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위버레번 (문단 편집) === 2021년 (3세) === [include(틀:2021년 JRA G1 대회 우승마/간략)] 3세 시즌의 시작은 암말 클래식의 전초전인 플라워 컵(G3, 1800m)에 참가했지만 주전 기수인 [[미르코 데무로]]가 기승정지된 상황이라, 대타로 탄나이 유지 기수[* 시바타 다이치 기수와 더불어 빅 레드팜 계열 말들을 자주 타는 기수로서 시바타보다는 성적이 나은 편이나 평균적으로 봤을 때는 중간 하부 정도의 실력을 가진 기수인 동시에 시바타보다는 스테이골드/골드십 자마를 타면 그래도 가끔씩 전광판 안에 들어오게 하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가 기승한 불리한 상황에서 3착을 기록하며 호오 익셀에게 패배했다. 이후 거리 적성이 맞지 않은 오카상은 회피하고 오크스의 트라이얼 레이스인 플로라S(G2, 2000미터)에 참가했으나, 여기서도 쿨 캣에게 패배하며 3위에 머물러 자력으로 오크스의 우선출전권을 따는 데는 실패했다. 그러나 상금 순위에서 13위를 차지하여 18두까지 출전 가능한 오크스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 [include(틀:영상 정렬, url=I9HiZ6WXUvA)] 오크스에서는 후위에 위치하다 3~4코너 사이에서 선행조 바로 뒤쪽으로 붙었고, 마지막 직선 코스에서 앞이 열리자 가속하여 소다시를 견제하며 오르막을 오르다[* 도쿄 경마장의 525미터에 달하는 마지막 직선중 첫 200여미터는 고저차 2미터의 완만한 경사로 되어있는데, 도쿄 경마장에서 벌어지는 경기 실황 영상을 보면 4코너를 돌아온 말들이 이 완만한 경사로를 오르며 갑자기 속도가 떨어지고 엄청나게 힘들어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퍼져버린 선행 그룹을 외곽에서부터 멋진 스퍼트로 제치며 우승했다. 골드 십 산구의 첫 G1 타이틀이자 무려 '''26년만의 1승 클래스마 G1 제패'''이며, 서러브레드 클럽 러피안의 8년 만의 G1 우승과 수십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빅레드팜의 '''첫 클래식 G1 제패'''라는 기록을 세웠다. 빅레드팜도 역사는 오래됐으나 클래식과는 인연도 없었다. 도쿄 경마장에서 유독 약했던 아버지 골드 십의 징크스도 이겨냈고, 스태미너와 파워를 앞세워 서서히 치고 올라가는 추입이 장기였던 아버지와 달리 조부 [[스테이 골드]]를 연상시키는 폭발적인 막판 스퍼트를 보여주며 종마로서 아버지의 평가도 크게 올라가게 만들었다.[* 이 경기에서 골드 십과 같은 최하위부터의 묵직한 추입을 보여준 것은 위버레번이 아닌 3착의 하기노비리나였다. 하기노비리나는 18두 중 16번이라는 매우 낮은 인기로 깜짝 3착을 하며 3연마권 대박을 터뜨렸다. 하기노비리나의 기수인 후지카케 타카시는 경력 11년차의 하위권 기수였는데, 기수인생 첫 G1 출전이었던 2021년 오크스에서 3착이라는 호성적을 거두었고, 이후 6월 20일에 열린 머메이드 스테이크스에서 샴록 힐을 타고 감격의 첫 중상 타이틀을 획득하기도 했다.] 러피안은 약소까지는 아니지만 그렇게 강하다고 하기 힘든 클럽이며, 위버레번은 빅 레드 팜에서 자체 생산된 말이라 골드 십 산구 중에서는 기대를 받았지만 일반적으로 크게 기대를 모으는 우승후보는 아니었다. 오크스에서 받은 3번 인기도 2400m라는 경주 거리가 다른 우승후보들에게도 미지의 거리였던데다 장거리에서 강력했던 아버지의 적성을 보고 받은 표이고,[* 심지어 어떤 현지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유저는 우마무스메의 도쿄 경마장에서 골드 쉽이 강하다는 것 때문에 위버레번 표를 사서 승리했다고 한다. '''정작 현실 골드 쉽은 도쿄에 약해서''' 아직 성질머리가 폭발하지 않은 3세 첫 경기 [[교도통신배]] 이외에는 도쿄에서 승리한 적이 없고 착순도 5착 - 15착 - 10착으로 부진했다.] 위의 두 마리가 인기를 싹쓸어가는 바람에 인기순위 3위라지만 단승 배율도 9배가 넘었으니 사실상 역배와 다를 바 없었다. 또 오크스 우승 전까지는 위버레번이 [[골드 쉽]]의 딸이라는 사실도 모르는 사람이 많았을 정도이다. 클럽 러피안은 클래식 G1과 유독 인연이 없다보니 첫 클래식 G1 승리를 올린 위버레번은 그야말로 깜짝 스타가 되었고, 게다가 같은 해 70세 생일에 타계한 오카다 시게유키 총수의 비원이었던 '자체 생산마의 오크스 우승'을 달성함으로써 고인의 유지를 이었다는 찬사도 듣고 있다.[* 오카다 시게유키는 일본 제일의 상마안(말 보는 눈)으로 유명했던 사람으로, 반 샤다이계의 선봉에 섰던 인물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샤다이 팜의 오너 요시다 테루야와는 젊은 시절 미국에서 만나 같이 고생하며 의기투합했던 절친이기도 하다. 첫 더비 도전이었던 1986년 일본 더비에서 그랜파즈 드림이 샤다이의 다이나 걸리버에 밀려 통한의 반 마신차 2착 패배를 경험한 후 클래식 우승은 그의 비원이 되었지만, 안타깝게도 2021년 3월 눈을 감을 때까지 자신의 말들이 클래식에서 우승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덤으로 저 다이나 걸리버의 더비 우승도 다른 클래식 G1 타이틀은 모두 가지고 있으면서 더비에서만 유독 부진했던 샤다이의 첫 더비 우승이라 요시다 젠야가 체면이고 뭐고 없이 어린 아이처럼 울며 기뻐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경주 후 좌전 굴건 부위에 열감과 부종이 있는 것을 발견했고, 굴건염이 의심되어 검진에 들어갔다. 외조부 [[로지스 인 메이]]와 어머니 마이네 테레지아 모두 좌전 굴건염으로 은퇴했기 때문에 승전 후의 비보에 팬들의 걱정이 많았다. 5월 27일 검진 결과 다행히 굴건 손상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고, 조교사의 확인 결과 걸음에도 크게 문제는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그러나 굴건 주변에 염증이 있는 것이 확인되어 요양에 들어간다고 하며, 복귀 일정은 미정. 현재는 호코타 트레이닝 센터로 이동하여 면밀히 관찰중이며, 6월 4일 열감과 부종도 사라졌다는 근황이 보고되었다. 이후 호코타를 떠나 고향인 빅 레드 팜에서 방목과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염증이 일어났던 부위는 완전히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으며, 8월 25일 슈카상의 출전이 확정되었다. 2021년 슈카상은 [[소다시]], [[사토노 레이너스]], [[아카이토리노 무스메]]와 4파전이라는 일본 암말 클래식 역사상 역대급으로 치열한 경주가 될 전망이었으나[* 한신JF는 아카이토리노 무스메가 빠졌고 오카상은 위버레번이 빠진 3파전에 기대주였던 [[메이케이 옐]]이 참가하였다.], 경쟁자인 사토노 레이너스가 휴양 중 완치에 6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우측 둔부 골절이라는 중상을 입어 시즌 아웃된 바람에 3파전으로 좁혀질 예정이다. 10월 17일에 슈카상에 출전하는데 앞선 굴건주위염의 여파로 부상 방지 차원에서 장기 휴양으로 살을 많이 찌우고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해[* 실제로 본격적인 훈련도 슈카상 개최 1개월 전후에 시작했으며 훈련이 끝날 때마다 주기적으로 굴건부에 대해서 점검하는 등 상당히 애지중지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훈련이 부실해질 수 밖에 없다.]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고루시 산구 팬들이 꽤 있다.[* 담당인 데즈카 조교사는 위버레번이 장건강도 썩 좋은 편이 아니고 항상 체중조절에 애를 먹는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 경마 팬들도 마찬가지로 건강하게만 잘 치르고 오라는 반응과 그래도 기왕 나간 김에 입상만이라도 해줘라는 응원이 대다수이다. 현재는 삿포로 기념을 우승하며 2000m의 벽을 뚫은 소다시가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 그리고 전초전에서 이기고 올라온 신입 마주가 가지고 있는 파인 루주(ファインルージュ)가 등장하고 선데이의 안드바라나우트(アンドヴァラナウト)가 등장하면서 어쩌면 새로운 라이벌이 될지도 모르는 상황. 굳이 소다시와 위버레번의 대결이 아니라도 2000미터라는 거리는 스프린터나 마일러가 아니라면 어떤 말이던 자신있게 달리는 거리라서, 슈카상이 클래식 3전 중 가장 치열한 레이스가 나오는 대회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결국 훈련부족이 원인이었는지 게이트 출발부터 늦게 튀어나갔고 이후 채찍질에도 속도를 내지 못한 채 13착으로 침몰했다. 기수인 [[미르코 데무로]]는 4코너 즈음부터 채찍질을 하며 스퍼트를 걸어보았지만 위버레번의 반응이 좋지 않자, 채찍질을 멈추고 천천히 페이스대로 달리게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를 조금 아쉬워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대다수의 팬들은 부상복귀하고 컨디션도 좋지 않은 말에게 무리를 시키지 않은 데무로의 기승을 인정하고 있다. 제법 오래 전부터 위버레번의 훈련 부족과 건강이 안 좋은 상태라는 걸 알았기에 팬들 사이에선 그렇게까지 불만이 나오지 않았으나, 적어도 다음 경기 전까지는 훈련뿐만 아니라 정상 컨디션 회복이 중요한 숙제로 남겨지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다음 경주로 [[재팬 컵]]에 출주할 것임이 [[10월 22일]] 클럽 러피앙에 의해 발표되었다. 오크스에 이어 도쿄 2400m G1 대회에 도전하는 것으로, [[2012년]] [[젠틸돈나]], [[2018년]] [[아몬드 아이]]에 이은 3세 암말의 3번째 재팬 컵 제패에 도전 할 예정이다. [[https://news.netkeiba.com/?pid=news_view&no=194680|관련 기사]] 11월 28일 재팬컵에서는 데무로를 태우고 출주, 나름 좋은 시작을 보여주었으나 브룸 때문에 마지막 코너에서의 스퍼트 기회를 상실[* 사실 브룸이 아니더라도 내측의 마군을 뚫는다고 스태미너를 다소 소비한 감이 있어서 만일 마지막에 스퍼트를 제대로 냈다고 하더라도 4~5착 정도 했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판단.]해서 6착에 그쳤다. 하지만 아직 성장 자체가 덜 되었다는 점, 컨디션 난조로 인해 제대로 된 조교가 되지 않았던 점 등을 감안할 때 고마 시즌을 기대하기에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평가가 많다. 무엇보다도 위버레번의 약점으로 지적되던 스타트 문제와 마군 속에서 달리는 걸 싫어해서 억지로 외곽으로 빠져나오려는 문제가 상당히 개선되었음을 보여주어서, 내년을 더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11월 30일]], 진영은 2021년 내에는 레이스를 더 이상 나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12월 중순까지 방목할 예정이다. 2022년 G2 교토 기념(한신,2200m)을 향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조교사에 의하면, [[재팬 컵]]에서 스무스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면 조금 더 착순은 올랐을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잠재능력이 높은 말이라고 평가했다. [[https://tospo-keiba.jp/breaking_news/6049|#]]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