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
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영윤

덤프버전 :

1. 令胤
2. 令尹
2.1. 개요
2.2. 역대 영윤
2.2.1. 초나라
2.2.2. 서나라
2.2.3. 월나라
2.3. 기타


1. 令胤[편집]


윗사람의 아들을 높여 이르는 말. 간혹 사고 등으로 인해 아이가 죽을 경우 '영윤상' 이라고 부른다.
영식과 비슷한 뜻이나, 양판소 등지에서 남의 아들을 가리켜 영식이라고 잘못 쓰는 경우가 많은 데 비해 영윤이라는 표현은 잘 쓰이지 않는다. 어차피 잘못 쓰는 것이니 없어져야 맞지만.


2. 令尹[편집]



2.1. 개요[편집]


초나라, 서나라[서], 파나라[1], 월나라[월] 등 초나라의 영향을 받은 국가들에서 설치된 관직으로, 재상(宰相)에 해당한다. 초나라의 영윤만을 지칭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설에는 영윤의 어원이 '이윤'이라고 하지만[2] 논란이 있다.[3]

초무왕 때 설치하였다. 국내에서는 정치의 수장을 맡고, 국외에서는 군사를 통솔하는 역할을 담당하였다. 초나라가 진나라에게 멸망당하기 전까지 초나라의 최고위 관직이었고, 중원 제후국에서의 재상, 장수의 권력을 지니고 있었다. 또한 일반적으로 초나라 왕의 친족들이 임명되었고, 왕족이 아니면서 영윤이 된 경우는 초문왕 때 포로로 잡혀왔던 신나라 출신의 평민인 팽중상, 초장왕 대의 손숙오[4], 초도왕위(魏)나라에서 망명해온 장수 오기 등 한손에 꼽을 정도이다.

초나라의 행정 제도에서 관직명은 '윤(尹)'이란 글자를 많이 사용하는데, 영윤은 한 나라의 권력을 잡고 백관의 우두머리가 된다. 군사 제도에서는 '주국(柱國)'을 사용하는데, 상주국(上柱國)이 한 나라의 군사를 장악하고 각 군의 우두머리가 된다. 영윤과 상주국은 상경(上卿)의 위치에 있었고 초나라의 왕족이나 그 후예들이 많이 담당하였다.


2.2. 역대 영윤[편집]



2.2.1. 초나라[편집]






2.2.2. 서나라[편집]


  • 제계형(諸稽荊) - 춘추 시대 말기[서]


2.2.3. 월나라[편집]


  • 송(宋) - 기원전 441년[월]


2.3. 기타[편집]


승상상국에 비견되는 재상의 관직이면서도 유명한 관직이지만 문서 작성이 다른곳에 비해 늦게 되었다.

[서] A B 徐令尹諸稽荊爐盤銘文:「痽君之孫、䣄(徐)命(令)尹者(諸)旨(稽)荊,𢍰其吉金自乍(作)盧(爐)盤。」[1] 《上博簡(九)·陳公治兵》:「屈甹與郙(巴)命(令)尹戰於息。」[월] A B 《清華簡(二)·系年》第二十章:「晉敬公立十又一年,趙𧻚子會者侯之大夫,以與戉(越)命(令)尹宋盟于鞏。」[2] 瀧川龜太郎, 史記會注考證, 1996, 文史哲出版社, 台北, 9789575478261, 50頁[3] 黃庭頎, 論古文字材料所見之「伊尹」稱號 ——兼論〈尹至〉、〈尹誥〉之「尹」、「執」(摯), 東華中文學報, 2012-12-05, 63頁, 2017-01-30[4] 초나라의 거족 위씨라는 설이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몰락한 위씨라 하더라도 왕족의 후광을 입어 영윤이 된 것이기 아니기에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