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12.10 패치로 모든 챔피언의 내구력 증가와 유지력 감소가 이뤄졌는데, 애초에 보호막도 회복도 없던 오른 입장에선 호재다. 거기에 오른의 딜 핵심은 체력 비례 피해기에 늘어난 체력도 본인에게 더 이득으로 오른 자체는 간접적인 이득이 크다.
12.21 패치에서 궁극기의 첫 타 최대 둔화율이 40/50/60%에서 60%로 전 구간 고정되었다.
7.7. 2023 시즌[편집]
프리시즌 이후 반반을 가던 승률이 47%대로 떨어졌다. 변경된 탑 메타로 인해 사이드 교전에 불리한 오른에게 큰 간접 너프로 작용됐기 때문. 새로 추가된 탱커 신화급 아이템도 오른에게 크게 맞지 않은 것은 덤.
정식 시즌이 시작되는 13.1 패치 이후 문도 박사와 피오라의 너프, 카운터 픽인 제이스와 사이온의 상승세, 뚜벅이 마법사 챔피언의 등장 빈도 상승이 시너지를 일으키면서 승률 50%로 상승하였다.
성능 외적인 이야기로 다음 시즌부터는 신화 아이템이 삭제되기에 오른의 간이 대장간에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구체적인 개편 방안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시 일부 완성 아이템을 업그레이드 해주는 방식으로 회귀하거나 와일드 리프트 처럼 아예 새로운 능력으로 개편될 수 있다.
13.20 패치에 구인수의 격노검을 들끓는 슬픔으로 업그레이드 하면 들끓는 일격의 이중타격 효과가 발동되지 않는 버그가 생겼다.
8. 아이템, 룬[편집]
룬
- 결의 빌드
보조 룬은 영감의 비스킷 배달로 라인 유지력을 올려주고 우주적 통찰력으로 스펠 및 아이템 쿨타임을 줄여준다. 룬 파편은 공격 속도을 기본으로 두고 다른 파편은 방어력 / 마법 저항력 중 적 챔피언이나 유저의 취향에 따라 가져간다.
- 영감 빌드
오른은 탱커이지만 이니시, 아군 보조, 추가 딜링 등 다양한 면에 장점이 있는 다재다능한 챔프여서 봉풀주와 궁합이 좋다. 시즌 9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는데, 특히 착취를 터뜨리기 힘든 원거리 챔피언을 상대할 때 점화로 스펠을 바꿔들고 궁극기와 함께 사용해 깜짝 킬각을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자주 기용되는 편이다.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추천 아이템3, 시작1=도란의 방패, 시작2=체력 물약, 시작3=, 추천1=해신 작쇼
, 추천2=광휘의 미덕, 추천3=워모그의 갑옷, 추천4=얼어붙은 심장, 추천5=가시 갑옷, 추천6=대자연의 힘, 추천7=심연의 가면, 추천8=가고일 돌갑옷, 추천9=판금 장화, 상황1=란두인의 예언, 상황2=태양불꽃 방패, 상황3=증오의 사슬)]
시작 아이템
- 도란의 방패
신화급 아이템
- 해신 작쇼 - 무언의 기생갑
- 광휘의 미덕 - 태고의 새벽
방어 아이템
- 덤불 조끼 - 가시 갑옷
- 파수꾼의 갑옷 - 얼어붙은 심장
- 파수꾼의 갑옷 - 란두인의 예언
- 대자연의 힘
- 심연의 가면
- 증오의 사슬
- 워모그의 갑옷
- 가고일 돌갑옷
신발
- 판금 장화
- 헤르메스의 발걸음
8.1. 비추천 아이템[편집]
- 공격 관련 아이템
- 정령의 형상
- 여신의 눈물 - 혹한의 손길 - 종말의 겨울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편집]
탱커이고 다채로운 군중제어기를 지녔으며 라인 클리어도 나쁘지 않아 탑, 미드, 서포터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기용되었다. 하지만 지속된 너프로 레벨, 아이템 의존도가 높아진 현재는 거의 탑으로만 기용된다.
9.1. 탑[편집]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오른답게 퓨어 탱커로서 탑을 주력으로 간다. 쉴드 삭제로 인해 라인 유지력이 약해지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오른은 라인전도 강력한 축에 속하고, 무난하게 반반을 가져가면 자신과 아군의 아이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게임을 유리하게 풀어나갈 수 있다.
상술했듯 W에서 나오는 체력 비례 폭딜과 CC기도 강력하기에 일반적인 퓨어 탱커의 인식과 다르게 라인전이 강력하다.[93] 갱 호응력도 매우 좋고, 오른 단독으로도 특유의 폭딜 때문에 의외의 솔킬각이 자주 나오는 편이다. 실제로 대회에서도 라인전 패왕으로 칭해지는 제이스 같은 챔프도 딜교환에 한 번 걸렸다가 깜짝 솔킬을 주는 경우가 은근 나오는 편.
하지만 탱커인 만큼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적절한 딜교로 상대의 체력을 빼놓은 뒤, 정글러나 로밍을 온 아군에게 킬을 넘겨 스노우볼을 굴리게 하는 것이다. 갱 호응 능력이 엄청나기 때문에 빠른 성장이 필요한 마스터 이나 초반부터 강력해 라인을 터트릴 수 있는 리 신 같은 정글러를 키워내면 게임이 한결 쉽게 풀린다.
10. 다른 모드/게임에서의 플레이[편집]
10.1. 칼바람 나락[편집]
가하는 피해량 10% 감소, 받는 피해량 10% 증가의 하향이 되어있다.
협곡에서의 강제 이니시의 장점이 극대화되는 데다가 그랩 등의 위협적인 CC기를 무시할 수 있고 탱템 몇 개만 올려도 14레벨만 되면 누구보다 단단해진다. 다만, 칼바람 전용 오오라의 받는 피해량이 5%에서 10%로 추가 너프가 이루어지면서 생각보다 많이 물렁해진 상태. 앞에서 탱킹을 하다 보면 아차 싶은 순간 피통이 너덜너덜해지는 광경을 쉽게 볼 수 있다.
죽어야만 골드를 아이템으로 바꿀 수 있어서 잘 큰 상태에서도 자살을 해야만 하는 다른 챔피언들과 달리 패시브의 특성상 죽지 않더라도 아이템이 갖춰져서 성장 차이를 낼 수 있는 독보적 장점이 있다.
다만 협곡에서 하는 것처럼 풀무질을 하는 동작과 함께 아이템이 완성되는 패시브가 아니라 아이템을 즉시 구입하는 효과로 적용된다. 아무래도 큰 장점이기 때문에 쿨타임은 4초(사실상 없음)에서 120초로 대폭 증가했다. 이 쿨타임 중에는 아이템 구입뿐만 아니라 아군의 강화 아이템 제작까지도 막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94]
패시브를 제외한 자체 성능을 이야기하자면, 초반 대치에서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스킬 사거리도 짧고 즉발도 아니라서 다른 탱커들처럼 주도적인 이니시는 어렵다. 하지만 궁극기를 배우면 좁은 맵에서 광역 에어본을 높은 확률로 맞히기 쉬워 한타 기여도가 매우 높아지며, 선 이니시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눈덩이를 이용해 앞으로 날아가면 궁을 더 빠르게 쳐낼 수 있는 자잘한 테크닉도 있다. [95]
E는 벽과 상호작용하는 스킬이기 때문에 아군에 벽을 즉시 생성할 수 있는 애니비아, 트런들 등이 있다면 오른의 Q-E보다 오른 E를 보고 중간에 벽을 세우는 것이 더 빨라서 시너지가 날 수도 있다.
룬은 착취의 손아귀는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여진을 추천한다. 단, 상대 오른이 여진을 채용한 것을 확인한 적이 의도적으로 Q의 기둥이 올라오는 타이밍에 맞춰 그 자리에 올라서서 여진을 미리 소모시키는 경우가 잦으므로 대치 상태에서 함부로 사용하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가 있다. 하위 룬은 보통 과잉성장 - 사전 준비는 기본으로 들고, 취향에 따라 철거나 생명의 샘을 골라 든다. 보조 룬은 마나소모를 보완해주는 침착과 별다른 선택지가 없는 전설: 강인함을 들자. 본인이 독박 이니시 롤을 맡았다든가 하는 상황에서는 강인함은 불굴의 의지와 헤르메스로, 마나는 여신의 눈물 - 종말의 겨울로 보완하겠다는 마인드로 궁극의 사냥꾼을 들어 이니시를 보완하는 것도 방법이겠다.
아이템은 유지력을 매우 크게 높여주는 워모그의 갑옷을 최대한 빨리 올리는 것 이외에는 소환사의 협곡과 다르지 않다.
소환사 주문은 표식-점멸을 든다. 다른 탱커들과 달리 원거리 이니시기인 궁이 있기 때문에 표식 말고 다른 것을 들어도 된다.
10.2. 전략적 팀 전투[편집]
10.3. 우르프 모드[편집]
주는 피해량이 5% 증가하고 받는 피해량이 5% 감소하는 상향이 되어 있다.
W에 보호막이 있던 시절에는 마오카이 급으로 죽지 않는 데다가 탱템만 둘러도 딜까지 잘 나오는 우르프 최상급 탱커였으나, 보호막이 삭제된 후에는 탱킹 능력이 많이 약해졌다. CC기도 즉발이 아니고 스킬을 깔아두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오른 특성상 가까이 붙기 전에 한참 얻어맞기 십상이라, 탱킹 능력이 약한 초반부터 상대 챔피언에게 킬을 주다보면 샌드백이 되기도 좋다. 특히 이동기가 좋은 챔프들 상대로는 상극.
그래도 입히는 피해량 상승 버프와 입는 피해량 감소 버프 덕분에 템이 뜨기 시작하면 무식하게 엄청난 탱킹이 가능하며, 붙어서 싸우는 근접 챔프들 상대로는 비비면서 상당한 활약이 가능하다. 오른은 딜템이 없이도 자체 딜링이 강하며 우르프에서 쿨이 줄어들지 않는 여진 룬은 애매하므로 탱커로써 유지력을 올려주는 착취를 드는 것이 좋다.
10.4. 단일 챔피언[편집]
불안정 상태를 공유하며, CC기 지속 시간 증가가 에어본에도 적용되므로 한 번 공중에 뜬 적은 하늘에서 죽어야 한다.
10.5. 와일드 리프트[편집]
[ 암살자 ]
[ 전사 ]
[ 원거리 ]
[ 마법사 ]
[ 탱커 ]
[ 서포터 ]
신화 아이템이 없어 걸작 업그레이드는 없는 대신 7/10/13레벨 때 한 번씩, 패시브를 사용해 아이템 제작 시 가까운 아군에게 어디서든지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 5번을 제공하도록 변경되었다.
E로 지형지물을 파괴할 시 E의 쿨이 25% 감소한다.
또한 2021년 6월 진행을 시작한 나서스, 레넥톤 이후 정말 오랜만에 볼리베어와 강적 대결이 진행되는데, 오른이 승리하면, E 스킬을 쓸 때 보호막이 생긴다.
11. 스킨[편집]
스킨이 안 나오는 걸로 유명한 챔피언이다. 물론 사이온이나 요릭, 자크, 스카너 등 한때 오른의 기록을 넘는 챔피언도 있지만 해당 챔피언들은 오래 전에 출시된 챔피언이고 비주류픽으로 관심을 못 받던 시기가 길었기 때문이었는데, 오른은 비교적 최근에 나왔고 대회에서까지 맹활약한 인기 챔피언임에도 이런 대우를 받았기에 거의 밈 수준으로 발전했다.
11.1. 기본 스킨[편집]
일러스트에는 망치를 오른쪽 손에 들고 있지만, 인게임에서는 망치를 왼쪽 손에 들고, 모루를 오른쪽 손에 든다.
인게임에서는 번들 스킨인 천둥 군주에 비해 덩치도 좀 작아보이고, 은근히 둥글둥글한 외형이라 귀엽다는 말이 많다.
또한 오른쪽 하단을 자세히 보면 작게 인간 사이즈로 보이는 갑옷들과 검들이 보이는데, 이를 통해 오른 역시 세계관 상으론 반신답게 엄청난 크기를 가졌음을 알 수 있다.
하도 스킨이 안 나오다보니 핏빛달과 비슷한 테마와 색깔을 베이스로 가진 기본 오른을 핏빛달 오른이라고 부르는 드립까지 나왔다.
11.2. 천둥 군주 오른(Thunder Lord Ornn)[편집]
인간 시대 이전에 험준한 남쪽 땅을 지배했던 오른 왕은 그 땅만큼이나 거칠고 생기가 없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형제인 볼리 대왕의 끝없는 포위 공격을 버텨냈으며, 그들이 짐승처럼 변했을 때 그들이 흘린 피로 풀과 나무, 동물이 탄생했다고 합니다.
동생인 볼리베어와 스킨 테마를 공유한다.
기본 스킨이 그리스 로마 신화의 헤파이스토스가 생각나게 한다면 이 스킨은 북유럽 천둥의 신 토르를 생각나게 하는 스킨이다. 외모적으로는 묘하게 무라딘을 연상시킨다. 이펙트 또한 불에서 화염이 감도는 번개빛 이펙트와 천둥으로 바뀐다. 궁극기는 번개빛으로 빛나는 몸과 머리에 투구가 씌워진 채로 바뀐다.
귀환 모션이 망치로 땅을 내리쳐 단상이 솟아오르게 한 뒤, 망치를 치켜들고 번개를 받는 것으로 바뀐다.
특이하게도 송곳니가 나있는데, 오른의 기획 중 송곳니를 넣을지 뿔을 넣을지 토론을 한 적이 있다고 한다. 결국 뿔을 넣는 것이 채택되었지만, 송곳니도 마음에 들었는지 번들 스킨에라도 넣은 모양.
번들 스킨 치고는 준수한 퀄리티지만 3년간 이 스킨 말고 새로운 스킨이 없었던 탓에 ㅈ둥 군주(...)라는 멸칭으로도 불린다.[96]
11.3. 나무정령 오른(Elderwood Ornn)[편집]
오른은 고대 숲의 창조자이자 신성한 지식의 수호자입니다. 사악한 마법과 끝없는 황혼이 계속되는 지금, 나무와 강을 돌보는 존재는 찾아보기 힘들죠. 하지만 그는 멈추지 않고, 옛날 방식을 고집스럽게 따릅니다.
10.25 패치 기간 중 출시된 스킨. 번들 스킨 이후 3년 4개월[97] 만의 첫 추가 스킨이다. 라이엇의 2020년 스킨 출시 계획에서 공개되었는데, 본래 2019년 11월 30일 마법공학 스웨인과 함께 디자인 컨셉 아트가 유출되었지만 유출 이후 1년이 지나서야[98] 정식 출시 소식이 들려왔다.
올스타전을 맞이해 자선 단체 스킨으로서 12월 11일부터 상점에서 1350 RP에 구매할 수 있다. 모든 수익금은 라이엇 게임즈의 자선 단체 지원 파트너인 ImpactAssets의 라이엇 게임즈 사회공헌 펀드에 기부되며, 행사 기간인 2020년 12월 11일부터 2021년 1월 12일 동안에는 상점에서 기부 프로모션 대상 상품임을 표시하는 마크도 달려 있다.[99]
오른 유저들이 오랜 세월을 목말라 기다려온 스킨이니만큼 PBE 서버에 스킨이 공개되자 환호하는 유저들도 있는 반면, 스킨 퀄리티가 부실하다, 신스킨이지만 너무 익숙하다 등의 의견도 존재했다. 사실 스킨 퀄리티 자체는 서사급에 충실한 수준으로, 준수하면 준수했지 부실한 퀄리티는 절대 아니다. 다만 1년 전부터 이미 유출되었던 모델링과 전혀 달라진 점 없이 그대로 출시되어 이미 충분히 익숙해진 것이 요인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오른 스킨이 출시되는 10.25 패치 노트에서 오른 담당 성우인 한복현이 패치 노트 소개를 담당했는데, 마지막 스킨 소개에서 자기 스킨이 나왔다고 하면서 웃다가 성불하여 행복사한다.
11.3.1. 크로마[편집]
스킨 출시와 동시에 추가된 크로마. 상단 오른쪽에서 두 번째에 위치한 루비 크로마는 세트 구매 시에만 획득할 수 있다. 그리고 하단 맨 오른쪽에 위치한 잿불 크로마는 2020 전투 여왕 토큰 300개로 제작할 수 있다.
여타 스킨들과 다르게 에메랄드 크로마[100] 가 크로마팩에 추가되어 출시되었는데, 흔히 아는 나무와 똑같은 색을 한정 크로마로 내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냥 붙여서 낸 것으로 보인다.
11.4. 우주 그루브 오른(Space Groove Ornn)[편집]
베이스의 시작이자 원시 악기의 창작자, 그루브의 신 그 자체인 오른은 은하계 곳곳에 그루브를 퍼뜨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얻은 유명세를 달가워하지 않는 그는 자신의 일에 집중하기 위해 찐득한 액체가 소용돌이치는 행성에 은둔했죠. 오른이 파티에 온다면 그 파티는 전설적인 파티일 것입니다.
12.22 패치에 발매된, 재작년 12월 11일에 출시된 나무정령 오른에 이어 1년 11개월 만에 출시되는 우주 그루브 오른이다.[101]
무려 3년 4개월 만에 출시된 나무정령 오른과는 달리 거의 2년 만에 출시되어 텀이 그리 길지는 않지만 호불호는 상당히 갈리고 있다. 기본 스킨 자체가 개그성 대사가 없는 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는 무겁고 진지한 분위기인 것에 반해 이 스킨은 가볍고 개그성 분위기기 때문, 스킨이 많으면 이해가 가나(...) 스킨 갯수로 놀림받는 오른이기에 유독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듯하다.
인게임에서도 호불호가 심한데, 귀염뽀짝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민트초코 같이 이상하다는 의견도 많으며, 궁 타격감이 기존에 비해 너무 약하다는 등 스킨 출시 빈도가 적은 오른임에도 불구하고 호불호가 유독 심하게 갈리고 있다.
11.4.1. 크로마[편집]
12. 기타[편집]
챔피언 트레일러[102]
산의 메아리와 불꽃의 타닥거림 사이 그 어느 부족보다도 오래된 노래로 기억되는 잊혀진 전설이 있다네.
로그인 화면[103]
오른의 탄생
챔피언 기획 해설 - 괴팍한 반신반인 오른
입롤의 신[104]
오른을 만나보세요
망치를 든 손으론 제작을, 두 뿔로는 파괴를 부릅니다.
위 동영상에서 나오는 오른의 노래의 가사가 있는 버전은 여기서 들을 수 있다.
첫 언급은 2017년 7월 챔피언 업데이트 현황에서 신규 공격형 탱커를 만든다는 글이었다. 이때 라이엇은 공격형 탱커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교전을 언제 어디에서 시작할지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며, 이러한 특징을 파악하고 난 후 어려운 상황에 정면으로 뛰어들어 상대 팀을 나름의 방식대로 싸우게 함으로써 교전을 촉발하는 새로운 공격형 탱커를 만들고 싶어졌다고 밝히며 신 챔피언에 대한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매우 독립적인 성향의 챔피언으로 기획해 이에 맞는 독특한 패시브를 줄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이 챔피언이 룬테라에서 가장 추운 곳에서 온다는 언급과, 함께 올라온 뿔피리를 통해 프렐요드 출신 챔피언임을 암시했다. 브라움 이후 무려 3년 만에 출시되는 프렐요드 출신 챔피언이다.
같은 해 8월 6일 유니버스의 프렐요드 페이지에 티저가 공개되었다. 노르웨이어[106] 로 부른 민요풍의 노래와 번역된 가사, 그리고 오른에 대한 설화가 적힌 종이를 볼 수 있는데, 여기서 오른은 프렐요드에서 믿는 잊혀진 대장장이 신으로, 외모는 불타는 숫양처럼 생겼으며 불꽃 대장간(Hearth-Home)을 운영한다고 나와있었다. 그리고 8월 8일 프리뷰가 공개되었다.
함께 공개된 단편소설에 의하면 오른은 프렐요드의 반신들 중 맏이며, 애니비아와 볼리베어가 그의 동생이라고 한다.[107] 애니비아와 볼리베어가 프렐요드 3세력 중 각각 두 곳과 연관이 있는 것과 반대로 3세력과 연관되지 않은 신이며, 필멸자들과 신이 연관되는 것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한때는 그를 따르며 대장간을 운영하던 '불꽃의 후예'들이 있었으나, 전쟁을 준비하기 위해 오른이 만든 갑옷을 빼앗아가려던 볼리베어와 일으킨 싸움에 의해 모두 목숨을 잃었다. 크게 낙심한 오른은 화산 아래에서 살며 혼자 남기를 택하게 되었지만 룬테라에 다른 신들, 특히 볼리베어가 인간들에게 간섭하려는 걸 느끼고 이들을 원래 자리로 되돌려 놓으려 밖으로 나서게 됐다고 한다.[108]
모티브는 티베트와 불과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스토스. 필멸자에게 불을 주었다는 점에서 프로메테우스와도 관련이 있다. 배경 서사 또한 동생이자 거칠고 호전적인 전쟁의 신 아레스와 대립하는 것이 오른과 볼리베어가 대립 구도와 상당히 유사하다.
대부분의 프렐요드 챔피언들이 3개의 진영으로 나뉘어 서로 다른 목표와 이득을 취하기 위해 강력하게 대립하고 있는데, 상기된 과거의 일들 때문인지 오른은 그야말로 완전 중립 성향을 띠고 있다. 하지만 대장장이인지라 칼바람 나락의 건설부터, 브라움이 든 문짝(방패)의 제작 비화, 요릭의 삽[109] 과 피즈의 심해석 삼지창을 만든 것도 오른이라고 추정되는 등 제법 많은 챔피언들과 연관성이 있기도 하다. 룬테라의 위대한 대장장이인 도란을 가르친 것도 오른.[110]
이 혼자 있기를 선호한다는 성격 탓인지 상호 관련 대사 또한 빈약하기 짝이 없다. 그나마 있는 게 볼리베어 정도고 애니비아와 그라가스와의 상호 대사는 별 의미도 없는 대사고, 다른 프렐요드 챔피언과는 아예 대사가 없다. 대신 오른이 자기 망치를 좀 많이 아낀다거나[111] , 초콜릿 케이크나 체리를 좋아한다거나[112] , 뭐만 하면 투덜대면서도 작업은 완벽하게 해낸다거나, 추종자들의 작업물들 칭찬에는 인색한데 내심 좋아하는 등 오른이 지닌 소소한 성격에 대해서는 많이 언급되는 편이다. 괴팍하지만 정겨운 성격이라고 한다. 그 중 압권은 마지막으로 야채를 먹은 적이 없다는 점.
게임 외적으로는 리워크된 사이온이 몸 안에 지닌 용광로 콘셉트의 원 주인이었다. 스킬셋도 원래는 오른의 것이었지만 사이온의 것으로 재조정이 되었다고. 이후 거대한 동물 형태에 이동하는 대장간 콘셉트으로 콘셉트이 바뀌어갔는데, 초기 아이디어에서는 모루가 몸에 달려 있었고, 송곳니를 달지 뿔을 달지 출시 전까지 디자이너 팀 내부에서도 여러 논쟁이 오갔다. 다만 테마 음악의 노르웨이풍 민요 콘셉트은 프렐요드 출신으로 구상된 시점부터 만장일치로 확정된 부분이다.
상술했듯 좋아하는 음식은 체리와 케이크. 집을 지으면서도 절인 체리를 먹었다는 언급이 있고, 화산 아래에서 칩거할 때도 에일과 체리를 많이 먹었다고 한다. 특히 오른의 대사에서 초콜릿 케이크는 녹여서 먹는 게 제맛이라고 하거나 볼리베어도 케이크에 정신이 팔렸다고 오른을 디스하는 걸 보면[113] 케이크를 가장 좋아하는 듯하다.
리메이크 후 볼리베어와 비교하면 대조되는 부분이 매우 많다. 색깔 조합이나 플레이 스타일, 스토리, 캐릭터의 성격 등등.
2차 창작에서는 별 인기가 없다. 푸근하면서도 듬직한 인상이지만 아무래도 대장장이라는 포지션이 2차 창작에서 활용하기는 어려운 듯. 대신 상술한 "오랫동안 번들 스킨 하나뿐인 신세"라는 점을 어필하는 2차 창작이 그런 대로 나오고 있다. 그 외엔 겉은 무뚝뚝하지만 속은 정이 많은 할아버지처럼 묘사될 때가 많고 혹은 Rule 34 등에서 볼리베어 등과 함께 퍼리+BL 관련으로 2차 창작물이 나오기도 한다.
둥글둥글하고 털이 많은 외형에 패시브 모션[114] , 자잘한 설정들 덕분에 의외로 귀엽다는 의견이 있다.
모든 스킬에 에어본이 있는 유일한 챔피언이다. Q에 기둥이 나올 때 그 위에 서 있는 챔피언은 살짝 넉백 판정이 있고, W도 불안정 상태인 상대를 타격하면 넉백, E는 벽에 쓰면 에어본, R도 정령으로 광역 에어본까지, 모든 스킬에 에어본 판정이 있는 것.
2019년 10월 그리핀 사건에서 소드의 "어른이 되세요" 발언 이후로 오른과 관련된 드립이 유행하고 있다. '오른'이 '어른'과 발음이 비슷한 것도 있고, 바로 해당 사건이 터지기 바로 이틀 전 그리핀이 G2의 오른에 속절없이 패배한 기록이 있기 때문. 이 때문에 '오른이 되게 세요', '오른이 대세에요'와 같은 드립이 관련 커뮤니티를 지배했다. 이후 G2와의 순위 경쟁전에서 소드가 오른을 선택하자 오른 드립이 터졌고, 이 경기에서 그리핀은 G2를 압도적인 실력으로 꺾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법무법인 오른이 프로게이머 임금 체불에 대해 무상으로 법률 자문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12시즌 시네마틱 영상인 부름에 등장했다. 무기를 제련해 완성시킨 직후 왼편에 내려놓은 다음 비장한 표정으로 마무리된다.
상점에서 165RP에 팔고있는 명품 상자는 최고의 장인 오른이 엄선하여 추천하는 상자라고 한다.
2020년과 2022년 2번의 롤드컵에서 LCK 팀의 우승에 큰 공헌을 한 챔피언이지만, 2번이나 우승 스킨 목록에서 제외되며 먹버당한 참으로 안타까운 챔피언이다.
대장장이라는 컨셉답게 롤 세계관에는 오른이 만들었다고 추정, 언급되는 챔피언의 무기와 건축물들이 존재한다.
- 볼리베어의 갑옷[115]
- 리산드라를 포함한 세 자매의 부탁으로 인해 깊게 판 구덩이와 다리[116]
- 오른의 망치[117]
- 브라움의 방패[118]
- 요릭의 삽[추정1]
- 피즈의 삼치창[추정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