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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도시/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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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마녀의 도시의 등장인물에 대한 문서.
2. 주역[편집]
- 말리카 헤세드
3. 게헨나[편집]
3.1. 고위 귀족[편집]
게헨나 내에서 업적으로든 실력으로든 뛰어난 인물들은 오등작[1] 을 봉작받으며 그만큼 마녀내에서도 한층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작위를 수여 받는 기준은 게헨나를 만들었을 때 큰 도움을 준 마녀들일수록 높은 작위를 줬다고 한다. 현재 작위가 높은 마녀들이 위계가 높은 이유도 그 당시 게헨나를 만드는 일에 도움을 줄 수 있었던 마녀들은 당연히 위계가 높은 경우가 많았고, 그게 그대로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현재시점에서는 3명의 공작, 7명의 백작[2] , 32명의 남작으로 총 42명의 고위 귀족이 존재하며 이들은 공통적으로 아르스 마그나 타운(속칭 화이트 타운)에 거주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3]
또한 이들은 주기적으로 모여서 앞으로의 게헨나의 운영에 관한 회의를 하기도 하지만 이 또한 어디까지나 자율인지 케테르 공작은 후술하듯 스스로 은거를 시작한 뒤 단 한 번도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고, 추방자 사건 때 참석한 회의 때 10명의 남작, 2명의 백작, 1명의 공작만 참여했다는 언급이 있다.
3.1.1. 공작[편집]
3.1.1.1. 전 공작[편집]
- 초대 티페레트
3.1.1.2. 현 공작[편집]
- 블랑쉬 에렐림
인물 시트 ▼ 이름 : 블랑쉬 에렐림
나이 : 약 1,100세 이상
종족 : 인간 → 마녀
칭호 : 별자리의 마녀
신분 : 공작
위계 : 24 → 25
자성마법: 천상의 허공록
진리진명 학술회의 학회장. 수확제 당일 아멜리아의 폭주 사건을 두고 긴급히 소집된 회의에서 처음으로 본명과 정체에 대한 묘사가 밝혀졌다. 케테르 공작이 게헨나의 창조주이자 지존이라면, 블랑쉬 에렐림 공작은 게헨나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학파의 거두이자 대현자 포지션이라 설명할 수 있다. 게헨나가 존재하기 이전부터 1000년에 가까운 세월을 마녀로 살아왔으며 비록 케테르의 경지에 미치지는 못하나, 이 쪽도 24위계라는 인외마경의 눈부신 상아탑을 자랑한다. 따라서 당연하게도 수많은 추종자와 제자들을 거느렸는데, 최측근으로 이본느 코하브 백작을 거느리고 있으며 당장 아멜리아 폭주 사태의 해결과 처분을 위해 소집된 24인의 고위귀족들 중 3분지 1 이상이 그녀의 학파에 속해 있었다.
사태와 관련하여 아멜리아의 작위를 박탈하고 추방할 것과, 만일 대화에 응하지 않을 시 그녀를 공적으로 선포하고 즉각 토벌할 것을 주장하였다. 물론 데네브를 비롯한 마녀들의 반박에 직면했으나 아멜리아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아무 응답이 없었던 점과, 아멜리아가 게헨나에 돌아온 것이 정식적인 출입국절차를 지키지 않은 백도어를 이용한 밀입국인 점[4] , 24위계인 자신의 마법으로도 아멜리아의 마력 폭주에 의한 공간의 난수화를 제어할 수 없었던 것과 이를 방치할 시 게헨나를 둘러싼 결계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는 점 등을 사유로 하여 30분의 골든타임을 마지막으로 사태에 차도가 없을 시 본인이 직접 아멜리아를 처단하기로 결정하였다.
- 티아 칼리오스트로
인물 시트 ▼ 이름 : 티아 칼리오스트로
나이 : 불명
종족 : 인간 → 마녀
칭호 : 현묘의 마녀
신분 : 백작 → 공작
위계 : 23
자성마법: 불명
그러나 닳고 닳은 게헨나의 거대 학회장답게 신시우와의 대담에서 속에 칼날을 숨긴 달콤한 조건들을 제시하면서 신생 헤세드 학회에 대한 적대적 합병을 시도하려 하는데, 시우가 이에 대해 부정적 유보의 입장을 밝히자 곧바로 행동에 착수하여 군소 학회들에 영향력을 행사, 시우와의 교류를 차단하여 버리는 등 에렐림에 이은 게헨나 내부의 정적 포지션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이후 시우가 캐슬의 영향이 적은 군소 학회들과 협력 계약을 맺으며 어떻게든 저항하려 하자, 시우에게 공적 연인이 있다는 정보를 가십지에 풀어버리겠다고 협박한다. 학회 설립의 주된 목적 중 하나가 학회의 영향력을 키운 뒤 연구 협력을 빌미로 린네와 도로시를 초빙하여 게헨나에 들이는 것이었던 만큼, 시우에게는 무슨 일이 있어도 피해야 되는 상황. 결국 4할에 가까운 의결권을 넘겨줄 수밖에 없나 고민하던 시우는, 그간 수집한 정보에서 칼리오스트로 백작이 3개월쯤 전부터 마치 사람이 바뀐 것 같다는 주변인의 평가와, 백작이 착용하고 있던 반지에서 위화감을 느꼈던 것을 기억한다. 아티팩트에 관한 책을 뒤지던 시우는 해당 반지가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아티팩트라는 정보를 알아내고, 속삭임의 마녀 릴리스나 혹은 솔리두스 상단의 누군가가 스파이로 잠입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게 된다.
시우는 다음날 항복을 가장해 캐슬에 방문하고, 백작의 연구 논문을 짜깁기한 표절 논문을 보여줬는데도 별 반응이 없는 점에서 그녀가 가짜라 확신한다. 가짜 백작을 제압하며 반지를 파괴한 시우는 그녀의 본모습이 앳된 소녀인 것을 보고 당황하고, 그 순간 진짜 칼리오스트로 백작이 나타난다. 그리고 사실 가짜 백작 신디 칼리오스트로는 진짜 백작이 비밀리에 계승을 준비하던 견습마녀였던 것을 밝힌다. 가짜가 적대 세력의 스파이임을 밝히는 것만이 현 상황의 유일한 타개책이었던 시우는 결국 체념하고 진짜 백작과 독대한다.
마침내 대면한 진짜 백작과 대화를 나누며 시우는 왜 견습마녀를 이렇게 꽁꽁 숨겼는지 묻고, 백작은 요즘처럼 분위기가 흉흉한 때에 계승했다가 학회가 휘청이는 것을 원치 않았다고 밝힌다. 함께 꿈을 쫓아온 동료 마녀들을 지키고 싶었다고 은근히 약점을 노출하지만, 시우는 그걸 듣고도 당장 그것을 약점을 잡아 활용하기보다는 일단은 호의를 사는 것이 맞다고 판단하고 다음을 기약한다. 이를 본 백작은 당장의 불만을 억누르고 미래를 기약하는 판단과 신디가 가짜임을 알아챈 눈썰미를 크게 칭찬하며 기존보다 훨씬 조건이 좋은 협력 계약을 맺자고 제안한다.
본래 백작은 헤세드 학회가 이 정도의 수작을 이겨내지 못하면 차라리 합병하는 게 나을 것이라 생각[7] 해서 신디의 행위를 묵인했지만, 여지껏 정치적 공격을 이리저리 피해가며 출중한 능력을 증명한 시우의 학회를 무리하게 삼키는 것은 독이 될 거라 판단한 것이다. 아무리 철저하게 교육하고 계승을 비밀리에 진행한다한들 계승 후 학회가 잠시간 흔들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인데, 그 사이 진리진명 학술회가 움직일 것은 뻔한 일이고 거기에 무리하게 삼킨 헤세드 학회가 내부 갈등까지 초래하면 안 하느니만 못한 합병이 되기 때문. 신디는 계승 전에 어머니에게 성과를 보여주어 안심시키려는 욕심에 여기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게다가 계승을 앞둔 어머니로서는 여태 온갖 위업을 달성하며 능력을 증명해온 시우가 딸에게 앙심을 품고 정적으로 남는 것을 바라지도 않았을 것이다. 여태 신디의 정치질을 겪어 온 시우는 이런 속내를 예상하고 이 제안이 순수한 호의에서 오는 것만은 아님을 알아챘지만, 결국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제안임은 틀림없었기에 기쁘게 이를 받아들인다.
시우가 도로시의 복수를 마치고 게헨나로 귀환한 시점에선 사실상 은퇴하면서 공석이 된 케테르의 자리를 이어 공작으로 승작한다. 직후 백작 자리에 시우의 이름이 거론되자 시우가 복수 과정에서 아무런 인명 피해 없이 오로지 공적만 사냥한 점을 들어 시우가 백작 자리에 충분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며 평의회를 설득하고, 시우의 스캔들을 터트렸던 가십지에 이번에는 시우에게 긍정적인 기사를 싣게 해서 지원사격을 해준다.
3.1.2. 백작[편집]
3.1.2.1. 전 백작[편집]
- 초대 아도나이
- 초대 제머나이
- 초대 오피리에
3.1.2.2. 현 백작[편집]
- 페르세포네 아도나이
백작이기는 해도 딱히 스토리상 부각되는 일은 없었으나 아카데미에서의 공노예 기한이 다 되어 노예시장에 매물로 올라온 타카쇼를 매입하여 그의 주인님이 되었다. 명색이 백작인만큼 막대한 부를 쌓은 듯한데, 타카쇼에게 신체포기각서를 받고 호스트바 운영을 위한 사업자금을 빌려주기도 하였다. 그 뒤 별다른 언급이 없다가 최근 에피소드에서 타카쇼로부터 근황이 드러났는데, 타카쇼와 동거 중이나 정세가 혼란하여 결혼식은 하지 않은 상태. 타카쇼와는 돔과 섭을 오가며 지극히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영위한 듯하다.
952화에서는 시우가 학회 부지를 마련하기 위해 티페레트 공작의 저택을 소유중인 아도나이를 만나러 갔으며, 타카쇼의 호스트바에서 첫 대면한다.[8] 타카쇼의 연인임을 보여주듯 시우 앞에서 둘이서 음담패설을 하면서 시우를 아연실색하게 만듬과 동시에, 본론인 저택 매입에 관해 이야기하자 백작 마녀의 카리스마와 사업가적인 면보를 보여준다. 타카쇼와의 우정 및 시우가 선물한 산삼을 고려하여, 현세에서 실종된 페리윙클을 찾아주는 조건으로 거래를 약속함과 동시에 학회 지지 및 리모델링 비용 지원까지 보장하였으며, 페리윙클과 연락이 닿자 쿨하게 약속을 지키는 모습을 보인다.
- 이본느 코하브
- 메티스 그레모리
르뤼에의 기부금과 제머나이, 예소드 양대 백작가의 추천장을 들고 온 신시우에게 축객령을 내릴 당시, 진상 수준으로 난리를 피우는 르뤼에 역시도 그 자리에서 즉시 기여금을 환불하고 출입금지 처분을 하는데, 추후 그 조치들이 해금된 후 이유를 물었더니 순전히 도서관 내에서 정숙의 의무를 유지하지 않아서였다고. 여러모로 극도의 원리원칙주의자로 묘사되며, 언제나 무표정하다는 언급도 있다.
이명은 궁서(弓書)의 마녀로, 전투 시 예장으로 활을 사용하는 점과 비서고의 사서장인 점을 반영하여 붙은 이명인 것으로 추정된다. 시종일관 엄근진한 모습을 보면 궁서체의 궁서와 발음이 같은 점도 활용한 언어유희인 듯.
- 오피리에 백작
3.1.3. 남작[편집]
3.1.3.1. 전 남작[편집]
- 선대 아베느가
- 말리카 메리골드
다만 아멜리아의 사교성 부족과 자신에게 의존하는 것을 느끼고 있었지만, 아멜리아는 불치병을 앓고 있어서 낙인을 계승 받지 못하면 오래 살아봐야 20대를 넘기지 못하고 사망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낙인을 계승한다는 마녀는 그 즉시 사망한다는 것을 숨겼다. 그래서 낙인을 계승한 뒤엔 이럴 줄 알았으면 낙인을 계승받지 말걸 하고 후회하는 아멜리아를 최후까지 걱정하고 위로하다가 임종을 맞이한다. 아멜리아를 위해 유언장을 남겼지만 1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멜리아는 스승의 유언장을 읽지 않았다. 그저 마녀답게, 그리고 귀족답게 살아가라는 유언만을 기억할 뿐. 더불어 아멜리아가 늘 착용하고 다니는 망토가 스승의 유품이다.[9]
마침내 시우와 끊겼던 인연을 다시 잇게 된 아멜리아가 백 년이 넘는 세월만에 드디어 펼쳐 본 스승의 유언장을 통해, 말리카가 소멸하는 순간 남기려던 말이 밝혀졌다. "마녀답게, 그리고 귀족답게 살아가렴. 그리고... 사랑을 하렴."
선대 아베느가와는 절친한 사이였으며 이 덕분에 소피아와도 상당히 친밀한 사이였다고 한다. 또한 선대마녀들 중 가장 먼저 이름이 밝혀졌다.
3.1.3.2. 현 남작[편집]
- 델라 레드클리프
시우와의 대결에서는 마법을 재밍해내는 그림자의 법칙과 근접전투 스타일 때문에 고전하다가 굴욕적인 패배를 당하여 자신의 마녀명을 걸고 샤론을 건드리지 않기로 맹세했으며, 파올라 소치틀과는 아카데미 동기로 꽤나 깊은 교분을 가졌던 탓에 친우가 이 이상 악행을 저지르지 않도록 자기 손으로 그 굴레를 태워주려고 전투를 벌였다가 그녀가 부리는 호문쿨루스들에게 패해 사로잡혔으며 아직 본인을 친구라 생각하는 파올라가 베푼 동정으로 목숨만 연명하는, 박제당한 표본 꼴의 포로 신세가 되어있다.
- 드메르 남작
- 루이사 모이어티
- 솔라 아칼라레
- 소피아 아베느가
인물 시트 ▼ 이름 : 소피아 아베느가
나이 : 180대
종족 : 인간 → 마녀
칭호 : 짐승의 마녀
직업 : 트리니티 아카데미 수석 교수
신분 : 남작
위계 : 불명
자성마법 : 변신, 사육
풀네임은 소피아 아베느가. 변신마법과 짐승을 다루는 대마녀.
선대 메리골드와 선대 아베느가는 매우 친밀했기 때문에 소피아 또한 선대 메리골드와 우호적인 관계였으며 자신보다 20년 늦게 마녀가 된 아멜리아를 마치 여동생처럼 보살펴준다.
다만 소피아가 140년 동안 자리를 비울 때 아멜리아는 완전히 망가져버렸고[13] 결국 뒤늦게나마 자신의 부족함을 탓하며 아멜리아가 조금이라도 다시 감정을 되찾을 여지를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14]
아멜리아가 시우와 엮이게 된 근원이기도 한데, 평소처럼 자기 연구실에만 박혀있던 아멜리아에게 바깥 공기라도 마시게 하고자 새로운 노예가 2명이 왔다는 걸 시작으로 계속 어그로를 끌어댔고 이 도발에 낚인 아멜리아가 자신도 카리스마나 매력이 있다는걸 증명하고자 시우에게 밤중에 찾아오라고 말을 걸러 갔던 것.[15]
결국 시우의 5년간의 고통과 그 이후 아멜리아와 시우의 인연의 기반을 만든 건 다름아닌 소피아였던 셈. 그 뒤에도 아멜리아와 시우 사이를 관찰하면서 아멜리아가 시우에게 애증에 가까운 호감을 품고 있다는걸 제일 처음 알아채기도 했다.
그리고 시우가 공노예가 된지 6년차를 앞두고 있자 아멜리아에게 데이트라도 가보는게 어떻냐며 조언을 해주고 겉으로는 이를 거절하는 척 하면서 결국 이 말에 혹한 아멜리아는 시우를 데리고 보더 타운으로 떠난다.
그렇게 계획이 어느 정도 잘 풀리나 싶지만 한 번 불장난 거하게 처보라는 의미에서 자신의 별장에 두고간 잠옷이 옷인지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노출도가 많았던지라 아멜리아는 이 옷을 그대로 태워버리고자 했는데 위력조절을 실패해 그만 별장 전부를 소각시켜버렸고[16] 이를 하늘에서 까마귀로 의태한 모습으로 지켜보며 구슬프게 운다.
그 뒤엔 아멜리아가 시우를 데리고 보더 타운의 여관에 묶는걸 밖에서 계속 지켜보다가 시우가 보낸 구급신호를 보고 찾아가 단번에 습격자들을 제압한 뒤 두목은 '귀엽게'라는 주문 하나로 고등어로 만들어버린 뒤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들의 먹이로 주겠다며 가져갔으며 시우에게는 아멜리아를 구해준 보답으로 펨돔 플레이를 해준다.[17]
이후 시우에게 아멜리아는 아직 어려서 그런 것 뿐이라며 잘 보살펴달라고 부탁한다.
그 뒤에도 주로 아멜리아의 연애상담을 받아주고 조언해주는 식으로 자주 등장하나 어느 날 아멜리아가 울면서 자기에게 찾아온걸 보고 자신의 실수[18] 탓에 아멜리아와 시우의 관계가 한 번 파탄난걸 알고 자책하면서 결국 아멜리아가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자각할 수 있도록 대놓고 조언을 해줬으며 시우가 에아에게 패사한 뒤로는 직접 서고를 뒤져 치유특화 마녀 '스미르나'의 존재를 알아내고 독수리들을 이끌며 현세를 뒤져 예빈 스미르나를 찾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부활한 신시우는 자신이 기억을 포함한 모든 것을 되찾은 후에 자신을 기만한 아멜리아에게 경멸과 저주를 퍼부으며 타인만도 못한 남이란 관계로 절연해버린 채 관계를 파탄내버린다. 그로 인해 아멜리아가 릴리스의 암약에 넘어가 공적이 되기 일보 직전의 상태까지 맞이했고 이런 아멜리아의 과거의 진심을 알게 된 시우가 목숨을 잃을 뻔한 희생을 해서야 무마되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고 이에 대해 크게 슬퍼하며 죄책감을 드러내 아멜리아와 시우에게 얼굴을 들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멜리아와 시우는 서로간의 갈등이 해소되며 서로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었기에 소피아를 되려 위로하지만 두 사람에게 행한 일에 대한 부채감은 끝까지 남아있는 편.
이 후, 시우가 비서고 출입허가증을 얻기 위해서, 시우가 쓴 논문을 소피아에게 검수 받을 겸 도움을 요청했다. 소피아는 흔쾌히 응했으며, 시우의 논문을 보고는 엄청나게 놀란다.[19] 그리고, 시우가 작성한 논문을 조금 다듬어서, 최종 검수본으로 제출하라고 건네주었다. 그러나, 이 논문이 도용했다는 논란이 일어나자, 분노한 시우가 비서고 재판에서 판돈을 완전히 올려버렸고, 이 사실을 소피아에게 말해준다. 이 후, 시우의 완벽한 승리로 끝나자, 새 드레스를 선물로 보냈다.
3.2. 일반 마녀[편집]
- 플로라 아라베스크
이 때문인지 마녀들의 평균 수명이 아무리 길어도 200년 정도인데, 플로라는 마녀로서만 최소 400살을 살아왔다.[21]
- 캐서린
- 오월 티파티
- 슐레플리 이슈타르
- 슈렐리옴 소학회
- 메르세데스 아이샤
- 물빛 수도회
- 아린 티안드라
- 와인펍
- 솔라 아칼라레
- 다프네
3.3. 견습마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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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피 티페레트
- 소치틀
3.4. 시민/노예[편집]
- 라리사
- 표도르
- 제이크 로버트
- 갈리나
- 페챠, 레나, 마샤, 베라
- 마도구 상점 주인
- 닭꼬치 노점 아주머니
3.4.1. 미마야 타카쇼[편집]
인물 시트 ▼ 이름 : 미마야 타카쇼
고향 : 일본 홋카이도
종족 : 인간
나이 : 28살
직업 : 호스트 → 공노예(관리인) → 아도나이 백작의 전속 노예, 호스트바 '로즈 글래스'의 사장 겸 마담
신분 : 일본 시민 → 게헨나의 노예
풀네임은 미마야 타카쇼. 현세에 살던 시절엔 호스트로 살았으며 시우와 같은 시기에 노예로 와서 같이 아카데미에 팔렸고 나이도 동갑이라 이래저래 친하게 지냈다.
호스트답게 상당한 동양계 미남인데다가 여자를 여러모로 기분 좋게 만드는 기술도 뛰어나서 노예로 온 뒤에도 호스트 경력을 살려 많은 마녀들의 밤시중을 자진해서 들며 그만큼 여러 마녀들의 비호로 어지간한 시민들보다도 안락한 삶을 영위하고 있으며 시우에겐 고민상담을 해주거나 여러모로 시시덕거리면서 노는 등 잘 대해준다.[24]
마녀 중에선 특히 소피아의 호의를 받고 있으며 본인도 이런 삶에 만족하고 있다. 본인 왈 '어차피 현세에서도 여러 아줌마들 기분 맞춰주고 살았는데 적어도 외형이라도 미녀인 이쪽이 훨씬 낫다.'라는 듯.
소피아와 같이 시우와 아멜리아의 사이를 제일 가까이서 들어온지라 아멜리아가 시우에게 호감을 품고 있을 거라고 짐작하고 이를 시우에게 말하기도 하나 시우가 이를 계속 무시하는걸 보고 답답해하기도 한다.
이후 시우가 제머나이 백작가의 지원으로 현세로 돌아갈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친구와 영원히 못 만날 수도 있다는 상황에 슬퍼하면서도 그가 결국 자신의 꿈을 이뤄낸 것을 축복해주었지만 여차하면 본인도 현세로 데려갈 수도 있다는 말에는 현재 상황에 만족한다며 정중히 거절한다. 시우 또한 자신이 아는 타카쇼라면 현세보다는 게헨나에 남을 인물이라고 생각해 제머나이 백작들에게 약속받을때 애초에 타카쇼도 데려가도 되냐는 식의 말은 하지않았다. 마지막으로 술을 나누며 회포를 풀때 마법에 걸려서 귀여운 여자아이로 TS가 된다면 널 찾아서 한 번 빨아주겠다는 말을 하는데 덕분에 마녀의 도시 진 히로인은 TS된 타카쇼라는 농담이 독자들 사이에서 자주 보인다.
여담으로 시우가 오딜, 오데트에게 하는 것처럼 소피아나 다른 여러 마녀의 밤시중을 들며 성적으로 봉사하는 기쁨조로 전락했으나 본인은 별 불만이 없는듯하다...
학창 시절 썸을 타던 여자애가 먼저 데이트 신청을 했던 적이 있는데 타카쇼는 자신의 생식기 사진을 찍어서 여자애한테 보냈다. 경악한 여자애는 타카쇼를 신고했고 당연히 타카쇼는 퇴학당했다고...[25]
여담으로 의외로 괴력의 소유자라고 한다.
최근 에피소드에서는 공노예로서의 기한이 다하여 아도나이 백작에게 팔려갔는데 배짱 좋게도 백작에게 돈을 빌려 게헨나 1호 호스트바를 창업한 상태이다.
시우에게 현세의 자잘한 물품들을 더플 백 여러 개에 꽉채운 선물을 받고 감읍해 하기도 하고 시우가 샤론, 제머나이네 쌍둥이, 엘로아와 찍은 셀카를 보고는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며 괘씸해 하다가 청출어람이라며 대견(?)해 하기도 했다.
사업을 위해 잠시 현세에 나간 사이 시우의 정보를 캐내려는 비앙카에게 납치당해 고문을 당하지만 "내 우정은 한쪽 부랄보다 무거워."라는 대사와 함께 정보를 말하지 않고 몸에 3군데나 구멍이 뚫리고 바닷물에 던져진다..
그렇게 사망에 이르게 된 줄 알았으나, 페리윙클이 타카쇼에게 빌려준 클로버 때문에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구조되어 게헨나로 생환한다.
비앙카에게 고문당했을 때 한쪽 거기가 파괴되었지만 육조칠층탑의 기능에는 문제가 없다고 한다.[26] 시우를 다시 만난 후 게헨나 최고 미소녀 타카코(...)라고 셀프드립을 쳤다.
이 후, 시우는 알비레오가 내린 임무인 벌금 1만파운드를 모아 오라는 말을 듣고, 타카쇼에게 가서, 사정을 조금 이야기하자, 좋은 돈벌이가 하나 생겼다면서 사막 동굴쪽 호문쿨루스를 없애면 된다고 한다. 다만 여기에서 문제가 생긴 게, 소문이 너무 빨리퍼져서, 호문쿨루스는 이미 퇴치된 상태였고, 동굴에 있는 사람은 엘로아와 시우를 잡기 위해서 미리 함정을 친 공적 마녀들이었다. 본의 아니게 시우가 납치된 원인을 제공한 사람 2.[27]
아도나이 백작과 결혼하려고 했으나 시우의 납치 소동 탓에 잠시 미루었다가, 시우가 무사히 귀환하자 결혼을 하였다.
4. 현세[편집]
4.1. 위치포인트 소속[편집]
- 수아 아가사
767화에서는 한국 사회에서의 위상이 일부 드러난다. 오랜 세월 한국에서 호문쿨루스를 처리해온 일로 사실상 한국의 수호신이나 다름없는 대우를 받고 있는 상태. 양아치들에게 시비가 걸린 엘로아의 호출을 받고 6선 국회의원이자 국회의장인 김준법이 직접 해결하러 왔는데, 그가 직접 행차한 것은 마녀의 존재가 공표되어 혼란한 상황에서 엘로아가 최중요인물로 취급받는 것도 있지만 엘로아가 수아의 절친한 친우라는 사실이 고위층 사이에서 잘 알려져 있기 때문이었다. 이후 땀을 뻘뻘 흘려가며 상황이 그리 심각하지는 않다는 것을 파악하고, 가져온 고급 위스키로 엘로아의 마음이 풀어진 듯 보이자 수아 어르신을 볼 면이 섰다며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883화에서는 엘로아의 부탁을 받고 시우의 대 호문쿨루스전 훈련을 도와주기 위해 등장했다. 시우가 자신의 생각보다 훨씬 강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경악하고, 거기에 시우의 연인이 엘로아를 포함해 무려 여덟이나 된다는 사실을 알고는 더더욱 경악한다.
보유 자성마법은 금제의 마녀라는 이름답게 봉인술과 결계술을 다루는 마법. 또한 다양한 사역마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녀가 펼친 이면결계 내에서는 실체에 가까운 사역마의 환영체를 소환할 수 있다.
- 에블린 이모텝
- 파트리샤 카자드
4.2. 추방자[편집]
모종의 이유로 게헨나에서 추방되어 어쩔 수 없이 현세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마녀들. 본인이 직접 죄를 저지르지 않았더라도 추방자인 선대에게서 계승을 받았다면 선대와 마찬가지로 추방자로 취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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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리스 이븐 하이얀
중증 새디스트인 로지의 소유가 된 앨리스는 로지에게 한동안 혹독한 성고문을 당하지만, 같이 납치당한 앨리스 일행을 그냥 두고볼 수 없던 시우가 린네에게 부탁해 시우의 노예로 팔려온다. 린네는 앨리스에게 시우와 동침하라 명령하여 이를 한탄하지만 시우의 배려로 동침한 척만 하여 린네를 속여넘긴다. 이후 마냐와 말리샤도 린네가 구매해 앨리스처럼 심각한 성고문은 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 안심한다.
마냐와 말리샤를 건네받기 위해 시우는 로지와 접촉하고, 로지의 악행을 보다 못한 시우가 그녀를 처단한 뒤 리디아에게 끌려가자 무슨 일이 터졌음을 직감한 린네는 앨리스와 예빈을 즐라타에게 맡긴다. 이후 시우가 리디아에게서 탈출하여 마냐와 말리샤를 데려오고, 일행은 한동안 즐라타의 집에서 숨어 지낸다. 릴리스의 수작으로 위치가 들통났지만 일행은 가까스로 헥센나흐트를 탈출해 게헨나로 입국하고, 헥센나흐트의 기록적인 성장을 견제하기 위한 추방자 면책 사업의 덕을 봐서 앨리스 일행은 추방자 딱지를 떼게 된다.
게헨나 입국 이후에는 20위계의 대마녀답게 여러 학회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애인들과 함께 잘 지내며, 시우에게 미궁 습격 때의 위자료도 지불한 듯. 위급한 와중에 자신들까지 함께 데리고 탈출한 시우에게 큰 은혜를 느끼고 있으며, 대욕장에서 시우의 스캔들로 수군거리는 마녀들과 말싸움을 하기도 했다. 이후 시우가 헤세드 학회를 창설하며 학회장을 맡아달라고 부탁하고, 그간의 은혜를 갚기 위해 헤세드 학회의 유체연금과 학부장으로 취임하는 것을 받아들인다.
보통 양성애적 성향을 가지고 있으나 마땅한 남자가 없어서 같은 마녀를 택하는 다른 마녀들과는 달리, 순도 100%의 퓨어 레즈비언이라고. 성욕도 굉장히 왕성해서 즐라타의 집에서 숨어 지낼 때처럼 위급한 상황에도 시도때도 없이 애인들과 비비적대다가 호통을 들었을 정도. 탈출 후에도 3일동안 셋이 침대에서 나오지 않는다며, 즐라타가 쟤들은 미친 것 같다는 감상을 말하기도 했다.
- 마냐
- 말리샤
- 코코아, 미야
4.2.1. 공적[편집]
단순한 과실이 아니라 마녀 사회에서 금지된 일을 하거나 다른 견습마녀를 죽여 낙인을 갈취하는 등의 극악무도한 행위를 저질러 추방되고 토벌의 대상으로 지목된 마녀들. 추방자와 마찬가지로 공적 칭호 역시 선대에게서 세습된다.
- 열사의 마녀
- 독초의 마녀
4.2.1.1. 에아 사달멜리크[편집]
인물 시트 ▼ 이름 : 에아 사달멜리크
나이 : 300대(추정)
종족 : 인간 → 마녀
칭호 : 물병자리 마녀
신분 : 추방자
위계 : 21 → 15[1]
→ 13[2] → 21[3] → 23[4]자성마법 : 물병결계[5]
, 처녀의 베틀[6] ,만병지왕의 계약(추정)[1] 아멜리아에게 패사한 뒤 '환생의 고치'로 부활하는 대가로 15위계로 낮아졌다.[2] 시우에게 자성마법을 강탈당해서 13위계로 낮아졌다.[3] 비앙카의 각인을 흡수해 이전 위계를 되찾았다.[4] 연꽃을 이용한 인신공양으로 위계 상승[5] 말 그대로 물병 모양의 결계를 치는 능력. 작중 묘사로는 아멜리아의 저택 정도는 들어가고도 살짝 남는 크기이며 내부공간을 외부로부터 격리시켜 통신요청 등을 모조리 차단하는 능력도 있다.[6] 마력을 꼭 실과 같이 짜내고 방직하여 원하는 형태로 구축하는 사달멜리크의 마법. 107화에서 시우에게 강탈당했으나, 이후 연꽃을 이용한 인신공양으로 되찾았다.
물병자리의 마녀. 적색 눈동자와 흑발을 가진 피안화를 닮은 마녀. 약 300년간 무려 10명이 넘는 마녀, 견습마녀들을 사냥해왔으며, 100년 전에는 23위계의 마녀인 티페레트 공작의 견습마녀를 죽여 단순 추방자를 넘어 마녀의 공적이 되었다. 그 뒤 티페레트 공작에게 걸려 죽다 살아남았고 계속해서 추격당하고 있다.
작중에선 호문쿨루스를 이용한 백도어로 게헨나로 복귀하는데 성공했고, 새로 목표물로 정한 아멜리아 메리골드와 자신을 뒤쫓는 제머나이 백작 자매의 제자인 오딜, 오데트 자매를 노리면서 여러모로 암약하지만 그때마다 시우의 훼방으로 실패한다.[29]
결국 정면돌파로 직접 아멜리아의 저택을 찾아오지만 아멜리아가 자리에 없자 자신을 맞이한 시우와 잡담을 떨며 자신의 성적 취향을 밝히면서 시시덕거리다가 시우가 자신의 정체를 눈치챈 걸 직감하고 그(+도중에 찾아온 오딜, 오데트 자매)를 갖고 놀다가 죽이려 덤벼든다.
저택 주변을 자신의 결계로 봉쇄한 뒤 시우 일행을 위협하며 그들을 가지고 놀지만 이 때문에 틈을 보이게 되었고 이 틈을 찌른 시우는 자신의 목숨을 바쳐가며 쌍둥이 자매를 피신시키는데 성공, 결국 제대로 분노해 자신에게 달려드는 시우에게 리본을 날려 그대로 뇌를 관통시켜 죽여버렸다.
이후 뒤늦게 찾아온 아멜리아마저 죽이려 들지만 시우가 죽은 데에 대한 분노로 23위계로 각성한 아멜리아에게 자신이 시우를 죽인 것처럼 압도적인 격차로 끔살당한다.
그렇게 죽은줄 알았으나, 특수한 아티팩트의 능력[30] 으로 라티푼디움의 한적한 곳에서 부활, 또다른 아티팩트인 결계분리기를 통해 도주를 계획하지만, 하필 이 때문에 한창 결계를 분석하던 시우에게 역추적당해버린다.[31]
처음엔 시우를 보고 주변에 제머나이 백작들이나 아멜리아가 찾아올거라 여겨 쫄지만 시우만 있는 걸 보고 다시금 기세가 올라 그를 죽이려 드나 오히려 시우에게 번번히 '처녀의 배틀'이 재밍당하고 시우의 정권에 직격당해 패배한다. 이후 시우에게 수십 분간 범해졌으며[32] 그러던 중 뒤늦게 시우가 성행위를 통해 자신의 아인에 간섭한 걸 알아챘지만 이땐 이미 처녀의 베틀을 빼앗긴 뒤였고 이에 당혹스러워하면서 다시금 반항하나 이전보다 약해진 상태라 오히려 자신의 자성마법이었던 처녀의 베틀(ver.그림자의 법칙)에 그대로 구속당한채 계속 범해지다가 시우가 잠시 멍때린 틈을 타 결계분리기를 통해 도주한다.
삭제된 이야기 ▼ - 해당 스토리는 독자들에게 지나치게 무리수적인 전개로 지적받았으며, 작가도 무리수였음을 인지하게 되어 현재는 통편집되고 해당 일 자체가 없던일로 되었다.[1] 그런만큼 에아와 시우가 만났다는 상황 자체도 없어졌다. 해당 에피소드가 삭제되고 대신 샤론과 호문클루스가 등장하였으며, 수정된 여파 탓인지 호평과는 별개로 한동안 시우의 잉여로운 생활, 샤론과의 데이트에 분량이 다소 할애되었다.
해당 에피소드의 내용은 남아있지 않으니, 이하 현재는 통편집된 이야기의 내용을 서술한다.
어떻게든 성취를 약간이나마 회복시키고자 호문쿨루스를 사냥하며 지내던중 우연히 시우와 마주치게 되고 감정적으로 욱해 그를 공격하나 압도적인 힘의 차이탓에 쪽도 못쓰고 탈탈 털리고 그대로 생포당한다.
결국 시우가 살던 집에 도착한 뒤 시우의 심문에 자신이 서번트 증후군 상태의 시우에게 범해지고 그 과정에서 다수의 성취를 강제로 뺏겼다는걸 울먹이며 가르쳐주며, 살인은 꺼리던 시우가 자신을 제머나이 백작가에 넘기려 하자 그러면 그대로 티페리트 공작에게 인수되어 죽느니만 못한 상태가 될게 뻔하다며 차라리 죽여달라며 울고불고 사정하고, 시우는 살인은 싫고 에아의 말을 듣고 약간이나마 동정심이 든것도 있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무해하게 만들면 문제없겠지'라는 생각에 마법을 빼앗기는 것을 제안한다. 이것 밖에 선택지가 없었던 에아는 결국 살아남고자 마법을 빼앗기기 위해 그와 관계를 맺게 된다.
그렇게 마법이 빼앗기는 것에 분노하면서도 시우에게 여러 번 탈탈 털린 일로 본능적으로 두려움이 각인되어 시우의 행동거지 하나하나에 움츠러들고 성관계 중 울음을 터뜨리고 마는 등 성폭력 피해자와 같은 모습을 보고 있다가 이런 에아를 보고 자신이 강간범이나 다를게 뭐냐며 자괴감에 빠진 시우가 중간에 그녀를 범하는걸 그만두고 대신 무고한 사람에겐 절대 피해를 주지않겠다는 절대적인 계약을 맺도록 요구하는걸 듣는다.
상술되다시피 주인공의 캐릭터 붕괴겸 개연성 상실과 더불어 그걸 주인공이 스스로 인지하는 이상한 장면이 연출되었다. 몇 차례 에피소드 이후 전개된 후속 내용을 보면 이 괴상한 상황 자체가 떡밥이었지만 꽤 급작스러운 전개라 많은 독자들이 따라가지 못했다.[1] 당시에는 별 문제없다는 독자들과 이를 지적하는 독자들로 나뉘었는데, 작가도 처음에는 독자들에게 의견을 따로 물어본 후, 의견이 반반인것을 취합하여 자신이 정해놓은 전개로 충분히 소화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이후 아무래도 전개에 어려움이 있을것이라고 판단되어 편집하게 되었다. 이에 대해 독자에게 휘둘린다, 독자가 작가를 휘두르려한다며 불만을 가지는 팬들도 많았지만 작가가 스스로 결정한 것이며 스스로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면 아무리 요구해도 수정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한다. 결국 수정된 스토리가 훨씬 안정적으로 흘러감에 따라서 여기에 대한 찬반 불만은 수그러들었다.
이후 행적이 묘연하다가 파울라의 스토리 챕터가 끝나며 재등장했는데, 죽었다가 환생의 고치로 살아나는 대가로 마법위계를 여섯이나 잃어버린 반푼이가 된 상태로는 그간 흩뿌려왔던 수많은 악행의 대가로부터 살아남을 도리가 없었기에, 클리포트의 수장인 비앙카의 보호를 받는 성노예가 되어 있었다. 마치 작가의 전작 '귀축교사'에서 조교당하는 여성 피해자마냥 채찍과 당근[33] 을 통해 차례차례 저항의지와 정신이 무너져 버리는 것으로 묘사된다. 에아가 만든 게헨나로 통하는 백도어는 아직도 유효한지 비앙카가 타카쇼의 호스트 바에 시우를 찾아올 때도 그것을 이용했다. 물론 비앙카가 볼일을 보고 오는 사이 에아는 라티푼디움의 어떤 동굴에 방치플레이를 당하고 있었다.
자성방어조차 무너져 종속의 고리라는 아티팩트를 뒤집어 쓴 채 성노리개로 굴려지며 정신이 붕괴되어 유아퇴행이 일어나는 경지까지 전락하였으나, 비앙카가 시우에게 당하고 환생의 고치로 되살아나자 그 앞에 나타나 복수를 한 뒤 파올라가 만들었던 인과를 역행시키는 연꽃으로 자신의 자성마법과 위계를 되찾고 더더욱 강력해진다. 당연하게도 자신을 이렇게 만든 시우와 아멜리아 등에게 복수를 다짐하는데, 악당이 응징당해 나락의 구렁텅이에 빠졌다가 다시금 힘을 되찾고 돌아온 셈...
인과의 연꽃을 이용하여 티페레트 공작을 압도할 힘을 갖고자 하나 일정 수준 이상으로는 아무리 인간의 생명을 갈아넣어도 효율이 나오지 않아 정체되어 불만스러워 하다가, 속삭임의 마녀 릴리스의 꿍꿍이에 어울려 복수의 기회를 노리면서도 위험을 감지하면 결정적인 타이밍에 발을 빼는 등, 과거와는 달리 한꺼풀 더 영악해진 면모를 보인다. 그 뒤로도 이리저리 전면에 나설 듯한 떡밥을 보이다가 결국 호문쿨루스 범람을 제어할 수 있는 창조의 마녀가 남긴 예장을 회수하러 이면공간[34] 에 들어가 엘로아와 다시금 생사결을 벌인다. 연꽃을 통해 엘로아 이상의 힘을 끌어쓰며 그녀를 몰아붙였으나, 댓가로 "자신의 모든 것"을 내건 엘로아의 계약검[35] 에 의해 무참히 썰리고 결국 사망하여 작품에서 완전히 퇴장하게 되었다.
4.2.1.2. 파올라 소치틀[편집]
인물 시트 ▼ 이름 : 파올라 소치틀
나이 : 불명
종족 : 인간 → 마녀
칭호 : 천수의 마녀 → 비겁의 마녀
신분 : 추방자
위계 : 19
자성마법 : 호문쿨루스 테이밍
사용마법 :
현재의 이명은 비겁의 마녀지만 본래의 이명은 천수의 마녀였다. 위계상승에 한계를 느끼고 견습마녀를 들여 낙인 계승을 시키려고 했으나, 의식 도중 문득 죽음에 대해 두려움을 느껴 억지로 의식을 중단하고 견습마녀를 죽여 낙인을 도로 가져갔고 알려져있다.
이 사건이 널리 알려지면서 그녀의 별명은 비겁한 자로 낙인 찍히며 이명도 비겁의 마녀로 바뀌었다. 이때 얼굴의 절반이 마치 화상을 입은 듯 쭈글쭈글해졌다고 한다.
자성마법은 호문클로스를 부리는 마법. 어지간한 호문클로스쯤은 그냥 눈만 마주쳐도 제압이 가능하다고 한다.
위계는 19위계. 하지만, 자기보다 위계가 높은 마녀를 여럿 매장했을 정도로 강력한 마녀다. 호문클로스를 이용해 다양한 능력으로 파상공세를 할 수 있다는 특성상 언제나 상대보다 상성상 우위에 설 수 있다. 그래서 작중 언급으로는 시우와는 다른 의미로 대 마녀전에 특화된 마녀.
델라 레드클리프 남작과는 트리니티 아카데미의 동기로 친구 사이.
무언가 자신의 과거와 관련된 일을 해결하기 위해[36] 엄청난 희생을 불러 일으키려는 음모를 한국에서 꾸미고 있으며, 그에 방해되는 존재들을 자신이 사역하는 호문쿨루스를 사용하여 제거하려고 하고 있다. 여러모로 에아가 시우에게 위계를 잃고 도주한 후 메인 악역의 포스를 뿜어냈다.
이후 밝혀진 바에 의하면 본디 선량한 마녀로서 마수들로부터 사람들을 지켜내어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지만, 견습마녀에게 낙인을 계승하던 중에 자신이 죽는다는 것에 공포를 느끼고 계승을 중단하였다.
다만, 낙인 계승을 중간에 중단하면 그릇에 낙인을 받던 견습마녀가 사망한다는 사실을 몰랐기에[37] 한 평생을 후회와 고통 속에 살다가 순리와 현실을 왜곡해 내어 자신의 견습마녀를 되살리고자 하는 일념만으로 수십 년간 순리를 뒤트는 방법과 적기사를 복제하는 마법 등을 연구하며 모든 일을 꾸며왔던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붉은가지의 힘과 수집해온 1440명의 인간의 뇌와 신경계를 뜯어내어 기능만을 유지 시킨 기도하는 제단을 만들어 내었고, 결국 그 결실이 맺어져 순리를 비틀어 과거를 수정하는 아티펙트인 연꽃을 하나 피워내었다.
하지만 이미 방어선을 뚫어낸 엘로아와 시우가 공방으로 향해오고 있었고, 단신이라면 충분히 도주가 가능했지만, 앞으로 평생에 한번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장담도 못하는 연꽃을 버리고 도주할 수 없었기 때문에 자신의 죽음을 예감하면서도 엘로아에 맞섰으나 결국 최후를 맞는다.[38]
최후에 심장을 꿰뚫리고도 목숨을 붙잡고 마찬가지로 견습마녀를 잃어버린 엘로아에게 연꽃을 이용해 죽어버린 자신들의 견습마녀를 되살릴 수 있음을 설득하지만 이미 마음을 굳힌 엘로아는 이것을 거절하고 연꽃과 함께 파올라를 베었다. 제의를 거부당했음을 인정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설득하려 들지만, 엘로아는 파올라의 행동과 심정을 모두 이해하며 견습마녀를 되살린다면 어떤 희망이 펼쳐질지 상상하면서도 끝내 받아들이지 않은채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물었고, 마지막에 그 모든것을 부정당한 원망과 분노만이 남은 파올라는 "널 증오해."라는 한 마디만을 남긴다. 목을 친 엘로아는 '그마저도 이해 할 수 있겠다.'며 씁쓸함을 곱씹었다.
본디 그녀의 유해는 장례조차 치를 자격 없이 연구용 재료로나 경매에 부쳐질 운명이었으나, 델라 레드클리프가 제보로 인해 파울라를 찾을 수 있었고, 전재산을 기부했다는 것을 감안해서 시신을 양도해 주었고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으로 빚어진 그녀의 연구 결과들과 함께 화장된다.
이후 전개 스포일러▼
하지만 그녀가 현세의 대도시에서 마법을 이용해 네 자릿수에[39] 달하는 인간을 학살했음에도 케테르 공작이 움직이지 않아 무수히 많은 공적들이 이 사건을 눈여겨 보았으며 앞으로 많은 파란을 몰고 올 것을 예고하게 되었다.
오만방자하기 그지 없는 델라 레드클리프가 그래도 친구라며 신경 쓰는 모습을 보면 망가지기 전의 과거에는 매우 선량하고 사랑받는 마녀였던 듯 하다.
- 적기사
- 백기사
- 몽마
- 익사한 마녀
4.2.1.3. 클리포트[편집]
공적들이 세운 조직. 케테르의 동향을 공유하거나 서로의 이권을 조정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다. 대부분의 인원이 헥센나흐트 강경파에도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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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삭임의 마녀
- 비앙카 벨릴리
인물 시트 ▼ 이름 : 비앙카 벨릴리
나이 : 불명
종족 : 인간 → 마녀
칭호 : 욕망의 마녀
신분 : 추방자, 공적
위계 : 22
자성마법 : 아티팩트를 커스터마이징 하거나 성능을 개조하는 마법으로 보이나 상세한 것은 불명.
케테르 공작이 모종의 사유로 칩거하여 공적들의 활동을 제지하지 못하는 것을 자신이 직접 증명해 보겠다며 게헨나 내부에 잠입하여 디아나 예소드를 납치강간하도록 사주하여 시우의 전투력을 파악했으며, 에아의 사진을 티페레트 공작에게 보내어 시우로부터 꾀어내 떼내고, 타카쇼를 납치하여 시우를 이면결계로 불러들여 일기토를 펼쳐 그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죽음의 문턱에서 아인 깊숙한 곳으로 가라앉았던 과거 기능성 자폐 오버클럭 상태의 인격이 수면 위로 드러나 오히려 시우에게 밀리다가 계속 붙으려는 시우로부터 끊임없이 거리를 벌려가며 싸우도록 판을 짠 그녀의 전투 스타일이 이면결계라는 케이지 안에 갇힌 꼴이 되어 양측 모두 동귀어진 상태가 되었다가 그녀를 추적해 온 아멜리아에 의해 막타를 맞고 사망했다. 이후 에아로부터 갈취하여 본인이 개조했던 환생의 고치로 다시 살아났으나, 눈앞에 반겨주는 이는 에아 사달멜리크... 결국 본인이 뿌린 업보대로 목숨을 비롯한 모든 것을 빼앗기고 만다.
상당한 포스를 자랑하며 작중에 등장하여 에아와 파올라의 뒤를 잇는 강력한 흑막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페이크 아치애너미이자 주인공 시우의 각성촉매제 역할을 하며 작중에서 퇴장하였다. 그러나 시우와의 전투신이 워낙 박진감 넘치고 격렬하며 장대한 스케일을 자랑했던지라 쉽게 잊혀지지는 않을 듯하다.
- 클레흐 아스모데
인물 시트 ▼ 이름 : 클레흐 아스모데
나이 : 불명
종족 : 인간 → 마녀
칭호 : 진조의 마녀
신분 : 추방자, 공적
위계 : 21
자성마법 : 피를 이용하여 신체를 강화하거나 타인의 의식을 조종하여 꼭두각시로 만듦.
클레흐의 아스모데 가문은 본디 마녀들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위세를 자랑했으나 그들의 자성마법의 연구재료 및 발현 촉매로 다대한 인간의 혈액을 요구했기에[41] 케테르 공작이 게헨나를 만들고 무분별한 인체실험을 금지하는 등의 질서를 확립한 이후로 몰락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100년간 단 하나의 위계도 발전시키지 못한 클레흐의 선대 에르제베트는 자신의 열등감과 분노를 당시 어린 견습마녀였던 클레흐에게 발산하기 시작하여 가혹한 육체, 정신적 학대 및 성적 고문, 성폭행 등을 일삼았다. 평생 스승의 발밑에 깔려 지배당하기만 했던 클레흐가 어느 날 홀연히 낙인을 계승받게 되어 그 모든 고난이 끝났을 때, 그녀는 오히려 자신을 예속하고 지배해 줄 존재를 찾아 헤매게 되고, 그 때 만났던 이가 바로 비앙카였던 것. 그러나 비앙카는 클레흐로부터 마약유통로나 귀중한 마법재료, 재물 등등의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갈취해 내자마자 너무 재미없고 질렸다며 그녀를 내쳐버렸고, 클레흐에게는 비앙카를 향한 갈구와 애증이 계속해서 남아 더욱 커져왔던 것.
결국 비앙카의 복수를 하겠다며 심해의 마녀로부터 주변 5m 이내의 사람을 빨아들여 괴물과 함께 가둬 버리는 '어항'이라는 예장을 받아다가 밀수루트로 박스 안에 숨어 게헨나에 잠입해 사역마로 부리는 박쥐를 이용하여 시우를 어항에 가둬버리는 데에 성공하나 하필 그 때 시우의 옆에 있다가 함께 빨려 들어갔던 것은 데네브 제머나이 백작이었다.. 이후 소피아가 부리는 까마귀들에게 발각당해 그녀를 추적해 온 극도로 격노한 아멜리아의 마법에 침잠당해 생포당한 뒤 제머나이 가문 지하 던전에 감금되어 아멜리아로부터 혹독한 심문을 받는 처지가 된 상태이다. 과거사가 과거사인지라 선대 아스모데로부터 학대당했던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지하실, 쇠사슬등의 요소로 인하여 공황상태에 빠져 발작을 일으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시우가 이미 죽은 목숨일 거라며 아멜리아를 도발하고 본인이 멋대로 오해한 티페레트 공작에 대한 분노와 적개심을 토해내면서 비앙카를 처단한(정확히 말하면 막타를 친) 이가 아멜리아라는 사실을 듣고는 당황하다가 과거 그녀의 스승과 비앙카가 그랬듯이, 아멜리아가 혹시 자신의 삶을 예속하고 짓밟아 줄 존재가 되어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빠진다.
이후 아멜리아, 엘로아, 샤론으로 구성된 현세 수색조에 함께 연행되어, 심문을 받으며 심해의 마녀의 정보를 실토한다. 심문 도중 아멜리아에게 시우가 소중한 사람이었던 것처럼 자신에게도 비앙카는 소중한 사람이었다고 변명하는데, 애시당초 재미로 시우를 노린 비앙카에게 원죄가 있는 것은 둘째치고 연인을 잃는 슬픔만큼은 공감할 수 있었기에 아멜리아도 더이상 험한 말을 하지 못했다.
오랜 수색으로 지친 수색조 멤버들은 시우에게서 생존신고도 받았겠다 하루 동안의 휴식을 취하는데, 그동안 수색함에 방치되어 있던 클레흐는 감쪽 같이 실종된다. 이후 600화에 가까운 시간이 지나는 동안 전혀 언급되지 않고 있다.
5. 헥센나흐트[편집]
악 성향의 추방자와 공적들이 게헨나를 모방한 주머니 차원 속에 세운 도시. 케테르의 부재가 공인된 이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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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시케 티가든
강경파와 온건파를 모두 손에 넣은 것이나 마찬가지인 프시케는 호문쿨루스 범람을 주도해 현세와 게헨나에 힘을 과시하려 했지만, 범람은 시우 일행에게 저지당한데다 첨병으로 보낸 22위계 대마녀인 우르쉬라, 프리실라가 사망하며 대실패로 끝난다. 이후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솔리두스 상단 대표직에서 해임, 대표직은 다시 리디아에게 돌아간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키벨레 페리윙클과 밀회를 갖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시우는 페리윙클을 찾아왔다가 우연히 이를 목격하고, 프시케는 시우를 죽이려 하지만 페리윙클의 만류에 결국 뜻을 꺾는다. 뒤이어 자신은 케테르의 의뢰로 클리포트와 릴리스를 감시하기 위해 일부러 공적 행세를 하는 스파이라는 것을 밝힌다.
- 로지 알루
결국 시우와 마냐와 말리샤를 걸고 내기 위치보드를 하게 되는데, 자폐 수준으로 위치보드에 파고들어 모든 경우의 수와 심지어 무작위로 배치된다는 난수패턴의 배열마저 꿰고 있어 위치보드에 통달한 것이나 마찬가지인 로지는 시우와의 첫 듀얼에서 생각지도 못한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게 되는데, 두뇌가 과열되는 느낌과 그 즐거움을 주체 못하여 대국 중에 코피가 터져버릴 정도였다. 내기는 시우의 패배였지만 로지의 요구사항은 그저 며칠 뒤 또 위치보드를 같이 하자는 것 뿐이었다. 그러나 두 번째 만남에서 이미 죽어버린 피나에 대한 시간의 흔적 및 그녀의 사고방식에서 느낀 생리적 혐오감과 인간의 가죽을 오려 만든 허물을 뒤집어 쓴 짐승같은 잔학무도함에 폭발해 버린 시우에 의해 죽음을 맞는다. 최후의 전투는 자성마법으로 구현된 거대한 정십이면체 위치보드 게임판에서 게임을 하듯 진행되는데, 비앙카와의 싸움에 버금갈 정도로 개성을 잘 보여주는, 공이 많이 들어간 전투장면이다.
이후 릴리스에 의해 침묵의 마녀와 피나는 릴리스가 환상으로 만들어낸 존재라는 것이 밝혀진다. 그래서 댓글로 사실 로지가 그렇게 나쁜 인물인 것은 아니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이 나왔는데, 작가가 이에 직접 '로지는 환상에 속긴 했지만, 그렇다고 썅년이 아닌 건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칠흑의 마녀와 피나의 존재는 릴리스가 만들어낸 환상이었지만, 로지의 악행은 순수하게 로지의 성향에서 비롯된 행동인 것.
- 즐라타 유스티치아
- 우르쉬라 폰 힘멜슬라우프
- 프리실라
6. 선대 마녀[편집]
- 선대 스미르나
쫓겨난 이유부터가 치유 마법의 발전을 명목으로 죄없는 시민들을 12명이나 납치해 실험체로 썼기 때문이며 이후에도 예빈을 견습마녀로 꼬시면서 전쟁터를 전전하며 부상자들을 상대로 실험을 하는 등 끝까지 자신의 광기를 포기하지 않는 인물이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살려낸 사람도 수없이 많긴 하지만 상술했듯 선대 스미르나 본인은 치유 마법의 발전만 신경썼기에 그들이 치유된건 순전히 '운'의 영역이라고 언급한다.
예빈 스미르나에 따르면 생전에 귀족 마녀들의 콧대가 얼마나 높은지에 대해 험담을 잔뜩 들어왔다고 한다. 그 이유는 질시와 열등감 때문이였다고 한다.
- 선대 사달멜리크
- 선대 에버그린
- 샬리트 누켈라비
- 선대 사마키엘
- 선대 사하퀴엘(이름불명)
7. 기타 마녀[편집]
- 창조의 마녀
- 역병의 마녀
- 클라라 스코르피아
이후 전개로 용의 마녀가 아닌 속삭임의 마녀라는 떡밥이 던져졌다. 원래부터 클라라=속삭임의 마녀인지, 진짜 용의 마녀가 따로 있고 속삭임의 마녀가 이를 사칭한 것인지는 불명. 사건 이후 조사로 드러난 결과 진짜 용의 마녀는 속삭임의 마녀에게 살해당하고 공방에서 미라화 된 시신이 발견되었으며, 클라라의 신분을 릴리스가 참칭해 아멜리아에게 접근하는데 이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 묵시의 마녀
- 신록의 마녀 전 세계를 유랑하며 유유자적 살아가는 마녀로 499에 옛마녀중 하나로 언급되었다.
- 시간의 마녀 499화에 옛마녀중 하나로 언급되었다. 자신만의 요람을 만들고 그 안에 틀어박혀있다고 한다.
- 잠언의 마녀 499화에 옛마녀중 하나로 언급되었다. 현재는 행방불명이지만 수많은 마녀를 먹어치운 전적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