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거리나무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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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거리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로 한국과 일본, 중국과 타이완 등지에 분포하는 상록소교목이다. 원래는 그늘진 곳에서 잘 자라는 나무다.

일본어로는 ユズリハ라고 한다. 꽃말은 "내 사랑 나의 품에, 자리를 내어줌."

2. 생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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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가지는 굵고 녹색이지만 어린가지는 붉은빛이 돌며 잎은 타원형으로 어긋나고 가지 끝에 모여서 달리며 길이는 12 ~ 20cm이고 표면은 진한 녹색, 뒷면은 회백색이다. 꽃은 한 꽃에 뭉쳐나는 모양으로 오뉴월에 피는데 녹색이 돌고 꽃덮이가 없으며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길이 2.5cm 정도의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수꽃에는 8 ~ 10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에는 둥근 씨방에 2개의 암술대가 있으며 씨방 밑에 퇴화된 수술이 있다. 열매는 긴 타원형이고 10 ~ 11월에 검은 자주색으로 익는다.

3. 쓰임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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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서는 잎과 줄기 껍질을 습성 늑막염과 복막염, 이뇨에 쓰며, 민간에서는 끓인 즙을 구충제로 쓰며 정원수로도 많이 심는다.

굴거리나무는 새 잎이 나게 되면 그 아래에 있던 오래된 잎이 떨어지는데 이것 때문인지 부활이나 희망에 대한 소재로 많이 쓰인다. 그리고 분명 남부 수종이고 추위에 약할 것 같은데 의외로 강인해서[2] 서울에서도 자라는 녀석도 있고 생김새가 이국적인데다 추위에 매우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