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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고속공로
덤프버전 :
고속도로가 시작되는 지역인 지룽
노선도
中山高速公路 / Zhongshan Freeway / Jhongshan Freeway /Sun Yat-sen Freeway
1. 개요[편집]
지룽과 가오슝을 잇는 총길이 약 374km의 중화민국국도(대만의 고속도로). 노선번호는 1번이며 고속도로 이름은 쑨원의 호인 중산(中山)에서 따왔다. 1년 전 개통된 한국의 경부고속도로와 비슷한 지위로 취급받는 대만의 주력 고속도로다.
기원은 1964년 개통한 타이베이와 지룽간을 잇는 맥아더공로(麥克阿瑟公路 MacArthur Thruway)이며 현재 타이베이 아레나역에서 출발하여 네이후IC를 거쳐 지룽까지 이어진 최초의 자동차전용도로였다.[1] 선형이나 도로폭은 초창기 남해고속도로 수준이었다.[2] 이후 이 도로를 연장하는 형태로 타이베이와 가오슝을 잇는 고속도로 계획이 입안되었고, 1971년에 싼충IC에서 네이리IC 구간이 개통된 것을 시작으로 1979년에 전 구간이 개통되었으며, 동시에 지룽IC에서 네이후(內湖)IC 구간은 중산고속공로로 편입되었다.
대만의 주요 대도시들이 모두 이 고속도로 연선에 입지해 있기에 대만에서 가장 통행량이 많은 고속도로이다. 특히 타이베이-신주 구간은 만성적인 정체로 악명이 높다. 그래서 교통량 분산을 위해 포모사고속공로가 지어졌고, 타이베이-신주 구간을 필두로 지속적인 확장공사가 이루어져서 이 구간은 최소 8차로에서 최대 22차로[3] 까지 볼 수 있는 큰 길이 되었다.
포모사고속공로와 타이완 성도 제61호선은 이 도로의 바이패스 격으로 이 도로와 나란히 달리고 있다. 쾌속공로를 통해 3개 도로를 자유롭게 갈아탈 수 있다.
타오위안공항 북측에 지선인 국도1호갑선(國道一號甲線)이 구상중으로 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이다. 2013년부터 논의되는 노선으로 공항배후 신도시인 타오위안항공성(桃園航空城)을 연계하는 노선이다. 국도1호의 지선으로 취급되기는 하나 국도1호와 교차할 뿐 사실상 별도의 노선이다. 별도의 고속도로 취급하기에는 애매해서인지 국도1호의 지선 취급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2. 구간[편집]
- 중국어식 표기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을 표기했다.
- 端: 시점 및 종점
- 交流道: IC(나들목)
- 系統交流道: JC(분기점)
- 轉接道: JC(분기점), 다만 이는 서로 나란히 달리는 고속도로 두 개가 있을 때 한 고속도로에서 다른 고속도로로 바꿔타기 위해 만들어진 입체교차로를 의미한다.
- 服務區: SA(휴게소)
2.1. 시즈우구 고가교[편집]
중산고속공로 타이베이 시내 구간의 교통량이 극에 달하자 도로 확장을 위해 기존 중산고속공로 바로 옆에 지어진 고가도로. 기존 중산고속공로도 타이베이 시내에서는 고가구간이고 시내라 단순 확장이 힘들어 지어졌다. 확장 목적으로 지어진 나란히 가는 고속도로인 점, 인터체인지가 기존 고속도로에 비해 적다는 점에서 제2중부고속도로와 비슷하다.
우구양메이고가교로 직결 통행이 가능하다. 상행의 경우 본선이 평면에서 올라오고 우구양메이고가교에서 온 차량이 우측에서 합류하는 형태이며, 하행의 경우에는 본선이 평면으로 내려가고 우구양메이고가교 방향은 우측으로 빠져 계속 고가로 운행한다. 본선 합류구간 차선이 훨씬 넓고 오히려 고가 직결 구간 차선이 더 좁아 후속 운행방향 선택이 혼란스러운 지점이다.
2.2. 우구양메이 고가교[편집]
이 구간은 대만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은 구간 중 하나로 대만 인구가 밀집한 대만 섬 서부의 장거리 교통량은 물론 타이베이 근교의 교통량 및 타오위안 국제공항을 오가는 교통량까지 몰려 만성적인 정체가 빚어졌는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즈우구 고가교와 같은 형태로 건설되었다. 인터체인지가 기존 중산고속공로에 비해 적고 기존 고속도로의 확장용으로 지어진, 나란히 가는 고속도로라는 점에서 제2중부고속도로와 유사하다. 최근 이 고가교를 먀오리현의 터우펀까지 연장하려는 계획이 세워지고 있다.
공식적인 시점은 시즈우구고가교의 종점이지만 시즈우구고가교에서 이 도로로 들어오려면 우측으로 진출하는 형태에 갑자기 고가구간이 편도 2차선으로 줄어든다. 3km 떨어진 타이산JC에서야 본선과 합류해서 다시 편도 4차선으로 확장된다. 때문에 우구JC에서 본선으로 내려갔다가 3km 떨어진 타이산JC로 올라오거나 교통상황에 따라 고가와 평면을 우구JC에서 갈아타는 경우들이 많다.
[1] 타이베이에는 루스벨트(FDR)로(路)도 존재한다. 중화민국이 2차 세계대전 승전국이었고 연합국 중 미국이 중화민국과 사이가 괜찮았다.[2] 일부 지역에 이설되기 전 도로가 남아있다.[3] 이 부분은 현재에도 대만에서 가장 넓은 도로이다.[4] 중산고속공로에서 우구양메이 고가교로 진출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