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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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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MBC 기자이다.
2. 상세[편집]
1976년 4월 1일 전라남도 광주시(현 광주광역시)에서 아버지 양해철(梁海哲)의 딸로 태어났다. 조선대학교여자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2]
서울대학교 졸업 후 2002년 MBC 35기 기자로 입사했다.
양윤경 기자는 2014년 초까지 뉴스데스크 보도를 했었다. 괴도 기자 양윤경으로 명성을 얻기 전에는, 토익 시험에서 연이어 만점을 받아 잠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0년대 이후 토익 만점자가 매년 수백에서 천수백명 단위로 배출되고 있지만, 1990년대 중반의 토익 만점은 채용 면접장에서도 관련 질문이 나올 수 있을만큼 화제성 있는 진귀한 이력이었다고 한다. 양윤경 기자의 면접 때도 이 질문이 나왔다고 한다.
한편 2012년 언론노조 MBC 총파업 당시 1인 피켓 시위를 하기도 했으며, 2017년 7월에는 #디시인사이드 카연갤과 오늘의유머에 직접 그린 만화 <상암동 김사장>을 올려 MBC 김장겸 사장을 비판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양윤경 기자와 김민식 피디가 직접 더빙해 동영상 버전으로도 유튜브에 올려져 있다.
이런 이유에서인지 非제작부서로 좌천되었다. 본인과 주변 기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후배인 배현진 앵커의 양치 당시 물낭비를 지적했다가 상부에 찍혀서 좌천되었다고 한다. 이 일화는 흔히 양치대첩이라 불린다.기사
이러한 주장에 대해 당시 오정환 MBC 보도본부장이[3] 양 씨와 언론노조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라며 양윤경 기자는 근무불성실과 신입을 괴롭힌 언행으로 인해 인사이동되었고 주장했다. 기사
일각에선 "파업 참가자인 양윤경 기자가 파업 현장을 이탈한 배현진 앵커에게 위압 괴롭힘을 가한 사건"이라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양윤경 기자는 물을 아껴쓰라는 말을 하기 전까지는 배현진과 그의 파업 참가/탈퇴에 아무런 관심이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이에 대해 파업에 참여했고 해직된 최승호 당시 PD가 "예전에도 양윤경 기자는 여자 화장실에서 선후배 사용자들에게 수도꼭지 잠그라고 권유하곤 해서 사내 미담사례로 MBC 사보에까지 실렸다."고 밝혔다.
배현진 본인은 적극적으로 반박하지 않았으나, 당시 노조 탈퇴 및 파업 현장 이탈 후, 노(勞)-사(社) 양 쪽 모두에서 이전같지 않은 고립감을 느끼는 상황이라 매우 서운해 했던 듯하다. 추후에 나온 배현진 본인의 반박에 따르면 노조측의 지속적이고 은밀한 집단괴롭힘이 있었다고 한다.
이후 최승호 사장이 취임하면서 보도제작2부로 발령받아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제작에 합류하게 되었다.
2018년 4월 8일자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의 기자회견에서 퇴선명령 방송을 했다고 거짓말을 한 김경일 전 123정장을 인터뷰했는데, 계속 대답을 회피하는 김경일을 계속 추적하고 심지어 산까지 올라가며 인터뷰하는 집념을 보여주었다. #[4]
2019년 1월 31일 여기자 최초로 MBC 기자협회장에 당선되었다.#
2020년 6월 개편으로 MBC 뉴스투데이 메인 앵커로 발탁되었다. # 그리고 2021년 1월 26일자 뉴스의 한 꼭지로 각종 교회 관련 시설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감염을 보도하며 주님의 말씀 대신 바이러스를 전국에 전파하고 있는데요라는 팩트폭력 멘트를 날려 인터넷 상에서 이슈가 되었다.
2021년 7월 MBC 취재진 경찰 사칭 취재 사건의 주요 취재 기자로 취재과정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취재윤리를 위반했다는 논란이 일면서 업무에서 배제되었다가 # 정직 6개월의 징계처분을 받게 되었다.
3. 여담[편집]
- 남편 한우용(韓宇容, 1975. 10. 9 ~ )[5] 은 한화갑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의 조카로, 한화길(韓和吉, 1943. 3. 20 ~ )[6] 전 주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의 아들이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를 졸업하고 아버지의 뒤를 따라 2004년 제38회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외교통상 영어능통자 직렬에서 수석 합격해 현재 외무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3.1. 이 차는 이제 제 겁니다[편집]
GTA로 합성되어 유명해진 원본 뉴스 장면. 뉴스 앵커는 배현진.
[7]
- MBC 노조의 마봉춘 세탁소 채널에서 양윤경 기자가 괴도 기자로 명성을 얻었던 패러디물들을 다시 패러디해 MBC 블랙리스트 방송 배제를 비판하는 영상을 만들어 인기를 끌었다.
4. 비판[편집]
MBC 취재진 경찰 사칭 취재 사건[8] 당시 취재에 나선 두 기자 중 한 명으로 밝혀졌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경찰을 사칭해 일반 시민을 심문한 뒤 정보까지 얻어낸 사안으로 강요죄와 공무원자격사칭죄라는 중대범죄가 범해진 것"이라며 이들을 서초경찰서에 고발했다.
MBC 역시 관련자들에게 책임을 묻기로 하면서 양 기자에 대해 정직 6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
기자들은 잠입취재나 탐사취재에서 위장취업해 몰래카메라를 돌리는 등 기자 신분을 감추고 다른 직업을 사칭하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취재 대상이 당시 유력 야권대선후보 윤석열의 부인 김건희 씨였던 만큼 크게 보도되며 비판을 받았다. #, #, [9]
2021년 9월 23일 경기북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양윤경 기자와 영상PD를 공무원 자격 사칭 등 2개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 다만, 지시 및 강요 관련 혐의는 인정되지 않았다. #
2022년 4월 27일 MBN 보도#에 따르면 고양지청은 공무원자격사칭과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양윤경 기자를 재판에 넘겼고, 고양지원에서 1심 재판이 진행됐다. 양 기자는 경찰 사칭 혐의에 대해 "우발적 행동이었지만 반성한다"고 인정했지만, 주거침입 혐의는 부인했다.
양윤경 기자는 뉴스 앵커를 담당한 적도 있는 만큼 기자 중에서 인지도가 높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뉴데일리#를 제외한 대부분의 제도권 언론에서 실명을 다룬 보도를 하지 않았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1단독(재판장 박근정)은 2022년 9월 16일 공무원 사칭 혐의에 대해 양윤경 기자와 영상 PD에개 각각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
2심에서도 벌금 150만원이 선고됐다.#
5. 둘러보기[편집]
[1] 韓宇容. 족보명은 한규용(韓奎容). 1975. 10. 9 ~ .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4년 제38회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외교통상 영어능통자 직렬에서 수석 합격해 현재 외무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주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를 지낸 한화길(韓和吉, 족보명 한길재韓吉在, 1943. 3. 20 ~ )의 아들로, 4선 국회의원을 지낸 한화갑의 조카이기도 하다.[2] 남동생 역시 서울대학교에 진학해 남매가 모두 서울대학교에 갔다고 주변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또한 동생분은 인문대학 종교학과에서 경영대학으로 전과한 흔치않은 사례라, 한동안 전과에 관심있는 학우들의 상담을 해준 적도 있다고.[3] 전북 옥구군 성산면 출신으로 군산중앙고등학교 및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한양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까지 전부 이수했고, 1991년 MBC 입사 이래 사회부 등 여러 부서를 떠돌며 취재기자로 뛰었다. 또한 2003년부터 1년 동안 보도제작국 보도제작2CP 차장대우로 있을 적 《시사매거진 2580》 리포터로도 몸담았다. 2007년부터 3년 동안 방콕특파원으로 몸담다가 2011년 5월 보도제작국 보도제작1부장으로 보직간부 생활을 시작해 보도국 사회1부장(2012), 편집1센터 뉴스데스크편집부장(2012~2014), 편집1센터장(2014~2015), 취재센터장(2015~2017), 보도본부장(2017) 등을 두루 거쳤다. 보도본부장 시절 그는 보도국 소속 기자들 및 지역 MBC 소속 기자들과 갈등을 빚으며, "제작 거부" 및 "(서울 MBC로의) 기사 송고 거부" 논란 한 가운데 있었으며,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MBC 노조를 '나치'에 비유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이러한 노조와 오정환을 비롯한 김장겸 체제 인사들간의 갈등은, 크게 공영방송으로서의 보도 방향 및 주도권을 두고 다투는 보혁갈등의 연장선상으로 보인다.관련기사,관련기사2 동년 12월 최승호 사장 취임 후 면보직되어 2018년부터 3년 동안 뉴스영상콘텐츠국 뉴스데이터팀에서 근무한 바 있으며, 2019년부터 MBC 노동조합(3노조) 위원장도 맡고 있다. 언론 외적으로 이승만학당 6기 수료 후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자문위원과 공영언론미래비전100년위원회 및 공정언론국민연대 공동대표 등을 지냈고, 저서로는 <천년전쟁(2017)>, <세 번의 혁명과 이승만(2022)> 등이 있다.[4] 급한 사람은 2분 32초부터.[5] 족보명은 한규용(韓奎容).[6] 족보명은 한길재(韓吉在).[7] 이 차는 이제 제 겁니다 부분만 보고싶다면 1분 23초부터 보면 된다.[8]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아내 김건희의 논문 부정 의혹 취재 목적으로, 김씨 지도교수의 전(前) 거주지로 찾아가, 경찰을 사칭하며 관련 내용을 취재한 사건[9] 링크된 게시판에는 이 차는 이제 제 겁니다와 엮여 사실 훔친 차가 경찰차였냐(...)는 등의 드립이 난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