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보캅 (문단 편집) == 촬영 비화 == * 촬영 당시에 쓰인 로보캅 슈트의 무게는 5~60kg 가량(!)이었다고 하며, 입고 로보캅 분장을 하는 것만도 대단한 중노동이었다고 한다. 피터 웰러는 마른 체형이라 로보캅 분장을 해도 너무 뚱뚱해 보이지 않을 거란 이유로 뽑혔는데, 입고 연기하니까 안 그래도 마른 몸매에서 살이 쭉쭉 빠졌다고 한다. 특이하게도 분장 덕분에 헬멧 안에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고 한다. 1편의 마약공장 총격씬에서는 피터 웰러는 의상 속에 숨겨진 워크맨으로 [[https://www.youtube.com/watch?v=FkLTwX0duY4|Red Rain]]을 듣고 있었다고... * 피터 웰러가 로보캅 역할을 맡을 수 있었던 다른 이유는 피터 웰러가 대학 시절 판토마임을 전공했기 때문에 로봇 흉내를 잘 낼 수 있을 거란 이유였고, 실제로 연기에 아주 열정적이었던[* 영화 촬영 중에는 자기 이름은 무시하고 로보캅이나 머피라고 불러야만 대답할 정도로 몰입했다.][* 연기의 디테일이 느껴지는 예시로 빌런인 클라렌스의 사망신에서 그를 끝장내려고 머피는 통각이 없을텐데 고철에 깔린 상황에서 클라렌스가 철봉으로 심장 부위를 찌르자 고통스러워하는 표정을 지어 그를 방심시킨 뒤 팔이 닿는 범위가 되자 표정을 싹 바꾸어 오른손의 접속 단자를 꺼내든 뒤 목에 찔러 치명타를 가했다.] 피터 웰러는 촬영 전 7개월간 로봇스러운 동작을 연습했지만 정작 슈트를 입어보니 너무 무거워서 연습했던 동작은 죄다 포기하고 훨씬 느리고 둔하게 연기해야 했다. 하지만 그게 오히려 로보캅의 상징이 된 것을 생각하면 전화위복이다. * 3편은 배우가 피터 웰러에서 로버트 존 버크[* 컬트 호러 영화 더스트 데블이라던가 인디 영화 감독 할 하틀리 영화 주연으로 유명하다. 가장 최근엔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에 패트릭 시몬스 역으로 출연했다.]로 바뀌었는데, 로보캅 슈트는 피터 웰러가 입던 것 그대로 사용했다. 그런데 문제는 로버트 존 버크가 피터 웰러보다 목이 길고 머리가 컸기 때문에 헬멧을 쓰는데 고역이었다고 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s-media-cache-ak0.pinimg.com/dc6fef5b6ca539a1ad77c21dd11d8de4.jpg|width=100%]]}}}|| 포스터에 나온 것처럼 오른발을 걸치고 순찰차[* 영화에서 순찰차로 사용된 차량은 [[포드 토러스#s-2.1|포드 토러스]]였다.]에서 내리는 포즈가 유명하다. 동작 자체는 슈트가 너무 불편했던 탓에 차에서 내리는 장면을 제대로 찍을 수 없어 내리는 척만 하면서 나온 동작이었는데 이를 멋있다고 여긴 제작진이 그대로 촬영했다. 마침 각본을 공동으로 쓴 에드워드 뉴마이어가 처음 떠올렸던 로보캅의 콘셉트 장면부터 순찰차 옆에 로봇 형사가 서있는 이미지였으니 그야말로 적절했다. 운전 장면에서는 슈트를 입고 운전석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서 상체만 입고 하체는 입지 않은 상태로 찍었다고 한다. 참고로 로보캅 TV 애니메이션에서는 순찰차의 내부가 넓게 설계되었고 한술 더 떠 아예 운전석 자체를 회전시킬 수 있는 구조로 연출되었다. * 로보캅의 디자인은 폴 버호벤 감독과의 갈등 속에서 롭 보틴이 순수하게 혼자 한 것처럼 알려지기도 했는데,[* 상술된 로보캅이 차량에서 내리는 장면 관련 루머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감독인 폴 버호벤의 [[야인시대|일화를 강조하는 과정]]에서 주변 자잘한 사실들까지 잘못 알려진 경우가 있다.] 사실은 [[가이노이드]] 일러스트로 유명한 일본 일러스트레이터 [[소라야마 하지메]]의 일러스트들에 등장하는 가이노이드 헤드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따라한 것이다. 당시 마감을 못 마추고 있던 롭 보틴에게 컨셉 아티스트로 참여하고 있던 마일스 테베스가 자신이 평소 좋아하던 소라야마 하지메의 일러스트집을 보여주자 이거다 하고 슈트 제작에 박차를 가했다는 것이 정확한 과정이다. 롭 보틴이 계속 마감을 어겨가며[* 애초에 손이 느리기로 워낙 유명했기 때문에 로보캅 디자인만 맡기고 ED-209 같은 상대 로봇 디자인은 다른 사람이 맡았다.] 기존에 만든 슈트의 헤드 디자인은 로마 병사의 투구 같은 것이 나오거나 해서 계속 퇴짜를 맞았는데 소라야마 하지메의 가이노이드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한 로보캅의 헤드 디자인이 호평을 받으면서 그대로 촬영에 들어갈 수 있었다고 한다.[* 헤드 디자인의 핵심 컨셉이 99퍼센트 동일한데 로보캅의 명성이 워낙 확고하고 헐리우드에 비해 일본은 결국 변방의 시장으로 취급 받는 곳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크게 부각된 일화가 되지 못하고 잠잠했을뿐 당연히 일반적인 디자인 표절에 해당한다. 이정도로 핵심 컨셉이 같은 경우 만약 소라야마 하지메가 미국인이었고 [[할란 엘리슨]] 같은 성격이었다면 당연히 소송을 걸고 승소하고도 남았다. 더욱 아이러니한 건 소라야마 하지메가 유명하지 않고 일러스트만 돌았던 한국에서는 역으로 소라야마가 표절한 여성 버전 일러스트 내지는 로보캅 패러디 동인(?) 일러스트를 그린 사람처럼 알려지기도 했다는 점이다.][* 한국에서의 막연한 인식과 달리 저작권 소송이 빈번하고 잘 지켜지는 서양권 국가나 일본에서도 이런 일은 공개적으로 자주 일어난 편이다. 일례로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원작 소설 및 영화에까지 사용되었던 유명한 티라노사우르스 뼈 모양 로고도 박물관 도록에서 그냥 [[트레이싱]]한 것이다. 당연하지만 저작권이 없는 명화나 전시품이더라도 그걸 촬영한 사진은 저작물로 인정된다.] 참고로 이는 숨겨진 일화도 아니고 당사자들이 직접 밝힌 일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