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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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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제16회 아시안 게임
第十六届亚洲运动会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XVI Asian Games Guangzhou 2010
파일: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로고.svg
대회 기간 2010년 11월 12일 ~ 2010년 11월 27일
개최국
파일:중국 국기.svg

/ 광저우
슬로건 激情盛会,和谐亚洲
Thrilling Games, Harmonious Asia
마스코트 러양양
주제가 日出东方
참가국 44개국
경기 종목 42개 종목, 56개 세부 종목
개회 선언 원자바오[1]
,중국 국무원 총리,
선수 선서 푸하이펑
성화점화 허충
개·폐회식장광둥 올림픽 스타디움

파일:external/img5.cache.netease.com/20100716103449c8153.jpg
성화봉송 엠블럼[2]
1. 개요
2. 엠블럼
3. 마스코트
4. 경기 종목
5. 메달 순위
6. 한국선수단 경기 결과
6.1. 개막 4일전 (11/08)
6.2. 개막 2일전 (11/10)
6.3. 개막일 (11/12)
6.4. 1일째 (11/13)
6.5. 2일째 (11/14)
6.6. 3일째 (11/15)
6.7. 4일째 (11/16)
6.8. 5일째 (11/17)
6.9. 6일째 (11/18)
6.10. 7일째 (11/19)
6.11. 8일째 (11/20)
6.12. 9일째 (11/21)
6.13. 10일째 (11/22)
6.14. 11일째 (11/23)
6.15. 12일째 (11/24)
6.16. 13일째 (11/25)
6.17. 14일째 (11/26)
6.18. 폐막일 (11/27)
7. 사건사고
8. 논란
9. 기타
10.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광저우시는 1990년 베이징시에 이어 중국 내에서 두 번째로 아시안 게임을 치르는 도시가 되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선수단과 임원 등 약 12,000여명(45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라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개최 종목과 메달수도 사상 최대로, 42개 종목에서 476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45개 국가가 모두 참가를 했는데, 이들 중 쿠웨이트는 연초 IOC로부터 IOC가 주최하는 모든 스포츠 이벤트의 참가권을 박탈을 당함에 따라 개인 자격으로만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 원인은 정부가 NOC에 관여했다는 것이 이유. 쿠웨이트 정부는 NOC 임원을 선발하였는데, 이것은 NOC(각 국가 올림픽위원회)는 정부와는 별개의 관계이어야 한다는 IOC 규정에 어긋나는 행동이다. 그래서 IOC에서는 쿠웨이트에 시정명령을 내렸지만 쿠웨이트는 이를 거부해 결국 IOC에서 징계를 내렸다. 그래서 쿠웨이트 선수단은 쿠웨이트 국가가 아닌 '쿠웨이트(에서 온) 선수들(Athletes from Kuwait)'이라는 명칭으로 바뀌었으며, 개막식때도 쿠웨이트 국기가 아닌 올림픽기를 달고 입장했을 뿐 아니라 쿠웨이트 선수들이 메달을 따면 쿠웨이트 국기 대신 올림픽기가 게양된다.[3]

한국 대표팀은 크리켓[4]을 제외한 41개 종목에 사상 최대인 선수와 임원 1,013명을 파견하였으며, 최종 목표는 금메달 65개 이상에 종합성적 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0년 하계 아시안 게임 유치 투표 과정
국가도시1차투표결과
중화인민공화국광저우무투표 당선유치 선정

2. 엠블럼[편집]


파일: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로고.svg
광저우에 내려오는 전설을 응용했다. 옛날 광저우에 큰 기근이 들었을 때 사람들의 기도를 듣고 하늘에서 다섯 선인이 내려왔는데, 그때 다섯 선인들은 입에 벼 이삭을 문 양 다섯 마리를 타고 왔다고 한다. 이후 선인들은 사람들에게 벼 이삭을 나누어 주었고, 광저우에는 영원히 기근이 들지 않게 했다. 그 다섯 마리 양을 형상화한 오양석상(五羊石像)을 본 딴 것. 또한 위로 올라갈 수록 색이 옅어지는 붉은 빛은 아시안 게임의 성화가 영원히 타오르길 바라는 염원을 뜻한다.


3. 마스코트[편집]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010_asiad_mascot.jpg
대회의 마스코트 역시 광저우의 전설에서 유래되었다. 운동복 차림의 다섯 마리 양의 이름은 각각 아샹(阿祥), 아허(阿和), 아루(阿如), 아이(阿意), 러양양(樂羊羊)이며, 아시아인의 길조와 화목, 행복, 원만, 기쁨을 기원한다고 한다.

다섯 마리 양의 운동복 색깔은 모두 올림픽기에 사용된 고리의 색깔임을 알 수 있다.[5]
파일:오륜기.svg
공식 홈페이지에서 각 종목을 마스코트로 표현한 그림을 제공하고 있다.


4. 경기 종목[편집]


총 42개 종목이며, 세부 종목까지 따진다면 56개 종목. 세부종목은 이런 식이다.


이하 종목별 가나다순 정렬. 영문 표기는 공식홈페이지 표기를 따름.
  1. 가라데(Karate)
  2. 골프(Golf)
  3. 근대 5종(Modern Pentathlon): 사격(공기권총), 펜싱(에페. 남자는 에페 원터치), 수영(자유형), 승마(장애물 경기), 육상(5km 크로스컨트리)의 5가지 코스가 있다. 각 코스마다 점수를 매긴 뒤에 이 5가지 코스에서의 점수를 합산한 종합 점수로 선수의 최종 순위를 매긴다. 단체전의 경우 따로 하는 게 아니라, 그 나라의 개인전 출전자 중 상위권에 든 세 선수의 득점을 합해서 계산해 단체전 성적으로 한다고 한다.
  4. 농구(Basketball)
  5. 당구(Cue Sports)
  6. 댄스스포츠(Dance Sports)
  7. 럭비(Rugby)
  8. 레슬링(Wrestling)
  9. 롤러스포츠(Roller Sport)
  10. 배구(Volleyball)
  11. 배드민턴(Badminton)
  12. 복싱(Boxing)
  13. 볼링(Bowling)
  14. 사격(Shooting)
  15. 사이클(Cycling)
  16. 세팍타크로(Sepak Takraw): 배구와 축구가 혼합된, 발과 머리로 하는 구기 스포츠. 족구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17. 소프트볼(Softball)
  18. 수영: 다이빙, 수구, 수영, 싱크로나이즈(Aquatic : Swimming, Diving, Water Polo & Synchronized Swimming)
  19. 스쿼시(Squash)
  20. 승마(Equestrian)
  21. 야구(Baseball)
  22. 양궁(Archery)
  23. 역도(Weightlifting)
  24. 요트(Sailing)
  25. 용선(Dragon Boat)
  26. 우슈(Wu Shu)
  27. 유도(Judo)
  28. 육상(Athletics)
  29. 조정(Rowing)
  30. 체조(Gymnastic)
  31. 체스: 바둑, 체스 (Chess Sports : I-go and Chess)
  32. 축구(Football)
  33. 카누 & 카약(Canoeing & Kayaking)
  34. 카바디(Kabaddi)
  35. 크리켓(Cricket)
  36. 탁구(Table Tennis)
  37. 태권도(Taekwondo)
  38. 테니스(Tennis sports:Soft Tennis and Tennis)
  39. 트라이애슬론(Triathlon)
  40. 펜싱(Fencing)
  41. 하키(Hockey)
  42. 핸드볼(Handball)


이 중 많은 관심이 있어 그 내용이 긴 문서는 따로 분리되었다.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바둑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야구


5. 메달 순위[편집]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메달 집계
최종 집계
순위국가메달합계
1ta-hash-start=w-c68841175de74c0d74c4466b3c9b441a[[파일:중국 국기.svg 중국19911998416
2ta-hash-start=w-a2b121776e9f9e18af35877acc170413[[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766591232
3ta-hash-start=w-01fe60c42794ae36b1ec984d9a0ea1a1[[파일:일본 국기.svg 일본487494216
4ta-hash-start=w-fcbee6ab5decc1a098af13544f2934c3[[파일:이란 국기.svg 이란20152459
5ta-hash-start=w-41e01664ee9c9583e5b0d968b533effe[[파일:카자흐스탄 국기.svg 카자흐스탄18233879
6ta-hash-start=w-ed91ddfebfceb0a4a82726f11a6046e1[[파일:인도 국기.svg 인도14173465
7ta-hash-start=w-b426b30042abbc15e363cb679bbc937d[[파일:중화 타이베이 올림픽기.svg 대만13163867
8ta-hash-start=w-1fd254200b9e1c986301551de4eb0a39[[파일:우즈베키스탄 국기.svg 우즈베키스탄11222356
9ta-hash-start=w-3f8355f13c48aff3d7d3dcffaa23b093[[파일:태국 국기.svg 태국1193252
10ta-hash-start=w-27905e587b36fb1c8642466bc4973216[[파일:말레이시아 국기.svg 말레이시아9181441
11ta-hash-start=w-cf9d875760771018352e4094358411d6[[파일:홍콩 특별행정구기.svg 홍콩8151740
12ta-hash-start=w-dfa4c5b2b72cc8e9f17396c5af955ed5[[파일:북한 국기.svg 북한6102036
13ta-hash-start=w-398475c83b47075e8897a083e97eb9f0[[파일:사우디아라비아 국기.svg 사우디아라비아53513
14ta-hash-start=w-4aa8dd9a08fdc32d53eac21cf46e79c0[[파일:바레인 국기.svg 바레인5049
15ta-hash-start=w-5c1d6ec583e259817890a3d49a48461b[[파일:인도네시아 국기.svg 인도네시아491326
16ta-hash-start=w-894ac623e9b3060c61734f381935ae75[[파일:싱가포르 국기.svg 싱가포르47617
17ta-hash-start=w-0c72e483c7a71bdfb5ddfe05bb597081[[파일:오륜기.svg 쿠웨이트 선수단46111
18ta-hash-start=w-58e756395437b0192cd33cc931f75aa7[[파일:카타르 국기.svg 카타르44715
19ta-hash-start=w-b3db00d3330d7cbcc145d5214ec56bf8[[파일:필리핀 국기.svg 필리핀34916
20ta-hash-start=w-cd98cc43c7d44a82839daa5c0e6251b0[[파일:파키스탄 국기.svg 파키스탄3238
▼ 20위권 미만 국가 순위 [ 펼치기 · 접기 ]

21ta-hash-start=w-ebde31d06409e76269e7e3df6576a926[[파일:몽골 국기.svg 몽골25916
22ta-hash-start=w-bf6b0f58d00358ea44b0d4205479fb1c[[파일:버마 연방 국기.svg 미얀마25310
23ta-hash-start=w-dfd44931d2eacb683ac8be4bf80fc115[[파일:요르단 국기.svg 요르단2226
24ta-hash-start=w-930ce702a89645735019da1741cdb4a5[[파일:베트남 국기.svg 베트남1171533
25ta-hash-start=w-c30b67b41e41ee723a2862c38ace3acb[[파일:키르기스스탄 국기.svg 키르기스스탄1225
26ta-hash-start=w-79219948612cd052510d132c3071d1cc[[파일:마카오 특별행정구기.svg 마카오1146
27ta-hash-start=w-43b7680c04ae68a5bbeecac6c386640e[[파일:방글라데시 국기.svg 방글라데시1113
28ta-hash-start=w-596f0c3c870cdd98830bc0554a591713[[파일:타지키스탄 국기.svg 타지키스탄1034
29ta-hash-start=w-b003516d5849e8ffcc36e28d3ae0e051[[파일:시리아 국기.svg 시리아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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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ta-hash-start=w-300e69f72139feaef597540971ab598e[[파일: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 국기.svg 아프가니스탄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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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hash-start=w-2ef13478be8327cde43fcac009fdcfae[[파일:레바논 국기.svg 레바논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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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ta-hash-start=w-4dcf435435894a4d0972046fc566af76[[파일:네팔 국기.svg 네팔0011
ta-hash-start=w-fe8c15fed5f808006ce95eddb7366e35[[파일:오만 국기.svg 오만0011


개요에 기술된 이유로 인해, 쿠웨이트는 "쿠웨이트 선수단" 으로 표시된다.

중국이 홈 버프를 받아서 메달을 많이 쓸어담았다. 중국이 딴 전체 메달 수가 2위 한국과 3위 일본의 메달 수를 전부 합친 숫자와 비슷하다. (중국 416개, 한국 232개 + 일본 216개 = 448개)

베트남은 메달이 무려 33개이지만 금메달이 하나밖에 없어서 24위로 밀렸다. 총 메달 개수로 보면 13위부터 23위까지의 팀들이 오히려 베트남에게 밀린다.


6. 한국선수단 경기 결과[편집]


총 메달 획득 수는 금메달 76개, 은메달 65개, 동메달 91개로 목표한 종합 2위를 달성했다. 사격과 펜싱, 양궁, 골프, 볼링, 바둑 등 여러 종목에서 선전해 목표했던 65개를 훌쩍 넘어선 금메달 76개를 따는 등 금메달 수로는 부산, 서울에 이어 세 번째(원정 최다), 총 메달 수로는 역대 최다를 획득했다.

취약 종목으로 평가받는 육상과 수영에서도 각각 4개씩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적이 여럿 나왔지만 그 전까지 성적이 좋았던 태권도와 복싱, 레슬링 등 격투 종목에선 상대적으로 성적이 부진했기에 편차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6.1. 개막 4일전 (11/08)[편집]




6.2. 개막 2일전 (11/10)[편집]




6.3. 개막일 (11/12)[편집]




6.4. 1일째 (11/13)[편집]





6.5. 2일째 (11/14)[편집]





6.6. 3일째 (11/15)[편집]





6.7. 4일째 (11/16)[편집]





6.8. 5일째 (11/17)[편집]





6.9. 6일째 (11/18)[편집]





6.10. 7일째 (11/19)[편집]





6.11. 8일째 (11/20)[편집]





6.12. 9일째 (11/21)[편집]





6.13. 10일째 (11/22)[편집]





6.14. 11일째 (11/23)[편집]





6.15. 12일째 (11/24)[편집]





6.16. 13일째 (11/25)[편집]





6.17. 14일째 (11/26)[편집]





6.18. 폐막일 (11/27)[편집]




7. 사건사고[편집]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display: none; display: 문단=inline"를
의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사건 사고#s-"display: inline; display: 앵커=none@"
@앵커@@앵커_1@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8. 논란[편집]


아시안 게임 운영위원회 측에서 진행이 너무 늑장을 부린다는 불만이 많다. 기자들이나 선수들이 발급받는 AD카드가 있는데 이것이 중국 선수들에겐 처음부터 빨리 배정되었지만 다른 국가, 특히 일본과 한국은 계속 늦어져 기자의 경우 다른 대회에서 다 받을 시점에 겨우 3명만이 AD카드를 발급받는 일이 벌어져 불만을 샀다. 발급은 대회 3일전에 끝난 모양.


9. 기타[편집]


폐막식에서는 중국 인민해방군 의장대가 옛 인민해방군의 국기에 대한 예법[14]을 적용하여 깃발 끝을 말아서 들고 있다가 온 몸을 비틀어 하늘로 던져 펼치는 방식으로 태극기를 게양하고 경례까지 하는 진귀한 장면이 펼쳐졌다. 군사적으로 한국과 중국이 협력할 일이 거의 없음을 생각해 본다면 상당히 드문 광경으로, 이러한 장면이 연출된 것은, 2014년 차기 아시안게임 개최도시가 대한민국 인천이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태극기 게양 이전에 송영길 당시 인천광역시장이 개최도시 시장 자격으로 입장했다. 자세한 것은 #이 영상 참고. 8분 8초경 문제의(?) 부분이 나온다.

2010년에 있었던 주요 국제 대회들(동계 올림픽, FIFA 월드컵)을 SBS가 홀로 독점을 해서 이래저래 말이 많았다면 이번 아시안 게임은 SBS가 주요 경기 중복 중계에 대해 협의가 되지 못했다는 이유로 중계에서 빠지고 KBSMBC 두 곳만 맡았다. 일단 주요 중계 권한은 MBC가 가지고 있다. 사실 몇 달 전 주요 국제 대회에 대해서 SBS가 독점을 포기하고 다른 방송 2사와 같이 가기로 했지만, 지난 두 국제 대회 독점 중계에 대한 출혈이 너무 심했던데다 독점 중계 때문에 생긴 부정적 이미지를 쇄신하려는 목적이 크다는 의견이 많다.

11월 16일 현재 전 종목 전 경기장에서 암표 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다. 경기마다 다르긴 하지만 보통 10위안에서 50위안, 개/폐막이나 중국경기에 관해선 100위안 정도로 티켓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데, 암표상들이 표를 싹쓸이 해가는 덕에 경기는 텅텅비어 있는데, 표 판매상으로는 매진인 경기가 수두룩 하다. 거기에 중화권 이외의 사람들에게는 3천위안 수준으로, 한국 화페 기준으로 50만원 정도의 가격을 부른다 하여 표를 못구하고 돌아가는 사람이 속출하고 있다. 이는 대회 운영적인 면에서 암표 문제는 충분히 막을 수 있었는데, 이것을 막지 못해 큰 문제가 벌어진 것.

왕기춘의 결승전 상대 아키모토 히로유키는 4강전에서 발목을 다쳐 절뚝거리는 상태였다. 그러나 왕기춘는 부상 입은 발을 공격하지 않았고, 연장전까지 간 끝에 유효를 허용, 은메달에 그쳤다. 이를 아키모토가 인터뷰에 언급하면서 왕기춘의 스포츠맨십이 부각되었다. 참고.
하지만 다친 발을 공격하지 않은 건 몰라도 왕기춘은 실제로는 판정을 의식하고 있었으며, 아키모토가 인터뷰에서 언급한 건 왕기춘에 대한 경의 표현이라기보다는 경고를 받아야 하는데 받지 않은 거에 대한 안도일 거라는 의견도 있다.
이러한 건 둘째쳐도, 왕기춘은 거의 다 이긴 게임을 패한 거라 기분이 많이 상했는지 경기 종료 후 상대에 대한 경례도 안 하고 퇴장해버렸기에 그의 태도가 좋았다고 볼 수는 없다는 의견도 있다. 참고[15].

개최국인 중국의 막판 몸개그와 더불어 카타르우즈베키스탄믿기지 않는 상황이 펼쳐졌다.

광저우 아시안 게임이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1990년대 말 이후로 한국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버린 얼짱 뽑기 문화가 지나쳤다는 의견이 나왔다. 광저우 아시안 게임 4대 얼짱을 뽑는가 하면, 기자들조차 다른 소외종목들이나 경기에는 관심도 없이, 얼짱으로 알려진 몇몇 선수들에게 집중해 기사를 내보내는 등 외모지상주의의 실태를 여실히 보여주며, 한국 기자들과 국민들의 수준을 볼 수 있는 아시안 게임이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특히 19일에 금메달을 딴 장미란 선수의 아버지가 모든 국가의 벤치와 관람석에 절하는 명장면이 나중에 중국 언론에 알려져 화제가 되었는데, 한국에선 잘 알려지지 않았고 사진을 실은 한국 신문이 하나도 없다는 걸 알게 된 한 네티즌이 어이없어하면서 중국 신문에 실린 사진들을 제보해 기사화시켰던 일을 보면 기자들의 수준을 알만하다고 할 수 있겠다.

아시안 게임의 열기를 순식간에 차갑게 해버린 사건. 비단 피해국인 대한민국 만이 아니라 한국 및 중국과 가까운 국가들 대부분이 축제 간판을 내려버렸다. 또한 한국은 이 날이 남자 축구 4강전이 있었던 날이었는데, 패하면서 결승에 못 가는 수모까지 당했다.

10.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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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후진타오 전 주석은 서울특별시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중이어서 원자바오 전 총리가 대신 개회를 선언했다.[2] 공식 홈페이지: http://www.gz2010.cn/en/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아시안 게임. 아시아 45개국 1만 2,000여명이 참가한다.[3] 이는 나중에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그대로 반복되었다.[4] 그 동안 참여하지 않았던 카바디,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바둑, 여자 럭비도 대표팀을 파견한다.[5] 이는 2008 베이징 올림픽 마스코트인 푸와도 그랬다.[6] 체중 조절 실패가 원인. 감량을 시도했으나 시합 직전까지 감량이 되지 않아 경기 전에 시행되는 계체량에 통과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되어 기권했다.[7] 훗날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팀 집단 가혹행위 사건 관련 범죄에 휘말린 그 사람 맞다. 2020년 9월 기준 구속되어 재판이 진행중이다.[8] 결승 상대였던 북한의 설경 선수가 시작 12초만에 반칙패로 패배함에 따라 힘 하나 쓰지 않고 금메달을 획득했다.[9] 우슈 산타 종목은 3,4위전 없이 준결승전에 올라온 두 명 모두에게 동메달을 수여한다.[10] 공동 1위로 이 종목의 은메달 수상자는 없다.[11] 한 국가가 금·은·동메달을 독식할 수 없다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의 규정 때문에, 동메달은 4위인 중국이 받았다.[12] 전세사기에 휘말려 힘들어하던 끝에 2023년 4월 17일에 극단적 선택을 했다.[13] 이로 인해 예술체육요원(병역특례)을 기대했던 다수의 선수들이 피해(?)를 입었다. 조기 전역을 노리고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했던 하현용은 2012년 봄까지 상무 소속으로 뛰었고, 입대를 마냥 미뤄오던 신영수, 김학민, 박철우, 한선수는 몇년 더 버티다가 차례로 병역의무를 이행해야 했다.(신영수, 박철우는 사회복무요원, 김학민, 한선수는 상근예비역.) 역시 이를 노리고 우선 상무에 입대했다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탈락한 강동진은 2012년 초 배구계를 뒤흔든 승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이 되었다.[14] 옛 예법이라고는 하지만 호금도 시대나 시황제 시대에도 잘만 쓰인다. 2020년대부터는 (이전까지는 몸을 고정시켜 한쪽 팔로만 내던지고 경례는 안 하던)홍콩마카오에도 오히려 더 강화된 예법을 적용하려고 할 정도.[15] 이후 왕기춘은 병역특례 군사훈련 때 휴대전화를 몰래 사용하다가 걸려 퇴소당한 일이나 체벌 옹호 발언 등으로 이미지를 깎어먹었고, 끝내는 성범죄라는 매우 불미스럽고 임팩트가 큰 범죄영구제명 당하게 되었다. 왕기춘/논란 및 사건 사고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