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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어 로즈(백일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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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장미엔 가시가 있는 법이죠.
1. 설정[편집]
2. 스토리[편집]
모든 장미엔 가시가 있는 법이죠
옛날 옛적, 마법의 왕국에 탈리아라는 이름을 가진 공주가 태어났습니다. 태어나고 얼마 되지 않아 그녀의 찬란한 미래를 시기한 어떤 사악한 요정에게 저주를 받고 말았습니다.
그 저주는 공주가 크면 물레방아에 손가락을 찔려 죽게 될 거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다행히도 왕국의 선량한 요정들이 공주의 저주를 풀어 그녀의 운명을 바꾸게 되었지만, 사악한 요정의 미움이 담긴 저주가 너무도 강력하여 완전히 풀어내지는 못했습니다.
물레방아에 손가락을 찔린 공주는 긴 잠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공주는 영원한 잠의 저주로부터 자신을 깨워줄 진정한 연인을 기다리며 수천 년 이상을 잠들어 있었습니다.
공주를 사랑한 왕국 사람들은 그녀가 깨어났을 때 외롭지 않도록, 모두 함께 잠들기를 선택했습니다.
그렇게 브라이어 로즈-탈리아와 마법의 왕국은 그녀가 깨어나 자신의 정당한 자리를 되찾기 전까지 함께 잠들어 있었습니다.
이윽고 연인을 만나 잠에서 깨어난 브라이어 로즈는 마법의 왕국을 지키는 도미니언으로서 군림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에 영원한 해피엔딩은 없었던 걸까요.
드림리스 네더가 처음 목격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브라이어 로즈는 어떤 흔적도 남기지 않고 사라져 버렸습니다. 꿈꾸는 자가 브라이어 로즈를 다시 만나기 전까지는 그녀의 행적에 대해서 누구도 알지 못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