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푸딩 (문단 편집) == 역사 == 유럽에서 최초로 등장한 푸딩은 [[혈액|피]]를 굳혀 만든 [[블랙 푸딩]]이라 불리는 것으로 형태는 그냥 [[순대]]다. [[창자]]에 피와 [[고기]], [[오트밀]] 등을 채워 넣어 익혀 먹는 음식으로 블러드 [[소시지]]라 불리기도 한다. 비슷한 요리로 [[해기스]]가 있고 [[프랑스]]에서도 피와 비계 등을 섞은 부댕 누아르(Boudin noir)가 있고 [[스페인]]에도 이와 비슷하게 피와 비계, 쌀 등을 사용한 모르시야(Morcilla)라는 요리가 존재한다. 만드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위에 거론된 재료를 [[오븐]]에 구워 만드는 방법과 젤라틴을 넣어 오븐 없이 바로 [[냉장고]]에서 굳혀 만드는 방법이 있다. 전자는 일본식 계란찜처럼 탱탱하고 후자는 [[무스]]와 비슷한 식감이 난다. [[요크셔푸딩]]이라는 [[영국 요리]]도 있는데, 이건 주말이 아니면 고기를 먹기 힘들던 시절 오븐에서 고기를 구울 때 떨어지는 육수도 아쉬워서 만든 것으로 이 육즙에 재료를 넣어 만든다. 지금도 [[로스트 디너]]의 구성 음식 중 하나이다. 다만 피를 먹는 데 상당히 거부감을 보이는 서양인지라 대중적인 요리는 되지 못했고, 이는 현대에도 마찬가지. 괴상한 음식 목록에 자주 거론되는 수준이다.[[http://en.wikipedia.org/wiki/Black_pudding|#]] 이와 관련하여 흥미로운 건 블랙 푸딩은 당시 [[개신교]]도인 척하는 [[후미에|유대인을 구별하기 위한 수단]]으로 쓰였다는 것이다. 유대교 교리로는 돼지고기와 피를 먹을 수 없기에 블러드 소시지나 블랙 푸딩을 앞에 두고 [[○○○ 개새끼 해봐|'먹으렴 나의 친구 개신교인']]이라고 하였으나 [[후미에]]와는 달리 큰 효과는 없었다고 한다. 골수 유태인이면 몰라도 대다수 유대인은 아무렇지 않게 먹고 집에 와서 불결한 걸 먹어서 죄송하다며 [[야훼]]에게 사죄하는 기도를 드렸기 때문이다. 서양 요리에는 존재하지 않지만, [[튀르키예 요리]]에서는 젤라틴 없이 만드는 우유 푸딩과 비슷한 음식이 많이 있다.[* 젤라틴은 [[돼지]]가죽에서 얻기 때문에 이슬람교를 믿는 이들이 대다수인 튀르키예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식재료다.] 예로 쌀과 어마어마한 양의 설탕과 함께 우유를 낮은 불에서 끓여서 만드는 슈틀라치(Şütlaç)와 쌀알 대신 쌀가루를 사용하는 무할레비(Muhallebi)가 있다. 이 요리법을 바탕으로 [[캐러멜]]을 입힌 카잔디비(Kazandibi), [[닭가슴살]]을 사용한 타욱 괴으쉬(Tavuk göğşü)라는 푸딩도 있다. 비슷한 제조법을 쓰는 한국의 [[타락죽]]을, 제과하는 사람이 만들면서 설탕을 넣으면 튀르키예식 푸딩의 맛이 난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