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감자 (문단 편집) ==== [[프로이센 왕국]]([[독일]]) ==== ||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frederick-the-great-potatoes-painting-862x458.jpg|width=100%]]}}} || || 국왕이 친히 행차하여서 신민들의 감자 재배를 독려하는 모습이다. || 프로이센에서는 이전부터 재배하고 있기는 했으나, 상기한 파르망티에에서의 이야기대로 [[돼지]] 사료로나 쓰고 있었다. 그러나 1774년 전국에 [[대기근]]이 들자 [[프리드리히 대왕|프리드리히 2세]]는 감자를 구황작물로 심으라고 전국에 명령했는데, "[[개]]조차 맛이 없어 먹으려 하지 않는 것을 먹어야 한단 말입니까?"라는 상소문들이 시도 때도 없이 날아왔으며, 심지어 심으라고 보낸 감자를 농민들이 항의하면서 불에 태워버리거나 강물에 빠트리기도 했다. 이에 프리드리히는 자신의 수랏상에 매일 감자요리를 적어도 한 가지 이상 올리게 하여 백성들의 감자 재배, 섭취를 장려하고자 했다. 일단 나라의 국왕이 매일 감자를 섭취했기 때문에 이걸로 감자를 [[개돼지]]나 먹는 사료라고 떠드는건 막았지만, 그럼에도 감자의 고정관념이 좀처럼 바뀌지 않자 프리드리히 역시 파르망티에와 같은 꾀를 내었다. '이제부터 감자는 귀족만이 먹을 수 있다.'고 선포하고, 마을 곳곳에 있는 공터에 감자를 심어놓고 '''정예 척탄병까지 동원하여''' [[스트라이샌드 효과|일부러 떠들썩하게 감자밭을 꾸미고 지키게 하였다.]] 물론 감자를 보급하는 것이 목적이었으므로, 낮에만 보여주기식으로 엄중하게 감시하되, 밤에는 병력을 철수시켜서 농민들이 감자를 훔쳐가도록 유도하였다. 안 그래도 귀족들의 문화를 따라하고 싶어하는 평민들의 성향에 더해, '프리드리히 대왕이 매일 감자를 먹는다'는 인식이 '그 위대한 대왕의 수라상에 매일 올리려고 키우는 감자니까 분명 특별한 감자일 것이다.'라는 입소문으로 발전하면서, 감시병들이 자러 간 사이에 농민들이 밤에 몰래 감자밭으로 들어가 감자를 서리한 뒤 자신들의 밭에 키우기 시작하면서 감자가 프로이센 전역에 널리 퍼지게 되었고, 어느새 주식으로 완전히 자리잡을 수 있게 되었다.[[http://www.kidsweb.de/kartoffel_spezial/die_geschichte_der_kartoffel.html|#(독일어 페이지)]] 후일 프리드리히 대왕은 감자 보급을 기념하는 뜻으로 '감자 대왕' 이라는 애칭을 얻었고, [[http://farm4.static.flickr.com/3008/2955959164_8438bdcbcb.jpg|요즘도 그의 묘소를 방문할때 석판에 감자를 두고 오는 독일인들이 많다고 한다.]] [[http://www.avalanchepress.com/PotatoConquest.php|#]] 여담으로 감자의 꽃말이 '복종'임을 의미한다는걸 고려해보면 이는 그의 감자 보급에 대한 공로를 기념하는것 뿐만 아니라 '당신을 여전히 우리의 주군으로 인정하겠습니다.' 라는 찬사의 의미를 바치는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한국으로 치면 [[세종대왕]]은 [[대한민국]]의 군주가 아니라 그 이전 시대 국가인 [[조선]]의 군주임에도 현대 한국인들이 여전히 세종대왕을 한민족의 군주로 떠받들며 찬사하는것과 같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