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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나 162
덤프버전 :
Cessna 162 Skycatcher
1. 개요[편집]
미국의 텍스트론 에비에이션 산하 세스나에서 개발한 단발 레시프로엔진 경비행기.
세스나가 최대이륙중량 600 kg 이하인 2인승 경량 스포츠기(LSA, Light-sport aircraft) 시장으로 사업을 넓히기 위해 제작된 기종으로 2006년 10월 13일에 초도비행을 한 모델이다. 컨셉에 걸맞게 가벼운 중량과 스포티한 외형이 특징이며 훈련기로도 사용이 가능한 모델.
2007년 11월 27일, 중국의 선양 항공기(Shenyang Aircraft Corporation, SAC)에게 생산라인을 맡기겠다고 발표해 큰 파장을 주었다. 세스나에 의하면 대당 7만 1천 달러의 생산비용이 절감된다고... 덕분에 '메이드 인 차이나' 딱지 붙이고 나오는 기종(...)
2008년 9월 18일 프로토타입 모델(기체 등록번호: N162XP)이 시험비행 중 회복불능 스핀에 빠져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 이후 꼬리날개 형상을 재설계 하는 작업을 거쳤지만, 2009년 3월 19일 꼬리날개 형상 개선이 적용된 또다른 프로토타입 모델(기체 등록번호: N162CE)이 똑같은 스핀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 다시 한번 재설계를 거쳐 동년 12월부터 정식출고 했지만 재설계 과정으로 인한 인도 지연과 지속적인 가격 상승 덕분에 인기는 뜨듯미지근 한 편. 2010년 9월 기준 생산대수 23대.
2013년 10월, 세스나의 CEO 스콧 어니스트는 세스나 162에게 "미래는 없다(no future)"라는 발표를 했고,[3] 이후 2014년 2월 11일 공식적으로 단종되었다. 총 생산대수는 275대이며 그중 판매된 기체는 192대, 남은 기체들은 판매된 기체들의 부품수급용으로 동류전환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