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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북거 아북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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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아북거 아북거.jpg

1. 개요
2. 책소개
3. 줄거리
4. 기타



1. 개요[편집]


로알드 달이 살아생전 출판된 마지막 책이다. 원제는 'Esio Trot'. Tortoise(토터스)를 거꾸로 한 것이다.

2. 책소개[편집]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로 손꼽히는 로알드 달. 그의 책은 어른들보다 어린이들이 먼저 찾는다는 점에서 특별합니다. 인기의 비결은 대담한 상상력과 배꼽 잡는 유머에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웃음을 자아내며 모험을 펼치는 그의 이야기는 한번 잡은 책을 손에서 뗄 수 없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와 긴박한 전개 역시 로알드 달의 매력입니다. “가장 대담하고 신나고 뻔뻔한 책을 만든 작가”라는 평은 괜히 따라다니는 게 아닙니다.

전 세계 독자들로부터 사랑받는 그의 작품 중에서도 아북거, 아북거는 2015년 영화 '에시오 트롯 : 거북아 거북아'로 개봉되어, 70대 노인의 사랑 이야기를 따뜻하고 정감 있게 표현해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아북거, 아북거는 지극히 평범한 두 노인과 거북이의 일상을 보여 주는 동시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무슨 일이든지 해내려는 사람들의 세계를 아름다운 상상으로 표현하는 이야기랍니다.

3. 줄거리[편집]


은퇴해서 노년의 삶을 사는 호피 씨는 아랫 집 실버 부인을 짝사랑한다. 하지만 고백을 할 용기가 나지 않아 가끔 대화만 할 뿐이었다. 실버 부인에겐 끔찍히 아끼는 알피라는 애완 육지 거북이 있었는데, 실버 부인은 호피 씨에게 알피가 너무 작아서 걱정이니 알피가 조금만 더 빨리 자랐으면 좋겠다고 하소연을 한다. 좋은 생각이 난 호피 씨는 자신이 거북이 빨리 자라게 하는 주문을 안다며 "아북거 아북거"로 시작하는 주문을 건내준다.[1] 그런 다음 호피 씨는 동내 애완동물 가게에서 육지 거북은 모조리 다 사버린다. 그런 뒤 실버 부인이 없을때 발코니를 통해 특별 제작한 막대기로 알피를 잡아 집에 대려온뒤 알피와 똑같이 생겼지만 크기가 조금 더 큰 거북과 바꿔지기 한다. 이렇게 몇번을 반복하고, 실버 부인은 그것도 모른체 알피가 쑥쑥 자란다고 좋아한다. 나중엔 거북이 너무 크게 자라서 거북용 집 입구에 걸리자 이번엔 호피 씨가 거북이 줄어드는 주문을 실버 부인에게 주고, 몰래 그 거북보다 살짝 작은 거북과 바꿔치기 한다. 결국 마지막엔 호피 씨가 실버 부인에게 고백을 하고, 둘은 결혼에 골인한다.

마지막엔 진짜 알피가 어떻게 됐는지 설명하며 끝난다. 호피 씨가 실버 부인에게 고백을 한 뒤 호피 씨는 돈을 받지 않고 자신이 사온 거북들을 전부 애완동물 가게에 돌려준다. 이중 진짜 알피는 한 소녀에게 팔리게 되어 잘 살게 된다. 알피는 그 소녀가 어른이 되어 아이를 낳아 부모가 될때까지의 긴 세월동안 계속 자라서 끝내 실버 부인이 원했던 크기 만큼 크게 성장하게 된다.


4. 기타[편집]


2015년에 TV 영화가 제작되었다. 호피 씨 역은 더스틴 호프만, 실버 부인 역은 주디 덴치, 그리고 해설은 제임스 코든이 맡았다.



[1] 거북 마법은 문장을 거꾸로 읽어야 한다고 지어냈다. 주문은 그저 "거북아 거북아, 빨리 자라라." 같은 내용이였다. Esio Trot도 Tortoise를 거꾸로 뒤집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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