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버그 O. R. 탐보 국제공항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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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 근교에 위치한 국제공항으로 이용객 수 기준 아프리카 최대인 명실상부 아프리카의 허브 공항이다. 남아프리카 항공과 컴에어(Comair)[1]를 비롯해 남아공 주요 항공사의 허브 공항이다.

사람이 거주하는 6개 대륙 모두에 무기착 직항노선이 있는 몇 안 되는 공항으로, 이 공항을 제외하면 6대륙 무기착 직항노선 개설 공항은 두바이 국제공항,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 런던 히드로 국제공항뿐이다. 그리고 이들 공항 중에서 이 공항만 유일하게 남반구에 있다.

2개의 활주로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발 1,700m에 가까운 높이에 위치해 대기밀도가 낮다 보니 각각 4,418m, 3,400m로 상당히 긴 편이다.물론 여기보다 지대가 살짝 높은 멕시코시티 국제공항이나, 해발 4,000m 넘어가는 엘 알토 국제공항에 비하면 여기 고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이 때문인지 장거리 노선에는 강한 추력의 4발기 대형기종이 주로 들어와 2010년 중반에는 무려 영국항공, 에어 프랑스, 루프트한자, 에미레이트 항공의 A380이 한 곳에 모이는 보기 드문 광경을 볼 수 있었다.

1952년 개항했으며, 개항 당시 이름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남아공의 총리였던 얀 스뮈츠의 이름을 딴 얀 스뮈츠 국제공항(Jan Smuts International Airport)이었다. 그러나 스뮈츠는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의 창시자 중 하나였고, 아파르트헤이트가 종식되면서 공항 이름을 바꿔야 한다는 여론이 강하게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넬슨 만델라 정권은 공공시설에 정치인 이름을 붙이는 걸 금지하는 정책을 폈고, 이에 따라 1994년 요하네스버그 국제공항으로 개칭하였다. 하지만 만델라 퇴임 이후인 2006년, 남아공 집권 여당 ANC의 전 당수이자 저항운동가인 올리버 레지널드 카이자나 탐보(Oliver Reginald Kaizana Tambo)의 이름을 붙여 O. R. 탐보 국제공항(O. R. Tambo International Airport)으로 재차 개칭했다.

2. 운항 노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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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행 직항 노선은 없다. 한국에서 오려면 홍콩에서 환승이 필요하다. 아니면 두바이나 도하, 싱가포르, 이스탄불에서 환승하는 루트도 있다.

2.1. A 터미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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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B 터미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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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교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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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앞서 시설 개선이 많이 이뤄졌는데 특히 공항철도격인 하우트레인(Gautrain)이 개통해 대중교통 접근이 용이해졌다. 공항에서는 업무지구인 샌튼(Sandton)까지 열차가 운행하고, 여기서 환승을 통해 지상의 헬게이트 요하네스버그 CBD나 프리토리아로 이동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