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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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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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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 선정
가장 위대한 현대 디자인 10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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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가장 위대한 현대 디자인 100선, 2020년
1iPhone
아이폰
Apple
(조너선 아이브)
20​07
2Macintosh
매킨토시
Apple19​84
3Google Search Engine
구글 검색엔진
구글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 스콧 해선)
19​97
4Eames DAR Chair
임스체어
레이, 찰스 임스19​50
5Sony Walkman TPS-L2
소니 워크맨 TPS-L2
SONY
(오가 노리오)
19​79
6OXO Good Grip Peeler
옥소 굿그립 필러
스마트 디자인19​90
7Uber RideShare
우버 라이드 셰어링
우버20​09
8Netflix Streaming
넷플릭스 스트리밍
넷플릭스19​97
9Lego Building Blocks
레고 블록
힐러리 피셔 페이지19​39
10iPod
아이팟
Apple
(조너선 아이브)
20​01
11Google Maps
구글 지도
웨어 투 테크놀러지스20​05
12Apollo 11 Spacecraft
아폴로 11호
NASA19​69
13Akari Lamp 1A
아카리램프 1A
노구치 이사무19​54
14MacBook Pro
맥북프로
Apple
(조너선 아이브)
20​06
15Post-Its
포스트 잇
3M
(아서 프라이)
19​77
16747 “Jumbo Jet” Airliner
보잉 747
보잉
(조 서터)
19​70
17SX-70 Polaroid Camera
SX-70 폴라로이드
제임스 길버 베이커19​72
18Model S
모델 S
테슬라
(프란츠 폰 홀츠하우젠)
20​12
19Model 3210
모델 3210
노키아
(앨러스터 커티스)
19​99
20Savoy Vase
사보이 꽃병
Iittala
(알바, 아이노 알토)
19​37
21Hue Lighting System
휴 조명 시스템
필립스
(Signify)
20​12
22App Store
앱스토어
Apple20​08
23Spotify
스포티파이
Spotify
(다니엘 에크)
20​06
24Amazon Prime
아마존 프라임
아마존닷컴20​05
25Muji Rice Cooker
무인양품 밥솥
무인양품
(후카사와 나오토)
20​14
26Airbnb
에어비앤비
에어비앤비
(조 게비아)
20​08
27Wikipedia
위키피디아
위키백과20​01
28NYC Subway Map
뉴욕 지하철 지도
유니마크
(마시모 비녤리)
19​72
29iOS
iOS
Apple20​07
30Shinkansen
신칸센
일본국유철도19​64
31WeChat
위챗
텐센트
(장샤오룽)
20​11
32Nest
네스트
Nest Labs (토니 퍼델)20​11
33606 Shelving System
606 선반 시스템
Vitsoe
(디터 람스)
19​60
34Skype
스카이프
Skype20​03
35Modern Classics
클래식
펭귄 북스
(얀 치홀트)
19​52
36ClearRX
클리어RX
데버라 애들러20​05
37Mobike
모바이크
베이징 모바일 바이크 테크놀러지20​15
38Round Thermostat
원형 보온장치
허니웰
(헨리 드라이퍼스)
19​53
39Stool 60
스툴 60
Artek
(알바 알토)
19​53
40Facebook
페이스북
Facebook
(마크 저커버그)
20​03
41Billy Bookcase
빌리 책장
IKEA19​79
42Pride Flag
프라이드 플래그
길버트 베이커19​78
43Lia Pregnancy Test
리아 임신 검사
베서니 에드워즈
(애나 심슨)
20​17
44Super Mario Bros.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닌텐도
(미야모토 시게루)
19​85
45Vélib Bike Service
벨리브 자전거 서비스
JCDecaux20​07
46Apple Watch
애플워치
Apple
(케빈 린치)
20​15
47Bialetti MOKA Pot
비알레티 모카포트
알폰소 비알레티19​33
48Poäng
포엥
이케아
(나카무라 노보루)
19​74
49Volkswagen Bug
폭스바겐 비틀
폭스바겐
(페르디난트 포르셰)
19​38
50Office 365
오피스 365
Microsoft19​90
51Tupperware
터퍼웨어
얼 터퍼19​48
52View-Master
뷰마스터
찰스 해리슨19​62
53LifeStraw
라이프 스트로우
베스테르고르 프란센20​05
54Raspberry Pi
라즈베리 파이
라즈베리 파이 재단20​12
55Flex-Foot
의족
외수르19​71
56Medical Toy Blocks
의학 장난감 블럭
이마무라 히카루20​12
57Life Magazine
라이프
Time, Inc.19​36
58Leica M
라이카 M
에른스트 라이츠19​54
59Lettera 32
레테라 32
마르첼로 니촐리19​63
60Airtable
에어테이블
에어테이블20​12
61Forever Stamps
영원우표
USPS20​06
62Telephone Area Code
지역번호
Bell Labs
(라디슬라프 수트나르)
19​47
63ET66 Calculator
ET66 계산기
브라운
(디터 람스)
19​87
64Apple Pay
애플페이
Apple20​14
65Flyknit
플라이니트
나이키20​08
66Orange-handled Scissors
오렌지 손잡이 가위
Fiskars19​67
67Pokémon
포켓몬
게임프리크
(타지리 사토시)
19​89
68EpiPen
에피펜
Mylan19​87
69Medical Drones
메디컬 드론
Zipline20​14
70Geodesic Dome
지오데식 돔
버크민스터 풀러19​48
71Tampon
탐폰
얼 하스,
게르트루트 슐츠 텐더리히
19​33
7223 & Me
유전자 검사
린다 에이비, 폴 쿠센차, 앤 워치츠키20​06
73Dyson Bagless
다이슨 백리스
제임스 다이슨19​80
74Netscape Browser
넷스케이프 브라우저
AOL & Mercurial Communications20​05
75Futura Typeface
푸투라 글꼴
파울 레너19​27
76SUICA
스이카
JR East20​01
77Air Jordan 1
에어 조던 1
나이키
(피터 무어)
19​85
78Pocket Survival Tool
멀티툴
티머시 S. 레더먼19​83
79Box Chair
박스 체어
엔초 마리19​71
80Ultra-Light Down
울트라경량다운
유니클로20​11
81Havaianas
하바이아나스
로버트 프레이저19​66
82Womb Chair
움 체어
Knoll19​66
83PeaPod
피팟
앤드루 파킨슨,
토머스 파킨슨
19​89
84Magic Band
매직밴드
Disney
(Frog Design)
20​13
85Type 2
타입 2
폭스바겐
(벤 폰)
19​50
86Unix OS
유닉스
Bell Labs
(켄 톰슨, 데니스 리치)
19​70
87Wayfarer
웨이페어러
Ray-Ban
(Raymond Stegeman)
19​52
88Stokke Tripp Trapp
스토케 트립 트랩
페테르 옵스비크19​72
89Aravind Eye Hospital
아라빈드 안과
고빈다파 벤카타스와미19​76
90Bitcoin
비트코인
사토시 나카모토20​09
91National Park Map
내셔널 파크 맵
마시모 비녤리,
렐라 비녤리
19​77
92911
911
Porsche
페르디난트 포르셰
19​63
93Teema Tableware
티마 테이블웨어
카이 프랑크19​63
94LINN Sondek LP12
린 손덱 LP12
에드거 빌처19​63
95Valentine Typewriter
발렌타인 타자기
에토레 소트사스19​63
96IBM Logo
IBM 로고
폴 랜드19​63
97Model 500
모델 500
웨스턴 일렉트릭
(헨리 드라이퍼스)
19​51
98Great Green Wall of Africa
아프리카 녹색장성
Panafrican Agency of the Great Green Wall20​07
99IBM Mainframe
IBM 메인프레임
엘리엇 노이스19​52
1​00Blackwing 602
블랙윙
Eberhard Faber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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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it Note

1. 개요
2. 언어별 표현
3. 상세
4. 올바른 사용법
5. 여담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3M에서 개발한 메모지. 순화 표현으로 "붙임쪽지"라고 한다.[1]


2. 언어별 표현[편집]


한국어포스트잇
영어post-it note
일본어付箋(ふせん)
중국어便利贴


3. 상세[편집]


이 제품은 약간의 우여곡절 끝에 나왔는데, 그 시작은 3M의 초강력 접착제 프로젝트였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표면 상태를 가리지 않고 어디에나 붙는 대단한 접착제가 탄생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그 대단하다고 칭해진 접착제는 그 위에 물건을 붙이자 이내 굳어버린 뒤 흘러내려 떨어져 버린다. 투자한 돈이 돈인지라 이 물질의 활용을 모색했으나 결국 실패작으로 간주된다. 그래서 이 물질은 버림받게 되었고, 당시 3M사에서 일하던 청소부 한 명이 폐기 처분된 제품의 일부를 집에서 쓰려고 챙겨갔다. 그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서, 업무 도중 틈틈이 성서를 읽고 주석을 작은 쪽지에 적어 해당 구절에 붙여 놓는 습관이 있었다. 그리고 그것이 최초의 포스트잇이 된 것이다. 그리고 우연히 지나가던 연구원이 그의 성경을 눈여겨 보고 이 제품의 활용법을 보고하여 청소부, 연구원, 3M 모두가 부자가 되었다는 훈훈한 이야기...가 세간에 널리 퍼져 있지만, 청소부와 성경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

정확히는 아서 프라이의 작품이다. 그는 청소원이 아니라 3M 소속 신제품 발명 연구원이고, 성경에 주석을 남긴 게 아니라 다니던 교회의 성가대에서 쓰던 찬송가집에 책갈피로 사용한 것이 계기. 참고로 그에게 이 접착제를 제공한 사람은 스펜서 실버라는 3M社의 과학자. 3M에서는 실패작이 되어버린 접착제로 상업적 용도를 위한 연구를 계속 진행하고 있었고, 마침 세미나에서 그 접착제를 본 아서 프라이가 책갈피로 써보면 어떻겠나 싶어서 스펜서 실버에게 그 접착제 샘플을 부탁해서 받고난 뒤에 발명한 제품이다. 그리고 아서 프라이가 직장에서 간단한 메모를 남기는 데 써보고 나서 매우 유용할 것이라 판단해서 접착가능한 메모지 상품을 구상했다고 한다. 게다가 접착제를 발명한 스펜서 실버도 엄청난 자금을 받아 연구한 게 아니었다. 애초에 접착제를 발명한 당시에 그는 20대 중후반의 입사 2년차 신입 연구원이었는데 엄청난 자금을 받았을 리도 없다. 이 제품을 어떻게든 활용해보려고 본인도 연구하고 주위에 상업적 활용에 대해 연구를 의뢰하기 위해 세미나도 열었지만, 큰 소용이 없었다. 몇 년이 지나서야 과거 세미나에서 봤던 그 접착제를 기억해낸 같은 회사의 직원 아서 프라이가 알맞은 용도를 알려준 덕분에 빛을 본 것이다.

발상의 전환에 의해 종이에 바르면 종이를 이곳저곳에 붙였다 떼기 쉽고, 접착제도 안 남는 점에 주목하여(개발진들은 '압정'이라고도 했다고...) 제품으로 만들어져 히트를 치게 되었다. 현재는 제조 회사를 불문하고 사실상 '붙였다 뗐다 할 수 있는 메모지'를 가리키는 말처럼 쓰이고 있다. 같은 회사에서 만드는 투명 셀로판 테이프인 스카치 테이프처럼 상표가 보통명사화한 사례. PC 화면에 메모지 형태로 메모를 표시하는 프로그램도 포스트잇 프로그램이라 부른다.[2]

3M은 예전에 '포스트·잍 노트™'로 상표를 등록했지만 '포스트잍'이라고 쓰는 사람은 거의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it을 '잇'이라 쓰기도 하고, 외국어 표기법에도 어긋나기도 한다. 당연하겠지만 나중에 '포스트-잇'도 등록했으며, 요즘엔 포스트-잇이라고 찍혀 나온다.

이걸 많이 사용하면 공부나 업무 등을 할 때 자신이 뭔가 잘 하고 있다는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 기술을 응용해서 3M에서는 재접착풀/테이프, 즉 풀/테이프인데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것도 자매품으로 나오고 있지만 포스트잇에 비해 인지도는 부족한 편. 그래도 잘 생각하면 활용도는 있는 편이다. 예를 들어 두꺼운 종이에 인쇄한 종이를 덧대서 이걸 본떠서 자르려고 할 때 이 재접착풀을 쓰면 풀 자국을 그닥 남기지 않고 종이를 잘라낼 수 있다. 원래 의도였던 책갈피도 포스트잇 플래그라는 이름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2018년 미국에서 극한의 환경에서도 쓸 수 있는 포스트잇 익스트림을 출시했다.

원래 노란색 직사각형 제품만 있었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매우 다양한 제품군이 생겨났다. 다양한 색깔, 모양은 물론이고, 특정 목적을 위한 제품도 있다.
일례로 'Study mate' 라인업이 있다. 'Korean Map Note'[3], 'Daily Planner', 'To Do List' 등 다양하다.


4. 올바른 사용법[편집]


파일:external/image.chosun.com/2016030201877_2.jpg
보통 포스트잇을 사용할 때 많은 사람들이 아래에서 위로 떼어내는데, 이는 올바르지 못한 사용 방법이다. 이렇게 떼어내게 되면 포스트잇의 접착면이 구부러지게 되고, 접착시 접착면에 포스트잇 접착제가 완전히 접착되지 못하게 되어 얼마 못가 떨어지게 된다. 다들 이런 경험 있겠지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은 사진처럼 윗 귀퉁이를 잡고 옆으로 떼어내는 것이다. 옆으로 떼어내게 되면 떼어내도 포스트잇 접착면이 구부러지지 않고 잘 부착되어 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참고. 하지만 정작 포스트잇을 넣고 차례로 뽑아 쓰게 하는 틀은 절대 이 방식으로 떼어낼 수 없다


5. 여담[편집]


2000년대 초반에는 포스트잇을 대놓고 베낀 Just it 능률만점 메모지가 존재 했었지만 이후 단종되었다.

봉구스 밥버거 매장의 한쪽 유리창에 포스트잇이 잔뜩 붙어있다.[4]

포스트잇으로 도트 노가다를 하기도 한다.
파일:attachment/포스트잇/postitwar.jpg
파일:attachment/포스트잇/postitwar1.jpg

영화 브루스 올마이티에서는 신의 능력을 지니게 된 주인공이 전 세계의 소원이 자동으로 귀에 울려오는 것을 피하고자 온갖 방법을 동원하다가 소원의 소리를 포스트잇으로 치환하는데, 이 때문에 자신을 포함하여 온 방안이 노란 포스트잇으로 도배되는 참극(?)을 겪는다. 그걸 일일이 붙였을 스태프들 지못미(...). 동거녀가 자기 능력(?)을 알아챌까봐 고심한 끝에 생각한 방법은 기도를 이메일처럼 컴퓨터에 받는 것. 깨알 같은 야후 패러디

위의 영화에서 영감을 얻었는지 상상플러스의 시즌 1에서는 사방의 벽에다 게스트와 관련된 키워드를 적은 포스트잇을 붙여놓은 뒤 안에 입장한 게스트에게 그 내용을 고르게 하는 코너가 있었다. 또한 스펀지(KBS)의 시즌 1에서는 인간의 표면적을 측정하기 위해 실험맨에게 접착성 타이츠를 입혀 놓은 채 전신에 포스트잇을 덕지덕지 붙이는 실험을 한 적이 있었고, 놀랍게도 정밀기계로 잰 결과와 오차가 크지 않았다. 시청자들에게 꽤나 인상 깊었는지 이 실험은 특집 방송에서도 다시금 등장하였다. 역시 실험맨을 포함한 스태프들 지못미(...).


포스트잇으로 감동을 전하는 영상.[5]

포스트잇의 노란색은 미국에서 상표이다. 이 포스트잇이 노란색인 이유는, 그저 개발 당시 실험실에 노란색 종이가 남아돌아서였다고 한다. 노란색이 시인성이 좋고, 짙은 색의 글자를 써놓으면 잘 띄는 편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의도치 않은 신의 한 수.

저걸 사람 등짝에 붙이고 놀기도 한다.

위에 언급된 스펜서 실버가 2021년 5월 8일에 8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6. 관련 문서[편집]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4 01:18:11에 나무위키 포스트 잇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일본에서는 오히려 '붙임 쪽지'로 직역되는 보통 명사 付箋(ふせん이 상표명보다 많이 쓰인다고 한다.[2] 단, '포스트잇' 자체가 상표명인 만큼 보통 '스티커' 등의 용어로 돌려 말한다. Mac OS에서도 예전부터 기본 프로그램으로 제공되었고 Microsoft Windows에선 비스타부터 제공되었다. 윈도우즈에 내장된 프로그램의 이름은 Sticky Notes. 한국명 스티커 메모. 아래아 한글 97에서도 비슷한 프로그램이 동봉되었다. 3M에서 직접 제공한 적도 있고.[3] 지리, 역사 과목 공부를 하며 사용하기 좋은 한국 백지도가 인쇄되어 있는 형태[4] 특히 여중/여고 근처.[5] 사실 이것은 약간의 편집 기술이 가미된 영상이다. 비슷한 이벤트를 시도해 본 바로는 부착에 익숙한 사람들이 아닌 이상 생각보다 완성이 엄청나게 오래 걸려, 보는 사람이 도중에 다소 민망해진다... 그래서 이를 자연스럽게 연출하고 싶다면 그림의 의미를 알 수 없을 정도의 선에서 미리 포스트잇을 좀 붙여놓은 뒤에 실제 이벤트에서는 나머지 부분만 붙여 완성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꿀팁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