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
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Uncle Albert/Admiral Halsey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폴 매카트니가 1971년 '폴 & 린다 매카트니' 명의로 발표한 싱글로, Ram에 수록되었다. 9월 4일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라 폴 매카트니로서는 비틀즈 해체 후 첫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했다. 1971년 빌보드 핫 100 연말 차트에서 22위에 올랐다. 반면 영국에서는 싱글로 발매되지 않았다, RIAA는 1백 만 장 이상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공식 인정했으며, 1971년 그래미에서 '기악 및 보컬 부문'을 수상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지지만, 실제 제작 과정에서는 12개의 미완성 곡들이 짜깁기되었다고 한다. 폴은 이 짜깁기 형식에 대해서 1960년대에 발매된 '10대 오페라'라는 앨범이 있었는데, 그 앨범의 오페라적인 형식을 좋아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 곡과 Band on the Run(노래)이 그 예시적인 곡이라고 한다.
제목의 'Uncle Albert'는 폴 매카트니의 아버지인 짐 매카트니와 하네이 앤 컴퍼니에서 함께 근무했던 고모부 알버트 켄들(Albert Kendall)이 모델로, 이 인물은 짐 매카트니의 여동생인 밀리와 결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폴의 입장에서는 고모부인 셈이다.
"알버트 켄들이라는 이름의 고모부가 한 분 계셨어요 무척 재밌는 분이셨죠. 'Uncle Albert/Admiral Halsey'를 쓸 때, 막연하게나마 기성세대에 대한 고민을 담았어요. "우리 세대가 했던 방식을 어떻게 생각하는가?"고 생각했죠. 그래서 "미안해요, 알버트 아저씨"라는 가사를 썼습니다. 제 작품에는 상상의 요소가 들어가 있습니다. 반면 할시 제독(Amiral Halsey)은 권위주의의 상징으로 넣은 것이니 너무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뉴욕에서 녹음을 했고 조지 마틴[2]
이 오케스트라 편곡을 도와주었죠. 이 곡이 크게 히트해서 놀랐습니다."[3]
폴이 권위주의의 상징적 존재로 넣은 할시 제독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해군 제독인 윌리엄 프레드릭 할시 주니어를 모델로 했다. 폴은 인터뷰에서 할시 제독이 미국의 제독 중 한 명이라 밝혔다.
녹음은 뉴욕의 컬럼비아 스튜디오에서 이뤄졌으며, 관현악 세션은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맡았다. 오케스트라 단원은 주로 클래식 음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세션 단원의 20% 정도는 폴 매카트니가 누구인지도 몰랐다고 한다. 같이 연주했던 한 뮤지션은 폴 매카트니의 천재성과 창의성이 그대로 드러나는 대단한 곡이라고 평했다.
존 레논은 전반적으로 Ram 앨범을 혹평했지만 이 곡에 대해서만큼은 우호적으로 평가했다.
저는 Ram이 형편없는 음반이라 생각해요. McCartney는 그래도 Junk같이 괜찮은 노래들이 있어서 더 나았죠. 'Ram On'의 도입부와 'Uncle Albert'의 시작 부분, '3 Legs'는 좋았어요. "Hands across the water"(Uncle Albert 후렴구) 부분도 좋긴 하지만 그저 흥얼거리는 정도죠."
2. 여담[편집]
- ||||
존 레논이 1971년 10월 9일, 뉴욕의 한 호텔에서 자신의 생일 파티에서 이 곡을 술에 취한 상태로 불렀다. 존 레논이 비틀즈 해체 후 폴 매카트니의 솔로 곡을 직접 부른 녹음 기록으로는 유일하다. 이 곡의 B 사이드 곡이 'Too Many People'이었음을 생각해보면, 존 레논의 츤데레스러운 부분을 엿볼 수 있다. 참고로 이 파티에는 링고 스타와 그의 부인인 모린, 필 스펙터, 클라우스 부어만[4] , 맬 에반스, 닐 애스피널, 에릭 클랩튼, 앨런 긴즈버그, 짐 켈트너 등 쟁쟁한 인물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