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하지 못하겠지 어린 날 수줍은 사랑을 그때는 내가 가진 마음이 내 사랑이 하찮아 보였는데 어른의 기대로 키운 사랑이 늘 나에겐 어렵기만 해서 언젠간 나와 비슷한 사람이 이런 나와 쉬운 사랑하지 않을까 그런 나에게 다가와 준 그대 근사한 날엔 더 생각이 나고 내 사랑이라 부르고 또 불러 매일을 옆에 두고 싶은 걸 혼자인 게 더 편해진 만큼 누굴 마음에 두는 게 참 어색해 이런 내가 누굴 또 사랑하겠다고 기다리는 게 한심해 보였는데 어른의 기대로 키운 사랑이 늘 나에겐 어렵기만 해서 언젠간 나와 비슷한 사람이 이런 나와 쉬운 사랑하지 않을까 그런 나에게 다가와 준 그대 근사한 날엔 더 생각이 나고 내 사랑이라 부르고 또 불러 매일을 옆에 두고 싶은 걸 가만히 바라보다가 난 너에게 새삼스레 고마워서 그저 말없이 손을 잡았어 이런 나에게 다가와 준 그대 어떤 날에든 늘 함께 있자고 내 사랑이라 부르고 또 불러 매일을 옆에 두고 싶은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