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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팀버울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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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의 프로농구팀. 서부 컨퍼런스 노스웨스트 디비전 소속. 연고지는 미네소타 주. 팀명인 팀버울브스는 미네소타 주에서만 사는 몸집 큰 얼룩무늬 이리 떼를 뜻한다.[2] 한국 팬들은 발음도 헷갈리기도 해서 그냥 늑대, 이리라고 줄여서 부른다. 팀을 대표하는 스타는 케빈 가넷이 있다.
팀버울브스는 우승을 아직 하지 못했지만 레이커스가 미네소타 연고시절에 우승을 5회 기록했다. (1949, 1950, 1952, 1953, 1954) 무려 쓰리핏도 한 번 있었다.
현재까지 최고 성적은 2003~04시즌의 서부컨퍼런스 1위와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
원래 미네소타 주에는 미니애폴리스 레이커스라는 팀이 있었다. 하지만 장사가 신통치 않았는지 서부의 대도시 로스앤젤레스로 옮겨갔고[6] , 그 뒤에 1967년에 '미네소타 머스키스'라는 이름으로 잠시 ABA 소속의 팀이 생겼지만 1968년에 마이애미로 옮기면서 GG를 쳤다.
다만 NBA 팀 유치 얘기는 1984년 1월 12일에 다시 나왔다. 당시 미네소타 주지사 루디 퍼피치(1928~1995)는 조지 마이칸 등 30명으로 구성된 창단준비위원회를 구성해 가입금 10만 불을 NBA에 냈다. 1986년 10월 20일에는 신생팀 경영진에 하비 레이트너, 마브 울펜슨, 밥 스타인이 선임됐다. 당초 팀은 1987/88 시즌이나 1988/89 시즌에 참가하려 했으나 이미 샬럿과 마이애미가 이미 참가하기로 돼 있기에 1989/90 시즌으로 연기됐다.
참가에 앞서 팀명 공모전을 열어 6,000건이나 접수됐고, 이중 1,287개나 뽑혔다. 이들 중 '팀버울브스'와 '폴라스'가 유력 후보였으나 투표 결과 '팀버울브스'가 당선됐다. 1987년 2월 20일에 미니애폴리스 시가 새 경기장 건설을 승인했고, 4월 4일에 NBA로부터 창단을 승인받았다. 4월 25일 초대 구단주에 하비 레이트너와 마브 울펜슨, 사장엔 밥 스타인, 선수 인사부장에 빌리 매키니 등을 각각 선임했다.
1989년 6월 15일에 팀은 초대 감독직에 전 미네소타대 감독 빌 머슬맨(1940~2000)[7] , 코치에 톰 티보도를 각각 선임했고, 확장 드래프트에서 릭 마혼, 시드니 로, 타이론 코빈, 마크 데이비스 등 11명을 뽑았다. 2주 후 신인 드래프트에서 UCLA 출신 10픽 PG 푸 리차드슨, 빌라노바대 출신 38픽 SG 덕 웨스트 등 3명을 뽑았다. 또 프랑스 리그에서 뛰던 샘 미첼도 영입했다. 그러나 릭 마혼은 팀 합류를 거부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이적했다. 또 홈 구장을 허버트 H. 험프리 메트로돔으로 했다.
첫 시즌에서 개막전 때부터 3연패를 당하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25-118로 이겨서 선전했으나, 이후 연패를 거듭해 22승 66패를 기록했다. 그래도 그 동안 NBA 팀에 목말라 있던 미네소타 주민들이 열성적으로 응원해 평균 26,160명을 기록한 건 꽤 큰 성과였다. 1990년 드래프트 때 루이빌대 출신 센터 펠튼 스펜서를 전체 6번으로 지명하고 1990/91 시즌 때 29승 53패를 기록했다. 1991년 타겟 센터 완공 후에 머슬맨 대신 전 보스턴 셀틱스 감독 지미 로저스를 모셔오고 호주인 선수 룩 롱리(뉴멕시코대)를 드래프트 7번으로 뽑았으나, 시즌에선 스펜서와 나란히 부상 행진을 기록해 15승 67패로 떨어졌다.
1992년에 '배드 보이즈' 시절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단장을 역임한 잭 맥클로스키를 새 단장으로 모셔다가 드래프트에서 듀크 대학교 출신에 드림팀 1기 멤버이던 백인 포워드 크리스찬 레이트너를 전체 3번으로 뽑으며 인디애나 페이서스로부터 베테랑 척 퍼슨을 샀고, 샘 미첼과 푸 리차드슨을 인디애나 페이서스로 팔아 재기를 모색했다. 레이트너가 첫 시즌에 평균 18.2득점, 8.7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각각 기록해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초반 시즌부터 공-수가 아직 완성이 안돼 29경기만에 6승 23패를 기록해 참담한 모습을 보여 로저스 감독이 잘렸고, 시드니 로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최종적으로 20승 62패를 기록했다.
1993년 드래프트 때 UNLV 출신 SG 아이재이아 라이더를 5번으로 뽑아 레이트너와 짝을 맞추고자 했으나, 1993/94 시즌 들어 그가 공 소유권 다툼 등으로 팀 분위기를 해쳐 연패만 거듭해 21승 61패를 기록했다. 1994년에 거듭되는 성적 부진을 타개하고자 뉴올리언스로 연고이전을 하려 했으나, 세 번이나 농구팀을 타지에 내주는 꼴은 못 보는 팬들의 반발로 연고이전을 철회했다.[8]
같은 시기 하비와 마브 구단주가 글렌 테일러 전 상원의원에게 팀을 팔았고, 보스턴 셀틱스의 레전드 PF 케빈 맥헤일이 부단장으로 선임되는 등 변화가 있었으며, 홈에서 열린 슬램덩크 콘테스트에서 라이더가 우승을 해 잠깐 화제를 모았다.
1995년에 단장으로 승진한 맥헤일은 베테랑 지도자 플립 손더스를 감독으로 부르고, 드래프트에서 전체 5번으로 고졸 출신 케빈 가넷을 뽑았다. 모제스 말론 이후 고졸 스타가 나오지 않은 터라 팬들과 기자들은 모두 "웬 고등학생?" 이러면서 우려를 표했지만, 그들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가넷을 중심으로 리빌딩에 들어간 미네소타는 서부 컨퍼런스의 강호로 급부상하기 시작했다.
1996/97 시즌을 앞두고 레이트너를 애틀랜타 호크스에 판 후, 가넷을 중심으로 첫 PO 진출에 성공해 이 때부터 8시즌 연속 PO 진출의 위업을 이룬다. 하지만 그 중 앞의 일곱 시즌은 모두 1라운드에서 탈락하고 만다. 가넷이 원맨으로 활약하면서 은근히 샐러리도 많이 잡아 먹었고, 결정적으로 샐러리 캡을 줄이겠다고 조 스미스에게 저가 계약 & 래리 버드 예외조항의 적용을 매개로 하는 이면 계약을 맺은 것이 발각되면서 팀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1라운드 지명권을 5년간 박탈당한 것이 컸다.
또한 가넷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 같았건 스테판 마버리가 2인자의 역할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트레이드를 요청하면서[9] 터렐 브랜든을 받고 마버리를 보내버린다.[10] 브랜든은 올스타에도 뽑힐 정도로 좋은 선수였고 비이기적인 포인트 가드였으나 안타깝게 금방 부상으로 드러누워 다시 울브스는 원맨팀으로 돌아가고 만다.
그래도 조금만 더 하면, 우승이 보일 것 같던 상황이라 라트렐 스프리웰과 샘 카셀을 영입하며 나름대로 빅 3를 만들고 정상에 도전해 2003-04 시즌에 지구 우승과 함께, PO에서도 드디어 1회전을 통과하며 컨퍼런스 결승전까지 진출했다. 그러나 이 당시 최강자였던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게 패하면서 우승 도전에는 실패. 케빈 가넷이 팀 역사상 최초의 MVP가 된 것에 만족해야 했다.
그런데 이듬해부터 미네소타는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44승을 거두고도 한 게임차로 밀려서 PO 진출에 실패한 것에서부터 뭔가 어긋나더니, 스프리웰은 가족 부양을 이유로 연봉 인상을 요구하면서 팀 분위기도 흐트러지기 시작했다. 결국 다시금 리빌딩 모드로 돌입해야 했고, 팀을 지켜온 가넷도 우승 반지를 위해 트레이드를 요구하면서[11] [12] 결국 보스턴 셀틱스와 1:5 트레이드[13] 를 단행하며 한 시대를 접고, 완전한 리빌딩 모드로 들어갔다. 보스턴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얻은 선수들은 결과적으로 미네소타에 큰 도움은 되지 않았다. 성적도 완전히 곤두박질치면서 다시 초창기의 동네북 신세로 돌아갔다.
하지만, 희망을 조금씩 만들어가는데 성공했다. 드래프트를 통해 케빈 러브를 얻고, 리키 루비오를 얻으며 리빌딩의 핵심을 만든 것.[14] 2011-12 시즌 프린스턴 모션 오펜스의 권위자인 릭 아델만 감독이 취임한 후 전년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PO도 노려볼만 했으나, 포인트가드 리키 루비오의 부상으로 추락했다. 이어서 12-13 시즌도 에이스인 러브가 손부상으로 얼마 못뛰고 다른 선수들도 자주 결장하면서 31승 51패로 시즌을 마무리.
케빈 마틴까지 영입하면서 13-14 시즌 초반에는 건강한 루비오-러브-페코비치 트리오는 상당히 강력하다는걸 보여주면서 또다시 플레이오프에 도전장을 내미는데... 역시나 떨어지는 수비력과 잦은 부상, 허약한 벤치멤버 등 결함이 많은데다 접전 상황에서 유난히 약하기 때문인지 승률 5할 언저리를 넘지 못했다. 60경기를 진행한 시점에서 9위에 4경기 차이로 뒤지고 있는 상태라 플레이오프 진출은 힘들어보였고, 최종성적은 40승 42패로 서부 컨퍼런스 10위가 되었다. 마지막에 내리 3연패를 하면서 5할 승률 복귀에 실패해 마지막 경기인 유타 재즈와의 홈경기에서 패색이 짙어지자 야유도 나왔다.
13-14 시즌 이후 케빈 러브의 이적설이 계속해서 흘러나오는 가운데 러브가 남아있을때 재도전을 해야할지, 아니면 리빌딩 실패를 인정하고 판을 새로 짜야할지 결정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가 오게 되었다. 러브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이적하는게 사실상 확정되면서 이번에도 기약없는 구조조정에 들어가게 되었다. 어느새 마지막 플레이오프 진출에서부터 10년이 지났다.
2014년 8월 23일(미국시간 기준)에 클리블랜드 - 미네소타 - 필라델피아 간 3각 트레이드가 성사되었음을 발표했다.
러브를 잃는 대신 그외 팀내 선수는 지키면서도 1픽인 앤드류 위긴스함정카드앤서니 베넷, 필라델피아의 주득점원인 테디어스 영에 6.3m TPE까지 얻어내어 러브를 잃는 댓가로는 꽤 많은것을 얻어냈다는 평. 다만 이번 시즌 팀 성적은 암울할것으로 보인다.
2014년 말 루비오, 페코비치, 마틴 등 짬 좀 있는 주전들이 단체로 부상 때문에 장기결장을 하면서 서부 밑바닥을 헤매고 있으며 시즌 17연패를 찍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게 85-77로 패하며 필라델피아의 첫승 제물이 되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성적은 막장이지만 위긴스는 신인상 수상이 확실시될만큼 열심히 해주고 있으며 부상 선수들도 후반기가 되며 하나둘씩 복귀했다.
미네소타의 상징이던 케빈 가넷이 말년에 타깃 센터로 복귀하는 희소식도 있었다.
최종 성적은 16승 66패로 꼴등. 그리고 1번 픽에 당첨되면서 2013년 앤서니 베넷, 2014년 앤드류 위긴스에 이어 2015년 1번픽까지 미네소타에 합류할 수 있게되는, 3년 연속 1번픽이 한팀에서 뛰는 아마도 전무후무할 일이 발생할듯.
드래프트에서는 무난하게 1픽 후보였던 켄터키 대학교 출신의 만능 빅맨인 칼앤서니 타운스를 선택했다.
그리고 9월 23일, 팀의 파워 포워드이자 러브 트레이드의 한 조각이었던 앤서니 베넷과 합의하에 바이아웃을 하여 셀러리 일부를 절감하는 무브를 취한다.
10월 25일, 플립 손더스 단장 겸 감독이 암 투병 끝에 타계했다.
시즌 초만 해도 8승 8패로 나름 선전하면서 올해는 다르다를 시전했으나, 이후 4승 20패라는 핵폭탄급 성적을 내면서 어째 탱킹대열에 합류하는 모양새이다. 위긴스는 발전하긴 했지만 포텐을 떠올리면 물음표가 나오며 칼앤서니 타운스 이외에는 번뜩이는 성적을 내는 선수는 없다. 특히 리키 루비오는 첫경기 맹활약 이후 귀신같이 버로우 해버렸고, 페코비치는 부상으로 쓰러졌고 이후 복귀한 뒤에도 별 도움 안되는 성적을 내는 중이다.
NBA All-Star Weekend에서 엄청나게 수상을 많이 했다. 칼앤서니 타운스는 빅맨 최초로 스킬스 챌린지에서 우승했고, 라빈은 라이징 스타 챌린지 MVP와 더불어 슬램덩크 컨테스트 챔피언을 수상했다. 라빈은 챔피언 트로피를 시즌 직전 사망한 플립 손더스 전 감독에게 바친다는 인스타그램을 올려 팬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트레이드 마켓에 꽤나 거론되던 팀이였으나, 어떤 움직임도 없이 지나갔다. 노장 포인트 가드 안드레 밀러를 웨이브했다.[15] 큰 부상에서 복귀한 페코비치는 다시 무기한 아웃 판정을 받았다. 방출 마감시한 이전에 케빈 마틴도 방출하며 올 시즌도 플레이오프는 남의 집 잔치가 될 예정.괜찮아 우리 축제는 드래프트날이야
2016년 4월 6일 현재 13위로 밑바닥을 찍고 있긴 하나 골든스테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접전 끝에 승리하여 골든스테이트의 한시즌 최다승 신기록을 위태롭게 하였다. 그리고 보스턴 셀틱스와 함께 이번 시즌 골든스테이트가 홈에서 이기지 못한 유이한 팀이 되었다.이래 봬도 이번시즌 홈 오클라호마, 홈 클리퍼스까지 잡은 경력이 있다
짠물 수비로 시카고 불스를 정규시즌 1등으로 이끈바 있는 톰 티보도 감독을 선임했다. 수비에는 일가견이 있지만 주전들의 플레잉타임 조절 실패가 가장 큰 문제점으로 거론되고 있는데 과연 미네소타에서는 어떻게 선수들을 기용할지가 관건. 드래프트에서는 5번째 픽으로 크리스 던을 선택했다. 포텐셜 빵빵한 선수들 데리고 팬들 희망고문 하기도 몇년째상위픽만 많지 정작 성적은... 과연 티보도의 능력으로 플옵권 성적을 낼 수 있을지 기대반 걱정반 하는 시선들이 많다.
그리고 유타 재즈의 코치로 시작해 뉴욕 닉스의 단장과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부단장을 지냈던 스캇 레이든을 신임 단장으로 임명했다.아니 왜??
FA 시장에서는 클리퍼스의 빅맨 콜 알드리지와 3년 2200만 달러에 영입했고, 골든스테이트의 브랜든 러시를 1년 350만 달러에 영입했으며, 센터 조던 힐을 2년 800만 달러에 영입했다. 한편 팀의 레전드 케빈 가넷이 NBA 무대를 떠났다.
11월 22일(한국시간) 기준 시즌성적은 4승 9패로 좋지 않은데, 특히 전반에 벌어놨던 점수를 3쿼터에 고스란히 까먹어 역전을 당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그나마 가장 최근 경기인 보스턴 셀틱스전에서는 3쿼터를 무난히 넘기고 13점차 리드를 가져가며 이기나 했지만 4쿼터 시작과 함께 0-17 Run(...)을 당하며 대역전패.
12월 17일(현지시간) 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잘 나가는 휴스턴 로키츠를 맞아 경기 내내 리드하며 종료 1분전까지 9점차로 앞서고 있다가 1분만에 폭풍 실점을 해 동점을 허용. 결국 연장에서 111대 109로 석패했다. 심지어 타운스가 41점 15리바운드로 맹활약하고 잭 라빈도 24점을 보태며 쏠쏠히 활약했으며 경기 내용도 전체적으로 좋았는데 4쿼터에 말아먹으며 패배. 심지어 휴스턴은 백투백 원정이라 피로도가 매우 심한 상황이었다. 이 경기로 7승 15패가 됐다.
영건들의 실력으로 봐도 경기력으로 봐도 이 팀은 7승 15패에 그칠 정도는 아니지만 문제는 고질적인 마무리 부족이다. 실제로 패배한 경기들을 보면 경기 내내 끌려가기보단 3,4쿼터에 급격히 무너지는 경기가 많다. 어린 선수들이 많은 팀에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이 부분을 감독이 추스려줘야 하는데 티보도 감독에 대한 팬들의 실망감이 커지는 부분. 또한 아무리 어린 선수들이라고 해도 조던이나, 르브론, 던컨같은 선수들은 나이에 따라 1,2년차에서부터 클러치 타임에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한때 역대급이라고 평가받은 3년차인 위긴스의 잠재력에 슬슬 의문이 붙고 있다.[16] 한 마디로 어리다는 핑계로 넘어갈 시점이 지났다는 것.
12월까지의 성적은 11승 22패. 1월에는 최근 3년동안 승률 19.1%였던 필라델피아보다 성적이 떨어진 상황. 라빈이 시즌아웃을 당한 후 루비오가 드디어 슛이 살아나며 처음으로 야투율이 40%를 돌파하고, 타운스는 차세대 거물로서의 면모를 보여줬으나 팀 최종성적은 31승 51패 13위로 여전히 플레이오프는 택도 없는 승수였다.
2017 NBA 드래프트 날에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하게 되었는데, 잭 라빈과 크리스 던, 드래프트 1라운드 7픽을 내주고 지미 버틀러와 16픽을 품게 되었다.개이득 유타 재즈로 떠난 루비오의 빈자리를 제프 티그로 메꾸었으며, 타지 깁슨을 영입하였다. 베테랑 식스맨 자말 크로포드를 더하며 벤치 역시 강화했다. 지미 버틀러, 타지 깁슨 등 시카고 시절부터 톰 티보도와 함께 했던 노예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이견의 여지가 거의 없는 팀버울브즈 프렌차이즈 사상 최강의 라인업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염원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전력은 제대로 준비한 에어컨 리그를 보냈는데...
갑자기 카이리 어빙이 트레이드 시장에 나오면서 루머의 중심권에 뛰어들었다. 일단 어빙이 미네소타를 1순위로 생각하는데 최소 앤드류 위긴스는 보내야 매치될것으로 예상중. 그런데 제프 티그를 데려왔던 데다가 위긴스는 미네소타가 팔 생각이 없었고, 클리블랜드는 즉전감에 더해 신인 픽도 원하는 상태여서 딜이 될지는 미지수였고 결국 클리블랜드는 어빙을 보스턴으로 보냈다.
시즌 초반을 요약하자면 방패가 있을때 위력을 발휘하는 두개의 창. 시즌 초반 2승 1패로 무난히 시작하였으나, 버틀러가 결장한 두 경기에서는 정돈되지 않은 수비와 둘쑥날쑥한 맨탈을 보여주며 연속으로 가비지 참패를 당하여 2승 3패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복귀한 버틀러가 일선에서의 수비 지휘와 4쿼터의 강인한 돌파로 팀을 받쳐주고, 타지 깁슨이 골밑 수비와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해주며 젊은 에이스들이 준수한 활약을 펼쳐 5연승[17] . 휴스턴 로케츠에 이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동률을 이루었다.
이후 시즌 1/3이 지난 지점까지 5할 중반대의 승률을 기록하며 서부 4위에 랭크되어 있다. 지난 시즌까지 오랜 기간 플레이오프를 탈락했던 팀의 성적을 생각하면 괜찮은 모습사실은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호성적을 보여주고 있지만 팬들은 여러가지로 불안요소를 언급하고 있다. 첫번째는 단연 팀 티보듀 감독의 주전을 갈아넣는 모습. 비엘리챠의 부상 이후로 거의 모든 경기를 주전+3인의 8인 로테이션으로 돌리며 주전들의 출전시간이 40분을 가볍게 넘어가는 극단적인 스타팅 위주의 경기운영을 보이고 있다. 연장전까지 가게 되는 경기에선 지미 버틀러의 경우 49분(!!!)을 뛰기도.. 팬들이 꾸준히 우려했던 대로 결국 시즌 중반에 접어들면서 4쿼터 접전 상황이 되면 주전들의 발이 느려지며 잘돌아가던 디펜스가 무너져 근소 차로 패배하는 경기가 많아지고 있다. 젊은 팀이기 때문에 현재까진 큰 부상없이 주전들이 버티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선수들의 컨디션 하락과 부상이 터지게 되면 시즌을 말아먹을 위험성도 점차 커지고 있다. 두번째는 팀 전력이 널뛰기를 한다는 점. 시즌 초반 강팀들을 연달아 잡아내며 서부 2위까지 올랐지만 이후 약팀에게건, 강팀에게건 근소하게 이기거나 근소하게 패배하는걸 반복하고 있다. 치고 나가야할 때는 앤드류 위긴스나 제프 티그로 불안불안한 공격을 연발하고, 턱끝까지 쫓기고 나면 안정적인 타운스나 버틀러가 공격을 한다. 그러면서도 휴식시간을 보장해주지 않으니 항상 위태위태로운 경기를 하고 있다는 점. 결국 감독이 문제다. 이렇게 선수를 갈아넣는 10여 경기를 치르자 결국 선수측에서도 불만이 나왔고 버틀러가 감독과 출전 시간에 대해 얘기하겠다는 기사까지 나오게 되었다.
12월 초반 한번 승리하면 한번 지는 운영을 반복했으나 후반에 6연승을 달려 10승 4패의 호성적을 거두며 승률 6할 중반으로 서부 3위인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추격하고 있다. 여전한 주전 혹사는 있지만 로테이션이 조금 유동적이 되었다는 점과 지미 버틀러가 4쿼터 이후 평균득점이 10점이 넘어가는 클러치 해결사 본능을 발휘[18] 하면서 접전을 모조리 쓸어담았다는 점이 고무적.
2018년 1월 홈경기 5연전을 맞이하여 전 경기를 10점 이상의 점수차로 이기며 승률 0.644를 기록, 상대전적에서 앞서는 산왕과 순위를 뒤바꿔 서부 3위에 올라섰다. 이후로도 스퍼스와 반경기 차이로 엎치락 뒤치락하며 서부 3위를 유지중.
2018년 NBA 올스타에 지미 버틀러와 칼앤서니 타운스 두 사람이 출장하게 되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2명의 올스타를 배출한 것은 2004년 케빈 가넷과 샘 카셀 듀오 이후로 처음 있는 일.
2018년 2월 26일 버틀러가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6주간 결장이 예상된다. 피로가 쌓여 올스타전에도 휴식을 취했지만 결국... 타운스, 위긴스, 깁슨 등도 피로로 인한 부상이 상당히 염려되는 상황이다. 일단 엑스레이 상으로는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무릎 반월판이 손상되었기 때문에 버틀러가 플레이오프 전에 복귀를 한다해도 부상 재발이나 기량 저하는 피할 수 없을 듯 하다. 결국 3월 들어서 포틀랜드와 유타와의 백투백 경기에서 연패하며 서부 3위에서 6위로 폭락했다. 서부팀들이 3위에서 9위까지는 몇경기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19] 이대로라면 플레이오프 진출조차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4월 9일 현재 2경기 남은 상황에서 멤피스(홈) - 덴버(홈)와 대결할 예정. 여전히 5위와는 단 1경기 차이지만 5연승 중인 덴버와 승차 없이 8위이기 때문에 최종전 전에 약체 멤피스에 무조건 승리하고 덴버가 포틀랜드에 져야만하는 상황이다. 만약 멤피스에 패배할 경우? 마지막까지 모른다. 3위 포틀랜드 역시 상위 시드를 확정짓지 못했기 때문에(샌안토니오전 열세, 뉴올리언스전 백중세, 유타전 열세) 덴버를 상대로 무조건 승리하여 상위 시드를 확보하려고 할 것이다.문제는 포틀랜드가 덴버전 열세에 이 경기가 고지대에 있는 펩시 센터라는 것이... 최악의 경우 탈락은 물론 타이브레이크에 디비전 성적, 컨퍼런스 성적까지 따져야 하는 매우 복잡한 상황이 생긴다. 다만 미네소타가 잔여일정, 컨퍼런스 성적, 디비전 성적이 유리한 위치에 있다. 4월 10일 멤피스를 잡아냈지만 덴버도 포틀랜드를 무너뜨리고 뉴올리언스, 샌안토니오, 오클라호마 모두 승리를 거두며 승차 없이 8위를 유지했다. 결국 4월 11일 남은 플레이오프 진출권 1장을 놓고 덴버와 단두대 매치를 가지게 되었다. 승리할 경우 6번 시드까지 노릴 수 있지만 패배하면 바로 탈락이다. 노예주의 업보
덴버와 연장까지 가는 명승부 끝에 승리를 거두고 플레이오프 좌절 잔혹사 청산에 성공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상대는 NBA 전체 1위인 휴스턴 로키츠.
14년만에 맞이한 플레이오프에선 1~2쿼터에선 선전하다가 경기 후반부에 털리는 전개를 자주 보이다가 1승 4패로 1라운드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팀버울브스가 무려 14년만에 플레이오프에 나서면서 2018년은 미네소타 트윈스, 미네소타 바이킹스, 미네소타 와일드까지 미네소타 빅리그 4팀이 전부 플레이오프에 나선 시즌이 되었다. 바이킹스는 미니애폴리스의 기적까지 찍었다.
그런데 시즌이 끝나자마자 티보도와 칼앤서니 타운스 사이에서 불화설이 나오면서 팀 분위기가 묘하다.
9월 23일(한국시간), 타운스와 5년 190밀의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정규시즌 개막이 한 달도 안 남은 시점에서 지미 버틀러가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20] 버틀러가 희망하는 구단은 LA 클리퍼스다. 또한, 브루클린 네츠, 뉴욕 닉스도 링크되어 있다. 앞서 타운스는 구단에 버틀러가 떠나지 않으면 연장계약은 없다고 엄포를 놓았다. 버틀러와 타운스 사이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되었다. 가뜩이나 팀버불스로 불리며 조롱당하는 와중에 시카고 출신 선수들과 그렇지 않은 선수들 사이의 분위기가 좋을 리가 없다. 구단 내부에 시카고 출신들이 많은 가운데 톰 티보도가 구단의 감독 겸 사장이니만큼 경질되기가 힘든 환경이다.
10월12일 마이애미 측과의 트레이드가 성사직전까지 갔으나(조쉬 리처드슨+디온 웨이터스+1라운드 보호픽) 메디컬자료 교환한 후에 추가로 픽을 요구하는 상도에 어긋나는 행위를 함으로써팻 라일리 사장한테 MOTHER F 라는 욕만 처먹고 마이애미와의 트레이드는 결국 불발되었다.이에 버틀러는 지금까지 참가하지 않고 있던 트래이닝 캠프에 하루 참가를 하였는데, 거기서 타운스를 도발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버틀러가 2.5군 멤버와 함께 타운스, 위긴스 등 1군 멤버를 박살내버리면서 도발을 계속했다고 하는데 주전 멤버들이 쳐발려버리니깐 아무말도 못하고 있고...팀 상황이 개판이다..하지만 이는 지지부진하게 끌고가면서 사실상 트레이드를 폭파시킨 구단에 대한 압박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다.
이 사태가 처음 발발했을 때는 버틀러와 타운스의 경기에 임하는 자세에 따른 서로간의 불만으로 터진 것이라 보는 사람들도 많았지만[21] , 좀 더 깊이 가보면 팀버울브스의 프런트가 얼마나 합이 맞지 않는가를 알 수 있다. NBA 최장기간 플레이오프 탈락 기록을 가진 스몰 마켓인 팀버울브스는 올스타 출신의 버틀러를 영입하면서 지긋지긋한 플레이 오프 탈락 기록에 종지부를 찍고 서부 8위로 플레이 오프 진출에 성공한다.
하지만 애제자1번 노예인 버틀러를 중심으로 팀을 구성하길 원했던 톰 티보도와 달리 구단주는 자신들이 뽑은 1픽 드래프티인 앤드류 위긴스와 칼앤서니 타운스에게 차례로 맥시멈 계약을 맺었다. 스몰마켓인 팀버울브즈로서는 2명의 맥스 계약만으로도 휘청거리는 상황에서 버틀러에게 적절한 연봉을 제시하기 힘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팀은 선수에게 적절한 연봉을 제시하거나, 그것이 불가능하면 팀에서의 발언권이나 성적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여 선수를 납득시키는 것이 일반적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이러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고 이에 버틀러는 트레이드를 요청한다.[22]
여기서 상황이 묘하게 되는 것이 탐 티보도는 여전히 버틀러를 보유하고 싶어하고 있었으며[23] , 구단주는 간신히 플레이 오프 진출이라는 단맛을 잊지못하고 연속 진출할 자산을 마련하기 위해 선수 스스로가 트레이드를 요청한 상황[24] 에서 상식을 벗어나는 요구를 거듭한다. 즉 팀은 적절한 연봉을 제시하지 못하고, 선수끼리는 기꺼이 손해를 감수할만큼의 유대감이 형성되어 있지 않았으며, 감독은 밍기적거리다 보면 선수가 남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고, 구단주는 자신이 맥스를 준 두 선수를 믿지 못하고 욕심을 부리다가 트레이드에 실패한 상황.
과연 시즌을 시작하기에 앞서 크게 삐걱거린 팀버울브즈가 올해에도 플레이 오프 진출과 더 나아가서 1라운드 돌파라는 결과를 거둘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상황이다. 우선은 갈등을 봉합하고 팀 개막전에서부터 버틀러가 출장하기로 한 상황. 버틀러가 있고 없고가 팀에 영향이 엄청난 것은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이다. 이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는 시즌이 진행되면서 알게 될듯.
프리시즌 기간 동안 우려했던 바와 달리 선수들간의 호흡은 나쁘지 않았으며 버틀러 역시 자기 몫을 톡톡히 하면서 무난한 출발을 보냈다. 10월 19일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에서 버틀러는 관중들의 야유를 받으며 등장했으나 맹활약을 보이면서 후반부엔 MVP 챈트가 나오기도..지금 타운스가 제 값을 전혀 못해주고 있고 오히려 로즈가 살아나고 있다. 맥스 연장 계약을 맺은 게 타운스 위긴스인데 오히려 지미 버틀러가 있고 없고에 팀의 승리 패배가 결정되니..암울한 현지 팬들 상황이다.
망가진 팀케미에 대한 극약처방으로 버틀러를 필라델피아로 보내버리고 3&D 로버트 코빙턴과 다리오 사리치를 받아온다. 코빙턴이 미네소타에서도 위력적인 수비력을 자랑하며 팀 분위기가 살아나는듯 했으나 코빙턴이 2019년 들어서 발목 부상으로 쉬면서 버틀러가 떠난 이후 서부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2019년 1월 6일 LA 레이커스와의 홈 경기서 108-86으로 대승한 직후 톰 티보도 감독 겸 사장의 경질이 발표되었다. 잔여 시즌은 라이언 손더스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이끌어갈 예정이다. 당시 팀 성적은 19승 21패로 서부 컨퍼런스 11위.
그리고 이 감독 경질에 대한 사실이 참 묘한 것이, 표면적인 사유는 성적 부진이지만, 그 이전까지 미네소타가 부진에서 빠져나와 5할 승률 권에서 플레이오프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구단과의 불화로 인한 경질이 맞다. 실제로 글렌 테일러 구단주는 지나칠 정도로 구단 운영에 많이 개입하는 구단주 중 하나인데, 이로인해 조금이라도 자신의 권위에 도전하는 이가 보이면 절대 용납하지 않는 구단주로 유명하다.
문제는 이후 구단 운영이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로 이어졌다는 데 있다. 심지어 티보도를 경질하고 꽂은 감독이 라이언 선더스다(...) 무려 고인 전 플립 선더스 감독의 아들이며, 케빈 가넷과 친구 사이. 한 마디로 그냥 말 잘 듣고 작금의 상황만 무마시키겠다는 의도로 꽂은 것밖에는 해석이 되지 않는다. 21세기 프로 업계에서 인맥관계에 있는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인물을 감독으로 앉힌 것 자체가 비상식적인 행정이다. 결국 선더스 감독은 2020-21시즌 도중 경질됐다. 애당초 성적을 내기 힘든 환경이었던 셈. 이런점을 보면, 티보도 감독은 성적 부진이 아닌 구단과의 마칠로 인한 경질이 맞다고 할 수 있다. 전 시즌에 비해 성적이 하락했다지만, 어찌됐든 14년 만에 플옵 진출을 이끈 감독이었고, 심지어 탱킹 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던 뉴욕 닉스를 동부 컨퍼런스 4위까지 올린 것을 감안하면 성적 부진으로 인한 경질은 아닌 셈이다.
전반기 성적은 27승 30패로 서부 11위. 전반기 종료 이후 라이언 손더스 감독 대행의 지휘 아래에 승수를 쌓았지만 결국 5할을 넘지 못했다.
라이언 손더스 감독 대행은 인맥 논란과 다르게 나름대로 칼 앤서니-타운스와 앤드류 위긴스를 포함해 주전 선수 출장 시간 감소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였지만 앤드류 위긴스의 부족한 개인 공격 생산력과 제프 티그의 부상등으로 분위기 수습을 실패했다.
최종 성적은 36승 46패로 결국 버틀러가 있었던 작년에 비해서 너무 많이 떨어졋다. 간단하게 말하면 버틀러가 담당하던 클러치 부분은 데릭 로즈가 분전해주었지만 퍼러미터 수비를 포함한 일선의 수비 지휘는 메꿀만한 선수가 없었다는 판단. 칼 앤서니-타운스의 수비는 시즌을 치룰수록 심각한 수준이라서 이제 불안요소로 떠올르고 있다. 한때 조엘 엠비드보다도 높은 티어로 평가받던 선수지만 작년부터 2년동안은 엠비드에게 명백하게 밀렸다. 앤드류 위긴스는 작년부터 성장한 수비 능력은 여전했지만 공격 능력이 기량 저하가 의심될정도로 떨어졋다. 작년에 버틀러 때문에 공격 점유율을 나누느라 공격 스텟이 떨어진게 아니라 버틀러의 우산으로 저정도 한것 아니냐는 의문이 들 정도다.
하지만 더 암울한 것은 돌파구가 없이 오히려 떨어질 확률만 높다. 위긴스와 타운스는 이제 연차가 쌓였다. 다른 슈퍼스타로 평가받는 엠비드, 버틀러, 폴 조지, 레너드 등이 비슷한 연차에 포텐셜을 무한하게 방출하여 팀을 플레이오프에 이끌어 큰무대에서 놀았다는걸 감안하면 그들을 기다릴 시간이 많지 않으며 결단을 내려야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당장 전력도 클러치를 지휘하며 미네소타의 1옵션 역할을 해준 데릭 로즈가 팀에 남아있을지 알수 없음을 생각하면 한탄밖에 안나온다.
즉, 미네소타의 버틀러vs타운스,위긴스의 다툼은 버틀러의 트레이드로 결단이 낮지만 미네소타에게 일어난 시즌의 결과는 참혹했다. 타운스와 위긴스는 버틀러와 신경전을 벌여 버틀러를 팀에서 내쫓은만큼 버틀러를 대신할 정도로 성장하여 그의 역할을 해내지 못한다면 미네소타가 결단을 내려야할 시간이 오고있음을 알아야한다.
프리시즌 동안 다리오 샤리치, 타지 깁슨, 루올 뎅, 그리고 데릭 로즈 등의 핵심전력이 대거 이탈했다. 미네소타는 시즌 전부터 최약체로 판단되어 왔으며, 달리기 시작한지 3년도 체 안지나서 탱킹을 재시작해야한다는 평가가 많았다.
놀랍게도 바클리스 센터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브루클린을 연장 끝에 잡았다!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타운스와 엠비드의 난투극으로 타운스가 나오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다음경기인 위싱턴과의 경기를 무난하게 잡았으며, 4승 1패로 서부 전장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와일드와일드웨스트 난투전에 미네소타까지 가세하며 춘추전국시대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는 중이다. 지난 시즌 까지는 태업으로 의심받던 위긴스가 공수 두 위치에서 분전해 주면서 이번시즌 최소 플레이오프는 기대해 볼만 하다고 봤었다.
하지만 위긴스와 타운스가 부상과 난투극 등으로 번갈아가면서 빠지면서 19년의 막바지에 이르러서는 10승 18패로 서부 13위로 반등의 계기가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25] 11연패를 끊어냈지만 칼앤서니 타운스와 제프 티그와 불화가 깊어졌고 결국 1월 18일(한국시간 기준) 제프 티그를 애틀란타 호크스로 말도 안되는 트레이드를 하며 팀은 그날도 인디애나 페이서스에게 막판 실책과 함께 2점차로 졌다. 이후에도 연패가 이어지며, 미국시간 기준 2020년 1월 27일 새크라멘토 킹스와 홈경기 때 시종일관 15~20점차 전후로 앞서갔고, 4쿼터 종료 3분 이내일 때, 17점 차로 앞서가고 있었으나 동점을 허용하였고, 연장 접전 끝에 129 대 133으로 패배하면서 또 10연속 패배를 기록하게 되었다.
어느덧 15승 32패로 서부컨퍼런스 14위가 되었다. 13연패를 진행 중으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19-20시즌 최다연패 공동 1위에 올랐다.- 3위가 11연패 미네소타인건 함정카드 -
미네소타의 전반기 단점은 뚜렷했다. 라이언 손더스 감독이 휴스턴 로켓츠를 연상케 하는 극단적인 업템포의 스몰볼 농구를 선수들이 제대로 구현하지 못한 점. 슈터들이 3점을 많이 쏘기는 했으나 적중률은 처참했다. 오죽하면 센터 칼앤서니 타운스가 팀내 3점 성공률 상위권인 정도. 많이 쏴서 많이 들어간 날은 그나마 이길 기회가 있었지만 이 또한 처첨한 수비력으로 쉽지 않았다. 또한 전임 감독 톰 티보도의 노예근성 농구의 폐허인지 저주인지, 주전들의 부상으로 인한 결장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앤드류 위긴스, 칼앤서니 타운스, 로버트 코빙턴, 제프 티그 등 잔부상을 안지 않고 뛴 선수가 거의 없을 정도이며, 시즌 전 야심차게 데려온 제이크 레이먼은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다 새끼발가락 골절로 장기휴업에 들어가게 돼 스몰포워드에 구멍이 뚫리게 됐다.
결국 거듭된 연패의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트레이드 기간동안 7명 방출, 8명 영입으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앤드류 위긴스와 쏠쏠한 3&D자원이자 라커룸 리더였던 로버트 코빙턴, 무주공산인 포인트가드 자리를 지켰던 샤바즈 네이피어 등이 팀을 떠났다.
그리고 마침내, 서부 2위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기존 선수들과 신입생들의 활약, 3점슛이 엄청나게 뽑아져 나와 클리퍼스의 외각을 폭격했다. 더블 더블을 무려 세 명[26] 이 기록하는 엄청난 승리였다.
그러나 귀신같이 2연패를 기록하며 전반기를 마쳤다.
후반기 시작부터 팀의 주축 타운스가 빠지고 3연패를 달리며 명불허전 미네속타의 모습을 보여주나 했는데...
마이애미 히트 원정 경기에서 후반기 첫 승을 신고했다.
시즌 중후반에 접어들면서 주전 센터 칼앤서니 타운스가 손목 골절 부상으로 결장하는 기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이에 언드래프트 출신 신인 센터 나즈 레이드가 주전으로 나오고, 제임스 존슨과 후안초 에르난고메즈가 4번과 5번을 왔다갔다하며 팀의 인사이드를 책임지는 상황. 당연히 타팀에 비해 골밑이 약해지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그나마 라이언 손더스 감독이 시즌 초반부터 주구장창 추구했던 스몰볼-양궁농구가 퍼즐을 맞춰가고 있지만, 팀의 슈터들이 번갈아가면서 롤러코스터를 타게 되며 결정적으로 승수를 많이 쌓지는 못했다. 3쿼터까지 앞서거나 치열하게 맞서다가 클러치 상황에서 무너지는 모습이 반복해서 나오며 팬들의 가슴은 그저 타들어갈 뿐(...).
그래도 디안젤로 러셀과 말릭 비즐리가 눈이 즐거운 장면을 보여주고, 2년차 조시 오코기가 허슬 플레이로 패기를 보여주고 있다. 자렛 컬버의 외곽포도 전반기에 비해 많이 개선된 모양이고, 또다른 언드래프트 출신 단신 가드 조던 맥러플린이 폭발적인 득점력으로 고춧가루를 뿌릴만한 전력까지 팀이 올라오고 있다. 물론 부실한 수비력과 경기 운영으로 게임이 후반에 항상 터지지만...
코로나 사태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 19승 45패를 기록했다. 서부에서 이보다 성적이 더 떨어지는 팀은 스테픈 커리와 클레이 탐슨이 부상으로 장기 결장했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15승 50패) 밖에 없었다. 리그 중단 이전에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되었기 때문에 울브스는 버블에 초대받지 못했고 그대로 시즌이 마감되었다.
시즌 종료 후 드래프트 로터리에서는 최하위 골든스테이트를 제치고 1번픽에 당첨되었다. 하지만 문제는 2020년 드래프트 풀이 영 좋지 못하다는 것. 마치 후보들이 마땅찮아서 앤서니 베넷이 1순위로 지명되었던 2013년 드래프트를 연상케 할 지경. 그나마 슈팅가드인 앤서니 에드워즈, 빅맨인 오비 토핀과 제임스 와이즈먼, 포인트 가드인 라멜로 볼 정도가 가장 1순위에 근접한 선수들로 알려져 있지만 제각기 단점이 너무 뚜렷해서... 특히 수비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유망주는 전무한 수준인 상황에서 앤서니 에드워즈를 그나마 유력하게 보고 있던 상황....
...에서 사건이 터졌다. 당장 다음 시즌부터 주전 슈팅가드로 뛸 것으로 전망되고 있던 말릭 비즐리가 총기 및 마약 관련 사안으로 체포된 것.[27] 일단 석방되었지만 수사가 계속 진행 중이며 만일 비즐리가 기소된다면 슈팅가드 자리에 공백이 생길 수도 있는 상황. 덕분에 에드워즈가 1순위로 지명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성적 부진 때문에 2월 21일(현지시간 기준)부로 감독이었던 라이언 손더스가 해고되었다. 후임 감독으로는 휴스턴 로케츠, 덴버 너게츠,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토론토 랩터스 등에서 코치 직을 역임했던 크리스 핀치가 임명되었다.
세부 사항은 문서 참조.
세간의 예상보다 어린 선수들로도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즌 내내 중위권에 머물렀고, 7위로 시즌을 마감지어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되었고, 정규시즌 8위를 기록했던 LA클리퍼스를 누르고 기존 순위인 7번 시드를 확보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2번시드 멤피스와 전반적으로 팽팽하면서 재밌는 경기를 보여줬지만, 결국 뒷심이 부족하여 전력차이를 끝내 이겨내지 못하고, 2승 4패로 탈락. 오랜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것에만 만족해야하는 시즌이 되었다.
윈나우를 위해 팀의 미래를 팔면서까지 루디 고베어를 영입하면서 칼앤서니 타운스와 트윈타워를 구축했지만 시즌 초반 기준으로는 그냥 망했어요. 새롭게 영입한 루디 고베어는 DPOY수상자로서 팀의 수비력을 한층 끌어올려 줄것이라 평가받았지만 오히려 출전한 경기에서는 실망스러운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팀의 패배에 원흉이라는 소리를 듣고있으며, 고베어-타운스 트윈타워의 공격력도 신통치않아서 팀은 서부 하위권에 머물고있다.
고베어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더욱 심각한 상황이 될것으로 보였으나 오히려 고베어 없이 여러번 승리를 챙기면서 고베어 무용론이 돌고있다. 심지어 고베어가 부상에서 복귀하고 나서 경기에 나서자마자 연패가 시작되면서 진지하게 고베어는 미네소타에게 마이너스 요소라는 의견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결국 현재까지 고베어 트레이드는 완벽한 실패로 끝난 모양새.
따지고보면 이런 정신나간 선택을한 단장이 문제이다. 현대 농구에서 투빅에게 연봉을 몰아주는것 자체가 비효율적이고. 현대 농구는 핸들러의 시대인데 타운스와 고베어의 벽을 세운거 자체가 실수였고. 무엇보다 둘다 센터라서 비효율적인 라인업이었다.
타운스가 부상으로 낙마하며 사실상 시즌아웃인 분위기라 팀은 더욱 답이없어졌다. 오히려작년의 성적이 훨씬 좋았을정도로 실패한 트레이드이다.
1/30 기준 6연패를 당한이후 팀 자체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 순항하였고 결국 5위까지 급상승했다.
2/2 기준 서부컨퍼런스는 3위와 13위차이가 6경기 밖에 차이가 안날 정도로 빼곡하게 위치하고 있는데, 미네소타는 현재 6위에 랭크되어있다. 아직 플인권과 격차는 1경기도 안되는 격차지만, 그래도 시즌 초반 큰 부진에 빠졌던 것을 생각하면 최근엔 선전했다고 할 수있는 성적.
트레이드 기간에 레이커스와 유타와의 3각 트레이드로 디안젤로 러셀, 말릭 비즐리, 재러드 밴더빌트를 내주고 마이크 콘리, NAW, 2라운드 픽 3장를 받아왔다. 고베어와 타운스의 계약으로 연장 계약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러셀을 보냈지만, 수비 측면에서 폼이 다소 떨어졌어도 고베어와의 호흡이 입증된 콘리를 영입한 것이 주요 내용이라고 볼 수 있다. 실패로 평가되던 고베어 트레이드의 호흡기를 달 수 있을까가 관건이다.
시즌 포기를 선언한 포틀랜드한테 충격패를 당하면서, 두 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플레이오프 직행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워졌다. 현지시각 7일에 레이커스, 뉴올리언스, 골든스테이트가 모두 이기면서, 한 경기라도 지면 9위로 플레이 인 하위 시드에서 오클라호마와 붙게 된다. 81번째 경기는 샌안토니오전을 승리하며, 최종전인 뉴올리언스은 1코인 추가 획득을 위해 8번 시드를 두고 외나무다리 혈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규시즌 최종전이자 말 그대로 8위를 놓고 다투는 멸망전에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게 승리하며, 서부 8위로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치르게 됐다. 7번 시드 결정전에서는 LA레이커스에게 최고의 슛감을 선보이고도 패배했으나, 8시드 결정전에서 오클라호마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순위 그대로 8번 시드 확보.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1번 시드 덴버 너기츠와 대결할 예정이다.
그러나 결국 1라운드에서 앤서니 에드워즈가 대활약한 4차전 승리만 빼고 내내 끌려가면서 덴버에게 4대1로 패배하여 플레이오프 광탈. 결국 22-23 시즌에 한정했을 때 루디 고베어 영입은 대실패로 끝나게 되었다.
다만 여전히 변명거리가 아직 남아있긴한데, 그것은 바로 칼 앤서니 타운스의 잦은 부상으로 팀이 제대로 합을 맞춰볼 시간이 너무 적었다는 것. 그러나 이미 고베어 영입 자체가 현대 농구에 맞지 않는 도박수, 무리수라는 평가가 많았기에 다음 시즌 극적인 반전이 일어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평가. 그렇더라도 어쨌든 미네소타는 고베어 영입을 위히 미래를 몽땅 포기한 상황이기에 울며 겨자먹기로 이 선수 구성으로 다시 한번 도전해볼 수 밖에 없는 처지이다.
||1. 개요[편집]
NBA의 프로농구팀. 서부 컨퍼런스 노스웨스트 디비전 소속. 연고지는 미네소타 주. 팀명인 팀버울브스는 미네소타 주에서만 사는 몸집 큰 얼룩무늬 이리 떼를 뜻한다.[2] 한국 팬들은 발음도 헷갈리기도 해서 그냥 늑대, 이리라고 줄여서 부른다. 팀을 대표하는 스타는 케빈 가넷이 있다.
팀버울브스는 우승을 아직 하지 못했지만 레이커스가 미네소타 연고시절에 우승을 5회 기록했다. (1949, 1950, 1952, 1953, 1954) 무려 쓰리핏도 한 번 있었다.
현재까지 최고 성적은 2003~04시즌의 서부컨퍼런스 1위와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
2. 역사[편집]
2.1. 초창기[편집]
원래 미네소타 주에는 미니애폴리스 레이커스라는 팀이 있었다. 하지만 장사가 신통치 않았는지 서부의 대도시 로스앤젤레스로 옮겨갔고[6] , 그 뒤에 1967년에 '미네소타 머스키스'라는 이름으로 잠시 ABA 소속의 팀이 생겼지만 1968년에 마이애미로 옮기면서 GG를 쳤다.
다만 NBA 팀 유치 얘기는 1984년 1월 12일에 다시 나왔다. 당시 미네소타 주지사 루디 퍼피치(1928~1995)는 조지 마이칸 등 30명으로 구성된 창단준비위원회를 구성해 가입금 10만 불을 NBA에 냈다. 1986년 10월 20일에는 신생팀 경영진에 하비 레이트너, 마브 울펜슨, 밥 스타인이 선임됐다. 당초 팀은 1987/88 시즌이나 1988/89 시즌에 참가하려 했으나 이미 샬럿과 마이애미가 이미 참가하기로 돼 있기에 1989/90 시즌으로 연기됐다.
참가에 앞서 팀명 공모전을 열어 6,000건이나 접수됐고, 이중 1,287개나 뽑혔다. 이들 중 '팀버울브스'와 '폴라스'가 유력 후보였으나 투표 결과 '팀버울브스'가 당선됐다. 1987년 2월 20일에 미니애폴리스 시가 새 경기장 건설을 승인했고, 4월 4일에 NBA로부터 창단을 승인받았다. 4월 25일 초대 구단주에 하비 레이트너와 마브 울펜슨, 사장엔 밥 스타인, 선수 인사부장에 빌리 매키니 등을 각각 선임했다.
1989년 6월 15일에 팀은 초대 감독직에 전 미네소타대 감독 빌 머슬맨(1940~2000)[7] , 코치에 톰 티보도를 각각 선임했고, 확장 드래프트에서 릭 마혼, 시드니 로, 타이론 코빈, 마크 데이비스 등 11명을 뽑았다. 2주 후 신인 드래프트에서 UCLA 출신 10픽 PG 푸 리차드슨, 빌라노바대 출신 38픽 SG 덕 웨스트 등 3명을 뽑았다. 또 프랑스 리그에서 뛰던 샘 미첼도 영입했다. 그러나 릭 마혼은 팀 합류를 거부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이적했다. 또 홈 구장을 허버트 H. 험프리 메트로돔으로 했다.
첫 시즌에서 개막전 때부터 3연패를 당하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25-118로 이겨서 선전했으나, 이후 연패를 거듭해 22승 66패를 기록했다. 그래도 그 동안 NBA 팀에 목말라 있던 미네소타 주민들이 열성적으로 응원해 평균 26,160명을 기록한 건 꽤 큰 성과였다. 1990년 드래프트 때 루이빌대 출신 센터 펠튼 스펜서를 전체 6번으로 지명하고 1990/91 시즌 때 29승 53패를 기록했다. 1991년 타겟 센터 완공 후에 머슬맨 대신 전 보스턴 셀틱스 감독 지미 로저스를 모셔오고 호주인 선수 룩 롱리(뉴멕시코대)를 드래프트 7번으로 뽑았으나, 시즌에선 스펜서와 나란히 부상 행진을 기록해 15승 67패로 떨어졌다.
1992년에 '배드 보이즈' 시절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단장을 역임한 잭 맥클로스키를 새 단장으로 모셔다가 드래프트에서 듀크 대학교 출신에 드림팀 1기 멤버이던 백인 포워드 크리스찬 레이트너를 전체 3번으로 뽑으며 인디애나 페이서스로부터 베테랑 척 퍼슨을 샀고, 샘 미첼과 푸 리차드슨을 인디애나 페이서스로 팔아 재기를 모색했다. 레이트너가 첫 시즌에 평균 18.2득점, 8.7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각각 기록해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초반 시즌부터 공-수가 아직 완성이 안돼 29경기만에 6승 23패를 기록해 참담한 모습을 보여 로저스 감독이 잘렸고, 시드니 로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최종적으로 20승 62패를 기록했다.
1993년 드래프트 때 UNLV 출신 SG 아이재이아 라이더를 5번으로 뽑아 레이트너와 짝을 맞추고자 했으나, 1993/94 시즌 들어 그가 공 소유권 다툼 등으로 팀 분위기를 해쳐 연패만 거듭해 21승 61패를 기록했다. 1994년에 거듭되는 성적 부진을 타개하고자 뉴올리언스로 연고이전을 하려 했으나, 세 번이나 농구팀을 타지에 내주는 꼴은 못 보는 팬들의 반발로 연고이전을 철회했다.[8]
같은 시기 하비와 마브 구단주가 글렌 테일러 전 상원의원에게 팀을 팔았고, 보스턴 셀틱스의 레전드 PF 케빈 맥헤일이 부단장으로 선임되는 등 변화가 있었으며, 홈에서 열린 슬램덩크 콘테스트에서 라이더가 우승을 해 잠깐 화제를 모았다.
2.2. 케빈 가넷의 시대[편집]
1995년에 단장으로 승진한 맥헤일은 베테랑 지도자 플립 손더스를 감독으로 부르고, 드래프트에서 전체 5번으로 고졸 출신 케빈 가넷을 뽑았다. 모제스 말론 이후 고졸 스타가 나오지 않은 터라 팬들과 기자들은 모두 "웬 고등학생?" 이러면서 우려를 표했지만, 그들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가넷을 중심으로 리빌딩에 들어간 미네소타는 서부 컨퍼런스의 강호로 급부상하기 시작했다.
1996/97 시즌을 앞두고 레이트너를 애틀랜타 호크스에 판 후, 가넷을 중심으로 첫 PO 진출에 성공해 이 때부터 8시즌 연속 PO 진출의 위업을 이룬다. 하지만 그 중 앞의 일곱 시즌은 모두 1라운드에서 탈락하고 만다. 가넷이 원맨으로 활약하면서 은근히 샐러리도 많이 잡아 먹었고, 결정적으로 샐러리 캡을 줄이겠다고 조 스미스에게 저가 계약 & 래리 버드 예외조항의 적용을 매개로 하는 이면 계약을 맺은 것이 발각되면서 팀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1라운드 지명권을 5년간 박탈당한 것이 컸다.
또한 가넷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 같았건 스테판 마버리가 2인자의 역할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트레이드를 요청하면서[9] 터렐 브랜든을 받고 마버리를 보내버린다.[10] 브랜든은 올스타에도 뽑힐 정도로 좋은 선수였고 비이기적인 포인트 가드였으나 안타깝게 금방 부상으로 드러누워 다시 울브스는 원맨팀으로 돌아가고 만다.
그래도 조금만 더 하면, 우승이 보일 것 같던 상황이라 라트렐 스프리웰과 샘 카셀을 영입하며 나름대로 빅 3를 만들고 정상에 도전해 2003-04 시즌에 지구 우승과 함께, PO에서도 드디어 1회전을 통과하며 컨퍼런스 결승전까지 진출했다. 그러나 이 당시 최강자였던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게 패하면서 우승 도전에는 실패. 케빈 가넷이 팀 역사상 최초의 MVP가 된 것에 만족해야 했다.
그런데 이듬해부터 미네소타는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44승을 거두고도 한 게임차로 밀려서 PO 진출에 실패한 것에서부터 뭔가 어긋나더니, 스프리웰은 가족 부양을 이유로 연봉 인상을 요구하면서 팀 분위기도 흐트러지기 시작했다. 결국 다시금 리빌딩 모드로 돌입해야 했고, 팀을 지켜온 가넷도 우승 반지를 위해 트레이드를 요구하면서[11] [12] 결국 보스턴 셀틱스와 1:5 트레이드[13] 를 단행하며 한 시대를 접고, 완전한 리빌딩 모드로 들어갔다. 보스턴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얻은 선수들은 결과적으로 미네소타에 큰 도움은 되지 않았다. 성적도 완전히 곤두박질치면서 다시 초창기의 동네북 신세로 돌아갔다.
2.3. 리빌딩[편집]
2.3.1. 2007년 ~ 2015년[편집]
하지만, 희망을 조금씩 만들어가는데 성공했다. 드래프트를 통해 케빈 러브를 얻고, 리키 루비오를 얻으며 리빌딩의 핵심을 만든 것.[14] 2011-12 시즌 프린스턴 모션 오펜스의 권위자인 릭 아델만 감독이 취임한 후 전년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PO도 노려볼만 했으나, 포인트가드 리키 루비오의 부상으로 추락했다. 이어서 12-13 시즌도 에이스인 러브가 손부상으로 얼마 못뛰고 다른 선수들도 자주 결장하면서 31승 51패로 시즌을 마무리.
케빈 마틴까지 영입하면서 13-14 시즌 초반에는 건강한 루비오-러브-페코비치 트리오는 상당히 강력하다는걸 보여주면서 또다시 플레이오프에 도전장을 내미는데... 역시나 떨어지는 수비력과 잦은 부상, 허약한 벤치멤버 등 결함이 많은데다 접전 상황에서 유난히 약하기 때문인지 승률 5할 언저리를 넘지 못했다. 60경기를 진행한 시점에서 9위에 4경기 차이로 뒤지고 있는 상태라 플레이오프 진출은 힘들어보였고, 최종성적은 40승 42패로 서부 컨퍼런스 10위가 되었다. 마지막에 내리 3연패를 하면서 5할 승률 복귀에 실패해 마지막 경기인 유타 재즈와의 홈경기에서 패색이 짙어지자 야유도 나왔다.
13-14 시즌 이후 케빈 러브의 이적설이 계속해서 흘러나오는 가운데 러브가 남아있을때 재도전을 해야할지, 아니면 리빌딩 실패를 인정하고 판을 새로 짜야할지 결정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가 오게 되었다. 러브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이적하는게 사실상 확정되면서 이번에도 기약없는 구조조정에 들어가게 되었다. 어느새 마지막 플레이오프 진출에서부터 10년이 지났다.
2014년 8월 23일(미국시간 기준)에 클리블랜드 - 미네소타 - 필라델피아 간 3각 트레이드가 성사되었음을 발표했다.
- 미네소타 get : 앤드류 위긴스, 테디어스 영, 앤서니 베넷, 6.3m Trade Player Exception.
- 클리블랜드 get : 케빈 러브
- 필라델피아 get : 알렉시 쉐베드, 루크 리처드 음바무테, 2015 히트 1라운드픽 (16년까지 Top10 보호, 17년 비보호)
러브를 잃는 대신 그외 팀내 선수는 지키면서도 1픽인 앤드류 위긴스
2014년 말 루비오, 페코비치, 마틴 등 짬 좀 있는 주전들이 단체로 부상 때문에 장기결장을 하면서 서부 밑바닥을 헤매고 있으며 시즌 17연패를 찍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게 85-77로 패하며 필라델피아의 첫승 제물이 되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성적은 막장이지만 위긴스는 신인상 수상이 확실시될만큼 열심히 해주고 있으며 부상 선수들도 후반기가 되며 하나둘씩 복귀했다.
미네소타의 상징이던 케빈 가넷이 말년에 타깃 센터로 복귀하는 희소식도 있었다.
최종 성적은 16승 66패로 꼴등. 그리고 1번 픽에 당첨되면서 2013년 앤서니 베넷, 2014년 앤드류 위긴스에 이어 2015년 1번픽까지 미네소타에 합류할 수 있게되는, 3년 연속 1번픽이 한팀에서 뛰는 아마도 전무후무할 일이 발생할듯.
2.4. 칼 앤서니 타운스의 등장[편집]
2.4.1. 2015-16 시즌[편집]
드래프트에서는 무난하게 1픽 후보였던 켄터키 대학교 출신의 만능 빅맨인 칼앤서니 타운스를 선택했다.
그리고 9월 23일, 팀의 파워 포워드이자 러브 트레이드의 한 조각이었던 앤서니 베넷과 합의하에 바이아웃을 하여 셀러리 일부를 절감하는 무브를 취한다.
10월 25일, 플립 손더스 단장 겸 감독이 암 투병 끝에 타계했다.
시즌 초만 해도 8승 8패로 나름 선전하면서 올해는 다르다를 시전했으나, 이후 4승 20패라는 핵폭탄급 성적을 내면서 어째 탱킹대열에 합류하는 모양새이다. 위긴스는 발전하긴 했지만 포텐을 떠올리면 물음표가 나오며 칼앤서니 타운스 이외에는 번뜩이는 성적을 내는 선수는 없다. 특히 리키 루비오는 첫경기 맹활약 이후 귀신같이 버로우 해버렸고, 페코비치는 부상으로 쓰러졌고 이후 복귀한 뒤에도 별 도움 안되는 성적을 내는 중이다.
NBA All-Star Weekend에서 엄청나게 수상을 많이 했다. 칼앤서니 타운스는 빅맨 최초로 스킬스 챌린지에서 우승했고, 라빈은 라이징 스타 챌린지 MVP와 더불어 슬램덩크 컨테스트 챔피언을 수상했다. 라빈은 챔피언 트로피를 시즌 직전 사망한 플립 손더스 전 감독에게 바친다는 인스타그램을 올려 팬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트레이드 마켓에 꽤나 거론되던 팀이였으나, 어떤 움직임도 없이 지나갔다. 노장 포인트 가드 안드레 밀러를 웨이브했다.[15] 큰 부상에서 복귀한 페코비치는 다시 무기한 아웃 판정을 받았다. 방출 마감시한 이전에 케빈 마틴도 방출하며 올 시즌도 플레이오프는 남의 집 잔치가 될 예정.
2016년 4월 6일 현재 13위로 밑바닥을 찍고 있긴 하나 골든스테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접전 끝에 승리하여 골든스테이트의 한시즌 최다승 신기록을 위태롭게 하였다. 그리고 보스턴 셀틱스와 함께 이번 시즌 골든스테이트가 홈에서 이기지 못한 유이한 팀이 되었다.
2.4.2. 2016-17 시즌[편집]
짠물 수비로 시카고 불스를 정규시즌 1등으로 이끈바 있는 톰 티보도 감독을 선임했다. 수비에는 일가견이 있지만 주전들의 플레잉타임 조절 실패가 가장 큰 문제점으로 거론되고 있는데 과연 미네소타에서는 어떻게 선수들을 기용할지가 관건. 드래프트에서는 5번째 픽으로 크리스 던을 선택했다. 포텐셜 빵빵한 선수들 데리고 팬들 희망고문 하기도 몇년째
그리고 유타 재즈의 코치로 시작해 뉴욕 닉스의 단장과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부단장을 지냈던 스캇 레이든을 신임 단장으로 임명했다.
FA 시장에서는 클리퍼스의 빅맨 콜 알드리지와 3년 2200만 달러에 영입했고, 골든스테이트의 브랜든 러시를 1년 350만 달러에 영입했으며, 센터 조던 힐을 2년 800만 달러에 영입했다. 한편 팀의 레전드 케빈 가넷이 NBA 무대를 떠났다.
11월 22일(한국시간) 기준 시즌성적은 4승 9패로 좋지 않은데, 특히 전반에 벌어놨던 점수를 3쿼터에 고스란히 까먹어 역전을 당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그나마 가장 최근 경기인 보스턴 셀틱스전에서는 3쿼터를 무난히 넘기고 13점차 리드를 가져가며 이기나 했지만 4쿼터 시작과 함께 0-17 Run(...)을 당하며 대역전패.
12월 17일(현지시간) 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잘 나가는 휴스턴 로키츠를 맞아 경기 내내 리드하며 종료 1분전까지 9점차로 앞서고 있다가 1분만에 폭풍 실점을 해 동점을 허용. 결국 연장에서 111대 109로 석패했다. 심지어 타운스가 41점 15리바운드로 맹활약하고 잭 라빈도 24점을 보태며 쏠쏠히 활약했으며 경기 내용도 전체적으로 좋았는데 4쿼터에 말아먹으며 패배. 심지어 휴스턴은 백투백 원정이라 피로도가 매우 심한 상황이었다. 이 경기로 7승 15패가 됐다.
영건들의 실력으로 봐도 경기력으로 봐도 이 팀은 7승 15패에 그칠 정도는 아니지만 문제는 고질적인 마무리 부족이다. 실제로 패배한 경기들을 보면 경기 내내 끌려가기보단 3,4쿼터에 급격히 무너지는 경기가 많다. 어린 선수들이 많은 팀에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이 부분을 감독이 추스려줘야 하는데 티보도 감독에 대한 팬들의 실망감이 커지는 부분. 또한 아무리 어린 선수들이라고 해도 조던이나, 르브론, 던컨같은 선수들은 나이에 따라 1,2년차에서부터 클러치 타임에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한때 역대급이라고 평가받은 3년차인 위긴스의 잠재력에 슬슬 의문이 붙고 있다.[16] 한 마디로 어리다는 핑계로 넘어갈 시점이 지났다는 것.
12월까지의 성적은 11승 22패. 1월에는 최근 3년동안 승률 19.1%였던 필라델피아보다 성적이 떨어진 상황. 라빈이 시즌아웃을 당한 후 루비오가 드디어 슛이 살아나며 처음으로 야투율이 40%를 돌파하고, 타운스는 차세대 거물로서의 면모를 보여줬으나 팀 최종성적은 31승 51패 13위로 여전히 플레이오프는 택도 없는 승수였다.
2.4.3. 2017-18 시즌[편집]
2017 NBA 드래프트 날에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하게 되었는데, 잭 라빈과 크리스 던, 드래프트 1라운드 7픽을 내주고 지미 버틀러와 16픽을 품게 되었다.
갑자기 카이리 어빙이 트레이드 시장에 나오면서 루머의 중심권에 뛰어들었다. 일단 어빙이 미네소타를 1순위로 생각하는데 최소 앤드류 위긴스는 보내야 매치될것으로 예상중. 그런데 제프 티그를 데려왔던 데다가 위긴스는 미네소타가 팔 생각이 없었고, 클리블랜드는 즉전감에 더해 신인 픽도 원하는 상태여서 딜이 될지는 미지수였고 결국 클리블랜드는 어빙을 보스턴으로 보냈다.
시즌 초반을 요약하자면 방패가 있을때 위력을 발휘하는 두개의 창. 시즌 초반 2승 1패로 무난히 시작하였으나, 버틀러가 결장한 두 경기에서는 정돈되지 않은 수비와 둘쑥날쑥한 맨탈을 보여주며 연속으로 가비지 참패를 당하여 2승 3패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복귀한 버틀러가 일선에서의 수비 지휘와 4쿼터의 강인한 돌파로 팀을 받쳐주고, 타지 깁슨이 골밑 수비와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해주며 젊은 에이스들이 준수한 활약을 펼쳐 5연승[17] . 휴스턴 로케츠에 이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동률을 이루었다.
이후 시즌 1/3이 지난 지점까지 5할 중반대의 승률을 기록하며 서부 4위에 랭크되어 있다. 지난 시즌까지 오랜 기간 플레이오프를 탈락했던 팀의 성적을 생각하면 괜찮은 모습
12월 초반 한번 승리하면 한번 지는 운영을 반복했으나 후반에 6연승을 달려 10승 4패의 호성적을 거두며 승률 6할 중반으로 서부 3위인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추격하고 있다. 여전한 주전 혹사는 있지만 로테이션이 조금 유동적이 되었다는 점과 지미 버틀러가 4쿼터 이후 평균득점이 10점이 넘어가는 클러치 해결사 본능을 발휘[18] 하면서 접전을 모조리 쓸어담았다는 점이 고무적.
2018년 1월 홈경기 5연전을 맞이하여 전 경기를 10점 이상의 점수차로 이기며 승률 0.644를 기록, 상대전적에서 앞서는 산왕과 순위를 뒤바꿔 서부 3위에 올라섰다. 이후로도 스퍼스와 반경기 차이로 엎치락 뒤치락하며 서부 3위를 유지중.
2018년 NBA 올스타에 지미 버틀러와 칼앤서니 타운스 두 사람이 출장하게 되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2명의 올스타를 배출한 것은 2004년 케빈 가넷과 샘 카셀 듀오 이후로 처음 있는 일.
2018년 2월 26일 버틀러가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6주간 결장이 예상된다. 피로가 쌓여 올스타전에도 휴식을 취했지만 결국... 타운스, 위긴스, 깁슨 등도 피로로 인한 부상이 상당히 염려되는 상황이다. 일단 엑스레이 상으로는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무릎 반월판이 손상되었기 때문에 버틀러가 플레이오프 전에 복귀를 한다해도 부상 재발이나 기량 저하는 피할 수 없을 듯 하다. 결국 3월 들어서 포틀랜드와 유타와의 백투백 경기에서 연패하며 서부 3위에서 6위로 폭락했다. 서부팀들이 3위에서 9위까지는 몇경기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19] 이대로라면 플레이오프 진출조차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4월 9일 현재 2경기 남은 상황에서 멤피스(홈) - 덴버(홈)와 대결할 예정. 여전히 5위와는 단 1경기 차이지만 5연승 중인 덴버와 승차 없이 8위이기 때문에 최종전 전에 약체 멤피스에 무조건 승리하고 덴버가 포틀랜드에 져야만하는 상황이다. 만약 멤피스에 패배할 경우? 마지막까지 모른다. 3위 포틀랜드 역시 상위 시드를 확정짓지 못했기 때문에(샌안토니오전 열세, 뉴올리언스전 백중세, 유타전 열세) 덴버를 상대로 무조건 승리하여 상위 시드를 확보하려고 할 것이다.
덴버와 연장까지 가는 명승부 끝에 승리를 거두고 플레이오프 좌절 잔혹사 청산에 성공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상대는 NBA 전체 1위인 휴스턴 로키츠.
14년만에 맞이한 플레이오프에선 1~2쿼터에선 선전하다가 경기 후반부에 털리는 전개를 자주 보이다가 1승 4패로 1라운드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팀버울브스가 무려 14년만에 플레이오프에 나서면서 2018년은 미네소타 트윈스, 미네소타 바이킹스, 미네소타 와일드까지 미네소타 빅리그 4팀이 전부 플레이오프에 나선 시즌이 되었다. 바이킹스는 미니애폴리스의 기적까지 찍었다.
그런데 시즌이 끝나자마자 티보도와 칼앤서니 타운스 사이에서 불화설이 나오면서 팀 분위기가 묘하다.
2.4.4. 2018-19 시즌[편집]
9월 23일(한국시간), 타운스와 5년 190밀의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정규시즌 개막이 한 달도 안 남은 시점에서 지미 버틀러가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20] 버틀러가 희망하는 구단은 LA 클리퍼스다. 또한, 브루클린 네츠, 뉴욕 닉스도 링크되어 있다. 앞서 타운스는 구단에 버틀러가 떠나지 않으면 연장계약은 없다고 엄포를 놓았다. 버틀러와 타운스 사이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되었다. 가뜩이나 팀버불스로 불리며 조롱당하는 와중에 시카고 출신 선수들과 그렇지 않은 선수들 사이의 분위기가 좋을 리가 없다. 구단 내부에 시카고 출신들이 많은 가운데 톰 티보도가 구단의 감독 겸 사장이니만큼 경질되기가 힘든 환경이다.
10월12일 마이애미 측과의 트레이드가 성사직전까지 갔으나(조쉬 리처드슨+디온 웨이터스+1라운드 보호픽) 메디컬자료 교환한 후에 추가로 픽을 요구하는 상도에 어긋나는 행위를 함으로써
이 사태가 처음 발발했을 때는 버틀러와 타운스의 경기에 임하는 자세에 따른 서로간의 불만으로 터진 것이라 보는 사람들도 많았지만[21] , 좀 더 깊이 가보면 팀버울브스의 프런트가 얼마나 합이 맞지 않는가를 알 수 있다. NBA 최장기간 플레이오프 탈락 기록을 가진 스몰 마켓인 팀버울브스는 올스타 출신의 버틀러를 영입하면서 지긋지긋한 플레이 오프 탈락 기록에 종지부를 찍고 서부 8위로 플레이 오프 진출에 성공한다.
하지만 애제자
여기서 상황이 묘하게 되는 것이 탐 티보도는 여전히 버틀러를 보유하고 싶어하고 있었으며[23] , 구단주는 간신히 플레이 오프 진출이라는 단맛을 잊지못하고 연속 진출할 자산을 마련하기 위해 선수 스스로가 트레이드를 요청한 상황[24] 에서 상식을 벗어나는 요구를 거듭한다. 즉 팀은 적절한 연봉을 제시하지 못하고, 선수끼리는 기꺼이 손해를 감수할만큼의 유대감이 형성되어 있지 않았으며, 감독은 밍기적거리다 보면 선수가 남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고, 구단주는 자신이 맥스를 준 두 선수를 믿지 못하고 욕심을 부리다가 트레이드에 실패한 상황.
과연 시즌을 시작하기에 앞서 크게 삐걱거린 팀버울브즈가 올해에도 플레이 오프 진출과 더 나아가서 1라운드 돌파라는 결과를 거둘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상황이다. 우선은 갈등을 봉합하고 팀 개막전에서부터 버틀러가 출장하기로 한 상황. 버틀러가 있고 없고가 팀에 영향이 엄청난 것은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이다. 이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는 시즌이 진행되면서 알게 될듯.
프리시즌 기간 동안 우려했던 바와 달리 선수들간의 호흡은 나쁘지 않았으며 버틀러 역시 자기 몫을 톡톡히 하면서 무난한 출발을 보냈다. 10월 19일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에서 버틀러는 관중들의 야유를 받으며 등장했으나 맹활약을 보이면서 후반부엔 MVP 챈트가 나오기도..지금 타운스가 제 값을 전혀 못해주고 있고 오히려 로즈가 살아나고 있다. 맥스 연장 계약을 맺은 게 타운스 위긴스인데 오히려 지미 버틀러가 있고 없고에 팀의 승리 패배가 결정되니..암울한 현지 팬들 상황이다.
망가진 팀케미에 대한 극약처방으로 버틀러를 필라델피아로 보내버리고 3&D 로버트 코빙턴과 다리오 사리치를 받아온다. 코빙턴이 미네소타에서도 위력적인 수비력을 자랑하며 팀 분위기가 살아나는듯 했으나 코빙턴이 2019년 들어서 발목 부상으로 쉬면서 버틀러가 떠난 이후 서부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2019년 1월 6일 LA 레이커스와의 홈 경기서 108-86으로 대승한 직후 톰 티보도 감독 겸 사장의 경질이 발표되었다. 잔여 시즌은 라이언 손더스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이끌어갈 예정이다. 당시 팀 성적은 19승 21패로 서부 컨퍼런스 11위.
그리고 이 감독 경질에 대한 사실이 참 묘한 것이, 표면적인 사유는 성적 부진이지만, 그 이전까지 미네소타가 부진에서 빠져나와 5할 승률 권에서 플레이오프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구단과의 불화로 인한 경질이 맞다. 실제로 글렌 테일러 구단주는 지나칠 정도로 구단 운영에 많이 개입하는 구단주 중 하나인데, 이로인해 조금이라도 자신의 권위에 도전하는 이가 보이면 절대 용납하지 않는 구단주로 유명하다.
문제는 이후 구단 운영이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로 이어졌다는 데 있다. 심지어 티보도를 경질하고 꽂은 감독이 라이언 선더스다(...) 무려 고인 전 플립 선더스 감독의 아들이며, 케빈 가넷과 친구 사이. 한 마디로 그냥 말 잘 듣고 작금의 상황만 무마시키겠다는 의도로 꽂은 것밖에는 해석이 되지 않는다. 21세기 프로 업계에서 인맥관계에 있는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인물을 감독으로 앉힌 것 자체가 비상식적인 행정이다. 결국 선더스 감독은 2020-21시즌 도중 경질됐다. 애당초 성적을 내기 힘든 환경이었던 셈. 이런점을 보면, 티보도 감독은 성적 부진이 아닌 구단과의 마칠로 인한 경질이 맞다고 할 수 있다. 전 시즌에 비해 성적이 하락했다지만, 어찌됐든 14년 만에 플옵 진출을 이끈 감독이었고, 심지어 탱킹 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던 뉴욕 닉스를 동부 컨퍼런스 4위까지 올린 것을 감안하면 성적 부진으로 인한 경질은 아닌 셈이다.
전반기 성적은 27승 30패로 서부 11위. 전반기 종료 이후 라이언 손더스 감독 대행의 지휘 아래에 승수를 쌓았지만 결국 5할을 넘지 못했다.
라이언 손더스 감독 대행은 인맥 논란과 다르게 나름대로 칼 앤서니-타운스와 앤드류 위긴스를 포함해 주전 선수 출장 시간 감소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였지만 앤드류 위긴스의 부족한 개인 공격 생산력과 제프 티그의 부상등으로 분위기 수습을 실패했다.
최종 성적은 36승 46패로 결국 버틀러가 있었던 작년에 비해서 너무 많이 떨어졋다. 간단하게 말하면 버틀러가 담당하던 클러치 부분은 데릭 로즈가 분전해주었지만 퍼러미터 수비를 포함한 일선의 수비 지휘는 메꿀만한 선수가 없었다는 판단. 칼 앤서니-타운스의 수비는 시즌을 치룰수록 심각한 수준이라서 이제 불안요소로 떠올르고 있다. 한때 조엘 엠비드보다도 높은 티어로 평가받던 선수지만 작년부터 2년동안은 엠비드에게 명백하게 밀렸다. 앤드류 위긴스는 작년부터 성장한 수비 능력은 여전했지만 공격 능력이 기량 저하가 의심될정도로 떨어졋다. 작년에 버틀러 때문에 공격 점유율을 나누느라 공격 스텟이 떨어진게 아니라 버틀러의 우산으로 저정도 한것 아니냐는 의문이 들 정도다.
하지만 더 암울한 것은 돌파구가 없이 오히려 떨어질 확률만 높다. 위긴스와 타운스는 이제 연차가 쌓였다. 다른 슈퍼스타로 평가받는 엠비드, 버틀러, 폴 조지, 레너드 등이 비슷한 연차에 포텐셜을 무한하게 방출하여 팀을 플레이오프에 이끌어 큰무대에서 놀았다는걸 감안하면 그들을 기다릴 시간이 많지 않으며 결단을 내려야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당장 전력도 클러치를 지휘하며 미네소타의 1옵션 역할을 해준 데릭 로즈가 팀에 남아있을지 알수 없음을 생각하면 한탄밖에 안나온다.
즉, 미네소타의 버틀러vs타운스,위긴스의 다툼은 버틀러의 트레이드로 결단이 낮지만 미네소타에게 일어난 시즌의 결과는 참혹했다. 타운스와 위긴스는 버틀러와 신경전을 벌여 버틀러를 팀에서 내쫓은만큼 버틀러를 대신할 정도로 성장하여 그의 역할을 해내지 못한다면 미네소타가 결단을 내려야할 시간이 오고있음을 알아야한다.
2.4.5. 2019-20 시즌[편집]
프리시즌 동안 다리오 샤리치, 타지 깁슨, 루올 뎅, 그리고 데릭 로즈 등의 핵심전력이 대거 이탈했다. 미네소타는 시즌 전부터 최약체로 판단되어 왔으며, 달리기 시작한지 3년도 체 안지나서 탱킹을 재시작해야한다는 평가가 많았다.
놀랍게도 바클리스 센터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브루클린을 연장 끝에 잡았다!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타운스와 엠비드의 난투극으로 타운스가 나오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다음경기인 위싱턴과의 경기를 무난하게 잡았으며, 4승 1패로 서부 전장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와일드와일드웨스트 난투전에 미네소타까지 가세하며 춘추전국시대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는 중이다. 지난 시즌 까지는 태업으로 의심받던 위긴스가 공수 두 위치에서 분전해 주면서 이번시즌 최소 플레이오프는 기대해 볼만 하다고 봤었다.
하지만 위긴스와 타운스가 부상과 난투극 등으로 번갈아가면서 빠지면서 19년의 막바지에 이르러서는 10승 18패로 서부 13위로 반등의 계기가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25] 11연패를 끊어냈지만 칼앤서니 타운스와 제프 티그와 불화가 깊어졌고 결국 1월 18일(한국시간 기준) 제프 티그를 애틀란타 호크스로 말도 안되는 트레이드를 하며 팀은 그날도 인디애나 페이서스에게 막판 실책과 함께 2점차로 졌다. 이후에도 연패가 이어지며, 미국시간 기준 2020년 1월 27일 새크라멘토 킹스와 홈경기 때 시종일관 15~20점차 전후로 앞서갔고, 4쿼터 종료 3분 이내일 때, 17점 차로 앞서가고 있었으나 동점을 허용하였고, 연장 접전 끝에 129 대 133으로 패배하면서 또 10연속 패배를 기록하게 되었다.
어느덧 15승 32패로 서부컨퍼런스 14위가 되었다. 13연패를 진행 중으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19-20시즌 최다연패 공동 1위에 올랐다.
미네소타의 전반기 단점은 뚜렷했다. 라이언 손더스 감독이 휴스턴 로켓츠를 연상케 하는 극단적인 업템포의 스몰볼 농구를 선수들이 제대로 구현하지 못한 점. 슈터들이 3점을 많이 쏘기는 했으나 적중률은 처참했다. 오죽하면 센터 칼앤서니 타운스가 팀내 3점 성공률 상위권인 정도. 많이 쏴서 많이 들어간 날은 그나마 이길 기회가 있었지만 이 또한 처첨한 수비력으로 쉽지 않았다. 또한 전임 감독 톰 티보도의 노예근성 농구의 폐허인지 저주인지, 주전들의 부상으로 인한 결장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앤드류 위긴스, 칼앤서니 타운스, 로버트 코빙턴, 제프 티그 등 잔부상을 안지 않고 뛴 선수가 거의 없을 정도이며, 시즌 전 야심차게 데려온 제이크 레이먼은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다 새끼발가락 골절로 장기휴업에 들어가게 돼 스몰포워드에 구멍이 뚫리게 됐다.
결국 거듭된 연패의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트레이드 기간동안 7명 방출, 8명 영입으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앤드류 위긴스와 쏠쏠한 3&D자원이자 라커룸 리더였던 로버트 코빙턴, 무주공산인 포인트가드 자리를 지켰던 샤바즈 네이피어 등이 팀을 떠났다.
그리고 마침내, 서부 2위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기존 선수들과 신입생들의 활약, 3점슛이 엄청나게 뽑아져 나와 클리퍼스의 외각을 폭격했다. 더블 더블을 무려 세 명[26] 이 기록하는 엄청난 승리였다.
그러나 귀신같이 2연패를 기록하며 전반기를 마쳤다.
후반기 시작부터 팀의 주축 타운스가 빠지고 3연패를 달리며 명불허전 미네속타의 모습을 보여주나 했는데...
마이애미 히트 원정 경기에서 후반기 첫 승을 신고했다.
시즌 중후반에 접어들면서 주전 센터 칼앤서니 타운스가 손목 골절 부상으로 결장하는 기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이에 언드래프트 출신 신인 센터 나즈 레이드가 주전으로 나오고, 제임스 존슨과 후안초 에르난고메즈가 4번과 5번을 왔다갔다하며 팀의 인사이드를 책임지는 상황. 당연히 타팀에 비해 골밑이 약해지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그나마 라이언 손더스 감독이 시즌 초반부터 주구장창 추구했던 스몰볼-양궁농구가 퍼즐을 맞춰가고 있지만, 팀의 슈터들이 번갈아가면서 롤러코스터를 타게 되며 결정적으로 승수를 많이 쌓지는 못했다. 3쿼터까지 앞서거나 치열하게 맞서다가 클러치 상황에서 무너지는 모습이 반복해서 나오며 팬들의 가슴은 그저 타들어갈 뿐(...).
그래도 디안젤로 러셀과 말릭 비즐리가 눈이 즐거운 장면을 보여주고, 2년차 조시 오코기가 허슬 플레이로 패기를 보여주고 있다. 자렛 컬버의 외곽포도 전반기에 비해 많이 개선된 모양이고, 또다른 언드래프트 출신 단신 가드 조던 맥러플린이 폭발적인 득점력으로 고춧가루를 뿌릴만한 전력까지 팀이 올라오고 있다. 물론 부실한 수비력과 경기 운영으로 게임이 후반에 항상 터지지만...
코로나 사태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 19승 45패를 기록했다. 서부에서 이보다 성적이 더 떨어지는 팀은 스테픈 커리와 클레이 탐슨이 부상으로 장기 결장했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15승 50패) 밖에 없었다. 리그 중단 이전에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되었기 때문에 울브스는 버블에 초대받지 못했고 그대로 시즌이 마감되었다.
시즌 종료 후 드래프트 로터리에서는 최하위 골든스테이트를 제치고 1번픽에 당첨되었다. 하지만 문제는 2020년 드래프트 풀이 영 좋지 못하다는 것. 마치 후보들이 마땅찮아서 앤서니 베넷이 1순위로 지명되었던 2013년 드래프트를 연상케 할 지경. 그나마 슈팅가드인 앤서니 에드워즈, 빅맨인 오비 토핀과 제임스 와이즈먼, 포인트 가드인 라멜로 볼 정도가 가장 1순위에 근접한 선수들로 알려져 있지만 제각기 단점이 너무 뚜렷해서... 특히 수비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유망주는 전무한 수준인 상황에서 앤서니 에드워즈를 그나마 유력하게 보고 있던 상황....
...에서 사건이 터졌다. 당장 다음 시즌부터 주전 슈팅가드로 뛸 것으로 전망되고 있던 말릭 비즐리가 총기 및 마약 관련 사안으로 체포된 것.[27] 일단 석방되었지만 수사가 계속 진행 중이며 만일 비즐리가 기소된다면 슈팅가드 자리에 공백이 생길 수도 있는 상황. 덕분에 에드워즈가 1순위로 지명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2.4.6. 2020-21 시즌[편집]
성적 부진 때문에 2월 21일(현지시간 기준)부로 감독이었던 라이언 손더스가 해고되었다. 후임 감독으로는 휴스턴 로케츠, 덴버 너게츠,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토론토 랩터스 등에서 코치 직을 역임했던 크리스 핀치가 임명되었다.
세부 사항은 문서 참조.
2.4.7. 2021-22 시즌[편집]
세간의 예상보다 어린 선수들로도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즌 내내 중위권에 머물렀고, 7위로 시즌을 마감지어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되었고, 정규시즌 8위를 기록했던 LA클리퍼스를 누르고 기존 순위인 7번 시드를 확보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2번시드 멤피스와 전반적으로 팽팽하면서 재밌는 경기를 보여줬지만, 결국 뒷심이 부족하여 전력차이를 끝내 이겨내지 못하고, 2승 4패로 탈락. 오랜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것에만 만족해야하는 시즌이 되었다.
2.5. 트윈타워와 앤트맨의 시대[편집]
2.5.1. 2022-23 시즌[편집]
윈나우를 위해 팀의 미래를 팔면서까지 루디 고베어를 영입하면서 칼앤서니 타운스와 트윈타워를 구축했지만 시즌 초반 기준으로는 그냥 망했어요. 새롭게 영입한 루디 고베어는 DPOY수상자로서 팀의 수비력을 한층 끌어올려 줄것이라 평가받았지만 오히려 출전한 경기에서는 실망스러운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팀의 패배에 원흉이라는 소리를 듣고있으며, 고베어-타운스 트윈타워의 공격력도 신통치않아서 팀은 서부 하위권에 머물고있다.
고베어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더욱 심각한 상황이 될것으로 보였으나 오히려 고베어 없이 여러번 승리를 챙기면서 고베어 무용론이 돌고있다. 심지어 고베어가 부상에서 복귀하고 나서 경기에 나서자마자 연패가 시작되면서 진지하게 고베어는 미네소타에게 마이너스 요소라는 의견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결국 현재까지 고베어 트레이드는 완벽한 실패로 끝난 모양새.
따지고보면 이런 정신나간 선택을한 단장이 문제이다. 현대 농구에서 투빅에게 연봉을 몰아주는것 자체가 비효율적이고. 현대 농구는 핸들러의 시대인데 타운스와 고베어의 벽을 세운거 자체가 실수였고. 무엇보다 둘다 센터라서 비효율적인 라인업이었다.
타운스가 부상으로 낙마하며 사실상 시즌아웃인 분위기라 팀은 더욱 답이없어졌다. 오히려작년의 성적이 훨씬 좋았을정도로 실패한 트레이드이다.
1/30 기준 6연패를 당한이후 팀 자체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 순항하였고 결국 5위까지 급상승했다.
2/2 기준 서부컨퍼런스는 3위와 13위차이가 6경기 밖에 차이가 안날 정도로 빼곡하게 위치하고 있는데, 미네소타는 현재 6위에 랭크되어있다. 아직 플인권과 격차는 1경기도 안되는 격차지만, 그래도 시즌 초반 큰 부진에 빠졌던 것을 생각하면 최근엔 선전했다고 할 수있는 성적.
트레이드 기간에 레이커스와 유타와의 3각 트레이드로 디안젤로 러셀, 말릭 비즐리, 재러드 밴더빌트를 내주고 마이크 콘리, NAW, 2라운드 픽 3장를 받아왔다. 고베어와 타운스의 계약으로 연장 계약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러셀을 보냈지만, 수비 측면에서 폼이 다소 떨어졌어도 고베어와의 호흡이 입증된 콘리를 영입한 것이 주요 내용이라고 볼 수 있다. 실패로 평가되던 고베어 트레이드의 호흡기를 달 수 있을까가 관건이다.
시즌 포기를 선언한 포틀랜드한테 충격패를 당하면서, 두 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플레이오프 직행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워졌다. 현지시각 7일에 레이커스, 뉴올리언스, 골든스테이트가 모두 이기면서, 한 경기라도 지면 9위로 플레이 인 하위 시드에서 오클라호마와 붙게 된다. 81번째 경기는 샌안토니오전을 승리하며, 최종전인 뉴올리언스은 1코인 추가 획득을 위해 8번 시드를 두고 외나무다리 혈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규시즌 최종전이자 말 그대로 8위를 놓고 다투는 멸망전에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게 승리하며, 서부 8위로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치르게 됐다. 7번 시드 결정전에서는 LA레이커스에게 최고의 슛감을 선보이고도 패배했으나, 8시드 결정전에서 오클라호마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순위 그대로 8번 시드 확보.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1번 시드 덴버 너기츠와 대결할 예정이다.
그러나 결국 1라운드에서 앤서니 에드워즈가 대활약한 4차전 승리만 빼고 내내 끌려가면서 덴버에게 4대1로 패배하여 플레이오프 광탈. 결국 22-23 시즌에 한정했을 때 루디 고베어 영입은 대실패로 끝나게 되었다.
다만 여전히 변명거리가 아직 남아있긴한데, 그것은 바로 칼 앤서니 타운스의 잦은 부상으로 팀이 제대로 합을 맞춰볼 시간이 너무 적었다는 것. 그러나 이미 고베어 영입 자체가 현대 농구에 맞지 않는 도박수, 무리수라는 평가가 많았기에 다음 시즌 극적인 반전이 일어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평가. 그렇더라도 어쨌든 미네소타는 고베어 영입을 위히 미래를 몽땅 포기한 상황이기에 울며 겨자먹기로 이 선수 구성으로 다시 한번 도전해볼 수 밖에 없는 처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