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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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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닛 대사[편집]
2. 성능[편집]
보라준 : "이 탈다림이 전사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그가 이곳에 온 게 도움이 되는 면도 있나 봅니다."
내 사냥감은 어디 숨었지?
Where does my prey hide?
* 적 유닛과 구조물을 비활성화시킵니다.
* 영구 은폐 유닛입니다.
탈다림 사회는 냉혹하고 가차없습니다. 군주를 섬기기에 너무 나약하다고 판단되는 이들은 피의 사냥꾼들이 무자비하게 추적하여 처단합니다. 피의 사냥꾼들은 아무도 모르게 먹잇감을 쫓아 공허 정지장에 가둡니다.
캠페인 시 해금 방법은 울나르 2번째 임무, 즉 무한의 순환 임무 완료이다.
Blood Hunter. 탈다림 내에서 "너무 약해서 군주를 섬길 자격이 없다"고 여겨지는 구성원들을 사냥하는 일을 맡고 있다는 설정을 갖고 있다.
공허 정지장은 혼종과 같은 강한 적들을 전투에 제외시킨 후 나중에 다구리를 때리던가, 탐지 능력이 있는 건물에 걸어서 유유히 잠입할 때 쓸 수 있다. 다만 공중 유닛에게는 시전할 수 없으니 밤까마귀, 감시군주, 관측선 등에 대해선 별개의 해결책이 필요하다
적을 일방적으로 암살해야 하는 은신 전사의 특성상 적의 탐지기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수가 모이고 세세한 컨트롤에 귀찮아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탐지기를 모조리 무시하고 욱여넣을 수 있는 유닛. 하지만 다른 분파의 은신 전사보다 대미지, 생존력이 확연히 떨어져서 공격적인 조합에서는 그다지 좋지 않다. '과거의 봉인을 풀고' 미션의 마스터 업적처럼 확실한 잠입이 필요할 경우에나 선택되는 편.
상대적으로 테란을 상대로는 다소 힘이 빠지는데 주변 탐지기를 무력화시켜도 궤도 사령부에서 금방 스캔을 뿌려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 프로토스 상대일 경우 수정탑에 걸면 혼종 네메시스의 위상전환과 마찬가지로 주변 구조물에 동력공급이 차단되므로 좀 더 유용하게 쓸 수는 있다.
공허 정지장의 특성상 소수의 강력한 유닛들을 잠시 무력화하는데 쓰기 좋아서 교전 중에 적의 고급 유닛들한테만 써줘도 충분히 밥값을 한다. 그러나 분명 쓸만하지만 캠페인에선 네라짐 암흑기사의 그림자 격노가 워낙 강력하여, 캠페인 클리어 시간 단축에도 더 유리하기 때문에 선택률은 그다지 높지 않다. 유용하지만 더 쉽고 확실하게 강한 성능을 내는 유닛이 많아서 쓰고싶어도 잠입형 미션에서나 진가가 나오는 불행한 유닛.
3. 설정[편집]
다른 탈다림 유닛들에 비해 너무 약해빠져서 이래저래 놀림감이 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피의 사냥꾼이 게임에서는 고테크 유닛이지만 실제로는 탈다림 내에서 약한 축에 들고 입지도 별로 높지 않은 하급 전사라서 그런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당장 타 분파의 은폐 전사들을 예로 들면 네라짐 암흑 기사의 경우 '그림자의 길'이라는 암흑 기사로 전직하기 위한 진급시험과 백인대장이라는 훈련생 계급이 존재하는만큼 테란의 유령처럼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특수부대의 개념일 가능성이 높고 , 아이어의 복수자의 경우 칼라이와 네라짐 사이의 오랜 갈등과 사상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그림자의 길을 직접 이수하여 암흑기사가 된 사례이고 사상자 없이 후퇴하는 기술로 아이어에서 저그와 끊임없이 실전경험을 쌓았을 것이니 더더욱 정예병일것으로 보인다.
그에 비해 피의 사냥꾼은 군주를 섬길 자격이 없는 약자를 처단하는 역할이라고 밖에 언급이 안되어 있는데, 승천의 사슬을 이행할 수 없을 정도로 나약하다면 탈다림 내에서도 상당히 낮은 계층이라는 뜻이고 그런 자들을 사냥하는 것이 일이라면 그렇게까지 고도로 훈련된 집단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애초에 임무의 성패여부도 그렇게 중요하지 않을텐데 사냥에 성공했다면 그 대상을 암살하는데 성공하여 이미 죽었기 때문이고, 사냥에 실패했어도 이는 피의 사냥꾼에게 숙청당하지 않을 만큼의 실력을 가졌음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한없이 약자들을 숙청한다는 명목 하에 하급 전사들을 죽이는 것은 결국 탈다림 내부의 인력난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들 역시 지나치게 사슬에서 서열이 높은 자들에서 선발되기보다는 탈다림 전사의 최소 합격 기준을 넘기는 적당한 수준에서 차출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는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 탈다림이라는 세력 자체가 무력에 극도로 특화되었음을 설명하는 장치이기도 하다. 댈람에서는 상당한 정예병으로 취급받는 암흑 기사 병종이 탈다림에서는 전사의 기준을 갓 넘긴 하급 전사 수준에 지나지 않기 때문. 실제로도 인게임에서 피의 사냥꾼이 저평가 받는 이유는 네라짐 암흑기사, 복수자에 비해 보유한 기술이 미미하기 때문이지 유닛 자체의 스펙은 이들과 동일하다.
알라라크 역시 은폐를 감지했을 때 '은폐는 약한 자들을 위한 것' 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블리자드에서도 간접적으로 피의 사냥꾼을 비롯한 은폐 전사 자체를 탈다림에서는 하급전사 내지는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음을 암시한 셈이다.
한편 누로카는 복장이 완전 피의 사냥꾼 그 자체이기 때문에 피의 사냥꾼 출신 승천자일 가능성이 있는데, 소설에서 누로카가 '자신이 미천할 때가 있었음'을 언급하는 것도 피의 사냥꾼이 하급 전사였을 가능성을 높여준다. 정황상 피의 사냥꾼으로 약자들을 숙청하다 실력이 쌓인 뒤 승천자로 전직했거나 자신보다 사슬의 상위에 위치한 자들을 암살하는 임무에서 살아남다 보니 사슬의 상위권으로 올라간 모양.
4. 기타[편집]
전쟁 의회에서 가장 먼저 합류하는 탈다림 유닛이다. 알라라크의 분파는 이 피의 사냥꾼을 주로 운영하여 그럴 수도 있겠지만, 협동전 알라라크의 유닛 로스터와 알라라크가 은폐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대사로 보아 알라라크가 가진 전력 중 하위 계급들이여서 먼저 제공되었을 가능성이 높다.[2]
이 유닛은 유일하게 로하나 대신 보라준이 소개한다. 피의 사냥꾼이 열릴 당시 로하나는 아몬에게 지배를 받고 있었기 때문.
협동전 임무에선 캠페인의 탈다림 분파 유닛 중 더미 데이터 유닛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불참했다. 대신 전용 스킬인 공허 정지장은 보라준의 암흑 기사의 업그레이드로 나온다. 평소 점멸과 그림자격노의 유용성 탓에 존재감이 떨어지지만 2위신인 약화흡입 사용시에는 200에 달하는 데미지를 주면서 상대를 무력화시킬 수 있기에 상당히 유용한 능력으로 격상된다.
알라라크의 단점 중 하나가 우주 관문 부재로 인한 다양성 부족인데 피의 사냥꾼이 있다면 이 단점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다. 특히나 공허 정지장을 공중 유닛에게 걸 수 있었거나 범위능력으로 버프시켜출시했다면 분노수호자나 승천자를 서포트해주는 협동전의 탈다림 내에서는 요긴한 유닛이 되었을 것이다. 알라라크의 특성과 맞지 않아 버려지고 대물량공세에서 승천자 사용이 어려울 때나 기용되는 선봉대 역시 피의 사냥꾼이 참전했다면 어느정도 쓸만한 카드가 될 수 있었을 것이다. 일단 피의 사냥꾼의 공허 정지장이 범위 기술과 공중유닛에 적용하는 업그레이드가 있었다면 승천자와 분노수호자의 각단점들을 보안 하는건 물론이고[3] ] 광신자는 알라라크와 승천자의 도시락으로 전담하고 피의 사냥꾼은 부족한 근접전을 맡을 수 있는 상당히 균형잡힌 진영이 됐을것이다.[4] .만약 알라라크가 리워크된다면 지금의 알라라크의 고질병인 승천자와 분노수호자로 치우쳐진 빌드의 경직화를 상당 부분 해결해줬을 유닛이다.
5. 유즈맵 및 2차 창작[편집]
워낙 미묘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보니 탈다림 유닛들 중에서는 가장 재해석을 많이 거치는 유닛이기도 하다. 선봉대, 분노수호자, 승천자 등 타 탈다림 고유 유닛들은 왠만해서 그대로 등장하는 경우가 잦다.
유명 스2 유튜버 GiantGrantGames의 팬들이 제작한 Legacy of the Memes 캠페인에서는 공허 정지장이 워3 크립트 핀드의 웹처럼 공중유닛을 지상으로 끌어내리는 능력으로 재해석되었다. 덕분에 상당히 밥값을 하는 유용한 유닛이 되었다.
강화판 캠페인의 정문돌파 임무에서는 정작 공허 정지장이 점멸과 그림자 습격으로 대체되었다. 아무래도 공중 공세가 수시로, 그리고 이벤트로 오는 공중 공세의 경우 규모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여기서 탐지기 겸 대공 역할을 하는 미사일 포탑을 즉시 마비시킨다면 대공 방어가 지나치게 어려워질 것으로 판단한 모양. 미사일 포탑과 공성전차를 충실히 깔아두었다면 다가오기도 전에 녹아버리지만 둘 중 하나라도 부실한 경우 점멸을 통한 순간 접근과 그림자 습격을 통한 광역 딜링으로 네라짐 암흑기사를 방불케하는 활약상을 보인다. 반대로 말하면 이 녀석이 기지 안에서 활개치고 다니는 상황이라면 그만큼 수비가 망가진 상태임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기에 판이 많이 기울어졌음을 보여주는 장치이기도 하다.
리터넌즈 캠페인에서는 상당한 버프를 받아 유용한 유닛이 되었다. 자체적으로 탐지 능력을 지녔으며, 공허 정지장이 모든 탐지기에 자동 시전되고, 공허 정지장이 풀리는 동시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기믹까지 붙어서 수가 어느 정도 모이면 사실상 초은폐 수준이 된다. 1번 차별화 특성 선택 시 협동전 제라툴의 공허 기사와 유사하게 점멸 일직선 피해를 가지면서 거기에 군중제어까지 붙여 놓은 상태가 된다. 2번 차별화 특성 선택 시 평타 화력이 대폭 깎이는 대신 공허 정지장을 닥치는 대로 자동 시전해대며 적들을 원거리에서 갉아먹게 된다. 3번 차별화 특성은 은폐를 아예 제거한 대신 가격을 엄청나게 깎아주고[5] 생존성 향상 특성을 주어[6] 메인 근접전 유닛으로 채용할 수 있다. 위의 문단에서 예측한, 협동전 알라라크에게 피의 사냥꾼이 추가되면 유닛 로스터의 결함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실제로 증명해낸 사례.
6. 관련 문서[편집]
[1] 시전 사거리 6[2] 전략적으로도 상대방과 확고한 동맹 상태도 아닌데 주력병력을 지원하는 사령관은 없다. 오히려 실속도 차리고 생색도 낼 겸 최소한의 전력만 보태는 것이다.[3] 승천자는 구조물같은 오브젝트 철거가 안되고 분노수호자는 공세를 상대로는 안되는 탈다림의 대물 저격포라서 장단점이 극단적으로 명확하다.[4] 광신자는 탱킹은 확실한데 최소한의 전투력이 아주 처참해서 넋놓고 있다간 포션과 공세로 죽어나가서 항상 돈에 쪼들리는 알라라크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때문에 협동전 알라라크는 항상 자원수급을 항상 신경써야한다.[5] 무려 125/0 이라는 파격적인 수준으로 인하된다.[6] 위상 장갑과 비슷하나 쿨타임이 훨씬 더 길고 따로 연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