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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드라마)/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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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파친코(드라마)
1. 개요[편집]
Apple TV+ 오리지널 드라마 《파친코》의 명대사를 정리한 문서이다.
2. 회차별 명대사[편집]
2.1. 시즌 1[편집]
2.1.1. 1회[편집]
{{{-1 “돈이 아니라 정이지. 세상에 정이라는 게 있다는 것도 알아야 되는기다. 그래야 강하게 크는기다.”}}} - 훈이(선자의 아버지)가 아내에게 |
{{{-1 어린 선자: “아까 전에 시장서 본 그 아재, 뭔 잘못했어예?” 훈이(선자 아버지): “모르제. 요즘은 있제. 죄인지 아인지 딱 잘라 말하기 어려운 세상이다.”}}} - 훈이(선자의 아버지)가 어린 선자에게 |
{{{-1 “말 안 해도 내 다 안다. 내는 평생 지겹게 그런 사람들 봐가 와가, 냄새만 맡아도 안데이.”}}} - 선자(노년)가 솔로몬에게 |
"하도 지랄지랄들을 해가, 즈그들처럼 먹고 즈그들처럼 말해도 우리를 사람으로 취급하기는 하나?" - 어부 송씨가 선자네 하숙집에서 일본에 대해 성토하며 |
"우리가 혁신적인 기술과 교육을 이 멍청이들에게 전해주면 뭐하나. 면전에서 거짓말이나 하는데." - 일본 순사가 자신들에게 신고하지 않은 훈이(선자 아버지)를 질책하며 |
{{{-1 “옛날에는 내 팔자가 왜 이리 모진가 할 때가 있었다. 오만천지 다 행복해도 내랑은 평생 먼 얘기지 싶었데이. 그런데 느그 엄마가 내한테 오고 니도 생겼지. 그라고 보이께네, 팔자랑 상관이 없는기라. 내가 니 부모 될 자격을 얻어야 되는거더라. 선자야, 아부지가 강해지갖고 시상 드릅은 것들 싹 다 쫓아삐맀으니께 안 있나, 니도 금세 강해질끼다이. 나중에는 니 얼라들도 생기겠제. 그 때 되모, 니도 그럴 자격을 얻어야 된다. 선자 니는 할 수 있다이. 나는 니를 믿는다.”}}} - 훈이(선자의 아버지)가 어린 선자에게 |
“너도 아이가 생기면 알 거야. 걔한테 무슨 일이 생겼다면… 내가 알았을 거야.” - 에츠코가 솔로몬에게 |
2.1.2. 2회[편집]
{{{-1 솔로몬: "우리 어릴 때 네가 한 말이 기억나네." 친구: "뭔데?" 솔로몬: "네 아버지가 그랬다면서. 한국인은 개가 기른 것 같다고. 안그러면 왜 그릇을 들고 먹지 않고 얼굴을 처박고 먹겠냐고." 친구: (웃으며) "내가 그런 끔찍한 말을 했다고?" 솔로몬: "했어." 친구: (별 일 아니라는듯) "어려서 그런거지. 아버지 말씀을 잘못 이해했을거야." }}} - 솔로몬과 일본인 친구와의 대화 |
{{{-1 톰: "(아베상이) 자네를 별로 안좋아하는 것 같은데?" 솔로몬: "제 충심이 마음에 걸리나봐요." 톰: "그래 한국과 일본 사이엔 그런게 있지. 그냥 잊어버리면 안되나? 과거고, 지나간 일인데." }}} - 복잡한 한일관계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톰이 솔로몬에게 |
{{{-1 “그 얼굴들이 보이더라, 꿈속에서 전부. 그렇게 잊으려고 했던 사람들인데 이제 갈 때가 다 돼서 그런가? 지금은 다 기억하고 싶어, 동서. 그 이름들도… 얼굴들도… 마지막으로 우리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 동서, 솔직하게 말해 봐. 그 사람 정말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어? 다른 선택을 했다면, 어떻게 살았을지 상상해 본 적 한 번도 없어?”}}} - 경희(노년)가 선자(노년)에게 |
{{{-1 한수: “왜 작은 놈들 못잡게 하는지 알아? 다 커서 산란하기도 전에 쓸어 담으면 결국 나중에 피보는건 우리야.” 선자(청년): “그라모 나중에 생선 못 잡아가 우리끼리 찌끄래기 갖고 다투게 된단 말이지예? 근데 우리가 지금 그러고 있다 아입니까. 찌끄래기 갖고.”}}} - 선자(청년)가 한수에게 |
{{{-1 솔로몬: “일본은 달러를 사들이고, 미국은 독일 마르크를 모으고, 독일은 파운드를 사재기하고... 요즘은 돈이 하도 빠르게 돌고 돌아서 어디 화폐인지는 거의 상관이 없죠.” 톰: “외환부 가서 그렇게 말해봐.” 솔로몬: “국경도 무의미해지겠죠.” 톰: “무슨 소리야?” 솔로몬: “정작 중요한 건, 나 자신의 총계가 중력을 거스를 수 있느냐에요.” }}} - 솔로몬과 톰의 대화 |
{{{-1 “핀을 조정하는 거... 다들 이렇게 해. 혼자만 안 하는 바보가 되면 안 되지. 대부분 레버를 잘 당기면 파친코가 터질 거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손님들은 결과를 좌지우지 할 수 없어. 우리도 마찬가지고.”}}} - 모자수 |
“마음에 안 들면 말해. 몇 번이고 다시 시킬테니까.” - 한수가 선자(청년)를 겁탈하려 했던 일본인들을 무릎 꿇리며, 선자에게 |
{{{-1 선자(청년): “항상 우리보다 억수로 큰 나라라꼬 생각했십니더. 다 집어삼킬라카는 거인처럼예.” 한수: “지도로 보니까 어떤데?” 선자(청년): “우리가 겁낼 필요 없겠네예. 우리도 이길 수 있겠네예”}}} - 선자(청년)가 한수에게 |
{{{-1 “어려서 빈손으로 떠난 땅 성공해서 돌아오고 싶었어. 떠날 때 남긴 그림자가 혹시 아직 남아 있을까 해서. 허세일지도 모르지.”}}} - 한수가 선자(청년)에게 |
2.1.3. 3회[편집]
{{{-1 “너도 알잖아, 지금이 어떤 세상인지. 잠든 채 깨지 못하고 그대로 죽는 애들이 태반이고 계집애들은 국수 한 그릇에 순결을 파는 세상이야. 노인네들은 어린애들 굶을까봐 입 하나라도 덜겠다고 길에 나와 객사하는 판이라고. 선자야.. 결혼은 그냥 형식적인 거야. 너도 잘 생각해 보면 납득이 갈 거야. 우리 같은 사람들은 살아 남으려면 달리 방법이 없어.”}}} - 한수가 선자(청년)에게 |
솔로몬: “회사 내에서는 바닥까지 떨어지겠죠. 다시 기어올라가면 돼요. 뭐 어쩔 수 없어요. 어쨌든, 날아간 거니까.” - 계약 실패의 여파를 걱정하는 선자(노년)에게 솔로몬이 |
"할머니 눈물 창피하게 생각하지 마라. 울 자격 있는 분이니까." - 한금자가 솔로몬에게 |
“할머니한테 뺏으려는 것도 아니고, 속이려고 하는 것도 아니라 큰 돈을 드리려는 거잖아요. 그런데 고맙다는 말씀도 없고 무슨 나쁜 짓을 하는 것 처럼 말씀하시니까... 시대가 변했잖아요, 이제는 이 사람들이 우리한테 갚을 때예요.” - 솔로몬이 한금자에게 |
“그라모, 평생 자식들 뒤에서 희생하는기, 그기 우리 팔자가 이 말이가? 언제쯤 그만하면 되노? 죽으면 그만해도 되나?” - 선자(노년)이 솔로몬에게 |
“근데, 놓친 것들을 궁금해해 본 적 있어?” - 하나가 솔로몬에게 |
“돌아가고 싶다 캤다. 한 번 더 우리나라 보고 싶다꼬. 느이 큰어머이 유골 여기다 묻기 싫다. 고향으로 모실란다. 고향에 가고 싶다, 내도.” - 선자(노년)가 모자수에게 |
{{{-1 “암만 그라도, 지는, 세상이 다 무시하는 사람의 사랑 받으면서 컸어예. 우리 아부지, 이래가 아부지 생각하는 게 뭐 염치가 없지만서도, 다들 우리 아부지 평생 장가도 못 가고 자식도 없을끼라 캤는데 지가 요래 있잖아예. 없어야 할 아가 요 있다 아입니까. 야도, 있으면 안 되는 아지만 요 뱃속에 잘 있십니더. 야도 사랑받으면서 클끼라예. 지가 밤낮으로 일해가 손톱이 다 부러지고 허리가 뽀사지고 배를 쫄쫄 굶는 한이 있어도 내 아는 부족한 거 하나 없이 키울겁니더. 그래 약속했습니더. 지 아부지, 지한테 약속하신 것 처럼예.”}}} - 선자(청년)가 이삭에게 |
{{{-1 이삭: 그 사람, 잊을 수 있겠어요? 선자(청년): 그라고 싶어예. 이삭: 그럴 수 있다면... 다른 사람을... 생각해 줄 수도 있겠어요? 선자(청년): 지금 와가 무슨 소용입니꺼. 지를 누가 데리간다꼬... 이삭: 그래도 데려간다면요? 누가 선자씨에게 평생 살아온 고향을 떠나서 새로 시작하자 한다면.. 그럴 수 있겠어요? 선자(청년): 글치만... 지는 지금... 이삭: 다른 남자의 아이를 가지신 거 알아요. 그래서 물어보는 거예요. 혹시라도 시간이 더 지나면... 다른 사람을 생각해 줄 수 있는지.}}} - 이삭과 선자(청년)의 대화 |
2.1.4. 4회[편집]
{{{-1 양진(선자 어머니): "우리 딸내미, 쪼매 있다가 신랑따라 일본갑니더. 제가 짜달시리 뭐를 해줄 형편은 못 되고, 우리 땅 쌀 맛이라도 뵈주고 싶습니더. 그거라도 멕이가 보내고 싶어예." 가게 주인: "세홉이데이." 양진: "고맙십니더." 가게 주인: "선자 어매도 무믄서, 설움... 쪼매 삼키라이."}}} - 가게 주인이 양진(선자 어머니)에게 몰래 쌀을 팔며 |
"거기서 조선인으로 산다는게 어떤건지 내가 겪어봐서 알아." - 한수가 일본으로 건너가겠다는 선자(청년)를 잡으며 |
{{{-1 한금자: “일본 사람들은 우리를 바퀴벌레라고 불렀지, 다시 땅속에 처박아야 된다면서. 잘 생각해 봐, 그게 너한테 하는 얘기니까. 어디 들어보자. 니 할머니가 저 히죽대는 면상들 쳐다보며 여기 앉아 계시는데 그 몸 속에 한맺힌 피가 그 핏방울 하나하나가 이걸 못 하게 막는다 하면 뭐라 말씀드릴거야? 그래도 싸인하라고 하겠니?” 솔로몬: (잠시 침묵 후) "하지 마세요. 그렇게 말씀드렸을 거예요. 하지 마시라고."}}} - 한금자와 솔로몬의 대화 |
2.1.5. 5회[편집]
{{{-1 시청 직원: "일단 신청서부터 작성하이소. 성함은요?" 선자(노년): "김선자입니더. 일본 이름은 반도 노부코." 시청 직원: "아, 그쪽 분이시구나. 언제 넘어가셨십니꺼?" 선자(노년): "1931년예." 시청 직원: "그라모 일본 국적이십니꺼?" 선자(노년): "언지예. 특별영주권자라예." 시청 직원: "여권은 한국 여권 아입니꺼?"}}} - 아버지 묘를 찾기 위해 부산 시청에 들른 선자(노년)와 시청 직원과의 대화 |
2.1.6. 6화[편집]
"그 굴욕감에 술 쳐먹고, 싸움질 하고, 집구석에서 마누라나 패고 적어도 나, 바닥 아니다. 내 밑에 누가 또 있다. 저놈들의 법을 따라줬어요. 근데 아직도 춥고 배고프잖아요. 이젠 그 법을 때려부숴야 합니다." - 한 청년이 어머니의 부탁으로 상담하러 온 이삭에게 |
"우리 아이는 이런 세상에서 살게 하고 싶지 않아 형. 난 내 자식이 자기 몸의 윤곽을 똑바로 알고 당당히 재량껏 살았음 좋겠어." - 이삭이 현실에 순응하며 사는 형 요셉에게 화내며 |
2.1.7. 7화[편집]
{{{-1 한수: "그게 도둑질 아니꽈?'' 한수의 아버지: "아니, 경 부탁하는디 게민 어떡하나?" 한수: "안된댄 해사주마씨" 한수의 아버지: "너 눈엔 막 쉬워 보이지만 넌 여자를 사귀어 본적도 엇네. 너도 언젠가 사랑하는 여자가 생기면 정신이 도리짱이 되어 불 때도 이신다.'}}} - 한수의 아버지가 돈을 왜 빌려줬냐며 묻는 한수에게 변명하며 |
"오늘은 너만 힘든게 아니다. 너만 고아가 된게 아니라고. 하지만 이런 때에 사람의 운명이 결정되는거야. 고통을 겪어도 갈길을 가는 사람이 있고, 고통에 주저앉아 버리는 사람도 있지. 그런 바보가 되지 마라." - 료치가 아버지의 죽음을 슬퍼하는 한수를 잡으며 |
2.1.8. 8화[편집]
한수: ''노아야, 살아남는게 다가 아냐. 다른 사람이 아니라고해도 들을거 없어. 생각해봐. 살아남는건 바퀴벌레도 해. 우린거기서 만족해야 할까? 너의 주변 누구보다 앞서나가야해. 조선인들 뿐만아니라, 일본인들까지, 누구도 무시할 수 없도록 실력을 쌓아.착각하지말고 그 자리에 오면 놈들은 널 싫어할거야. 하지만 너를 존중할 수밖에 없지." - 한수가 자신의 아들 노아와의 대화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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