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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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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가사
3. 기타


1. 개요[편집]


동물원의 박기영 독집앨범, 동물원 5학년 1반(이하 5-1)집 마지막 트랙에 수록된 곡. 작사, 작곡, 노래는 모두 박기영이 맡았다.

동물원 Concert 음반에도 실렸다.


2. 가사[편집]


첫눈 내리던 어느[1]

겨울날 우린 어디론가 멀리 떠나가고 싶어서

흔들거리는 교외선에 몸을 싣고서 백마라는 작은 마을에 내렸지

아무도 없는 작은 주점엔 수많은 촛불들이 우리를 반겼고

너는 아무런 말도 없이 내 품에 안겨서 그렇게 한 참을 있었지

이제 우리는 멀리 헤어져 다시 만날 수는 없어도

지는 노을을 받아 맑게 빛나던 너의 눈은 잊을 수 없어

햇살에 눈이 녹듯 그렇게 사랑은 녹아 사라져 가도

그 소중했던 지난날의 기억들은 너도 잊을 순 없을 거야

눈 덮인 논길을 따라서 우린 한참을 걸었지

너는 아무런 말도 없이 내 품에 안겨서 지는 해를 바라보고 있었지

이제 우리는 멀리 헤어져 다시 만날 수는 없어도

지는 노을을 받아 맑게 빛나던 너의 눈은 잊을 수 없어

햇살에 눈이 녹듯 그렇게 사랑은 녹아 사라져 가도

그 소중했던 지난날의 기억들은 너도 잊을 순 없을 거야

오늘도 소리 없이 첫눈이 내려 난 어디론가 멀리 떠나가고 싶어서

흔들거리는 교외선에 몸을 싣고서 백마라는 작은 마을에...



3. 기타[편집]


교외선을 타고 백마에 간다고 하였는데, 백마역은 경의선이다.(...)백마역이 아니라 백마라잖아..

현재 백마역 주변엔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지만, 이 노래가 작곡된 8~90년대에는 가사처럼 분위기있는 다방촌이 형성되어 있었다. 해당 다방촌은 애니골이며 일산신도시(백마마을) 개발에 따라 풍산역 쪽으로 이전되었다.

가사 속 "아무도 없는 작은 주점"에서의 주점은 현재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애니골길 14-14에 위치한 백마화사랑으로 알려져있다. 여담이지만, 원곡자 박기영씨가 백마역에서 백마에서를 부른 적이 있다.[2]



[1] 동물원 앨범부터는 지난이라고 하였다.[2] https://www.news1.kr/articles/?1923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