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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엔 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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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十円硬貨 (ごじゅうえんこうか)
五十円玉 (ごじゅうえんだま)

1. 개요
2. 역사
2.1. 50엔권 지폐
2.2. 순니켈 주화
2.3. 백동 주화
3. 쓰임새
4. 50엔 주화 발행량
5. 그 외


1. 개요[편집]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50yen-S30.jpg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50yen-S34.jpg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50JPY.jpg
1955년(쇼와 30년) ~ 1958년(쇼와 33년)1959년(쇼와 34년) ~ 1966년(쇼와 41년)1967년(쇼와 42년) ~
앞면 : 국화 / 뒷면 : 분동앞면 : 국화
지름 : 25mm, 무게 : 5.5g지름 : 25mm, 무게 : 5g, 구멍 지름 : 6mm지름 : 21mm, 무게 : 4g, 구멍 지름 : 4mm
테두리 : 톱니테두리 : 민무늬테두리 : 톱니
재질 : 순니켈(Ni 100%)재질 : 백동(Cu 75%, Ni 25%)

일본 조폐국에서 1955년(쇼와 30년)부터 발행중인 일본의 화폐이다. 첫 발행때부터 1966년까지는 순니켈화로 발행하였으나, 1967년부터 지금의 구멍 뚫린 백동화로 발행중이다. 현행 100엔 주화와 같은 해에 함께 등장하여 100엔과 디자인이 비슷한 편이다.

2. 역사[편집]



2.1. 50엔권 지폐[편집]


1951년 등장하였으며 사실상 최초이자 최후의 50엔 단위 지폐.[1]

1955년 아래의 주화가 등장하면서 점점 자취를 감췄고 1958년에 공식적으로 유통이 중지되었다.


2.2. 순니켈 주화[편집]


50엔 주화는 공교롭게도 알루미늄 1엔 주화가 등장한 쇼와 30년(1955년)에 처음으로 모습을 보였다. 메이지 3년(1870년), 20엔 금화가 등장한 지 85년만에 최고액 주화의 타이틀을 물려받았다. 같은 해에 등장한 1엔과 마찬가지로 디자인을 공모받아 발행하였다. 디자인 공모는 국화를 주제로 하여 발행 1년 전인 쇼와 29년(1954년)에 받았다.

첫 50엔 주화는 순니켈 주화였다.[2] 톱니는 있었으나 지금과 달리 구멍이 없었다. 크기는 현행 50엔 동전에 비해 컸었다. 훗날 등장할 100엔 주화는 물론이고 10엔 주화보다도 약간 크게 발행하였다.

첫 등장부터 10엔과 감촉이 비슷하여 혼돈의 카오스 서막을 열었다. 둘 다 크기가 비슷한데다가 구멍은 없고 톱니는 있었기 때문이다.[3] 다만, 육안으로는 바로 구분이 가능하였기 때문에 100엔의 등장 전까지는 크게 문제되지 않았다. 그러나 2년 후인 1958년(쇼와 32년), 100엔 은화가 등장하면서 본격적으로 혼란이 생기기 시작했다. 100엔은 크기는 물론이고 빛깔까지 은색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구멍은 없고 톱니까지 있어서 50엔과 100엔을 서로 탑쌓아 놓으면 어떤 것이 50엔, 100엔인지 구분하기가 힘들었다.

결국 일본 정부에서 칼을 빼들어 교통정리를 하였다. 100엔 은화가 등장한지 2년만에 50엔의 디자인을 변경하기로 하였다.[4] 쇼와 34년(1959년)에 구멍을 넣고 테두리의 톱니를 없앤 2차 50엔 주화를 발행하였다. 크기와 재질은 그대로 유지하였다. 이번에도 1차 50엔과 마찬가지로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열었다.


2.3. 백동 주화[편집]


쇼와 42년(1967년)에 드디어 지금의 백동 50엔 주화가 등장하였다. 50엔 주화의 재질을 변경하게 된 이유는 원료 부족과 자판기 때문이었다. 기존에 발행했던 순니켈 50엔 동전은 자판기에서 말썽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이다.[5] 재질 변경과 동시에 크기가 비대했던 50엔 주화의 크기를 줄였다. 기존 50엔 주화의 크기를 유지한 채 백동으로 변경할 경우, 가치가 높은 100엔 주화보다 들어가는 백동의 양이 더 많아지기 때문이다. 자칫 하극상이 될 수도 있기에 크기를 줄이게 된 것이다.[6] 크기를 줄이는 동시에 5엔 주화와 혼동할 여지를 막고자 도로 톱니를 삽입하였다. 8년만에 톱니가 부활한 것이다.

이전의 순니켈 주화는 백동 주화와 크기가 달라 빠른 속도로 시중에서 도태되었다. 덕분에 첫 등장 이후 1981년까지는 폭발적으로 늘어난 수요 때문에 억단위로 뽑아내 발행하였다. 그러나 1982년부터 시중에 풀린 50엔의 양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발행량을 조금씩 줄여나갔다. 그러던 1985년, 플라자 합의로 인해 경기침체가 오면서 발행량이 급감하였다. 급기야 1987년(쇼와 62년)에 이르러서는 민트세트 전용으로만 발행하게 되었다.[7]

이후 버블경제 시기에 발행량이 다시 늘었으나, 2000년대 들어 발행량이 급감하였다. 2000년(헤이세이 12년) 이후로 2014년까지 천만 장 아래로만 발행하였다. 심지어 2010년 ~ 2013년 사이에는 1987년과 마찬가지로 민트세트 전용으로만 발행하였다. 2015년 이후부터 발행량이 버블경제 이전만큼은 아니지만 2천 ~ 4천만 장 수준으로 올랐다. 하지만 시중의 많은 쇼와, 거품경제 시절 동전의 양에 비하면 새발의 피 수준이다. 덕분에 현재 일본 시중의 50엔 주화는 유독 연식이 오래되어 타 권종에 비해 더러운 경우가 많다.


3. 쓰임새[편집]


다른 단위의 동전처럼 일본의 실생활에서 널리 사용중이다. 마츠야, 요시노야 같은 규동 전문 음식점이나 편의점, 자판기 같은 소비 생활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권종이다. 일본의 게임센터는 게임 한번 하는데 100엔이 필요한데 드물지만 의외로 이 50엔 동전 또한 게임센터의 1크레딧으로 사용되고 있다.[8]


4. 50엔 주화 발행량[편집]


화폐세트 전용 주화는 볼드처리.

연호서력50円(엔)
昭和30年195563,700,000
31年195691,300,000
32年195739,000,000
33年195818,000,000
34年195923,900,000
35年19606,000,000
36年196116,000,000
37年196250,300,000
38年196355,000,000
39年196469,200,000
40年1965189,300,000
41年1966171,500,000
42年1967238,400,000
43年1968200,000,000
44年1969210,900,000
45年1970269,800,000
46年197180,950,000
47年1972138,980,000
48年1973200,970,000
49年1974470,000,000
50年1975238,120,000
51年1976241,880,000
52年1977176,000,000
53年1978234,000,000
54年1979110,000,000
55年198051,000,000
56年1981179,000,000
57年198230,000,000
58年198330,000,000
59年198429,850,000
60年198510,150,000
61年19869,960,000
62年1987 775,000
63年1988109,112,000
昭和64年1989미발행
平成元年245,000,000
2年1990274,953,000
3年1991209,120,000
4年199249,130,000
5年199351,240,000
6年199465,767,000
7年1995111,874,000
8年199682,213,000
9年1997150,086,000
10年1998100,612,000
11年199959,120,000
12年20007,026,000
13年20018,024,000
14年200211,667,000
15年200310,406,000
16年20049,903,000
17年200510,029,000
18年200610,594,000
19年20079,904,000
20年20088,811,000
21年20095,003,000
22年2010 510,000
23年2011 456,000
24年2012 659,000
25年2013 554,000
26年20147,538,000
27年201547,004,000
28年201646,064,000
29年201720,927,000
30年201856,960,000
平成31年20191,118,000
令和元年42,502,000
2年202058,428,000
3年20219,133,000
4年2022 574,000
5年2023


5. 그 외[편집]


  • 두 구형 50엔 주화는 니켈 100%로 제작되었다보니 자석에 잘 달라붙는다. 광복 이후 발행된 일본 동전중에 그 두 종류만 자석에 붙일 수 있다. 광복 이전에도 순니켈화는 쇼와 8년 ~ 12년 사이에 발행한 5, 10센 니켈화 2종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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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전 메이지 시대에 50엔권이 발행된 적은 있으나 현재 거의 찾아보기 힘들고 또 1927년에 유통될 예정이었던 것은 쇼와 금융 위기로 인해 무산되었다.[2] 쇼와 8년 ~ 12년 사이에 발행된 5, 10센 주화에 이어 등장한 일본의 순니켈 주화였다. 덕분에 자석에 잘 달라붙는다.[3] 당시 발행한 10엔 주화에는 톱니가 있었다. 이를 기자쥬(ギザ十)라고 부른다.[4] 10엔은 톱니를 없앴으나, 정작 원인제공의 원흉 100엔은 스펙 변화가 없다.[5] 자판기에서 동전의 권종을 구분하는 데 자성의 원리를 이용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기존의 50엔 주화는 순니켈이기 때문에 자석에 잘 달라붙는 특성을 가졌다.[6] 일부 국가에서는 실제로 하위액면 동전의 재료비가 더 비싸지는 하극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미국캐나다의 5센트-10센트 주화, 호주의 1달러-2달러 주화의 사례가 있다.[7] 쇼와 62년 50엔 주화는 일본 최초의 민트세트 전용 현행 주화다.[8] 대표적으로 오사카 통천각 근처에 소재한 모 게임센터의 고전게임 코너 같은 곳은 50엔 하나가지고 게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