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리바이
덤프버전 :
분류
동명이인에 대한 내용은 리바이(동명이인) 문서
1. 개요[편집]
이사야마 하지메의 만화 《진격의 거인》의 등장인물. 조사병단 소속 병사장으로, 인류 최강의 병사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다.나는 모르겠다. 전부터 쭉 그랬다. 나 자신의 힘을 믿든... 신뢰하는 동료의 선택을 믿든... 결과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었다.[9]
호칭할 때는 주로 직급인 병사장을 붙여 '리바이 병사장' 혹은 '리바이 병장'이라고 불린다. 계급이 아니라 직책이 병장 혹은 병사장으로 분대장보다 높고 단장 바로 아래 직급이다. 작중 권한을 볼 때 영관급 정도의 직급으로 보인다. 2부에서 병단의 인원이 대폭 줄어버린 이후에는 거의 장성급의 지위를 행사한다. 조사병단 안에서 단장 엘빈 스미스에 이어, 미케와 함께 사실상 2인자의 위치다.
헌병단 단장인 나일 도크에게 반말로 대해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의 지위를 얼마나 높게 쳐주는지 짐작할 수 있다. 국내 정발판에서는 존댓말로 순화되었지만 리바이는 3개 병단에서 가장 높은 직위를 가진 다리스 작클레 총통에게조차 딱히 예의를 갖추지 않는다. 반말만 하는 정도가 아니라 등을 돌린 채 말할 정도. 그러니까 리바이가 존댓말을 하는 대상은 하나도 없다고 볼 수 있다. 몇 년 뒤인 2부에서는 단장 휘하에서 가장 권한이 높은 지위가 된 듯하다.
엘런 예거가 조사병단에 합류하게 된 이후, 조사병단 특별작전반, 통칭 '리바이 반'을 이끌며, 엘런을 보호함과 동시에 엘런이 폭주했을 때 억제하는 역할을 겸하게 된다.
2. 특징[편집]
2.1. 성격[편집]
세상에서는 완전무결한 영웅처럼 추앙받고 있지만, 실제론 신경질적이고 입도 거친 데다 결벽증이 유별나다. 작가의 말로는 결벽증은 아니라고는 하는데... 청소를 병적으로 강조하고, 거인들의 피가 자신의 몸에 조금이라도 묻는 걸 아주 싫어하는 등 작중 모습들을 보면 누가 봐도 심각한 결벽증이다. 구 조사병단 본부가 오랫동안 사용되지 않아 여기저기 더러워져 있는 모습을 보고 거인을 마주쳤을 때와 비슷한 표정으로 대청소를 명하기도 했다. 신 리바이 반의 본부의 청소 상태를 점검할 때는 누구도 신경쓰지 않을 책상 밑 부분의 먼지를 확인하며, 청소에 대한 집착이 보통이 아님을 보여주기도 했다.그건 중요한 문제다. 당장 시작하도록 하지.
구 조사병단 본부 대청소 명령
이런 리바이를 아는 엘런은 홀로 청소를 하며 먼지는 털고 온 거냐며 장에게 핀잔을 주지만 결국 리바이에게 한소리 듣고 이마를 친다. 당황스러워하는 장은 덤이고... 작중 리바이의 태생은 월 시나의 지하도시이며, 지저분한 극악의 환경에 빈민들이나 범죄자들이 주로 거주하고 있는 흉흉한 곳이다. 그런 지하도시에서 오랫동안 살아오면서 그런 환경들을 경험한 만큼 리바이 특유의 결벽증은 그에 대한 트라우마나 혐오감으로 인해 생겼을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리바이가 조사병단에 입단하고 가장 먼저 확인한 것이 침대에 먼지가 있냐 없냐였다.
그러나 이런 결벽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죽어가는 부하[10] 의 피 묻은 손을 망설임 없이 잡아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등 겉으로는 잘 표현 안 하지만 부하들에 대한 애정이 상당하다. 아마 거인과 적의 피는 더러울 수 있지만 동료가 흘린 피는 절대 더러울 수 없다고 여기는 듯하다.
벽 외 조사 이후 엘빈 스미스의 이른 퇴각 명령에 자신의 부하들은 개죽음을 당한 거냐고 따지기도 하며, 자신이 직접 지명한 직속 부하들이 여성형 거인에게 전부 죽음을 당한 것을 보고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착잡한 표정을 짓는다. 하지만 눈물을 흘린다거나 표정이 심하게 일그러트리진 않는다. 리바이와 함께 생사고락을 나누어왔던 대다수의 친구들과 부하들이 계속해서 죽어가는 것을 과거부터 계속 경험해왔으니 그만큼 익숙해져서 표정은 굳다 못해 무디어질 만도 하다.
마침내 여성형 거인을 포획했을 때는 "내 부하를 여러 방법으로 죽였지...그거 즐거웠냐...?" 라고 위협하곤 칼을 뽑아들면서 "나는 지금 즐거워..."라고 말하기도 했다. 의도는 직접 말하지 않았지만 복수를 할 수 있기 때문인 듯. 여성형 거인 포획 작전에서 사망한 병사 중 한 명인 페트라 라르의 아버지가 다가와 딸의 편지를 들어 보이며 말을 걸 때는 리바이 반 전원이 죽었을 때의 표정보다 더 어두운 표정을 짓기도 한다.
또한 엘런 예거와 함께 벽외조사를 떠날 때는 엘런 쪽을 돌아보는 묘사가 자주 나온다.[11] 지나친 거인화 훈련으로 지쳐서 코피를 흘리는 엘런 예거에게 손수건을 챙겨주기도 하고 엘런의 몸을 혹사시키지 말 것을 한지 조에에게 부탁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아르민 알레르토가 사람을 죽인 후유증으로 식사를 못 하고 있자 아르민이 사람을 죽이지 않았으면 장 키르슈타인이 사망했을 것이라며 그의 죄책감을 덜어주었다.
또한 신 리바이 반 소속 부하인 히스토리아 레이스를 필두로 한 104기가 몰려와서 자신의 어깨를 때리는 장난을 치자 웃으며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였다.[12] 초대형 거인이 시간시나 구에서 거인화했을 때는 늘 '망할 안경'이라 욕하던 한지 조에를 걱정하기도 하였다. 이를 볼 때 리바이가 겉으로는 무뚝뚝하고 엄격해도 부하나 동료에 대한 정이 무척이나 많음을 알 수 있다. 리바이는 언제 거인에게 잡아먹힐지 모르는 세계에 살고 있기 때문에 가족과 같은 존재를 갖기를 꺼리며 주변 사람들과 깊이 있는 관계를 맺을까봐 두려워한다고 한다는 작가의 언급을 생각하면 아이러니.
하지만 기본적으로 주변인에게 부드럽게 대하는 성향은 아닌지라, 강압적인 모습을 자주 보인다. 작가 역시 리바이는 굉장히 삐뚤어진 성격에 극단적인 사상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연극이었다지만 엘런을 심의소에서 가차없이 두들겨 패고, [13] 자신은 여왕 같은 중대한 일을 맡을 수 없다는 히스토리아 레이스에게 여왕이 될 것을 강요하며 멱살을 잡고 들어올리기도 했다.[14] 엘런과 장이 회식 자리에서 싸웠을 때는 주먹질과 발길질 등 필요 이상의 폭력으로 한 방에 제압했다. 엘런과 크리스타의 위치를 추궁하며 헌병단 대원의 입에 발을 처넣거나 팔을 부러트리는 등 가혹행위를 하는데, 넌 정상이 아니라는 말에 그럴지도 모른다고 대답한다. 이런 성격이 된 건 슬럼가에서 살며 스승인 케니에게서 배웠던 시절의 영향으로 추측된다. 사실 케니도 인간적으론 자상한 사람이라 할 수 없기 때문. 리바이가 나고 자란 월 시나 지하도시는 헌병조차도 오기 꺼리는, 즉 정부에서도 이미 포기한 지역인데 그런 곳의 치안이 좋을 리가 없고,[15] 그런 곳에서 매일매일을 목숨 걸고 살아야 하는데 부드럽고 온화한 성격으론 버텨 낼 수가 없다. 그런 성격이었으면 이미 어린 시절에 죽었을지도 모른다. 작가 왈 리바이가 지금 곁에 있는 녀석이…내일도 곁에 있을 거라 생각하나?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라고 말하는 이유는 거인과의 싸움에 몸을 던져서만이 아닌 어릴 적부터 죽음이 바로 옆에 도사리고 있는 삶을 살아야 했기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 외에도 엘런이나 아르민, 장 등 새로운 자신의 반에게 가혹할 정도로 독설을 퍼부어 현실을 직시하게끔 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근데 또 직후에 다정한 말 한마디씩은 붙여준다. 엘런이 경질화 실험에 실패하자, 최선을 다해도 결과가 나오지 않는 한 의미가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할 수 없다'라는 것을 알게 됐으니 앞으로도 힘내라는 요지의 말을 한다. 한지가 한 번 통역(?)을 해줘야 했지만. 아르민이 사람을 죽였을 때는 이제 아르민은 더 이상 살인하기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상기시켜 주었다. 하지만 네가 예전의 아르민으로 남았으면 장은 죽었을 거라고, 넌 똑똑하기에 그 상황에서 어설프게 정에 휩쓸렸다간 앞으로 희망은 없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었다고 말해주며 아르민더러 네가 손을 더럽혀준 덕분에 우린 살았다며 고맙다고 말한다.
월 마리아 탈환전에서 아르민에게 넌 엘빈을 대신할 수 없다고 말하며, 아르민의 한계를 확인시켜주기도 한다. 하지만 넌 너대로 남들에겐 없는 힘을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니 아무도 후회하게 만들지 말라는 말을 해준다. 장에게도 사람을 죽인 것을 주저했기 때문에 모두가 위험에 처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건 그때 상황의 일일 뿐이고, 장의 판단이 정말로 틀렸던 것인지는 알 수 없다고 말한다. 리바이의 이 말을 계기로 장은 다시 한 번 생각했고, 이후 장의 판단으로 쿠데타 중 헌병단 병사 마를로와 히치를 살려 적극적인 도움을 받게 된다. 요약하자면 거칠고 냉혹하긴 하지만, 의외로 정 많은 인물이다.
서열 관계 없이 누구에게도 경어를 사용하지 않고 체제에 순응하는 모습도 찾아보기 힘드나, 의외로 상부의 결정에는 군말 없이 따르는 모습을 보인다. 그 모습 때문에 엘런이 의외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군율 위반으로 엘런과 미카사가 영창에 수감되었을 때에는, 소수만 남은 조직이더라도 형식과 절차를 중시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하는 등, 뼛속까지 군인스러운 면모를 보인다. 병단의 지휘 계통과 조직적인 규율을 중히 여기는 모습은 그 이후에도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조사병단과 아무런 협의나 절차도 않고 홀로 마레에 '미끼'로서 잠입해 반강제적으로 마레와의 레벨리오 전투에 끌어들이는 마이웨이 식의 독선을 펼친 엘런에게 가한 처분을 논할 수 있다. 전쟁에서 얻은 성과와는 상관 없이 명백하게 관용의 여지가 없는 과실인 월권 행위, 조직 이탈 행위, 명령불복종 등의 철저한 책임을 물으며 가차없이 안면을 걷어 차고 즉각적인 구속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징계를 내렸다.
또한 지하실에 답이 있다고 확신하는 엘빈에게 꿈을 실현시키고 나면 무엇을 할 것이냐고 묻는 등 정곡을 찌르기도 한다. 그 외에 두뇌라면 엘빈에게 뒤지지 않을 한지 조에에게 현실을 인지시키고, 쿠데타를 앞둔 조사병단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확실히 지능캐의 면모도 있는 듯.
선택에 관해서는, 리바이가 반복해서 말하는 철학이 있는데, "선택의 결과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라는 것. 잘 된 선택을 했다고 생각하든, 그 반대든 간에 그것이 결과까지는 보장해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잘 생각해서 최대한 후회가 없을 선택을 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 리바이의 지론이다.
결벽증이 있지만 의외로 비유는 지저분하다. 배설드립을 자주 사용하는데 특히 한지가 늦으면 매번 똥이 나오지 않아서 늦냐고 한다. 3기 9화에서는 로드 레이스 거인에게 포격을 하던중 "매미가 오줌 싸갈기는 것 보단 먹힌다"라고 했고 짐승 거인에게는 섹드립도 친 적 있다. 지하도시 생활이 길어서인지 입에 욕을 달고 살고 시모네타도 막 해댄다. 어린 시절 자신을 키워 준 케니가 입버릇이 나빴으니 그의 영향을 받은 것도 있는 듯.
상대의 말을 기억해뒀다가 나중에 그대로 돌려주고는 한다. 엘빈이 "팔을 먹힌 채 심신이 지칠대로 지친 내가 불쌍하지도 않나?"라고 한 걸 기억해뒀다가 잠시 후에 신 리바이 반 편성에 대해 말하면서 "팔을 먹힌 채 심신이 지칠대로 지친 네가 불쌍해 내가 이것저것 결정했다."라고 한다든가, 마레의 제1차 조사선단 대장이 "더러운 놈들과 돼지 오줌을 홀짝이는 짓 따위 하지 않는다!"라고 한 것을 기억해뒀다가 제2차 조사선단에게 "더러운 악마의 너저분한 섬에 온 걸 환영한다. 대접은 해주지. 돼지 오줌이라도 괜찮다면 말이야."라고 말한다든가.
2.2. 외모[편집]
TVA Season 1 당시, 흑발과 날카로운 눈꼬리, 작은 체구 때문에 '리바이도 사실은 동양인 쪽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자주 올라왔다. 하지만 공식 설정 상 진격의 거인에 등장하는 동양인은 미카사 아커만과 그녀의 어머니, 그리고 아즈마비토 키요미 뿐이다.
키는 160cm. 어머니 쿠셸 아커만은 살아생전 신장이 164cm인데 어머니보다 4cm 더 작다. 190cm를 아득히 넘는 압도적인 장신인 삼촌 케니 아커만과 격차가 엄청나다. 머리가 매우 작고 다리가 상체보다 긴 편이라 작은 키임에도 비율이 좋다.[17] 다른 사람도 아니고 인류 최강이 160cm의 작은 키를 갖고 있다는 것이 갭 모에를 일으켜 사람들의 주목을 불러온 모양.[18] 어머니 쿠셸의 키는 164cm, 외삼촌 케니가 190cm인 것을 보면 많이 클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유년기에서 성장이 멈추지는 않은 것을 보면 병은 아니고, 어릴때 빈곤하게 자라서 많이 먹질 못하고 햇빛이 들어오지 않는 지하도시에서 자라 원래 키 만큼 자라지 못한 듯하다. 작가가 말하길 리바이는 은근히 자기 키가 더 자라길 원한다고 한다.[19]
몸무게는 65kg으로 리바이의 왜소한 체구에 비해선 꽤 나가는 편이다. 작가가 말하길 리바이와 미카사 아커만의 체중은 골밀도와 관계가 있다고 한다. 인간은 뇌에 리미터가 달려 있어 근육이 최대로 낼 수 있는 힘의 일정 부분을 세이브하고 있으며, 만약 이 리미터를 컨트롤할 수 있는 인간은 그 근육의 힘을 버텨내기 위해 정상인보다 튼튼한 뼈를 갖고 있지 않을까, 라는 논리인 듯.[20]
3. 작중 행적[편집]
"display: none; display: 문단=inline"를
4. 전투력[편집]
"display: none; display: 문단=inline"를
5. 인간관계[편집]
"display: none; display: 문단=inline"를
6. 어록[편집]
"너는 충분히 활약했어. 그리고…앞으로도 그럴 거야. 네가 남긴 의지가 나에게 '힘'을 줄 거야. 약속할게. 나는 반드시!! 거인을 전멸시킬 거다!!"[21]
[22]
"이것은 내 지론인데, 교육에 있어 가장 효과적인 것은 고통이라고 생각해. 지금 너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말에 의한 '교육'이 아니라 '교훈'이다."[23]
"엘런. 넌 틀리지 않았어. 하고 싶으면 해. 난 알아. 이 녀석은 진짜 괴물이야. '거인의 힘'과는 상관없이 말이야. 아무리 힘으로 눌러도, 어떤 감옥에 가둬놔도, 이 녀석의 의식을 복종시키는 것은... 누구도 할 수 없어."[24]
"너와 우리의 판단 차이는 경험에 기초한 거야. 하지만… 그런 것에 기댈 필요 없어. 선택해… 너 자신을 믿든가, 나와 이 녀석들, 조사병단이라는 조직을 믿든가. 난 모르겠다. 줄곧 그랬어… 자신의 능력을 믿어도, 신뢰하는 동료의 선택을, 믿어도… 결과는 아무도 몰랐어… 그러니까… 뭐, 마음껏… 후회가 남지 않는 쪽을 선택해."[25]
"거인과 대치하면 언제나 정보가 부족해. 아무리 생각해도 아무것도 알 수 없는 상황이 너무 많아. 그렇다면 해야 할 일은 신속한 행동과, 최악을 가정한 비정한 판단. 그렇다고 피도 눈물도 잃어버린 건 아니야. 너에게 칼을 겨누는 행동에 아무 감정도 느끼지 않는 건 아닐 거야. 하지만… 후회는 없어."[26]
"너희는 내일 뭘 할 생각이지? 내일도 밥을 먹을 것 같냐? 내일도 침대에 누워 푹 잘 수 있을 거라...생각하냐? 지금 곁에 있는 녀석이..., 내일도 곁에 있을 거라 생각하냐?[27]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정상적인 녀석은 매일 그런 생각을 하지도 않겠지...요컨대 난 정상이 아닌 이상한 놈이다...아마 너무 많은 것을 본 탓일 거야.
하지만 내일...월 로제가 파괴되고, 비상 상태에 빠질 경우 난 누구보다 신속하게 대응해 싸울 수 있다. 내일부터 다시 그 지옥이 시작된다 해도 말이야. 너희도 수없이 봐왔던 그 일이... 당장 내일부터 벌어지지 않으리란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
그런데 말이다. 이런 매일을 빨리 어떻게든 해결하고 싶은데...그걸 막는 녀석이 있다. 난 그런 놈들을 모조리 쓸어버리는 미친 놈 역할을 맡아도 좋다. 물론 인간으로서 차마 할 수 없는 짓을 해야겠지. 하지만 나라면 거인에게 잡아먹히는 지옥보단 인간들끼리 죽고 죽이는 지옥을 선택하겠다. 그 지옥은 적어도...인류 전체가 참가할 필요는 없으니까."
"너는 그동안 잘 싸워줬다. 덕분에 우리는 여기까지 도달할 수 있었지. 난 선택했다. 꿈을 포기하고 죽어 줘. 신병들을 지옥으로 인도해라. 「짐승 거인」은, 내가 끝낸다."[28]
"지금까지 아주 재밌게 즐겨주시고 있었던 것 같은데....지금부턴 나와 더 재밌게 놀아보자고."[29]
[30]
"죽지 마라. 살아남아라."[31]
"어째서 착각한 거지? 내게서 도망칠 수 있을 거라고..."[32]
"부하를 거인으로 만들면 내가 동료들을 못 죽일 거라 생각했나? 우리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동료를 죽였는지도 모르면서!"[33]
심장을 바쳐라.[34]
"지크는 내가 죽인다. 힘을... 빌려줘."
"… 우리의 역할은, 거기서 끝이었을지도 몰라… 애송이들을 바다로 보내는, 거기까지가 역할이었다면… 이봐… 너희가 바친 심장은, 다른 심장을 짓밟기 위한 것이었던가? 아니… 우리가 꿈꿨던 거인이 없는 세상은, 어이없을 만큼 완벽한 이상적인 세계였을 거야. 그렇지 않고는, 그 녀석들의 심장 값에 맞지 않아. 엘빈... 난…, 너를 선택하지 않은 것에… 후회는 없다. 너희와 같은 눈을 한 그 녀석에게 미래를 맡긴 것을…"
7. 기타[편집]
- '리바이'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한 이사야마 하지메 작가의 블로그 글에 따르면, 다큐멘터리 '지저스 캠프'의 등장인물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리바이는 히브리어로 '모순'이라는 뜻이 있는데, 그것보다 입으로 발음했을 때 울림이 마음에 들어 채택했다고 한다.
- 과격한 극성빠들 혹은 상관으로써의 무책임한 면모때문에 안티도 있다. 리바이 본인이 결정해야 할 일을 남에게 떠넘기는 것이 무책임하다고 까이기도 한다. 이에 대해 원작자는 "리바이는 힘이 없었으면 보통의 무책임한 사람이었겠지만, 강한 힘으로 인해 책임이 막중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위치에 올랐다"라고 소개했다. 외전 진격의 거인: 후회없는 선택을 읽어 보면 그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 1기 2쿨 오프닝 자유의 날개가 리바이의 이미지로 만든 노래라고 한다.
- 2차 창작에서는 HL로는 한지 조에, 페트라 라르, 혐관으로 미카사와 커플이 되며 [36] , BL로는 엘런 예거[37] 나 엘빈 스미스와 주로 엮인다. 이외에도 팔런 처치, 장 키르슈타인 등과 엮이기도 하지만,# 가장 메이저한 조합은 엘런, 엘빈, 한지와의 조합이다. 원작 137화가 나온 후 가비 브라운과는 마치 부녀 같은 조합으로 엮이기 시작했다. 가벼운 개그물이나 BL로 지크와 엮이기도 한다.
- 공식 굿즈의 향은 오이비누향 향수이다. 후기로는 은은한 향이 아니고 청소를 한 후 나는 쎄하게 강한 오이비누 향이라고 한다.
- 작가의 원작 한정 인터뷰에 따르면 놀랍게도 한지가 너무 안 씻으면 리바이가 그녀를 기절시킨 후 부하들에게 목욕을 시키거나 때로는 직접 목욕시켜준다고 한다.
- 16년 전 태풍의 이름이 '리바이'라는 사실을 발굴한 진격의 거인 갤러리 갤러들이 20년도 넘은 기사에 성지순례를 가기도 했다.
- 마인드C의 2차원 개그에 찬조 출연하기도 했다. 직접 썰러 나오기도 했다.
- 중국과 일본 등지에서는 헤노헤노모헤지로 '눈_눈'이라고도 불린다. 속칭 '눈_눈兵長'인데 '눈_눈'은 리바이의 표정을 표현한 것이다. 초성의 ㄴ은 눈썹을 표현한 것이고 ㅜ와 종성 ㄴ은 눈모양을 나타낸다.(ㅜ의 아래로 나온 부분이 눈동자) 가운데 _는 입모양이다. 한국인은 바로 한글로 인식해 표정으로 알아보기 조금 어려울 수도 있다. 일단 윗부분의 ㄴㄴ 부분을 가려서 보자. 알기 쉬운 그림 지식in 질문, 답변
- 원작에선 8~13권에 걸쳐, 다리가 부러진 이후로 아예 전투에 나서는 모습이 없지만 애니판에선 부상 정도가 변경된 건지 간단한 입체기동 정도는 무리 없이 해내는 모습을 보였다.[38] 이에 대해 원작에서 '중요할 때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인류 최강'이 분해하는 장면이 잘려서 아쉽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리바이의 인기에 이러한 감정 묘사를 없애버렸다는 점에서 '상업성에 졌다'라는 비판도 존재한다. 시즌 2에서는 원작에 충실하게 출격하지 않는다.
- 리바이의 담당성우인 카미야 히로시가 쿠로코의 농구에서 아카시 세이주로 역을 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서, 세이주로가 진격의 거인 세계관에 떨어져서 리바이와 대면하는 크로스오버 만화가 픽시브에 업로드되기도 하였다.# 보다 보면 싱크로율이 장난이 아니라는 반응인데 세이주로의 극중 성격을 보면 진격의 거인 세계관에서도 잘할 것 같다는 반응. [39] 성우가 오노 다이스케로 같다는 이유로 미도리마 신타로를 데리고 온 엘빈 스미스는 덤. 그리고 은하영웅전설 Die Neue These에서도 둘이 같이 나왔으나 오노 다이스케는 볼프강 미터마이어를 맡았고 카미야 히로시는 앤드류 포크를 맡았기에 세력이 달라서 만날수는 없게 되었다.
- 전용 BGM이 있다. The Reluctant Heroes[40] 라는 곡으로, 듣고 있으면 리바이가 떠오르는 곡이다. 캐릭터의 인기 덕분인지 한국 노래방에도 수록되었다. 2017년 6월 21일 발매된 캐릭터 이미지 송인 Dark Side Of The Moon(달의 뒷면)과 리듬이 같다.[41] 이쪽은 리바이의 이미지 송이라 담당 성우인 카미야 히로시가 직접 부르고 가사가 일본어로 개사되어 있다. 가끔씩 K21도 쓰인다.
- 테마 곡 역시 존재한다. 후회없는 선택 OVA에 삽입된 So ist es immer 언제나 그랬듯이라는 곡으로, 상당한 명곡이니 듣는 걸 추천한다.
- 진격! 거인 중학교 12화에서 삽입된 곡 꿇어라 돼지들아도 있다.
- 공식적으로 소두다. 머리뿐만 아니라 다른 부분들과 몸 전체가 작은 편이라고.
- 커피를 잘 못 마시는데 이유는 마시면 우울해지기 때문이다.
- 시력은 2.0이라고 한다.
- 체모가 옅다고 한다. 수염이 나기는 하겠지만 나는 족족 면도할 것이라고.
- 약한 부분이나 무섭다고 느끼는 건 곰팡이라고 한다.
- 아침에 일어나면 청소 걸레를 직접 바느질한다. 참고로 가장 신뢰하는 도구는 걸레이며, 다른 편리한 청소도구를 찾으면 웃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 본인 기준 청소를 가장 잘하는 사람은 엘런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 무기라면 무엇이든 다룰 수 있지만 칼에 가장 신뢰를 두고 있다고 한다.
- 작가는 리바이는 어떤 여자를 좋아하냐는 질문을 받자 ‘리바이가 여자를 좋아할까요…? (좋아한다면) 키가 작은 사람은 키가 큰 사람을 좋아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키가 큰 사람을 좋아할지도 모르겠네요.’ 라고 답변했다.
- 에렌과 함께한 가상 질문 인터뷰에서는 거인을 쓰러트리고 평화로운 세상에서 어떤 가정을 꾸리고 싶냐는 질문에 모든 것이 정리된다면 생각해 본다고 답했다. 또한 프로포즈를 한다면 어떤 대사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서는 말로 표현하는 것이 그렇게 중요한가?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 가상 질문 인터뷰에서 진지하게 자신의 꿈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 없지만 찻집을 열고 싶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이에 엘빈은 벽 밖에서 거인을 썰던 영웅이 여는 악명높은 찻집이라니 정말 할 만하다고 말했다.
- 리바이의 이미지 소스는 영화 <왓치맨> 로어셰크. 참고한 건 오로지 일본어 더빙판의 로어셰크였고, 이러한 매력적인 캐릭터를 접하면 자극돼서 자기도 그려보고 싶어졌다고. 같은 몸집이 작은 남자라도 겉모습은 로어셰크와 정반대로 깨끗한 편이 좋다고. 결벽증 설정도 그래서 생겨났다고 한다. [42]
- 리바이의 사고방식의 축이 되는 것으로 비슷한 작품은 영화 ‘하트 로커’로, 처음 지상으로 나와 보게 된 곳도 결국 벽 안이라는, 세계 전체로 보면 이렇게도 위기에 몰린 상황이라는 걸 깨닫고 사명감에 눈을 떠 자신의 재능을 살려볼까 하게 됐다는 것이 ‘하트 로커’의 주인공과 유사하다고 한다.
- 일본 메이플스토리(JMS)에서 진격의 거인과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중 등장했다. 다만 해당 이벤트는 국내와는 관련이 없어 국내 메이플스토리에서는 실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머리는 직접 자른다고 한다. 또 앞머리 몇 가닥이 부분적으로 다른 방향을 향하고 있는데, 이것은 리바이의 잠버릇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 만화와는 별개지만 HoneyWorks의 곡 지금 좋아하게 돼. 영상에서 엘런 예거와 같이 잠시 짤막하게 카메오 출연을 한 적이 있다. 본 영상 30초 부분.
- 이름만 있고 성이 나오지 않은 인물이었으나 나중에 밝혀진 리바이의 성인 '아커만'은 어머니의 것으로, 어머니 쿠셸 아커만의 성을 따른 것이다. 즉, 아커만 일족의 일원. 어머니가 매음굴에서 일하는 와중에 태어난 사생아이기 때문에 아버지는 누구인지도 모른다.[43]
- 홍차를 매우 좋아한다. 리브스 상회와 거래 조건 중 하나인 '앞으로 리브스 상회가 입수한 귀한 식재료, 기호품 등은 우선적으로 조사병단에 제공한다'에서도 '가령 홍차라든가'라 할 정도로 좋아한다. 외전 '후회없는 선택'에서는 지하도시에 있을 때 술집 사장과의 팔씨름 내기에서 이긴 뒤 대가로 귀한 홍차를 받아갔다. 차를 마실 때 컵 손잡이를 잘 잡지 않는데 지하도시 시절 깨끗한 귀족 문화를 동경해서 애써 찻잔과 찻잎을 구해 마시려고 든 순간 손잡이가 떨어져서 박살이 나는 바람에 그 이후부턴 그렇게 잡고 마신다고 한다.#
- 청결을 선호하는 그 결벽증 덕에 결국 일본 Kao 사의 アタック 세제의 광고 모델이 되었다.
- 히스토리아 과거사를 이야기한 저녁 식사 자리에서 밥을 남겼는데, 이는 어시가 그린 것으로 작가인 이사야마 하지메가 왜 그렇게 그렸냐고 묻자 리바이라면 그럴 거 같아서 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 ANSWERS 가이드 북의 작가 인터뷰에 따르면, 리바이가 두르는 크라바트는 리바이의 모델인 왓치맨의 로어셰크가 늘 스카프를 착용한 데서 왔다고. 또한 홍차와 마찬가지로 리바이 본인이 귀족 문화를 동경해서이기도 하다.
- 이외에도 사진처럼 손 소독제 광고 모델이 되기도 하였다.
- 전희절창 심포기어 XD UNLIMITED의 콜라보에선 카자나리 츠바사와 엮인다. 참고로 츠바사는 방 청소를 하지 않아서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납치된 것으로 오해할 정도인데, 기어이 방 청소 관련 에피소드가 생겼다. 카자나리 츠바사 문서 참조.
- 게임 몬스터 스트라이크와의 콜라보에서 6성 가챠캐로 등장. 성능은 대체 불가능한 사기캐로 등장했다. 입체기동장치(거인 킬러+비행)에 약점 킬러 어빌리티가 달려 있어서 같은 콜라보 초궁극 보스인 지크 예거를 순삭하는 것은 물론, 대응할 수 있는 기믹이 맞지 않아도 일단 약점만 보이면 체력을 2~3줄씩 까버리는 미쳐버린 데미지를 자랑한다.
- 키가 더 크기를 은근히 바라고 있다고 한다. 에렌이 로드 레이스를 향해 '땅딸보 아저씨'라 말하고 곧바로 리바이의 눈치를 살핀 적이 있었는데 그 말 자체엔 아무 생각 없었으나 자신의 눈치를 살핀 것에 살짝 상처를 받았다고 한다.
- 픽시브에 처음 올라온 첫 진격거 팬아트의 주인공이었으나, 그 팬아트가 삭제되어 남아 있는 팬아트들 중에는 미카사 아커만이 가장 오래된 진격거 팬아트의 주인공이다.
- 작가가 캐릭터 북에서 밝힌 혈액형은 A형이다.
- 종종 2차 창작에서 유치원 교사로 나오기도 하는데, 이는 작가가 그린 if 일러스트에서 유래된 것이다.
- 진격! 거인 중학교에서 인류 최강의 학생으로 등장한다.
- 진격의 스쿨카스트에서 과거 어둠의 세계 거물이었다는 소문이 돌아 몇 명을 제외한 학교 안의 모두가 두려워하는 청소부로 등장한다.
7.1. 인기[44][편집]
총 4번에 걸쳐 진행된 공식 인기 투표에서 1-1-2-1위에 올랐다. 진격의 거인/인기투표 문서 참조.
파일:리바이 인기투표 1위.png
- 공식 제1회 인기 투표 결과 주인공인 엘런 예거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인류 최강이라는 규격 외의 강력함에 냉정하고 까칠하며 깐깐한 성격이지만 동안 외모에 키는 작다.'라는 갭이 있는 특징이 있고 무엇보다 의외로 정이 깊은 성격이다.
- 2015년 5만 명이 참여한 제 2회 공식 인기 투표에서도 1만 표가 넘는 표를 획득하며 압도적인 기세로[45] 1위를 차지했다. 이로서 주인공이 아닌 캐릭터가 인기 투표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 2017년 진격의 거인 100화 기념으로 진행된 제 3회 공식 인기 투표에서 처음으로 2위를 했다. 1위는 엘빈 스미스로, 약 700표 차이가 난다.
- 2021년 개최된 진격의 거인 완결 기념으로 진행된 제 4회 공식 인기 투표에서 1위를 탈환했다. 2위인 엘빈 스미스와는 약 2천 표 차이.
진격의 거인 캐릭터들을 대상으로 한 통계[46] 를 통해, 작품 내 인기를 파악할 수 있다.
작품 외적 인기는 이상형월드컵과 전체 캐릭터 검색 지표 MyAnimeList를 통하여 알 수 있다.
인기를 증명하는 듯, 애니메이션 4화의 첫 등장에서 "칫, 시끄럽군(チッ、うるせえな)."이란 정말 짧은 대사와 함께 잠깐 스쳐 지나갔을 뿐임에도 그것조차 화제가 되었다. 심지어 이 대사는 네이버 자동 검색어에 등록되어 있다.
미국에서도 진격의 거인 4기 방영 버프를 받아 레딧에서 개최하는 Best Guy Contest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모에 토너먼트 전체로 봐도 남성부 최다 커리어 보유자인 를르슈 바로 아래에서, 키리토, 하치만, 호타로와 최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픽시브 진격거 전체 인물 기준 투고 수로 비교하면, 2위인 엘런 예거 대비 투고량이 압도적인 1위다. 약 5만 건 이상 많다. 픽시브 인물 순위(2020.12.28 기준)
작가는 리바이라는 캐릭터를 탄생시킬 때, 직감적으로 '되겠구나' 하는 느낌이 왔다고 이야기한다. 그 만큼 작가가 설계부터 의도적으로, 진격거 등장 인물 중 평균 1위를 자랑하는 인기 지표를 가질 만한 캐릭터성을 모아 놓은 것.[47]
애니메이션화 후에는 원작에 비해 월등해진 작화와 성우 버프에 힘입어 더욱 인기도가 올라갔다. 방영 시기에는 담당 성우인 카미야 히로시의 연기톤에 대해 호불호가 갈렸으나, 캐릭터의 이미지와 서사가 완전히 정립된 현재에는 초기의 박한 평가는 흔적도 찾아볼 수도 없는 초인기 캐릭터로 자리매김하였다.
7.2. 별명[편집]
- 헤이쵸 : 병장의 일본식 발음인 헤이쵸로, 꽤나 자주 쓰이고 연재 초반부터 시작된 비교적 고전적인 별명이다.
- 리바이 헤이쵸 : 위의 헤이쵸 별명에서 이름인 리바이를 붙인 별명. 의미 자체는 같으나 잘 쓰이지 않는다.
- 요정 : 귀엽게 표현하고자 몸집이 작고 캐릭터 자체의 갭 모에를 이용해 요정이라는 별명이 있다. 성우인 카미야 히로시 또한 한국 팬들에게서 요정이란 별명을 듣는다. 요정인 이유는 또 다른 이유들이 있는데, 몸집이 작고, 웬만한 것에 만능인 실력에 날아다니며, 무엇보다도 아군이 위험할 때 슈퍼맨처럼 나타나 도와주기 때문.
- 그 외에 125화 이후로 인축무해한 반시체란 별명이 붙었다. 한지의 표현에다가 부상을 당한 이후로 계속해서 잠을 자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48]
7.3. 습관[편집]
작가가 공개한 설정에 따르면 생활 패턴이 조금 많이 절망적이다.
잠은 책상에 엎드려서 2~3시간 정도만 잔다/식사는 잘 안하고 홍차로 때운다/결벽증이지만 샤워는 짧게 한다는 등등의 생활 패턴을 종합해보면 너무 바빠서 밥먹고 씻고 잘 시간도 없는 건 아닌가 싶다. 실제로 중상을 입고 붕대 신세가 되자 주로 등장하는 장면이 자는 장면이어서 정말로 바빠 잘 시간이 없었다는 게 입증이 되었다. 현실에서도 저런 정도면 사실 조금 적은 정도가 아닌 심각하게 적은 수준이라고 봐도 무리가 아니다. 현실에서 우리나라를 예시로 들었을 경우 대기업 내지 중고기업 소속의 사원들이 야근이나 특근 등을 평소 밥먹듯이 한다고 해도 평균 수면 시간은 5~6시간 가량 되는데, 그로 인해 만성적인 고질병이나 수면 부족으로 인한 불면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그런데 수면 시간이 평소 2~3시간이라는 것은 만성적 피로를 넘어선 그 이상으로 수명에 위험하고 치명적인 영향을 필연적으로 줄 수밖에 없다. 더더욱이 거기에다가 식사를 간단히 때우거나 거르는 경우가 많다면 영양실조로 인한 증상 악화는 덤이고... 야근이나 특근 등이 많은 우리나라 직장문화의 특성을 감안한다 치더라도 저런 정도까지는 아니다. 하다 못해, 철야를 하다라도 특별한 프로젝트나 긴급히 마쳐야 할 업무가 아닌 이상은 철야를 자주 하는 편도 아니다.
물론 이와 비견될 상황이라면 직업 군인 등의 분야가 있긴 하지만, 요즘의 직업 군인도 특별 훈련이나 전시 상황 같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저렇게 하지 않는다. 야간 당직을 서는 간부들도 당직이 끝나면 퇴근해서 당일을 쉰다. 물론 리바이의 직업은 현대의 사원이나 공무원들이 아닌 병단 소속의 군인이라는 점, 그리고 조사병단 특성상 거인들과의 전투가 메인이 되며, 전투가 없을 시기에는 행정 업무를 병행한다는 점, 그리고 당시 시대나 배경 등을 고려한다면, 저런 생활 패턴을 가지는 것도 납득 못 할 수준은 아니다. 그리고 리바이가 강화 인간이라서 상대적으로 수면 부족을 잘 견딜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