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네징버거릴파주르르고세구비챤뢴트게늄 [Intro] 나를 밝혀주는 건 형의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모두 비웃었지 근데 난 진심이었던 걸 메모장 켜고 랩해왔던 세월 보여주려 해 나 이제 갖춰입어 그게 힙합이니까 폼을 새로 짜 이번에 지치지 않아 해가 내 눈 사이에 떠 그 열정을 여기 가져왔다 이세돌 싸이퍼 Let's go[Verse1] 싸그리 다 갖다 박아라 내 앞에 라임이든 뭐든 간에 난 이것들을 주물러 전부 굳이 내 입으론 말을 안 해 하지만 여기는 힙합이지 내 모든 게 유튜브 각이지 보란 듯 성장했어 날 봐 니가 좋아할 알잘딱이지
힙합 아이네 원해? 내 스타일 다 바꿔 여기서만 한정 리미티드 에디션 꺼내 겸손은 오늘만 가둬 내 실력 다 알아 내 클립만 봐도 미리 알아둬 다 찢어버릴 준비 됐으니 놀러와 알고리즘 타고
이슈 메이커 우리 노래 듣는 그 순간 지워진 선택권 Metaverse 나를 찾아왔고 나를 내려놨더니 난 내가 됐어 아이네 is back 실력에 떡칠해 메이크업 난 심각하게 솔직했고 빌려썼어 아이돌 래퍼까놓고 다 말할게 우리가 아이돌의 미래 난 밤새고 또 눈 떠 텐션 유지하고 낮에 일해 막판에 뒤집어 우리 싸이퍼 기대했지 보여줄게 아직 많아 이건 새 발의 피
녹음했어 그래 수백 번 일어나지 않는 주객전도 우리 래퍼 아냐 근데 이 정도해 실력을 밀어붙여 무대포 2022 요구해 관심이랑 기대도 사장님 폴더에 쌓여있으니 다 박살내버려 기대컨
Ah 이세돌 on the 힙합 뽑아버리러 왔어 작년에 등에 꽂힌 칼 난 아이네 다음 솔직함 바람을 일으켜 트위치 안 역사를 쓸 테니 적응하고 내 이름 기억해라 비챤싸이퍼 첫 페이지 뜨거워 손 데이지 시간 많아 세어봐 우리 색깔이 몇 개인지고개 들어봐 여기에선 우리가 클래식 (하이네) 보란 듯 장식했지 너의 플레이리스트[Hook] '''{{{#ff69b4 열어 열어 열어 새로운 시댈 걸어 걸어 걸어 여기를 지배해 흘러넘쳐 담을 수 없는 이 스타일 전부 털어 털어 개같이 낭비해}}}''' [Verse2] 아 진짜 그런 뜻 아냐 오해는 하지 마 르르땅 다만 내가 좀 잘난 맛이 좀 있어 그래서 큰 그릇에 나를 담아 난 항상 내 안에 포악스런 괴물을 차분히 다스려 통제 가능 상태 오늘 내 역할은 Fox련
홀리지 널 맨날 날 떠올리지 더는 나 없이 살 수 없을 걸 이게 내 오리지널 몇 년째 살아있지 나를 봐 대체 누가 나를 대신 할 수 있겠어 내 자리는 대체불가
난 나를 믿어 (내가 이세계 래퍼) 내 몸값이 올랐지 더 (상승 곡선인 패턴) 힙합 참을 수 없어 무서워진 내 집념 스캔들 무시하고 정면돌파한 무7련뻔하지 주위 시선 내 실력 봤지 여길 다 찢어 전설이 되는 내 오랜 비젼 세대를 따지면 v최강지존v 우리 세계로 널 초대해 여기선 필요 없지 물리전 이번에 인정받으려 개인전 대신 팀전으로 텔레비전에
나왔어 열정에 마음이 앞서 누가 보기엔 앞뒤 없어보였지만 그때에 난 지금의 날 봐놨어 이렇게 될 줄 누가 알았어 물론 그 시간은 지나갔지만 경험으로 남았어 (릴-파) 이제 전부 따라와 박쥐단
스타일을 골라 섞어 채색해 이 위에 또 라임 적고 터뜨려 장전 철컥 이세돌 싸이퍼 소식에 솔깃함 동참했고 부담감 없이 찍어 먹은 힙합이제 다음 장 2페이지 뜨거워 손 데이지 시간 많아 세어봐 우리 색깔이 몇 개인지고개 들어봐 여기에선 우리가 클래식 (참을 수 없어요) 보란 듯 장식했지 너의 플레이리스트[Hook] '''{{{#ff69b4 열어 열어 열어 새로운 시댈 걸어 걸어 걸어 여기를 지배해 흘러넘쳐 담을 수 없는 이 스타일 전부 털어 털어 개같이 낭비해}}}''' [Verse3] 랩은 안 된다고 했던 애들 다 팬다고 (화끄냥) 장르 섭렵하지 우린 육각형 아이돌 : Hexagon 징버거가 여기에 닿을 수 없는 높이 맨 꼭대기에서 외쳐 야 니가 뭐 대냐고[1]
본래 맞춤법은 '되냐고'가 맞지만, 자막에서는 비문을 사용하였다.
모시깽하니 모시깽하고 또 모시깽하니 꽤 멋있긴 함 다 알아듣지 더 쉽게 안 해도 비트 위에서 버젓이 빛나 왕쩔어 내 랩 이 정도 스킬은 간단하지 늘 무너질 일도 없지 내 뒤에 버텨주는 똥강아지들
보기와는 다르게 내가 좀 거쎄 이거 몰라? 기초부터 배워 뺄셈 덧셈 워 릴렉스 어디부터였지 컨셉 Nope 물아일체니 받아라 여기 징버거 세트야 솔직히 말해 나 랩 잘해 모두 알지 난 힙합 위에서 박자를 탄 다음 여기 싸이퍼 위에 안착 그간 해왔던 랩들 가지곤 성에 안 차 여기로 힙합 가지고 왔지 가짜들 다 돔황챠
내가 분석 끝내면 게임 끝 실수 용납 못 해 무조건 원테이크 랩스킬로 다 발라버렸지 마치 유기성 페인트 Yo 내가 원하는 건 없거든 세상천지에 이 세계로 널 초대해 유입환영 방송천재[Outro] {{{#18ceff 이제 마지막 페이지 뜨거워 손 데이지
시간 많아 세어봐 우리 색깔이 몇 개인지
느슨한 싸이퍼에 긴장감을 일으킨 나 이렇게 열심히 하는 아이돌 고세구 킹아!}}}
팬들의 반응은 대호평이다. 이세계아이돌은 그동안 그룹으로서는 밝은 댄스곡과 서정적인 발라드를 발표해왔고, 멤버들 개별 커버 중에도 이처럼 어두운 badass 느낌의 곡은 없었다. 그런데 이 곡을 통해 메인래퍼의 이미지를 가진 고세구를 비롯해 모두가 상상한 것보다도 훌륭한 랩 실력을 선보였으며, 특히 가사에서의 당당하고 거만한 모습이 평소의 겸손하고 싹싹한 이미지와 180도 대비되어[2]
또한 각자의 밈이나 성격, 사연이 세세하게 잘 녹아들어있어 이 부분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제대로 된 반전 매력을 내보였다. 수많은 팬들은 물론 사장 우왁굳도 호평을 보냈다. 특히 이세계아이돌의 매니저인 뢴트게늄의 후렴 파트도 있어 큰 즐거움을 선사하였다.[3]
빕어가 후기에서 밝히기를, 훅은 본래 계획에 없어 나중에 추가된 파트로 고세구에게 맡길 생각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안 그래도 고세구의 파트 지분이 높았던 상황에서 훅까지 가져가면 단독 주인공으로 보일까 우려하여 파트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고민하던 중 뢴트게늄을 긴급 섭외하였다고. 또한 뢴트게늄은 고세구와 더불어 1차 녹음에서 원테이크로 바로 통과되었다고 한다. 훅잡이 마네쟈
다만 가사 자체는 이세계아이돌 멤버들 개개인이 직접 쓴 것이 아니라 빕어가 작사한 것이기에 멤버들이 각자의 파트를 직접 작사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고 아주 약간의 아쉬움을 표하는 의견도 간혹 있다. 하지만 이세계아이돌 멤버들은 다들 힙합에 대해서는 문외한이기에, 작사까지는 가능하다고 치더라도 라임을 비롯한 각종 힙합적 요소를 넣어 쓰는 건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긴 했다.
각 멤버들 중에서 뢴트게늄의 파트의 뮤비 편집이 가장 화려해서 첫 등장 씬이 여러 의미로 압도적이다. 카페 글의 직캠 영상에선 응원봉을 휘두르고, 테이크아웃 커피(...)를 들고 랩을 불렀다. 그 모습에 빵터진 이세돌은 덤.
왁타버스 내에서의 대호평과는 달리 일부 힙합 팬들은 이 노래를 힙합이 장난 같냐는 식으로 비난하기도 했다.[4]
사실 힙합엘이 같은 힙합 커뮤니티의 험악했던 반응은 한 어그로꾼이 몇몇 래퍼들을 과하게 깎아내리면서 이세돌 싸이퍼를 찬양하는 글을 올렸고 이에 유저들이 병먹금에 실패해서 일어난 것에 가깝다.
[1] 본래 맞춤법은 '되냐고'가 맞지만, 자막에서는 비문을 사용하였다.[2] 또한 각자의 밈이나 성격, 사연이 세세하게 잘 녹아들어있어 이 부분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3]빕어가 후기에서 밝히기를, 훅은 본래 계획에 없어 나중에 추가된 파트로 고세구에게 맡길 생각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안 그래도 고세구의 파트 지분이 높았던 상황에서 훅까지 가져가면 단독 주인공으로 보일까 우려하여 파트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고민하던 중 뢴트게늄을 긴급 섭외하였다고. 또한 뢴트게늄은 고세구와 더불어 1차 녹음에서 원테이크로 바로 통과되었다고 한다. 훅잡이 마네쟈[4] 사실 힙합엘이 같은 힙합 커뮤니티의 험악했던 반응은 한 어그로꾼이 몇몇 래퍼들을 과하게 깎아내리면서 이세돌 싸이퍼를 찬양하는 글을 올렸고 이에 유저들이 병먹금에 실패해서 일어난 것에 가깝다.[5] 당시 해시태그에 콕 찝어 "아이네"를 추가하여 영상을 올렸기 때문에 어그로성 도발을 한 것이 아니냐는 추론도 많았다. 다만 아이네는 그냥노창 등 힙합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적이 있기 때문에 제대로 아는 멤버가 아이네밖에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었다.[6] 대놓고 각 멤버와 관련된 밈이 가사에 들어가 있으며, 곡의 탄생 계기도 외부용이 아닌 우왁굳의 콘텐츠인 '연말 공모전'용이라는 것.[7] 대표적으로 래퍼 손 심바가 이세돌 싸이퍼에 직접 댓글을 달며 호평을 표하기도 했다.[8] 연예인들이 모여서 싸이퍼를 해보는 건 물론이고, 심지어 이세돌과 입장 차이가 없다시피 한 각종 스트리머들도 모여서 싸이퍼 콘텐츠를 찍은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들에게는 힙합이 어쩌고 하는 비판은 일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