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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맨즈 호텔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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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일상편
3. 배경
3.1. 도전장
3.2. 노맨즈 호텔
3.3. 엘컷섬즈 옥션
3.4. 탐정 옥션
4. 등장인물
4.1. 탐정 일행
4.2. 옥션 참가자
4.3. 옥션 주최자
5. 스포일러
5.1. 희생자
5.1.1. 과거에 죽은 인물들
5.1.2. 범인에게 죽은 인물들
5.1.3. 기타
5.2. 범인의 정체와 살인동기


1. 개요[편집]


단간론파 키리기리의 두번째 사건으로, 2권의 주 무대. 시리우스 천문대 살인사건이 정통 추리물 느낌이라면 이 사건은 데스게임과 개성적인 등장인물, 그리고 서로가 살아남기 위해서 두뇌 배틀을 벌이는 등 가장 단간론파스러운 사건이다. 덕분에 가장 인기 있는 사건이며, 등장인물도 나름대로 각각 인기가 있다.(특히 나나무라)

2. 일상편[편집]


사미다레와 키리기리는 나나무라의 초대로 고급 레스토랑에 오게되고[1], 웨이터의 안내로 홀 안쪽에 있는 개인실에 오게된다. 이 둘이 들어오고 난 뒤에 나나무라가 개인실에 들어오며 이 셋은 의자에 앉는데, 그 와중에 나나무라는 자기가 쓰고있는 산타모를 키리기리에게 씌운다... 그러곤 나나무라는 사미다레를 지긋이 바라보며 12000, 9800, 23000이라는 숫자를 내밭은데, 알고보니 이는 각각 사미다레의 안경, 코트, 신발의 가격을 말한것이며 나나무라가 말한 숫자와 정확히 일치했다. 본인 말로는 상대가 몸에 지닌 물건의 가격을 수치화화는 것은 인물을 관찰하는 여러가지 방법 중 하나이며, 물건의 가치를 아는 것은 대상의 본질을 간판하는 최단 루트라고 한다. 실제로 나나무라는 신발에 들이는 돈이 다른 것보다 많은 것을 근거로 그녀가 다리에 자신 있다는 것, 신발이 닳은 정도를 근거로 특정 스포츠를 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그 연령으로 탐정을 한 것을 근거로 그녀가 과거에 가족을 잃었다는 사실을 맞춘다. [2] 그 뒤 이 셋은 식사를 하는데, 갑자기 나나무라가 10시간 28분 49초라는 시간을 말하는데, 이는 나나무라가 도전장을 열고 경과한 시간이라고 한다. 나나무라는 타임 리미트를 알기 쉽도록 오늘 오전 10시 정각에 개봉했다고 한다. 이에 사미다레는 지금까지의 검은 도전의 횟수를 질문하고, 이에 나나무라는 5번이라고 한다. 본인은 운이 없는 것으로 치부하며, 본인의 탐정 동료 중에서 검은 도전을 모르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한다. 랭크가 오르면 오를 수록 분모가 되는 탐정 수가 적어지기에 20명 밖에 없는 더블 제로 클래스에서 확률적으로 검은 도전에 해당되기 쉬워진다고 한다. 그리고 나나무라는 사미다레와 키리기리의 사건 파일을 읽어봤다며 시리우스 천문대 살인사건을 신인의 입문편으로 알맞은 사건이라고 칭한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그렇게 술술 풀리지 않을 것이라며 도전장의 내용을 근거로 범인은 검은 도전의 취지를 충분히 이해한 다음에 이기러 왔으며, 그만큼 정신력이 강하고, 마치 게임을 즐기는 듯 보인다고 하며, 관객들도 필시 고조되어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이에 사미다레과 관객에 대해 묻자, 나나무라는 검은 도전은 영상으로 동시 생중계를 하고 있으며, 관객들은 이 이벤트를 "클로즈드 서킷"이라고 칭하며 먹고 마시며 즐기고 있다고 한다. 사미다레가 관객의 정체를 묻자, 나나무라도 구체적인 맴버는 본인도 모르지만, 고액의 금전으로 움직이고 있는 확실하며, 들은 바로는 클로즈드 서킷에 참가하는데엔 개발 도상국에 학교를 1만대 세울 수 있는 금액을 지불해야한다고 한다. 이번엔 나나무라가 왜 범죄피해자 구제위원회를 쫓고 있는지 질문하고, 이에 사미다레는 범죄조직을 내버려두어선 안된다고 말하지만, 키리기리는 별 생각 없다고 한다. 이에 사미다레가 같히 범죄피해자 구제위원회랑 싸우겠다고 하지 않냐고 따지자 키리기리는 본인이 흥미를 가졌던건 랭크를 올려서 탐정으로 인정받는 일이라고 답하고, 이에 사미다레가 그자들에게 이용당했는데 분하지 않냐고 하자 그건 또 분하다고 한다. 이에 같히 싸우자고 제안하지만, 키리기리는 사미다레가 자신한테 의뢰하면 싸우겠다고 답하고, 이에 네가 무슨 인형이냐고 따지자 키리기리도 화를 내며 의뢰인 없는 탐정 활동은 그저 자기만족이라고 선을 긋는다. 이에 사미다레는 자기만족일지언정, 탐정은 진실을 추구한다고 따지자 키리기리는 어린애 같은 소릴 하고 있다고 답하고, 이에 화가난 사미다레 어린애는 너라며 소리친다. 그 와중에 나나무라는 트럼펫을 불고 있다... 트럼펫 소리에 말싸움을 멈추고, 이후 나나무라는 둘 다 어린애, 아니 병아리이며 탐정은 자기실현 수단이 아니고, 또 그렇다고 주의를 가지지 않는 탐정은 신용할 수 없다며 너희들을 합쳐서 둘로 나누면 딱 맞는 탐정이 될 것이라고 충고한다. 이에 사미다레는 사과하지만, 키리기리는 묵묵부답이다. 아무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나나무라는 범죄피해자 구제위원회의 조사를 시작한 뒤부터 실종된 탐정들이 무려 두 자릿수를 넘는다고 한다. 즉, 범죄피해자 구제위원회에게 손대는 것은 사미다레와 키리기리도 이들한테 어떻게 당할지도 모른다는 것. 이에 사미다레는 한시라도 없에야한다고 주장하지만, 나나무라는 실종된 탐정들도 같은 말을 했을 것이며, 사미다레와 키리기리 이상으로 우수한 탐정들이 두 자릿수나 움직였어도 아직껏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사실상 사미다레의 행동이 무모한다고 타이른다. 여기서 나나무라는 놀라운 사실을 알려주겠다는데, 사실 범죄피해자 구제위원회는 어느 빌딩 플로어에 NPO 단체로써 오피스를 가지고 있으며, 누구든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고 한다. 이게 무슨 애기냐며 사미다레가 질문하는데, 나나무라가 이에 대해 설명해준다. 위의 애기는 곧, 겉으로는 개방적인 비영리 조직처럼 보인다는 것이며 그들에 관한 정보는 쉽게 얻을 수 있지만, 동시에 아무리 조사해도 표면의 정보밖에 얻는다는 것. 즉, 아무리 조사해도 범죄피해자 구제위원회를 자세히 알 수 없다는 것. 이는 탐정에 대한 대책이며, 불피요한 정보를 무수히 뿌려놓아서 정말로 감추고 싶은 정보로부터 눈을 피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에 사미다레는 이들의 목적을 복수극을 쇼로 꾸미는 일이냐고 묻는데, 나나무라는 여기에 부정하며 조직을 쫓고 있던 탐정에게서 들은 바로는 진짜 목적이 따로 있다고 하며, 지금은 그 탐정도 실종되었다고 한다. 이에 사미다레는 정말로 이들의 목적이 구제는 아니겠지 하고 묻는데, 나나무라는 본인도 모른다고 답한다. 이때 나나무라는 사미다레에게 범죄피해자 구제위원회를 범죄조직이락고 생각하냐며 질문하고, 이에 사미다레는 선량한 시민에게 살인을 부추기니까 당연히 범죄조직이라고 답한다. 허나, 나나무라는 너희들도 검은 도전을 경험했으니 알겠지만, 죽이는 상대는 범죄자이며, 도전자들은 모두 과거 범죄 피해자들이며, 그들은 불합리하게 뺏긴 인생을 빼앗은 놈에게서 되돌려 받을려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세상에는 죄를 범했음에도 벌을 받지 않고, 삶을 구가하는 놈들이 있지만, 정작 범죄 피해자는 비참한 인생을 보내며 사회의 밑바닥을 떠돌고 있다며, 이 불공편한 현실에 눈물 흘리는 그들의 외침이 자네들에겐 들리지 않냐며 범죄피해자 구제위원회를 옹호한다. 그러나 사미다레는 심정은 이해하지만, 앙갚응이나 불법적인 폭력은 용서될 수 있는게 아니고, 관계없는 사람을 말려들게 하면서까지 복수를 달성하는 일은 인정해선 안된다고 끝까지 굽히지 않는다. 이에 나나무라는 탐정다운 주장이라고 하면서 악인지 정의인지를 나누는 것은 입장의 차이이며 일부 인간에게 있어서 검은 도전은 틀림없는 구제이자 성전이며, 도전자들 중에는 악을 벌하는, 세상을 바로잡는 조직이라고 생각하는 자도 있다고 한다. [3] 그러나 사미다레는 만일 그렇다 한들 남을 죽일 결심을 한 시점에서 인간의 길을 벗어난 것이며 마땅한 벌을 받아야 한다고 끝까지 주장한다. 나나무라는 사미다레를 정의감이 강하다며 칭찬하면서도, 철은 한번 꺾이면 계속 구부러질 뿐 원래대로 돌아가기 힘들다 즉, 한번 죽으면 그대로 끝이라면서 사미다레가 제일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이에 사미다레는 당황하며, 키리기리도 사적인 감정은 넣지 말라고 조언한다. 그래도 사미다레는 아무리 사정이 있더라도 범죄 조직의 힘을 빌려서 자기 형편을 바꾸려고 하는 짓은 이기적인 행동이며, 아무리 절망적이라도 스스로의 힘으로 뛰어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절대 굽히지 않는다. 이에 나나무라는 아름답다며 칭찬하고, 사미다레는 검은 도전의 범인들을 가엾은 희생자로 여기냐고 질문하는데, 나나무라는 가엾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건 자기 알바 아니며 탐정으로서 자신이 상대하고 있는건 인간이 아닌, 미스터리이고, 눈앞에 있는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서 존재한다며 확실히 선을 긋는다. 본인은 절대로 범인을 봐줄 정도로 무른 탐정이 아니라고. 이에 사미다레는 사과하며, 범죄피해자 구제위원회에 대해 질문한다. 이에 나나무라는 본인도 알고 있는 것은 많지 않지만, 딱 한 가지, 조직을 쫓는 탐정에게서 들은 애기가 있다고 한다. 바로 범죄피해자 구제위원회는 실질적으로 단 한 사람에 의해 모인 조직이라는 것이다. 회장이라 불리며 남자인지 여자인지, 그 내력은 전혀 알 수 가 없으며, 10년 전쯤에 범죄피해자 구제위원회를 설립하고, 현재도 검은 도전을 프로듀스하고 있다고 한다. 이 말을 들은 키리기리는 회장을 원래 탐정이었던 인물로 추리한다. 왜냐하면 검은 도전에서 도전자의 표적은 미해결 사건이나 면죄 사건의 진범이며 이는 곧, 경찰이 도달하지 못했던 진범을 조직이 알아내어 그걸 표적으로 삼는 게임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런 일이 가능한 것은 명탐정 클래스의 사람 뿐이라는 것이다. 또한, 이는 곧 랭크가 매우 높은 트리플 제로 클래스라는 소리이며, 본래 트리플 제로 클래스는 4명이었으나, 한 명이 기록 말소되었기에, 그 기록 말소된 인물이 회장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에 나나무라는 훌륭하다며 설명하는 수고를 덜어줘서 고맙다고 한다. 본인 말로는 헛된 시간을 생략 할 수 있다는 것은 재산을 손에 넣는거와 마찬가지라고. 이정도면 자신의 속도를 충분히 따라올 수 있다며 그녀를 칭찬한다. 키리기리는 아랑곳하지 않고, 기록 말소된 탐정이 누구냐고 질문하지만, 나나무라 본인도 탐정도서관에 등록할떼부터 이미 파일이 없어서 모른다고 한다. 만약 아는 사람이 있다면 같은 트리플 제로 클래스 탐정들 혹은 탐정도서관 창립 맴버들 뿐이라고. 들리는 바로는 그 탐정도 탐정도서관 창립에 관여했다고 한다.[4] 이에 키리키는 거기까지 특정되었다면 어째서 아무도 손을 대지 않는 것인지 묻는데, 나나무라는 이 모든 것은 억측에 불과하며, 설령 진짜로 기록말소된 트리플 제로 클래스 탐정이 회장이라면 아무도 손을 대지 못한다고 답한다. 여기에 사미다레가 그 이유를 묻는데, 이 세상에는 시간, 돈, 재능으로도 매울 수 없는 차이란게 있으며 그게 자신들과 트리플 제로 클래스 탐정들의 차이이며, 만약 그들이 범죄자로 타락하면 국가 레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한다. 농담이나 과장이 아닌, 엄연한 사실이며, 자신들이 뭐 어떻게 할 수 없다고 한다. 그래도 범죄피해자 구제위원회에게 접근할 방법이 있는데, 바로 검은 도전의 범인을 체포하는 것이다. 범인은 조직의 중개인과 접촉하여 적지 않은 설명을 들었을 것이다 즉, 범인의 존재야말로 얼마 없는 실마리 중 하나이며, 검은 도전을 클리어해서 범인에게서 정보를 끌어낼 수 있다면 자신들이 앞으로 나아가는 일이 되는 것이다. 그 뒤 나나무라는 손목시계를 확인하고는 시간이 됐다고 말하며, 이에 벌써 가시는 거냐는 사미다레의 말에 나나무라는 "시간은 금이다. 그리고 금은 시간이다. 나는 금으로 시간을 사고, 시간으로 금을 얻는다."라고 답하며 웨이터에게 신호를 보낸다. 그 뒤 이 둘이 검은 도전에 참가하는 것을 전제로 이번 검은 도전에 대해 복습한다. 그 뒤 웨이터가 준 배낭을 매며, 마지막으로 한가지 중요한 말을 전한다. "검은 도전에서 범인은 소환된 탐정을 살해해선 안된다는 규칙이 있는데, 탐정이 없으면 게임이 성립되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탐정은 도전장을 받고 소환된 탐정을 말한다. 즉, 사미다레와 키리기리는 규칙상 탐정이 아닌 단순한 동행자이기에 죽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 말에 사미다레는 무서워하지만, 키리기리는 그저 작게 끄덕인다. 그리고 나나무라는 "범인에게 있어 상금과 새인생은 큰 동기를 부여한다. 그러나 지면 빚을 갚아야하며, 만약 못 갚으면 목숨으로 대신 갚아야한다. 즉, 저쪽도 똑같히 목숨을 걸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검은 도전은 무조건 폐쇠된 공간에서 일어난다고 할 수 없지만, 경찰의 개입을 피하면서 탐정의 자유를 빼앗기 위해서라도 제한적인 공간이 선택될 경우가 많다. 노맨즈 호텔은 인적이 없는 산속에 있는 폐허 호텔로, 100시간 이상 격리된다고 생각하며 준비를 게으리하지 말도록"라고 상기시킨다. 그리고 손목시계를 확인하며 "내일은 미룰 수 없는 개인 용무가 있어서 노맨즈 호텔로 향하는 것은 모레다. 집합은 모레 오전 7시, 역 앞 로터리다. 오전 10시에 호텔에 도착할 수있는 계산이다."라고 집합 시일을 말하며, 창가로 향한다. 그리고 갑자기 창문을 열며 "Good luck!"라고 엄지를 세우며 창문으로 뛰어내린다. 알고보니 나나무라긴 맨 배낭은 사실 낙하산이며, 낙하산을 펴서 도심으로 천천히 내려간다.[5] 남겨진 이 둘은 마저 음식을 먹는데, 이때 키리기리가 "이번이 마지막 크리스마스일지도 모른다."라고 무심코 말하자 사미다레는 반드시 살아서 몇 번이든 크리스마스를 맞아야한다고 말하는데, 이때 사미다레는 "만일 무슨 일이 있든, 내가 너를 지킬거야"라는 말을 하려다가 말았는데, 사실 사미다레는 키리기리를 자신의 여동생과 겹쳐보고 있는데, 키리기리는 사미다레가 여동생이 아닌, 자신이라는 존재 자체를 소중히 여긴다고 생각하기에 이런 사실을 들키고 싶지 않아서 말을 만 것이다. 그러면서 여동생에게 속죄하고 싶다면서 이번에는 반드시 키리기리를 구해야겠다고 다짐한다. 이때 웨이터가 "계산은 이쪽이 되겠습니다."라면서 두꺼운 수첩을 건네는데, 거기에 디너 요금이 있었고, 무려 62248엔이라고 써있었다. 나나무라가 내준 거 아니냐고 사미다레가 묻자, 웨이터는 조용히 고개를 젛는다. 즉, 나나무라는 자기가 초대해놓고는 돈네기 싫어서 낙하산 타고 도주한 것이다. 당연히 사미다레에게 그만한 돈이 없기에 나나무라를 부자지만 구두쇠 괴짜 탐정이라고 욕하면서 당황해하는데, 다행이 키리기리가 지갑에서 카드를 꺼내서 일시부로 계산하고, 덕분에 이 둘은 무사히 저녁을 먹고 고층 빌딩을 떠날 수 있었다.

그렇게 고층 빌딩을 나가서 이 둘은 길거리를 걷고, 갈림길에서 키리기리는 한쪽을 가리키며 "난 이쪽이라서"라고 말하며 사미다레와 해어지려한다. 이때 사미다레는 집까지 데려다주겠다며 너같은 어린애가 밤에 혼자가는 것은 위험하다며 장난삼아 키리기리의 목덜미를 잡으러 손을 뻗지만, 키리기리가 재빨리 사미다레의 오른손을 비틀어 올린다. 그러곤 재빨리 갈려고 하지만, 사미다레는 키리기리하고 더 대화하고 싶어서 그녀를 따라간다. 이때 사미다레는 회장이 키리기리의 할아버지일 가능성을 제시하는데, 키리기리는 이를 단칼에 부정하는데, 그 이유는 애초에 키리기리의 할아버지는 탐정도서관에 등록하지 않았으며, 등록 안했기에 트리플 제로 클래스가 될 일도, 기록 말소될 일도 없기 때문. 사미다레는 키리기리에게 거짓말 했을 가능성도 제시하는데, 키리기리는 자신의 할아버지는 키리기리의 이름에 긍지를 가지고 있기에 탐정으로서 랭크를 갖다 붙히는 일을 용납하지 않으며, DSC 도입에 유일하게 반대할 정도이기에 거짓말 했을 가능서도 없다고 부정한다. 사미다레도 탐정 가문인 키리기리의 이름을 듣고도 그 어느 탐정도, 나나무라조차도 반응안하는 것을 근거로 키리기리 가는 앞에서 활동하는게 아닌, 그늘 속에 살아왔을 거라고 추리하며 이런 가문의 긍지를 지키기 위해서 할아버지 자신이 등록 안하는 것은 신비성 있다고 생각한다.[6] 키리기리는 이어서 할아버지는 기본적으로 해외에 살기에 외국의 어려 나라들을 상대로 일을 하고 있고, 그렇기에 할아버지에게 있어 범죄피해자 구제위원회는 결국 한 나라의 소규모 범죄 조직에 지나지 않기에 그런 것에 연연 하고 있을 여유는 없다고 한다. 사미다레는 그럼 할아버지가 회장을 알고있을 가능성을 제시하는데, 키리기는 알고있는 없든 자신들이 뭐 어떻게 할 수 없다고 팩트를 집는다. 그러나 사미다레는 이름을 가르쳐주면 오피스에 가서 회장을 부르고, 회장을 알 카포네처럼 탈세든 뭐든 고발하면 된다고 주장하자 키리기리는 "유이 언니. 극단적인 정의는 사악이나 다름없어."라고 그녀를 지적하며, 지금은 회장이 아니라 눈앞에 있는것에 집중하자고 말한다. 이렇게 대화하다가 이 둘은 키리기리의 집의 대문 앞에 도착한다.

키리기리는 통금 시간 지났다며 "아무리 탐정이라도 어른 남자와 만나는 것을 알면 할아버지가 크게 화내실 거야... 어쩌지..."하며 동요하는데, 이에 사미다레가 통금시간을 미리 애기해줬어야지 하고 묻자, 키리기리는 화를 내며 사미다레가 분위기를 읽으라며 같히 걷자고 한 탓에 늦으거라며 째려본다. 이에 사미다레는 사과하며 자신이 해명하겠다고 말하고, 둘은 대문을 열어 정원에 들어간다.

그렇게 이 둘은 정원을 가로질러 대저택에 오게되고, 키리기리 말로는 정문은 외부인 용이며 관계자용은 뒷문이기에 이 둘은 대저택을 빙돌아서 뒷문앞에 도착한다. 이때 키리기리는 이 대저택에 자신과 할아버지 말고 가사 도우미 3명이 일하며, 교대로 한 명씩 여기서 지내며 일하고 있고, 또 5년 전까지는 할아버지와 같히 해외의 여러 곳을 순회했지만, 학업을 재대로 수행해야할 필요가 있기에 일이 일단락 된 차에 자신 혼자 귀국해서 이 대저택에 살고 있으며, 2개월 정도 살고 있다고 한다. 키리기리는 뒷문을 열며 할아버지를 모시고 올테니 기다리라고 말한다. 이때 사미다레는 머리에 쓰고있는 산타모는 벗는게 좋지 않냐고 묻는데, 키리기리는 산타모를 떨쳐내는데, 여태까지 머리에 산타모가 씌워져있는 것을 몰랐는지 바닥에 떨어져 있는 산타모를 보고 "이건 뭐지?"라고 의문을 표한다...[7] 아무튼 그렇게 키리기리는 집안에 들어가고, 사미다레는 눈을 보면서 키리기리의 당황하는 모습을 떠올리면서 웃고, 고독감을 느끼면서도 전과 달리 키리기리가 있기에 고독과 허무함이 누그려졌으며, 그녀와 함께하는 미래를 떠올린다.[8] 그때 키리기리가 뒷문을 여는데, 굉장히 난처한 표정이었다. 그때 "우리 쿄코를 속여 먹였다는 놈이 너냐!"라고 큰 목소리가 머리 위로 들리고, 머리를 올리는데, 담 위에 하오리를 입은 노인이 있었고, 그 노인은 순식간에 사미다레의 등 뒤로 내려오고, 지팡이 끝으로 그녀의 무릅 뒤를 찌르고, 어깨를 붙잡으며 지팡이를 사미다레의 머리로 힘껏 내리친다. 다행이 키리기리가 그 사람 아니라며 말린 덕분에 지팡이가 머리 위에 멈추고, 키리기리가 그 사람은 여자라고 해명하자 노인은 사미다레의 가슴을 만지며 납득한다.[9] 키리기리는 이 사람이 사미다레 유이라고 설명하고, 노인은 사과하며 손주가 남자랑 식사른 했다는 정보에 착각했다고 해명한다. 이에 사미다레는 처음엔 황당했지만, 이내 이 노인이 키리기리의 할아버지임을 알게된다.[10] 사미다레는 인사를 하며, 노인도 키리기리가 이쪽 생활에 익숙하지 않아서 늘 혼자라 걱정했는데 너 같은 친구가 생겨서 다행이라며 아까까지와는 달리 온화한 웃음을 띠우면서 말한다. 노인은 키리기리에게 다행이지 않냐고 묻는데, 이때 키리기리는 노인의 등 뒤에 숨어 조금 얼굴을 숙이며 그렇다고 대답한다. 사미다레는 통금 시간을 어기게 해서 잘못했다며 다음부턴 재대로 돌려보낼테니 야단치지 말라며 사과하는데, 노인은 "규칙에도 예외는 있는 법일세. 탐정활동에 관련된 일이라면 쿄코에게 허락할 생각이네. 통금 시간 같은 건 어겨도 좋아!" 라고 허락하며, "키리기리의 이름 아래에선 탐정이야말로 절대적. '가족이 죽음을 당할지언정 탐정 활동을 우선시하라.' 쿄코야, 이게 키리기리 가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말의 하나였지?" 라고 덧붙히고, 이에 키리기리는 맞다고 한다. 이때 노인은 키리기리가 일류 탐정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기에, 통금 시간 따위 철폐해도 상관없다고 말하는데, 이에 키리기리가 놀라고, 노인은 키리기리가 훌륭해지면 폐지하겠다고 하는데, 이때 키리기리는 눈을 반짝이며 반드시 훌륭한 탐정이 되겠다고 답한다. 노인은 머리를 쓰담으며 착한 아이라고 하는데, 이때도 키리기리는 기쁜 듯이 눈을 가늘게 뜬다. 그와중에 사미다레는 모레부터 검은 도전 때문에 외박하게 된다며 허락을 구하는데, 노인은 혼쾌이 허락한다. 이때 사미다레는 명탐정이면서 탐정도서관 창립에 관연했다는 조건에 합치되는 사람은 그렇게 많을리가 없다며 여전히 노인을 의심하면서, 이에 관해 물어봐야 할지 고민한다. 그 사이에 노인은 사미다레도 사건에 대비해 슬슬 돌아가 봐야 하지 않냐며 차로 태워주겠다고 하는데, 이에 사미다레는 거절하면서 앞서 의심을 풀기 위해 질문하려 했으나, 노인은 이미 집 안에 들어갔다. 이후 키리기리는 사미다레에게 할아버지가 폐를 끼친 것에 사과하면서 한 가지 물어본다. 앞서 할아버지가 말한 "가족이 죽음을 당할지언정 탐정 활동을 우선시하라"가 이상하냐는 것인데, 사미다레는 "그만큼 탐정 활동을 우선시하라"라고 여기며 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데, 이에 키리기리는 사미다레가 받아들인 의미를 정정한다. 앞서 할아버지가 말한 것은 "비유""말의 표현"이 아닌, 말그대로 가족이 죽어도 탐정 활동을 우선시하라는 의미이다. 즉, 이건 키리기리 가의 "가르침"인 것이다. 허나, 사미다레는 보통과는 달라도 그만큼 탐정인 것에 긍지를 갖고 있다는 소리이기에 대단하다고 여긴다. 그러나 "보통과는 달라도"를 집으며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데, 이것에 사미다레는 그녀가 이 가르침에 의문을 가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반대로 키리기리에게 이 가르침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고, 키리기리는 이상하다고는 생각안한다고 답하지만, 동시에 그렇게 믿고 있을 뿐일지도 모른다며, 만약 그렇지 않으면 자신이 텅 비어버리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허나, 사미다레는 "괜찮아. 내가 있는 한 너는 절대 텅 비지 않아. 그렇게 안 되게 할 거야."라고 위로해주면서 그녀의 팔을 당겨 꽉 껴안으며 등을 토닥여준다. 이에 키리기리가 올려다보며 "나, 이대로 괜찮아?"라고 질문하고, 사미다레는 "물론. 넌 이 세상에서 제일 쿨하고 순수한 탐정이야. 그렇지? 내일부터 또 나랑 같히 힘내자."라고 답한다. 이에 키리기리는 "응"이라고 답하며 문에 다가가고, 또 봐라고 말하면서 손을 흔드는 사미다레가 쑥스러운지 눈을 내리깔면서 대저택으로 들어간다. 그렇게 남겨진 사미다레는 서둘러 기숙사로 향하고, 기숙사 통금 시간을 한참이나 어긴 탓에 기숙사 관리인에게 들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몰래 창문을 열어 방으로 들어간다.[11]

3. 배경[편집]



3.1. 도전장[편집]


탐정에게 고한다.검은 외침 소리를 들어라장소 : 노맨즈 호텔=8000만흉기 : 나이프=500만흉기 : 권총(리볼버)=1500만흉기 : 쇠망치=300만흉기 : 로프=300만흉기 : 자동차=1000만트릭 : 밀실=1억트릭 : 소실=1억기타 : 현금=10억총 코스트=13억 1600만
이상의 코스트로 아래 탐정을 소환한다.
나나무라 스이세이

3.2. 노맨즈 호텔[편집]


노맨즈 호텔이 창업을 시작한 것은 20년 전으로 호화로운 객실에 그 지역 식재료를 쓴 요리는 여행객에게 평이 좋았다고 한다. 하지만 영업은 5년 정도밖에 이어지지 않았고 홀연 폐업한다. 인적이 없는 입지 탓인지 아니면 범죄피해자 구제위원회가 그렇게 만든 것인지는 불명이지만, 폐업한 이유는 살인사건 때문이다.

본래 이 호텔은 숙박객의 자살이 연달아 일어나 호텔의 평판은 최악이었는데, 여기에 쐐기를 박는 사건이 일어난다. 어느날 밤, 숙박객인 남자가 돌연 소리를 지르며 차례차례 객실을 습격했고, 남자는 손에 든 거대핫 쇠망치로 문을 부수고 침대에서 자고 있던 손님의 머리를 으깨며 돌아 다녔고, 하룻밤 사이에 13명이 죽었다. 체포된 남자는 "벽 안에서 누가 몰래 엿보고 있었다고! 내가 비명을 지르니까 그 놈이 내 목을 졸라댔어. 그래서 난 반격한 것 뿐이야. 정당방위야!"라고 주장한다. 즉, '벽 너머에 있는 누군가가 자길 덮친다.'라는 망상을 하고 있었고, 방을 하나하나 이동하고는 벽 너머의 인간 즉, 옆 방의 사람들을 죽인 것이다. 이 기괴한 살인사건에 의해 호텔은 어쩔 수 없이 영업정지를 하게 되었고, 경영은 파탄나고, 호텔에서 사람이 사라졌다. 그로부터 15년 가까이 방치된채 꺼림직한 폐허로 변모했다.

호텔 주위는 산림으로 둘러싸인 대자연 속에 있으며, 외관은 고식 풍이로 너무나 어울리지 않는 과잉 장식이 되어있어 세련되지 못한 중후한 인상이다. 문은 두꺼운 손잡이가 붙은 양쪽문 형식인데, 현대적인 호텔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타입의 현관문이다.[12] 또한, 문이 이중으로 되어있으며, 첫번째 문과 두번째 문 사이는 현관용 작은 방으로 3명이 들어가면 꽉차는 아주 좁은 공간이다. 그러나 두 개의 문 전부다 오토록 형식이라서 바깥에서는 열리지만, 안에서는 문이 잠겨져서 못열며, "탐정 옥션"이 시작될떼는 바깥에서도 안열린다. 호텔 주위에는 창처럼 철책이 부지를 둘러싸고 있고, 입구는 엔트러스 형식에 입구 앞에는 징검돌식 보도가 있는 정원이 있으며, 정원에는 생기를 잃은 나무들이 점점이 심어져 있다. 그리고 보도 끝에는 노맨즈 호텔 입구가 있다.

파일:노맨즈 호텔 패널.jpg
층수는 총 5층으로 1층은 로비, 프런트, 식당. 2층~4층은 객실. 5층은 전망실 즉, 옥상이다. 로비에는 천장에 샹들리에가 달려있으며, 체육관 정도로 상당한 넓이이며 바닥에는 새빨간 융단이 깔려있고, 구석에는 대기용 소파와 널빤지로 된 두꺼운 로우 테이블도 놓여있다. 폐허라고 하기엔 낡은 곳은 없으며 오히려 청결한다. 프런트에는 찬장이 있는데, 찬장 안에는 한명당 7일분의 비상용 식량과 페트병 미네랄워터 24개가 각각 다섯 묶음이 있기에 아사할 걱정은 없다. 프런트 뒤쪽 벽에는 위의 호텔 구조 패널이 있다. 그리고 프런트 안쪽에 작게 구분된 쪽방이 있는데, 그 쪽방은 스태프 대기실이었던 모양인지 작은 사무용 책상이 있지만 책상에는 아무것도 없다. 그리고 프론트 더욱 안쪽에는 작은 문이 있는데, 그 방은 화장실이다. 로비엔 창문은 있지만 전부 다 튼튼한 셔터가 내려져 있으며, 벽은 전부다 콘크리트 벽이라서 벽을 부수고 나가는 방법도 못쓴다. 로비에는 4개의 문이 있는데, "탐정 옥션"이 시작을 하기 전까지는 전부 다 잠겨있었다. 하나는 입구, 또하나는 화장실, 또 다른 하나는 객실, 마지막은 식당이다. 식당 중앙에는 하얀 식타보가 깔린 식탁이 놓여있고, 의자 열 개가 마주보고 정렬되어 있다. 그리고 의자 앞에는 각각 흰 접시와 포크 나이프 세트가 놓여있다. 그리고 각 의자 앞에 있는 식탁 밑에는 1억엔이 든 검은 배낭이 있다. 이것은 "탐정 옥션"에서 매우 중요한 것인데 이는 후술. 천장은 2층까지 뚫린 구조로, 2층은 발코니 구조의 복도가 1층을 내려다보는 형태로 방을 한 바퀴 빙글 둘러싸고 있다. 그리고 입구 쪽 발코니 벽에는 액자 테두리를 붙힌 25000정도의 사이즈인 액정 패널이 있다. 이 패널은 "탐정 옥션"의 결과를 표시하는데 이것도 후술. 문을 들어와서 정면인 식탁을 낀 반대편에는 그 발코니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실내는 천장 조명으로 환하게 밝혀져 있으며 왼편 안쪽에는 검은 도전의 남는 시간을 나타내는 디지털 전광게시판, 그리고 그 옆에는 전화박스 정도의 상자 모양 부스가 있다. 이 부스 또한 후술할 "탐정 옥션"에서 중요한 것이다. 그리고 부스의 안쪽 벽에는 난로가 있으며, 벽난로에는 불을 붙히는 성냥과 착화제가 있지만, 실내는 온방이라 별 쓸모가 없다.

객실문은 카드 슬릿이 있는데, 여기에 "탐정권"을 낙찰한 인물의 카드를 꽂으면 열린다.[13] 바로 앞에는 계단이 있고, 복도가 일직선으로 뻗어있으며, 복도에는 5개의 방이 있지만 방문은 카드 슬릿이 없어서 바로 열 수 있는 대신 방은 콘크리트 벽으로 막혀있다. 복도와 계단은 먼지가 하나도 없지만, 계단이 무척 높아서 오르는데 힘들다. 2층 플로어 입구도 앞서 5개의 방처럼 콘크리트벽으로 막혀있으며, 오직 3층 플로어만 벽이 없다. 4층으로 가는 계단은 큰 구멍으로 완전히 끊어져 있어서 구멍 밑으로 아랫층 층계참이 보일 정도이며, 빠진 폭은 2,3m정도다. 따라서 4층 이상으로 못올라가기에 오직 1층과 3층만 쓸 수 있다.

파일:노맨즈 호텔 구조.jpg
복도에는 붉은 융단이 깔려있으며 2,30미터 앞에서 왼쪽으로 90도로 꺾여있다. 복도에는 창문이 없고, 어둑한 조명이 바닥에 있는데 밤시간 일떼는 조명이 꺼지지만, 낮시간 일떼는 조명이 켜진다. 복도는 L자형 구조로 긴 복도 쪽은 왼편에 문이 똑같은 간격으로 5개식 늘어서있고, 반대로 짧은 복도 쪽은 오른편에 5개의 문이 늘어서 있다. 복도에는 방들 빼고는 아무것도 없다.[14] 입구와 가까운 문이 301호인 것을 시작으로 총 312호까지 있다.[15] 각 방문손잡이 밑에는 카드 슬릿이 있으며 낮시간일떼는 열려있지만, 밤시간일떼는 잠기기에 오직 "탐정권"을 가진 사람의 카드로만 열 수 있다.

파일:노맨즈 호텔 방.jpg
모든 방은 같은 구조이며, 일단 방 중앙에는 간소한 싸구려 파이프 침대가 있으며, 바닥에 고정되어 있고, 그리고 침대 머리 쪽에 붙은 판자 즉, 헤드보드에는 아무렇게나 담요와 시트가 걸려 있으며, 불은 천장에 달린 형광등 뿐이다. 정면에 있는 벽의 약간 위쪽에 채광창 정도의 작고 가로 40cm, 세로 20cm의 구멍이면서 개방된 상태에 쇠창살이 끼워져 있는 창문이 있다. 창문과 바닥과의 거리는 2m다. 입구 오른편에는 패널히터가 있으며, 왼편에는 유닛 배스가 있는데, 다행이 따뜻한 물이 나온다.

옥상으로 가는 문에도 카드 슬릿이 있으며, 이것 또한 "탐정권"을 가진 사람의 카드만으로 열린다. 옥상은 지붕처럼 경사진 구조가 아닌 평평한 콘크리트 바닥이며 L자형 구조다. 펜스나 냉난방 실외기 등 불필요한 설치물은 전혀 없고, 건물과 하늘의 경계가 가파른 직각의 벼랑이다.

한편, 보도 중간에는 금속제 플레이트 형식의 홀 스탠드의 작은 간판이 있는데, 본래는 <노맨즈 호텔에 어서 오십시오. 저희는 손님 여러분의 어떠한 요망에도 응하겠습니다.>라고 써있으나, 시리우스 천문대 살인사건과 마찬가지로 "요망""요"자가 빨간 매직으로 지우고, 대신 거기에 ""자를 넣어서 <노맨즈 호텔에 어서 오십시오. 저희는 손님 여러분의 어떠한 절망에도 응하겠습니다.>라는 형태가 되었다.
파일:노맨즈 호텔.jpg

3.3. 엘컷섬즈 옥션[편집]


초대장

이번 ○○[16]

님의 엘컷섬즈 옥션 참가가 접수된 것을 알려드립니다. 이 사실에 관여해 소정의 일시에 옥션 회장으로 발걸음을 옮겨주시길 바랍니다.

일시 12월 26일 오후 5시

장소 노맨즈 호텔

드레스 코드 포멀

또한 최대 7일 간에 걸친 옥션이 진행되므로 숙박 준비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숙박비는 무료입니다.

엘컷섬즈 옥션


나나무라가 도전장을 개봉한 날부터 신센과 우오즈미를 제외한 나머지 5명의 사람들은 엘컷섬즈 옥션의 대리인 혹은 지인들로부터 이 비밀 옥션인 엘컷섬즈 옥션의 애기 및 초대장을 받고, 그리하여 여기에 참가하기 위해서 다음날인 12월 26일 오후 5시떼 이 노맨즈 호텔에 방문한다. 우오즈미 같은 경우는 옥셔니아의 의뢰로 메이드로 고용된 거고, 신센 같은 경우는 순조히 우연히 방문한 것이다. 아무튼 그렇게 7명이 모이게 되는데, 앞서 문들은 바깥에서 열리지만 안에서는 잠기기에 이들은 하룻동안 로비에 같혀 있게된다. 이때 로비에는 붉은 문자로 써이는 쪽지가 있는데. 내용은 이렇다.

옥션에 참가하시는 여러분께

이번 저희가 개최하는 비밀 옥션 참가에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출품되는 상품은 전대미문, 유일무이의 물건이므로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다음으로 참가하시는 여러분께 주의 사항입니다.

옥션을 개최하는데 있어서 규정되는 인수 "10명"이 필요합니다. 그 이상이라도 그 이하라도 옥션은 개최되지 않으므로 주의해 주십시오.

또한 10인 중 한 명, 탐정이 필요합니다.

이상의 두 조건이 갖춰지는 대로 그날 오후 6시에 최초의 옥션이 개최됩니다.

조건이 갖춰질 떼까지 개최가 연기되므로 주의해 주시십오. 먼저 도착하시는 분들께서는 그때까지 이 로비에서 대기해 주십시오.

엘컷섬즈 옥션


그렇게 하루를 보낸 끝에 노맨즈 호텔에 나나무라와 사미다레, 키리기리가 도착하였고, 그렇게 10명이 갖춰지게 되었고, 그렇게 오후 6시떼 식당 문이 열리면서 "탐정 옥션"이 개최된다.

여담으로 엘컷섬즈 옥션은 미나세의 말로는 소더비즈나 크리스티스 다음으로 유명한 옥션니아라고 하는데, 정작 토야노오는 엘컷섬은 "massacre" 즉, "몰살"의 철자를 거꾸로 나열한 것으로 다시말해 "몰살 옥션"이라고 하는데...

3.4. 탐정 옥션[편집]


앞서 식당 2층 벽에 붙어있는 액정 패널에 "노맨"이라는 가상의 인물이 화면에 나오면서 옥션을 개최하며 일행을 의자에 앉게하고, 현금 지참은 금지라면서 책상 위로 일행들의 현금을 놓으라고 시킨다.[17] 그리고 우오즈미에게 시켜서 그걸 회수하게 한 다음 난로에 불을 붙혀 그 돈들을 불에 태우라고 시키고, 우오즈미는 명령대로 전부 태워버린다. 그리고 일행이 앉고있는 각 의자 앞에 있는 책상 밑에서 검은 배낭을 꺼내보라고 명령하고, 검은 배낭 안에는 총 1억이 들어있다.[18][19] 그러곤 본격적인 "탐정 옥션"을 설명한다.

이 노맨즈 호텔은 전광 게시판의 숫자가 0이 될떼까지 못나가며, 매일 오후 6시떼 탐정 옥션이 시작된다. 경매품은 하루에 딱 하나, 그것도 매회 같은 것이 출품되기에 전에 놓쳐도 다음 옥션에서 얻을 수 있다. 경매품은 "탐정권"이다. 사실 이 노맨즈 호텔에는 "살인귀"가 숨어있으며, 밤이 되면 하룻밤에 한 명씩 어느 사람을 죽이지만, 탐정권을 가진 사람은 못죽이며, 또한 탐정권을 가진 사람의 눈앞에서 사람을 죽이는 것 또한 못한다. 즉, 탐정권을 낙찰하면 살인귀한테 죽을 일이 없으며, 다른 사람을 살인귀로부터 지킬 수 있다는 것이다. 허나, 탐정권은 다음 옥션 전까지 유용하며, 다음 옥션이 진행되면 본래 자신이 지니고 있던 탐정권은 소멸, 이러면 이번 옥션에서 다시 탐정권을 낙찰해야 된다.

하루 스케줄은 이렇다.

AM 7:00 기상
PM 6:00 옥션 개시
PM 10:00 취침

이때 오후 10시가 되면 문은 자동으로 잠기면서 안에서도, 바깥에서도 못여는 완벽한 감금 상태가 되며 이 감금 상태는 오전 7시전까지 유지되고, 오전 7시가 되면 자동으로 잠금이 풀린다. 허나, 문을 열 수 있는 마스터키가 있는데, 이건 오직 "살인귀"'탐정권을 가진 사람" 뿐이다. 이 둘은 카드 슬릿에 마스터키를 꽂아서 문을 열 수 있으며, 살인귀는 이걸 통해서 밤마다 한 사람을 죽이려고 하지만, 반대로 탐정권을 가진 사람이 방 문을 열어서 그 사람을 구할 수 있다.

그리고 오후 10시 전까지는 반드시 각각 객실에 있어야하며, 만약 이를 어기면 앞으로의 탐정 옥션의 권리를 포기한 것으로 간주, 더 이상탐정권을 못얻는다. 즉, 통금 시간인 것이며 이 시간을 잘 지켜야한다. 이는 탐정권을 가진 사람도 예외가 아니며 만약 통금 시간을 어기면, 모처럼 얻은 탐정권이 사라진다. 이때 통금 시간이라서 오후 10시 이후에도 계속 방에만 있는 것은 아니며, 탐정이 방에서 풀어주면 그때부터 자유롭게 다녀도 좋으며, 풀린 이후에 같히 다녀도 상관없다. 즉, 통금시간은 오후 10시 이전까지 방에 있어야하는 규칙인 것이며 오후 10시 이후에는 자유롭게 다녀도 상관없다.

탐정 옥션은 비공개 입찰로 진행되며, 옥션이 시작되면 한 사람 씩 부스 안에 들어가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1억으로 입찰한다. 입찰 방법은 이렇다. 부스 안에는 ATM이 있으며, 처음엔 이름 입력과 지문 인증을 하고, 지불할 금액의 단위를 입력하면 열리는 투입구에 입력한 금액 만큼의 돈을 넣으면 된다. 처음 옥션에서는 카드 슬릿에서 카드가 나오며 뒷면에는 주의사항이 있다.

※주의

옥션 종료 후 낙찰자만이 이 카드가 자동적으로 마스터키가 됩니다. 이 카드를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십시오.

즉, 이 카드가 탐정권이 가진 사람의 마스터키가 되는 것이다. 이 카드는 사용자의 지문을 감지한다. 즉, 나나무라의 카드는 오직 나나무라의 지문으로 반응하기에 다른 사람이 사용하면 별 반응이 없다. 따라서 마스터키는 오직 사용자만이 가능하며, 그외에 사람은 사용 못한다.

누가 얼마나 입찰했는지는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알 수 없으며, 결과는 탐정 옥션이 종료되면 액정 패널에 그 결과가 나온다. 지불의 최소단위는 100만부터이며, 한번 입찰한 돈은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기에 탐정권을 낙찰하지 못하면 그냥 돈을 날리는 것으로 주의해야한다. 또한, 최고 입찰자가 여러명이면 입찰에 사용된 돈은 폐기, 다시 처음부터 옥션이 진행되기에 이것도 돈을 날려버리는 것으로 이것도 주의해야 한다. 탐정 옥션이 종료되면 부저가 울리며, 종료는 직전에 부스에 들어간 사람이 나오고, 아무도 부스에 10분간 들어가지 않으면 자동적으로 종료된다. 따라서 부스에 사람이 나가면 10분 이내에 다음 사람이 들어가야한다.

탐정 옥션이 끝날떼 즉, 전광게시판이 0이 됬을때 살아남은 사람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자금을 그대로 집으로 같고 갈 수 있다. 즉, 만약 5000만엔이 남으면 그걸 그대로 가져갈 수 있는 것이다.

정리하면 이렇다.

규칙 1. 옥션에서는 매회 탐정권이 출품된다.

규칙 2. 살인귀가 하룻밤에 한 명씩 어느 사람을 죽일 것이다. 단, 탐정권을 가진 사람은 살해당하지 않으며, 또한 탐정권을 가진 사람 앞에서는 살인을 못한다.

규칙 3. 탐정권이 유효한 것은 다음 옥션까지다.

규칙 4. 오후 10시부터 오전 7시까지 밤 시간 동안 객실은 잠긴다. 밤 10시 시점에서 전원 방에 있어야 한다. 안그러면 다음 옥션에서 참가할 수 없다.

규칙 5. 살인귀와 탐정권의 소유자는 마스터키를 가지고 있기에 밤 시간 동안 객실을 열 수 있다.

규칙 6. 부스 안에 들어가서 자금을 최고액으로 지불하면 탐정권이 낙찰된다. 만약 최고액이 여러명이면 다시 처음부터 옥션이 개최된다.

규칙 7. 부스 안에 사람이 나오고, 10분 동안 안들어가면 자동으로 탐정 옥션은 종료된다.

규칙 8. 무사히 살아남으면 남은 자금을 가지고 갈 수 있다.


그렇게 이들 10명은 총 5일 동안 살아남기 위해서 탐정권을 둘러싼 "데스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4. 등장인물[편집]



4.1. 탐정 일행[편집]


파일:사미다레 유이2.jpg
사미다레 유이(16세)
본작의 화자. 주인공 중 한 명. DSC 넘버 887로 자유범•유괴 당담. 미션 스쿨인 중고등학교 통합 여학교의 고등학생 1학년. 키리기리와는 시리우스 천문대 살인사건을 계기로 서로 친구가 된 상태. 불의를 못참는 성격으로 범죄를 가만두지 않지만, 문제는 아무 대책도 없이 무작정 띄어들기에 무모하다고 자주 지적 받는다. 키리기리가 할아버지 다음으로 의지하는 인물이며, 비록 본인이 강제로 한 것이지만, 키리기리의 머리를 세 가닥으로 땋아줄 정도로 가깝다. 작중 키리기리가 자신의 존재에 대해 의심하자 그녀를 위로하는 정신적 지주 역할도 한다. 같고 온 돈은 2천엔과 동전 몇 개.

파일:중딩 키리기리 쿄코2.jpg
키리기리 쿄코(13세)
주인공 중 한 명. DSC 넘버 917로 살인범•불가능범 당담. 미션 스쿨인 중고등학교 통합 여학교의 중학생 1학년. 사미다레와는 시리우스 천문대 살인사건을 계기로 서로 친구가 되었으며, 사미다레를 "유이 언니"라고 부른다. 기본적으로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침착하고, 냉정하지만 이는 키리기리 가에서 그렇게 가르쳤기 때문이며, 실제 성격은 그 나이대의 어린애답게 여린 감수성이 있다. 그래도 언젠나 이성적인 것 또한 그녀의 기본 성격이다. 키리기리 가의 가르침에 의문을 가지며, 탐정 그 자체인 자신의 존재를 걱정하지만, 사미다레의 위로의 정신을 차리며, 이번 사건은 탐정권을 걸었기에, 탐정권이 다른 사람이 가져가도 탐정 그 자체인 자신이 아직 존재하는 것에 안도감과 키리기리 가의 중압감에서 벗어나는 기분을 받아서 이번 사건을 좀 즐기고 있다. 가져온 돈은 없고, 카드만 가져왔다.

파일:나나무라 스이세이.jpg
나나무라 스이세이(37세)
명탐정. DSC 넘버 900로 살인사건 전반을 당담. 더블 제로 클래스 탐정 중 한 명이며, 사미다레와 키리기리가 남긴 메모를 읽고 이 둘을 본인이 맡은 검은 도전으로 불러들인 장본인. 성격은 괴짜끼가 다분한 인물로 헬기를 불러서 학교 옥상에 오거나, 헬기가 상공에 뛰어져 있는데도 뛰어내리거나, 트럼펫을 식당과 헬기에서 불거나, 고층 빌딩에서 뛰어내려서 낙하산을 피거나 등등 정신이 나간 행적들을 선보이는데, 이런 면모와 달리 뛰어난 관찰력과 정보량, 추리력 등을 가지고 있으며 사미다레와 키리기리에게 조언까지 하는 등 든든한 선배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한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돈과 시간으로 "시간은 금, 금은 시간"을 주 모토로 삼는다. 예를 들어 돈을 써서 헬기를 전세 내면 그만큼 단축된 시간이 인생에 가산되며, 또 고층 빌딩에서 낙하산으로 내려가면 그만큼 단축된 시간이 인생에 가산되는 식이다. 또한, 짠돌이라서 본인이 초대해놓고는 돈네기 싫어서 낙하산 타고 도주하여 사미다레와 키리기리가 대신 음식값을 내도록 만든다... 이런 성격 탓에 불필요한 시간을 싫어하며 가만히 있는 것 또한 싫어한다. 가져온 돈은 불명.

4.2. 옥션 참가자[편집]


파일:미나세 유젠.jpg
미나세 유젠(25세)
프리터. 과거 옛 귀족의 대지주의 후예이며 지금은 도시에 별 볼일 없는 맨션이나 지어서 거기 관리를 하고 있으며, 미나세는 생활비를 받으면서 프리터 생활을 하고 있다. 이것 외에도 옥션 전매로 용돈벌이도 한다. 그러나 10년 동안이나 니트 생활을 했었다... 그래도 본인이 옛 귀족의 후예인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성격은 신경질적 및 현실주의자로 다른 사람의 뻘짓이나 멍청한 행동에 츳코미를 걸거나 화를 내며, 뭐든지 자신이 중심인 이기주의자이기도 하다. 이 탓에 3번째 탐정 옥션때 사실상 전원과 대립하기도 했다. 사미다레 왈 "잉여 인간"이라고... 그래도 사미다레와 키리기리에게 검은 배낭을 주고, 키리기리가 "사줬으면 한다."라는 말을 했을떼, 이런 쪽으로 착각해서 "자기 몸 좀 신경써!!"라고 말할 정도로 그래도 선은 넘지 않는다. 참가하게된 이유는 요전에 인수한 사람이 이 비밀 옥션을 가르쳐주고, 초대장도 줬으며, 수상쩍긴해도 별 거 아닌 오프 모임인줄 알고 참가했다. 가지고 온 돈은 20만엔으로 사채써서 빌린 것이다. 신센과 우오즈미 급은 아니어도, 이 둘 다음으로 정상적인 인물.[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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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야노오 세이운사이(59세)
탈출 매지션. 본인 왈 후디니 이래 세기의 탈출왕이라고. 수중 거꾸로 구속 탈출, 공중 염상 오두막 탈출, 철구 낙하 자동차 탈출 등 갖가지 탈출 마술을 선보인 탈출 일루전 일인자. 그런데 그 누구도 모르며, 쇼텐 방송에도 안나온 걸 보면 전부 허세인 듯. 성격은 평범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을 속이려고 할정도로 교활한 일면이 있다. 참가하게된 이유는 요전에 어느 장소에서 소규모 옥션이 있었는데, 그때 엘컷섬즈 옥션의 대리인이 다른 곳에선 취급하지 않는 걸작품을 경매에 내놓은다고 권유했고, 옛날부터 옥션으로 골동품을 물색하는 취미가 있었기에 참가했다. 가지고 온 돈은 5만 3245엔괸 팬티 속에 숨긴 50만엔... 총합 55만 3245만엔이다. 여담으로 세이운사이는 예명으로 본명은 "토야노오 미츠루"다.[22]

파일:챠게 아키오.jpg
챠게 아키오(42세)
오컬트 연구가. 성격은 음모론을 쉽게 믿으며, 이 모든 것을 미군이 극한 상황에서의 인간의 행동 심리를 연구하려고 벌이는 짓이라고 믿는다. 또한, 종말론도 믿고 있으며, 본인의 수첩에다 인류는 과거에 몇 번이나 멸망의 위기를 맞았다고 적을 정도로 맹신한다.그리고 실제로 멸망했다. 이거 외에도 수첩에다 "어느 나라에서 UFO가 발견되었다."와 "새로운 병기가 확인되었다.", "종말 사상으로 사람의 심리를 이용했다" 등의 음모론이나 일기를 적거나, 각종 사건사고 현장의 사진들을 찍기도 한다. 그러나 위의 행위들이 거대한 조직 말고는 벌일 수 없다는 점과 탐정권과 가까운 객실의 사람이 유리하다는 점을 캐치할 정도의 뛰어난 눈썰미도 같고 있다. 참가하게된 이유는 직장 빌딩 옥상에서 UFO를 보고 디카로 사진 몇 장을 찍었으나, 감빡 졸아버리고, 깨어났을때 맨 인 블랙의 두 남자가 사진을 빼앗고, 이 일은 누구에게도 말해선 안된다면서 대신 좋은걸 주겠다며 초대장을 건네고, 그대로 참가했다. 가지고 온 돈은 불명. 여담으로 야구폼을 입고 있는 이유는 본인의 포멀이라고 한다. 또한, 유난히 신센을 땀을 흘릴 정도로 두려워한다.[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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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후네 메루코(22세)
전직 초능력 소녀. 자폐증 혹은 ADHD를 앓고 있는지 어른이면서도 10살짜리 어린아이처럼 행동하며, 기계 다루는데 서툴고, 다소 어벙벙한 구석이 있다. 이 때문에 성격은 말그대로 말광량이 꼬마아이. 그래도 어른이라는 인식은 같고 있다. 10년 전, 매스컴을 떠들석하게 했던 전직 초능력 소녀로 어느날 푸딩을 먹던 중, 어느새 스푼이 구부려졌고, 부모가 이를 재밌어 하길레 그때부터 잔뜩 스푼을 구부렸고, 덕분에 TV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러나 인기가 있었던 것도 반년 정도로, 트릭이라니, 속임수라니 해서 매스컴은 그녀를 사기꾼으로 몰아세웠고, 그날로 은퇴했다. 본인은 초능력이 사라지고 있다고 하며, 혹시나 초능력이 돌아올 때를 대비해서 늘 스푼을 가지고 다닌다. 취미는 진공관 수집으로 앰프를 만들어서 듣고 있다고 한다. 참가하게된 이유는 특별한 진공관을 손에 넣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참가했다. 가지고 온 돈은 300엔.[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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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센 미카도(30대)
회사원. 굉장히 특별한 능력을 같고 있는데, 바로 죽음을 보는 능력이다. 점술가나 예언가는 아니지만, 그곳에서 일어난 죽음과 앞으로 일어날 죽음을 볼 수 있다. 물론 무조건 죽음인 것은 아니지만, 그 대부분은 두려운 흉조였다. 허나, 실체를 동반하는 것이 아니기에 죽음이 구체적으로 보이는 것은 아니며 그냥 그런 느낌을 받는 것이다. 굳이 시각적으로 표현하면 자신에게 있어 가장 두려운 모습을 한 그림자의 모습이라고 한다. 키리기리의 "사신의 발소리"라는 능력의 시각화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참가하게된 이유도 옥션이 아니라 이 노맨즈 호텔의 죽음을 보고,[27] 신경 쓰여서 둘러본 결과 옥션에 참가하게 된 것이다. 즉, 다른 사람들과 달리 순조히 우연으로 참가하게 된, 굉장히 이질적인 인물. 가지고 온 돈은 불명. 우오즈미와 더불어 일행 중 가장 정상적인 인물로 무뚝뚝하지만 예의바르며, 그와 동시에 머리도 좋아서 사미다레와의 말싸움에서 이기고, 틀리긴 했지만 그래도 거의 완벽한 추리를 선보이기도 한다.[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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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루 사에(21세)
미망인. 얼마 전 남편을 잃어서 지금은 혼자이며, 성격은 처음엔 음침하고 내성적인 걸로 보였으나, 실상은 그 누구보다도 가장 돈에 미친 인간. 돈이 불탔을 때 죽고 싶다고 말하며 1억엔을 얻었을때 당장 누군가랑 결혼해서 자식도 낳아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말하고, 검은 배낭을 늘 들고다니면서 본인 자식처럼 대하고, 돈도 가장 적게 입찰한다. 또한, 영악하기도 해서 미나세에게 "좋은 걸 해줄테니 대신 나한테 1000만엔을 줘"라고 거래를 제안하기도 한다. 참가하게된 이유는 남편이 죽기 직전 초대장을 남겼는데, 워낙 말수가 적었기에 남편의 진심을 알고 싶어서 참가했다. 가지고 온 돈은 불명. 여담으로 팔목의 자해를 여러번 했다.[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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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즈미 타에히메(20세)
메이드. 허스키 보이스의 남자 같은 말투를 쓰지만 엄연히 여성이다. 옥셔니아로부터 문서를 받았고, 그 문서에는 식사 준비와 방 청소, 이 두가지를 수행해서 게스트의 편의를 도우라고 써있었고, 그렇게 옥셔니아의 의뢰로 참가했다. 즉, 옥션 참가자가 아닌 셈. 그러나 딱히 참가해도 상관없다고 했다. 성격은 무뚝뚝하며, 본인이 하는 일을 불평하면도 묵묵히 수행하는, 딱 회사원 스타일. 가지고 온 돈은 불명. 신센과 더불어 일행 중 가장 정사인인 사람이다.[31][32]

4.3. 옥션 주최자[편집]


노맨
1번째 옥션의 주최자. 식당 2층에 있는 액정 패널에 모습을 비추며, 본인 말로는 반세기 더 전에 죽은 살인귀이지만, 그림 속에 같혀 있다고. 목소리는 기계음이며, 모습은 갈색 머리 외국인의 촌스럽고 수수한 청년의 모습이며, 멍한 눈으로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허나, 데스게임 선언과 살인이 벌여졌을때는 검은 그림자가 깔린 꺼림칙한 얼굴로 변하며, 사미다레의 말에 따르면 실로 살인귀다운 광기에 찬 얼굴이라고 한다. 일행에게 탐정 옥션의 룰을 설명하며, 1번째 옥션을 진행한다. 그렇게 할 일을 끝낸 뒤에는 엄마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액정 패널에서 사라진다.

노맨의 엄마
2번째 옥션의 주최자. 키가 50센티 정도의 프랑스 인형이며, 옷은 물빛 프릴이 달려있지만, 정작 얼굴은 노파다. 본인 말로는 노맨의 엄마이며, 아들 대신 이번 옥션을 주최하기로 한다고 한다. 목소리는 아들과 똑같히 기계음.

오래된 자동차
3번째 옥션의 주최자. 노맨과 같히 액정 패널에 모습을 비추며, 본인 말로는 늪에 빠진 자동차이며 노맨 일행을 대신해서 이번 옥션을 주최하기로 한다.

검은 고양이
4,5번째 옥션의 주최자. 본인 말로는 주변을 돌아다니던 들고양이라고 한다. 연출 소재가 떨어진게 아니라고 하지만, 아무리봐도 소재가 떨어져서 이런 듯...

5. 스포일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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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희생자[편집]



5.1.1. 과거에 죽은 인물들[편집]


이름
유언
(마지막 대사)
사인
비고
노맨즈 호텔의 자살자들
"???"
불명
-
살인사건 피해자 13명
"???"
머리를 망치로 으깨져 박살
-
요즈루 사에의 아버지
"???"
불명
-
요즈루 사에의 어머니
"???"'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려 자살
-
터널 매몰 사고의 피해자 15명
"???"
터널이 무너져서 압사
사고사
참살 사건의 피해자 일가족
"???"
불명
-
요즈루의 3번째 남편
"???"
약물 과다 복용으로 자살
-

5.1.2. 범인에게 죽은 인물들[편집]


이름
유언
(마지막 대사)
사인
비고
파일:우오즈미 타에히메.jpg
우오즈미 타에히메
"???"
복부에 총을 3발 맞고, 불에 타서 분사
-
파일:챠게 아키오.jpg
챠게 아키오
'왠지 모르게. 불길한 예감이 들어서 말이다."
손에 목이 졸려서 액사
시체는 창가에서 침대 옆으로 옴겨져 바닥에 앉은채 목은 침대 옆에 대고 머리는 천장으로 올린 형태가 됨.
파일:토야노오 세이운사이.jpg
토야노오 세이운사이
신음 소리를 냄
손에 목이 졸려져 액사
시체는 창가에서 침대 옆으로 옴겨져 바닥에 앉은채 목은 침대 옆에 대고 머리는 천장으로 올린 형태가 됨.

5.1.3. 기타[편집]


이름
유언
(마지막 대사)
사인
비고
파일:요즈루 사에.jpg
요즈루 사에
"???"
망치로 머리가 으깨져 박살
-
파일:미나세 유젠.jpg
미나세 유젠
"???"
리볼버를 이마를 맞아 총살
-
파일:미후네 메루코.jpg
미후네 메루코
"구부러져라아아!"
리볼버를 맞아 과다출혈로 실혈사
-
파일:나나무라 스이세이.jpg
나나무라 스이세이
"마, 말도 안돼...... 그럴 리가...... 그렇군...... 이미...... 타천이 시작되었다는 건가......"
리볼버를 관자놀이에 쏴서 자살
-

5.2. 범인의 정체와 살인동기[편집]


파일:요즈루 사에.jpg
"그럼 이 이상 참고 있으란 말이야? 내가 지금까지 얼마나 참아온 줄 알아? 나도 구원 받고 싶다고!"
이름
'요즈루 사에
나이
21세
신분
미망인
가족관계
아버지(고인), 어머니(고인), 1번째 남편, 2번째 남편, 3번째 남편(고인)
살해 인원수
3명
살해 미수
1명 : 미후네 메루코
공범
{{{#red 범죄피해자 구제위원회, 나나무라 스이세이[33]}}}
동기
상금, 새인생
복수[34]

10년 전, 요즈루의 아버지가 방송국 프로그램 제작자로 일하는 방송국에 어느 날, 미후네의 부모가 미후네를 "초능력 소녀"라면서 데려오고, 그렇게 카메라 앞에서 미후네는 스푼들을 구부려 단번에 인기를 얻게되고, 미후네의 부모도 다른 방송에도 출연하며 잡지 인터뷰를 하고, 강연회까지 불려가게 된다.

그러나 실은 이는 미후네의 부모의 사기극이었다. 어느 날, 미후네가 푸딩을 먹던 중 스푼을 구부린 것을 계기로 미후네를 초능력 소녀라고 속이고, 이후 트릭을 써서 미후네가 스푼들을 구부리는 초능력 소녀라고 사기를 쳐서 미후네는 물론, 본인들도 돈과 명성, 인기를 얻게되었다. 말그대로 매스컴을 희롱한 것.

트릭이 밝혀지면서 이들의 사기극은 밝혀지고, 자연스레 이 셋은 은퇴한다. 그러나 문제는 이 비난의 화살이 요즈루의 아버지에게도 향하고, 사기에 가담했다고 비난을 받는 마녀사냥을 당한다. 결국 요즈루의 아버지는 책임을 지고 사직하고, 1년 뒤에 자살했다.

아버지의 자살 이후 요즈루의 어머니는 종교에 매달리게 되었다. 이때 챠게를 만나게 되고, 챠게로부터 종말론을 듣게된 요즈루의 어머니는 구원 받기 위해서 돈을 계속 퍼붓고, 결국 집에 있는 물건들이 전부 다 전당포로 넘어갔다. 그와중에 토야노오에게 또 사기를 당하고, 결국 몰릴대로 몰린 요즈루의 어머니는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자살을 한다.

이후 요즈루는 수업 참관일에 부모가 오지 않아서 애들한테 학폭을 당하고, 어머니가 죽어서 고등학교 수업료를 못내게 되어서 밤까지 알바를 해서 돈을 내며 그 과정 속에서 동아리 활동도 못하고, 친구와도 놀지 못했다. 허나, 그녀는 이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착실히 학교를 다녔고, 끝내 졸업했다. 즉, 과정이 험난할 뿐이지 결과는 평범하게 잘 살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을 겪은 요즈루는 한가지를 깨닫는다. 바로 "돈은 단순한 종이 쪼가리가 아닌, 사람의 목숨으로 만든 것이다."이다. 그 뒤 그녀는 거액의 목숨 즉, 돈을 얻기 위해서 부자인 남자들에게 결혼사기를 치면서 이들로부터 거액의 돈을 얻고, 더 이상 돈이 없으면 그대로 찼다. 이중 3번째 남편은 이것에 절망해서 약물 과다 복용으로 자살했으며, 정작 요즈루는 죄책감이나 죄의식은 없으며, 오히려 남편의 거액의 유산과 보험금을 얻게되어 더 좋아했다. 요즈루는 이러한 범죄를 "목숨줄을 얻기 위한 게임"이라고까지 했다. 즉, 그녀도 결국 미후네의 부모와 토야노오와 같은 악질의 인간쓰레기인 것.[35]

어느 날, 범죄피해자 구제위원회의 중개인이 접근하고, 그렇게 진상을 알게되지만, 복수보다 상금과 새인생에 더 눈길을 돌린다. 그렇게 상금과 새인생을 얻기 위해서, 그리고 겸사겸사 복수도 할 겸 검은 도전에 참가했다.

우오즈미 같은 경우는 이 탐정 옥션이 단순 장난이 아닌, 진짜 데스게임임을 보여주기 위해서 즉, 탐정 옥션의 도입부로 삼기 위해서 그녀를 메이드로 고용하고, 그대로 죽인 것이다.

이후 탐정역인 나나무라에게 "나한테 5000만엔을 주면 남편의 ㅇ유산과 보험금으로 남은 5000만엔의 10배 즉, 5억엔을 주겠다."라고 거래를 제안하고, 나나무라는 요즈루가 범인임을 한참 전부터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돈이 탐이나서 거래를 받아들인다. 그렇게 나나무라를 포섭했기에 나나무라는 그녀가 범인임을 고발 안한다. 이에 키리기리와 사미다레는 마지막 표적인 미후네를 지켜서 그녀가 타겟을 전부 다 죽이지 못한채 168시간을 넘기는 방식으로 그녀를 패배시키기로 하고, 결국 미후네를 마지막까지 지키게되어 그녀의 패배가 확정되었다. 그렇게 키리기리에 의해 범인으로 밝혀지지만, 그녀는 동기는 말해도, 범인임을 인정 안한다. 그리고 그녀는 딱히 패배해도 상관 없는데, 왜냐하면 남편의 유산과 보험금, 그리고 ATM기를 부숴서 그 안에 있는 돈들을 꺼내면 충분히 범죄피해자 구제위원회로부터 빚을 갚을 수 있기 때문. 물론 이후엔 어딘가로 멀리 도주하려는데, 당연히 나나무라를 뺀 일행은 그녀를 묶어서 경찰에 넘길려는데, 이때 그녀는 가슴 사이에 손을 넣고... 그 안에 넣은 리볼버를 꺼낸다. 그리고 그녀는 일해을 위협하면서 그대로 식당을 나간다.

일행은 다음날이 되면 요즈루가 도주 할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1] 사미다레는 처음 와본 데인지라 고층에서 보이는 야경을 보려고 홀에서 껑충껑충 띄다가 키리기리에게 주의 받는다.[2] 덧붙혀 나나무라 말로는 현재 이 야경에 가격은 7445만이라고 한다. 이 각도에 존재하는 건조물의 전기세를 합계해서 나온거라고.[3] 그 말을 들은 사미다레는 범죄피해자 구제위원회의 진짜 목적이 필요악인 것은 아닌지 추측한다.[4] 이 말을 들은 사미다레는 키리기리의 할아버지가 창립 맴버임을 떠올리며 그녀의 할아버지가 그 탐정이 아닐까하고 추측하지만, 이내 지나친 생각이라며 기각한다.[5] 워낙 황당한 일이다보니 사미다레는 "명탐정은 다 이래?"라며 얼이 빠지고, 키리기리도 포크를 든 손이 무심코 멈출 정도로 황당해한다.[6] 그러나 키리기리의 할아버지는 등록을 안하면서 정작 손녀인 키리기리를 등록시키것에 의문을 가진다.[7] 산타모는 사미다레가 챙긴다.[8] 그러나 온통 새까만 어둠만이 보이는데, 사미다레는 이를 탐정의 숙명으로 생각한다.[9] 당연히 사미다레는 화를 내며 노인의 손을 뿌리친다.[10] 사미다레의 말에 따르면 상당히 젊게 보이며, 은발은 매끈하고, 주름도 옅고, 허리가 굽지 않고 똑바르며, 눈동자는 생기가 넘쳐 보인다고 한다. 오른손에 지팡이를 쥐고 있지만, 그 정도로 하바신은 약해 보이지 않기에 지팡이는 무기의 일종일 것이라고 추측한다.[11] 정작 사미다레는 크리스마스 밤에 통금 시간을 어긴 것을 꽤나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12] 사미다레는 이를 범죄피해자 구제위원회가 개조한 것으로 추측했다.[13] 이 문은 편이를 위해서 문에다 스토퍼(나나무라의 펜)를 끼워서 문이 다시 잠기는 것을 방지했다.[14] 사미다레는 필시 범죄피해자 구제위원회가 개조한 것으로 확신한다.[15] 방들중에는 4와 9가 없는데 이는 오래된 호텔에는 4와 9가 불길한 숫자여서 두개의 숫자는 빼기 때문이다.[16] 각 초대장마다 이름이 다르다.[17] 혹시나 누군가가 돈을 숨길 것을 대비해 남자는 남자끼리, 여자는 여자끼리 5분 동안 몸수색해서 숨겨둔 돈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라고 했다. 실제로 토야노오는 돈을 팬티속에 숨기고 있었다...[18] 띠지로 묶인 1만엔 10다발이 한 패키지에 들어있는 즉, 1천만이며 그 패키지가 10개 즉, 총 1억인 것이다.[19] 처음에 돈들이 다 타서 화를 낸 미나세와 절망한 요즈루도 1억을 손에 넣자 미나세는 연신 감사하다며 태세전화를 선보이고, 요즈루도 갑자기 누군가랑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며 엄청 행복해했다.[20] 이때 미나세는 인터넷에서 중학생 천재 사기꾼이 있다고 들었다며, 키리기리를 그 중학생으로 의심했다.[21] 사실 그는 인터넷 옥션 사기꾼이다. 인터넷 옥션에서 컴퓨터나 게임기, 인기 있을 만한 물건을 출품해서 돈만 받고 물건을 보내지 않거나 실제로는 물건을 안 갖고 있으면서 출품을 하는 등의 인터넷 옥션 사기 행위를 저지르고 있었다. 본인 말로는 본인 부모님은 너무 정직한 멍청이들이었고, 그래서 옥션으로 용돈이라도 안 벌면 갖고 싶은 것도 못 가지기에 이런 짓을 한거라고. 키리기리의 왈 "정직한 부모 밑에서 왜 당신이 태어나는지 의문이네." 처음에는 "어쩌다가 들은 애기다, 내 애기 아니다, 나는 모른다."라고 발빰했으나, 키리기리가 거래를 제안하자 자신을 "인터넷 사기 업계의 황제"라고 칭한다...[20][22] 사실 그는 사기꾼이었다. 탈출 매지션은 표면의 모습으로 실상은 뒤에서 위작을 팔아넘겨 수많은 피해자들로부터 거액의 돈을 갈취해왔다. 이중 한 여자에게 위작 사기를 치고, 그 여자는 아파트 옥상에서 투진자살하도록 만든적도 있다.[23] 챠게가 그렇게 신센을 두려워한 이유는 신센을 "사신 그 자체"로 생각하기 때문. 2년 전, 터널이 무너지고 3일 뒤에 구조대가 안에 들어갔지만 이미 15명이 죽은 사건이 있었는데, 옛날부터 그 터널이 심령을 목격하는 일이 잦아서 심령 현상과 관계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집하고도 가까워서 챠게는 취재 및 현장방문하고, 사진을 몇 장쯤 찍었는데, 그 중 한장에 신센이 매스컴 속에 섞여서 터널을 바로보는 모습이 찍혀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어느 일가족 참살 사건이 일어난 집을 조사하고 있을때, 별 생각 없이 주변 풍경을 사진에 담았는데, 또 그 중 한장에 신센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집 쪽을 향해 서있는 모습이 찍혀있었다. 사건이 있은지 일주일이 지난 뒤에 찍은 거기에 이미 매스컴은 없었고, 그렇기에 일 때문에 온 것은 아니란 것이다. 그리고 이 노맨즈 호텔에 왔을때, 처음엔 신센을 그냥 닮은 사람으로 생각했으나, 그의 자기소개를 듣고는 그가 그 두장의 사진 속에 나온 인물과 동인인물임을 알게되고, 신센을 "사신 그 자체"로 여기며 죽음을 앞둔 인간들을 관찰하기 위해서 사신이 신센이라는 인간 행세를 하며 이 심리실험을 진행해서 유람하고 있다는 즉, "흑막"이라고 생각한다. 이 탓에 챠게는 그동안 신센을 두려워한 것.[24] 사실 챠게는 사기꾼이었다. 엄밀히 말하면 본인도 음모론을 믿고, 딱히 돈을 갈취하려고 이 짓을 한게 아니다. 순조히 본인의 흥미로 이 짓을 한 것이다. 그러나 종교에 매달리는 한 여자에게 종말 사상을 전파했고, 이걸 계기로 구원받기 위해서 아낌없이 돈을 퍼부었고, 집에 있는 물건들이 전부 전당포로 넘어갔으며, 끝내 그 여자는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 자살했다. 즉, 사실상 본인 때문에 죽은 것이며, 악인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을 죽음으로 몬 것은 사실이다.[25] 사실 그녀는 사기꾼이다. 정확히는 그녀의 부모 쪽이다. 미후네의 부모는 미후네가 초능력이 있는 아이라고 속인 뒤 트릭으로 그녀가 스푼을 구부러뜨리는 초능력을 선보이는 것으로 속인 것이다. 미후네의 부모는 미후네를 초능력 소녀라고 방송국에 데려오고, 미후네는 스푼을 구부려서 단숨의 인기를 얻는 것과 동시에 미후네의 부모는 다른 방송에도 출연하고, 잡지 인터뷰를 하고, 강연회에도 나가며 돈과 명예를챙기며 매스컴을 희롱했다. 그러나 이러한 사기 행위가 밝혀지면서 그대로 이 셋은 은퇴하는데, 문제는 미후네를 방송에 출현시킨 한 방송국 프로그램 제작자가 이쪽도 똑같히 사기 행위에 가담했다며 마녀 사냥을 당하고, 여기에 책임을 지며 사직한 뒤, 비난을 못이겨 자살했다. 그러나 정작 미후네 본인은 사기에 가담한 인식이 없으며 이쪽은 그저 말그대로 부모에게 이용당한 것이다. 실제로 부모가 너무 걱정하지 말라며, 초능력이 사라져가서 그런 것이라고 말한 것을 곧이곧대로 믿고 있었다. 즉, 미후네는 무고한 사람인 것.[26] 실제로 나나무라가 각자의 죄를 물었을때 미후네는 사기 행위의 인식이 없기도 했고, 특유의 어벙한 성격 때문에 동문서답을 했다. "어렸을 적에 은의 엔젤이 모잘라서 스스로 똑같히 그런 걸 더해서 보냈더니 장난감 통조림이 도착했다.", "스푼을 잔뜩 구부려서 스푼을 만드는 사람들은 나를 미워 할 것이다." 등. 어찌됐든 자신이 범죄에 가담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27] 실제로 과거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현재에도 이 호텔에 사람들이 죽어가기에 신센의 능력은 정확했다.[28] 챠게의 말에 따르면 사실 그는 "사신 그 자체"라고 한다. 2년 전, 터널이 무너지고 3일 뒤에 구조대가 안에 들어갔지만 이미 15명이 죽은 사건이 있었는데, 옛날부터 그 터널이 심령을 목격하는 일이 잦아서 심령 현상과 관계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집하고도 가까워서 챠게는 취재 및 현장방문하고, 사진을 몇 장쯤 찍었는데, 그 중 한장에 신센이 매스컴 속에 섞여서 터널을 바로보는 모습이 찍혀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어느 일가족 참살 사건이 일어난 집을 조사하고 있을때, 별 생각 없이 주변 풍경을 사진에 담았는데, 또 그 중 한장에 신센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집 쪽을 향해 서있는 모습이 찍혀있었다. 사건이 있은지 일주일이 지난 뒤에 찍은 거기에 이미 매스컴은 없었고, 그렇기에 일 때문에 온 것은 아니란 것이다. 그리고 이 노맨즈 호텔에 왔을때, 처음엔 신센을 그냥 닮은 사람으로 생각했으나, 그의 자기소개를 듣고는 그가 그 두장의 사진 속에 나온 인물과 동인인물임을 알게되고, 신센을 "사신 그 자체"로 여기며 죽음을 앞둔 인간들을 관찰하기 위해서 사신이 신센이라는 인간 행세를 하며 이 심리실험을 진행해서 유람하고 있다는 즉, "흑막"이라고 생각한다. 이 탓에 챠게는 그동안 신센을 두려워한 것.[29] 우오즈미와 더불어 유일하게 범죄가 없다. 다른 인물들이 고의든 고의가 아니든 사기를 벌였는데, 이쪽은 사건사고 현장에 자주 오는 것 빼고는 평범한 일반인이다. 실제로 나나무라가 과거에 저지른 죄에 대해 질문할떼 본인은 딱히 짚히는게 없다고 한다.[30] 사실 그녀는 결혼 사기꾼이다. 지금까지 3번이나 이 짓을 했으며, 부자인 사람에게 접근한다. 돈이 다 떨어지면 해어지는데, 이때 마지막 3번째 남편이 더는 낼 돈이 없어져서 요즈루와 해어지게 되는데, 이에 절망하여 약물 과다 복용으로 자살했다. 요즈루 본인은 남편의 유산과 보험금을 얻을 수 있어서 기뻐하며, 이것이 죄라는 것을 인식조차 못한다. 요즈루 왈 "돈 모으는 게임이라고."[31] 사실 그녀의 정체는 탐정이다. DSC 넘버 786으로 예술범죄 당담. 주로 위작에 관련된 사기사건이 전문이다. 지난 몇 개월 동안 위작 사기꾼 토야노오를 24시간 미행하고 있었으며, 그가 옥션에 참가한다는 소식에 옥셔니아와 접촉해서 메이드로 잡임 수사를 한 것이다. 사미다레가 탐정인 것을 알았을때 그녀와 애기하기 위해서 그녀가 화장실에 왔을떼 그녀를 밀어넣은 뒤 자신도 따라들어가 문을 잠그고, 정체를 밝힌다. 그리고 그녀로부터 검은 도전의 애기를 듣고, 토야노오를 의심하며 사미다레에게 토야노오는 자신의 일이니 건들지 말라고 경고하면서도 유효한 정보는 서로 공유하자며 서로 협력을 맺는다.[32] 신센과 더불어 유일하게 범죄가 없다. 다른 인물들이 고의든 고의가 아니든 사기를 저지르는데 반에 이쪽은 탐정일만 할뿐이며 범죄는 단 한 건도 저지르지 않은 선량한 인물이다.[33] 처음에는 나나무라가 범인 몰래 도와주다가, 4,5번째 옥션때 남편의 유산과 보험금으로 현재 나나무라가 같고 있는 돈인 5000만엔의 10배 즉, 5억엔을 주겠다고 거래를 하여 요즈루의 공범이 된다.[34] 본인 말처럼 복수는 그저 덤일 뿐, 진짜 목적은 돈과 새인생이다. 다만, 미후네에게 화를 내고, 사미다레에게 여태까지의 울분을 터놓는 걸 보면 그래도 나름 영향은 있는 듯.[35] 챠게는 자신이 믿고있는 음모론을 요즈루의 어머니에게 말한 것 뿐, 고의나 악의가 있는것이 절대 아니다. 미후네는 자기 부모에게 속아서 이 사기극에 가담한 것이며, 자신이 사기를 했다는 인식이 없다. 이는 장애도 나름 한몫 했을 것이다. 더욱이 이 둘은 비호감 행보를 보인 적이 한 번도 없다. 즉, 이 둘은 본의 아니게 요즈루의 인생을 망쳤을 뿐, 악인은 절대 아닌, 그저 평범한 사람들이다. 오히려 살해당할 사람은 미후네의 부모이며, 이 둘이 이 사기극을 꾸민 장본인 즉, 토야노오와 같은 인간쓰레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