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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뿔영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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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파일:Tetracerus_quadricornis_I.jpg
파일:Four-horned-antelope-Tetracerus-quadricornis.jpg
1. 개요[편집]
인도와 네팔의 소림(疏林)에서 발견되는 작은 영양의 일종이며, 네뿔영양속(Tetracerus)의 유일종이다.
몸 90cm, 어깨높이 60cm, 무게 20kg 정도로 아시아의 소과 동물 중에서 가장 작은 동물이며 수컷에게만 2쌍의 뿔이 있는데 뒤의 뿔은 길이 8~10cm, 앞의 뿔은 뒤에 있는 뿔길이의 1/2 정도이다.
2. 상세[편집]
어깨 높이는 55-64cm 정도로 아시아 소과 중에서 가장 작은 동물이다. 귀는 크고 눈밑에 안하선이 있으며, 발에도 분비샘이 있다. 털은 거칠며 짧고 굵다. 몸빛깔은 등쪽이 붉은빛을 띤 갈색이고, 배쪽이 흰색이다. 네 다리의 앞쪽에 짙은색의 줄무늬가 있다. 물가 가까이의 나무가 있는 구름지대에 서식하며, 풀, 어린싹, 열매 등을 먹는다. 단독생활을 하지만 작은 무리를 만들기도 한다. 부끄럽고 조심성이 많아 위험을 감지하면 경계음을 내면서 숲이 무성한 곳으로 뛰어든다. 번식기는 5~6월이고, 임신기간은 8개월이며, 한배에 1~3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수명은 10년 이상이다.
수컷은 현존하는 포유류 중에서 아주 독특하게도 4개의 뿔을 갖고 있다. 서식지 감소 때문에 IUCN에서 이 종을 멸종 취약종으로 분류하고 있다.
3. 천적[편집]
천적은 벵골호랑이, 아시아사자, 인도표범, 아시아치타[1], 인도늑대, 승냥이, 줄무늬하이에나, 늪악어, 버마비단뱀이다.
[1] 허나 인도에서는 절멸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