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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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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원신/설정/리월
1. 개요[편집]
공식적인 명칭은 '삼안오현 선인(三眼五顯仙人)'.[2] 바위 신과 함께 무력으로 리월을 세우고, 그 뒤 수천 년이라는 어마어마한 세월동안 리월을 수호해온 신적인 존재들이다. 다만 본인들이 가진 강력한 힘 때문에 어떤 일이든 무력으로 처리하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고, 그것 때문에 교역을 통해 해결하려는 리월항의 사람들과 의견이 충돌하는 경우가 많아 인간 세상을 다스리는 건 칠성에게 맡기고 대부분의 선인들이 절운간에 은거한 상태이다.
리월에는 다양한 선인이 있는데, 공개적으로 리월 칠성을 보좌하는 선인과, 암암리에 리월 사람들을 지켜주는 선인, 리월인들에게 등을 돌려 은거하는 선인, 그리고 자기가 선인인지도 모르는 경우, 마신전쟁 이후에 태어나 제군과 계약을 맺지 않은 신수로 나뉜다. 마지막 경우 두 가지를 제외하고 암왕제군과의 계약에 의해, 제군의 뜻에 따라 리월을 수호하고자 한다.
이들의 신체가 죽으면, 그 신체의 장례인 '송신의례'를 치룬다고 한다. 하지만 죽었다고 해서 존재 그 자체가 소멸하는 것은 아니다. 이 의례는 특히나 시간 텀이 길며,[3] 리월의 역사와 전통에 대한 방대한 양의 지식이 요구되기 때문에, 리월의 대부분의 큰 장례를 담당하는 왕생당에서조차 송신의례를 주관할 수 있는 장의사는 한 명 뿐이다.
일반적으로 선인들은 '○○○○진군'이라는 선명을 가지고 있는데, 선인에 대해 연구하던 사기꾼인 왕평안의 대사에 따르면 '진군'이라는 선명 자체가 선인들의 급을 나타내는 지위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4]
모티브는 흔히 신선이라고도 불리는 그 선인으로 선인은 아니나 선인처럼 도술을 연마한 신학은 선인들의 영향으로 약초를 생으로 씹어먹는 식습관이 있는데, 원래의 선인은 인간들에게 불사약을 전해주던 존재이나 도교 사상과 합쳐진 후 선인이 되려는 인간은 수행을 위해 생식을 하며, 선인들 역시 생식을 한다는 특징이 생겨난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미 수행이 끝난 선인은 굳이 생식을 할 필요 없이 음식을 가리지 않고 먹을 수 있으며[5] 다만 리수첩산진군처럼 요리에 관심이 없는 선인은 평소에는 풀떼기만 먹고 지내는 듯하다.
2. 범위[편집]
암왕제군이 뭇 선인들의 조상이긴 하나, 결국 그도 선인 중 한 명일 뿐이야.
작중 등장한 선인들은 대부분이 모락스와 계약을 맺고 선술을 익힌 존재들로 대부분 '신의 권속'에 해당하는 포지션이다. 그러나 리월에서는 특이하게 권속이라는 표현을 일절 사용하지 않으며, 그저 계약 관계라고만 표현하기 때문에 선인의 위치에 대해 혼동하는 유저들이 의외로 많다. 우선 선인이 모락스의 권속에 해당하는 포지션이라는 것은 요요의 캐릭터 스토리에서 모험가들이 선인의 이야기에 흥미를 가지는 이유로 "신이나 그 권속을 직접 만나보지 못해서"라고 언급되며 권속에 해당한다는 포지션 자체는 확정되었다.너흰 더 이상 그를 기억하지 않겠지만, 사람들이 그를 기억하던 시대엔 가장 친근한 선인이었단다
문제는 선인과 마신의 관계에 대한 것인데, 선인은 대부분 마신이 아니긴 하지만 일부 마신인 선인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바위 신 모락스, 먼지의 마신 하겐투스, 부뚜막의 마신 마르코시우스가 그 예시이며 이들은 작중에서 모두 선인이라는 언급이 최소 한 번 이상은 된 존재들이다.[6] 때문에 선인과 마신이 사실상 같은 존재이며 그저 호칭의 차이인 것뿐이 아니냐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현재 남은 마신은 일곱 신뿐이라는 작중 언급이 있기 때문에 현재 남아있는 선인들 중 모락스를 제외한 선인들은 마신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마신인 선인들의 경우, 일반적인 신수들에 비해서 더 높은 취급을 받는 것으로 보이는데, 바위 신 모락스는 선인이라는 개념 그 자체를 만들어낸 선인의 시조이자 선인들 사이에서도 '암왕제군'이라고 불리우는 선인들의 수장이며, 하겐투스는 그런 모락스와 동등한 입장에서 수평적인 동맹 관계를 맺은 귀리집의 공동 통치자였고, 조왕신 마르코시우스 역시 류운차풍진군의 언급에 의하면 그 어떤 선인들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언급된다. 개인적인 능력으로 봐도 모락스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최강의 선인이고, 하겐투스 역시 기관술의 대가인 류운차풍진군보다도 뛰어난 기관술 능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마르코시우스의 경우 개인적인 능력은 알 수 없지만, 류운차풍진군의 조왕신을 누가 무시할 수 있겠냐는 발언과, 자신의 모든 힘을 바쳐 리월의 토지를 정화시킨 것만 봐도 선인 개개인보다 뛰어난 힘을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7]
즉 요약하면 마신인 선인들이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선인 전원이 마신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모락스, 그리고 그와 계약을 맺은 일부 마신들만 선인 대접을 받으며 마신인 선인들은 일반적인 선인들에 비해 윗 사람 대접을 받는 것을 감안하면 같은 선인일지라도 마신인 선인들은 좀 더 특별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리월의 신수들이 모두 선인인 것도 아니다.
3. 능력[편집]
아니… 차라리 지금 당장 리월항을 진압하고 선인들이 모두 모이길 기다리는 게 좋겠군──
대부분이 모락스에게 삼안오현의 힘을 하사받고 선력을 다루며, 선인 대부분은 나이를 먹지 않기에 죽음을 맞지 않는 이상 수천 년 이상 살수 있기에 지혜는 물론 무력 또한 세계관 내에서도 상당한 강자들이다. 선인이자 일곱 신인 암왕제군을 제외한 진군급 선인들은 몬드의 드발린과 안드리우스, 이나즈마의 야에 미코나 호재궁에 해당하는 포지션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선인이라고 해도 모두가 이토록 오랜 세월을 살아온 것은 아니라서 그 힘은 천차만별인데, 대표적으로 연비는 암왕제군과 계약을 맺지 않았고, 나이도 상당히 어리기에 그리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 듯하다.[10] 류운차풍진군의 인간 모습이 나오면서 이들은 마음을 먹으면 동물형 인간형으로 모습을 바꾸는 게 가능하다는 것과 본인이 늙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하면 나이를 먹게 된다. 대표적인 사례로 가진낭시진군은 친우 귀종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져 속세로 돌아가 최후를 맞이하기 위해 늙어지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기 시작하여 늙기 시작해 지금의 평 할머니가 되었다.[11]선인은 칠성이 아닌 바위 신의 「계약」만을 인정하니까요. 그들이 강제로 쳐들어온다면 아마 리월항은 버티지 못할 겁니다[9]
펠릭스
암왕제군이 일곱 집정관의 자리에 오르기 전 마신전쟁 시절부터 암왕제군과 함께 싸워온 이들이니만큼 인간의 입장에서는 불로불사라고 보일 정도로 긴 수명을 가지며[12] , 그 힘과 능력 또한 평범한 인간들을 아득히 초월하는 건 물론 심지어 어지간한 신적 존재에도 필적한다. 또한 인간들과 함께 생활하는 감우와 소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인들이 깊은 산중이나 외경의 술법으로 창조한 아공간 내에 틀어박혀 생활하기 때문에 그들에 대한 정보는 우인단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13][14] 신의 눈을 사용하지 않고도 얼음 원소를 사용하는 감우[15] , 선력을 사용해 불 원소를 다루는 류운차풍진군[16] 등을 보면 마신이나 드래곤, 원소생물들처럼 신의 눈이 없이도 원소의 힘을 다룰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무기 돌파 소재 '안개구름 속의 흑연단'의 설명에 따르면 신선은 아주 신통방통하여 세상의 원소의 힘을 조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정, 부적, 외경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선력을 지닌 선인들은 원소의 힘 이외에도 수련을 통해 선술이라고 불리는 특수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작중에는 현몽[17] , 외경[18][19] , 몽유제경법[20] , 부세유형법[21] 등의 선술이 등장했다. 선력이 없는 인간 역시 선술을 배워 사용할 수는 있지만 수명이 줄어든다고 한다. 이나즈마의 사방팔방 그물과 수메르의 지혜의 구슬[22] 역시 리월의 선술을 기원으로 하는 기술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선력을 이용해 작동하는 기계장치나 기관 등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선인 중에서도 하겐투스와 류운차풍진군이 기계장치의 설계와 기관학[23] 에 능통하다고 하며, 강력한 마신 오셀에게 유효타를 입힌 귀종기 역시 저 둘의 합작품이다.
천형산의 마신을 자신의 목숨을 바쳐 쓰러뜨린 이소도천진군, 가면을 쓰면 마신의 간담조차[24] 서늘하게 만들었다는 소의 나자의 춤 설명을 보면 마신에 필적하는 힘을 지닌 존재들. 애초에 마신인 모락스나 하겐투스, 마르코시우스 역시 선인이다.
다른 지역의 스토리에서도 그 위상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데, 이나즈마에서 요고우 텐구[25] 에게 가르침을 받았던 전설적인 요고우 삼인조 중 한 명인 음양사 하루노스케가 호재궁의 죽음 이후 더 강한 선술을 배우기 위해 리월의 선인들을 찾았고, 그들을 찾아가 선력을 연마한 끝에 텐구의 술법과 리월의 선술을 결합해 창시한 음양술로 결록음양로라는 비경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하지만 그 대가로 수명이 수십 년이나 줄었다. 카미사토 아야카의 전설 임무에서는 아야카는 신선을 전설 속에나 나오는 존재로 알고 있는데 리월에서 수많은 선인들과 함께 했었다는 여행자의 대사에 놀라기도 한다. 수메르에선 사이노가 버섯몬을 제어하기 위해 제작한 지혜의 구슬과 플로럴 젤리는 원리가 이나즈마의 음양술과 비슷하고 그 근원이 리월의 선법에까지 이어지기에 신뢰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26] 폰타인에서도 바다의 짐승 엘리나스의 후손으로 수백년을 살아온 멜뤼진들 역시 선인들의 전설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자신을 선인과 비교해주는 건 영광이라며 선인들을 칭송했다.
선인들이 오셀을 토벌하지 못한 것 때문에 선인이 마신에 맞먹는 존재가 맞냐며 저평가를 하는 경우도 가끔 있지만, 마신의 권능의 격은 마신에 따라 천차만별이라는 사실이 이미 몇 번이나 드러난 적이 있었고, 오셀은 절대 약한 마신이 아니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합당한 비교가 아니다.[27] 실제로 이소도천진군 같이 마신[28][29] 을 일기토로 결국 쓰러뜨린 선인이 있는 만큼 잘못된 판단이라고 볼 수 있다.
애시당초 오셀과 똑같은 마신이자 리월의 모든 마신을 진압하고 일곱 집정관의 자리에 오른 암왕제군도 선인이며[30] 그 외에도 마신 마르코시우스[31] , 귀종조차 선인이니 만큼 결국 어느 쪽으로 봐도 선인이 마신과 대등한 힘을 가진 존재라는 건 합당한 평가이다. 요약하자면 진군급 선인들은 약소한 마신이나 어중간한 마신들 정도는 일기토로도 겨룰 수 있으나, 일곱 신이나 그와 대적할 만큼 강했던 마신들을 상대로는 여럿이 뭉친다고 해도 당해내기 힘든 수준의 실력이라고 볼 수 있다.[32]
3.4 버전 특별 방송에서도 스토리 디렉터의 입에서 절운간은 어마어마한 실력자들이 사는 곳이라고 간접적으로 언급되었다. 정확히는 요요의 창술이 절운간 같은 어마어마한 실력자들이 있는 곳에선 호신용으로 쓸 수 있는 정도에 불과하다는 언급이지만 지금까지 스토리 디렉터가 직접 나온 방송에서 단순히 강하다 정도가 아니라 "어마어마한 실력자"라고 높여준 존재는 일곱 신을 제외하면 도토레와 스카라무슈 같은 스토리의 메인 빌런들인 우인단 집행관[33] 정도였기 때문에 이들의 위상은 사실상 개발진 공인이라고 볼 수 있다.
그 외에 변신술을 구사할 수 있는데, 당장 가진낭시진군은 평 할머니라는 이름의 평범한 노인의 모습으로 변신하여 리월 한켠에서 조용히 지내며, 류운차풍진군 역시 인간 모습이 나오거나 스토리 내에서 선인들이 마음만 먹으면 인간 모습을 할 수 있지만 자존심 때문에 내켜하지 않는다고 언급된다. 다만 요요의 캐릭터 스토리를 보면 소월축양진군 역시 인간 모습으로 차 명인 유소의 강담을 들었다는 언급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인간 사회를 여러번 둘러 보는 듯.
수 천 년 동안이나 리월을 지켜온 선인들이라는 설정에 걸맞게 그들의 거처는 대부분 리월의 국방에 가장 중요한 요충지에 분포하고 있다. 리수첩산진군의 호로산, 류운차풍진군의 오장산, 소월축양진군의 경운봉은 모두 리월의 국경 지대이며 항마대성이 머무는 망서 객잔 역시 리월의 국경 지대인 석문은 물론 마신의 위협이 도사리는 고운각을 바로 감시할 수 있는 요충지이며 암왕제군 본인부터가 리월에서 지리적으로 가장 중요한 곳이기에 이 곳을 항마대성에게 맡겼다고 말하기까지 한다. 그 외 이미 사망했지만 명해서하진군의 선계 역시 리월의 방어선인 천형산 부근에 존재하고 있다.
4. 제자[편집]
몇몇 선인들은 제자를 두어 선술과 무술을 가르치기도 한다. 제자들은 다른 선인이 될 수도, 인간이 될 수도 있다.[34] 하지만 선인의 기술은 매우 큰 힘을 필요로 하기에, 지금까지 등장한 선인의 제자들은 모두 신의 눈을 가지고 있다.
특기할 점이라면, 지금까지 공개된 선인의 제자들의 복장과 성향은 스승의 그것들과 유사하다. 가진낭시진군과 그녀의 제자들인 향릉과 요요는 맨다리가 드러나는 복장과 땋은 머리를 하고 있으며, 밝고 외향적이며 사교적이다. 류운차풍진군과 그녀의 제자들인 감우와 신학은 모두 검은색 전신 타이즈를 입고 있으며, 악한 성격은 아니지만 성격적 이유 때문에 타인과의 관계에 서툴다.[35]
전술되어 있지만 수백년 전 이나즈마의 요고우 삼인조 중 한 명이자 음양사였던 하루노스케 역시 한 때는 선인의 제자였다.
5. 목록[편집]
기원에서 획득 가능한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 표시.
파일:원신 철성확진천군.jpg
소 전설 임무에서 등장. 통칭 '성진천군'. 사악한 기운에 물들어있는 츄츄족들이 근처 행인들을 위협하자 직접 나서서 쫓아내고 있다. 감우, 평 할머니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인들이 인간과 거리를 두려는 것과는 달리 이 인물은 많은 신도들을 데리고 다니며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을 늘리고 있다. 본인의 말로는 인간들을 위해 선인으로서 직접 선행을 베풀고 있다고.
소 전설 임무에서 등장. 통칭 '성진천군'. 사악한 기운에 물들어있는 츄츄족들이 근처 행인들을 위협하자 직접 나서서 쫓아내고 있다. 감우, 평 할머니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인들이 인간과 거리를 두려는 것과는 달리 이 인물은 많은 신도들을 데리고 다니며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을 늘리고 있다. 본인의 말로는 인간들을 위해 선인으로서 직접 선행을 베풀고 있다고.
스포일러 ▼ - 왕평안(王平安 / Wángpíng'ān)
파일:원신 이소도천진군 해등.jpg
해등절 이벤트에서 등장한 이야기꾼 효언의 이야기와 평 할머니 대사에서 언급된다. 해등절 명소등인 거대한 푸른 사슴 모형이 이소도천진군의 모습. 암왕제군의 바위의 정수를 받은 강력한 뿔을 가지고 있는 위풍당당한 모습의 선인으로, 천형산의 사투에서 산이 무너져 내릴 때 마을을 지키기 위해 뿔로 산을 지탱했으며, 그때 지탱한 천형산은 오늘날까지도 우뚝 솟아있고 그가 사투로 흘린 피는 모여서 백수강이 되었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평 할머니에 의하면 거드름 피우기 좋아하는 성격이었다고 한다. 최후의 전투에서 마신과 싸울 때, 자신의 뿔로 천형산을 지탱하기 위해 소에게 베라고 하고 그 뿔을 천형산 아래에 집어넣어 산사태를 막았으나, 이소도천진군의 뿔은 두개골과 직접 이어진 것이기 때문에 뿔을 잘라내는 것은 사실상 머리의 반을 쪼개는 것과 다름이 없어, 머리에서 피를 쏟아내며 마신에게 돌진해 그와 동귀어진한 듯하다. 이 때문에 천형산의 아랫 마을 사람들에게는 암왕제군 이상의 생명의 은인으로 여겨졌다고. 주먹 한 방으로 산을 쪼개는 마신과 동귀어진하고 해등절의 명소등을 본 평 할머니의 "자네가 살아있을 때처럼 위풍당당했으면 좋겠구먼"이라는 대사를 보면 상당히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해등절 이벤트에서 등장한 이야기꾼 효언의 이야기와 평 할머니 대사에서 언급된다. 해등절 명소등인 거대한 푸른 사슴 모형이 이소도천진군의 모습. 암왕제군의 바위의 정수를 받은 강력한 뿔을 가지고 있는 위풍당당한 모습의 선인으로, 천형산의 사투에서 산이 무너져 내릴 때 마을을 지키기 위해 뿔로 산을 지탱했으며, 그때 지탱한 천형산은 오늘날까지도 우뚝 솟아있고 그가 사투로 흘린 피는 모여서 백수강이 되었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평 할머니에 의하면 거드름 피우기 좋아하는 성격이었다고 한다. 최후의 전투에서 마신과 싸울 때, 자신의 뿔로 천형산을 지탱하기 위해 소에게 베라고 하고 그 뿔을 천형산 아래에 집어넣어 산사태를 막았으나, 이소도천진군의 뿔은 두개골과 직접 이어진 것이기 때문에 뿔을 잘라내는 것은 사실상 머리의 반을 쪼개는 것과 다름이 없어, 머리에서 피를 쏟아내며 마신에게 돌진해 그와 동귀어진한 듯하다. 이 때문에 천형산의 아랫 마을 사람들에게는 암왕제군 이상의 생명의 은인으로 여겨졌다고. 주먹 한 방으로 산을 쪼개는 마신과 동귀어진하고 해등절의 명소등을 본 평 할머니의 "자네가 살아있을 때처럼 위풍당당했으면 좋겠구먼"이라는 대사를 보면 상당히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 ???
속세의 주전자의 정령인 '포롱이'가 언급한 선인. 금색 눈을 지녔다고 한다. 지금까지 등장한 선인들 중 금색 눈을 가진 인물은 소, 모락스, 소월축양진군 등이 있는데 이미 해당 선인들을 모두 만나본 여행자와 페이몬이 누군지 떠올리지 못하는 것을 보면 아예 등장하지 않은 신캐릭터 떡밥일 수도 있다. 혹은 선계에 대한 지식을 포롱이에게 알려줬다는 점을 근거로 들어 선계를 만드는 연금술의 시조인 귀종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으나, 해등절에 공개된 귀종은 금안이 아니다. 이후 2.4 버전에서 나온 하우징 장식에서 흑발의 머리카락과 금색의 눈동자를 가진 선인에 대해 나오는데, 동일 인물인지는 불명. [41] 그 밖에 금안이라고 언급된 존재로는 죽림월야에서 나오는 금빛 눈의 소녀가 있는데, 이쪽은 달의 신 중 한명이라는 추정이 있다.
마신임무 중간장 1막에서 행추와 신학에 의해 언급되는 선인, 리수첩산진군과 친했다고 하며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사망한 상태이다. 리사교에 선계를 만들었다. 행추에 따르면 리월 전역에서 다양한 보물을 수집하여 자신의 비경에 숨겨두었다고 한다. 신학에 따르면 너그러운 성품을 가졌으니 필요한 사람이 자신의 보물을 가져가는 것은 얼마든지 이해할 것이라고 하지만, 행추가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인 것을 보아 개인적인 인품에 대해서는 기록이 전무하거나 아니면 완전 정반대의 내용으로 기록되어 있을 수도.
중간장 2막에 나오는 인간과 선인이 협력해야 제 힘을 내는 법구가 명해서하진군이 인간 친구를 위해 제작한 물건이라는걸 보면 신학이 말하듯히 너그럽고 인간 친화적인 성품이 맞는 듯 하다.
이후 3.4 버전 해등절에서 밝혀지길, 그의 외형은 기러기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선인들 중에서도 특히 많은 보물을 보유하고 있어 다른 선인들과 만남을 가질 때마다 보물 자랑을 늘어놓을 정도였다고 한다. 기본 성품 자체는 선하지만 이런 상황만 되면 자랑을 늘어놓았다고.
중간장 2막에 나오는 인간과 선인이 협력해야 제 힘을 내는 법구가 명해서하진군이 인간 친구를 위해 제작한 물건이라는걸 보면 신학이 말하듯히 너그럽고 인간 친화적인 성품이 맞는 듯 하다.
이후 3.4 버전 해등절에서 밝혀지길, 그의 외형은 기러기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선인들 중에서도 특히 많은 보물을 보유하고 있어 다른 선인들과 만남을 가질 때마다 보물 자랑을 늘어놓을 정도였다고 한다. 기본 성품 자체는 선하지만 이런 상황만 되면 자랑을 늘어놓았다고.
- 감우의 어머니
종족은 기린으로, 인간 남성과 관계를 맺고 감우를 낳았다. 정황상 '절운 기문·기린'에서 등장하는 여성 기린이 감우의 어머니로 보인다. 고대 리월, 속세를 지나가다가 목욕하던 약초꾼이 벗어놓았던 연잎 옷을 실수로 뜯어먹었고, 사과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하고 그의 앞에 나타났다가 그와 하룻밤을 보낸 뒤 사라졌다. 이후 바구니에 담긴 갓난아기를 나무꾼의 집 앞에 두고 사라졌다는 전승과 인간 세상에서 아기를 낳고 속세에 섞여 살았다는 전승으로 나뉜다.
- 연비의 아버지
해태 종족으로 추정되며, 인간 여성과 혼인하여 세상이 안정된 뒤에 연비를 낳았다. 연비에게 암왕제군에게 하사받은 '사물의 가치를 측정하는 저울'을 선물해주었고, 연비와 '즐겁게 살아가겠다'라는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연비가 아버지에게 종려에 대하여 물어보자 우물쭈물했다는 것으로 보아 그 또한 종려의 정체를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부부가 세상을 돌아다니는 중이라고 언급된다.
5.1. 야차[편집]
선인들 중에서도 유독 성향이 난폭하고 용맹하여 암왕제군을 따라 법을 수호하기 위해 살생을 벌인 신수들을 말한다. 이들 중에서도 가장 강하고 각기 다른 원소 능력을 지닌 다섯 야차들인 부사, 응달, 벌난, 미노, 금붕을 가리켜 '선중야차(仙众夜叉, The Yakshas of Adepti)'라 부른다.
모든 야차에게 해당되는지는 불확실하나, 퇴마를 위한 도구들과 '항마의 가면(Nuo mask)'이라 불리는 가면을 착용하고 요마들과의 전투에 임한다. 그리고 선중야차들의 연출로 볼때 그 야차가 미치거나 죽는 경우 가면도 같이 부서지는 등, 야차의 목숨의 상징이기도 하다.[42]
마신전쟁 직후, 사망한 마신들의 증오와 원한이 만들어낸 '요마'가 역병, 요괴, 이변을 일으켜 인간 세상을 어지럽혔다. 이에 암왕제군은 야차들을 불러 요마를 멸할 것을 명하였고, 이들은 암앙제군에게 호법을 위해 살생하고 재액을 멸하겠다 맹세하였다. 그러나 그들이 상대한 마신의 재액은 너무나도 강력했고, 오랜 시간 동안의 혈전 끝에 마신의 재액으로 인한 업장에 물드는 것은 피할 수 없었다. 그로 인해 야차들은 두려움에 빠져 미치거나, 서로 죽이거나, 잘못된 길로 빠지는 등 불행한 결말을 맞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1,000년 동안 수많은 야차들이 목숨을 잃거나 속세를 떠나 전원 생사가 불분명하며, 가장 강한 다섯 선중야차들조차도 셋은 사망[43] , 한 명은 행방불명되었다.[44] 야차들 중 현재까지 제정신을 유지하며 활동하고 있는 이는 '금붕' 한 명 뿐이고[45] , 지금도 마신의 업장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고통받고 있다. 금붕 외에 생존해 있는 야차는 현재로서는 없다.
이처럼 불행한 삶을 살다 간 일족이지만, 스스로를 희생하여 인간들을 수호해온 이들의 행적과 활약은 리월과 수메르의 학자들에 의해 연구되고 기록되어 현재까지도 널리 알려졌다. 그 덕분에 야차들, 특히 선중야차들은 리월 시민들에게 다른 선인들 못지 않은 공경과 숭배의 대상으로써 우대받고 있다.
성격이 사나웠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 선중야차들은 전쟁이 끝나면 인간의 세상에서 살아가고 싶다고 했을 정도로 인간 친화적인 성격이었다.
다섯 선중야차 중 마신의 업장에 미치지 않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바람의 야차.
파일:응달.png
가면을 쓴 불의 야차. 마신의 업장을 견디지 못하고 두려움에 빠져 미쳐버렸고, 이후 사망한다.[47][48] 유이하게 부사를 형님이라고 부르는데[49] , 벌난과 함께 5대 야차들 중에선 가장 어린 축이었던 듯.[50] 부사와 미노가 다투는 모습을 보고 활짝 웃거나 소의 얼굴에 낙서가 새겨지는 모습을 보고 들떠하는 등 장난기 넘치고 발랄한 성격이었던 듯하다. 어려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부사나 미노와 키가 비슷하며 야란 등과 같은 성인 여캐 체형으로 볼 수 있다.
가면을 쓴 불의 야차. 마신의 업장을 견디지 못하고 두려움에 빠져 미쳐버렸고, 이후 사망한다.[47][48] 유이하게 부사를 형님이라고 부르는데[49] , 벌난과 함께 5대 야차들 중에선 가장 어린 축이었던 듯.[50] 부사와 미노가 다투는 모습을 보고 활짝 웃거나 소의 얼굴에 낙서가 새겨지는 모습을 보고 들떠하는 등 장난기 넘치고 발랄한 성격이었던 듯하다. 어려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부사나 미노와 키가 비슷하며 야란 등과 같은 성인 여캐 체형으로 볼 수 있다.
파일:바위야차.png
장발의 바위 야차. 마신의 업장에 빠져 미쳐버렸을 때 벌난과 결전을 벌이다 서로 동귀어진했다. 호법선인야차록에서는 그가 벌난을 공격하는 장면이, 남겨진 옛 기억에서는 벌난이 그를 관통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늘 웃통을 까고 다니는 부사에게 옷 좀 입으라고 타박하는 장면이나, 부사가 잠든 소의 얼굴에 낙서를 하는 장난을 치자 어쩔 수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짓는 모습 또한 등장했다. 다섯 야차 중에서 부사가 철부지 맏형이라면 미노는 그런 맏형에게 태클을 거는 둘째 형 정도의 포지션이었던듯.
3.4 버전 이벤트인 선율이 흐르는 밤에서 밝혀지길, 옷을 만드는 데 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남겨진 옛 기억에서 부사에게 옷을 추천하던 모습이 나온 것도 이 때문. 부사는 입기 불편하다고 안 입었지만, 모락스는 그 옷을 마음에 들어해서 여러 벌 소장했으며 현재 종려의 모습으로 지낼 때 입는 옷은 전부 심원 대장 미노의 작품이라고 한다.
장발의 바위 야차. 마신의 업장에 빠져 미쳐버렸을 때 벌난과 결전을 벌이다 서로 동귀어진했다. 호법선인야차록에서는 그가 벌난을 공격하는 장면이, 남겨진 옛 기억에서는 벌난이 그를 관통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늘 웃통을 까고 다니는 부사에게 옷 좀 입으라고 타박하는 장면이나, 부사가 잠든 소의 얼굴에 낙서를 하는 장난을 치자 어쩔 수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짓는 모습 또한 등장했다. 다섯 야차 중에서 부사가 철부지 맏형이라면 미노는 그런 맏형에게 태클을 거는 둘째 형 정도의 포지션이었던듯.
3.4 버전 이벤트인 선율이 흐르는 밤에서 밝혀지길, 옷을 만드는 데 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남겨진 옛 기억에서 부사에게 옷을 추천하던 모습이 나온 것도 이 때문. 부사는 입기 불편하다고 안 입었지만, 모락스는 그 옷을 마음에 들어해서 여러 벌 소장했으며 현재 종려의 모습으로 지낼 때 입는 옷은 전부 심원 대장 미노의 작품이라고 한다.
파일:물야차.png
가면을 쓴 장발의 물의 야차. 2.7 스토리 컷신에서 드러난 맨얼굴은 확실한 여성. 큰 뿔 두개와 꼬리, 날카로운 형태의 손 등등 팔이 4개인 부사보다도 더 이종족스러운 외모가 특징이다. 마신의 업장에 빠져 미쳐버렸을 때 미노와 결전을 벌이다 결국 서로 동귀어진했다. 응달과 함께 부사를 형님이라 부르는 야차다. 이를 보아 5대 야차 중에서도 어린 축에 속한 모양이다. 체구는 소와 비슷하거나 아주 살짝 작은 편인데 인게임의 감우와 비슷한 소녀 체형이라 볼 수 있다. 부사의 회상에서 칼날 같은 형태의 손으로 미노를 관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소의 말에 의하면 "야차의 영혼은 돌아갈 곳이 없다"라는 말을 남겼었던 것으로 보인다.[52]
가면을 쓴 장발의 물의 야차. 2.7 스토리 컷신에서 드러난 맨얼굴은 확실한 여성. 큰 뿔 두개와 꼬리, 날카로운 형태의 손 등등 팔이 4개인 부사보다도 더 이종족스러운 외모가 특징이다. 마신의 업장에 빠져 미쳐버렸을 때 미노와 결전을 벌이다 결국 서로 동귀어진했다. 응달과 함께 부사를 형님이라 부르는 야차다. 이를 보아 5대 야차 중에서도 어린 축에 속한 모양이다. 체구는 소와 비슷하거나 아주 살짝 작은 편인데 인게임의 감우와 비슷한 소녀 체형이라 볼 수 있다. 부사의 회상에서 칼날 같은 형태의 손으로 미노를 관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소의 말에 의하면 "야차의 영혼은 돌아갈 곳이 없다"라는 말을 남겼었던 것으로 보인다.[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