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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베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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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얼빠진 소리하고 있네. 성자라도 상대하고 있는 줄 알았나.
ベン・ベックマン/Benn Beckman
원피스의 등장인물. 빨간 머리 해적단의 부선장. 자신의 강함에 절대적인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며 뛰어난 지략으로 빨간 머리 해적단을 지탱하고 있다. 선장 '빨간 머리' 샹크스 최대의 이해자로 특별히 '베크'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높은 전투력과 지능으로 빨간 머리와 비견되는 그의 존재는 신세계의 맹자들도 후들거리게 한다. 원피스에 자주 등장하는 헐랭한 선장을 뒷받침하는 이지적인 2인자[13] 의 원조격 캐릭터다. 명랑하고 연회를 좋아하는 샹크스가 태양이라면 태평하며 위풍이 감도는 베크맨은 달.[A] 냉정한 베크맨의 존재는 빨간 머리 해적단을 안정시키는 닻으로도 기능한다. 사용하는 무기는 총.
패기와 총을 능숙하게 활용하며 여성을 좋아하는 플레이보이라고 한다.[14] 여자들에게 인기가 더 많은 쪽은 샹크스지만 베크맨이 워낙 호색한인지라 먼저 들이대는 여자 수는 더 많다고.[15]
2. 행적[편집]
2.1. 본편[편집]
12년 전, 빨간 머리 해적단이 후샤 마을에 머무르는 동안 루피와 친해졌다. 막무가내로 샹크스에게 자신을 동료로 넣어달라고 떼쓰는 루피를 점잖게 타이르는 어른스러운 면모를 보여주었다.[16] 히그마가 샹크스에게 시비를 걸었을 때는 잠자코 있었지만 도를 넘어서 어린 루피에게 손을 대자 자기 혼자서 처리하겠다고 나서서는 먼저 덤벼든 히그마 부하의 눈을 담배로 지지고[17] 선장에게는 자신이 처리하겠다는 말과 함께 장총 하나를 근접 무기로 삼아 개머리판으로 히그마 부하 수십여명을 그 자리에서 쓰러트리며 아주 철저하게 응징했다. 이때 우리와 싸우고 싶으면 군함이라도 끌고 오라는 말은 이 인물이 사황의 2인자라는것을 감안하면 굉장히 겸손한 표현이다.[18] 이후 후샤 마을을 떠날 때 해적왕이 되겠다고 선언한 루피를 보고 "크게 될 녀석."이라는 평을 남겼다.
이후 흰 수염과의 대면 이전에 '정부가 흰 수염과의 접촉을 쉽게 놔두지 않을 텐데'라고 말하는 등 간간히 얼굴을 비추다가 정상전쟁 말미에 샹크스와 함께 등장해 볼사리노에게 총을 겨누며 "아무 짓도 마라, 키자루!!"라며 위협을 가해서 볼사리노가 놀라면서 벤 베크맨 이름을 부르고 잠깐이나마 어떤 공격도 하지 않게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9][20] 하지만 베크맨이 잠시 한 눈을 팔자 그 틈을 찔러 볼사리노가 견제를 떨치고 루피가 탄 로의 잠수정을 공격한다. 나중에는 빨간 머리 해적단이 검은 수염 해적단과 대치할 때 자신은 시류와 대치했다.[21]
1054화에서 재등장. 와노쿠니 해역에 동료들과 같이 있으며 샹크스와 같이 술을 마시면서 샹크스에게서 이제 원피스를 빼앗으러 갈까라는 말을 듣는다.[22]
1059화에서는 스핑크스 섬으로 돌아가는 마르코를 배웅해주는 모습으로 한 컷 등장. 마르코에게 해적단 영입을 제안했지만 더 이상 대해적 보호하기 지겹다는 드립과 함께 거절당한 샹크스가 "난 손 안 가는 사람이지?"라고 묻자 무뚝뚝하게 "간다."라고 받아친다.[23]
1076화에서 엘바프에 있는 채 등장. 록스타로부터 유스타스 키드의 침공 소식을 듣자 "화가 많이 났나 보군."이라고 하고 이 말을 들은 럭키 루는 너 때문이라고 받아친다.[24] 이후 샹크스가 키드를 박살내는 것을 지켜본다.
2.2. 필름 레드[편집]
2.2.1. 애니 특별판[편집]
12년 전, 샹크스가 우타를 어느 섬에 두고 갔다고 하자 루피가 오열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다음 날 아침, 계단에 혼자 쭈구려 있던 루피 옆에 같이 앉아서 조언해준다.[25] 루피는 그 말을 듣고도 거짓말을 하는 샹크스가 나쁜 놈이라며 떠난다.
루피는 우타와 같이 놀던 바위산 밑에서 쓸쓸히 걸어가고 있었는데, 그때 전에 우타와 같이 괴롭혀줬던 산적 둘이 나타나 루피를 붙잡고 날이 저물 때까지 마구 패기 시작한다. 루피는 우타와의 약속대로 자기가 강해질 거라면서 이를 가만히 맞아주고 있었고, 루피를 찾다가 이를 본 베크맨이 산적들을 쫓아낸다. 베크맨은 루피를 등에 업고 마을로 돌아갔으며, 그때 루피가 베크맨에게 "난 강해질 거야"라고 외치자 베크맨도 긍정해준다.
다음 날에 루피가 얼굴에 밴드와 붕대를 감고 마키노의 술집에 나타난다. 빨간 머리 해적단은 당황하고, 샹크스는 "그 상처는 뭐냐"라고 묻는데 루피는 "넘어졌어!"라고 재차 강조한다. 루피의 눈빛을 본 샹크스가 "그러냐"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자 뒤이어 루피가 "샹크스도 우타 사이에 말하기 싫은 일이 있는 걸테니 그 얘기는 더 안할게"라고 말하자 베크맨이 씨익 웃는다.[26]
2.2.2. 극장판 본편[편집]
냉정하고 출중.
샹크스를 곁에서 지탱하는 빨간 머리 해적단의 정신적 지주와 같은 존재.
패기 사용자이며, 전투력도 뛰어나 그 실력은 대장 키자루조차 두려워 할 정도.
우타에게 조종당하는 시민들의 공격을 샹크스와 마찬가지로 가만히 맞아주며, 하울링 갭이 반격하려고 하자 죽더라도 손 대지 말라면서 민간인들에게 결코 손을 대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인다.[27]
그러나 키자루와 후지토라가 이끄는 해군이 사카즈키의 지시대로 시민들까지 공격하자 분노하며 "정의를 지키는 해군이 시민들을 죽일 생각이냐! 대답해라! 키자루!"라고 분노하고 이후 샹크스가 키자루를 제압하며 키자루가 직접 대학살을 벌이는 것을 저지하나 샹크스가 토트 무지카 때문에 자리를 비운 틈에 다시 조종당하는 시민들을 학살하려고 레이저를 쏘려는 키자루에게 총을 겨누면서 저지한다. 키자루가 "이상하네~ 해군이 시민들을 죽이려고 하고 해적들이 지키다니~ 왜 지키는 거지?"라고 묻자 우리들의 딸을 더 이상 죄를 짓게 하지 않으려는 것이라고 하면서 조종당하는 소녀를 죽이려고 해군이 쏜 총알을 무장색 패기를 두른 손으로 붙잡는 모습을 보여준다.[28]
이후 사건이 마무리된 후에는 레드 포스 호에 실린 우타가 잠든 관을 씁쓸하게 바라본다.
3. 강함[편집]
명석한 두뇌와 지극히 높은 전투 능력. 빨간머리에 비견되는 그의 존재는 신세계의 맹자들도 떨리게 한다.
비브르 카드
본격적으로 전투하는 모습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이스트 블루에서 히그마의 부하들을 혼자서 때려잡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다. 원작에서 전투방식과 실력이 조금이라도 드러난 딱 둘 뿐인 빨간 머리 해적단 선원인 셈. 일반적으론 장총으로 싸우는 듯 하다.패기 사용자이며, 전투력도 뛰어나 그 실력은 대장 키자루조차 두려워 할 정도.
정상전쟁에선 해군 대장 키자루를 총 하나로 저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 실력의 편린을 드러냈다.[29] 이 장면을 바탕으로 블루 딥, 비브르 카드, 필름 레드 설정에서 "해군 대장조차 그 위험성을 숙지한다", "대장 키자루도 위협적으로 느낀다", "대장 키자루도 두려워한다"고 여러 번 서술되었다.
키드 해적단이 빨간 머리 해적단에게 참패하고 특히 4억 시절의 유스타스 키드는 벤 베크만에게 팔이 잘리는 굴욕을 맛봤다.[32] 최악의 세대와는 격이 다른 강함을 가지고 있는 셈.
사황 최고 간부 중 유일하게 부선장이며[33] 샹크스에 비견된다다거나 키자루가 위험을 숙지한다는 식의
파일:조로 베크.gif
극장판 필름 레드에서
3.1. 패기[편집]
로저 - 샹크스 - 루피로 이어지는 "밀짚모자 라인"의 부선장인 만큼 레일리와 조로처럼 패왕색 패기를 소유했다고 나올 가능성이 있으나,[37]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
- 무장색 패기 (武装色の覇気)
- 견문색 패기(見聞色の覇気)
4. 명대사[편집]
얼빠진 소리하고 있네. 성자라도 상대하고 있는 줄 알았냐?
원피스 1권[39]
[KBS]
내가 처치하지. ······충분해. 우쭐대지 마라, 산적···!! 우리하고 한 판 뜨고 싶으면 군함이라도 끌고 오라고.
원피스 1권[40]
[41][KBS2]
저 녀석은 크게 되겠어.
원피스 1권[42]
[43][투니버스판]
아무 짓도 마라, 키자루!!
원피스 59권[44]
사람은 말하기 싫은 비밀이 한두 개 쯤은 있는 거야.
애니메이션 특별판[45]
직함 따위엔 의미가 없다.
원피스 필름 레드[46]
5. 기타[편집]
- 미호크와 검술 실력이 비견되는 대검호 비스타처럼, 높은 전투력과 지능으로 샹크스와 비견돼 신세계의 맹자들도 두려움에 떨게 하는 존재라는 설정을 갖고 있다.[47]
- 총알 정도는 무장색으로 튕겨내거나 자연계라서 무효화하거나 초인계라도 얼마든지 무력화가 가능한 원피스 세계관에서 총기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매우 보기 드문 강자 중 하나이다. 자연계이면서 빛의 속도로 움직이는 키자루가 꼼짝도 못 할 정도.
- 이스트 블루 편을 기준으로 가장 IQ가 높은 인물이다.[48] 다만 작가도 스스로 밝혔듯이 워낙 초반부 기준이기 때문에, 등장인물이 몇 십배는 늘어난 후반부 시점에서는 유의미하다고 보기 힘들다.[49]
- > "칠무해를 걷어찬 루키라길래 얼마나 대단한 놈인가 싶었더니······ 저건 그냥 지천에 널린 망상병 환자 아냐? 자연계 열매를 먹고 자신을 무적이라고 착각하는."
벤 베크먼은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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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왕에도 모험에도 흥미가 없고, 칠무해가 되어 해적을 사냥하지도 않으며, 해병으로서 민중의 히어로가 되는 것도 아니다. 말 그대로 세계정부의 전복을 꾀하는 세력ㅡ테러리스트라 불리는 혁명군에 몸을 던지는 쪽이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다.
"ㅡ자신이 스스로 있을 장소를 좁혀가고 있어. 지금 저대로라면, 고작해야 배 한 척의 선장으로 끝나고 말 거야."
벤 베크먼은 에이스라고 하는 청년에 대해 그 이상의 기량을 발견할 수 없었다.
땔감이 있다면 불이야 지펴지겠지.
- 만화 본편에서는 이름이 두어번 밖에 불리지 않은 인물이다. 특히 어린 시절 루피가 등장하는 과거 스토리에서는 부선장
왜 부두목이 아닌거지[51]으로 불리다가 원작 5권에서 질의응답 코너를 통해서야 비로소 이름이 밝혀졌다. 그리고 나중에 정상전쟁에서 키자루가 이 인물을 보자마자 벤 베크맨이라고 외치며 놀라는 것과 브랑뉴가 현상금 브리핑을 할 때 한번 언급한 것이 전부. 즉 아직까지는 해당 장면들이 인물의 이름이 본편에서 직접적으로 언급되는 둘뿐인 장면이다.
- 막무가내로 자신을 동료로 넣어달라고 떼쓰는 꼬마 루피를 놀리면서 즐거워하며 웃던 다른 선원들, 안 된다고 딱 잘라 말하면서도 맥주병이라는 등 대놓고 놀리던 샹크스와는 달리 홀로 점잖게 타이르는[52] 어른스러운 면모를 보여주었고, 루피가 본인의 얼굴을 칼로 찔렀을 때와[53] 고무고무 열매를 먹어서 팔이 늘어났을 때[54] 샹크스를 포함한 그 자리에 있는 선원 모두가 마시던 술을 뿜는 등 엄청나게 놀랐는데 벤 혼자만이 놀라는 장면이 나오지 않았으며[55] , 히그마가 샹크스의 몸에 술을 뿌렸을 때도 모든 선원이 꼴이 재밌다며 호탕하게 웃었던 반면 또 유일하게 함께 웃는 장면이 나오지 않았다.[56] 한참 후인 45권에서도 흰 수염과 샹크스가 만남을 가졌을 때 둘이 충돌이 생겨 칼을 맞대서 하늘이 갈라지는 현상이 생기자 선원들은 단체로 놀라 웅성거렸고 같은 간부인 야솝, 럭키 루는 모두 한 두 마디씩 하며 살짝이나마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혼자서만 대사도 없고 당황하는 기색도 없이 조용히 흰 수염의 배를 응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런 장면들로 보아 최소한 빨간 머리 해적단 내에서는 유일한 상식인 혹은 나만 정상인 포지션을 맡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SBS에서도 작가 오다 에이치로가 직접 이스트 블루 편 기준, 가장 머리가 좋은 인물로 벤을 꼽은 걸로 보아 상식인 포지션인 건 사실상 확정.
- 외형은 차가워보이지만 은근히 상냥한 면도 있어서 우타를 챙겨줄 때는 웃음도 자주 짓고, 동료들과 같이 자장가도 불러주는 데다가 우타를 때려눕혀서 잠들게 하자는 럭키 루를 발로 걷어차며 경고하기도 하는 등을 모습을 보여준다.[57] 평상시의 태도는 냉정침착 하지만 그렇다고 동료들에게까지 냉정하게 굴거나 냉혈한인 건 아니며, 아이들에겐 대놓고 상냥하다.
- 애칭은 '베크'.
- 사황 해적단의 2인자들 중 유일하게 총을 무기로 사용한다.[59] 사실상 총이 주무기인 인물들 중에서는 최강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 극장판과 원작에서 해군과의 충돌이 있을 때 주로 키자루를 위협하는 모습을 보였고, 키자루가 벤 베크맨의 실력을 두려워한다는 설정까지 더해져서 키자루 담당 일진 아니냐는 소리도 나왔다. 키자루에게 총을 들이대자 두 손을 들어올리는 구도도 마침 똑같고.
- 사황 세력의 2인자들 중 유일하게 부선장이라는 직위로 불리고 있다.[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