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경기도의회 구리시 제1선거구의 국민의힘 후보로 단수 공천됐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신동화 후보를 약 9%차로 이기며 8번의 선거 중 첫 당선을 맛보게 되었고, 1년 뒤에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같은 선거구에 출마해 53.0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재선에 성공하였다.
진보정당 → 민주당계 정당 → 제3지대 정당 → 보수정당 순으로 그라데이션 우경화(...)를 거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12]
원조가 현재 같은당에서 한솥밥먹고 있는 장기표.
특히 사실상의 양당제인 한국에서 민주당계 정당과 보수정당을 넘나든 경우는 꽤 있어도 진보정당 당적까지 보유했던 경우는 거의 없어 한국 정계에서 거의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다.[13]
당적을 많이 옮긴 것으로 유명한 이인제도 진보정당에 소속된 적은 없었다.
다만 성향이 급우경화 되었다기보다는 민주당 우위의 구리시 정계에서 주로 비민주권에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유독 튀는 2014년 당시의 새정치민주연합 입당은 범안철수계로서의 이력으로 풀이 된다.) 결과적으로는 장기표와 달리 당선으로 마무리되었다. 비록 당적은 매우 화려하지만 긴기간 재야로 구리시에서 시민운동을 해온점과 도의원 당선 이후로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는 덕에 구리시 내에서는 그래도 평판은 괜찮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