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AKB48/총선거 타임라인, b1=AKB48/총선거, b2=총선거, c1=AKB48/총선거/5회, c2=32nd 싱글 선발 총선거, c3=제5회, c4=2013, d1=37th 싱글 선발 총선거, d2=제6회, d3=2014, e1=AKB48/총선거/7회, e2=41st 싱글 선발 총선거, e3=제7회, e4=2015)]
AKB48 37th 싱글 선발 총선거 '꿈의 현주소~ 라이벌은 어디에?~' AKB48 37thシングル選抜総選挙 '夢の現在地～ライバルはどこだ？～'
원래 출마자를 쓰는 게 원칙이지만 너무 많은 관계로 5회 총선거와 동일하게 불출마자의 목록을 기재한다. 굵게 표시되어있는 멤버들은 졸업을 하거나 발표한 멤버들.
AKB48
카타야마 하루카(A) - 4월 14일 극장 공연에서 발표 키쿠치 아야카(A) - 4월 13일 극장 공연에서 발표. 덕분에 총선 불출마가 졸업 예정의 암시가 되어간다. 오오시마 유코(K) - 총선 다음 날인 6월 8일에 졸업 콘서트를 가졌고, 그 다음 날인 9일에 극장 공연으로 그룹 활동을 마쳤다. 이이노 미야비(연구생), 타니구치 메구(연구생) - 연구생 두 명은 입후보 기간이 종료된 4월 14일 데뷔했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불출마가 아니라 출마자격이 없었다.
6월 7일 당일 도쿄에는 비가 왔다. 이미 야구 시합 등이 우천으로 인해 취소된 상황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방송 중계 등 여러 가지 이권이 걸린 총선거 이벤트를 연기할 수는 없으니, 야외에서 총선거 이벤트가 강행되었다. 특히 야간에는 관객들과 멤버들의 저체온증이 우려되었다. 장마철에 굳이 야외 행사를 기획한 운영의 실책이라고밖에 할 수 없다. 그런데 운영에서 한 조치라고는 팬들과 함께 테루테루보즈를 만드는 것 정도였다. (…) 관객석에는 晴天祈願(맑음 기원)이라는 현수막도 붙었다.
오후 3시 반 무렵의 상황.
투표 기간 중 AKB48 악수회 피습사건이 발생하였다. 이로 인해 총선거 이벤트장의 검문이 강화되었다.
와타나베 마유의 1위 등극 등 화제가 될 만한 소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튿날 스포츠 신문 1면은 일본이 잠비아를 4:3으로 이긴 축구 경기에 관한 내용이 차지했다. 경기 내용이 너무나 극적이라 남성들의 관심이 축구로 쏠렸다. 팬덤 내부에서도 이튿날 벌어진 오오시마 유코의 졸업 공연이 화제를 잠식하였다.
5회와 6회 총선거를 비교해 보면, 총 투표수는 2,689,427표로 5회에 비해 약 4만2천표 증가하였다. 64위 진입 컷과 1~3위의 획득표수는 늘었지만, 선발 진입컷과 선발 16명의 획득표수, 64위까지의 표수 합계는 오히려 5회 총선거가 더 높다.
와타나베 마유가 속보의 1만2천여 표 차이를 뒤집고 6회만에 처음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사시하라 리노의 총선거 사상 첫 2연패 도전은 무산. 무서운 건 6번 동안 2연패가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는 것. 석유왕의 농간 1-2위와 3위 사이의 표차가 제법 크고, 사시하라가 (졸업하지 않고) 내년에 리벤지 선언을 했기 때문에, 당분간은 총선거에서 와타나베와 사시하라의 라이벌리가 형성될 것으로 예측하는 팬들이 많다.
속보 56위였던 이코마 리나가 14위로 뛰어올라, 첫 총선거에서 바로 선발에 드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노기자카 멤버로 활동해온 것을 감안해야하지만 기록만 보면 첫 참가에 선발진입은 1회 제외하고 유일하다.[1]
1회는 모든 멤버들이 첫 참가이니 사실상 최초이자 유일한 기록이다.
노기자카46 팬들의 전체적인 화력지원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니 뮤직의 조직표가 대거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하기도 하였으나, 중소 기업이라면 모를까 일본 음반계 탑2인 소니 뮤직에서 AKB 총선거를 위해 2~3만여 장의 타사 싱글 CD를 사재기했다가는 회계 감사에서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른다는 점에서 신빙성은 낮다. 거기에 사원들에게 코드 입력하라고 야근시키면 정말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른다
SKE48은 4회와 5회처럼 언더걸스를 쓸어담지는 못했지만, 선발에 4명을 집어넣고 언더걸스 센터까지 가져가는 괴력을 선보였다. 더블 마츠이는 두 계단씩 순위를 올리며 졸업멤버들의 빈자리를 착실히 채웠고, 스다는 10위로 어느덧 선발 안정권이 되었으며 5회 총선거 최고의 신데렐라였던 시바타 아야가 기어이 선발까지 올라갔다. 종신 연구생 마츠무라 카오리는 언더걸스 센터를 차지했으며, 유일한 연구생 권내자가 되었다.
NMB48은 그야말로 대참사. 비록 에이스 야마모토 사야카가 14위에서 6위로 뛰어올랐지만, 죠니시 케이, 야부시타 슈, 요시다 아카리 등 그 외의 멤버들이 약세를 보였다. 속보에서 권내에 들었던 타니가와 아이리는 권외. 후배격인 HKT48에게 권내 진입 멤버수와 합산 표수 모두 밀렸다. 게다가 AKB48에서 불과 4개월 전 대조각을 통해 완전이적한 우메다 아야카나 후지에 레이나는 NMB48 그룹의 힘보다는 멤버 개인의 힘으로 올라간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차이는 더 커진다. 이쯤 되면 운영진에서 싱글 발매일 조정 등의 전략수정이 필요해 보이는 상황. 그나마 끊임없이 푸쉬를 해주던 시로마 미루가 처음으로 랭크인하였다는 것은 다행스러운 부분이다. 결국 이뻐야된다
HKT48은 사시하라 외에도 미야와키 사쿠라가 선발에 첫 입성했고, 토모나가 미오와 코다마 하루카가 언더걸스로 올라왔을 뿐만 아니라 비교적 주목받지 못했던 모리야스 마도카마저도 첫 진입에 언더걸스가 되었다.결국 이뻐야된다2222 작년 총선거의 2배가 넘는 13명을 진입시킴으로써 확실한 상승세. 특히 모리야스는 첫 진입 멤버 중에서 이코마 다음으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다만 센터인 타시마 메루가 저조한 성과를 보인 것이 조금은 흠으로 꼽힌다.
그 동안 푸시에 비해 성과가 나지 않아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샀던 카토 레나와 타카하시 쥬리가 드디어 처음으로 권내에 진입했다. 그것도 단박에 언더걸스로. 두 멤버와 팬들 모두 쌓였던 마음고생을 털어버리는 계기가 되었을 듯.
AKB48의 차세대 라인인 10~14기의 활약이 좋았다. 작년부터 좋은 성적을 냈던 카와에이 리나와 이리야마 안나 모두 순위가 상승했으며 카와에이는 선발 진입. 레나와 쥬리 외에도 무토 토무가 데뷔 후 최고 순위를 기록했고, 사사키 유카리가 데뷔 후 처음으로 권내 진입했다.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13기도 이와타테 사호와 오오시마 료카가 업커밍걸즈로 첫 권내 진입, 가능성을 보여줬다. 14기는 마코-나나-미키 삼총사가 무난하게 진입한 데 이어, 비푸시멤버 우치야마 나츠키가 깜짝 랭크인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19위를 차지한 키타하라 리에는 선발에 들 줄 알고 선발용 소감만 준비해왔다는 말로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주었다.
치대생이자 독자 모델인 후지타 토무와의 불륜 스캔들로 물의를 빚은 와타나베 미유키는 18위로 선발에서 탈락했다. 소감에서도 말을 잇지 못하고 주저하다가 생각 이상으로 떨리는 목소리와 함께 눈물을 보였다. 마지막에는 비를 맞으며 관람하는 팬을 걱정하며, '챠푸챠푸(와타나베 미유키 항목 참조)하세요.' 등의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18위라는 성적과 이 소감의 평에 대한 팬들의 의견은 많이 엇갈린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떠나서 이 소감 중간중간에 나오는 야마모토 사야카의 표정은 어둡다 못해 안타까워한다고 느껴지기까지 했다. 그리고 언더걸즈에서 토무를 만나게 되었다. 무토 토무.
우메다 아야카는 '순위는 떨어졌지만 48 그룹에 뼈를 묻을 각오로 임하겠다'라는 소감으로, 고참 멤버다운 의연함을 보여주었다.
오카다 나나는 첫 순위권 진입임에도 불구하고 평소 성격 답게, 초선발 멤버들 못지 않은 진지한 스피치를 선보였다. AKB48을 짊어지는 사람이 되고자 하니 많이 도와달라고 하였다.
그동안 한 번도 순위권에 들어가지 못했던 타나베 미쿠가 71위로 진입했다. '몰래카메라 같은 거 아니죠?'라고 묻는 본인의 소감에 모든 이들이 눈시울을 적신 가운데, 관객들을 향해 절을 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토가사키는 트위터에서 정말 잘됐다고 감격하기까지 했다.
멤버 입장 당시, 이와타 카렌이 명판을 거꾸로 들고 나와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평소 본인 성격을 생각하면 일부러 그런 것일 수도 하지만 결과는 안타깝게 권외.
총선거가 끝나고, 오오시마 유코가 '(마유가 1위를 해서) 이제야 아이돌 그룹으로 돌아왔다'라는 발언을 해기사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사시하라 리노를 무시하는 어조였기 때문. 이미 작년 총선거 단상에서 '사시하라가 센터가 돼서 어떤 개그 그룹이 될까 모르겠다'라는 소감을 발표해 가벼운 논란을 일으켰기 때문에 사시하라 리노의 팬들이 분개했다. 물론 오오시마의 입장에서는 사시하라가 친한 후배이기 때문에 농담조로 던진 말이겠지만, 사시하라를 성원하는 팬들을 고려하지 못한 것은 오오시마의 실책이었다. 평소 예능에서도 분위기를 읽지 못한다는 평을 듣는 오오시마인 만큼 앞으로 주의가 필요할 것이다. 그런데 며칠 뒤 시노다 마리코 또한 아이돌 그룹답게 되었다는 비슷한 발언을 했음에도 큰 논란이 되지 않은 점에서 유코만 과하게 비판받은 것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