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2022년/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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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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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6월 일정은 사직[1]-창원-사직-사직-대전-사직-광주-사직-사직 순으로 6월 첫째주 일정은 LG와의 홈 2경기와 창원 NC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6월 둘째주 일정은 삼성과 kt와의 홈 6경기가 있으며, 6월 셋째주 일정은 대전 한화와의 원정 3경기와 SSG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6월 넷째주 일정은 광주 KIA와의 원정 3경기와 키움과의 홈 3경기가 있으며, 6월 다섯째주 일정은 두산과의 홈 3경기가 있으며, 그 중 17경기가 사직 야구장에서 9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2. 5월 31일 ~ 6월 2일 VS LG 트윈스 (사직)○ 동률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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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 경기는 5월 문서로.

2.1. 6월 1일(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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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관계로 17시에 경기가 진행된다. 또한 부산MBC는 개표방송을 이유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만 중계를 하고 KNN파워FM만 라디오를 통해 중계했다.

초반부터 투수진이 무너지면서 패배했다. 나균안은 작년처럼 포크볼이 안먹히면 타자와 승부가 안 돼서 제구도 망가지는 악순환을 다시 보여주었고 서준원도 어제와 달리 수비 실수 탓을 하기 힘들었으며 문경찬 역시 이들과 별반 다르지 않는 투구내용을 보이며 11실점을 합작했다. 수비에서도 윤동희가 데뷔 첫 안타를 친 것과는 별개로 아쉬운 1루 수비를 보여줬고 이학주도 실책을 적립했다. 여기에 뒤를 이어 나온 정성종도 깃털 구위로 실점을 기록하면서 같은 드래프트 2라운드에 뽑혔지만 만루홈런 포함 5타점을 기록한 이재원과 한참 비교되는 활약상을 보여줬다. 결국 8회 주전들이 빠지면서 사실상 백기를 냈다.

타선에선 피터스가 추격의 투런포와 함께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나머지 중심타자들이 다 부진했다. 경기 후반 신인들이 추격의 점수를 낸 것이 유일한 위안이었다.

2.2. 6월 2일(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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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까지 박세웅이 6이닝 1실점, 이민호가 6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다. 하지만 문제는 7회초에 시작된다.

7회초 오랜만에 등판한 김유영이 2아웃을 잘 잡고 마지막 이형종에게 우익수 뜬공을 유도하였고 고승민이 이걸 잡아낸다면 오랜만에 홀드를 올리며 데뷔 첫 두자리 수 홀드를 기록할 수 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우익수 고승민이 타구를 놓치며 이형종이 2루를 지나 3루로 내달린 상황에서 고승민은 놓친 타구가 파울이라고 착각했는지 볼보이에게 전달하는 치명적인 본헤드 플레이를 저지른다.

결국 심판 재량 비디오 판독으로 이형종에게 인정 2루타와 안전진루권으로 창조홈런홈까지 들어오면서 허무하게 박세웅의 6승과 김유영의 10홀드가 블론세이브로 뒤바뀌었고 이 과정에서 레어드 코치는 퇴장을 당했고 고승민은 바로 문책성 교체를 당했다.

이후 구승민과 최준용이 잘 막아냈고 타선도 여지없이 침묵하면서 연장으로 나가고 최준용이 1이닝을 더 막은 이후 10회말 고우석에게 안치홍이 2루타를 뽑아낸 직후 LG 덕아웃에서 마운드 방문 횟수를 착각해 고우석이 내려가는 황당한 실수를 저지른다.

급히 올라온 김진성이 이대호를 걸렀지만 피터스에게 몸의 맞는 볼을 내주며 순식간에 무사만루를 만들며 롯데에게 끝내기 기회가 찾아온다.

하지만 2루타를 기록했던 고승민 자리에 나온 장두성이 삼진으로 물러났고 대타 배성근이 초구 포수 팝플라이, 이학주가 1루수 땅볼로 이전 키움전과 같이 무사만루 끝내기 찬스를 또 허무하게 날려버렸다.

11회에는 김도규가 2사 이후 2루타를 내줬지만 오지환을 땅볼처리하며 이닝을 끝냈고 LG도 김진성이 1사 이후 볼넷을 내줬으나 황성빈과 안치홍이 범타로 물러나며 12회로 넘어갔다.

12회 김도규가 삼자범퇴로 막아내면서 패배는 면했다. 그리고 12회말 2사 이후 장두성이 출루했지만 배성근이 파울홈런 이후 아웃당하면서 무재배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순도 100% 엘 꼴라시코 그 자체의 경기가 나와버렸다.(...) LG 덕아웃의 실수, 심판의 이상한 판정, 의외로 수준높았던 투수전과, 양팀의 주루미스 등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지만 모든 사건의 시발점은 고승민의 본헤드 플레이부터 시작되었다. 고승민이 오늘 경기 동점 적시 2루타를 기록하며 만약 7회 이전 스코어로 게임이 끝낫다면 승리의 일조한 숨은 거인으로 꼽힐 수도 있었으나 7회 본인의 착각으로 벌인 본헤드 플레이 하나가 승리를 무승부로 바꾸게 만든 X맨으로 전락하게 만들었다. 상처는 필승조를 모조리 투입 시킨 LG나 승리조라고 부를 수 있는 투수들을 최대한 끌어서 쓴 롯데 둘 다 많이 있는 경기였으나 이길 수 있었던 롯데가 더 쓰라린 경기였다.

경기내용과는 별개로 타선의 불균형도 심각한 상황. LG보다 2배 넘게 출루했지만 점수는 똑같이 2점에 불과했다. 특히 지난 키움전에 이어 무사만루 끝내기 찬스를 또 날려먹으면서 이쯤하면 타자들이 무사만루 공포증이 있는건지 의심스러운 수준이다.

3. 6월 3일 ~ 6월 5일 VS NC 다이노스 (창원)● 동률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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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는 하위권 싸움으로 떨어지느냐 아니냐의 여부를 가릴 시리즈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리고 이변이 없으면 이 시리즈 중에 한동희, 정훈의 복귀가 유력한 상황이다.

이 시리즈부터 일요일 경기는 17시에 진행된다.

3.1. 6월 3일(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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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즈가 7이닝 3실점으로 다시 한 번 호투를 이어갔지만 타선은 구창모에게 완벽하게 틀어막혔다. 7회까지 1~2회 황성빈의 볼넷과 피터스의 안타가 롯데 출루의 전부였다. 한동희가 이번 경기에서 드디어 복귀했지만 거의 삭제되었다시피 조용했다. 특히 6월 들어서 피터스가 살아나니 안치홍과 이대호가 내리막을 타기 시작하면서 타선의 고민거리가 한층 깊어졌다. 그나마 상위타선이 9회 상대의 실책으로 1점을 내면서 영봉패는 면했다.

큰 문제는 NC의 결승타가 또 우익수 수비에서 발단이 되었다는 점. 김수윤의 평범한 내야플라이를 윤동희, 안치홍, 조세진이 모여들었지만 전부 잡지 못했다. 수비 시프트로 왼쪽에 있었던 안치홍이 불필요하게 개입한 것도 있었지만 야수들의 콜플레이가 정확히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것이 2루타로 기록이 되면서 결승타가 되어버렸다. 반대로 NC의 외야는 호수비로 안타성 타구를 여러번 낚아채면서 비교되게 만들었다. 또한 3회말 2사 3루 상황에서 손아섭이 친 플라이를 잡은 피터스가 홈쇄도하는 3루 주자(박민우)를 잡기 위해 홈송구를 시도했는데 난데없이 윤동희가 중간에 커트해버리는 본헤드 플레이가 나왔다. 이게 왜 문제냐면 피터스의 송구 위치상 3루 주자를 아웃시킬 가능성이 높았던데다 루상에 주자가 없었기 때문. 이 경기를 중계한 SPOTV 양상문 해설위원과 KNN 이광길 해설위원은 한목소리로 윤동희의 송구 커트를 깠다.

한편 KT가 2연승을 달리면서 8위까지 추락했다. 문제는 한화도 승리하면서 9위까지 3.5경기차까지 좁혀진 상태이기 때문에 아예 최하위권 추락까지도 생각해야는 상황까지 왔다.

3.2. 6월 4일(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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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한동희의 사구와 고승민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냈고 이학주의 1타점 희생타로 2점을 먼저 냈다.

하지만 4회 스파크맨이 손아섭과 권희동에게 솔로홈런을 헌납하면서 점수는 순식간에 동점이 되었고 이후 5회, 김기환이 안타로 출루한 뒤 박민우가 강한 타구를 날렸는데, 이 볼이 안치홍에게 걸리면서 더블아웃으로 바뀌었다,[2] 허나 이후 이명기-손아섭을 모두 볼넷으로 보내며 스파크맨은 4.2이닝 2실점으로 강판된다.

이후 김유영이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사이 8회초 황성빈이 김영규에게서 3루타를 기록하며 득점권에 위치했고 안치홍이 바뀐투수 김진호에게 적시타를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후속 이닝은 구승민과 최준용이 막아내면서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결정적인 순간에 황성빈이 눈부신 활약을 해줬다. 수비에서도 4회 흔들리던 스파크맨을 도와주는 다이빙캐치가 있었고 5회에도 안타로 출루해 비록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지만 신민혁을 흔들며 견제 실책을 유도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투수쪽에선 본의아니게 불펜 가동을 일찍해야하는 경기에서 김유영이 5월 달 부진을 털어내는 2.1이닝 무실점 역투를 보이며 8회 승부를 뒤집은 상황에서 구승민에게 바통을 넘겨줬다.

이와는 반대로 스파크맨은 본인의 평가를 느낌표로 바꿔야 하는 오늘 경기에서 오히려 다시 평가가 내려갔다. 커브와 체인지업을 섞었지만 제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투구수가 점점 늘어났고 실점 상황은 4회 홈런 2개 밖에 없었지만 많은 투구수로 인해 5회를 채우지 못하면서 교체설에 무게가 실리게 되었다.

3.3. 6월 5일(일, 우천취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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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23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4. 6월 7일 ~ 6월 9일 VS 삼성 라이온즈 (사직)○ 루징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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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 중 전준우가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이 주는 7년만에 SBS Sports 6연전으로 예정되어 있다.[3]

4.1. 6월 7일(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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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뷰캐넌과 수비진을 교란시키며 4:0으로 앞서고 있었으나 6회 이인복이 흔들리면서 3점을 내줬고 8회, 구승민이 점수를 허용하며 연장으로 끌려갔다.

이후 김도규-최준용이 잘 막아냈으나 11회초 서준원이 내리 3점을 내주고 무너지면서 게임이 삼성의 승리로 끝나게 되었다.

또 경기 후반 타선의 집중력과 불펜싸움에서 밀려버렸다. 상위타선과 중심타선이 초반에 많이 출루했지만 하위타선은 완전히 침묵했고 병살타도 2개를 기록하면서 연결성이 좋지 못했다. 그리고 경기 후반에는 잘쳤던 타선마저 같이 침묵해버리며 추가점을 내지 못하였다. 거기에 라이언 롱 종특 답게 볼넷은 한 차례에 불과했으며 복귀 선수 중 정훈은 득점권 찬스를 계속 끊어먹으며 찬물을 끼얹었다. 안치홍은 상위타선으로 3안타를 치며 활약했으나 수비에선 2차례 실책을 범했다 정보근과 안중열은 오늘도 타선에서 침묵 했으며 안중열은 오늘도 수비에서 실수를 하며 지시완의 부재를 실감 하게 했다.

드디어 정훈과 전준우까지 복귀했지만 계속 부상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학주가 훈련 중 부상으로 급하게 2군 경기를 뛰었던 박승욱이 콜업되었고 고승민 역시 말소의 원인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는데 허리 통증으로 밝혀졌으며 경기 도중에 한동희가 허벅지 통증으로 이호연으로 교체되는 악재가 벌어졌고 6회말에는 1루수 오재일과 황성빈이 충돌하는 아찔한 상황까지 벌어졌다. 부상과의 싸움이 롯데에겐 중요한 사항이 되었다.

한편 오늘 경기로 인해 연장전 전적이 2무 5패가 되었다. 나열해보면 다음과 같다.

이정도면 무사 만루 공포증에 연장 공포증까지 있는 상황이다. 물론 삼성도 2016년에 한 차례 새집증후군을 겪은 적이 있고, 결국 암흑기를 간 전례가 있었기에 하루라도 빨리 홈 연장 승률을 개선하지 못한다면 반등의 기회는 더 멀어질 수 밖에 없다.

4.2. 6월 8일(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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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기 한동희가 다행히 미세부상으로 공백기가 길지는 않을 전망이지만 정훈이 햄스트링 손상으로 하루만에 이탈했다. 다만 한동희는 선발이 아니라 9회말 대타로 나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갔다.

상위와 중심타선은 계속 찬스를 만들어냈으나 하위타선은 경기 내내 침묵하였고 만드는 찬스를 끝내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9회말 오승환을 흔들 절호의 찬스를 잡았으나 오승환은 흔들리지 않았고 결국 그대로 패하며 루징 시리즈가 확정되었다.

4.3. 6월 9일(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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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를 반드시 이기고 5~8위권의 막차 경쟁에서 일찌감치 나가떨어지지 않도록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야만 했다.

그리고 7회까지는 그럭저럭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스파크맨이 6이닝을 2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제 몫을 해준 사이 황성빈의 2사 만루 풀카운트에서 유격수 땅볼을 쳤지만 전력질주로 세이프를 얻어내면서 2타점을 올렸고, 이후 이호연이 8회말 안타를 치며 6-2로 만들며 무난히 이기는 듯 했다.

9회 최준용이 4타자 연속 안타를 맞고 2점을 내준 상황에서 피렐라와 오재일을 잡았지만, 오선진에게 들어간 포심이 밀려맞으면서 결국 4점차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이후 김유영이 2이닝을 잘 막아냈다.

9회 한태양이 출루하고, 김세민의 번트 이후 안치홍의 고의사구, 후속타자의 삼진까지는 같았지만, 아직 롯데에게는 이대호가 남아있었다. 11회 결국 장필준을 상대로 중견수 방향으로 좋은 타구를 보내면서 이 타구를 중견수가 포구에 실패하면서 올 시즌 첫 연장전 승리, 그리고 올 시즌 두번째 끝내기 승리를 만들었다. 막힌 혈이 드디어 뚫린 셈이었고, 크랙의 존재가 왜 중요한지, 그리고 아직 이대호가 왜 롯데를 떠나면 안되는지를 잘 보여줬다.

이기기는 했으나 최준용의 컨디션에 의문부호가 붙게 만든 경기였다. 최준용의 구속이 이번 시즌 들어 심한 널뛰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도 패배하여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 자체를 끊어버린 것보다는 나았으니, 다음 날 경기를 잘 준비해야 할 것이다.

5. 6월 10일 ~ 6월 12일 VS kt wiz (사직)○ 루징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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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 싸움에 매우 중요한 경기. 이 시리즈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앤서니 알포드와 강백호를 조우하게 된다.

5.1. 6월 10일(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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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추재현-이호연의 장타, 한태양의 번트에 kt가 송구실책을 저지르며 2점을 먼저 따냈다.

하지만 4회 박세웅이 박병호-장성우의 백투백 홈런과 함께 kt타자들의 맹타로 6점을 따내는 빅이닝을 헌납하고 만다. 이 과정에서 추재현과 황성빈의 아까운 수비가 연출이 되었다.

5회 2사 득점권에서 전준우의 2타점 적시타와 함께 피터스의 2루타로 동점찬스를 맞이하지만 추재현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추격에만 그치게 된다.

이후 박세웅이 어찌저찌 6회까지 책임진 이후 7회 김원중이 등판했지만 3실점을 기록하며 더 도망가게 만들었고 이 과정에서도 2루수의 송구실책이 나왔다.

이후에는 양 팀 모두 득점하지 못하고 그대로 게임이 끝났다.

초반에 하위타선이 라이언 롱 종특인 빠른 승부로 선취점을 냈지만 거기까지였었다. 그 이후로는 늘 그랬듯 빠른 승부로 이득을 본 적은 없었다.

박세웅은 전날 스파크맨과 몸이 뒤바뀌었는지 4회 제구가 크게 흔들리며 점수를 내줬다. 선발진의 믿을만한 투수였기에 더욱 아쉬웠던 투구내용이었다.

5.2. 6월 11일(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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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선발진이었던 나균안이 6월 7일 삼성전에서 불펜으로 등판하면서 선발진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일단 기존대로 나균안이 선발 등판을 한다. 그리고 전준우가 FA 계약 이후 처음으로 공식 경기에서 1루수로 출장하는 경기이다.

이날은 서튼 감독이 몸이 좋지 않아 검진을 받으로 병원에 갔기 때문에 문규현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이 경기는 고영표의 완봉 원맨쇼 + 타선의 빈타로 kt전 루징을 확정지었다.

5.3. 6월 12일(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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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복이 6이닝 무실점으로 가뭄의 단비같은 호투를 펼쳐주면서 6월 첫 선발승과 함께 타선이 터지면서 2022 시즌 첫 두 자릿 수 득점 경기를 기록했다.

오늘 연패탈출의 1등공신은 또 이대호였다. 2홈런 4안타 경기를 하면서 1인군단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타선의 선봉장이 되었다. 그래도 이번에는 타선이 적절할 때 터져주면서 선발타자 전원출루를 기록했다. 특히 이대호는 3500루타(리그 7호)를 달성을 홈런으로 자축한 것은 덤.

하위타선이 살아나고 있는 조짐이 슬슬 보이고 있다. 일단 정보근은 논외로 치고(...) 이호연은 오늘 3안타를 기록하면서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고 있고 추재현도 득병본능만 제외하면 우익수로 나서서 안타 한개는 적립하고 있다. 박승욱도 오늘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앞으로 하위타선이 이런 모습만 보여준다면 타선의 불균형 문제가 완화될 수도 있다.

6. 6월 14일 ~ 6월 16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위닝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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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6월 14일(화, 우천취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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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23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일단 대전 박세웅을 잠시 피할 수 있었다.

한편 이날 아침 대놓고 롯데뿐만 아니라 다른 부산 연고 팀들을 비판이라 쓰고 한탄 및 비방하는 기사가 한 때 베스트에 오르면서 팬들을 피꺼솟하게 만들었다. 또한 6월 12일자 2군 경기에서 2군 선수들의 포지션 파괴가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 비판을 받고 있다.#

6.2. 6월 15일(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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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이 대폭발하면서 그동안 퀄스를 기록하고도 패배를 안긴 반즈에게 제대로 보답을 해주었다. 남은 이닝은 문경찬이 길게 끌어주며 투수진도 아꼈다.

선발타자가 전원출루하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고 특히 대타로 나선 한동희가 멀리 도망가는 만루홈런을 쏘아올리며[14] 선발 라인업 복귀는 준비만전이라는 걸 보여줬다. 특히 6월 BABIP가 2위까지 올라가면서 라이언 롱식 빠른 승부도 다시 한 번 힘을 얻으려는 모양새다. 특히 오늘 경기에서 윤대경의 맞춤형 공략으로 밀어치는 타격을 가져간 것이 효과적으로 먹혀들어갔다. 또한 빗맞은 안타가 상당히 많으며 운이 적절히 따라줬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나고 투수총괄코치인 리키 마인홀드가 미주리대 투수코치로 부임하며 팀을 떠난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큰 충격에 휩싸였다. 앞으로 남은 시즌은 2군 투수코치인 강영식이나 투수 코디네이터인 로이스 링 혹은 빠르게 새로운 코치를 영입해야 하는데 시즌 도중에 투수코치가 팀을 떠나는건 이례적인 일이라 시즌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모른다는 것이다.

6.3. 6월 16일(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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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맨이 6이닝을 무실점 9K로 막아내며 반등에 성공했다고 할만한 투구내용을 보여줬으며 타선에선 추재현이 5회 2타점 적시 2루타를 친 것이 결승타가 되면서 2연전을 싹쓸이했다.[16] 오늘 경기 승리하면서 46일만에 3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는 것도 호재.

특히 이번에도 하위타선에서 활약해준 것이 컸다. 상위타선은 어제 경기에서 오늘 쓸 바빕운까지 끌어다 썼는지 치는 족족 시프트로 서있던 정은원이 다 잡아내는 억까상황이 연출됐는데 중하위타선이었던 한동희와 이호연, 추재현이 결정적인 순간에 잘 쳤던게 주효했다.

다만 수비는 불안했던 것은 옥의 티. 특히 2회때는 한동희의 번트타구 포구 실책-안치홍의 포구 실책-이호연의 실책성 송구 등 자칫 잘못했으면 게임이 넘어갈 뿐더러 스파크맨까지 크게 다칠 수 있던 상황이었다. 조류동맹이라 기적의 무실점이었다.

7. 6월 17일 ~ 6월 19일 VS SSG 랜더스 (사직)○ 루징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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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6월 17일(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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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에는 은근히 폰트를 잘 공략해내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2회 피터스의 안타, 황성빈의 번트안타 이후 정보근의 희생번트로 만든 찬스를 이학주-안치홍이 못살리는 데 이어 3회 이호연의 3루타 이후 이대호의 중견수 플라이가 최지훈의 환상적인 홈보살로 이호연이 태그업 이후 아웃[18] 되는 등 찬스를 못살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4회초 2사까지 잘 잡고도 최경모가 박세웅의 직구를 공략해서 안타를 만들었고 추신수에게 볼넷, 그리고 최지훈이 역전타를 치며 리드가 SSG쪽으로 넘어갔다.

이후 5회는 이학주가 오태곤의 친정사랑에 힘입어 출루했지만, 안치홍과 박승욱이 침묵했고 6회는 1사 1-2루에서 황성빈이 삼진을당하고 그리고 정보근은 초구를 쳐서 3루 땅볼로 물러났다.

7회 또 최지훈이 3루타를 날리고, 최정의 안타까지 나오면서 1점을 더 주더니 박세웅의 주자마저 김유영이 분식하면서 순식간에 경기가 SSG쪽으로 기울어졌고 남은 3이닝은 모조리 삼자범퇴로 처리되면서 그대로 게임이 끝났다. 4회 이후로 또 빠른 승부로 감을 잃은 타자들이 야속할 뿐.

이날 롯데가 날린 득점권 기회는 다음과 같다.

그리고 지시완과 추재현의 타격감이 상당히 좋았었지만 그 놈의 전담포수제로 정보근을 기용하고 6회에 2사 1,2루에서 대타 찬스도 있었으나 그대로 정보근을 밀고 가서 무산되는 등 문제점이 많았다.

7.2. 6월 18일(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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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복이 1회부터 4실점을 내주면서 불리하게 시작했고 이후 4이닝을 잘 틀어막는 동안 여러번 김광현을 공략할 수 있는 찬스가 조성되었으나 찬스 때마다 중심타선이 침묵하면서 4회 하위타선의 연속안타로 뽑아낸 2점이 전부였으며 이후 나균안이 2실점, 김원중이 1실점을 기록했고 9회 이강준이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지못하고 주자 3명을 내보낸걸 문경찬이 모두 들여보내며 두 자릿 수 실점을 만들었다.

하위타선은 분전했지만 믿을만했던 중심타선이 득점권에서 끝까지 침묵했다. BABIP이 안따라주니 다시 힘을 잃는 라이언 롱표 빠른 공격도 이어지고 있다.

또한 오늘 경기로 인해 6월 승률 9위로 내려가버리고 말았다. 5위 kt와의 승차는 2경기로 여전히 가시권이나 전혀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9위 NC와의 승차 역시 3.5 경기로 좁혀지는 바람에 남은 6월 경기에서 반등하지 못한다면 진지하게 9위 추락도 걱정해야할 처지가 될지도 모른다.

7.3. 6월 19일(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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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만에 선발등판한 김진욱이 5이닝동안 사구와 사사구를 포함 5개를 내주며 흔들렸지만 피안타는 2개밖에 내주지 않았고 삼진 7개를 잡아내며 어찌저찌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 과정에서 지시완의 토스가 초반부터 심각하게 빠져나가며 결국 3회 정보근으로 교체되었다.

4회말 한동희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치며 일단 5회까지 1점차 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진욱의 다음 투수로 강윤구를 등판시키는 의아한 모습을 보였고 강윤구는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며 강판되었고 구원등판한 서준원이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고 김민식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허무하게 동점을 내줬으며 그제야 부랴부랴 김유영을 올렸으나 적시 2루타-2타점 적시타를 내리 맞고 간신히 이닝을 틀어막았다. 이 과정에서 이학주가 또 실책을 저질렀다. 결국 7회와 8회는 김도규가 연달아서 이닝을 책임졌다.

4:1 3점차였지만 이때까지 또 라이언 롱식 빠른 승부에 이태양을 도와주고 있었고 7회말 추재현이 볼넷으로 나간걸 대타 안치홍이 내야안타로 간신히 불러들이며 2점차로 추격했지만 이때까진 SSG쪽으로 경기가 기우는 듯 싶었다.

그러던 8회말 이태양의 뒤를 이어 등판한 김택형을 상대로 황성빈의 볼넷-전준우의 안타로 득점권 찬스를 만든걸 이대호가 1타점 적시타로 1점차까지 따라붙었고 피터스가 야수선택으로 주자 전원 세이프 되면서 승부의 균형이 맞춰졌다. 이후 한동희가 안타를 쳤지만 짧은 타구 때문에 역전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이어지는 역전 무사만루 상황에서 클러치 고자 추재현이 허무하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이전 경기들처럼 무사만루를 살리지 못하는 그림이 반복될거라는 희망고문이 시작될 찰나...

정보근이 바뀐 투수 최민준의 초구를 제대로 노려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는 깜짝 활약을 보여줬다. 그렇게 분위기는 롯데 쪽으로 기울어졌고 이후 한태양이 추가점을 내는 1타점 적시타를 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더 도망갈 수도 있었지만 박승욱과 전준우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이닝은 그대로 종료.

9회초 최준용이 등판했고 이전과는 다르게 초구부터 150km/h를 꽂아넣었고 그대로 9회를 순삭시키며 일요일 밤을 아름답게 마무리시켰다.

약속의 8회에 정확히 부합하는 경기였다. 사실상 승기가 넘어간 상황에서 타선이 집중력을 선보이며 동점에서 역전까지 뽑아냈으며 역전의 주역은 아무도 기대를 안했던 정보근이 해결사였다.

하지만 약속의 8회에도 묻어갈 수 없었던 점도 있었다. 타선은 초반 이태양한테 1이닝을 공 3개로 순삭시키게 만드는 등 여전히 빠른 승부에 집착하는 라이언 롱의 고집을 여실히 보여줬으며 경기 도중에 비판 기사가 투고되기도 했다.# 이학주는 공수주에서 끔찍한 활약을 보였으며[19] 그리고 6회초 누구도 이해할 수 없었던 1점차 강윤구-서준원 등판은 좌우놀이 의도가 다분한 등판이라고밖에 설명할 수가 없었다. 거기에 지시완의 입스는 사실상 확정이라고 밖에 볼 수 없었던 오늘 경기의 토스는 서튼 감독이 문책성 교체를 단행하게 만들었다.

8. 6월 21일 ~ 6월 23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루징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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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에 따르면 이 시리즈는 장마의 영향으로 취소될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다. 하지만 한 경기도 취소 안 되고 다 진행 게다가 루징시리즈(...)

8.1. 6월 21일(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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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즈는 이번에도 KIA를 상대로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하며 비밀 호랑이 신세를 면치못했다.

그나마 타선이 먼저 임기영을 상대로 2점을 냈지만 더 도망갈 찬스에서 한동희가 병살타를 치며 찬스를 계속 이어가지 못했다.

6:2로 계속 끌려가는 와중에 6회 정보근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고 7회초 피터스의 2타점 적시타로 1점차까지 좁혀갔다.

하지만 8회 추재현의 안타와 한태양의 번트로 만든 찬스에서 황성빈이 타임 미스로 삼진을 당했고 다음 타자 전준우는 초구에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잡히며 찬스를 이어가지 못했다.

마지막 9회 이대호가 출루하며 최후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안치홍이 병살타를 쳤고 한동희도 범타로 물러나며 게임이 끝나버렸다.

어찌저찌 따라붙긴 했지만 일요일 SSG전과는 달리 뒷심이 2% 부족했다. 이대호가 생일날 4출루로 계속 분전했지만 안치홍은 4번타자로 나서면서 1회초를 제외하곤 찬스 상황에서 전부 범타로 물러나며 다시 한 번 친정 사랑을 보여줬다.[20]

여담으로 롯데는 김재현 해설이 걸린날 전적이 시원치 않은 편이다.

8.2. 6월 22일(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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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맨이 3.2이닝 강판으로 인해 6회까지는 어제 경기의 재방송이 되는 줄 알았으나 7회 전준우가 이의리의 승리요건을 날려버리는 동점 홈런으로 인해 대반전의 서막을 알렸다. 그 끝은 연장 10회 1사 1루인 상황에서 한동희의 결승 적시 2루타로 방점을 찍었으며 추가로 어웨이 경기 연장전 첫 승리도 챙겼다.

이날은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 논란이 발생했는데, KIA 측에서 군인들의 단체관람[21]을 위해 1루 관중석의 일부를 배정하고 일반 예매를 막았는데, 문제는 1루 관중석이 원정팀 응원석이었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비판이 나왔다. 하지만 전날부터 롯데 응원단이 챔필에 파견되었던 터라 이쪽에 앉은 군인들은 노란색 KIA 응원봉을 들고 롯데를 응원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더군다나 경기 내용도 연장 10회초에 경기를 화끈하게 뒤집는 역전쇼까지 나왔던 터라 이들에게 잊지 못한 추억을 선사해 주었다. KIA 측에서는 전광판에 이런 문구를 띄우기도 했다.(보기)

8.3. 6월 23일(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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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이 6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하고 내려왔고 타선도 4점을 뽑아내며 무난하게 롯데의 승리로 가는 듯 했으나, 5회 박기택 구심의 우천중단 해프닝으로 인해 경기를 통째로 지배하고 말았으며, 결국 8회 빅이닝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하지만 나균안이 8회에 난타당하며 2점차 리드를 끝내 지키지 못했고 뒤늦게 나온 김유영-김도규도 어제 접전의 영향으로 피로했는지 제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5점을 내리내줬다.

잘가다가 마지막에 승기를 내줬다. 결과론적으로 박세웅을 75구만 쓰고 7회에 올리지 못한 결정은 아쉽게 되었으며 나균안도 믿을맨에서 선발까지 올라왔었고 오늘 경기에서도 최준용이 못나오고 김원중, 김도규가 많은 투구수를 던지며 본인이 책임을 져야하는 경기임에도 무너지면서 계속해서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피칭만 보여주고 있다. 중심타선도 경기 내내 침묵했으며 황성빈이 3안타로 맹활약하고 한태양도 2출루로 괜찮은 활약을 보였지만 역전패로 빛이 바랬다.

피터스의 부진도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결정적인 상황에서 허무하게 물러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다시 한번 교체 카드가 올라올 가능성이 있다. 거기에 서튼도 좌타한테 약한 김유영을 또 좌타한테 올렸다가[22] 신나게 얻어맞고 9회 추재현을 놔두고 정보근 타석에 안중열, 한태양 타석에 박승욱을 쓰는 이해할 수 없는 운용으로 엄청난 비판을 받고 있다.

또한, 이 경기의 구심이었던 박기택 구심도 논란거리를 만들어냈다.[23]

9. 6월 24일 ~ 6월 26일 VS 키움 히어로즈 (사직)○ 루징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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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6월 24일(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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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부터 마인홀드 코치 대신 임경완 코치가 1군 투수코치를 맡으며 불펜코치는 링이 넘겨받게 된다. 이와는 별개로 이병규 2군 타격코치가 1군에 합류했다.

이인복이 6회 1점을 내준걸 제외하면 완벽한 피칭으로 QS를 기록했고 타선 역시 1~2회 5점을 내리 뽑아냈다.

8회 구승민이 2사에 주자 2명을 내놓은 상황에서 김원중이 등판했고 볼넷을 한차례 내줬지만 이후 전병우를 상대로 삼진을 이끌어내며 만루위기를 넘겼다. 이후 9회에도 KKK를 기록해 세이브를 기록하며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문제의 장면도 있었는데 8회말 안중열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박승욱의 희생번트로 2루로 간 상황에서 배성근이 중견수 앞 안타를 기록했지만 안중열이 타구 판단 미스로 다음 베이스로 진루하지 못하는 치명적인 주루 미스를 저질렀다. 바로 문책성으로 대주자로 김민수가 들어오며 빠졌고 다음 타자 안치홍이 병살타를 치면서 이닝이 종료됐다. 점수차가 꽤 있었지만 접전이었다면 매우 치명적인 실수였을 것이다. 이 때문에 안중열은 1안타 1볼넷에 무난한 수비를 보여줬지만 좋은 소리를 듣지 못했다.

한편, 삼성과 두산이 연달아 패배하면서 롯데는 8위에서 공동 6위로 올라섰다.

9.2. 6월 25일(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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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형범 캐스터 : 저희가 중계를 하면서 더 아쉬웠던 점은, 안 되는 투수를 계속 마운드에 올려놓는, 코칭스태프에서 미리 대비하지 못하는 부분이 아쉬웠단 말이죠. 특히나 3회같은 경우도 김진욱 선수가 볼넷을 연속으로 2개 내줬을 때 투수를 준비시켰더라면 사실 5점까지는 내주지 않았을 수도 있는데 준비가 계속 늦었단 말이죠.

이광길 해설위원 : 허형범 캐스터가 중계하면서 계속 화가 났었잖아요. 우리는 중계석 위에 있기 때문에 그라운드 양쪽 불펜이 다 보입니다. 불펜을 보고 있었는데, 김진욱 선수가 분명 스트라이크를 못 던지고 계속 볼을 던지는데 몸 푸는 선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었단 말이예요. 늦게 강윤구 선수가 몸을 풀고 나왔어요. 그래서 투수교체가 늦었다, 강윤구 선수가 나와서 1사 만루를 잘 끊어갔습니다. 그러면 그 다음에 투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잖아요, 강윤구는 나와서 첫 회는 잘 던져도 그 다음이 되면 조금 흔들리는 나쁜 버릇이 있는 선수입니다. 그러면 그것까지 생각을 해서 미리 대비하는 것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고, 또 강윤구가 흔들렸을 때 오늘 신인선수인 진승현 선수가 올라와서 4회 1사 만루를 잘 막았습니다. 그러면 신인선수가 위기를 잘 넘겼으면 좋은 기분을 가지고 다음 시합에 나올 수 있게끔 넘어가게끔 해야 하는데 계속 던지게 하다가 결국 실투를 하게 되고 안타를 많이 얻어맞게 되고 볼넷도 내보내고, 실망을 하고 내려가는 상황이 됐잖아요, 투수를 보호하는 차원에서도 이뤄지지 않았고, 미리 대비하는,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되어지지 않았다 그렇게 보여집니다. 마지막에 점수 차가 많이 났는데도 승리조에 해당하는 김유영 선수를 올린 것은 글쎄요, 그것도 이해가 안 가요. 김유영은 잘 던지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김도규까지 나왔고, 오늘 투수 로테이션은 엉망이었다, 한마디로 벤치의 실수가 너무 많았다고 느껴집니다.

KNN 허형범 캐스터와 이광길 해설위원이 경기 후 유튜브에 올린 리뷰영상에서 서튼 감독의 투수교체에 관한 문제점을 지적했는데, 한마디로 준비가 매우 소홀했다고 요약할 수 있는 논평이었다. 또한 보통은 이기든 지든 리뷰영상은 2~3분 내외로 제작되는데 비해 이날은 할 얘기가 매우 많았는지 러닝타임이 거의 7분 가까이 소요되었다. (보기)

역대급 졸전이라는 KNN 허형범 캐스터의 넋두리마냥 프로로써 나와서는 안 되는 기초적인 수비 미스[24]와 작전 미스가 거의 매 이닝마다 터져나오면서 자멸하고 말았다. 사사구를 12개나 허용한 건 덤. 그나마 진승현의 1군 데뷔전과 이호연의 데뷔 첫 홈런만 인상적인 경기였다.

경기 내용도 그랬지만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가 굉장히 비판을 많이 받은 것은 진승현의 데뷔 첫 등판이었는데, 이제 1군에 막 등록된 신인을 4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올린 것부터 논란이 되었다.

9.3. 6월 26일(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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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즈가 투구수가 많아지며 5회밖에 막지 못했고 일단 4:2 리드 상황에서 6회로 넘어간다.

말많은 6회 나균안이 또 등판하면서 일주일 4등판을 기록했고 이번에도 리드를 못지키며 이번주에만 2번째 블론을 기록했다. 결국 김도규를 등판시키며 불은 껐다.

하지만 타선은 거짓말같이 다시 차갑게 식었고 7회 구승민이 송성문에게 홈런을 맞으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9회 최준용이 황성빈의 실책과 피안타가 겹쳐 4실점을 하면서 게임이 완전히 기울고 말았다.

일주일간 필승조의 등판이 잦은 한 주였는데 오늘도 타선의 부진, 반즈의 이닝이터 역할의 실패로 인해 다시 필승조가 나올 수 밖에 없었고 결국 탈이 났던 경기였다. 경기내용과는 별개로 선발진에서 빠지자마자 다시 노예로 굴려지고 있는 나균안의 활용방법은 원성을 사기엔 충분했다. 거기에 황성빈도 중견수로 2개의 실책을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10. 6월 28일 ~ 6월 30일 VS 두산 베어스 (사직)○ 위닝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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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6월 28일(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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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초, 20시 53분 우천중단이 선언되었다. 21시 25분, 콜드게임을 선언했다.

10.2. 6월 29일(수, 우천취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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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부터 비가 오락가락 내리다가 비가 잦아들며 정비 작업에 들어가 정상적으로 플레이볼을 할 수 있었으나 경기 직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며 오늘 경기는 2022 시즌 사직 야구장의 첫 우천 취소가 되었으며 이 경기는 9월 23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10.3. 6월 30일(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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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의 적시타, 피터스의 홈런과 정훈의 투런 홈런으로 곽빈을 강판시켰고 이인복이 6이닝 1실점으로 잘 틀어막은 동시에 후속 투수들 역시 위기상황에서 두산 타선을 돌려세우며 완승을 이끌어냈다. 이번 경기에서 부진했던 정훈과 피터스의 홈런과 함께 투수진들이 사사구를 헌납하지 않으며 효율적인 피칭을 보이며 반등의 희망을 보여줬다.
여담으로 이준혁 캐스터가 중계 시 5승 1무 2패로 승률이 좋다. 또한 이날 시구자로 부산 출신 솔로가수인 조유리가 시구자로 나섰고 승리요정이 되었다.

11. 월간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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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MVP
  • 투수: SP 반즈[27]
    3개월 연속 선발투수 부문 월간 MVP.
    (5경기, 29이닝 1승 3패 22탈삼진 ERA 4.34 WHIP 1.31 WAR)/R,CP 김도규(11경기, 14.1이닝 1승 12탈삼진 ERA 0.00, WHIP 0.98 WAR 0.87)
  • 야수: 전준우(19경기, .333, 75타수 25안타 3홈런 20타점 OPS 0.948 WAR )
• 월간 LVP[29]
  팀 내 최악의 선수
  • 투수: SP 박세웅(4경기, 24.1이닝 2패 25탈삼진 ERA 5.18 WHIP 1.19 WAR)/R,CP 나균안 (8경기(2선발), 15.2이닝 0승 3패 0세 1홀 15탈삼진 ERA 9.77 WHIP 1.98 WPA -1.213)
  • 야수: 박승욱[28]
    4월에 이어 2번째 월간 LVP.
    (17경기, .171, 35타수 6안타 3타점 OPS 0.532 WAR )

다사다난했던 6월이었으나 후반에는 그나마 반등의 실마리도 있었던 한 달이었다.

6월 한 달간 선수들의 장기부상 등으로 인한 2군 선수들의 포지션 붕괴, 리키 마인홀드 투수총괄코치의 시즌 중 계약해지, 지시완의 입스로 인한 이탈 등 팀이 무너질만한 상황이 자주 있었지만 어찌저찌 무너지지는 않고 간신히 지탱하며 5강 싸움에서 밀려나지 않았다.

우익수 문제는 완전한 해결은 아니어도 추재현이 그나마 나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고 어깨가 약한게 단점인 황성빈을 중견수로 세우고 피터스를 우익수로 보내는 등 어떻게든 해결책을 만들어내고는 있다. 부상으로 이탈하긴 했지만 고승민도 6월 들어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던 상황이었으니 세금을 억지로 먹였던게 그래도 성과가 어느정도 보이기는 시작했다.

가장 큰 롯데의 시련은 부상 악령. 정훈은 복귀하지 하루만에 같은 부위 부상으로 드러누웠고 한동희도 복귀한지 얼마안된 시점에서 재부상으로 잠시 대타로만 출장하다 어찌저찌 다시 출장했고 이학주, 고승민 등이 부상으로 1군을 이탈하는 악재가 연속됐다.

문제는 2군에서도 선수들이 부상으로 줄줄이 이탈해버리는 바람에 투수가 타석에 서고 안중열이 코너외야를 보는 등 난장판이 한동안 일어났었다. 다행히 며칠 뒤에 몇몇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면서 다시 퓨처스 정상 라인업이 구동되었지만 당시 여론은 그야말로 난리였다.

또 다른 문제점은 여전히 타선. BABIP이 잘 따라주면 터지지만 상대 팀이 수비가 좋다면 하이라이트 제조기가 되어버리는 빠른 승부에 공략할 듯 말 듯 하다가 못하는 스탯은 좋고 실속은 없는 공갈빵 타선이 되었으며 이번에 하위타선이 반등하나 싶더니 중심타선이 주춤하려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 DJ 피터스는 5월 부진에서 벗어나나 싶더니 다시 부진에 빠지며 다시 교체를 논의해야할 필요가 있어졌다. 그나마 월말에는 점수를 잘 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여전히 초반에 점수를 내면 경기 중후반엔 침묵하는 레퍼토리는 개선이 되지 않고 있다.

포수진은 지시완이 입스로 이탈하는 악재가 터졌고 안중열은 여전히 반등의 조짐없이 Again 2019 퍼포먼스만 보여주고 있지만 정보근이 의외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최악의 상황은 간신히 면했다.

투수진에선 롯데 선발진의 구멍이었던 스파크맨이 반등할 조짐을 보이기 시작하자 박세웅이 번아웃이라도 왔는지 급격히 힘이 빠지기 시작했는데 전담포수로 정보근까지 두는 상황에서 부진하고 있어 타격에서 패널티를 안고가고 있기에 더더욱 팬들을 답답하게 만들고 있고 반즈는 4일 휴식 등판이 독이 됐는지 여름들어 난타당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결국 5일 휴식 등판으로 조정됐으며 나균안은 다시 작년에 이도저도아닌 무장점 투수로 되돌아간 동시에 선발진에서 빠지자마자 다시 서튼 감독이 마구잡이로 내보내고 있고 한 달 만에 복귀한 김진욱도 첫 경기 때 좌타자를 잘 잡아내나 싶었더니 다음 등판에서 제구가 다시 무너지며 성장하지 못했음이 드러났다. 그래도 선발진에서 가장 상수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인복이 적절히 연패를 끊어주면서 선발진이 무너지지는 않았다.

불펜진은 김유영이 월초에 나아지다가 시간이 지나니 다시 부진하기 시작했고 최준용은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마무리 자리를 다시 김원중에게 내주었다. 서준원은 제구가 흔들리며 안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고 문경찬은 패전처리 투수로 밖에 쓸 수 없는 수준이었다. 그래도 김원중이 6월 말 들어 나아진 투구내용을 보이며 다시 마무리를 맡았고 최후의 보루였던 김도규-구승민이 무너지지않고 롯데의 불펜진을 지탱해주었다.

그나마 찾을 수 있는 좋은 점은 그동안 세금을 먹였던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 이호연은 기회를 꾸준히 받자 좋은 타격을 보여주며 준주전의 자리까지 올라왔으며 한태양은 타격은 몰라도 수비에선 이학주보단 나은 모습을 수 차례 보여줬으며 황성빈도 번트에 의존하지 않고 연속경기 출루를 이어가고 있다. 6월 21일 경기 전 기준 롯데 우익수 OPS는 .815로 2위를 기록했는데 우익수에 피터스를 쓴 영향도 있겠지만 기존 지표를 깎아먹는 선수들도 반등했기에 가능한 일.

7월엔 김재유, 김민수, 고승민 등이 돌아올 가능성이 높지만 이 3명이 돌아온다고 현실적으로 2017년 후반기 미라클런 수준의 반등을 기대하긴 어렵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 유종의 미를 거두고 후반기 재상승을 목표로 한다면 선수단 전체의 각성이 필요하다.

11.1. 월간 피홈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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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월간 대타기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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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타로 들어온 타자의 첫 타석만 인정하며, 그 이외의 경우(대타로 들어온 타자의 2번째 이후 타선, 대주자 및 대수비가 타석으로 들어온 경우)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