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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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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룸비아(Rumbia)는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태풍의 이름으로, 야자수의 한 종류이다. 2018년 태풍이 중국에 끼친 큰 피해 때문에 제명되었으며, 풀라산으로 대체되었다.
2. 2000년 제22호 태풍[편집]
발생 후 서북서진하며 필리핀에 열대폭풍(TS)급의 세력으로 상륙하였고, 그 후 서서히 서남서진하며 열대저기압 수준으로 약화되었다. 그리고 잠깐 열대폭풍(TS)으로 발달하였으나 다시 열대저기압으로 약화되었고, 베트남 최남단 해역에서 소멸했다.
3. 2006년 제17호 태풍[편집]
4. 2013년 제6호 태풍[편집]
4.1. 2013년 제6호 진로 경과[편집]
5. 2018년 제18호 태풍[편집]
중국으로 가면서 2018년 폭염의 원인인 열돔을 날려버린 태풍이다. 태풍의 진로를 보면 알겠지만 3일만에 소멸된 태풍이고, 중국으로 상륙한 태풍이지만 그동안 대한민국에 강한 영향을 주었던 티베트 열적 고기압의 영향력을 날려버리고 북쪽에서 건조한 찬공기를 한반도로 내려보내는 데 성공해서 결국 이 태풍이 중국으로 상륙한 동시에 지긋지긋한 열대야가 끝나버리는 현상으로 이어졌다. 한국 입장에서는 리피와 함께 그야말로 지긋지긋한 폭염에서 벗어나게 만들어준 고마운 태풍이 되겠다. 물론 기간은 잠시였고 2018년 폭염을 완전히 끝낸 것은 제19호 태풍 솔릭이다.
흥미롭게도 8월 20일 밤에는 편서풍에 튕겨져 나와 북한 쪽으로 이동하였는데 중국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의 세력을 회복했다고 하였다. 그로 인해 대한민국 수도권 일대에 바람이 강해졌었다.
태풍 자체의 세기는 고작 열대폭풍 수준으로, 바람은 무척 약했으나 이런 종류의 태풍들이 다 그렇듯 세력의 대부분이 비에 집중되어 있었고, 결국 중국 창장강 일대에 대홍수를 일으켜 53명의 사망자와 50억 달러를 훌쩍 넘는 엄청난 규모의 재산 피해를 남겼다. 이로 인해 결국 제명되었다.
한편 한국은 태풍의 위험반원에 잠깐동안 속해 있어서 적은 비가 오고, 다소 강한 바람이 불었으며 한반도 북부, 중부에서는 20~21일에도 룸비아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의 영향을 받았다. 이 때문에 수도권 일대에 비바람이 쳤다.
또한 야기, 암필과 방향이 비슷해서 오키나와도 큰 해를 입었다. 그러나 일본의 4대 섬에는 영향을 안 줬고 한국에는 영향을 줬다고 했다.
큰 피해를 입힌 태풍이라 제명되었지만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열돔을 파괴시키는데 기여한 태풍이라 효자 태풍이라 불리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