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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드라마)/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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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회차별 명대사
2.1. 시즌 1
2.1.1. 1회
2.1.2. 2회
2.1.3. 3회
2.1.4. 4회
2.1.5. 5회
2.1.6. 6화
2.1.7. 7화
2.1.8. 8화


1. 개요[편집]


Apple TV+ 오리지널 드라마 《파친코》의 명대사를 정리한 문서이다.


2. 회차별 명대사[편집]



2.1. 시즌 1[편집]



2.1.1. 1회[편집]


{{{-1 “돈이 아니라 정이지.
세상에 정이라는 게 있다는 것도 알아야 되는기다. 그래야 강하게 크는기다.”}}}


- 훈이(선자의 아버지)가 아내에게

{{{-1 어린 선자: “아까 전에 시장서 본 그 아재, 뭔 잘못했어예?”
훈이(선자 아버지): “모르제. 요즘은 있제. 죄인지 아인지 딱 잘라 말하기 어려운 세상이다.”}}}


- 훈이(선자의 아버지)가 어린 선자에게

{{{-1 “말 안 해도 내 다 안다.
내는 평생 지겹게 그런 사람들 봐가 와가, 냄새만 맡아도 안데이.”}}}


- 선자(노년)가 솔로몬에게

"하도 지랄지랄들을 해가, 즈그들처럼 먹고 즈그들처럼 말해도 우리를 사람으로 취급하기는 하나?"


- 어부 송씨가 선자네 하숙집에서 일본에 대해 성토하며

"우리가 혁신적인 기술과 교육을 이 멍청이들에게 전해주면 뭐하나. 면전에서 거짓말이나 하는데."


- 일본 순사가 자신들에게 신고하지 않은 훈이(선자 아버지)를 질책하며

{{{-1 “옛날에는 내 팔자가 왜 이리 모진가 할 때가 있었다. 오만천지 다 행복해도 내랑은 평생 먼 얘기지 싶었데이. 그런데 느그 엄마가 내한테 오고 니도 생겼지.
그라고 보이께네, 팔자랑 상관이 없는기라. 내가 니 부모 될 자격을 얻어야 되는거더라.
선자야, 아부지가 강해지갖고 시상 드릅은 것들 싹 다 쫓아삐맀으니께 안 있나, 니도 금세 강해질끼다이. 나중에는 니 얼라들도 생기겠제. 그 때 되모, 니도 그럴 자격을 얻어야 된다. 선자 니는 할 수 있다이. 나는 니를 믿는다.”}}}


- 훈이(선자의 아버지)가 어린 선자에게

“너도 아이가 생기면 알 거야. 걔한테 무슨 일이 생겼다면… 내가 알았을 거야.”


- 에츠코가 솔로몬에게

2.1.2. 2회[편집]


{{{-1 솔로몬: "우리 어릴 때 네가 한 말이 기억나네."
친구: "뭔데?"
솔로몬: "네 아버지가 그랬다면서. 한국인은 개가 기른 것 같다고. 안그러면 왜 그릇을 들고 먹지 않고 얼굴을 처박고 먹겠냐고."
친구: (웃으며) "내가 그런 끔찍한 말을 했다고?"
솔로몬: "했어."
친구: (별 일 아니라는듯) "어려서 그런거지. 아버지 말씀을 잘못 이해했을거야."
}}}


- 솔로몬과 일본인 친구와의 대화

{{{-1 톰: "(아베상이) 자네를 별로 안좋아하는 것 같은데?"
솔로몬: "제 충심이 마음에 걸리나봐요."
톰: "그래 한국과 일본 사이엔 그런게 있지. 그냥 잊어버리면 안되나? 과거고, 지나간 일인데."
}}}


- 복잡한 한일관계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톰이 솔로몬에게

{{{-1 “그 얼굴들이 보이더라, 꿈속에서 전부. 그렇게 잊으려고 했던 사람들인데 이제 갈 때가 다 돼서 그런가?
지금은 다 기억하고 싶어, 동서. 그 이름들도… 얼굴들도…
마지막으로 우리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
동서, 솔직하게 말해 봐. 그 사람 정말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어?
다른 선택을 했다면, 어떻게 살았을지 상상해 본 적 한 번도 없어?”}}}


- 경희(노년)가 선자(노년)에게

{{{-1 한수: “왜 작은 놈들 못잡게 하는지 알아? 다 커서 산란하기도 전에 쓸어 담으면 결국 나중에 피보는건 우리야.”
선자(청년): “그라모 나중에 생선 못 잡아가 우리끼리 찌끄래기 갖고 다투게 된단 말이지예? 근데 우리가 지금 그러고 있다 아입니까. 찌끄래기 갖고.”}}}


- 선자(청년)가 한수에게

{{{-1 솔로몬: “일본은 달러를 사들이고, 미국은 독일 마르크를 모으고, 독일은 파운드를 사재기하고... 요즘은 돈이 하도 빠르게 돌고 돌아서 어디 화폐인지는 거의 상관이 없죠.”
톰: “외환부 가서 그렇게 말해봐.”
솔로몬: “국경도 무의미해지겠죠.”
톰: “무슨 소리야?”
솔로몬: “정작 중요한 건, 나 자신의 총계가 중력을 거스를 수 있느냐에요.
}}}


- 솔로몬과 톰의 대화

{{{-1 “핀을 조정하는 거... 다들 이렇게 해.
혼자만 안 하는 바보가 되면 안 되지.
대부분 레버를 잘 당기면 파친코가 터질 거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손님들은 결과를 좌지우지 할 수 없어. 우리도 마찬가지고.”}}}


- 모자수

“마음에 안 들면 말해. 몇 번이고 다시 시킬테니까.”


- 한수가 선자(청년)를 겁탈하려 했던 일본인들을 무릎 꿇리며, 선자에게

{{{-1 선자(청년): “항상 우리보다 억수로 큰 나라라꼬 생각했십니더. 다 집어삼킬라카는 거인처럼예.”
한수: “지도로 보니까 어떤데?”
선자(청년): “우리가 겁낼 필요 없겠네예. 우리도 이길 수 있겠네예”}}}


- 선자(청년)가 한수에게

{{{-1 “어려서 빈손으로 떠난 땅 성공해서 돌아오고 싶었어.
떠날 때 남긴 그림자가 혹시 아직 남아 있을까 해서. 허세일지도 모르지.”}}}


- 한수가 선자(청년)에게


2.1.3. 3회[편집]


{{{-1 “너도 알잖아, 지금이 어떤 세상인지. 잠든 채 깨지 못하고 그대로 죽는 애들이 태반이고 계집애들은 국수 한 그릇에 순결을 파는 세상이야. 노인네들은 어린애들 굶을까봐 입 하나라도 덜겠다고 길에 나와 객사하는 판이라고.
선자야.. 결혼은 그냥 형식적인 거야. 너도 잘 생각해 보면 납득이 갈 거야. 우리 같은 사람들은 살아 남으려면 달리 방법이 없어.”}}}


- 한수가 선자(청년)에게

솔로몬: “회사 내에서는 바닥까지 떨어지겠죠. 다시 기어올라가면 돼요. 뭐 어쩔 수 없어요. 어쨌든, 날아간 거니까.”


- 계약 실패의 여파를 걱정하는 선자(노년)에게 솔로몬이

"할머니 눈물 창피하게 생각하지 마라. 울 자격 있는 분이니까."


- 한금자가 솔로몬에게

“할머니한테 뺏으려는 것도 아니고, 속이려고 하는 것도 아니라 큰 돈을 드리려는 거잖아요. 그런데 고맙다는 말씀도 없고 무슨 나쁜 짓을 하는 것 처럼 말씀하시니까... 시대가 변했잖아요, 이제는 이 사람들이 우리한테 갚을 때예요.


- 솔로몬이 한금자에게

그라모, 평생 자식들 뒤에서 희생하는기, 그기 우리 팔자가 이 말이가? 언제쯤 그만하면 되노? 죽으면 그만해도 되나?


- 선자(노년)이 솔로몬에게

근데, 놓친 것들을 궁금해해 본 적 있어?


- 하나가 솔로몬에게

돌아가고 싶다 캤다. 한 번 더 우리나라 보고 싶다꼬. 느이 큰어머이 유골 여기다 묻기 싫다. 고향으로 모실란다. 고향에 가고 싶다, 내도.


- 선자(노년)가 모자수에게

{{{-1 “암만 그라도, 지는, 세상이 다 무시하는 사람의 사랑 받으면서 컸어예. 우리 아부지, 이래가 아부지 생각하는 게 뭐 염치가 없지만서도, 다들 우리 아부지 평생 장가도 못 가고 자식도 없을끼라 캤는데 지가 요래 있잖아예.
없어야 할 아가 요 있다 아입니까. 야도, 있으면 안 되는 아지만 요 뱃속에 잘 있십니더. 야도 사랑받으면서 클끼라예.
지가 밤낮으로 일해가 손톱이 다 부러지고 허리가 뽀사지고 배를 쫄쫄 굶는 한이 있어도 내 아는 부족한 거 하나 없이 키울겁니더.
그래 약속했습니더. 지 아부지, 지한테 약속하신 것 처럼예.”}}}


- 선자(청년)가 이삭에게

{{{-1 이삭: 그 사람, 잊을 수 있겠어요?
선자(청년): 그라고 싶어예.
이삭: 그럴 수 있다면... 다른 사람을... 생각해 줄 수도 있겠어요?
선자(청년): 지금 와가 무슨 소용입니꺼. 지를 누가 데리간다꼬...
이삭: 그래도 데려간다면요? 누가 선자씨에게 평생 살아온 고향을 떠나서 새로 시작하자 한다면.. 그럴 수 있겠어요?
선자(청년): 글치만... 지는 지금...
이삭: 다른 남자의 아이를 가지신 거 알아요. 그래서 물어보는 거예요. 혹시라도 시간이 더 지나면... 다른 사람을 생각해 줄 수 있는지.}}}


- 이삭과 선자(청년)의 대화


2.1.4. 4회[편집]


{{{-1 양진(선자 어머니): "우리 딸내미, 쪼매 있다가 신랑따라 일본갑니더.
제가 짜달시리 뭐를 해줄 형편은 못 되고,
우리 땅 쌀 맛이라도 뵈주고 싶습니더.
그거라도 멕이가 보내고 싶어예."
가게 주인: "세홉이데이."
양진: "고맙십니더."
가게 주인: "선자 어매도 무믄서, 설움... 쪼매 삼키라이."}}}


- 가게 주인이 양진(선자 어머니)에게 몰래 쌀을 팔며

"거기서 조선인으로 산다는게 어떤건지 내가 겪어봐서 알아."


- 한수가 일본으로 건너가겠다는 선자(청년)를 잡으며

{{{-1 한금자: “일본 사람들은 우리를 바퀴벌레라고 불렀지, 다시 땅속에 처박아야 된다면서.
잘 생각해 봐, 그게 너한테 하는 얘기니까.
어디 들어보자.
니 할머니가 저 히죽대는 면상들 쳐다보며 여기 앉아 계시는데
그 몸 속에 한맺힌 피가
그 핏방울 하나하나가
이걸 못 하게 막는다 하면
뭐라 말씀드릴거야?
그래도 싸인하라고 하겠니?
솔로몬: (잠시 침묵 후)
"하지 마세요.
그렇게 말씀드렸을 거예요.
하지 마시라고."}}}


- 한금자와 솔로몬의 대화


2.1.5. 5회[편집]


{{{-1 시청 직원: "일단 신청서부터 작성하이소. 성함은요?"
선자(노년): "김선자입니더. 일본 이름은 반도 노부코."
시청 직원: "아, 그쪽 분이시구나. 언제 넘어가셨십니꺼?"
선자(노년): "1931년예."
시청 직원: "그라모 일본 국적이십니꺼?"
선자(노년): "언지예. 특별영주권자라예."
시청 직원: "여권은 한국 여권 아입니꺼?"}}}


- 아버지 묘를 찾기 위해 부산 시청에 들른 선자(노년)와 시청 직원과의 대화



2.1.6. 6화[편집]


"그 굴욕감에 술 쳐먹고, 싸움질 하고, 집구석에서 마누라나 패고 적어도 나, 바닥 아니다. 내 밑에 누가 또 있다. 저놈들의 법을 따라줬어요. 근데 아직도 춥고 배고프잖아요. 이젠 그 법을 때려부숴야 합니다."


- 한 청년이 어머니의 부탁으로 상담하러 온 이삭에게

"우리 아이는 이런 세상에서 살게 하고 싶지 않아 형. 난 내 자식이 자기 몸의 윤곽을 똑바로 알고 당당히 재량껏 살았음 좋겠어."


- 이삭이 현실에 순응하며 사는 형 요셉에게 화내며


2.1.7. 7화[편집]


{{{-1 한수: "그게 도둑질 아니꽈?''
한수의 아버지: "아니, 경 부탁하는디 게민 어떡하나?"
한수: "안된댄 해사주마씨"
한수의 아버지: "너 눈엔 막 쉬워 보이지만 넌 여자를 사귀어 본적도 엇네. 너도 언젠가 사랑하는 여자가 생기면 정신이 도리짱이 되어 불 때도 이신다.'}}}


- 한수의 아버지가 돈을 왜 빌려줬냐며 묻는 한수에게 변명하며

"오늘은 너만 힘든게 아니다. 너만 고아가 된게 아니라고. 하지만 이런 때에 사람의 운명이 결정되는거야. 고통을 겪어도 갈길을 가는 사람이 있고, 고통에 주저앉아 버리는 사람도 있지. 그런 바보가 되지 마라."


- 료치가 아버지의 죽음을 슬퍼하는 한수를 잡으며


2.1.8. 8화[편집]


한수: ''노아야, 살아남는게 다가 아냐. 다른 사람이 아니라고해도 들을거 없어. 생각해봐. 살아남는건 바퀴벌레도 해. 우린거기서 만족해야 할까? 너의 주변 누구보다 앞서나가야해. 조선인들 뿐만아니라, 일본인들까지, 누구도 무시할 수 없도록 실력을 쌓아.착각하지말고 그 자리에 오면 놈들은 널 싫어할거야. 하지만 너를 존중할 수밖에 없지."


- 한수가 자신의 아들 노아와의 대화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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