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뤄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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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중국 후난성 동부의 지급시. 성도 창사에서 서남쪽으로 100km, 샹탄에서 서쪽으로 80km 떨어져 있다. 관할 인구 350만명 중 도시 자체에는 75만이 거주한다.
시가지는 롄수이강 양안에 형성되어 있고 낮은 산들로 둘러싸여 있다. 뤄디시 시가지 인근 산지의 안티몬 매장량은 세계 최대 규모이다. 그외에 석탄 채굴이 활발하며 직물, 전력, 도자기, 농공업 등의 산업이 발달하였다.
2. 교통[편집]
뤄디역(娄底站)에는 이양시와 사오양시간 뤄잔철도(洛湛铁路)와 뤄디와 샹탄 간의 후쿤철도(沪昆铁路)가 지나고, 뤄디난역(娄底南站)에는 사오양과 샹탄 간의 후쿤고속철도(沪昆高速铁路)가 지난다. 그 외 뤄디둥역(娄底东站)과 뤄디시역(娄底西站)도 있는데, 이 둘은 화물 전용역이다.
공항은 없지만 2024년에 뤄디 춘톈 공항(娄底春田机场)이 개항 예정이다.
3. 역사[편집]
진나라 대에는 장사군 산하 상남현(湘南县)이었으며, 한나라 대에 상향현(湘乡县)으로 변경된다.
남북조시대에는 소릉군(邵陵郡) 산하였고, 당나라부터 송나라대 까지는 소주(邵州) 산하였다. 그리고 송나라 대에는 명칭을 신화현(新化县)으로 변경한다.
원나라 대에는 천임로(天临路),명~청대까지 보경부(宝庆府), 민국기에는 상강도(湘江道), 현대에는 남쪽 사오양에 소속되어 있었다가 1977년 롄위안지구(涟源地区)가 성립되었다. 그 중심인 뤄디진(娄底镇)은 1980년 현급시로 승격되었고, 1982년롄위안 지구는 뤄디지구로 개칭되었다. 그러다 1999년 뤄디는 지급시로 승격되었다.
2007년 베이징 중국 도시 포럼에서 뤄디는 중국에서 살기 좋은 10대 도시들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