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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농구 소속 여자 농구단. 연고지는 2004년 현대산업개발 농구단을 인수한 후 2013-2014 시즌까지 경기도 안산시를 연고지로 했고 2014년에 인천광역시로 이전했다. 홈구장은 중구 도원동에 위치한 인천도원체육관이다. 별명은 레알 신한. 스페인의 명문 프로 축구단 레알 마드리드 CF처럼 구단 구성 선수가 화려하고 전력이 강력하며 우승 경력이 많아서 붙여진 별명이었다.[5]
1986년 현대중공업 여자 농구단으로 출발해 현대증권을 거쳐 1990년 현대산업개발에서 운영했으며 현대산업개발이 정세영 몫으로 분가하면서 2000년 현대건설로 넘어간다.[6] 이후 1년간 현대건설 레드폭스[7] 가 되었으며 2001년 현대건설 하이페리온 농구단으로 변경했다. 그러니까 원래는 현대그룹 산하 농구 단이었다. 현대그룹 창업주 정주영은 농구 팬이기 때문에 농구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8] 일찍 창단한 남자 구단에 비해 약간 늦었지만 결국 여자 구단마저 창단했다. 과거 여자 농구 전성기의 13개 실업 구단 중에 가장 마지막으로 창단한 구단이다. 초대 감독은 이병국, 코치는 신선우였으며 실업 시절 마스코트는 암컷 호랑이였다.
창단 초창기의 변변치 않은 신생 구단의 전력 강화를 위해 당시 초고교 유망주 전주원에게 2억 원을 배팅한 일화는 유명하다. 전주원이 포지션 1번부터 4번까지, 아주 가끔 5번까지 맡아 전주원의 원맨 구단으로 인식될 정도로 농구대잔치 시절에는 그다지 강력한 곳이 아니었다.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고 특히 라이벌 기업인 삼성생명에게 번번히 패했다. 그래서 흔히 만년 2인자, 콩라인으로 인식됐다.
한국여자프로농구 출범 후 청주시를 연고로 프로 구단으로 거듭났다. 전주원, 김영옥 등을 앞세워 정상에 수차례 도전했고 박종천 감독의 부임 이후 2002년 여름 리그 우승으로 한을 풀었다.[9]
그러나 현대그룹의 왕자의 난 이후 현대건설은 유동성 위기를 맞으면서 경영권이 채권단인 한국산업은행으로 넘어간다.[10] 그렇게 구단을 해체하는가 싶었지만 다행히 2004년 신한은행이 인수해 현재의 에스버드 농구단으로 재창단했다. 이때 연고지도 충청북도 청주시를 떠나 경기도 안산시로 옮겼다.
신한은행이 인수한 이후에는 구단이 완전히 달라졌다. 그전까지는 그다지 특징없는 곳이었지만 기존의 전주원에 여자 농구 최고의 선수 정선민을 FA로 영입하고 여기에 일본에서 활동하다 돌아온 하은주의 영입까지 성공하면서 구단의 높이를 단숨에 올렸다. '총알낭자' 김영옥을 비롯한 기존의 가드진도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2005년 여름 리그부터 정상을 정복하더니, 근래는 아예 우승이 당연하게 돼버렸다.
2011년 4월 1일, KDB생명을 3:0으로 누르고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농구로는 최다 기록이다. 축하받을 일인데, 정작 너무 독주하다보니 좀 폄하하는 시선이 있는 듯하다. 기자 서민교가 통합 우승을 폄하하지 말라.는 글을 쓸 정도니.
좋은 멤버를 활용해 신진급의 선수를 데려오는 경우도 많다. 김단비가 대표적인 사례. 드래프트로 뽑은 최윤아를 비롯해 우수한 유망주도 많기 때문에 당분간 신한은행의 천하는 계속될 것으로 점쳐졌다. 또한 입단 초기에 주전들에게 밀렸지만 대기만성형으로 점점 자리를 잡아간 강영숙이나 이연화도 이 팀의 중심. 다만, 팀의 정신적 지주이자 실력도 좋았던 전주원이 2011년 시즌을 마친 후 현역 은퇴를 선언하고, 정선민이 국민은행으로 이적한 이상, 이제는 정말 신진급 선수들이 팀의 주역으로 활약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
그러나 걱정과 다르게 2011-2012 시즌 전반기 성적은 21승 4패 전주원과 정선민이 없어도 신한은행의 위력를 보여줬다. 정규시즌은 29승 11패로 우승을 차지했고, PO에서는 삼성생명의 끈질긴 추격을 3승 1패로 따돌리고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다. 그리고 챔피언 결정전에서 국민은행을 3승으로 완파하고 6년 연속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하지만 막상 2011-2012 시즌을 우승해 놓고 보니 갑작스런 변화를 맞게 될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우선 임달식 감독의 재계약 건과 하은주, 이연화의 FA 계약 건. 임달식의 재계약과 하은주의 FA 계약은 그런대로 무난히 이루어졌으나 이연화는 2바퀴를 돌고 나서야 겨우 재계약했다. 무엇보다도 위성우, 전주원이 우리은행으로 동반 이동했다. 특히 현대-신한은행의 프랜차이즈 플레이어이자 그야말로 전설인 코치 전주원의 우리은행 이적은 그야말로 엄청난 충격이 아닐 수가 없다.
그렇게 맞이한 2012-2013 시즌 신한은행은 쫓기는 자에서 쫓는 자로 처지가 바뀌었다. 5라운드까지 마친 가운데 우리은행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돌파구를 찾기 위해 2013년 1월 8일 KDB생명과 3:3 트레이드를 단행해 강영숙, 이연화, 캐서린 크라예벨드를 내주고 곽주영, 조은주, 애슐리 로빈슨을 받았다. 결국 정규시즌 2위로 시즌을 마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준 PO에서 올라온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에게 플레이오프에서 1승 2패로 패퇴하면서 7연패의 꿈이 좌절되었다.
2013-2014 시즌에도 꾸준히 우리은행을 압박했으나, 결국 2위로 정규 시즌을 마쳤다. PO에서 청주 KB 스타즈를 누른 후, 챔피언결정전에서 우리은행과 치열한 명승부를 벌였지만, 결국 1승 3패로 패하면서 준우승으로 만족해야 했다.
시즌 후 임달식이 감독직을 사임하고 미국으로 지도자 연수를 떠났다. 대략적인 이유는 그간 달려오면서 지쳤다는 듯.[11] 팬들은 임달식이 없는 신한은행은 상상할 수 없다면서 충격과 공포스런 반응을 보였다.
2014년 4월 30일, 신한은행은 SBS Sports 해설위원 정인교를 새 감독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어서 고양 오리온스에서 은퇴한 전형수를 코치로 선임했다.
2015년 1월 28일 KDB생명과 2:2 트레이드를 단행, 조은주와 허기쁨을 내주고 신정자와 김채은을 받았다.
2014-15 시즌에도 또 다시 우리은행에게 밀려 정규리그 2위를 기록했다. 세 시즌 연속 정규시즌 2위를 기록하였고 청주 KB 스타즈에 밀리면서 챔프전마저 못 갔다.
2015-16 시즌, 정규리그 초반 우리은행에게 밀려 또 2위를 기록하다 계속된 패배 끝에 4연패를 기록했다. 그리고 그 다음 경기에서 KEB하나은행에게 패하면서 구단 창단 이래 최초의 5연패를 기록했다. 다음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또 패하면서 최초의 6연패를 기록하면서 흑역사를 썼다. 끝내 정인교는 자진 사퇴하였으며 잔여 경기는 전형수 대행 체제로 시즌을 치르게 되었다.
결국 7라운드 3경기만을 남긴 현재 13승 19패로 포스트 시즌 진출이 11년만에 좌절되었고, 5할도 안되는 승률을 기록하며 결국 5위[12] 를 확정지었다.
그리고 플옵 도중 하나외환 코치 신기성을 차기 시즌 감독으로 선임하겠다고 밝혔는데 결국 2016년 4월 1일 신한은행의 감독으로 선임되었고 정선민도 코치로 데려왔다. 전형수는 유임되어 코치직으로 다시 돌아갔다.
2016년 4월 4일 신정자와 하은주가 은퇴를 결정했다.
2018-2019 시즌에는 그야말로 바닥을 기었다. 11월 30일 OK저축은행을 상대로 패배하면서 6연패를 함과 동시에, 공동 4위인 KEB하나, OK저축은행과 2.5게임차로 꼴찌를 기록했다. 그리고 12월 27일 경기에서는 34[13] -50으로 패함으로써 한 경기 최소 득점[14] 이 나왔다. 심지어는 하나은행에 39점차 패배도 모자라 우리은행에 38점차 패배로 2018-19시즌 최다 점수차 패배 1, 2위까지 기록하고 말았다. 결국 2019년 2월 20일 KB스타즈에 패하며 최하위가 확정되었다. 신한은행의 최하위는 2005 겨울리그 이후 14년 만이며 단일 시즌 전환 후로는 처음이다.[15]
2019년 4월 3일 정상일을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구단 측의 내부심의를 해 본 결과 다수 후보자 선정, 선수단 의견 반영, 다각도 검증과 심층 면접을 통해 이뤄졌으며, 그 결과 정상일이 팀을 이끌어 갈 최고의 적임자로 판단되었다"는 선임 배경을 전했다. 2018-2019 시즌 OK저축은행을 중위권으로 올려 놓은 감독이기에 검증이 필요 없이 바로 선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19년 11월 27일 경기 도중 정상일이 선수에게 욕설을 하여 논란이 되었다. 같은 해 12월 7일에는 부천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674일만에 연승을 기록했다. 또한, 이날 구단주 진옥동이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깜짝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기사에 따르면 이전에도 주말에 혼자서 간간히 방문했다는 듯. 이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으로 시즌이 조기 종료돼 3위팀과 승수가 같고 1패 많은 4위로[16]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2020-21시즌엔 꼴찌로 예상됐던 시즌 전 전망을 가뿐히 뛰어넘고 정규시즌 3위를 마크했다. 이미 망가진 팀을 한 번 살려본 감독의 능력과 에이스의 꾸준함, 스승을 따라온 베테랑의 분전과 주전이 된 새 얼굴의 분전까지 묶어 좋은 팀이 만들어졌다는 평가. 이렇게 3위로 시즌을 마무리하지만, 4강 플레이오프에서는 청주 KB 스타즈에게 청주-인천 경기를 모두 지면서 시즌을 마무리지었다.
오프 시즌인 2021년 7월 26일, 정상일이 건강 문제 때문에 자진 사퇴했다. 21-22 시즌은 일단 구나단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이끌 예정.
전자랜드가 한국가스공사에 인수된 뒤 대구광역시로 연고지 이전을 하게 되어 졸지에 인천의 유일한 프로농구단이 되었다.
2021-2022시즌 꼴지 후보라는 예상을 깨고 1라운드 4승 1패 2위를 기록하는 대이변을 기록했다. 2라운드 3승 2패, 3라운드 2승 3패로 떨어지면서 점점 떨어지다 4라운드에서 다시 반등하기 시작하며 벌어진 2위 우리은행 우리WON과의 격차를 점점 좁혔다. 그리고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이기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66-61로 이겼는데 3쿼터 막판 김단비가 연속 7득점을 올려줬다. 한채진-유승희[17] 의 활약도 돋보였다. 우리은행은 4쿼터 경기 막판 박지현의 3점으로 따라오긴 했으나 거기까지였다. 우리은행은 김정은-박혜진이 40점을 합작하긴 하였으나 역부족이었다.
결국 팀은 예상과 달리 정규시즌 3위를 기록하여 PO에 갔고 거기서 챔프전 우승 1위인 우리은행과 맞붙었다. 우리은행은 2017-2018시즌 이후부터는 챔프전 우승, 진출이 전무후무하고 신한은행 역시 2013-2014시즌 이후로는 챔프전 우승은 물론 챔프전도 나가지 못했다.
하지만 3월 27일 팀내 코로나 증상을 보인 선수가 발생했고 28일 자가키트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가 4명이나 나와 PCR 검사를 시행했다. 하지만 4명 중 일부 선수가 주축 선수인데다 PCR 검사 결과에 따라 4명 이상이 될 가능성이 있어 플레이오프 파행이 우려됐다. 결국 3월 31일 bnk vs kb 경기 이후 다음날 4월 1일에 열려야 하는 경기가 4월 5일로 미뤄졌다.
1차전에선 코로나 확진으로 인한 김단비 등 무려 10명의 선수가 결장한 후폭풍으로 65-90로 완패하고, 2차전마저 60-66로 석패해 신한은행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시즌이 끝나고 8명의 선수가 FA 시장에 나왔다. 이 중에는 핵심 선수인 김단비와 한채진 등이 포함되었다. 1차 FA 대상자인 김연희와 한엄지는 팀과 재계약할 가능성이 높았으나 김연희, 한엄지의 요구 연봉과 팀의 제시 연봉이 달라 계약이 결렬되었다.
그리고 예상을 뒤집고 5월 2일, 한엄지는 BNK, 김단비는 우리은행으로 이적했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하나원큐에서 구슬을 데려왔다.
김연희는 나머지 5팀과의 협상도 무산되었다.
5월 15일 김단비의 보상 선수로 김소니아를, 한엄지의 보상 선수로 김진영을 데려왔고 김애나가 구슬의 보상 선수로 떠나게 되었다. 김소니아는 기존 팀 내에서 맹활약했던 주전 선수이며, 김진영도 젊은 자원으로 2021-22시즌 팀 PO 진출에 한 몫한 선수이기에 완전 손해는 아닌 듯 하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2022-23 시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2023-24 시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신한은행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한국여자프로농구 소속 여자 농구단. 연고지는 2004년 현대산업개발 농구단을 인수한 후 2013-2014 시즌까지 경기도 안산시를 연고지로 했고 2014년에 인천광역시로 이전했다. 홈구장은 중구 도원동에 위치한 인천도원체육관이다. 별명은 레알 신한. 스페인의 명문 프로 축구단 레알 마드리드 CF처럼 구단 구성 선수가 화려하고 전력이 강력하며 우승 경력이 많아서 붙여진 별명이었다.[5]
2. 역대 엠블럼[편집]
3. 역사[편집]
3.1. 현대그룹 시절[편집]
1986년 현대중공업 여자 농구단으로 출발해 현대증권을 거쳐 1990년 현대산업개발에서 운영했으며 현대산업개발이 정세영 몫으로 분가하면서 2000년 현대건설로 넘어간다.[6] 이후 1년간 현대건설 레드폭스[7] 가 되었으며 2001년 현대건설 하이페리온 농구단으로 변경했다. 그러니까 원래는 현대그룹 산하 농구 단이었다. 현대그룹 창업주 정주영은 농구 팬이기 때문에 농구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8] 일찍 창단한 남자 구단에 비해 약간 늦었지만 결국 여자 구단마저 창단했다. 과거 여자 농구 전성기의 13개 실업 구단 중에 가장 마지막으로 창단한 구단이다. 초대 감독은 이병국, 코치는 신선우였으며 실업 시절 마스코트는 암컷 호랑이였다.
창단 초창기의 변변치 않은 신생 구단의 전력 강화를 위해 당시 초고교 유망주 전주원에게 2억 원을 배팅한 일화는 유명하다. 전주원이 포지션 1번부터 4번까지, 아주 가끔 5번까지 맡아 전주원의 원맨 구단으로 인식될 정도로 농구대잔치 시절에는 그다지 강력한 곳이 아니었다.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고 특히 라이벌 기업인 삼성생명에게 번번히 패했다. 그래서 흔히 만년 2인자, 콩라인으로 인식됐다.
한국여자프로농구 출범 후 청주시를 연고로 프로 구단으로 거듭났다. 전주원, 김영옥 등을 앞세워 정상에 수차례 도전했고 박종천 감독의 부임 이후 2002년 여름 리그 우승으로 한을 풀었다.[9]
3.2. 2000년대[편집]
그러나 현대그룹의 왕자의 난 이후 현대건설은 유동성 위기를 맞으면서 경영권이 채권단인 한국산업은행으로 넘어간다.[10] 그렇게 구단을 해체하는가 싶었지만 다행히 2004년 신한은행이 인수해 현재의 에스버드 농구단으로 재창단했다. 이때 연고지도 충청북도 청주시를 떠나 경기도 안산시로 옮겼다.
신한은행이 인수한 이후에는 구단이 완전히 달라졌다. 그전까지는 그다지 특징없는 곳이었지만 기존의 전주원에 여자 농구 최고의 선수 정선민을 FA로 영입하고 여기에 일본에서 활동하다 돌아온 하은주의 영입까지 성공하면서 구단의 높이를 단숨에 올렸다. '총알낭자' 김영옥을 비롯한 기존의 가드진도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2005년 여름 리그부터 정상을 정복하더니, 근래는 아예 우승이 당연하게 돼버렸다.
2011년 4월 1일, KDB생명을 3:0으로 누르고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농구로는 최다 기록이다. 축하받을 일인데, 정작 너무 독주하다보니 좀 폄하하는 시선이 있는 듯하다. 기자 서민교가 통합 우승을 폄하하지 말라.는 글을 쓸 정도니.
좋은 멤버를 활용해 신진급의 선수를 데려오는 경우도 많다. 김단비가 대표적인 사례. 드래프트로 뽑은 최윤아를 비롯해 우수한 유망주도 많기 때문에 당분간 신한은행의 천하는 계속될 것으로 점쳐졌다. 또한 입단 초기에 주전들에게 밀렸지만 대기만성형으로 점점 자리를 잡아간 강영숙이나 이연화도 이 팀의 중심. 다만, 팀의 정신적 지주이자 실력도 좋았던 전주원이 2011년 시즌을 마친 후 현역 은퇴를 선언하고, 정선민이 국민은행으로 이적한 이상, 이제는 정말 신진급 선수들이 팀의 주역으로 활약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
3.3. 정상부터 몰락까지, 2010년대[편집]
그러나 걱정과 다르게 2011-2012 시즌 전반기 성적은 21승 4패 전주원과 정선민이 없어도 신한은행의 위력를 보여줬다. 정규시즌은 29승 11패로 우승을 차지했고, PO에서는 삼성생명의 끈질긴 추격을 3승 1패로 따돌리고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다. 그리고 챔피언 결정전에서 국민은행을 3승으로 완파하고 6년 연속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하지만 막상 2011-2012 시즌을 우승해 놓고 보니 갑작스런 변화를 맞게 될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우선 임달식 감독의 재계약 건과 하은주, 이연화의 FA 계약 건. 임달식의 재계약과 하은주의 FA 계약은 그런대로 무난히 이루어졌으나 이연화는 2바퀴를 돌고 나서야 겨우 재계약했다. 무엇보다도 위성우, 전주원이 우리은행으로 동반 이동했다. 특히 현대-신한은행의 프랜차이즈 플레이어이자 그야말로 전설인 코치 전주원의 우리은행 이적은 그야말로 엄청난 충격이 아닐 수가 없다.
그렇게 맞이한 2012-2013 시즌 신한은행은 쫓기는 자에서 쫓는 자로 처지가 바뀌었다. 5라운드까지 마친 가운데 우리은행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돌파구를 찾기 위해 2013년 1월 8일 KDB생명과 3:3 트레이드를 단행해 강영숙, 이연화, 캐서린 크라예벨드를 내주고 곽주영, 조은주, 애슐리 로빈슨을 받았다. 결국 정규시즌 2위로 시즌을 마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준 PO에서 올라온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에게 플레이오프에서 1승 2패로 패퇴하면서 7연패의 꿈이 좌절되었다.
2013-2014 시즌에도 꾸준히 우리은행을 압박했으나, 결국 2위로 정규 시즌을 마쳤다. PO에서 청주 KB 스타즈를 누른 후, 챔피언결정전에서 우리은행과 치열한 명승부를 벌였지만, 결국 1승 3패로 패하면서 준우승으로 만족해야 했다.
시즌 후 임달식이 감독직을 사임하고 미국으로 지도자 연수를 떠났다. 대략적인 이유는 그간 달려오면서 지쳤다는 듯.[11] 팬들은 임달식이 없는 신한은행은 상상할 수 없다면서 충격과 공포스런 반응을 보였다.
2014년 4월 30일, 신한은행은 SBS Sports 해설위원 정인교를 새 감독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어서 고양 오리온스에서 은퇴한 전형수를 코치로 선임했다.
2015년 1월 28일 KDB생명과 2:2 트레이드를 단행, 조은주와 허기쁨을 내주고 신정자와 김채은을 받았다.
2014-15 시즌에도 또 다시 우리은행에게 밀려 정규리그 2위를 기록했다. 세 시즌 연속 정규시즌 2위를 기록하였고 청주 KB 스타즈에 밀리면서 챔프전마저 못 갔다.
2015-16 시즌, 정규리그 초반 우리은행에게 밀려 또 2위를 기록하다 계속된 패배 끝에 4연패를 기록했다. 그리고 그 다음 경기에서 KEB하나은행에게 패하면서 구단 창단 이래 최초의 5연패를 기록했다. 다음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또 패하면서 최초의 6연패를 기록하면서 흑역사를 썼다. 끝내 정인교는 자진 사퇴하였으며 잔여 경기는 전형수 대행 체제로 시즌을 치르게 되었다.
결국 7라운드 3경기만을 남긴 현재 13승 19패로 포스트 시즌 진출이 11년만에 좌절되었고, 5할도 안되는 승률을 기록하며 결국 5위[12] 를 확정지었다.
그리고 플옵 도중 하나외환 코치 신기성을 차기 시즌 감독으로 선임하겠다고 밝혔는데 결국 2016년 4월 1일 신한은행의 감독으로 선임되었고 정선민도 코치로 데려왔다. 전형수는 유임되어 코치직으로 다시 돌아갔다.
2016년 4월 4일 신정자와 하은주가 은퇴를 결정했다.
2018-2019 시즌에는 그야말로 바닥을 기었다. 11월 30일 OK저축은행을 상대로 패배하면서 6연패를 함과 동시에, 공동 4위인 KEB하나, OK저축은행과 2.5게임차로 꼴찌를 기록했다. 그리고 12월 27일 경기에서는 34[13] -50으로 패함으로써 한 경기 최소 득점[14] 이 나왔다. 심지어는 하나은행에 39점차 패배도 모자라 우리은행에 38점차 패배로 2018-19시즌 최다 점수차 패배 1, 2위까지 기록하고 말았다. 결국 2019년 2월 20일 KB스타즈에 패하며 최하위가 확정되었다. 신한은행의 최하위는 2005 겨울리그 이후 14년 만이며 단일 시즌 전환 후로는 처음이다.[15]
3.4. 재건으로 시작한 2020년대[편집]
2019년 4월 3일 정상일을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구단 측의 내부심의를 해 본 결과 다수 후보자 선정, 선수단 의견 반영, 다각도 검증과 심층 면접을 통해 이뤄졌으며, 그 결과 정상일이 팀을 이끌어 갈 최고의 적임자로 판단되었다"는 선임 배경을 전했다. 2018-2019 시즌 OK저축은행을 중위권으로 올려 놓은 감독이기에 검증이 필요 없이 바로 선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19년 11월 27일 경기 도중 정상일이 선수에게 욕설을 하여 논란이 되었다. 같은 해 12월 7일에는 부천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674일만에 연승을 기록했다. 또한, 이날 구단주 진옥동이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깜짝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기사에 따르면 이전에도 주말에 혼자서 간간히 방문했다는 듯. 이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으로 시즌이 조기 종료돼 3위팀과 승수가 같고 1패 많은 4위로[16]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2020-21시즌엔 꼴찌로 예상됐던 시즌 전 전망을 가뿐히 뛰어넘고 정규시즌 3위를 마크했다. 이미 망가진 팀을 한 번 살려본 감독의 능력과 에이스의 꾸준함, 스승을 따라온 베테랑의 분전과 주전이 된 새 얼굴의 분전까지 묶어 좋은 팀이 만들어졌다는 평가. 이렇게 3위로 시즌을 마무리하지만, 4강 플레이오프에서는 청주 KB 스타즈에게 청주-인천 경기를 모두 지면서 시즌을 마무리지었다.
오프 시즌인 2021년 7월 26일, 정상일이 건강 문제 때문에 자진 사퇴했다. 21-22 시즌은 일단 구나단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이끌 예정.
전자랜드가 한국가스공사에 인수된 뒤 대구광역시로 연고지 이전을 하게 되어 졸지에 인천의 유일한 프로농구단이 되었다.
2021-2022시즌 꼴지 후보라는 예상을 깨고 1라운드 4승 1패 2위를 기록하는 대이변을 기록했다. 2라운드 3승 2패, 3라운드 2승 3패로 떨어지면서 점점 떨어지다 4라운드에서 다시 반등하기 시작하며 벌어진 2위 우리은행 우리WON과의 격차를 점점 좁혔다. 그리고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이기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66-61로 이겼는데 3쿼터 막판 김단비가 연속 7득점을 올려줬다. 한채진-유승희[17] 의 활약도 돋보였다. 우리은행은 4쿼터 경기 막판 박지현의 3점으로 따라오긴 했으나 거기까지였다. 우리은행은 김정은-박혜진이 40점을 합작하긴 하였으나 역부족이었다.
결국 팀은 예상과 달리 정규시즌 3위를 기록하여 PO에 갔고 거기서 챔프전 우승 1위인 우리은행과 맞붙었다. 우리은행은 2017-2018시즌 이후부터는 챔프전 우승, 진출이 전무후무하고 신한은행 역시 2013-2014시즌 이후로는 챔프전 우승은 물론 챔프전도 나가지 못했다.
하지만 3월 27일 팀내 코로나 증상을 보인 선수가 발생했고 28일 자가키트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가 4명이나 나와 PCR 검사를 시행했다. 하지만 4명 중 일부 선수가 주축 선수인데다 PCR 검사 결과에 따라 4명 이상이 될 가능성이 있어 플레이오프 파행이 우려됐다. 결국 3월 31일 bnk vs kb 경기 이후 다음날 4월 1일에 열려야 하는 경기가 4월 5일로 미뤄졌다.
1차전에선 코로나 확진으로 인한 김단비 등 무려 10명의 선수가 결장한 후폭풍으로 65-90로 완패하고, 2차전마저 60-66로 석패해 신한은행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시즌이 끝나고 8명의 선수가 FA 시장에 나왔다. 이 중에는 핵심 선수인 김단비와 한채진 등이 포함되었다. 1차 FA 대상자인 김연희와 한엄지는 팀과 재계약할 가능성이 높았으나 김연희, 한엄지의 요구 연봉과 팀의 제시 연봉이 달라 계약이 결렬되었다.
그리고 예상을 뒤집고 5월 2일, 한엄지는 BNK, 김단비는 우리은행으로 이적했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하나원큐에서 구슬을 데려왔다.
김연희는 나머지 5팀과의 협상도 무산되었다.
5월 15일 김단비의 보상 선수로 김소니아를, 한엄지의 보상 선수로 김진영을 데려왔고 김애나가 구슬의 보상 선수로 떠나게 되었다. 김소니아는 기존 팀 내에서 맹활약했던 주전 선수이며, 김진영도 젊은 자원으로 2021-22시즌 팀 PO 진출에 한 몫한 선수이기에 완전 손해는 아닌 듯 하다.
3.4.1. 2022-23 시즌[편집]
자세한 내용은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2022-23 시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4.2. 2023-24 시즌[편집]
자세한 내용은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2023-24 시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역대 인물[편집]
4.1. 영구 결번[편집]
4.2. 역대 구단주[편집]
자세한 내용은 신한은행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 신상훈 (2006~2009)
- 이백순 (2009~2010)
- 서진원 (2010~2015)
- 조용병 (2015~2017)
- 위성호 (2017~2019)
- 진옥동 (2019~2022)
- 한용구 (2023)
- 정상혁 (2023~ )
4.3. 역대 단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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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우혁 (2022?~ )
4.4. 역대 감독[편집]
4.5. 역대 주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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