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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수페르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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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수페르리가는 1992년에 유고슬라비아가 해체되면서 유고슬라비아 1부 리그가 이어져 온 리그이다. 2003년에 유고슬라비아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리그의 명칭도 이에 따라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1부 리그로 변하였다. 그러다 몬테네그로가 2006년에 독립해 떨어져 나가자 리그의 명칭은 현재의 세르비아 수페르리가로 변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구 로고
이렇듯이 파르티잔과 츠르베나가 우승을 싸그리 독식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므로 두 팀에게 우승은 성공, 준우승은 실패나 다름없다. 만약 준우승도 못하고 3위 이하로 빠져버리면 그야말로 그 시즌은 폭망...
2008-09 시즌 준우승한 FK 보이보디나, 2018-19 시즌에 준우승한 FK 라드니치키 니시를 제외하면 파르티잔과 츠르베나 두 팀이 번갈아서 다 해먹는 리그다. 2010년대까지의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수준으로 양극화가 심한 리그. 이 두팀을 제외하고 현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팀 중 가장 최근 우승을 경험해 본 팀이 1988~89 시즌에 유고슬라비아 1부 리그 시절 우승한 FK 보이보디나 뿐이며, 앞서 언급된 FK 오빌리치는 젤리코 라즈나토비치가 2000년 호텔에서 괴한에게 총을 맞고 오래 못가 죽은 뒤로 이후 3부리그까지 강등되고 지금은 만년 하부리그 팀이 되어버렸다. 2005-06 시즌을 끝으로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1부리그에서 강등이 되었고, 그 후 광속으로 강등당했듯이 리그 우승은 커녕 1부 리그로의 승격도 어려운 상황.[2]
그 밖에 유고슬라비아 1부 리그 시절 우승을 경험한 팀들은 대부분 타 국가 리그로 독립해서 뛰고 있는데 HNK 하이두크 스플리트와 디나모 자그레브는 크로아티아 프르바 HNL 리그에서, FK 젤레즈니차르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리그에서 뛰기 때문이다. 1945년 이전을 거슬러 봐도 지금은 3부리그인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지역리그에 소속된 OFK 베오그라드가 1938~39 시즌 우승해본 정도. 나머지는 구단이 사라지거나 크로아티아나 보스니아 리그로 가버렸다. 덕분에 보이보디나는 우승해본지 30년이 넘음에도 리그 강호로 대접받고 있다. 오빌리치는 더럽게 우승하고 욕을 쳐먹은 반면, 보이보디나는 빅 2에 가려지긴 해도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유지하고 있는데 실제로 세르비아 리그가 성립된 2006-07 시즌 이후로 강등을 경험하지 않은 팀은 파르티잔, 츠르베나, 보이보디나 세 팀 뿐이다.
현역 세르비아 리거는 볼드체 표시
현재, 어느 선수가 세르비아 수페르리가에서 정확히 뛰었는지 정확한 정보와 비정확한 정보가 혼합된 나머지, 나무위키 문서가 존재하는 축구선수만 기입
한국인 선수가 의외로 꽤 진출했었던 리그다. 2004-05 시즌 중반 리그 절대강호 FK 파르티잔에 당시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김치우 선수가 인천의 유망주 프로젝트로 인해 임대되어 리그에 출전했으며 해당 시즌 우승까지 경험하고 인천으로 돌아온 것이 첫 역사다.[5] 이후 수페르리가 팀들은 물론 하부리그 팀들도 한국인 선수에 큰 관심을 나타내기 시작하며 유망한 선수들이 세르비아로 꽤 많이 건너갔었다. U-20 대표 출신이었던 박태규 선수가 FK 베자니야와 BSK 보르차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그 후로 잠시 종적이 끊겼었는지 선수에 관한 얘기가 없었는데...
그 후 8년 뒤, 2016년에 전 충남 아산, 현 고양 해피니스 소속 공격수인 유동규가 과거 FK 베자니야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었으며, 이후 TSG 1899 호펜하임 소속으로 있던 박인혁이 FK 보이보디나에서 임대생활을 하기도 하면서 다시 계보가 이어지는 듯 했다.
거기에 황종원, 변재민 등 국내에서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던, 무명의 선수들도 수페르리가의 1부, 2부 리그 가리지 않고 프로팀에 입단해 세르비아 무대를 경험하기도 했다.그래서 그런가 이 당시 리그 인지도로 인해 다들 있는지도 몰랐었다고...
그리고 23-24 시즌에 황인범이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에 이적함과 동시에 조진호가 페네르바흐체 SK에서 FK 노비 파자르로 임대를 오면서 계보가 다시 이어짐과 동시에 세르비아 수페르리가에 대한 관심이 다시 생기기 시작했다.
거기에 2부 리그인 프르바리가로 전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의 명세진도 이적을 한 것이 확인됬다.이거 프르바리가 문서도 만들어질 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 개요[편집]
세르비아 수페르리가는 1992년에 유고슬라비아가 해체되면서 유고슬라비아 1부 리그가 이어져 온 리그이다. 2003년에 유고슬라비아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리그의 명칭도 이에 따라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1부 리그로 변하였다. 그러다 몬테네그로가 2006년에 독립해 떨어져 나가자 리그의 명칭은 현재의 세르비아 수페르리가로 변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구 로고
2. 역대 우승팀[편집]
1992년 이후로 유고슬라비아 1부리그가 없어진 뒤로 여태 우승해본 팀이 3팀, 그것도 1팀은 젤리코 라즈나토비치가 구단주로 있던 FK 오빌리치가 97~98 시즌에 상대 선수 납치 및 살인 협박 같은 온갖 더러운 수법으로 우승한 딱 1번 뿐(때문에 츠르베나 서포터들은 이 리그 우승도 단 승점 2점차로 준우승한 츠르베나 우승이 맞는 거라고 이를 간다.). 결국 이 더러운 게 드러났음에도 승점 감점같은 솜방망이 처벌만 내려졌다. 물론, 이후로 우승권에서 멀어지고 내리막길을 가지만 말이다.
이렇듯이 파르티잔과 츠르베나가 우승을 싸그리 독식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므로 두 팀에게 우승은 성공, 준우승은 실패나 다름없다. 만약 준우승도 못하고 3위 이하로 빠져버리면 그야말로 그 시즌은 폭망...
2008-09 시즌 준우승한 FK 보이보디나, 2018-19 시즌에 준우승한 FK 라드니치키 니시를 제외하면 파르티잔과 츠르베나 두 팀이 번갈아서 다 해먹는 리그다. 2010년대까지의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수준으로 양극화가 심한 리그. 이 두팀을 제외하고 현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팀 중 가장 최근 우승을 경험해 본 팀이 1988~89 시즌에 유고슬라비아 1부 리그 시절 우승한 FK 보이보디나 뿐이며, 앞서 언급된 FK 오빌리치는 젤리코 라즈나토비치가 2000년 호텔에서 괴한에게 총을 맞고 오래 못가 죽은 뒤로 이후 3부리그까지 강등되고 지금은 만년 하부리그 팀이 되어버렸다. 2005-06 시즌을 끝으로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1부리그에서 강등이 되었고, 그 후 광속으로 강등당했듯이 리그 우승은 커녕 1부 리그로의 승격도 어려운 상황.[2]
그 밖에 유고슬라비아 1부 리그 시절 우승을 경험한 팀들은 대부분 타 국가 리그로 독립해서 뛰고 있는데 HNK 하이두크 스플리트와 디나모 자그레브는 크로아티아 프르바 HNL 리그에서, FK 젤레즈니차르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리그에서 뛰기 때문이다. 1945년 이전을 거슬러 봐도 지금은 3부리그인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지역리그에 소속된 OFK 베오그라드가 1938~39 시즌 우승해본 정도. 나머지는 구단이 사라지거나 크로아티아나 보스니아 리그로 가버렸다. 덕분에 보이보디나는 우승해본지 30년이 넘음에도 리그 강호로 대접받고 있다. 오빌리치는 더럽게 우승하고 욕을 쳐먹은 반면, 보이보디나는 빅 2에 가려지긴 해도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유지하고 있는데 실제로 세르비아 리그가 성립된 2006-07 시즌 이후로 강등을 경험하지 않은 팀은 파르티잔, 츠르베나, 보이보디나 세 팀 뿐이다.
3. 세르비아 수페르리가와 대한민국[편집]
현역 세르비아 리거는 볼드체 표시
현재, 어느 선수가 세르비아 수페르리가에서 정확히 뛰었는지 정확한 정보와 비정확한 정보가 혼합된 나머지, 나무위키 문서가 존재하는 축구선수만 기입
한국인 선수가 의외로 꽤 진출했었던 리그다. 2004-05 시즌 중반 리그 절대강호 FK 파르티잔에 당시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김치우 선수가 인천의 유망주 프로젝트로 인해 임대되어 리그에 출전했으며 해당 시즌 우승까지 경험하고 인천으로 돌아온 것이 첫 역사다.[5] 이후 수페르리가 팀들은 물론 하부리그 팀들도 한국인 선수에 큰 관심을 나타내기 시작하며 유망한 선수들이 세르비아로 꽤 많이 건너갔었다. U-20 대표 출신이었던 박태규 선수가 FK 베자니야와 BSK 보르차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그 후로 잠시 종적이 끊겼었는지 선수에 관한 얘기가 없었는데...
그 후 8년 뒤, 2016년에 전 충남 아산, 현 고양 해피니스 소속 공격수인 유동규가 과거 FK 베자니야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었으며, 이후 TSG 1899 호펜하임 소속으로 있던 박인혁이 FK 보이보디나에서 임대생활을 하기도 하면서 다시 계보가 이어지는 듯 했다.
거기에 황종원, 변재민 등 국내에서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던, 무명의 선수들도 수페르리가의 1부, 2부 리그 가리지 않고 프로팀에 입단해 세르비아 무대를 경험하기도 했다.
그리고 23-24 시즌에 황인범이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에 이적함과 동시에 조진호가 페네르바흐체 SK에서 FK 노비 파자르로 임대를 오면서 계보가 다시 이어짐과 동시에 세르비아 수페르리가에 대한 관심이 다시 생기기 시작했다.
거기에 2부 리그인 프르바리가로 전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의 명세진도 이적을 한 것이 확인됬다.
4. 여담[편집]
- 분명 무명이든 이름이 알려졌든간에, 우리나라 선수들이 대거 진출했던 리그임에도 매우 열약한 인지도로 인해 문서나 정보가 매우 적다. 더욱이 진출한 무명 선수에 대한 정보도 뒤죽박죽에 더 있음에도 찾기 어렵고, 있다지만 없는거 같은 여러모로 대한민국 출신의 세르비아 수페르리거의 정확한 정리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 북한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 선수들도 꽤 진출을 했던 무대다. 우리에게 가장 유명한 사례는 과거 북한 대표팀의 에이스 역할을 했던 홍영조로, 홍영조는 FK 베자니야에서 한 시즌을 보낸 뒤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FC 로스토프로 진출했었다. 가장 최근에는 서현욱이 FK 제문에 2018-19 시즌 입단해 반 시즌을 소화한 적이 있다.
- 90년대까지 전쟁이 빈번했던 발칸 반도의 나라다보니 세르비아 리그도 재정적으로 안정되지 않았고, 이 때문에 국가 혼란 사태를 틈타 부정한 방법으로 자금력을 얻은 지역 조폭들이 구단주로 거느리는 팀들이 최근까지도 상당히 많았다. 대표적인 예시가 상술된 젤리코 라즈나토비치의 FK 오빌리치. 세르비아 리그 출신인 데얀 다먀노비치의 증언에 따르면 유고 내전을 틈타 무기, 마약 밀거래로 부를 축적한 마피아들이 자금 세탁을 위해 축구 리그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리그에 진출했다고 하며 이 때문에 마피아가 구단주인 팀의 선수들은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이적료를 발생시키는 도구에 지나지 않았다고 한다. 데얀 자신도 데뷔 이후 3부리그부터 1부리그, 사우디 리그까지 지긋지긋한 단기 임대 생활을 반복했다고 할 정도며[6] 다행히 마지막 세르비아 팀이었던 FK 베자니야 구단주가 데얀을 매우 아껴 FA 이적을 허용하는 배려로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 구단주가 아니었다면 K리그의 전설 데얀은 존재할 수 없었다는 이야기다.
- 데얀처럼 수페르리가에서 K리그로 넘어오는 선수들이 역사적으로 아주 많다. 앞서 언급된 것 처럼 과거 리그의 환경이 그다지 좋지 못했기 때문에, 수페르리가 A급 선수들은 타 유럽 빅리그 혹은, 금전적으로 안정적인 대우를 받을 수 있는 동아시아 리그로 가는 것을 굉장히 선호했다. 90년대 초 대우 로얄즈가 네보이자 우치체비치를 데려온 것을 시작으로 라데 보그다노비치[7] , 사샤 드라쿨리치, 라디보예 마니치, 조란 우르모프, 제난 라돈치치, 데얀 다먀노비치, 드라간 믈라데노비치, 블라단 아지치, 라자르 베셀리노비치, 우로시 제리치, 알렉산다르 페시치 등 K리그에 이름을 남긴 선수들이 많고, 2021년에도 리그 득점왕 블라디미르 실라지가 강원 FC로 향하는 등 K리그와의 선수 교류가 매우 활발한 리그다.
5. 참가팀[편집]
[1] 2019-20 시즌까지는 16개팀이었으나 2020-21 시즌에는 일시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4팀을 늘렸다. 2021-22 시즌부터 다시 16개팀으로 바뀌었다.[2] 현재 팀은 해체되지 않았지만, 어느 리그에도 참여를 하지 않고있다.[3] 출전일을 기준으로 한다.[4] 소속팀이 수페르리가 소속일 시기만 기재한다.[5] 참고로 이때 여동원이라는 인천 출신의 선수도 같이 갔었다고 한다.[6] 실제로 이 때문에 데얀은 세르비아 1부리그부터 3부리그까지 모두 경험한 세르비아에서도 흔치 않은 이력을 가진 선수가 되었다.[7] FK 젤레즈니차르가 유고슬라비아 1부리그 소속이던 1992년까지 활약했다.[8] 창단 첫 승격[9] 창단 첫 승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