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브리엘 아그레스트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미라큘러스의 등장인물.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이자 패션 체인 아그레스트(Agreste)의 회장이며, 남주인공 아드리앙의 아버지다.
2. 성격[편집]
사람들에게는 차갑고 매우 엄격한 사람으로 알려져있고, 실제로도 그런 성격을 지니고 있다. 자신의 아들을 지나치게 과보호하고 있으며, 아예 학교를 못 다니게 할 정도로 심각했다.
아드리앙의 말로는 원래는 그런 성격이 아니었는데, 에밀리 아그레스트가 사라지고 난 후에 이렇게 변했다고 한다.
3. 정체[편집]
본작의 메인 빌런. 본작의 흑막이자 시즌 1~5의 최종 보스.[22][23]"누루, 어둠의 날개를 펴라."(한국판)[20]
[21]"Nooroo, Dark wings rise"'[미국/일본판]
"Nooroo, transformez-moi!"[프랑스판]
그동안 정체에 관한 떡밥은 꾸준히 있었다. 우선, 한, 미, 불 모두 호크모스와 가브리엘의 성우가 동일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24] 더 찾아보면, 시즌 1 14화 <탄생! 레이디버그 1> 편에서는 에밀리 아그레스트의 사진이 들어있는 장신구를 들고 있는 모습이 있었다.
이 때는 에밀리 아그레스트가 언급되기 전이라 모르고 지나가기 쉽다. 하지만 눈썰미가 좋았다면 아드리앙의 집에 도배되어 있는 사진으로 유추 가능했을 것이다. 프랑스판에서는 이 에피소드가 시즌1 마지막에 방영되어, 유추가 더 쉬웠다.
시즌1 24화 <카드마스터의 분노> 편에서는 가브리엘에 대한 분노를 가진 사이먼을 빌런화시키며 '위험하지만 해볼 만하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가브리엘 상태에서 레이디버그와 블랙캣의 미라클스톤에 계속 관심을 보였다.[25] 사이먼이 가브리엘을 하필이면 나비로 만들어 생방송에서 펄럭대게 한 것도(...) 알고 보면 호크모스라는 암시였다. 시청자들도 대부분 엄청난 반전이 있는 게 아닌 이상 가브리엘이 호크모스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었다.
3.1. 가브리엘의 정체를 아는 자[편집]
시즌 5까지 전개되면서 호크모스의 정체는 미라큘러들에게는 비밀이 아닌 비밀이 되었다. 그러나 작중 호크모스의 정체를 아는 이는 극히 드물다.
- 에밀리 아그레스트: 가브리엘의 아내이다. 현재는 혼수상태이고, 가브리엘이 검은 나비를 보내는 이유도 혼수상태인 아내를 살리기 위함이다. 혼수상태가 된 원인이 고장난 공작 미라클스톤을 사용해서이며 나탈리와 가브리엘과 함께 공작 미라클스톤을 구한 사진까지 공개되었다.
- 나탈리 생쿼: 가브리엘의 비서이다. 시즌 1까지만 해도 그냥 비서로만 알려져있지만 시즌 2 1화에서 가브리엘의 정체를 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심지어 마유라라는 이름으로 빌런 활동까지 했다. 그러나 망가진 공작 미라클스톤의 영향으로 몸의 상태가 점점 악화되고 시즌 4, 5에서는 제대로 걷기도 힘든지 기계 보조다리를 사용하게 된다. 시즌5 1화 <순간의 선택> 편에서 에밀리를 살리는 것보다 레이디버그의 미라클스톤에 더 집착하는 가브리엘을 보고 미쳤다고 팩트폭력을 날리고 선을 긋는 모습을 보여준다.
말이 선을 그었다지 연출상 거의 손절한 것에 가깝다.
- 미래의 버닉스: 미래에서 온 시간 여행자라는 설정 때문에 버닉스 역시 호크모스의 정체를 알고있다. 그러나 이를 말하는 것은 시공간에 미지의 영향을 줄 수도 있기에 일단 현재는 주인공들에게 비밀로 하고 있다. 그리고 시즌5 1화 <순간의 선택> 편에서 현재의 알릭스에게도 토끼 미라클스톤을 주며 현재의 알릭스도 정체를 알 가능성이 있다.
-
아드리앙 아그레스트(소멸된 타임라인): 화이트캣, 에페메럴 편에서 아버지가 호크모스인 것을 알게되었으나 두 번 모두 빌런화 당해 나중에 모종의 이유로[26] 해당 타임라인이 소멸되었다. 그러므로 현재의 아드리앙은 호크모스의 정체를 모르고 있다.
- 필릭스 파톰: 가브리엘의 정체를 계속 의심해왔고, 결국 시즌4 21화 <가브리엘 아그레스트> 편에서 결정적인 증거를 얻고 가브리엘=호크모스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리고 시즌 4 피날레에서 가브리엘과 거래를 해서 공작 미라클스톤을 손에 넣었다.
- 나머지 콰미들: 시즌 5에 들어서 호크모스가 미라클스톤들을 얻으면서 정체를 알게되었다. 그러나 위의 누루, 두수의 경우처럼 발설하지 못한다.[27] 그리고 티키와 플랙은 시즌5 26화 <Re-creation> 편에서 가브리엘의 정체를 알게되었으며 가브리엘은 이 둘을 합체시켜 기미를 탄생하게 하였다.
- 츠루기 토모에: 카가미의 어머니, 가브리엘의 비지니스 파트너이다. 시즌5 2화 <다수의 적> 편에서 가브리엘과 얼라이언스라는 통신 반지를 제작했다는 것과 모나크는 반지를 통해 빌런에게 미라클스톤의 능력을 부여할 수 있다는 설정 때문에 급기야 호크모스의 차기 협력자로 급부상했다. 결국 다음화 <숨겨 놓은 단서> 편에서 미라클스톤을 가루로 만들고 반지로 재조합한 기술을 제공한 것도 토모에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모나크의 조력자로 확실해졌다. 시즌5 5화 <환각> 편 말미에 가브리엘이 츠루기와 영상통화를 하면서 여우 미라클스톤의 환상 능력으로 '검은 번개'가 매개가 되어 미라클스톤 능력이 전송되는 것처럼 꾸며서 얼라이언스의 숨겨진 기능을 은폐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달한다. 미라클스톤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선의로 가브리엘과 협업했다고는 더 이상 할 수 없을 정도로 가브리엘과 츠루기의 협력관계가 분명해졌다. 시즌5 19화 <Pretension> 편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가브리엘과의 계약은 '우리 아이들의 운명'이라고 언급한 걸로 보아, 지금까지의 정황상 센티몬스터인 자신의 아이들을 엮는 것이 목적인 걸로 보인다.
- 라일라 로시: 시즌5 5화 <환각> 편에서 니노는 모나크가 미라클스톤의 힘을 빌런에게 부여하는 방법을 파악하기 위해 학부모의 날을 맞아 학교를 방문한 가브리엘에 친구들과 함께 의도적으로 음식을 던져 그의 분노를 유발해 아쿠마화를 유도하고 그 순간을 얼라이언스의 녹화 기능으로 포착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이를 미리 파악한 라일라는 가브리엘에게 이 사정을 귀띔해 주어서 가브리엘이 대응하는 계략을 세울 수 있게 해 주었다. 이후 니노가 모나크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한 '레지스탕스'를 결정하자 친구들과 함께 가입한다. 라일라가 가브리엘의 스파이로 활동하면서 이들을 감시하는 것이다. 그리고 시즌5 18화 <Emotion> 편의 마지막에서 가브리엘에게 거절 당한 라일라가 "난 네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 게 아니야... 모나크"라고 말했다. 즉 언제부터 알고 있는지 몰라도 역시 라일라도 그의 정체를 알고 있다. 시즌5 20화 <Revelation> 편에선 라일라가 가브리엘과 나탈리를 속여 가브리엘의 과거에 대한 모든 정보까지도 확보한 상황이다.
- 츠루기 카가미: 필릭스와 사귀게 되면서 필릭스가 아르고스인 점, 필릭스가 공작 미라클스톤에 의해 만들어진 센티몬스터인 점, 필릭스가 자유를 위해 레이디버그에게서 미라클스톤들을 훔치고 가브리엘이 가지고 있던 공작과 교환한 사정을 전부 알게 된 것으로 보인다. 마리네뜨 앞에서 필릭스과 함께 가면연극을 하면서 마리네뜨에게 아드리앙을 구하기 위해선 레이디버그로써 아드리앙을 통제하는 재단사(가브리엘)과 맞서 싸워야 한다고 전한다.
- 마리네뜨 뒤팽쳉: 시즌5 24화 <Representation>에서 필릭스가 가면극으로 마리네뜨에게 드 바닐리 가문에 대한 비밀을 말해줬는데, 그 중에 "모든 미라클스톤을 공작 미라클스톤과 교환"의 씬에서는 공작 미라클스톤을 소유한 자는 섀도우모스가 아닌 가브리엘의 모습으로 나왔다. 몰론 그때 마리네뜨는 "내가 미라클스톤을 잃어버렸을 때 얘기구나"라고 자각했지만 호크모스의 정체에 놀라거나 하는 모습이 없었다. 어차피 이야기의 중심이 호크모스의 정체가 아닌 필릭스와 아드리앙의 출생의 비밀였으니 잠시 나온 가브리엘보다 그쪽에 더 관심이 생길수 밖에 없다. 연출이 명확하지 않은 점에 필릭스가 나머지 미라클스톤과 공작 미라클스톤을 가브리엘과 교환했다는 이야기에서 가브리엘이 호크모스라는 사실을 추론할 수 있었다. '''그리고 다음화인 <Conformation>에서 정식으로 모나크의 정체를 파악했다. 몰론 모나크도 같은 화에서 레이디버그의 정체를 알게되었다.
3.2. 가브리엘의 정체를 알 가능성이 있는 자[편집]
알고 있을 가능성이 있으나 공식적으로 확인이 되지 않은 인물, 또한 추후에 그의 정체에 대해 알게 될 가능성이 있는 인물들을 정리한다.
- 마르코프: 막스의 인공지능 로봇으로 호크모스에 의해 "로보스터스"로 빌런화되었을 때 그의 비밀기지 보안 시스템을 해킹해 위치를 파악했다. 그러나 빌런화가 풀리면 빌런으로서의 기억을 모두 잊어버리기 때문에 현재 그의 정체를 알고 있을지는 미지수.
- 아멜리 그레이엄 드 바닐리: 에밀리의 여동생이자 필릭스 파톰의 어머니. 필릭스는 호크모스의 정체를 알고 있고 시즌 4 피날레에서 이를 이용해 공작 미라클스톤까지 얻었으며 이 사실을 아멜리도 알고 있다. 그러나 아직 공식적으로 가브리엘이 호크모스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묘사는 없다.
- 플라시드 I.T.: 아그레스트가의 경비원[28] . 시즌5 2화 <숨겨진 음모> 편에서 아드리앙이 츠루기와 가브리엘이 이야기하는 걸 보는 걸 막았기 때문에 가브리엘의 정체를 알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물론 가브리엘이 "중요한 이야기를 할 테니 아무도 우리의 이야기를 듣지 말게 해라" 등의 명령을 미리 내렸을 수도 있다.
- 안-잔 테옥산 뒤 보쿠알레: 단역으로 많이 등장한 갈색 머리의 과학자이다. 얼라이언스를 만드는데 협조한 것으로 보아 가브리엘의 정체를 알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호크모스 관련 기능을 뺀 나머지만 개발하고 호크모스 관련 기능은 이후에 몰래 가브리엘 측에서 넣었을 수도 있다.
4. 과거[편집]
시즌5 20화 <Revelation> 편에서 나탈리가 혹서에게 세뇌당한 동안 금고에서 가브리엘의 과거에 관한 자료들을 촬영해 라일라에게 전송하는데, 여기서 가브리엘의 과거사가 공개되었다.
비록 지금은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되었지만, 그 과정에서 오드리와 토모에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무엇보다 아내 에밀리가 영국의 저명한 귀족 집안 출신인 것에 비해 본인은 위에서 나왔듯 식당을 운영하는 평범한 집안 출신이었고, 둘이 만날 때도 에밀리가 속한 그레이엄 드 바닐리 가문에서 엄청난 반대가 나오는 바람에 에밀리는 가문과 절연하고 가브리엘과 살기 위해 프랑스에 왔다고 한다.[31]
본명조차 숨기고 활동하는 것을 보면, 자신이 서민 계급 출신이라는 데에 수치심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시즌5 24화 <Representation>에서 필릭스와 카가미가 마리네뜨에게 필릭스의 과거에 대해 밝히면서 동시에 가브리엘의 비밀도 과거 행적도 일부 밝혀지게 되었다. 영국의 명문 귀족 가문인 드 바닐리 가에는 상대적으로 활달한 에밀리와 소극적인 아멜리의 쌍둥이 자매가 있었는데, 에밀리는 세계 여행을 하다가 파리에서 가브리엘을 만나 집안과 절교하고 가브리엘과 결혼했고, 순종적인 아멜리는 집안의 뜻에 따라 미국인 사업가인 콜트 파톰과 결혼은 한다. 가브리엘-에밀리 부부와 콜트-아멜리 부부 모두 불임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가 필릭스의 가면극에 따르면 에밀리가 자연임신에 먼저 성공하게 되는데 콜트가 형님 가브리엘을 찾아가 이건 불공평하다고 따진다. 에밀리는 아이를 갖지 못하는 자기 동생이 불쌍하다고 생각해 가브리엘에게 동생을 도와줄 방법이 없겠냐고 방법을 찾아봐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티베트에서 공작 미라클스톤을 발견한 가브리엘은 동서 콜트를 찾아가 콜트가 아드리앙의 미래의 자식을 보호할 '최고의 기사'를 가브리엘에게 주는 대가로 콜트에게 공작 미라클스톤을 제공했고, 콜트가 공작 미라클스톤을 사용해 필릭스를 창조한다. 그러나 고장났던 공작 미라클스톤의 사용의 부작용으로 콜트는 갈수록 병약해졌고, 자신의 질병을 필릭스 탓이라고 생각하며 필릭스를 구박하고 깃털이 들어간 자신의 반지를 이용해 필릭스를 계속해서 통제한다. 콜트가 죽고 나서야 필릭스는 자신을 구속했던 아버지의 반지를 찾아 자유를 획득했다. 이후 필릭스는 자신의 생명에 대한 통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브리엘을 찾아가 자신이 레이디버그에게서 훔친 나머지 미라클스톤과 공작 미라클스톤을 맞바꾸게 된다.
필릭스의 이러한 이야기에 따르면 의문이 남는 점은 1) 아드리앙이 마치 자연임신을 통해 출산된 정상적인 인간인 것처럼 설명되었다는 점에서 과연 아드리앙이 센티몬스터가 아닌지의 여부와 2) 그게 아니라면 공작 미라클스톤이 상상괴물을 만들 떄 그 자리에서 즉시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여성이 상상괴물을 출산하는 형태로도 창조될 수 있는 것인지이다. 한편 3) 콜트가 공작 미라클스톤을 얻는 대가로 주었다는 아드리앙을 보호하는 '최고의 기사'가 누구인지 불분명하다. 비서인 나탈리는 공작 미라클스톤을 발견하기 이전부터 가브리엘 밑에서 일하고 있었다. 다른 가능성이 없다면 시리즈에서 한 번이라도 등장한 적이 있는 인물로는 가브리엘이 고용한 아드리앙의 보디가드인 플라시드라고밖에 볼 수 없겠다(....) 그러나 보디가드 정도는 가브리엘의 재력이면 직접 고용할 수 있을텐데 굳이 콜트에게 요구한 이유가 없어 보이고, 시리즈 내내 뭔가 허술한 모습만을 보여준 인물이라 설득력은 떨어진다.
5. 작중 행적[편집]
자세한 내용은 가브리엘 아그레스트/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능력[편집]
6.1. 변신체의 능력[편집]
6.1.1. 케인[편집]
호크모스의 주 능력이 빌런 생성 및 조종이고, 본인 역시 본거지에서 이를 지휘 감독하기 때문에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시즌2 10화 <로봇의 꿈> 편에서는 반기를 든 빌런 로보스터스가 호크모스의 본거지의 기계들을 조종해 사방에서 미사일이 날아오자 이 무기로 전부 절삭시켜 버리는 위엄을 보여줬다.
기본적으로 펜싱실력이 뛰어난데다가 왼손잡이인 본체와의 궁합도 좋다. 역시 본체가 펜싱 고수인 블랙캣과 1대1로 붙었을 때도 펜싱 실력으로 그를 압도했다.
손잡이 부분에는 나비를 보관해 둘 수 있다. 검은 나비, 일반 나비 모두 가능. 손잡이 부분을 열면 레이디버그의 요요처럼 전화도 할 수 있다.
요요나 봉과 다르게 회수 기능이 있다. 시즌3 22화 <화이트캣> 편에서는 레이디버그와 블랙캣에 의해 지팡이를 놓쳤으나 이 회수기능으로 블랙캣에게 한 방 먹이는 데 성공한다.
6.1.2. 초능력[편집]
"가거라 나의 검은 나비여, 가서 1를 지배해라."
검은 나비를 보내며 하는 말. 1에는 저 영혼, 저 상처 받은 자 같은 말이 들어간다.
"1여, 난 호크모스다. 내가 너에게 2 할 힘을 주겠다.(이후 각자 원하는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너는 그저 레이디버그와 블랙캣의 미라클스톤만 빼앗아 오면 되는데 할 수 있겠나?"검은 나비에 잠식된 사람은 호크모스의 힘에 의해 세뇌되어 자신의 욕망을 위해 호크모스에게 복종하기를 자처한다. 검은 나비로부터 풀려나고 나면 빌런이었을 때를 기억하지 못하게 된다. 단 정신을 100% 완전 장악하지는 못한다. 개중에는 호크모스의 명령을 뒤안시 하거나[37] , 심지어는 호크모스에게 복종하기를 거부하고 하극상을 일으키는 빌런도 있다. 그리고, 아예 검은 나비의 지배를 깨부수고 나온 사람이 존재한다![38] 그 만큼이나 레이디버그를 신뢰해서[39] 일 수도 있다. 지배가 깨지면서 통신할 때 떠오르는 나비 문양도 깨지는 연출이 있고 호크모스가 이에 매우 놀랐다. 하지만 대부분의 빌런은 호크모스에게 충성하며, 반항하더라도 후술할 호크모스의 능력 때문에 억지로라도 호크모스를 따른다.
빌런을 만드는 과정에서 빌런이 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다. 에피소드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의미는 같다. 1에는 빌런이 될 사람의 악당식 이름, 2에는 그 사람이 소유한 물건을 통해 바라는 것을 이루어 줄 힘을 주겠다는 내용이 들어간다. [예시]
콰미 누루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부정적인 감정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감정을 이용하여 검은 나비를 잠식시키는 것도 가능한 것 같다. 시즌2 25화 <영웅의 날 1> 편에서 나탈리가 호크모스를 돕겠다는 마음을 먹고 스스로 검은 나비에 잠식되었다. 카탈리스트는 빌런이지만, 어쨌거나 나탈리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감정이었다. 검은 나비가 긍정적인 감정을 매개로 잠식된 사례는 나탈리가 처음.
그러나 호크모스는 레이디버그와 블랙캣을 유인하기 위해 일부러 빌런 생성을 통한 어그로 끌기 전략을 선택한 것이다. 이 때문에 긍정적인 감정보다는 부정적인 감정을 이용하는 게 나은 것.[41]
검은 나비는 일단 한번 잠식되면 호크모스가 변신을 풀더라도 빌런화가 계속 유지된다. 가브리엘은 이 점을 이용해서 검은 나비를 만든 뒤 변신을 풀고 자기 자신을 빌런화시켜, 자신을 향한 레이디버그와 블랙캣의 의심을 돌리기까지 했다. 심지어는 나비 미라클스톤이 파괴되어도 유지된다! 시즌3 22화에서는 화이트캣의 메가 고대의 재앙으로 호크모스는 물론 다른 미라클스톤들까지 전부 파괴되었는데, 화이트캣에게 잠식된 검은 나비는 그대로였다. 이를 보아 나비에 담긴 힘은 미라클스톤과는 분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빌런에게 주었던 힘을 도로 빼앗는 것도 가능하다. 억지로 빼앗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빌런의 자의로 뺏는 경우는 있다. 시즌2 25화 <영웅의 날 1> 편에서는 호크모스가 빌런 볼피나의 능력을 자신의 목적대로 사용한 뒤 볼피나에게서 검은 나비를 거두어가는 장면이 나왔다. 또 인공지능 로봇 마르코프가 로보스터스가 된 상태로 폭주하면서 미라클스톤을 마음대로 쓰겠다고 하자, 네 능력을 뺏어버리겠다고 한다. 그러자 로보스터스가 먼저 선수를 쳐서 호크모스의 거처에 있는 보안장치를 조종하여 호크모스를 공격하는 바람에 사용하지는 못했지만, 능력을 주는 것은 물론 그걸 삭제하는 게 가능하다. 실제 시즌3 25화 <사랑을 잃다> 편에서 하트 헌터스를 원래 모습으로 되돌렸다.
검은 나비의 연결에도 한계는 있다. 시즌3 15화 <우주 비행사의 꿈> 편에서 유로스타에 탄 인원을 잠식하러 보냈다가 열차가 채널 터널로 들어가버리자 너무 멀어서 연결이 끊겼다. 이때 검은 나비도 우연히 사브리나의 가방에 갇혀 한동안 꼼짝도 못하다 빠져나와 우주 비행사를 꿈꾸던 기관사인 끌로디에게 잠식됐는데, 이로 인해 빌런화 됐음에도 호크모스의 통제가 없어 승객을 태운 채 기차채 우주로 날아가버리고(...) 호크모스는 레이디버그와 블랙캣이 아드리앙을 구해주기만 기다려야 했다.
참고로 시즌3 20화 <남자들만의 파티> 편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검은 나비를 만들 때 필요한 나비들을 에밀리가 있는 지하에서 본인이 혼자서 직접 기른다.[44]
검은나비가 들어간 물건을 만진 인원만큼 다수지배도 가능하다. 시즌2 11화 <꼬마악동, 사포티> 편의 사포티가 최초 2인 빌런이었고, 시즌3 23화 <악동 사촌 필릭스> 편의 퍼니셔 삼총사는 도합 세 명이 동시에 빌런이 됐다. 시즌4 3화 <비밀 결사단> 편에서는 동시에 만지지도 않았는데도 아예 5명이 한꺼번에 지배당한다. 또한 시즌4 9화 <애증의 듀엣, 크로코듀얼> 편에서 보인 바로는, 잠식된 물건이 빌런화 전에 깨지더라도 동시에 빌런화시키는 데에 지장이 없다.
- 빌런의 신체 일부 조종 및 동기화
그런데, 시즌4 1화 <진실과 거짓: 트루스> 편의 트루스는 어린아이도 아닌데 호크모스의 명령을 아예 대놓고 뒤안시하고 호크모스가 준 힘을 개인적인 일에 쓰기까지 했는데도 이 능력을 사용하지 않았다. 이쯤 되면 제작측에서 까먹은 거 맞는 것 같다.
그 외에도 시즌3 23화 <악동 사촌, 필릭스> 편에서는 빌런들의 입을 통해 필릭스에게 말을 걸기도 하고[47] , 빌런의 시야를 자신 또한 보는 것 같은 묘사도 나온다.
시즌 4, 5가 진행되면서 빌런이 된 사람은 자의적으로 검은나비화를 저항하거나 아예 지배를 깨버리는 경우가 많아 이 설정은 사장된 것이나 다름없다. 빌런의 몸을 조종해서 위협해야 소용이 없는 게 그냥 의지력으로 검은나비의 지배를 깨버리면 되기 때문에. 이 때문에 시즌 4, 5에서는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다.
- 감정 탐지
시즌5 13화 Migration에서 루카 쿠페를 검은나비로 지배하려는 과정에서 루카가 격렬하게 저항하는 것을 느끼고, 루카의 감정을 깊게 탐지해 루카가 레이디버그와 블랙캣의 정체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그러나 히어로들의 정체 자체를 파악하지는 못했고, 이후 루카가 빌런화를 스스로 해제하고 파리를 떠나버리면서 루카를 통해 히어로들의 정체를 파악하는 데에는 실패한다.
6.2. 본인으로서의 능력[편집]
- 미라클스톤에 대한 지식과 정보력
현재 보유하고 있는 미라클스톤 책에 대해서도 끊임없는 연구를 거듭하여, 미라클스톤 책의 암호를 읽지 못함에도 책 내용의 어느정도 해독하는 데 성공했다. 애초에 누루를 찾아낸 것도 본인의 능력이다.
- 숙련된 초능력 사용
- 뛰어난 지휘 능력
다크 큐피드의 저격 능력, 베니셔 · 애니맨의 추적 능력 등, 각 빌런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서 파리 시를 장악하고 영웅들을 궁지로 몰고 가는 모습은 그의 치밀한 전략가로서의 면모를 드러낸다. 이때 작중 처음으로 레이디버그가 행운의 부적을 제대로 사용하는 데 실패하기도 했다.[53] 마지막에 행운의 부적으로 인한 주인공 보정만 아니었어도 호크모스의 승리로 끝났을 것이다. 여기서 호크모스가 계산하지 못한 것이라면, 파리 시민들의 단합력과 행운의 부적의 사기성 정도.
7. 강화체[편집]
- 스칼렛모스 (Scarlet Moth)
"호크모스님, 원하는 만큼 마음껏 검은 나비를 날릴 수 있게 해드리죠. 이제부터 당신은 위대한 스칼렛모스십니다."
― 카탈리스트
그 능력은 대단해서 이미 정화된 시민들을 도로 빌런으로 만들어 영웅들을 포위시키기도 했으며 레나 루즈, 캐러페이스, 퀸 비를 빌런으로 만드는데 성공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카탈리스트의 힘이 잠식된 지팡이가 고대의 재앙에 의해 파괴되자 원래대로 돌아간다.
또한 시즌3 24화 <억울한 누명> 편에서 라일라를 시켜 마리네뜨와 그때 주변인 몇몇을 제외하고 모두 잠식시켰지만 나탈리의 건강악화로 인해 마리네뜨는 잠식을 피할 수 있었다.
시즌 4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시즌 5에서 나탈리가 악역에서 중립으로 건너왔기에 이제 더 이상 스칼렛모스는 없다고 봐도 된다.
- 섀도우모스 (Shadow Moth)
"누루, 두수, 합체!"(한국판)
"Nooroo, Duusu, Unify!"(미국/일본판)[55]
"Nooroo, Duusu, amalgame!"(프랑스판)[56]
섀도우모스 합체 주문[57]
두수, 누루 합체 변신!(한국판)[58]
"Nooroo, Duusu, Duel metamorphosis!"(미국/일본판)[59]
[60]
"Nooroo, Duusu, double transformation!"(프랑스판)[61]
[62]
섀도우모스 변신 주문
기존 호크모스의 디자인에 오른쪽 눈에 마유라의 장식이 있는 모습이다.
한 손으로 부채, 한 손으로 지팡이를 들기 때문에 이제 능력을 사용할 때 겨드랑이에 지팡이랑 부채를 끼고 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검은 나비 하나만 날려보내지만, 나비 미라클스톤뿐만 아니라 공작 미라클스톤의 힘도 한꺼번에 주입하기 때문에 검은 나비로 빌런을 만들어냄과 동시에 빌런의 뜻을 따르는 상상괴물도 만들어낼 수 있다. 그리고 자신에게 검은 깃털을 넣어 원하는 상상괴물을 만들 수도 있다. 이는 시즌 3에서 마유라도 했던 전술이지만 이쪽은 더 지능적이고, 사람과 똑같은 상상괴물을 만들어 다른 사람의 부정적 감정을 조장하거나 아예 레이디버그까지 속일 뻔했다.
이 합체가 등장한 후 마유라가 시즌 4에서의 행방이 묘연해졌다.
하지만 시즌4 10화 <비밀의 감시자, 옵티가미> 편에 마유라가 발견되었다(!) 그러나 현재 시점에 등장하지 않고 과거회상으로 시즌3 피날레 <미라클 퀸> 편 이후 옵티가미를 만들었다고 나오고, 시즌 4에서 호크모스과 같이 등장한 적이 없다. 그래도 나탈리는 아직도 섀도우모스의 조력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시즌4 26화 <스트라이크 백> 편에서 공작 미라클스톤을 자신의 조카인 필릭스에게 넘겼기 때문에 이제는 변신이 불가한 변신체이다.
- 블랙섀도우 (Shadow Noir)
시즌4 20화 <시간 조종자, 에페머럴> 편에서, 섀도우모스가 블랙캣의 정체를 알고 끝내 고양이 미라클스톤을 얻은 뒤 누루, 두수, 플랙 셋을 합체시킨 변신체. 하지만 사실상 플랙과 누루 둘을 합체시킨 변신체고 두수의 분량은 없어졌다고 봐도 무방하다.[64]
호크모스라기보다 블랙캣에 가까운 디자인이며, 옷도 호크모스의 보라 양복이 아닌 블랙캣의
또한 시즌4 20화 <시간 조종자, 에페머럴> 편에서 레이디버그의 미라클스톤을 훔친 뒤 사용해 합쳐진 모습은 나오지 않았지만, 수호자의 책에 나온 것과 비슷하게 엄청난 섬광이 나타나며 묘사되었다.
- 블랙섀도우버그 (Shadow Noirbug)
형태가 정확히 안 나왔으며, 시즌4 20화 <시간 조종자, 에페머럴> 에서 블랙섀도우의 모습에서 블랙섀도우버그로 변해 소원을 빌어, 세계의 종말이 찾아올 뻔 했지만 사스가 시간을 되돌려서 사라진 타임라인이 됐다..
블랙섀도우버그의 컨셉아트가 공개되었는데, 설명하자면 모나버그의 모습에 블랙섀도우의 모습이 더해진 모습이다.
- 모나크 (Monarch)[66]
"Nooroo, (콰미 이름)[합체] , unify!"미국/일본판
"Nooroo, (콰미 이름)[합체] , amalgame!"프랑스판
시즌5 1, 2화에서 나비 이외의 미라클스톤 능력을 사용할때
"(콰미 이름), 너의 힘은 이제 내 것이다!"
"(콰미 이름), your power is mine!"
시즌5 3화 <함정에 걸려든 모나크> 편 이후 나비 이외의 미라클스톤 능력을 사용할 때[67]
티저에서는 상반신만 확인되었지만 시즌5 1화 <과거를 건 싸움> 편을 보면 알 수 있듯 전신이 보라색이 되고[68] 모든 미라클스톤을 착용하고 있으며 등 뒤에 수많은 미라클스톤 무기를 매고 있다.[69]
일단 모든 미라클스톤을 착용하고 있는 만큼 모든 미라클스톤의 힘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고, 양손에 미라클스톤을 상징하는 문양이 박힌 반지들을 착용하고 있다.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지만 이 반지를 이용해서 다른 빌런에게 미라클스톤의 힘을 나누어준다는 추측이 존재한다.[70]
모든 미라클스톤을 착용하고 변신을 하면 모든 무기를 등에 메고 있는 등 항시 모든 미라클스톤의 능력을 쓸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변신을 하면 합체한 콰미의 능력만 사용 가능하다.[71] 이 때 다른 콰미들은 소드스틱의 윗부분에 봉인된다. 전투에서 필요하면 다시 합체주문을 외치고[72] 추가로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몰론 이 때부터는 마스터 푸가 말했던, 미라클스톤 합체에 대한 부작용이 나타난다.
작중에서 지나치기 쉽지만 합체 변신을 사용하면 몸 앞쪽에 있는 색 조각들 중에 합체한 미라클스톤의 능력을 상징하는 색들의 불이 켜진다. 예를들면 폴렌의 능력을 사용하면 옷깃쪽에 있는 노란색에 불이 들어온다.
이쯤되면 호크모스도 아니다. 일단 단순하게 호크모스에서 마유라의 장식만 추가한 섀도모스랑 달리 디자인도 천지차이이고, 배색도 매우 눈에 튀는 밝은 보라색 + 흰색 조합이라 호불호가 매우 갈리는 모습이 보인다. 대부분 팬들은 "프랑스 최고의 디자이너라면서 변신체가 이 꼴이냐"라는 식으로 놀리고 있다.[73] 다만 일부 팬들은 모나크의 과상한 다자인이 단순히 제작진의 날림(...) 디자인이 아니라 가브리엘의 정신이 이상해지고 있다는 징조로 생각하고도 있다.[74] 게다가 자기 아내 살리려다가 자기가 먼저 죽는 거 아니냐는 반응도 있다.
또한 수많은 미라클스톤을 착용하고 심지어 모두 합체 변신으로 쓰였다는 것에 많은 팬들은 가브리엘 또한 에밀리 못지 않게 후유증을 가지게 되거나, 아니면 아예 사망할 수도 있다는 예상을 하고 있다.[75][76] 일단 시즌 5는 공식적으로 가브리엘이 호크모스로 활동하는 마지막 시즌이라고 밝혔으니 결국은 불가피하게 리타이어할 것이다.
시즌5 이후 본거지에 정착한 이후로는 기존과는 조금 다르게 활동한다. 시민들을 검은나비에 물들여 악당으로 부리는 건 동일하지만, 기존의 나비를 제외한 나머지 15개의 미라클스톤 능력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츠루기 토모에와 개발한 스마트링인 얼라이언스를 활용하고 있다. 1화 <과거를 건 싸움> 편에서 자신이 7개 이상의 미라클스톤을 동시에 사용하면 부작용으로 죽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또 토끼 미라클스톤을 다시 뺏긴 것처럼 자신이 미라클스톤을 물리적 원형 그대로 착용하고 다니다가는 빼앗길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미라클스톤을 빌런들에게 그냥 주어서 사용하게 할 경우 빼앗길 가능성은 더욱 커진다. 이런 위험을 배제하기 위해 모나크는 미라클스톤을 녹여서 츠루기 토모에가 제작한 특제 얼라이언스에 담아 그걸 착용하는데, 검은나비로 빌런들을 생성한 다음 빌런들에게 그들이 착용한 얼라이언스를 통해 미라클스톤 능력을 직접 전송해서 능력을 사용하게 한다. 이렇게 하면 빌런이 제압당하더라도 미라클스톤을 다시 뺏기지 않게 되고, 작중에서 파리 시민 거의 모두가 얼라이언스를 착용하고 있기에 모나크가 어떠한 방식으로 능력을 부여했는지를 주인공들이 알 수 없게 만든다. 현재까지 주인공들은 이 기능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이다.[77] 니노가 가브리엘의 분노를 유발해 미라클스톤의 힘이 전송되는 과정을 얼라이언스 녹화기능으로 포착해 '검은 번개'가 매개가 되어 힘이 전송된다 파악했으나, 이는 가브리엘이 여우 미라클스톤을 이용해 만든 환상이었다.
미라클스톤을 동시에 7개를 착용했다가 기절했기에, 일단 모나크 본인이 동시에 착용할 수 있는 미라클스톤의 최대 개수는 (나비 포함) 6개인 것으로 보인다.[78] 시즌5 7화 <나탈리의 결심> 편에서 모나크가 사파리에게 염소 미라클스톤 능력을 부여해 사파리가 다른 미라클스톤 능력이 담긴 무기들을 창조하게 하는데(여우, 벌, 돼지, 용, 호랑이), 모나크는 자신이 동시에 부여할 수 있는 능력의 최대 개수가 6개라고 말한다. 5화 <검은나비 불러내기> 편에서 모나크는 역시 자신이 6개까지는 동시에 쓸 수 있다고 말하는데, 기본적으로 나비를 착용한 상황에서(1) 컬렉터의 환상을 만들어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위해 여우를 착용했고(2) 이후 말, 벌, 쥐, 그리고 닭 (3,4,5,6)을 착용했다.
이 작업방식이 확정되면서 작은 변화가 생겼는데, 모나크는 검은 나비를 만든 후 나비가 날아갈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말 미라클스톤의 공간이동 능력을 사용해 빌런화 타겟에 검은 나비를 직접 전송한다. 이로 인해 시리즈에서 계속 되었던 나비가 파리 상공을 날아가는 뱅크신은 완전히 생략되었다. [79]
또한, 가브리엘 본인도 얼라이언스를 통해 바로 미라클스톤을 착용하게 된다. 더 이상 변신 주문을 외우지 않고, 그냥 콰미를 구속한 병에다 "너의 힘은 이제 나의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대상 콰미에 연동되는 얼라이언스를 갖다 대면 콰미가 얼라이언스에 흡수되면서 자동으로 변신이 된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합체만 해당하며, 처음에 나비 미라클스톤으로 변신할때는 그대로 변신 주문을 외워야 한다.
- 모나버그(Monarbug)
디자인은 시즌5 3화 <함정에 걸려든 모나크> 편 이후의 모나크 디자인에서 보라색 부분이 빵강색에 검은 점박이로 바뀌고, 원래의 양복같은 슈트 재질도 영웅들의 쫄쫄이 재질로 바뀐다. 또한 눈동자는 붉은 색이 된다.
팬들은 대부분 기존 모나크에 색칠놀이 한 것 같은 매우 성의없는 디자인이라고 혹평했다. 실제로 기존 모나크의 디자인도 호불호가 매우 갈리는데[80] , 여기에 레이디버그의 점박이 무늬까지 더하니까 이전 시즌 4의 블랙섀도우보다 끔찍하다고 평가한 팬들도 있다.
8. 본거지[편집]
자신의 방에 클림트풍으로 그려진 아내의 초상화를 걸어두었다. 초상화의 버튼을 누르면 그의 본거지로 갈 수 있다.
가브리엘의 금고 속에는 레이디버그와 블랙캣을 포함한 미라클스톤 영웅들의 이야기가 적혀 있는 책이 있었다. 마리네뜨가 미라클스톤 책을 어디서 구했는지 묻자 가브리엘은 아내와 함께 여행 가서 가져왔다고 답했다.
사진 앞에 놓인 것은 공작 미라클스톤. 이 공작 미라클스톤이 아드리앙의 어머니인 에밀리 아그레스트의 사진 곁에 매우 가까이 놓여 있는 것으로 보아, 에밀리가 공작 미라클스톤의 주인이었거나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가브리엘의 말로는 공작 미라클스톤이 망가졌다고 한다.
8.1. 부엌[편집]
시즌5 5화 <검은나비 불러내기> 편에 처음으로 공개되었는데, 부엌에서 가브리엘은 요리를 하면서 아드리앙에게 아침식사를 해준다. 아드리앙이 아버지가 부엌에 있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란 것으로 보아, 가브리엘이 이전에 단 한 번도 자기가 스스로 직접 요리를 한 적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시즌5 7화 <나탈리의 결심> 편에서도 등장했는데, 가브리엘은 아드리앙이 바나나를 안 좋아한다는 것을 모르고 바나나 팬케익을 권유해 아드리앙이 억지로 먹게 되는 상황에 놓였고, 나탈리가 이를 보고 아드리앙은 바나나를 안 먹는다고 하면서 가브리엘을 나무란다. 나탈리는 가브리엘이 아드리앙이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고 자기만족을 위해서 억지로 음식을 먹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들을 아끼지 않은 적은 없지만 시리즈 전반을 통틀어 아드리앙과 거리를 두며 권위적으로 냉담했던 가브리엘이 갑자기 이렇게 친절하게 애정을 표현하는 이유가 아직까지 직접적으로 설명이 되지 않고 있다. 가브리엘 본인은 아드리앙에게 에밀리가 실종된 후[81] 지금까지 일 때문에 바빠서 아들을 무관심하게 대했다며 미안하다고 하면서 지금부터라도 아빠로서 잘해주려고 한다고 말한다. 그러한 의도는 분명 거짓은 아니겠지만, 시즌5 3화 <함정에 걸려든 모나크> 편에서 고대의 재앙으로 당한 부상이 악화되면서 미라클스톤을 획득해 소원을 이루는 데 성공하지 못하는 한 머지않아 죽게 되는 시한부의 처지에 놓인 것이 결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추측되고 있다.
9. 목적[편집]
제 1목표는 레이디버그와 블랙캣의 미라클스톤 사용. 둘을 같이 사용하면 신과 같은 힘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그 힘으로 자신의 아내를 살리려고 한다. 시즌3 22화 <패션의 여왕> 편에서는 스타일 퀸도 미라클스톤을 빼앗는 데 실패했으니 악당을 그만둔다고 했지만, 에밀리 때문에 호크모스를 그만둘 수는 없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호크모스의 목적은 에밀리 아그레스트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정황상 에밀리 아그레스트를 살려내는 것.
에밀리가 정상적으로 활동하던 시절에 공작 미라클스톤을 쓰다가 지금의 가사 상태가 된 걸로 보인다. 직접 언급되진 않지만, 아드리앙의 회상에서 에밀리는 (나탈리 같이) 두통을 느꼈다고 했고, 공작 미라클스톤이 망가진 상태라서 나탈리가 가브리엘을 돕다가 쓰러지는 연출로 암시된다. 애초에 아그레스트 부부가 미라클스톤을 사용한 목적은 다른 데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82][83]
그리고 화이트캣, 에페머럴 에피소드에서 가브리엘은 아내를 살리기 위해 아드리앙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즌 초기에서 가브리엘이 빌런으로부터 아드리앙을 지키려고 하는 모습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또한 실패하면 화내는 모습이나 시즌4 피날레에서 미라클스톤을 대량으로 얻자 웃는 모습은 정상적이라고 볼 수 없고 누가 봐도 이상해 보이는 광기에 찌든 듯한 모습이다.[84]
시즌4 18화 <또 다른 티키> 편에서 가브리엘의 정확한 목적이 나왔다. 전지전능한 창조와 파괴의 힘으로 지금의 세상을 파괴시키고, 에밀리와 다시 만나는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는 것.
9.1. 집착과 비극적인 최후[편집]
시즌5 1화 <과거를 건 싸움> 편에서 가브리엘이 모든 미라클스톤을 손에 넣으면서 진화의 능력, 즉 시간여행 능력을 얻었다. 가브리엘이 역시 이 능력을 이용해 과거에 레이디버그, 블랙캣이 무력화된 시간선을 찾아 미라클스톤을 빼앗는 선택을 한다. 그러나 미래에서 온 버닉스 및 현재의 레벅 블캣에게 저지 당하면서 과도한 미라클스톤 합체로 쓰러졌고 열차로 넘어가 나탈리에게 콰미들의 음식을 달라고 했다.
이때 나탈리는 가브리엘에게 공작 미라클스톤을 고치는 법이 적힌 USB드라이브 하나를 준다. 이것으로 과거를 바꿔 에밀리가 미라클스톤 때문에 쓰러지는 결말 자체를 막으라고 했다.
그러나 가브리엘이 과거로 가서 USB를 주는 시도를 하다 토끼굴 안에 남겨진 레이디버그의 행운의 부적이 너무 신경쓰여 찾아간 결과 레벅의 함정에 빠져 토끼 미라클스톤을 빼앗겼다. 과거에게 USB를 전달했으면 바로 해피엔딩으로 "제5부, 끝!"이 되었을 텐데 굳이 미라클스톤을 얻겠다고 레벅을 찾아가는 주객전도가 일어났다. 문제는 여태까지 우리는 가브리엘이 미라클스톤을 원하는 이유를 에밀리라고 알고있었다. 그러나 문제는 "에밀리 구하기" VS "레이디버그와 블랙캣 뒤치기해서 미라클스톤 얻기"의 이지선다에서 가브리엘이 굳이 레벅의 미라클스톤을 빼앗는 선택을 한다. 가브리엘의 목적이 도대체 뭔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이런 가브리엘의 선택에 그를 연모하는 나탈리조차 "가브리엘 당신은 미쳤고, 내 도움을 받을 자격도 없어요. 그 누구의 도움도 받을 자격이 없다고요!"라고 시원하게 팩트폭력을 날릴 정도다.
팬들은 가브리엘이 갑자기 이렇게 미라클스톤에 집착을 하게된건 너무 많은 미라클스톤을 착용해서 정신이 이상해졌다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 시즌 3에서 합체가 처음 등장했을 때 마스터 푸가 "미라클스톤 합체를 너무 많이 하면 신체에도 무리가 가고 널 미치게 만들 수가 있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기에 가브리엘이 정신이 이상해져서 진짜 목적보다 그 전 단계인 레이디버그, 블랙캣의 미라클스톤만 바라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일부 팬들은 에밀리는 그냥 핑계고 가브리엘이 그냥 이중생활 하면서 파리를 파괴하는 것을 즐기는 사이코라고 보기도 한다. 에밀리를 살리려고 하는 과정에서 정신이 점점 삐뚤어져서 원래 목적보다 빌런을 만드는 것을 심취하고 있다든지.[85][86]
시즌5 7화 <나탈리의 결심> 편에서 나탈리가 에밀리의 과거 영상을 꺼내보는데, 그때 에밀리는 허약해진 상태였으나 아직 식물인간 상태가 아니였는데, 나탈리에게 "가브리엘이 미라클스톤에 그만 집착하게 말려줘"라고 했다. 즉 가브리엘이 에밀리가 식물인간이 되기 전부터 이미 미라클스톤에 집착하고 있었다.
후공개된 시즌5 15화 <Intuition> 에서 비로소 고대의 재앙으로 인한 부상이 단기간 내에 저런 수준으로 악화될 수 있었던 배경이 설명된다. 실은 모나크는 얼라이언스를 사용하기 시작한 이래로 레이디버그와 블랙캣을 제압하기 위해 지금까지 계속해서 뱀 미라클스톤의 타임루프 능력을 활용해오고 있던 것이다 모나크는 계획이 실패할 때마다 타임루프를 계속해서 돌리면서 다른 행동이나 전략을 취하는 것으로 레이디버그와 블랙캣을 이기려고 해온 것이다. 다만 타임루프를 돌릴 때마다 레이디버그의 행운의 부적도 다른 물건을 만들어 히어로들이 항상 이길 수 있게 만들고, 모나크가 이를 확인하고 루프를 돌려 빌런으로 하여금 요요를 공격해 레이디버그가 행운의 부적을 쓸 수 없게 만들더라도 블랙캣이 어떻게든 변수를 만들어 결국엔 히어로들이 승리해왔던 것이다.
뱀의 능력으로 타임루프를 돌릴 때 발생하는 시간 초기화의 효과가 시전자 본인에게는 적용이 되지 않는데, 남들의 시간이 초기화된만큼 모나크에겐 상대적으로 시간이 빠르게 흐른다. 문제는 모나크는 고대의 재앙을 당해서 부상이 몸으로 퍼지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본인에게 시간이 빠르게 흐르면서 고대의 재앙으로 인한 부상이 그만큼 빠르게 악화되었다는 것이다 이미 시한부가 되었음에도 타임루프를 계속해서 돌리면서 스스로의 수명을 깎아나간 것이다. 타임루프 능력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수명이 몇 주밖에 남지 않았을 거라고 나탈리가 지적하기도 했다.
22화 <Collusion>에서 아예 왼손 전체가 검은색이 되었다. 가브리엘이 앞으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암시다. 22화가 거의 피날레 직전인 것을 생각하면 피날레에서 가브리엘이 계획에 실패하고 죽는 가능성도 크다.
시즌5 최종장인 25-26화에선 고대의 재앙이 목까지 차오르고 손가락이 가루로 조금씩 부셔질 절도로 상태가 굉장히 악화되었고, 작중 표현에 따르면 수명이 몇 시간밖에 남지 않게 된다. 그 상황에서 토모에와 준비했던 퍼펙트 얼라이언스 계획을 실행한다. 마법의 부적과 고대의 재앙을 이용해 레이디버그를 추적하여 마리네뜨가 저택 안에 숨어들어온 것을 찾아내나, 도버 해협을 건너온 플랙과 함께 무당과 고양이의 힘을 모두 지닌 버그느와르를 맞닥뜨리게 된다. 자신이 가진 모든 미라클스톤 능력을 활용해서 버그느와르 1:1로 싸우지만 무한정 사용가능한 행운의 부적과 고대의 재앙 앞에서 고전하고, 맞을 때마다 고통스러워하며 검은 가루를 토한다. 결국 싸움은 에밀리가 보관되고 있던 지하 정원까지 이어지다가 버그느와르의 지략으로 얼라이언스 상당수를 잃고 나비 브로치마저 놓치고 지하 수도로 떨어지게 되면서 싸움에서 사실상 패배한다. 버그느와르는 모든 것을 원래대로 돌려놓아도 아드리앙이 아버지마저 잃게 되는 되었다면서 가브리엘에게 에밀리의 영상을 보여주면서 모두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아드리앙이 행복해지길 원하는 것이고 에밀리가 바라는 것도 가브리엘이 아드리앙 곁에 있어주는 것이었다면서, 가브리엘이 집착을 버린다면 인간의 기술로 가브리엘을 살릴 방도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가브리엘을 설득한다. 가브리엘은 설득당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마리네뜨가 변신을 풀고 방심한 사이 아직 착용하고 있던 벌 미라클스톤을 사용해 마리네뜨를 마비시키고 결국엔 귀걸이와 반지를 차지한다. 곧바로 티키와 플랙이 진정한 모습을 하고 둘을 합쳐시켜 현실의 콰미인 김미를 소환해, 얼마 남지 않은 자신의 목숨을 바치며 에밀리를 살리는 소원을 빈다. 자신이 착용하던 얼라이언스를 하나둘 뺴서 바닥에 놓고, 마비가 풀린 마리네뜨가 그를 저지하려 하자 가브리엘은 뒤를 돌아보며 마리네뜨에게 아드리앙이 자신이 악당이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좋은 아빠가 되려고 했던 것만을 기억하게 해달라고 부탁하면서 자신이 지어왔던 모든 죄를 결자해지하며 스스로 떠안은 채 에밀리과 함께 하늘로 올라 마지막으로 춤을 추며 빛이 되어 사라진다.
버그느와르와의 전투 중 대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가브리엘의 미라클스톤에 대한 집착은 에밀리를 살려 아드리앙이 세계 최고의 모델이 되면서 승승장구하는 것을 함께 보면서 기뻐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미라클스톤을 차지하기 위한 광기와 집착이 심해지면서 세상에 계속해서 해를 끼쳤고, 한편으론 아들을 세계적인 모델로 만든답시고 아들을 도구처럼 이용하고 또 마리네뜨와의 사랑을 무조건 막으려 들면서, 아드리앙을 비롯한 모두를 행복하지 못하게 만들고 있었다. 버그느와르의 설득과 에밀리의 영상을 보면서 이런 자신의 모습을 깨닫게 된 것으로 보인다. 비록 최후의 순간에 마리네뜨를 배신하고 미라클스톤을 탈취해 소원을 빌었다는 점에서 평가가 엇갈릴 수는 있겠지만, 에밀리와 자신 모두를 살리고 그 대가로 남에게 피해를 끼치고 또다른 재앙을 유발하려던 기존의 생각과는 달리 자신의 목숨을 받쳐서 에밀리를 살려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선택을 했다는 점에서, 시즌 내내 이어졌던 미라클스톤에 대한 '집착'에서, 최후의 순간에 벗어나 자신을 희생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88]
10. 얼라이언스[편집]
자세한 내용은 얼라이언스(미라큘러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1. 가족과의 관계[편집]
아들인 아드리앙을 작년까지는 학교도 못 다니게 하고 집에서만 공부시켰다. 올해는 다닐 수는 있게 되었지만 계속 고용인을 시켜 아드리앙을 감시한다. 아드리앙이 잠깐만 안 보여도 고용인들에게 소리를 지르며 찾아오라고 하는 등 거의 편집증에 가까운 집착을 보인다. 본인 역시 외출이 거의 없는 편.[90] 제작진 측에서 처음엔 아들을 아끼고 사랑하지만 엄한 아버지라는 의도로 연출했겠지만, 실상 비뚤어진 부성애다.
아니면 아예 비뚤어진 부성애를 연출하는 것일 수도 있다. '에밀리가 사고를 당한 것이다'라는 가정을 제시하면 (잘못된 방식일지언정) 이런 과잉 보호를 하는 이유도 설명된다. 그리고 작품 내내 가브리엘의 방식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노출된다. 아드리앙이 아버지를 껄끄럽게 여긴다거나, 말다툼을 한다거나, 사회성이 모자라다든지, 심지어 가출까지 하는 등.
어쨌거나 아들을 소중히 여기는 것은 사실로, 결국 아들을 학교에 보내는 데 동의했으며,[91] 함께 피아노도 치고, 집에서 에밀리가 나오는 영화[92] 를 함께 보는 등 애정을 표현한 장면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여러 에피소드에서 완벽하고 잘생긴 모델 아들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을 보여줬지만, 컬렉터 에피소드에서 아드리앙이 자신의 책을 몰래 가져갔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아들에게 외출 금지를 시키고 아들 사진들을 다 부숴버렸다.[93] '아드리앙의 이중생활' 에피소드에 따르면 아드리앙이 모델 일을 좋아하진 않지만 하는 이유가 '아버지를 기쁘게 하고 싶어서' 라고 한다.
또한 가브리엘은 아드리앙에게 검은 나비를 보내지 않는다. 사실 조금만 생각해봐도 가브리엘이 부정적인 감정을 심기 쉬운 상대가 아드리앙이다. 그냥 친구랑 놀고 싶다거나 어디 가고 싶다고 조를 때마다 '안돼'라고 하면 끝이기 때문. 화이트캣 에피소드에선 히어로라는 사실이 드러나서 그런 거지 블랙캣인 걸 모르는 이상 아드리앙은 사랑스러운 아들일 뿐이다.[94] 빌런들이 아드리앙을 이용하거나 무력화하는 정도는 놔두는 모양이다.[95] 다만 아드리앙의 생명에 지장이 생기면 제지한다. 아드리앙을 구할 방법이 없자 어쩔 수 없이 잡은 레이디버그를 놔줬다.
하지만 결국 가브리엘은 시즌5 10화 <Transmission> 편에서 아드리앙에게 검은 나비를 보냈다. 처음에는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고 있는 사람이 자신의 아들인 것을 알고 검은 나비를 보내지 않는 것처럼 보였으나, 가브리엘은 아드리앙이 얼라이언스를 지니고 있지 않아 미라클스톤의 능력을 부여할 수 없었기 때문에 검은 나비를 보내지 않았던 것 뿐이다. 그래서 가브리엘은 아드리앙에게 얼라이언스 반지를 끼워주고 빌런으로 만들려고 했다. 마리네뜨와의 관계가 진전이 안 되면서 슬퍼하던 사이 검은 나비가 아드리앙을 물들일 뻔했지만, 아드리앙이 다시 희망을 가지고 마리네뜨에 다가가기로 결심하면서 부정적인 감정이 순식간에 사라지면서 아드리앙은 겨우 빌런화를 피할 수 있었다. 이 장면은 시즌5에서 갈수록 가브리엘이 극단적인 상황으로 몰리면서 보다 극단적인 선택을 택하게 되고 있음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기꺼이 아들을 빌런으로 만들어 이용할 수 있는 한계를 보여준 것이기도 하다.
시즌 5에서는 아드리앙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탐색하면서 아버지를 기쁘게 하기 위해 했던 모델 일도 그만 두는 등 아버지의 통제에서 벗어나려 한다. 가브리엘은 아드리앙이 모델 일을 그만둘 수 있게 허용하고 전보다 상냥하게 다가가려 하는 등 아들에게 변화하는 모습을 일부 보여주기도 하지만, 마리네뜨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아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더욱 강하게 아들을 통제하려 한다. 결국 두 사람의 관계에 바탕에는 '통제하는 아버지와 통제당하는 아들'이라는 권력구조가 깔려 있었고, 아들이 점차 아버지의 통제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의 의지를 따라가기 시작하면서 두 사람의 사이의 갈등이 커지면서 선명하게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가브리엘이 아들을 사랑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아들을 통제하고자 하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아들을 독립적인 인간으로 존중하는 진정한 부성애로 다가가려면 가브리엘의 노력과 성찰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시즌 5의 피날레에선 더이상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가브리엘의 목숨은 경각에 달할 정도로 최악의 상태가 되었고 그럼에도 뒤틀려버린 가족애와 그를 통해 지어온 죄를 외면하며 끝까지 소원에 목매었으나 버그느와르로 변신한 마리네뜨가 에밀리의 영상을 통해 진실을 밝히면서 아드리앙에게 아버지를 잃는 슬픔을 새기지 말아달라는 설득을 통해 그제서야 자신의 뒤틀려진 마음을 직시하게 되었다. 결국 최후의 소원으로 에밀리를 살리는 대신 자신의 목숨을 제물이자 대가로 바치며 자신의 문제를 결자해지하며 완전히 막장으로 떨어지는 것만큼은 막을 정도로 성찰하는 데 간신히 성공한다. 하지만 본인 스스로도 몸 상태가 이미 죽어도 이상할 게 없을 정도로 망가진데다 이 상황까지 치닫을 정도로 너무 막나간 스스로의 행보에 대한 회의감 때문에 당연히 목숨을 대가로 바치면서 본인의 죽음을 통해 소원을 빌었기에 결국 마리네뜨의 설득처럼 아드레앙을 아버지가 없는 아들로서 살아가게 만드는 비극을 만들었고 본인도 이에 대한 죄의식이 큰 듯 자신이 악당으로서 살아온 삶을 알지 못하게 해달라는 건 물론 좋은 아버지로서의 기억만 간직하게 해달라는 이기적이지만 안타까운 부성애를 보이며 사망한다.
결국 가브리엘은 자신의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에서야 자신의 죄를 참회하고 올바른 부성애에 눈을 떴으나 그 때는 이미 늦어 결국 아드리앙에게 여러가지 의미로 나쁜 아버지로서의 삶을 살다갔다고 볼 수 있다.
12. 2D 버전[편집]
본편의 호크모스는 검은 색 복장을 입었지만 이쪽은 하얀색을 기조로 한 의상을 착용하고 있다.[96] 어두운 편이지만 이를 제외한 모든 부분이 하얗다. 머리카락과 옷, 심지어 눈동자마저 새하얗다. 이를 부각하기 위해서인지 설정화 중 그를 역안으로 표현한 그림도 있다.
비서나 고용인들 역시 하얀 복장을 착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
나비와 연관된 설정은 여전한지 나비 모양 넥타이를 착용하며 나비 무늬의 화려한 스테인 글라스로 장식된 방에 서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무늬가 호크모스의 상징인 것으로 보인다. 비행선의 융단과 겉표면에도 새겨져 있었으며, 트레일러의 최후반부에선 파리의 밤하늘에 이 무늬가 떠올랐다.
13. 비판[편집]
가브리엘은 작중 최악의 아버지이자 미라큘러스의 진정한 빌런 제조기, 자신의 목적과 야망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라면 타인의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냉혹한 이기주의자라고 볼 수 있다. 그가 곧 미라큘러스의 주요 악역인 호크모스이다 보니, 호크모스로서의 악행은 필연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다. 그러나 가브리엘은 호크모스이기 이전에, 가브리엘이라는 하나의 인간으로서도 인격적으로 결여되는 부분이 많은 인물이다. 이 항목에서는 호크모스로서의 악행이 아닌 가브리엘로서의 행동을 비판하고 있다. 엄밀히 따진다면, 애초에 가브리엘로서 정상이었다면 호크모스가 되지 않았을 테니 결함이 있는 건 당연하다.
13.1. 아들을 대하는 태도[편집]
위의 '가족과의 관계' 항목에서 서술된 것처럼, 가브리엘은 아들인 아드리앙 아그레스트를 과잉 보호하고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과정에서 아드리앙의 의사와 감정은 전혀 존중되지 않는다. 자식은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라 자신만의 생각과 자유 의지를 가진 하나의 인격체로, 부모와 동등한 인간으로서 존중받아야 하는 존재이다. 그러나 가브리엘은 아드리앙을 존중하기는커녕 아드리앙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뭘 하고 싶은지 알려고 하지도 않는다. 뿐만 아니라 밥도 아드리앙 혼자서 그 넓은 방의 그 큰 식탁에서 혼자 먹는 것은 물론[97][98] 아들의 생일 선물도 본인이 안 챙기고 나탈리에게 미뤄뒀고[99][100] 아들에게 웃는 모습은 커녕 아예 마주치지 않는 나날이 계속된다.
작중에서 아드리앙이 하는 활동 중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은 학교에 다니는 것과 블랙캣 활동뿐이다. 이마저도 학교에 다니는 일은 처음에 몰래 가려다가 붙잡혀 들어온 뒤 경호원과 비서를 동행하여 다니는 조건으로 겨우 허락받은 것이다. 현재로선 아드리앙이 완전히 자유로워질 수 있는 방법은 블랙캣으로 변신하는 것밖엔 없다.
그 외의 모델 일이나 펜싱 수업, 피아노 수업, 중국어 수업 등은 아드리앙의 바람이 아닌 가브리엘의 만족을 위해 이루어지는 활동들이다.[101] 아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보다 자신의 기대를 충족시키기를 더 바라고 있는 것이다. 가브리엘의 이러한 양육 방식은 좋은 부모로서의 자세라고 보기 어렵다. 마리네뜨를 늘 위해주고, 마리네뜨의 꿈을 위해 마리네뜨를 뉴욕에 보내줄 생각까지 하는 마리네뜨의 부모님과 무척 비교된다.
또한 가브리엘은 아드리앙 앞에서 폭력적인 언행을 서슴지 않는다. 시즌1 2화 <어른들을 돌려줘> 편에서는 아드리앙이 보는 앞에서 아드리앙의 가장 친한 친구인 니노에게 '어디서 저렇게 막돼먹은 녀석과 친구가 되어서 집에 들이는 거야' 라는 모욕적인 말을 하며 쫓아낸다. 심지어 니노는 아드리앙의 생일을 챙겨주려는 좋은 의도로 가브리엘에게 부탁을 한 것이었다. 그런데 아버지라는 사람이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아들의 친구를 매몰차게 쫓아낸 것이다. 니노의 태도가 무례하기 느껴졌더라도, 그렇게 언어폭력에 가까운 폭언을 하는 것은 성숙한 어른의 대응이 아니다.[102] 그래 놓고 정작 본인은 아들의 생일을 제대로 챙겨주지도 않았다. 물론 이건 니노를 빌런화시키기 위해 일부러 그랬을 가능성이 크지만, 그렇다면 더더욱 질이 나쁘다.
가브리엘의 폭력적인 행동은 특히 시즌1 26화 <수상한 전학생> 편과 시즌2 2화 <의문의 수집가> 편에서 심하게 드러난다. <수상한 전학생> 편에서 아드리앙은 아버지의 금고에 있는 책에 호기심을 가지고 책을 가지고 나갔다가 라일라와 마리네뜨에 의해 책을 잃어버리게 된다. 이어지는 <의문의 수집>' 편에서 아드리앙이 책을 가져갔다가 잃어버린 것을 안 가브리엘은 아드리앙에게 윽박지르는건 기본, 외출 및 등교 금지를 시켰을 뿐만이 아니라 집안 물건을 부숴대며 발악을 했다. 아드리앙이 책을 가져갔다가 잃어버린 것이 잘못된 행동이라고 해도, 가브리엘이 부모로서 해야 했던 일은 차근차근 잘못한 것을 짚어주고 대화를 한 후, 그에 응하는 처벌을 내리는 것이었다. 그러나 가브리엘은 감정에 휩쓸린 나머지 아들을 학대했다.
가브리엘의 행동이 더 기가 막힌 것은, 정보가 몽땅 날아간 상태가 아니라 사본을 데이터화 해서 백업해두고 있었으면서도[103] 아들에게 폭력적인 처사를 한 것이었다. 다만 이 행동은 진심에서 우러나온 행동은 아니었고, 레이디버그와 블랙캣에게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스스로를 콜렉터로 빌런화시키는 데 필요한 부정적인 감정을 만들기 위한 전략적인 행동이었다. 그래도 아동 학대나 다름없는 행동을 저지른 건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 오히려 아들을 수단화한 것까지 더해지니 죄질이 더 나쁘다.
이로 인해 아드리앙은 대인 관계를 설정하는데 미숙하다. 자신의 억울함을 제대로 표현하지도 못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데에 서투르며,[104] 연애 면에서는 어장관리를 한다는 오명까지 뒤집어 썼다. 다만, 이건 연출 문제로 인한 캐붕에 가깝긴 하다. 그 캐붕의 여파로 인해 플랙이 지적하는 장면까지 나왔다.
무엇보다 아드리앙은 갇히는 것에 대한 엄청난 트라우마를 갖게 됐다. 작 중 그의 악몽으로 나오는 것은 다른 게 아니라 방에 철창살로 본인이 갇히는 것이다. 한창 자유를 갈망하는 활동적인 청소년기 남학생에게 이런 트라우마는 지속적으로 악영향을 끼칠 공산이 크다. 결국 아드리앙은 이런 욕구를 분출하기 위해 블랙캣일 때는 성격이 바뀌어 더 감정적이고, 무례해진다. 아드리앙이 변신하면 성격이 바뀌는 게 미라클스톤의 영향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105] 미스터 바나나로 변장하는 등,[106] 정체를 숨긴 상황에서는 항상 블랙캣 같은 모습을 보였다.
위에서 서술한 대로 그의 학대나 감금행위가 잘못됐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아드리앙을 사랑하지 않는건 절대 아니다. 이에 대해서는 <고릴라가 된 경호원>, <패션의 여왕>, <영웅의 날> 에피소드로 알 수 있는데, 레이디버그가 구속된 상태에서 아드리앙이 빌딩에서 떨어지자 레이디버그를 스스로 놔주거나, 따로 악당을 보내 보호하고 아드리앙이 스타일 퀸에게 공격 당하자 죄책감을 느끼고 에밀리와 누루를 포기하려고까지 했었다. 이런 면에서 가브리엘의 감금행위는 아드리앙이 자신의 악당들로부터 보호하려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에피소드가 진행될수록 가브리엘은 에밀리에게 집착하고, 아드리앙을 외면하는 모습을 보인다. 시즌3 22화 <화이트캣> 에피소드에서는 그것이 정점을 찍었는데, 나탈리에게서 블랙캣이 아드리앙이라는 말을 들었는데도 한 치의 고민도 없이 "미라클스톤을 뺏기가 더 쉬워지겠군."[107] 이라는 말을 했다. 에밀리의 모습을 보고 분노한 블랙캣이 고대의 재앙으로 호크모스를 공격하려다가 멈칫하자, 그대로 블랙캣을 지팡이로 쳐서 홈런으로 날려버리기까지 했다. 그리고 빌런으로 만들었다!!
다만 이건 심각한 캐붕에 가깝다는 의견이 있다. 이 설정대로라면 그냥 에밀리에게만 집착한단 소리다. 만에 하나 캐붕이 아니라 제작진의 의도대로라면, 호크모스 일을 하고 에밀리에 집착하는 사이 조금씩 정도를 잃고 타락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게다가 화이트캣 편에서는 바로 코앞에 무당벌레 미라클스톤과 고양이 미라클스톤이 있었으니 더더욱 그럴 만도 하다. 그렇지만 에밀리와 나눠낀 반지도, 필릭스가 훔쳐가자 에밀리의 손에서 다시 벗겨 본인이 끼고 있다. 오히려 시즌4 13화에 위시메이커에게 당해 블랙캣에 정체가 아드리앙인걸 안 후에는 충격을 먹었다.
그리고, 시즌4 20화 <시간 조종자, 에페머럴>에서 가브리엘은 아드리앙이 블랙캣인 것을 알게 되었고, 아드리앙을 비밀 지하실로 데리고 와 혼수상태인 에밀리를 아드리앙에게 보여주고, 또 빌런으로 만들었다.
다만, 아드리앙의 말에 따르면 원래 저러지는 않았던 것 같다. 에밀리가 사라지고 난 뒤 저렇게 됐다고 한다.[108] 물론 학교는 에밀리가 사라지기 전에도 가지 못하게 했다.[109] 에밀리가 유언으로 아드리앙을 자유롭게 만들어달라고 부탁했을 정도.
시즌5에서는 아드리앙이 아버지를 기쁘게 하는 것에서 벗어나 자신의 원하는 것을 탐색하면서 아버지의 통제에서 벗어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가브리엘은 아드리앙의 마음과 상관 없이 아들을 통제하려는 대조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통제하는 아버지와 통제에서 벗어나려는 아들이라는 갈등 구도를 보여주고 있다.
13.2. 부하 직원들을 대하는 태도[편집]
아들한테도 그런 식인데 부하 직원들을 대하는 태도도 좋을 리가 없다. 비서 나탈리와 아드리앙의 경호원에게 막말과 갑질을 빈번하게 한다. 아들의 생일 선물을 준비하는 것조차 자신이 직접 하지도 않고, 나탈리에게 지시를 내리지도 않고 있다가 나탈리가 준비를 하지 못했다고 하자 불같이 화를 낸다. 아드리앙의 경호원의 경우에는 아드리앙을 놓칠 때마다 폭언을 쏟아내며, 빌런으로 만들 목적으로 일부러 폭언을 퍼부은 적도 많다. 아드리앙이 가출하기라도 하는 날에는 온갖 폭언과 비난이 모두 부하 직원들에게로 쏟아진다. 성질 더러운 상사 때문에 부하 직원들만 고생한다.
다만, 이 부분은 일부 참작할 점이 있긴 하다. 가브리엘은 아내를 잃은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이에 대해 엄청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사람이다. 그런데 다른 사람도 아닌 비서와 경호원이 지킬 사람의 소재도 모른다는 것은 가뜩이나 예민한 상태인데다가 트라우마가 심한 가브리엘 입장에서는 분노할 일이다. 지켜야 할 사람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경호원은 경호원으로서 자격이 없다.
그러나 생일 파티 건은 명백한 갑질이고, 경호원도 검은 나비 때문에 완벽한 경호를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심지어 아드리앙의 경호를 어렵게 만든 건 검은 나비를 보낸 본인이다. 그런데도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매우 뻔뻔한 행동이다. 웃기는 건, 경호원을 빌런화시키고 나서 빌런인 상태로 아드리앙을 경호하라고 명령했다.
또한 자신의 콰미인 누루에게도 갑질한다. 누루의 생일에 다른 콰미들과 소통하려고 밖으로 나가려 하자 막힌다.[110] 누루 입장에서는 생일날에 다른 콰미들과 이야기할 게 많을 텐데 그런 누루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것은 명백히 갑질이다.
다만, 이는 호크모스 입장에서는 당연한 거다. 애초에 악당활동을 하는 게 근본적인 문제인 거지, 자기 콰미가 적들의 콰미랑 접선하는 것을 방관하는 건 보안 유지를 할 생각이 없다는 거다. 실제로 그냥 냅뒀으면 다른 콰미들이 누루의 소재를 알아내서 정체가 드러났을 것이다.[111] 호크모스는 그걸 역이용해서 팔각함이 센 강 오른편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기도.
이런 것과 별개로 나탈리만큼은 고평가하는 듯. 그녀의 충성심을 매개로 '카탈리스트'라는 빌런으로 만들기도 했으며, 여왕들의 전투 등의 에피소드에서는 이례적으로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공작 미라클스톤을 사용해 데미지를 입은 나탈리를 진심으로 걱정하기도.
여담으로 서양에서의 크리스마스는 명절인지라 사람들은 학교와 직장을 쉬고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게 대부분인데 <산타의 복수> 편에서 나탈리와 고릴라 경호원은 그 공휴일에도 가브리엘의 집에서 근무하는 모습이 나온 적이 있었다. 때문에 사람들이 농담성으로 "갑질이 얼마나 심하면 저들은 크리스마스인데 집에도 못가고 직장에서 일을 하냐"고 반응하기도 했다.
다만 수만 적을 뿐, 서양에서도 당연히 크리스마스에 근무를 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호텔이나 경찰서 같은 곳은 물론). 게다가 나탈리와 경호원 같은 경우 거의 한 가족이나 다름 없고, 숙식도 아그레스트 가문에 집에서 제공받을 확률이 많기에 특별히 며칠 떠나는 게 아닌 이상 아드리앙 집에 머무는 게 이상한 건 아니다. 더군다나 직업 특성상 아드리앙이 실종된 비상사태가 터지면 당연히 급하게 돌아오는 게 보통이다.
13.3. 그 외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편집]
가브리엘이 아들과 부하 직원들 외의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는 더 눈 뜨고 보기 힘든 수준이다. 가브리엘로서 참석해야 할 자리엔 죄다 불편하다는 등의 핑계를 대며 비서 나탈리를 시켜 영상통화로만 참석한다. 심지어 본인을 유명하게 만들어준 오드리 부르주아(유명 디자이너 겸 파리 시장 부인)가 참석하는 본인의 패션쇼에도 안 나갔고
호크모스로서 부정적인 감정을 이용해야 할 때, 우연적으로 생긴 감정을 이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빌런을 만들기 위해 의도적으로 다른 사람을 자극해서 부정적인 감정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대표적인 예시가 고릴라와 볼피나) 즉, 자신의 목적을 위해 타인을 수단으로 이용한다. <어른들을 돌려줘> 편의 니노, <카드마스터의 분노> 편의 사이먼, <고릴라가 된 경호원> 편의 아드리앙의 경호원, <패션의 여왕> 편의 오드리 부르주아[114] , <영웅의 날 1> 편의 라일라가 이런 식으로 가브리엘의 의도적인 자극에 의해 빌런이 되었다. 미라클스톤 강탈이라는 목적을 가진 가브리엘에게 아드리앙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수단이자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사람을 아무렇지도 않게 도구로 사용하고서도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모습이 소시오패스처럼 보이기도 한다. 가브리엘의 인격이 얼마나 결여되어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그나마 애지중지하는 아들도 이용할 때가 종종 있다.
시즌3 22화 <화이트캣> 편에서는 아드리앙과 연인 사이가 된 마리네뜨에게 아드리앙과의 결별을 강요하고, 이때 생긴 마리네뜨의 부정적인 감정을 이용해 검은 나비 빌런으로 만들려고 했다. 소름끼치는 것은 마리네뜨에게 별 감정도 없었음에도,[115] 빌런으로 만들 계획으로 일부러 아드리앙과 헤어지게 했다는 것이다. 검은 나비를 보낼 때 '이토록 강한 부정적인 감정을 느껴본 적이 없다' 라며 기뻐하는데, 마리네뜨의 상실감이 매우 클 것이라는걸 알고 부정적인 감정이 극대화된 최강의 빌런을 만들기 위해 계획적으로 일을 저지른 것이다. 아들의 여자친구의 사랑마저 자신의 악행을 위해 이용한 것. 이 와중에 졸지에 마리네뜨와 헤어지게 된 자기 아들의 감정은 생각도 안 한다. 결국 아들을 빌런으로 만들어 본인도 잿더미가 되고 세상은 멸망 직전까지 갔다.
그러나 이 행동은 기업 회장으로서는 참작이 된다. 그저 다른 악한 의도가 있었을 뿐이지 그런 게 없었어도 헤어지라고 명령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아드리앙은 여성 팬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마리네뜨와 연애한다는 것은 여성 팬들을 기만하는 행위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에, 논란이 날 만한 행동을 한 아드리앙의 책임도 없지 않다. 실제로 나디아 샤막도 '파리 소녀들에게 가슴아픈 소식'이라고 말했고, 가브리엘의 언급에 의하면 아그레스트 사가 큰 타격을 입었다고 한다. 즉, 세계적인 패션 기업의 회장으로서는 가장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한 것이다. 그러지 않으면 애꿎은 직원들까지 피해를 보게 될 테니까.
무엇보다 레이디버그와 블랙캣의 미라클스톤을 뺏으려는 목적이 자신의 아내인 에밀리를 되살리기 위해서인데,[116] 만약 가브리엘이 그의 소원을 이룬다면, 그 대가로 다른 누군가가 목숨을 잃는다.[117][118][119] 가브리엘이 이를 알고 있었는지는 불명이나, 어찌됐든 아내를 살리겠다고 죄 없는 시민들을 세뇌하여
가브리엘은 이렇게 심각한 행동을 수없이 저질러왔고, 수많은 시민을 세뇌하여 빌런으로 만들었으니, 만약에 그동안 저질러왔던 만행이 밝혀지게 된다면 언젠가 경찰에 잡혀가서 크게 처벌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그에 따라 아그레스트 사의 평판과 주가도 대폭 하락할 것이며, 전 세계 사람들이 아그레스트 사의 옷을 불매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13.3.1. 계급주의적 가치관 및 이중성[편집]
가브리엘은 시즌5 이전에도 마리네뜨와 아드리앙이 이어지는 평행세계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마다 아드리앙을 어떻게든 마리네뜨와 결별시키려고 했다. 시즌5를 통해 아드리앙이 본격적으로 마리네뜨에 대한 호감을 표시하고 그녀와 만나게 되면서 가브리엘은 아들을 마리네뜨에게서 떨어뜨려 놓으려고 하고, 어떻게든 아드리앙을 카가미와 이으려고 한다.[122]
이전까지는 단순히 마리네뜨가 자꾸 개입하는 게 자신의 계획에 방해가 되어서라든지, 아들에 대한 과보호 때문에 가브리엘이 마리네뜨를 배제하려는 해석이 있었다. 그러나 시즌이 진행될수록 가브리엘이 마리네뜨에 대한 반감을 표명하는 것이 마리네뜨의 집안의 신분과 경제력에 대한 반감 때문이라는 해석도 제기되고 있다. [123] 시즌5 18화 <Emotion> 편의 비밀 파티에서 파티 구성원들이 하인들을 부리면서 천대한다든지, 초대를 받은 클로이가 (전부터 그러했지만) 마리네뜨를 빵집 딸이라고 비하하는 면에서 그런 상류층 사회에 속한 가브리엘 또한 비슷한 계급주의적 가치관을 가진 것이라 짐작할 수 있다.
다만 이 대목에서 가브리엘의 이중성이 나타나는데, 오드리 부르주아나 츠루기 토모에 등 작품 내에서 가브리엘의 협력자들의 발언을 종합하면, 가브리엘 본인도 상류층 집안에서 태어난 것이 아니라고 한다. 비록 지금은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지위까지 오를 수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패션지 언론인인 오드리나 IT 대기업 회장인 츠루기 등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부인 에밀리가 잉글랜드의 귀족 집안 출신인 것에 비해 가브리엘 본인은 평범한 집안 출신이었고, 따라서 둘이 만나는 데에도 에밀리 집안에서 엄청난 반대가 있었고, 에밀리는 사실상 집안과 절교하고 가브리엘과 살기 위해 프랑스에 왔다고 한다.[124]
그렇다면 아들인 아드리앙이 자신 부인이 자신을 만났던 것과 비슷하게 '상류층' 집안 출신이 아닌 마리네뜨를 만나는 것을 마리네뜨의 집안을 이유로 싫어하고 방해하려 하는 것이다. 시즌5 20화 <Revelation> 편에서 가브리엘의 과거가 일부 밝혀졌는데, 가브리엘의 표현에 그대로 빗대자면, 프라이집 아들로 귀족 집안의 자제와 결혼하여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의 자리까지 오른 자신이 자신의 아들과 만나려는 빵집 딸보고 아들에게서 떨어지라고 하는 격이다.
본명조차 숨기고 활동하는 것으로 보아 자신이 서민/노동자 계급 출신이라는 데 적어도 수치심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시즌5 15화에서 가브리엘이 미라클스톤 탈취에 연이어 실패하고 지속적인 뱀 미라클스톤 사용의 부작용으로 부상이 악화되자 나탈리는 가브리엘에게 미라클스톤 뺏는데 얼마 남지 않은 수명을 허비하지 말고 자신과 가브리엘이 이 세상을 떠나고 나서도 아드리앙이 자립할 수 있게 준비해줘야 하지 않겠냐고 말한다. 이에 비추어 보면 가브리엘이 아드리앙와 카가미를 이으려는 이유 (그리고 토모에와 협력하는 이유)도 아드리앙을 츠루기 재벌의 상속인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임이 추정된다.
14. 어록[편집]
14.1. 명언[편집]
"날 더 믿어주지 그랬어. 우린 서로 믿음을 갖는 게 중요해.
네가 아빠에게 진실을 숨기면 아빤 이상한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단다."
시즌2 9화 <고릴라가 된 경호원> 中.[125]
"나도 약속을 어기긴 싫지만 우리 아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는 없어."
시즌2 23화 <뉴욕 Or 파리> 中.[126]
"난 아내를 포기할 수 없어. 그녀가 너무 그리워."
시즌2 23화 <뉴욕 Or 파리> 中.
기미: 무엇을 원하는가?
"내 마음을 읽어라."
기미: 무엇을 대가로 할 것인가?
"내 영혼을 읽어라."
기미: 그럼 그렇게 하겠다.
시즌5 26화 <Re-creation> 中. 그의 최종 목표인 "소원"을 드디어 이루어졌을 때.[127]
그의 마지막 대사이기도 한다.
14.2. 망언[편집]
"아드리앙이... 블랙캣이라고? 하하하... 그럼 미라클스톤은 이제 내 거다!"
시즌3 22화 <화이트캣> 中.
사스: "우린 너무 지쳤어요. 우리가 굶으면 약해지고, 당신의 힘도 약해지죠."
"네놈들에게 줄 음식이 없어! 나한테 복종해!"
시즌5 1화 <과거를 건 싸움> 中.[128]
[129]
여담으로 이 쪽 망언들도 꽤 많다.
"펄럭펄럭, 나풀나풀! 펄럭펄럭, 나풀나풀!"
"부우우우우우웅~"
시즌1 24화 <카드 마술사의 분노> 中.[130]
"아니, 호크모오가 아니라, 호크모스다!"
"막대사탕 말고 미라클스톤! 미! 라! 클! 스! 톤!"
시즌2 6화 <아기거인> 中.[131]
"정말 대책없는 자[132] 로군. 24번이나 지배당했으면서 단 한 번도 성공하지 못하다니..!"
시즌3 12화 <미래에서 온 악당> 中.[133]
15. 여담[편집]
- 토마스 아스트뤽 감독의 말에 의하면, '가브리엘'이라는 이름은 코코 샤넬에서 따왔다고 한다. # 이름뿐만 아니라 생애도 유사한데, 둘 모두 천재적인 패션 디자이너이자 세계적인 디자인 브랜드의 창시자이며(샤넬과 아그레스트), 여러 나라의 높으신 분들과 친분이 있고 프랑스인들에게는 맞아 죽어도 할 말 없는 행적을 보였다.(...) 가브리엘은 호크모스로서 사람들에게 지탄받고 있고, 샤넬은 나치 스파이 활동으로 비판받았다.
가브리엘도 고국에 묻히기는 글렀다[134]
- 예술가로서의 입지는 매우 탄탄하며, 인성과는 별개로 자신의 대외적 업종인 예술 분야에서는 공정한 태도를 보인다. 물론 잘못한 점이 더 많기에 반론으로는 부족하지만...
- 집의 방비가 엄청나다. 악당들이 쳐들어와도 '우리 집은 안전하다'며 자부하는 수준.
하지만 번번히 털렸다작중에서 나온 보안 시스템으론 격벽 창문도 있으며, 비밀 기지에는 미사일도 수십 개나 있다!
- 지능플레이에 능하다. 자신의 정체가 들키지 않도록 빌런화시킨 인물이 (가브리엘로서의) 자신을 공격하도록 유도하거나 본인을 빌런화시키는 등 철저하게 의심의 여지를 없앴으며, 아드리앙을 블랙캣으로 의심할 때는 일부러 시험해보기도 했다.
- 다스 베이더와 은근히 공통점이 많다. 둘 다 히어로(영웅)인 아들과 대립하며, 아내의 죽음을 막기 위해 타락했다. 무기도 다소 차이가 있지만 검 계열인데다가, 조종하는 빌런에 한정된 일이지만 포스 그립과 유사한 기술도 보여줬다. 죽은 아내를 되살리려는 목적이나 차갑고 지능적인 전략가의 모습, 애처가지만 아들에게 대하는 태도가 개차반인 것을 보면 이카리 겐도와도 공통점이 많다.[135]
- 알고 보면 프랑스의 문화와 경제에 큰 도움을 주는 인물(...). 공식적으로 호크모스가 입힌 경제적 피해는 거의 제로고[136] 레이디버그와 블랙캣은 물론 악당들의 인형이나 피규어도 인기리에 유통 중. 마농과 아드리앙의 경호원(...)이 인형이나 피규어를 수집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심지어 관련 소설, 만화, 장난감 등의 2차 창작도 유행 중에 있으며, 퍼페티어 에피소드에서는 아예 밀랍인형 박물관까지 등장했다. 또한 셀프 패러디로 2D 애니메이션 영화도 나왔는데, 감독이 토마스 아스트뤽의 자캐(...).
- 시즌2 10화 <꼬마 악동, 사포티> 편에서 소드 스틱을 왼손에 잡고 있는 걸 보면 왼손잡이로 추정된다. 검은 나비를 만들 때도 왼손으로 받치고 오른손으로 덮는다.
- <사라진 기억> 편에 나온 전화번호는 +33678424
- 시즌 2부터 시작된 작화 붕괴의 최대 피해자이기도 하다(...)[137] 얼마나 심각하냐면 본래 매트하고 광이 덜 나는 마스크가 디큐가 제작하면 항상 참기름을 마스크에 발라놓은거 마냥 번들거린다거나, 아이라인만 까맣게 칠해져 있다. 심지어 가브리엘의 모습일 때도 디큐가 제작하면 눈동자가 제대로 정면을 향해 있지 않고 옆으로 삐뚤어져 있다.
- 일부 예외인 에피소드를 제외하면 진지한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2차 창작에서는 대부분 개그 캐릭터로 나온다.(...)[138]
- 자신의 얼라이언스 반지 홀로그램 비서는 아내인 에밀리.
- 시즌5 11화 <Deflagration> 에피소드에서 최초로 뮤지컬을 선보였다. 10화 <Transmission> 편에서 얼라이언스의 위치 추적 기능을 통해 스카라벨라와 블랙 키티의 정체를 알아내어 미라클스톤을 확보하는 데 매우 가까워져서 기뻐한 나머지 시전했다.
- 팬들은 가브리엘을 욕할 때 '개비'라고 부르는데, 시즌4 22화에서 해리가 하는 말을 들어보면 작중에서도 애칭은 '개비'로 통하는 듯.
- 위에 정체 문단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가브리엘의 본명은 가비(개비)다.
- 한 작품의 메인 빌런이고 빌런으로 활동 할 때의 퍼스널 컬러는 보라색이라는 점에서 Five Nights at Freddy's 시리즈의 메인 빌런 윌리엄 애프튼(퍼플가이)와 엮이기도 한다. 특히 시즌 5에서 모나크가 전신이 보라색이 된 모습이 2차 창작에서 그려지는 퍼플가이의 모습과 흡사해서 더더욱.
- 만약 소원을 빌어서 고대의 재앙 부상을 회복해서 살아남고 에밀리와 나탈리를 되살려냈어도 가브리엘은 부정적인 결과만을 맞이하게 되었을 것이다. 테러를 무려 수십번이나 저질렀고 전 세계를 악몽으로 공격했으니 전 세계의 공분을 살 것임은 분명하며, 회사 역시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이고, 회장직에서 해임될 확률은 100%다. 또한 얼라이언스로 착용자의 정보를 읽은 것 역시 불법이다. 그리고 클로이의 쿠데타에 로봇들을 제공하여 도왔으니 이 혐의들을 모두 합하면 무기징역 수준이다.. 또한 에밀리가 되살아났어도 파리에서 수십번이나 테러를 저지른 것과 소원으로 자신을 되살려내서 다른 누군가가 희생당했다는 것과 아들을 학대한 걸 알게 되면 이혼할 확률이 매우 높다.
- 미라큘러스 최초의 사망한 주역급 네임드 캐릭터이다.
- 메인 빌런의 정체 스포일러 때문에 이 문서의 이름이 상당히 오랫동안 호크모스로 되어있었고, 가브리엘로써의 행적은 "정체" 문단에 중점적으로 다루게 되어있었다.[139] 그러나 시즌이 지날수록 시리즈에서도 호크모스의 정체가 가브리엘이라는 것을 당당하게 들어냈고 가브리엘 본체로써의 행적도 점점 쌓여가서 오히려 가브리엘을 언급할 때마다 호크모스의 문서로 가야 하는 귀찮음이 있어 결국 시즌 5가 끝난 뒤 얼마안가서 나무위키에서도 문서명이 본체인 가브리엘 아그레스트로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