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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프로게임단)/스타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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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시리즈 프로게임단들 중 하나.
특히나 팀플레이를 상당히 잘 했던 팀으로, 이창훈으로 대표되는 팀플 명가였다. 팀플레이가 없어진 이후에도 송병구, 허영무, 이성은, 차명환과 같은 여러 주축 선수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항상 안정적인 전력을 보여줬던 강팀.
그리고 이창훈과 최연성, 송병구와 김택용(택뱅록), 허영무와 정명훈(허덴)의 신경전으로 대표되는 SK텔레콤 T1과의 또다른 라이벌 구도도 나름 흥미거리다. 다만 프로리그에서는 두 팀의 전성기의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1] 정작 중요한 무대인 결승에서 제대로 만난 적은 2005년 후기리그가 유일하다. 그러나 팀 전력과 별개로 이 두 팀간의 경기는 게이머들간의 라이벌 구도는 물론 각각 삼성전자/SK텔레콤이라는 대기업을 스폰서로 둔 팀들이란 상징이 겹쳐져서 상당히 흥하는 라인업이었다.
삼성전자라는 거대한 이름을 거느린 게임단 치고는 거대 영입이 별로 없었고, 대신 유망주를 키워내서 좋은 성적을 낸 팀이다.[2] CJ 엔투스, kt 롤스터, SK텔레콤 T1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게임단에 대한 투자는 아쉬운 수준.
사실 이렇게 된 것 역시 이유가 있는데, 초창기는 원래 본사가 직접 후원한 게 아니었다. 삼성전자에서 삼성전자 칸이라는 PC방 브랜드를 런칭하면서 만든 팀이 이 팀인데, PC방은 제대로 시도도 못해본 채 망해버려 결국 게임팀만 관리하는 자회사로 전락해버렸다. 그러다가 2007년 전기리그 우승과 2008년 프로리그[3] 우승을 하며 삼성전자가 직접 관리하는 체제로 바뀌었다. 그 후에는 적정 선에서 그럭저럭 나쁘지 않게 지원을 잘 해주는 것처럼 보였지만, 다른 대기업팀들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했거니와 실제 선수들의 대우는 이름값에 미치지 못했다.
뒤늦게 소속 선수들이 개인방송에서 털어놓은 사실들로 인하여 오히려 "이게 정녕 삼성전자를 스폰서로 뒀던 팀 맞냐?" 싶을 정도로 선수 대접을 개판으로 했었음이 드러났는데, 당장 택뱅리쌍의 일원이었던 송병구는 억대 연봉조차 고작 한 번 찍었다고 하며[4] , 스타판 최후반부를 지배한 허영무는 연봉을 제대로 계산해주지 않아 의욕을 잃게 만들어 역대급 슬럼프에 빠지는 상황까지 몰아넣어졌다가 2011년 중반부부터 각성하여 완성형 프로토스라는 소리까지 나올 만큼 무시무시한 기량을 선보여 유일무이한 프로토스 스타리그 2연패를 달성했음에도 연봉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정상인 기량에도 불구하고 조기 은퇴 처리되어야 했다.[5] 연봉은 육룡 중 뒤에서 1등(...)[6] 그래서 게임 기본기는 죽지 않았음에도 거의 놓고 살았다고 한다. 그 결과는 패왕라인+겜알못 사건(...).[7] 팀 내 테란 에이스였던 이성은이 풀었던 연봉 썰 역시 본인의 전성기 시절 비슷한 클래스로 여기던진영수, 신상문, 그 외 타 팀 테란 에이스 선수들이[8] 1억원씩 받는 것을 보고 본인도 최소 8천만원 정도는 받지 않을까 했었는데 고작 6800만원밖에 되지 않았고, 결국 마음이 상해서 돈 받은만큼만 게임하자라는 마음가짐을 얻었다고 한다. 실제로 이성은은 2009년부터 성적이 급락하였고[9] , 이 시기 최악의 슬럼프의 상징적인 예가 바로 그 유명한 김재훈과의 스타리그 2000번째 경기(...). 물론 이성은 이외에 다른 선수들도 대체로 기량 하락을 겪었으며, 이는 09-10 시즌을 끝내 9위로 마치는 참혹한 결과를 낳고 만다.[10][12]
여기서 공통적으로 알 수 있는 점은 선수 수준에 비해 연봉을 매우 짜게 줬고, 그로 인하여 선수들의 의욕을 매우 저하시켰으며, 선수들이 연습량 저하로 잠재력을 피지 못하고 슬럼프가 오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래도 프로리그가 폐지되는 순간까지 조작범을 전혀 배출하지 않은 세 팀 중 하나라는 점을 보면 선수단 관리는 나름 철저했던 모양.[13][14][15] 이성은도 허영무와의 합방에서 장비나 헬스 등 사내 복지는 괜찮았다고 밝혔다. 또한 지동원의 증언에 따르면 연봉이 적은 대신 숙소가 고급 아파트에 음식도 고퀄리티로 푸짐하게 나오는 등 의식주 부분에서 좋은 편이었다고.
스타1 시절에는 프로토스 라인이 가장 안정되고 화려한 팀으로 기억된다. 명전 헌액자인 송병구와 허영무 투탑에 백업 멤버가 유병준과 임태규였다.[16] 두 게이머 모두 다른 팀으로 가면 2~3카드는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당시 스타팬들의 중론이었다. 그리고 김가을 감독은 심심하면 3토스 엔트리를 냈고, 가끔은 4토스 엔트리도 즐겨 사용했다.[17] 프로토스 빌드 유행을 선도하는 팀이기도 한데, 최근에는 10여년 전에나 등장하던 본진 2게이트 빌드를 종종 써먹기도 하는 등 한발 앞선 움직임을 보여주는 팀.[18][19]
반면 토스라인과는 180도 대조적으로 저그라인이 가장 약한 팀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똑같이 저그라인이 약하다고 평가받았던 T1과 KT는 각각 박태민, 홍진호, 조용호라는 스타 플레이어들이라도 있었으며, T1은 스2로 바뀐 이후 어윤수가 최강급 선수로 발돋움한 반면[20] , 삼성에는 그런 급의 저그 선수가 없었다. 개인리그와 프로리그 양쪽에서 나름 활약했던 변은종 또한 이렇다 할 임팩트가 별로 없었던지라 현역 시절 내내 투명라인을 면치 못했고, 그나마 인지도가 있었던 박성준은 사실상 성적이나 실력[21] 보다는 은가이 사건 등 커뮤니티에서의 안주거리로 더 유명했다고 봐야 된다. 이창훈과 이재황은 팀플 전문 선수들이었던 탓에 주축이라고 하기엔 좀 거리가 있었고. 이들이 은퇴하거나 입지가 좁아진 후[22] 차명환, 유준희, 이정현 등 여러 선수들을 발굴해냈지만 그나마 성과를 거둔 선수는 차명환밖에 없었으며, 그 차명환도 기복이 너무 심해서 피디팝 MSL 준우승 이외에는 이렇다 할 커리어가 없다. 10-11 시즌 종료 후 위메이드 폭스와 화승 오즈, MBC GAME HERO가 해체되자 폭스 출신의 신노열과 이영한을 영입했지만, 영입 시즌부터 신노열이 저저전 전패라는 대기록을 쓰며 역시나 이 팀의 저그라인은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사실만 마지막까지 증명되었다.
사실 저그가 워낙 심하게 막장이었던 탓에 묻혀서 그렇지 테란라인 역시 이성은 이외에는 썩 좋은 편이 아니었고, 그조차도 2009년 들어서 슬럼프에 빠진데다 10-11 시즌부터 공군에 입대하며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었다. 그나마 박대호가 닥공 스타일로 컬트적인 인기를 구가하였고, 김기현과 조기석도 보조하긴 했으나, 셋 다 저막이라는 공통된 약점을 가지고 있었던 탓에 객관적인 지표는 영 시원찮았다. 게다가 이로 인해 작정하고 토스 저격하는 엔트리를 내거는 팀들까지 나오기에 이르렀는데[23][24] , 특히 예로부터 저그라인이 두텁기로 유명했던 웅진 스타즈와의 10-11 맞대결은 1승[25] 5패에 그쳤으며, 6강 PO에서 만났을 때도 결국 패배하여 시즌을 마쳤다.
묘하게 스갤과 친한 팀이다. 3수범, 버관위, 사나이는 스트레이트, 은가이, 테란해라, 브라끄, 흑운장,흑열사, 송핑계, 인간송기사, 속도의 송병구, 뱅리건, 허느님, 겜알못, 인간본좌, 뚫어요 뚫어, 로로콘, 차이코패스, 유느님, 항돈이, 코 파는 기계, 병구야 또 속냐 등등... 게다가 어떤 결승전이든지 간에 생전 처음으로 진출한 결승은 무조건 준우승을 하여 황신의 가호가 본격 적용되는 팀이라고 사람들의 찬양을 받는다. 이렇다보니 준우승이 제법 많아서 기부천사라는 이미지도 생겼다. 다행히 이 징크스는 신노열이 GSL 우승을 차지하며 깨지긴 했지만.
그리고 미남전자 칸, 김가을 감독이 연습생 뽑을 때 얼굴로 뽑는다는 우스개소리도 있었다.[26] 물론 이는 바꿔 말하면 그만큼 미남, 훈남들이 많았다는 얘기일 뿐이다. 특히 임태규는 미남토스를 넘어서 수컷토스라는 소리도 들었다(...). 다만 송병구의 초창기 송병신(...)이라는 소리까지 들었던 모습을 생각해본다면 미남을 뽑는다기보다는 잘 꾸며서 미남으로 만드는데 능한 팀이라 보는게 좋을 듯. 심지어 이적해온 신노열도 안경을 벗고 머리스타일을 바꾸더니 미남 소리를 들었다(...).그렇지만 얼빠들은 주로 택동에 몰려있고, 삼성 팬들은 대부분이 뱅리건을 위시한 남성팬이다.
헌데, 야식전자 칸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야식을 즐겨 시키다보니 그 잘생긴 선수들 또한 살이 붙으면서 삼적화되기 일쑤.삼성 라이온즈도 그렇고, 이것도 삼성 스포츠단의 위엄인가? 주장 송병구 본인이 (밤마다) 치킨을 자주 먹는다고 밝혔으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증언. 2014년 8월 시점에서 팀에 합류한 지 얼마 안 된, 살이 거의 없기로 유명한 백동준 또한 야식전자 칸의 수혜(?)를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되는 상황(...).
2013년 들어 개인리그 막판의 우승컵은 모두 삼성전자 칸 선수가 획득했다. 브루드 워 시절에는 허영무가 진에어 스타리그 2011과 tving 스타리그 2012을 연속으로 제패하면서 브루드 워로 진행되는 스타리그의 마지막을 장식했으며, 스타크래프트 2 시절에는 신노열이 자유의 날개로 진행된 마지막 GSL인 2013 HOT6 GSL Season 1에서 우승컵을 안게 되었다. 또다른 포인트로는 이들 모두 부산 출신.
반면 삼성전자 선수들은 축구 실력이 엄청나게 형편없기로 유명하다. 게임단 간의 친선 축구 경기가 있으면 발리기 바쁘다. 역시 구기종목은 형편없기로 유명한 웅진 스타즈와 실력이 비슷하다. 과거 화승에게는 한 경기 20실점을 하는 등 축구 관련 온갖 굴욕적인 기록이 많다. 2013년에는그 화승의 축구대장이었던 한상용 코치가 이끄는 제8게임단에게 1:10으로 참패하며 명불허전을 또다시 보여주었다.
KeSPA 소속 순혈 스포츠단 중 다국적 기업으로 활동하는 얼마 안 되는 팀이다 보니, 내수기업 또는 그것에 가까운 타 게임단보다는 상대적으로 해 외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멤버들을 파견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게임단 이름에 '삼'이 들어가서 그런지는 몰라도 은근히 연승과 연패가 3연승이나 3연패에서 끝나는 경우가 은근히 많은 등 3과 무척 연관이 많다.
해체 후에 좋은 쪽으로 재평가를 자주 받는 팀인데, 승부조작이나 코인게이트 등 경기 외적인 대형 사고[27] 에 출신 선수들 중 단 한 명도 연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1. 소개[편집]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프로게임단들 중 하나.
특히나 팀플레이를 상당히 잘 했던 팀으로, 이창훈으로 대표되는 팀플 명가였다. 팀플레이가 없어진 이후에도 송병구, 허영무, 이성은, 차명환과 같은 여러 주축 선수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항상 안정적인 전력을 보여줬던 강팀.
그리고 이창훈과 최연성, 송병구와 김택용(택뱅록), 허영무와 정명훈(허덴)의 신경전으로 대표되는 SK텔레콤 T1과의 또다른 라이벌 구도도 나름 흥미거리다. 다만 프로리그에서는 두 팀의 전성기의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1] 정작 중요한 무대인 결승에서 제대로 만난 적은 2005년 후기리그가 유일하다. 그러나 팀 전력과 별개로 이 두 팀간의 경기는 게이머들간의 라이벌 구도는 물론 각각 삼성전자/SK텔레콤이라는 대기업을 스폰서로 둔 팀들이란 상징이 겹쳐져서 상당히 흥하는 라인업이었다.
삼성전자라는 거대한 이름을 거느린 게임단 치고는 거대 영입이 별로 없었고, 대신 유망주를 키워내서 좋은 성적을 낸 팀이다.[2] CJ 엔투스, kt 롤스터, SK텔레콤 T1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게임단에 대한 투자는 아쉬운 수준.
사실 이렇게 된 것 역시 이유가 있는데, 초창기는 원래 본사가 직접 후원한 게 아니었다. 삼성전자에서 삼성전자 칸이라는 PC방 브랜드를 런칭하면서 만든 팀이 이 팀인데, PC방은 제대로 시도도 못해본 채 망해버려 결국 게임팀만 관리하는 자회사로 전락해버렸다. 그러다가 2007년 전기리그 우승과 2008년 프로리그[3] 우승을 하며 삼성전자가 직접 관리하는 체제로 바뀌었다. 그 후에는 적정 선에서 그럭저럭 나쁘지 않게 지원을 잘 해주는 것처럼 보였지만, 다른 대기업팀들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했거니와 실제 선수들의 대우는 이름값에 미치지 못했다.
뒤늦게 소속 선수들이 개인방송에서 털어놓은 사실들로 인하여 오히려 "이게 정녕 삼성전자를 스폰서로 뒀던 팀 맞냐?" 싶을 정도로 선수 대접을 개판으로 했었음이 드러났는데, 당장 택뱅리쌍의 일원이었던 송병구는 억대 연봉조차 고작 한 번 찍었다고 하며[4] , 스타판 최후반부를 지배한 허영무는 연봉을 제대로 계산해주지 않아 의욕을 잃게 만들어 역대급 슬럼프에 빠지는 상황까지 몰아넣어졌다가 2011년 중반부부터 각성하여 완성형 프로토스라는 소리까지 나올 만큼 무시무시한 기량을 선보여 유일무이한 프로토스 스타리그 2연패를 달성했음에도 연봉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정상인 기량에도 불구하고 조기 은퇴 처리되어야 했다.[5] 연봉은 육룡 중 뒤에서 1등(...)[6] 그래서 게임 기본기는 죽지 않았음에도 거의 놓고 살았다고 한다. 그 결과는 패왕라인+겜알못 사건(...).[7] 팀 내 테란 에이스였던 이성은이 풀었던 연봉 썰 역시 본인의 전성기 시절 비슷한 클래스로 여기던
여기서 공통적으로 알 수 있는 점은 선수 수준에 비해 연봉을 매우 짜게 줬고, 그로 인하여 선수들의 의욕을 매우 저하시켰으며, 선수들이 연습량 저하로 잠재력을 피지 못하고 슬럼프가 오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래도 프로리그가 폐지되는 순간까지 조작범을 전혀 배출하지 않은 세 팀 중 하나라는 점을 보면 선수단 관리는 나름 철저했던 모양.[13][14][15] 이성은도 허영무와의 합방에서 장비나 헬스 등 사내 복지는 괜찮았다고 밝혔다. 또한 지동원의 증언에 따르면 연봉이 적은 대신 숙소가 고급 아파트에 음식도 고퀄리티로 푸짐하게 나오는 등 의식주 부분에서 좋은 편이었다고.
스타1 시절에는 프로토스 라인이 가장 안정되고 화려한 팀으로 기억된다. 명전 헌액자인 송병구와 허영무 투탑에 백업 멤버가 유병준과 임태규였다.[16] 두 게이머 모두 다른 팀으로 가면 2~3카드는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당시 스타팬들의 중론이었다. 그리고 김가을 감독은 심심하면 3토스 엔트리를 냈고, 가끔은 4토스 엔트리도 즐겨 사용했다.[17] 프로토스 빌드 유행을 선도하는 팀이기도 한데, 최근에는 10여년 전에나 등장하던 본진 2게이트 빌드를 종종 써먹기도 하는 등 한발 앞선 움직임을 보여주는 팀.[18][19]
반면 토스라인과는 180도 대조적으로 저그라인이 가장 약한 팀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똑같이 저그라인이 약하다고 평가받았던 T1과 KT는 각각 박태민, 홍진호, 조용호라는 스타 플레이어들이라도 있었으며, T1은 스2로 바뀐 이후 어윤수가 최강급 선수로 발돋움한 반면[20] , 삼성에는 그런 급의 저그 선수가 없었다. 개인리그와 프로리그 양쪽에서 나름 활약했던 변은종 또한 이렇다 할 임팩트가 별로 없었던지라 현역 시절 내내 투명라인을 면치 못했고, 그나마 인지도가 있었던 박성준은 사실상 성적이나 실력[21] 보다는 은가이 사건 등 커뮤니티에서의 안주거리로 더 유명했다고 봐야 된다. 이창훈과 이재황은 팀플 전문 선수들이었던 탓에 주축이라고 하기엔 좀 거리가 있었고. 이들이 은퇴하거나 입지가 좁아진 후[22] 차명환, 유준희, 이정현 등 여러 선수들을 발굴해냈지만 그나마 성과를 거둔 선수는 차명환밖에 없었으며, 그 차명환도 기복이 너무 심해서 피디팝 MSL 준우승 이외에는 이렇다 할 커리어가 없다. 10-11 시즌 종료 후 위메이드 폭스와 화승 오즈, MBC GAME HERO가 해체되자 폭스 출신의 신노열과 이영한을 영입했지만, 영입 시즌부터 신노열이 저저전 전패라는 대기록을 쓰며 역시나 이 팀의 저그라인은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사실만 마지막까지 증명되었다.
사실 저그가 워낙 심하게 막장이었던 탓에 묻혀서 그렇지 테란라인 역시 이성은 이외에는 썩 좋은 편이 아니었고, 그조차도 2009년 들어서 슬럼프에 빠진데다 10-11 시즌부터 공군에 입대하며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었다. 그나마 박대호가 닥공 스타일로 컬트적인 인기를 구가하였고, 김기현과 조기석도 보조하긴 했으나, 셋 다 저막이라는 공통된 약점을 가지고 있었던 탓에 객관적인 지표는 영 시원찮았다. 게다가 이로 인해 작정하고 토스 저격하는 엔트리를 내거는 팀들까지 나오기에 이르렀는데[23][24] , 특히 예로부터 저그라인이 두텁기로 유명했던 웅진 스타즈와의 10-11 맞대결은 1승[25] 5패에 그쳤으며, 6강 PO에서 만났을 때도 결국 패배하여 시즌을 마쳤다.
묘하게 스갤과 친한 팀이다. 3수범, 버관위, 사나이는 스트레이트, 은가이, 테란해라, 브라끄, 흑운장,
그리고 미남전자 칸, 김가을 감독이 연습생 뽑을 때 얼굴로 뽑는다는 우스개소리도 있었다.[26] 물론 이는 바꿔 말하면 그만큼 미남, 훈남들이 많았다는 얘기일 뿐이다. 특히 임태규는 미남토스를 넘어서 수컷토스라는 소리도 들었다(...). 다만 송병구의 초창기 송병신(...)이라는 소리까지 들었던 모습을 생각해본다면 미남을 뽑는다기보다는 잘 꾸며서 미남으로 만드는데 능한 팀이라 보는게 좋을 듯. 심지어 이적해온 신노열도 안경을 벗고 머리스타일을 바꾸더니 미남 소리를 들었다(...).
헌데, 야식전자 칸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야식을 즐겨 시키다보니 그 잘생긴 선수들 또한 살이 붙으면서 삼적화되기 일쑤.
2013년 들어 개인리그 막판의 우승컵은 모두 삼성전자 칸 선수가 획득했다. 브루드 워 시절에는 허영무가 진에어 스타리그 2011과 tving 스타리그 2012을 연속으로 제패하면서 브루드 워로 진행되는 스타리그의 마지막을 장식했으며, 스타크래프트 2 시절에는 신노열이 자유의 날개로 진행된 마지막 GSL인 2013 HOT6 GSL Season 1에서 우승컵을 안게 되었다. 또다른 포인트로는 이들 모두 부산 출신.
반면 삼성전자 선수들은 축구 실력이 엄청나게 형편없기로 유명하다. 게임단 간의 친선 축구 경기가 있으면 발리기 바쁘다. 역시 구기종목은 형편없기로 유명한 웅진 스타즈와 실력이 비슷하다. 과거 화승에게는 한 경기 20실점을 하는 등 축구 관련 온갖 굴욕적인 기록이 많다. 2013년에는
KeSPA 소속 순혈 스포츠단 중 다국적 기업으로 활동하는 얼마 안 되는 팀이다 보니, 내수기업 또는 그것에 가까운 타 게임단보다는 상대적으로 해 외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멤버들을 파견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게임단 이름에 '삼'이 들어가서 그런지는 몰라도 은근히 연승과 연패가 3연승이나 3연패에서 끝나는 경우가 은근히 많은 등 3과 무척 연관이 많다.
해체 후에 좋은 쪽으로 재평가를 자주 받는 팀인데, 승부조작이나 코인게이트 등 경기 외적인 대형 사고[27] 에 출신 선수들 중 단 한 명도 연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