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냉전 (문단 편집) == 개요 == > 앞으로의 국제혁명의 발전 과정에서, 두 개의 세계 중심이 형성될 것이오. 하나는 [[제2세계|사회주의에 끌리는 모든 나라들을 끌어들이는]] [[소련|사회주의 중심]]이고, 다른 하나는 [[제1세계|자본주의에 끌리는 모든 나라들을 끌어들이는]] [[미국|자본주의 중심]]이오. > >이 두 중심이 세계 경제의 정복을 두고 벌이는 싸움이 전 세계의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운명을 결정지을 것이오. 왜냐하면 세계 자본주의의 마지막 패배는 세계 경제에서의 사회주의의 승리를 의미하기 때문이지. >---- >[[이오시프 스탈린]], [[프라우다]] 1927년 9월 15일호에 실린 제1차 미국 무역 조합 대표단과의 인터뷰 中에서[* [[https://www.marxists.org/reference/archive/stalin/works/1927/09/15.htm|해당 프라우다 기사의 영어 전문.]] 이 발언은 19년 후 [[조지 케넌]]의 '긴 전문(Long Telegram)'에 인용되며 기나긴 전쟁의 시작을 고한다.] '''냉전'''([[冷]][[戰]])[* '''열전'''([[熱]][[戰]])의 반대말.]은 흔히 [[트루먼 독트린]]이 선언된 [[1947년]] [[3월 12일]]부터 [[1991년]] [[12월 26일]]의 [[소련 해체]]까지 지속됐던 [[미국]]과 [[소련]] 간의 총성 없는 전쟁, 크게 보면 미국의 자본주의 체제에 포함되는 연합국들과 소련의 공산주의 체제에 포함되는 공화국들의 대립을 지칭하는 고유명사격 용어로 쓰인다. 그래서 대개 [[1947년|1947]] ~ [[1991년]]의 시기 자체를 '''냉전(Cold War)기'''라고 지칭한다.[* 진보 학계 일각에선 냉전 또한 이 시기 동안 일어났던 프레임 중 하나로 보는 경향이 소수로 있다. 냉전이라는 프레임이 지극히 미국 중심이라고 생각해서 나온 견해인데, 이 견해에 따르면 냉전은 당시 시대를 구성했던 [[식민지]] 해방, [[제국주의#s-3.2.1|신식민주의]], [[근대화]], [[인권]] / [[민주화]] 등과 같은 시대의 한 축에 불과할 뿐이라는 것이다.] 미국-소련 냉전이 종식된 이후, 미국 주도의 [[탈냉전]]기를 거쳐 [[신냉전]]이 본격화되면서 종종 이 시기를 '''제1차 냉전'''(First Cold War)이나 '''구냉전'''(Old Cold War)으로 지칭하기도 한다. 냉전이란 차가운 전쟁으로, 강대국들[*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서독 vs 소련, 중국, 동독 등] 사이의 직접적인 전쟁·전투 없이 미묘한 자존심 싸움으로 인해 마치 폭풍전야처럼 고요하지만, 위기는 절정에 달했던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2차 세계 대전에서 마지막 아우성을 외치던 일본 제국을 단 두발만에 항복하게 만들었던 핵폭탄의 위력을 여실히 깨달은 강대국들은 한 국가가 핵폭탄을 쏘면 상대방이 보복 핵 공격을 하고, 결국에는 모두 붕괴한다는 상호확증파괴론의 존재 때문에 2차 대전처럼 전면전을 펼치기를 극도로 꺼렸다. 즉 겉으로는 평화롭지만 언제든지 핵 발사 버튼을 손에 쥐고 있었던 것. 이 기간 동안 [[우주 경쟁]], 군비 경쟁이 절정에 달했으며, 긍정적인 면으로는 인류의 과학 기술 발전에 엄청난 디딤돌이 되었으나[* 특히 [[항공우주공학]] 방면에서는 매우 비대한 발전이 이루어졌다. [[보잉 747]], [[콩코드 여객기|콩코드]], [[SR-71]], [[우주왕복선]], [[미르 우주정거장|미르]], [[아폴로 11호]], 이 모두가 냉전의 산물이다. 그 외에 [[에너지공학]] 분야의 [[원자력 발전소]]와 [[전자공학]] 분야의 [[개인용 컴퓨터]] 역시 냉전기에 발명, 상용화된 냉전의 결과물들이다.] 부정적인 면으로는 [[대량살상무기]]가 유례없이 불어나고 그 파괴력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전 인류가 [[상호확증파괴]]의 공포 속에서 살아가는 계기가 되어버리기도 했다. 미국-소련 냉전의 시작 지점과 끝 지점에 대해서는 다소 견해 차가 있다. 미국의 소련 주재 외교관 [[https://ko.wikipedia.org/wiki/조지_케넌|조지 케넌]]이 "[[http://www.ntanet.net/KENNAN.html|긴 전문(The Long Telegram)]]"[* 이후 케넌이 이 전문을 기반으로 작성한 논문을 외교전문지 포린 어페어스에 발표하며 널리 알려지게 된다. 이 논문은 X라는 가명으로 발표되어 '''X 논문(X-article)'''로 불린다.]을 본국에 송신한 [[1946년]]을 시작으로 보는 견해가 있는가 하면, [[1950년]]의 [[6.25 전쟁]]을 시작으로 보기도 한다. 그러나 소련 붕괴 후 공개된 대량의 기밀 문서들이 증거가 되어 오늘날에는 전통주의적, 수정주의적, 후기 수정주의적 입장을 막론하고 대부분 [[마셜 플랜]]을 냉전의 계기로 본다. 본래 전통주의적 견해에서는 [[트루먼 독트린]]을 냉전의 시발점으로 보아왔으나, 스탈린이 트루먼 독트린을 비난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서방에 대해 유화적이었고, 오히려 한 발 물러서는 움직임을 보였다는 사실이 기밀 해제된 소련 외교문서를 통해 드러났기 때문이다. 참고로, 마셜 플랜을 거절했던 측은 소련과 동구권이었다. 한편 냉전 자체는 20세기 초에 이미 각국 정상들 사이에서 예견되어 있었다. 당시 [[사회주의]]와 [[자본주의]]는 [[불구대천|둘 중 하나가 사라질 때까지 싸워야 할 운명]]이라 여겨졌고, [[언싱커블 작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제2차 세계 대전]] 말기에 이미 양 진영은 서로의 눈치를 엄청 보고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