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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베이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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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미국
1. 개요[편집]
미국의 배우, 가수.
2. 상세[편집]
풋루즈를 시작으로 80년대 청춘 스타로 떠올라 인기를 얻었으며, 오늘날에는 엄청난 다작 배우로 자리 잡았다. 액션에 나오기도 하고, 멜로에 나오기도 하고, 스포츠물, 호러물에 나오기도 한다. 영화뿐 아니라 TV 드라마 시리즈에 나오기도 하고, 애니메이션 성우도 한다. 주연, 조연, 단역 모두 가리지 않는 특징 덕에 미국에서는 상당한 인지도를 자랑한다. '케빈 베이컨 지수' 같은 게 나온 것도 이러한 성향 덕분이다. 국내에서는 할로우맨으로 널리 알려졌다.
다작을 하면서도 출연작마다 훌륭한 연기를 보여 주어서 업계에서는 거의 전설이 된 배우. '리버 와일드'에서는 냉혹한 악당을, '에어'에서는 선수 스카우트에 힘쓰는 농구 코치로, '일급 살인'에서는 분노와 나약함에 고통스러워하는 죄수를 훌륭하게 소화하여 96년 미 방송 비평가 협회 남우주연상까지 거머쥐었다.
2003년에는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한 미스틱 리버에 숀 펜, 팀 로빈스와 친구로 출연했는데... 연기력과 별개로 베이컨이 나이에 비해 젊어 보이는 잘생긴 외모인데다 극중 형사로 선글라스와 양복, 넥타이 간지를 뽐내는지라 외형상으로는 절대 친구로 안 보이는 문제점이 있다. 실제로는 팀 로빈스와는 동갑, 숀 펜보다는 2살이 더 많다. 그와 동갑인 배우로는 팀 로빈스, 알렉 볼드윈, 게리 올드만이 있다. 2009년에는 TV 영화 '챈스 일병의 귀환(Taking Chance)'에서 주연 마이크 스트로블 중령을 맡아 담담하면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 2010년 골든 글러브와 미국배우조합상의 TV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2011년엔 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의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서 세바스찬 쇼 역을 맡았다. 환갑을 바라보고 있는데도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이 기대되는 배우이다.
아내는 여배우 키라 세드윅으로, 유대계 미국인이며, 결혼과 이혼이 흔한 할리우드의 남녀배우 커플답지 않게 1988년에 결혼한 이후 30년 넘게 잘 살고 있다. 안타깝게도 이들 부부는 금융사기꾼인 유대인 버나드 메이도프에게 2008년에 사기를 당해서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고, 그 충격으로 연기 활동도 한동안 못했다고 한다.[3] 한동안 멘붕 상태에 빠져 연기를 접다시피 했으나, 아내의 설득 덕에 다시 재기에 성공, 재산 사정도 꽤 나아졌다고 한다.#
이후로 예전만큼 다작은 아니지만, 작품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영화 일급 살인에서 케빈 베이컨은 사형 집행을 앞두고 법정 다툼을 하는데, 미성년부터 수감되어 성 경험이 없는 그를 위해 변호사가 몰래 성매매 여성을 입회시켜 성관계를 시도하는 장면이 있다. 바로 이 여성 역의 배우가 그의 아내인 키라 세즈윅[4]이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는 데이비드 핫셀호프[5]와 함께 피터 퀼이 자주 언급하는 배우다. 자유의 댄스[6]에서의 댄스 장면에 크게 감명받은 듯. 결국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은 케빈 베이컨을 지구를 대표하는 히어로로 여긴다.
한국어 더빙에서 최병상이 전담 더빙을 했지만, 2008년에 그가 만 51세의 한창인 나이 때 간암으로 세상을 떠난 뒤로 더빙 영화도 크게 줄어서 전담 성우가 그리 없다.
한편 형인 마이클 베이컨과 함께 '더 베이컨 브라더스'라는 이름으로 음악 활동을 하기도 한다. 보컬과 기타에 상당한 실력을 보인다.
3. 출연[편집]
3.1. 영화[편집]
3.2. 텔레비전[편집]
4. 여담[편집]
-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맨티스에 의해 이름이 언급되었다. 이후 디즈니 플러스의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작품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홀리데이 스페셜에 본인 역으로 출연하게 되었다.
- 90년대 초에 미국 로또 광고에 출연한 적이 있다. 노부인이 식당에서 베이컨을 곁들인 아침 식사를 주문하는데, 그 곁들인 베이컨이 바로
돈으로 산케빈 베이컨이었다는 설정.
[1] Julia R. Masterman Laboratory and Demonstration School.[2] 형인 마이클 베이컨과 함께 활동하는 2인조 음악 그룹 '더 베이컨 브라더스' 채널.[3] 존 말코비치, 샌디 쿠팩스, 노벨 평화상을 받았으나 논란이 많은 미국 유대인 작가 엘리 위젤을 비롯하여 컬럼비아 대학, 메이도프의 변호사와 가족들까지 피해자 명단에 들어있다. 유대인이라 그런지 많은 유대인 유명인들이(물론 말코비치나 베이컨 내외 같은 비유대인도 많이 당했다) 투자하여 거덜나게 만들었고, 총 피해액은 650억 달러(한화로 약 70조원!!)에 달한다. 사기꾼으로 잡히기 전에 메이도프는 나스닥 증권 거래소의 사외이사까지 했던 양반이기에 그가 이희진 같은 주식 사기꾼이라는 생각을 피해자들은 미처 못 했을 것이다.[4] 영화 페노미논에서 존 트라볼타의 상대 역으로 출연했다.[5]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 에고역으로 출연한다. 정확히는 본체 자체는 인간이 아니나 셀레스티얼의 힘을 일부나마 깨우치게 된 아들을 회유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6]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스타로드 일행과 만난 스파이더맨이 이 영화를 언급한다. 스타로드가 "너 그 영화 아는구나? 지금도 역사상 최고의 명작이니?"라고 묻자 피터 왈, "그런 적은 없었는데요." 이건 리메이크 개봉 때문에 생긴 둘의 세대 차이를 표현한 것이다.[7] 침대에 누워 있다가 목에 칼이 찔려서 끔살당하는 배역인데 그나마 무명시절 영화에서 알려진 배역이다.[8] 그의 출세작. 경쾌한 주제가도 대박이지만 영화도 제작비 10배 가까운 대박을 거두면서 그를 알리게 했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스타로드가 가모라에게 지구의 춤 문화를 가르쳐줄 때 써먹은 영화이기도 하다. 자유의 댄스는 비디오 제목인데 1992년 1월 25일 주말의 명화에서 풋루스라는 제목으로 더빙 방영한 바 있다. 2011년 케니 워말드 주연으로 리메이크되었으나, 전세계 흥행 합쳐도 제작비 2배 반으로 겨우 본전치기에 그쳤는데 27년 전 영화보다 흥행이 크게 부진했다. 결국 주연인 케니 워말드는 그냥 그런 배우로 활동 중이다.[9] 해병대 대위 법무장교로, 직책은 군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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