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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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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문제점
3. 사례
3.1. 유사 사례


1. 개요[편집]


2020년대 들어서 유튜브블로그를 중심으로 자기계발, 재테크, 사업, 부업[1]을 통한 경제적 자유[2]의 확보를 주제로 책을 판매하거나 강의를 하고, 코칭 및 컨설팅을 해주는 이들을 일컫는다.

일반적인 학원이나 강사와 다른 점이 있다면 학원과 강사는 전공, 자격증, 관련 업무 경력을 토대로 교육을 진행하지만 강의팔이는 부족한 전문성과 불분명한 경력을 바탕으로 강의를 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비싼 집, 외제차, 명품 등을 자랑하며 자신이 월 천을 벌고, 억대 연봉에 성공했다고 주장하지만 그저 말 뿐이며, 그 집과 차가 자신의 명의가 맞는지, 명품은 또 진품이 맞는지, 그렇게 많은 돈을 버는 게 맞다면 세금은 얼마나 내고 있는지 등 성공의 증거를 투명하고 확실하게 인증하지 못한다. ㅈ문가, 돌팔이, 팔이피플과 궤를 같이 한다.

2. 문제점[편집]


파일:텐조 카게루.png
사채꾼 우시지마의 텐조 카게루[3]
강의팔이, 성공팔이라고 일컬어지는 많은 이들이 본인의 경험, 지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으로 가는 쉬운 길이 있다고 주장하며 본인들의 강의, 저서를 살 것을 권유하지만 실제로는 근거와 내용이 빈약하고 추상적인 경우가 많다.

현재의 물질적 성취와 시행착오로부터 얻어진 행동철학을 강조하지만 입문 이후의 구체적인 솔루션이나 역량 확보는 생략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에 따라 전반적으로 깊이 없이 구성된 강의, 도서가 많다. 즉, 이들이 판매하는 많은 매체가 과거 불쏘시개 취급을 받던 자기계발서나 다름없다. 가시적으로 나타나는 구체적인 사업 성과[4]는 제시하지 않고 본인 돈으로 산 것인지 무리하게 빚을 내서 산 것인지 알 수 없는 집과 차를 보여준 뒤 '일단 사업을 해라. 그러면 나만큼 벌 수 있다.' 같은 뜬구름 잡는 이야기만 하니 이 사람이 정말로 성공한 사람인지 또는 어디서 주워들은 걸로 겉만 번지르르하게 포장해 팔아 먹으려는 사기꾼인지 알 도리가 없다. 이러한 점 때문에 강의나 책으로 형태가 바뀌었을 뿐 실질적으로는 다단계 판매나 다름없다고 보는 시선도 많으며 불로소득을 원하는 사람들을 주요 타겟으로 한다는 점에서도 매우 흡사하다.

결과적으로 강의 내용이 자신이 판매하는 제품을 홍보하는 쪽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다. 한 예시로 위탁판매 강의를 제공하겠다면서 결론적으로는 대량등록 프로그램[5]을 사용해야 한다는 식으로 강의를 진행하며 결국 강의를 토대로 자기 프로그램을 판매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6] 판매 제품의 품질이라도 좋으면 다행이겠지만 수억을 벌었다는 자산가의 제품이 맞는 지 의심이 들 정도로 퀄리티가 처참한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자.

핵심은 강사가 정말로 그 분야에서 확고한 성공을 하였는지, 가능하면 그 성공을 여러번 재현할 정도의 실력자인지, 그리고 그러한 자신의 성공법을 스스로 분석하고 무엇보다 남들에게 전달하는 능력도 탁월한지의 문제다. 특히 수능, 입시, 인강 같은 경우는 강사의 경력과 학력 등이 명확하게 공개될 수 있고 실제 수강생들이 수능을 잘 치는 결과를 많이 내주는가를 나름 제3자도 분석할 수 있어 이런 문제가 적지만 아무래도 변수가 많고 추상적인 영역에서 강의를 팔 때는 자격 증명이 쉽지 않거나 일반인은 이게 정말 성공했다는 증거인지 아니면 전문용어를 통해 착각을 유도하는 눈속임인지, 경우에 따라 법의 허점을 파고든 조작에 가까운 행동인지 이해하기 어려울 자료를 근거로 낼 수 있기 때문에 허위로 자격이 있는 척 파는 사람들이 그에 비해 많아 반발심이 생긴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대해 비판을 받으면 그 의혹에 대해 증거를 제시하고 소명하기 보다는, "나는 돈이 너무 많아서 아쉬울 게 없는 사람이고 단지 남들을 도와주고 싶어서 시작한 일인데 억울하게 까이고 있다"며 '선한 영향력'을 방패 삼아 합리적인 의심을 제기하는 사람들을 열등감에 찌든 악플러로 몰아간다. 지지자를 충분히 모아 놓은 상태라면 팬들의 위로를 받으며 유야무야 넘어가는 일이 태반이다.

모두의 꿈인, 현시대 가장 큰 화두인 | “경제적 자유” | 공허한 구호가 되어버린 이유 | ‘파이어족’이라는 꿈 | 강연콘서트 ‘공허의 시대’ - 번외판(실천편)

스터디코드의 대표 조남호는 2024년 2월 4일 기준 64만회를 기록한 강연 '공허의 시대’[7]실전편 중 '경제적 자유’라는 워딩에 대해 다룬 파트에서 '미래 폰지'라며 비판했다.[8]

“나를 보세요. 나는 경제적 자유를 이뤘어요.” 그걸 말한 당시에는 경제적 자유가 아니었어. 빚을 내서, 막~ 집을 사고, 비싼 차를 사고, 파이어! 은퇴해서 사는 삶을 보여줘. 그런데 다 빚이야. 근데 그걸 보고 사람들이 “어떻게 했습니까?”, “제가 그 방법을 알려드리죠~” 이러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모아서 그들한테 수강료를 받든 컨설팅료를 받아. 그래가지고 대출 받은 걸 메꿔. 그러면 어떻게 되는 거야? 되는 거죠~ “봐요~ 내 차예요. 내 집이에요.” 무슨 얘기냐, 미래에 일어날 일을 먼저 얘기하고? 그걸 바탕으로 사람을 끌어모음으로써. 그런데 사람들한테 알려줄 노하우는 사실 없는 거죠~ “어떻게 돈 번 거예요?” 그냥 경제적 자유를 이룬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사람들을 땡겨서 수강료를 받은 것이기 때문에 이걸 제가 ‘미래 폰지’라고 하는 거예요. 그거 (컨설팅) 받은 사람은? 결국은 아무런 노하우가 없고? 그걸 받아서 그 사람이 말하는 대로 했는데? 그 정도 돈으로는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없거든. 대단히 조심해야 된다는 얘기예요. 그런 것에 또 당하고 나면? ‘경제적 자유는 불가능한가?’하고 공허해져요.

조남호


3. 사례[편집]


  • 요자와 츠바사
  • 자청
  • 배해병
  • 장사의 신: 유튜브를 처음 시작하며 자신을 3천만원으로 창업해서 200억에 매각한 치킨 프렌차이즈 대표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흙수저로 자란 썰을 풀며 먼저 꿈을 이룬 입장으로서 열심히 하려는 분들께 날개를 달아드리고 싶다며, 더이상 자신에게 돈은 의미가 없으니 비용은 단 한 푼도 받지 않고 컨설팅을 해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200억이 통장에 그대로 찍혔다는 처음 주장과 다르게 어차피 들어올 돈이라고 생각해서 200억이라고 말한 것이라며 말이 바뀌었고, 더이상 돈이 의미가 없다는 말버릇과 다르게 전자책의 정가를 99,000원으로 잡고 40% 할인한 59,000원에 판매했으며[9], 자신이 운영하는 자영업자의 쉼터라는 카페에도 광고로 도배해놓고 조회수를 부풀리기 위해 매크로 프로그램을 썼다는 걸 인정했고[10], 해명방송을 진행하다가도 밀키트를 판매했다.[11] 위너즈 코인 게이트의 시발점이 된 사람이기도 하다. 현재는 쏟아지는 논란 속에 유튜브를 잠정 중단하였다.
  • 유명그룹 김주원: 자신을 5,000억 기업의 대표라며 소개하고 '[월 2천 인증] 브랜드 자사몰 창업으로 성공하는 비법 전부공개'라며 와디즈에 펀딩을 열었다. 하지만 사망여우그 실체를 파고들자 이메일도, 회사 홈페이지도, 잡코리아의 기업정보도, 와디즈 펀딩도 모두 삭제하고 자취를 감췄다.[12]
  • 김미경(강사)
  • 앤드류 테이트: 유료 디스코드 서버를 열어 강의[13]를 판매한다.
  • 기타 유료 강의를 판매하는 자기개발 유튜버 다수

3.1. 유사 사례[편집]


경제적인 성공 뿐 아니라 성(性)적인 성공을 이루게 해주겠다며 스스로를 홍보하는 집단으로 보통 성에 대한 집착이 심한 남성들을 대상으로 영업하며, 여성과의 성관계, 연애 등을 하는 데 유용한 테크닉을 알려주겠다고 현혹한다. 전자는 픽업 아티스트, 후자는 유료 강의를 판매하는 연애 유튜버레드필[14] 전파자가 대부분이다.



[1] 스마트스토어 위탁/사입 판매, 블로그 마케팅, 전자책 판매 등 저자본 개인사업이 가능한 분야가 대표적이다.[2] 여기서 말하는 경제적 자유란 정치사회적 의미의 경제적 자유주의, 신자유주의와는 무관하다. 이들은 경제 활동을 이어나가지 않고도 중산층 이상의 삶을 누릴 수 있는 상태, 즉 경제 활동에 선택권이 생긴 상태를 경제적 자유로 규정한다. 부분적으로는 파이어족과도 유사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3] 일본의 다단계 사업가 요자와 츠바사를 모티브로 했다.[4] 가령 블로그 홍보 사업으로 성공을 거둔 사업가라면 OO업체의 수주를 받아 OO회의 조회수 성과와 OO원의 매출 성장을 올렸다는 포트폴리오 정도는 갖고 있을 것이지만 이러한 구체적 결과는 제시하지 않고 통계의 함정을 활용한 말장난 같은 수치만을 보여주며 사업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5] 알리바바와 타오바오, 아마존 등에 흩어져 있는 상품 이미지와 데이터를 긁어모아서 자기 오픈마켓에 올려주는 형태의 프로그램이다.[6] 참고로 무분별하게 대량등록 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 본의가 아니더라도 지식재산권을 침해할 수 있다. 실제로 이로 인해 피해를 보는 소상공인들이 많아지고 있다.[7] 본편만 무려 1시간 42분이다.[8] 현재 스터디코드에 이어 라이프코드로 영역을 확장한 조남호 본인도 자기계발 사업에 뛰어든 자기계발 강사지만, 적어도 조남호 본인은 최하위권에서 정시로 서울대 컴퓨터 공학과에 입학한 성과가 있으며 네이버 초창기 멤버로 자신의 경력이 입증되어 있다.[9] 아이고 시발 이게 머선일이고? 40%한다해도 비싸다고 느끼는데[10] [충격단독] 조회수 조작 범죄 은현장 고발합니다!!![11] 현장이형 밀키트에 왤캐 목메는건지[12] 연매출5000억 기업 날려버린 사망여우 ㄷㄷ[13] 테이트 본인이 강의하는 영상은 아니다.[14] 스스로를 남녀 간의 연애와 사랑의 진실을 깨우친 선지자로 포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