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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더스 게이트 3/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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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클래스 카테고리와 파티 조합 팁


1. 개요[편집]


공식 한국어 미지원이므로 아래 번역명/음차 표기는 바뀔 수 있다.

D&D에서는 전투 이외에도 여러 상호작용에서 캐릭터의 특성이 발휘되기 때문에, 전투 기준으로 역할군을 나눈 에버퀘스트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정립된 탱커 / 딜러 / 힐러 구분보다 더 다양한 역할군으로 나눈다. 또한 몇몇 직업은 하나의 분야가 아닌 두 가지 이상의 분야를 넓고 얕게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

용어를 미리 설명하면, '마샬'은 무술을 사용하는 캐릭터로, 주로 무기를 통해 적들을 직접 공격하며 5레벨에 '추가 공격'을 얻어 두 번의 공격 횟수를 얻는 클래스들이다. '풀 캐스터'의 경우 레벨이 증가할수록 주문 사용 횟수나 수준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강력한 주문을 사용하는 주문 시전 클래스들이다. '하프 캐스터'의 경우 레인저, 팔라딘 두 직업으로 마샬이면서도 풀 캐스터의 절반에 해당하는 주문 시전 능력을 지닌 클래스를 말한다.


2. 클래스 카테고리와 파티 조합 팁[편집]


  • 마샬: 특별한 자원 없이도 꾸준하게 피해를 가할 수 있는 물리 딜러
(파이터, 바바리안, 몽크, 팔라딘, 레인저)
D&D에서 딜러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냉병기 혹은 무술 등 물리적인 공격수단을 사용하는 '마샬'과, 주문이나 마법을 공격수단으로 삼는 '캐스터'가 바로 그것이다. 대부분의 좋은 주문들은 주문슬롯 같은 시스템들 때문에 긴 휴식 한번 당 사용 횟수가 한정되어 있다. 때문에 위자드나 클레릭이 제 아무리 강력한 주문을 사용한다해도, 전투가 장기전으로 흘러가 주문이 다 떨어지는 시점이 닥치면 자원 소모없이 턴마다 강력한 공격을 여러번 때려 박을 수 있는 마샬 클래스들이 전투를 주도하기 시작한다. 또한 전투 상황 이외에서도 잠긴 문과 상자를 마주치면 민첩 굴림을 통해 여는 것뿐만 아니라 힘으로 다 부수면서 지나갈 수 있기 때문에 힘 스탯을 찍는 마샬 클래스들이 진행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파이터와 바바리안은 대부분의 능력을 백병전에 올인한 순수 전사들이다. 이들은 주문을 다루려면 관련 서브클래스를 선택해야 하지만 그만큼 매턴마다 강력한 대미지를 집어넣을 수 있다. 몽크와 팔라딘은 자원을 소모하여 독보적인 딜량을 뽑아낼 수 있지만 그만큼 관리가 까다롭다. 레인저는 비전투 상황에서 교섭과 정찰을 전담하며 전투 상황에선 지속 딜러로 활약한다. 이외에도 어떤 클래스든 기본적인 물리 공격은 가능하기 때문에 로그와 클레릭, 드루이드, 바드 같은 클래스들도 제한적으로 마샬 딜러처럼 활용할 수 있다.

  • 캐스터: 마법과 주문을 통해 적들을 섬멸하는 딜러이자 불가능한 난관을 해결하는 유틸리티 컨트롤러
    • 6레벨 주문까지 배울 수 있으며 주문을 자유롭게 교체 가능: 위저드, 클레릭, 드루이드
    • 6레벨 주문까지 배우며 레벨업 시 선택한 주문만 사용 가능: 소서러, 워락, 바드
    • 3레벨 주문까지 배우며 레벨업 시 선택한 주문만 사용 가능: 레인저, 팔라딘
    • 2레벨 주문까지 배우며 레벨업 시 선택한 주문만 사용 가능: 로그(아케인 트릭스터), 파이터(엘드리치 나이트)

RPG 장르의 꽃인 소위 마법사 포지션. 주로 마나 역할을 하는 주문슬롯을 소비해 강력한 마법을 구사한다. 전투 이외에도 여러 상황들을 다양한 주문들을 통해 넘어갈 수 있다. 적들을 잠재워서 지나가거나, 마법을 중지시키거나, 미친듯이 웃게 만들거나, 바닥을 기름으로 뒤덮어 달려오는 파이터들을 넘어뜨리거나, 지나가지 못할 정도로 좁은 장소나 길도 아군을 작아지게 만들어서 이동하는 등, 적절하고 강력한 주문을 통해 상황을 간단하게 해결한다. 완전히 주문 위주의 클래스들은 풀 캐스터, 다른 능력이 주고 부가적으로 주문까지 이용하는 클래스를 하프 캐스터라 부른다.
위자드는 학습을 통해 자신이 모르는 주문을 스크롤을 통해 배우고, 원하는 주문을 마음대로 선택하여 사용하는 유연하고 범용성 높은 주문 사용자이다. 소서러의 경우는 위자드 만큼의 범용성은 없지만 특수능력으로 소모한 주문슬롯을 회복하고 주문을 다양하게 시전하는 메타매직의 전문가이다.[1] 바드도 소서러처럼 레벨업 할 때 얻은 주문만 사용하지만 공격보다는 유틸리티 컨트롤에 치중했다. 따라서 메인 캐스터의 비는 주문을 챙겨가거나 따라가서 더 강화하는 등의 보완적인 성격을 지닌다. 워락은 특이하게 풀 캐스터 기준 최고 주문레벨 슬롯 두 개만 사용할 수 있지만, 섬뜩한 방출이라는 강력한 소마법을 사용해 전투 시 마샬과 유사한 딜러로 활약할 수 있어, 다른 풀 캐스터에 비해서는 유틸리티가 약하고 딜링에 치중되어 있다.

  • 서포터: 적들로부터 아군을 보호하고 회복시키며, 딜링도 가능한 전투 보조
(클레릭, 드루이드, 바드, 팔라딘)
전투의 변수를 줄이고 아군의 전투 지속력을 책임진다. 자유도가 높은 발더스 게이트에서 전투는 변수로 가득하다. 우리만 살인전차 파이터나 변화무쌍한 캐스터가 있는 것이 아니고, 바닥에 뿌려진 기름이나 쌓여있는 화약통 등 주변 환경까지 생각한다면 언제든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아군이 전투 중에 크게 피해를 입어 죽음 내성 굴림을 굴리고 있는 일은 자주 발생한다. 이런 경우 추가 행동 힐이나 포션 사용 등을 통해 전열을 가다듬을 수 있으나, 어느정도 턴을 소비해야 하기 때문에 그동안 온전히 적의 공격을 받아 비효율적이다. 따라서 누군가는 회복을 담당하고 덜 다치게 하도록 보호와 버프를 걸어줄 역할이 필요하다.
클레릭은 생명 권역 서브클래스를 선택하면 단독으로 아군의 힐량을 책임질 수 있는 메인 힐러가 되며 전쟁 권역이나 폭풍 권역을 선택하면 딜까지 넣을 수 있어, 중갑을 착용한 튼튼한 딜포터로 변한다. 드루이드는 뛰어난 버프, 힐과 탱킹 능력을 가졌고, 팔라딘은 탱커 겸 메인 딜러로 활약하다가 비상 시에 힐러를 겸할 수 있다. 바드는 비전투에서 교섭 전문가로 주로 활약하다가 전투 상황에선 적들을 행동을 방해하는 역할을 맡는다.

  • 스킬몽키: 정찰, 잠긴 상자나 문 열기, 함정 해제, 은신, 소매치기, 저격 등 탐험에서 맞닥뜨리는 난관을 민첩하게 해결하는 전문가
(로그, 레인저, 몽크, 바드, 민첩 파이터)
주로 비전투 상황을 전담하는 포지션으로, 높은 민첩 스탯을 바탕으로 잠긴 문과 보물상자를 열고, 함정을 해체하고, 은신한 상태로 정찰하고, npc들의 주머니를 턴다. 적이 너무 많은 상황에선 은신으로 적들을 피해 열쇠만 먹고 도망칠 수도 있다. 전투에선 높은 민첩 덕분에 적들보다 먼저 행동할 수 있고 원거리 무기의 정확도가 매우 높아서, 멀리서 강력한 원거리 공격 한 방을 날려 적 1명을 제거하고 전투에 들어갈 수도 있다. D&D 룰에 익숙하지 않은 초심자들에게 전투력이 좋지 않다고 무시당하는 경우가 많지만 비전투 상황에서의 이점은 상당히 강력하기 때문에, 아예 이쪽으로 특화된 로그나 레인저를 넣지는 않더라도 고민첩 클래스 하나쯤은 넣는 것이 좋다.
로그는 이 역할에서 가장 뛰어난 전문가로, 도둑질과 락픽으로 쏠쏠한 부수입을 올려주며, 서브 클래스에 상관없이 기본적으로 교활한 행동(Cunning Action)과 은신 행동(Sneak Action)을 통해 추가 행동을 얻는다. 레인저는 뛰어난 인지능력으로 던전에 숨겨진 오브젝트를 발견허거나 패밀리어와 은신으로 적진을 염탐하여 탐험에 이점을 가지며 서브클래스로 글룸 스토커를 선택해 Dread Ambusher를 얻어서 은신에서 보너스를 얻는다. 몽크는 그림자의 길을 통해 Shadow Arts를 얻어 은신 능력을 강화하여 후방공작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 파이터는 은신 특화로 키울 수는 없지만 민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면 화살을 여러번 사격하는 원딜러 겸 정찰병으로 만들 수 있다. 바드도 전용 은신 스킬이 없어서 은신으로 이득을 얻지는 못하지만 각종 마법과 버프 기술로 전투를 유리하게 만든다.

  • 카리스마 리더: 교섭과 설득으로 전투를 넘기거나 보스의 부하를 매수하여 보스전 난이도를 낮추는 대화 전문가
(바드, 팔라딘, 클레릭, 워록, 소서러)
높은 매력(카리스마)을 바탕으로 NPC와의 대화 및 거래를 담당하는 포지션. 자유도가 높은 발더스 게이트에는 전투 이외에도 수많은 NPC들과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선택지가 기다리고 있다. 때문에 누군가가 화려한 화술, 인상을 통해서 능숙하게 호의를 얻거나 속여서 감시를 통과하거나, 물건을 더 싸게 사고, 비싸게 파는 등 교섭 전문가가 필요할 때가 필요하다. 이런 역할을 수행하려면 높은 매력(카리스마) 스탯을 가져야 하는데, 매력 스탯을 바탕으로 강력한 주문을 사용하는 바드, 팔라딘, 클레릭, 워록, 소서러가 대화까지 전담하게 된다.
그 중 바드는 그야말로 교섭의 대가로, 적들을 매수하여 자멸시키거나 NPC들을 피리부는 사나이처럼 몰이할 수 있다. 팔라딘과 클레릭은 종교적 권위에서 나오는 영향력으로 NPC들을 설득한다. 워록과 소서러는 초자연적인 존재의 힘을 통해 강렬한 위압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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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더스 게이트3는 모든 클래스가 다른 클래스의 역할도 일부 수행할 수 있다. 파이터는 민첩 궁술 빌드로 키워서 로그스럽게 플레이할 수 있고, 레인저는 검술 빌드로 가서 파이터처럼 싸울 수 있고, 몽크는 빌드에 따라서 로그나 마법사를 겸할 수 있다. 심지어 힐러인 클레릭도 중갑을 입고 힐하면서 마법을 난사하는 마법사로 플레이할 수 있고, 드루이드는 기본적으로 위저드와 클레릭을 겸하며 변신 능력을 통해 로그와 파이터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다.

때문에 특정 포지션이 필요하다고 반드시 특정 클래스를 파티에 데려가야할 필요는 없다. 정말 극단적인으로는 전투원 이외의 포지션은 없어도 무방하다. 다 죽이면서 진행해도 되기 때문. 물론 정석적이고 수월한 플레이를 위해서는 어느정도 포지션을 나누는 것이 편리하다.

또한 어디까지나 이 게임은 롤 플레잉 게임이란 점을 기억하자. 추천 빌드나 조합은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있어 조금이라도 덜 귀찮고 편하게 가는 수많은 방법 중 하나일 뿐이다. 재미를 위해서라면 맨몸으로 함정을 통과하면서 설득 따윈 하지 않는 올 파이터 조합으로 갈 수도 있고, 마법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올 위자드 조합도 가능하다. 어떤 조합이든 스탯 보정을 통해 어느정도 역할을 배분할 수 있다. 단지 정석적인 조합에 비해 조금 더 힘들고 귀찮을뿐 클리어는 얼마든지 가능하니 해보고싶은 조합을 짜는 것을 추천한다.


3. 멀티클래스[편집]


D&D에서는 본인이 시작한 한 가지의 직업만 가질 수 있을뿐만 아니라 다른 직업까지 동시에 갖는 멀티클래스 시스템이 존재한다. 이 시스템은 발더스 게이트 3에서도 당연히 적용되어 한 캐릭터가 여러가지 클래스로 전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각 클래스별 능력들이 시너지를 내어 더욱 강력하게 성장할 수도 있으나, 레벨업 기회가 분산되기 때문에 한 클래스에 정통하는 것보다 약해질 수도 있다.

본작에서는 야영지에 있는 NPC 위더스를 통해 100골드만 주면 언제든지 스탯과 레벨을 초기화하여 다시 찍을 수 있어 여러 빌드를 가볍게 시도해 볼 수 있어 멀티클래스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다.


[1] 설정 상 소서러는 마력으로 발현하는 초능력을 지녔다. 그들은 그 초능력으로 싸우는 게 기본이고, 그래서 위자드와 달리 주문은 잘 모른다. 반면 위자드는 소서러와 달리 초능력이 없지만 이를 대신해서 온갖 주문들을 훈련하고 학습한 클래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