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B-36 (문단 편집) === NB-36H === 원자력 폭격기를 위한 실험기였다.[* 6년후 소련에서 Tu-95를 바탕으로 원자로를 설치한 실험기 Tu-95LAL를 만들었다.] 1950년대 세계 최초의 원자력 잠수함인 [[노틸러스(원자력 잠수함)|노틸러스]]를 진수하는 등 핵무기 만이 아닌 원자력 자체를 군사 분야에 이용하는 연구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이를 항공기에도 적용해보자는 움직임도 일어났다. 제트엔진에서 공기를 가열하는 역할을 석유가 아니라 원자로에게 맡기는 [[열핵로켓|열핵제트]] 원리가 실현 가능하다는 결론이 났다. 특히 핵무기를 탑재한 전략 폭격기에 적용하기로 했는데, 충분한 항속거리가 필요한 전략 폭격기에게 원자력을 적용하면 항속거리 제한을 완전히 해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시험 대상이 이 B-36이었다. 물론 처음부터 B-36의 동력에 원자력 엔진을 바로 적용시킨 것은 아니다. 일단은 단순히 원자로를 항공기에 탑재하고, 비행 시간 동안 원자로를 정상적으로 가동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부터 진행했다. 이를 위해 약 1000킬로와트의 출력을 내는 실험용 원자로 ASTR을 B-36에 탑재하고 시험 비행에 나섰다. 물론 방사선 차단을 위해 원자로에 약 4톤 가량의 [[납]] 차폐막을 설치하고, 승무원 탑승 구역에도 [[고무]] 등을 이용한 차폐막을 설치했다. NB-36H의 첫 비행은 1955년 9월 17일에 이루어 졌고 1957년 3월 까지 총 47회의 실험비행을 실시하였다. 이 실험 비행에는 해병대원 1개 소대 병력이 별도의 수송기에 탑승해서 만약 추락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고 지점에 낙하산으로 강하해 현장을 차단하는 임무를 맡았다. 다행히 실험 비행 기간동안 별다른 사고는 없었고, 실험 결과도 '정상적인 상황에서 방사능의 누출 우려는 없다'라고 나왔다. 하지만 이 원자력 엔진을 항공기에 본격적으로 탑재하는 연구는 상당히 지지부진했다. 당시 원자력 엔진의 개념은 터보 제트 엔진의 공기 압축 방식에 원자로의 열을 이용하는 형태였는데, 이 방법이 상당히 위험하면서도 기술적으로 어려웠기 때문이다. 게다가 실용적인 문제도 있었다. 위의 시험 비행에서 알 수 있듯이 원자로를 탑재한 항공기가 추락할 경우 그 여파는 결코 가볍지 않았다. 게다가 원자로 엔진의 특성상 항공기에 탑재하고 유지하기 위해선 상당한 인력과 장비, 비용이 필요한데 기존의 항공기들과 비교했을 때 가성비 면에서 어떤 메리트가 있는지에 대한 회의가 발생했다. 게다가 다른 핵투발 수단인 [[대륙간 탄도 미사일]]의 수준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기존의 항공기 성능으로도 충분한 전략 폭격기에 원자력 추진이라는 검증되지 않은 기술을 적용하겠다는 건 더더욱 비효율적인 생각이 되었다. 결국 1961년 3월 28일, 케네디 대통령은 이 핵추진 연구 프로그램을 공식 중단시켰고, 남은 것은 사진 등의 연구 자료와 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실험용 원자로 정도 뿐이다. 핵추진 제트엔진이라는 개념은 그 후 무인폭격기인 [[플루토 계획]]으로 이어졌으나, 이 역시 가성비 부족 및 소련과의 관계 안정화를 위해 취소되었다. ~~애초에 플루토 계획은 도대체 무슨 마약하셨길래 이런 생각을 해낸 건지조차 의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