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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촌역(대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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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폐쇄된 교통 시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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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구광역시 동구 동촌역사로3길 35에 위치한 구 대구선의 폐역이다. 대구역 기점 6.4km에 있었다. 구 대구선 역사 중 가장 보존상태가 좋고, 1930년대 건축구조를 그대로 갖고 있기에 국가등록문화재 제303호로 지정됐다. #등록문화재 역 가운데 가장 뾰족한 역사
동촌역은 1917년 11월 1일 경동선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 1938년 7월 1일 대구-영천 간 광궤선을 개량하면서 지금의 위치에 새롭게 지어졌다. 광궤선이란 선로와 선로사이의 너비가 표준너비인 1.435m보다 넓은 궤도를 가진 선로로, 건축비가 많이 들지만 고속 운전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등록문화재 간이역 가운데 가장 뾰족한 역사인 동촌역. 밑변 각도가 45도가 넘는 유일한 역사로 대구라는 대도시 도심에서 머리를 번쩍 들고 있는 형태이다. 표준설계에 가까운 모습이지만 두 장의 박공 크기가 대조를 이루면서 마치 서양의 풍경화 속 그림 같은 집을 보는 느낌이다. 부속시설로 남아있는 창고 역시 서양식 목구조로 지어진 것이 특징이다. 초록색 기와지붕에 연회색으로 칠해진 작은 건물은 대구의 오래된 간이역 가운데서도 그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다는 평가와 함께 2006년 등록문화재 제303호로 지정되었다.
국가철도공단 공식 소개 문구
2. 역사[편집]
1917년 12월 24일 협궤철도 경동선의 역으로 개통하였다. 그 후 1938년 7월 1일에 표준궤로 개궤되며 경부선과 연결되었으며 2005년 10월 31일[7]까지 여객영업을 한 후 모든 열차들이 통과하게 되었으나 2005년 11월 1일 대구선이 이설되고 2008년 5월 15일 공식적으로 폐지되었다.
대구 도시철도 1호선 동촌역의 북동쪽으로 300m 거리를 두고 동촌네거리와 대칭하여 마주보고 있었다.[8] 방촌천 복개도로(동촌로)와 가까이 붙어있어 접근성이 1호선 동촌역보다 훨씬 좋았다. 이전한 반야월역과는 달리 본래 자리를 지킬 수 있었으나 동구청의 무관심 속에 인근 결혼식장의 주차장&주민들의 텃밭으로 하루하루 낡아가고 있었다.
그러다 2013년 하반기 들어 구 대구선 부지 공원화 사업으로 해체된 후,[9] 350m 서쪽에 떨어진 동촌동주민센터 뒤편에 재건립됐다. 이곳 역시 반야월역처럼 도서관이 되었다. 기존 동촌역 부지는 도로공사를 통해 동촌역사로가 들어섰고, 나머지 부지에는 빌라들이 몇 채 지어졌다.
표준궤 개설 이전 협궤 시절에는 구 대구지방법원 동대구등기소[10] 인근에 있었다.
3. 둘러보기[편집]
[1] 동구구립 동촌역사도서관.[2] 최초 개업일(협궤로 개설).[3] 표준궤화로 경부선과 직결된 날짜.[4] 대구선이 이설한 날짜.[5] 여객영업 취급 중단일.[6] 지금은 350m 서쪽으로 자리를 옮겼다.[7] 18:15 포항발 20:39 동대구행 통근열차 2108호가 20:33에 정차한 것이 최후의 여객영업이었다.[8] 지도에서 찾고자 한다면 동촌네거리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바로 나오는 사거리 인근이 옛 동촌역 자리다.[9] 재단장된 아양철교부터 동촌역까지의 구 대구선 자리 일부가 산책길, 공원이 되었고, 나머지도 공사 중이다.[10] 대구광역시 동구 해동로 139. 2015년 4월 동대구역 인근으로 이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