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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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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도쿄도의 시 중 하나이다.
타마 구릉의 북부에 위치한다. 이 타마 구릉이 광범위한 의미의 타마이고 이 도시의 이름은 구릉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것이다. 도쿄도 구부(도쿄 23구)가 아닌 도쿄도의 서쪽 지역을 뜻하는 타마 지역은 여기서 유래했다.
2. 역사[편집]
1893년부터 도쿄에 속하긴 했지만 1960년대 초반까지는 도쿄에 속한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시골 동네에 불과했다. 당연히 이때는 타마시가 아니라 타마촌(한국으로 치면 면)이었다. 1960-70년대의 강남구를 생각하면 된다.
그러다가 전후 일본의 경제성장과 이촌향도 현상으로 도쿄와 오사카, 나고야 등 주요 대도시의 인구가 매년 폭증하자 일본 정부에서 집값 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신도시를 건설했는데 타마 뉴타운도 그 과정에서 건설된 도시 중 하나였다.
타마 뉴타운은 이 시기에 무계획적으로 개발된 사이타마의 여러 도시들과는 다르게 수십 년에 걸쳐서 차근차근 계획적으로 개발되어 난개발 같은 문제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꿈의 신도시로 불렸다. 또한 출퇴근 교통이 상당히 불편한 것 외에는 도심지에 비해 집값이 훨씬 쌌기에 많은 직장인들이 타마 지역에서 집을 구했고 인구도 매년 급증하였다.
그러나 거품경제 붕괴로 인해 도심지의 집값이 크게 떨어지자 젊은 층들이 좀 더 도쿄 도심에 가까운 지역에 자리 잡게 되었다. 그리고 1970년대에 타마 신도시에 집을 마련한 당대의 직장인들은 타마 신도시의 집값도 크게 떨어지는 바람에 탈출을 못 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고령화 현상과 겹쳐지면서 현재는 노인촌(...)으로 전락해서 큰 골칫덩어리가 되어버렸다고.[2]
처음부터 친환경 도시로 구상해 놓기는 했지만 자급자족 기능을 크게 고려하지 않고 도심 개발을 했고 또한 도심지와 상당한 거리가 있기 때문에 교통비가 상당히 많이 들고 불편하다.[3] 거점역인 신주쿠역과의 거리가 철도 기준 25km 이상이나 되는데다가 출퇴근시간에 지연 등이 빈발하는 노선과 연결해 놓아 교통이 생각보다 불편하다. 1980년대에는 도심지 집값이 아주 비쌌으니 이런 단점도 충분히 커버되었지만, 도심지의 집값이 몇 토막 나면서 메리트가 사라졌으니 몰락한 것이 이해가 될 정도.
3. 출신 인물[편집]
4. 기타[편집]
세계명작극장으로 유명한 닛폰 애니메이션이 이곳에 위치한다.
네이버 웹툰 소녀의 세계 일본판 로컬라이징이 이곳으로 되었다.(원판은 경기도 수원시)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 귀를 기울이면의 배경으로 유명하며 지역에서 무대탐방 가이드맵을 제공하고 있다. 그보다 1년 더 전에 나온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도 타마 뉴타운 개발 당시를 배경으로 하며 작중 초반부에 아예 타마 뉴타운의 개발사가 요약되어 언급된다.
나에게 천사가 내려왔다!와 길모퉁이 마족[4] 의 배경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