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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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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왕피천은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에서 발원하여 울진군 근남면에서 동해로 흘러들어가는 하천이다.
2. 상세[편집]
왕피천 강 길이는 60.95km이고, 왕피천 유역 면적은 513.71km²이다. 주로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의 오무마을 이북 구간부터 '왕피천'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이남인 상류 구간에서는 '장수포천'이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3. 발원지 논란[편집]
아직도 왕피천의 발원지를 어디로 볼 것인지에 대한 의견이 쟁쟁한데, 우선 첫 번째로 왕피천의 상류 '장수포천'의 발원지인 오기저수지와 검마산 일대로 보는 시각과 두 번째는 금장산 북서쪽에서 발원한다는 시각이 있으나, 대체로 첫 번째 의견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두번째 의견인 금장산 일대에서 발원하는 하천들도 결국 왕피천으로 흘러들긴 한다. 즉, 수비면 남동쪽의 다양한 지류들이 발원지라고 봐도 된다.
4. 구간[편집]
4.1. 하류[편집]
하류 구간에서는 불영계곡에서 흘러드는 광천과 매화면에서 흘러드는 매화천이 합류해 동해로 흐르는 하천 중에서 비교적 넓은 강폭을 자랑한다. 울진읍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으며 그만큼 울진 주민들에겐 없어서는 안될 젖줄에 비유하기도 한다.
4.2. 중류[편집]
수곡리에서 왕피리로 접어드는 구간이다. 이 부근에서는 강폭이 협소해져 유속도 빨라진다. 구산리와 왕피리 사이에는 직접 이어지는 차량용 도로가 없으며, 차량으로 왕피리로 가려면 불영계곡-금강송면사무소를 거쳐 한참 우회해야 하는 오지이다. 그러나 이 구간은 울진군에서 '왕피천유역 생태탐방 둘레길'로 지정되어 여름철만 되면 트래킹을 하는 관광객들이 찾아오기 때문에 후술할 미개척지와 달리 이정표와 관광객들이 다듬어놓는 길이 있기 때문에 인간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사이비 종교인 십계석국총회의 한국 국내 신앙촌 중 하나이며 구 본부 중 하나로 여겨진다. 교주 박병호를 비롯한 주요 인물들이 본진을 브라질로 옮겨갔기 때문이다.
4.3. 상류 (장수포천)[편집]
왕피리에서 영양군 수비면으로 접어드는 구간이다. 특히 왕피리 왕피천에서 중림골이라는 지류가 분기하는 지점에서부터 영양군 수비면 오무마을 부근까지는 인간의 손길과 흔적이 전혀 닿지 않은 미개척지가 펼쳐진다. 이 곳은 물에 들어가지 않는 이상 통행조차 어려운 오지이다.[2] 오무마을에 들어서면서 부터 하천의 이름이 '장수포천'으로 바뀐다. 여기서부터 '수하계곡'으로도 불리게 되며 917번 지방도인 낙동정맥로가 나올때까지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내를 반딧불이로와 붙어서 흐르게 되고 수비면사무소 소재지인 발리리를 기점으로 여러 지류로 나뉘게 된다.
여담으로 위의 미개척지 구간에서 일본인 관광객이 트래킹을 하며 찍은 구글 스트리트 뷰가 존재한다.
5. 기타[편집]
쓰레기 문제로 하천이 오염이 된 상태이다. 상류가 민가와 논밭이 집중되어있는 발리리, 수곡리, 오기리 부근이라 비료봉지 같은 농업 쓰레기가 하천으로 흘러들고 있으며 상술한 미개척지 구간에서도 이러한 농업용 쓰레기가 풀숲에 걸려있는걸 목격할 수 있다.
정부가 왕피천 유역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한다는 움직임을 보이자 왕피리 주민들이 반대에 나섰다.
또한 영양군과 울진군이 상술한 미개척지에 도로를 내겠다고 하자 수하리와 왕피리 주민들이 환경파괴를 이유로 반대에 나서 무산된 바 있다.
[1] 후술하겠지만 발원지 논란이 있다.[2] 들어갈 순 있으나 상술했듯 인간의 흔적 자체가 없는 지역이라 임의로 만들어놓은 길조차도 없어서 하천을 걸어서 건너거나 산비탈을 타거나 해서 없는 길을 쑤셔 들어가야 해서 접근 난이도가 상당히 빡세다. 심지어 우천시엔 수위가 높아져서 접근이 어렵다. 무엇보다 야생동물들의 천국이기도 하고 전파조차 터지지 않아 위험하기도 하다. 영양군 수비면 오무마을에서 울진 금강송면 왕피리 양지마을까지의 직선거리는 2.5km밖에 안 되지만 직접 연결되는 도로가 없기 때문에 자동차를 타고 50km, 2시간 이상을 가야 도착할 수 있다. 왕피리 자체도 왕복 1차선 산길을 타고 한참 들어가야 접근할 수 있는 오무마을급 오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