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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비 그랑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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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모리오카 경마장에서 열리는 3세 챔피언전. 한때는 통일 G1 등급의 중앙·지방 교류 중상이었으나 현재는 이와테현 한정 등급의 지방 전국 교류 중상으로 열리고 있다.
2. 역사[편집]
일본의 지방경마는 각각의 경마장마다 3세 챔피언을 뽑는 대회들이 존재했었지만, 모두 해당 경마장 소속의 경주마를 대상으로 했을 뿐 전국의 지방 경주마를 대상으로 한 대회는 없었다. 이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미즈사와 경마장에서 1986년에 최초로 전국의 지방 경주마를 초청하여 진정한 전국 3세 챔피언을 뽑는 대회인 더비 그랑프리를 창설했다.
1996년에 중앙·지방 교류 중상으로 지정되면서 개최지를 모리오카 경마장으로 옮겼다. 이때 유니콘 스테이크스, 슈퍼 더트 더비와 함께 구 더트 삼관의 최종전으로도 지정되었으며,[1] 이듬해인 1997년엔 통일 G1으로 승격되었다.
하지만 2007년에 이와테현 경마조합이 지속되는 경영 악화로 중앙의 경주마들을 초청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면서 더트 그레이드 경주 등급 취소를 신청했고, 그마저도 2008년과 2009년엔 2년 연속으로 대회를 열지도 못하게 되었다.
다행히 2010년에 부활하면서 전국 지방 교류 중상으로 시행되었다. 2016년에 이와테현 자체 중상 등급제가 시행되면서 M1 등급으로 지정되었다.
2024년에 더트 중상 대개편에 발맞춰, Jpn2 등급 승격 예정인 코즈카타상에 통합되어 더비 그랑프리는 폐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